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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 고양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 선정’ 환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8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 탄현지구가 '2025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우수의 직접적인 유출을 억제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우수를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지하에 가두어 두는 시설과 가두어 둔 우수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저류시설·침투시설 설치 등 지자체별로 제출한 계획에 따라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 탄현지구의 경우엔 기존 공원부지를 활용하여 지하공간에 저류조를 설치하고 우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라며 "총사업비는 350억 원이며, 국비는 175억 원, 도비 52.5억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가 같은 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탄현지구는 2017년과 2022년 발생한 집중호우 때, 배수 불량과 우수관로의 통수능 부족으로 인해 도로와 상가 등에서 침수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행안부의 현장 심사와 공모사업선정심의를 거쳐 지난 4일 최종 선정됐다. 고은정 의원은 "폭우로 인해 도심지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도시환경 기능 강화는 물론이고 주민의 안전과도 연관돼있는 만큼,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탄현지구 등 저류용량 1만 9,200㎡ 규모 우수저류시설, 주변 하수관거 정비와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인근유역 175ha 지역에 대한 침수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에서도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은 기존 공원부지를 활용한 공사로 토지보상 등 절차가 없어 신속 추진이 가능하다고 시에서도 발표한 만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대내외 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2024-04-08 16:05: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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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코리아, 초고속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출시

글로벌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초고속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YH-WL50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헤드폰은 연주자들이 앰프와 멀티 이펙터를 이용한 연주를 할 때도 무선 헤드폰의 자유롭고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야마하는 자회사 'Line 6'와 함께 수십 년간 쌓아온 오디오 및 무선 기술을 YH-WL500 헤드폰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YH-WL500 제품은 4밀리초(ms) 미만의 지연(Latency, 레이턴시) 성능을 제공하여 공연 및 연습 시 완벽한 타이밍과 연주감을 제공한다. 특히 배터리 1회 충전 시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YH-WL500은 장시간 공연 및 연주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탑재된 블루투스 기능은 연주 모니터링 외에도 음원 및 반주 동시 재생을 지원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무선의 자유를 보장한다. YH-WL500은 세미 오픈형 디자인을 적용하여 귀에 피로도를 덜어주고 편안한 착용감을 전달한다. 특히, 생생한 음향 밸런스를 갖춘 YH-WL500은 315g의 무게로 경량화 하여 보다 편리하게 장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 YH-WL500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60만 원이며, 전국 야마하 대리점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야마하뮤직코리아 COMBO팀 김유성 팀장은 "지금까지 무선 헤드폰은 통신 특성 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레이턴시 때문에 음악의 청취는 가능했지만, 연주자들의 녹음 환경에서는 사용이 불가능 했다"면서 "지연시간을 최소화해서 유선의 성능과 무선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야마하에서 선보인 YH-WL500를 사용하여 편리하고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6:05: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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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2024년 우리동네 과학클럽’ 공고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경남도민의 과학문화 활성화 및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우리동네 과학클럽'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지역 과학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하나로 경남도가 주관하고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최해 경남도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해 직접 체감할 과학문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생활 속 과학적 지식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1명을 포함해 최소 3명~최대 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10개 클럽을 선정해 클럽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참여형 창의 과학 활동을 위해 과학클럽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 총 10개 클럽을 선정해 300만원을 지원했고 생활 속 과학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과학 기술문화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해 자발적인 지역 과학문화 확산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2024년에도 과학 제작 활동, 전문가 활용, 마케팅, 교육 및 전시회 등 과학클럽의 진취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자생적 과학문화 생태계를 구축해 도민의 과학문화 활동 욕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남TP 누리집 또는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문화 체험 기회 확산을 위한 '경남 과학문화 콘서트', '미리 걷는 과학자의 길', '과학을 품은 가야의 숨결' 등을 통해 경남 지역의 과학문화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노력 중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경남도민의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과학 활동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남만의 과학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6:05: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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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킹카그룹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마케팅 확대

㈜골든블루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을 생산하는 킹카그룹(King Car Group)과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카발란'의 판매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25일 부산에 위치한 ㈜골든블루 센텀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작년 한 해동안의 '카발란' 판매 현황과 마케팅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팅에는 ㈜골든블루인터내셔널 박소영 대표,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해 킹카그룹 알버트 리(Albert Lee) 대표이사, 신디 린(Cyndi Lin) 국제사업개발본부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 위스키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견인한 주요 동력을 분석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싱글몰트 위스키 열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올해도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국내 인터내셔널 위스키 시장의 확대로 '카발란'을 찾는 소비자들 또한 늘 것으로 예측하고 향후 한정판 패키지 출시, 신규 라인업 강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한다. 특히 면세점 채널 확대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출시 후 초도 물량 완판으로 화제가 됐던 프리미엄 하이볼 '카발란 위스키 하이볼 소다'의 신규 판매 채널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킹카그룹은 2006년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한 후 현재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고 있다. ㈜골든블루인터내셔널은 지난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다. 현재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총 12종(내수 및 면세 포함)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08 15:5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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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사고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AI OCR 솔루션'

ABL생명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 AI 전문 업체인 애자일소다와 협업을 통해 AI기반의 OCR(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실시간으로 지급받으려면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이제 'AI OCR 솔루션' 탑재로 실시간 지급 조건 충족 시 고객이 업로드한 병원진단서 등의 이미지 속 데이터가 자동으로 추출, 입력돼 보험금이 고객의 계좌로 실시간 지급된다. AI OCR 솔루션 탑재로 업무 효율성도 증가될 전망이다. 대면 채널에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서류를 수령하면 AI OCR 스캔 시 자동으로 내용이 인식되어 전반적인 보험금 지급 기간도 단축될 예정이다.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과 더불어 고객이 보험금 청구 등에 사용하는 모바일 채널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UX(사용자 경험)도 사용자 친화적인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개편, 주요 정보 가독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의 편의성 증진과 더불어 업무 효율성도 증가돼 고객에게 혁신적인 보험금 지급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고 고객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8 15:57: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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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사용자 피부 감지 '스마트 전기면도기' 공개

필립스코리아가 사용자별 피부를 감지해 밀착면도를 제공하는 신제품 전기면도기를 공개했다. 필립스코리아는 2024년형 'SkinIQ 5000 시리즈' 전기면도기의 코스트코 전용 모델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용자의 얼굴에 맞춤 반응하는 'SkinIQ 테크놀로지'가 사용자의 수염을 측정하고 피부 컨디션을 감지해 스마트한 초밀착 쉐이빙을 선사한다. SkinIQ 5000 시리즈 대비 2배 강력해진 '파워 컨트롤 센서'는 초당 250번 수염의 굵기와 밀도를 감지하고 커팅 스피드를 조절해 강력한 절삭력을 유지하며 밀착 커팅을 완성해준다. 45개의 팔라듐 소재 정밀 스틸 블레이드도 분당 9만 번의 커팅 액션으로 강력한 면도를 돕는다. 오각형 모양의 '펜타곤 헤드'와 '360도 플렉스 헤드'가 모든 방향과 굴곡을 커버해 코 밑이나 턱 아래 등 면도기가 닿기 어려운 부분의 수염까지 더 깊이 밀착시켜 세밀한 면도를 돕는다. V자 모양으로 특수 디자인된 면도망이 어떤 방향으로 난 수염도 빠짐없이 V트랙 중심부로 부드럽게 모아주는 'V 트랙 시스템'과 수염을 효과적인 커팅 위치로 모아주는 '수염 가이드', 면도날을 자동으로 연마해주는 '셀프 엣지 시스템'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면도를 실현한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필립스만의 혁신적인 SkinIQ 테크놀로지를 통해 사용자의 수염 상태, 피부 컨디션 등을 스스로 측정해 강력한 절삭력으로 초밀착 쉐이빙을 선사한다"며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코스트코 고객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립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제품 2024년형 'SkinIQ 5000 시리즈' 전기면도기 코스트코 단독 입점을 기념하여 코스트코 전국 18개 모든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5:56: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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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2024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

메리츠화재는 오는 19일까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모집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올해 8월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졸 공채에서 뽑는 직무는 장기상품운영파트, 장기U/W파트, 가정모델파트, 회계파트 등 4개 부문으로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직원들이 들려주는 Meritz 톡톡톡!'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9일 서류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부서장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 인턴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상세 채용 정보는 잡코리아와 자소설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사 희망자는 메리츠화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메리츠화재는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도 개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채용 기간 중 주요 대학을 방문해 진행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18일 카카오 오픈톡 (방제 : 메리츠화재온라인채용설명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경영철학 중 하나는 '사람과 문화가 전부인 회사'"라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인사제도와 기업문화에 대한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8 15:55:18 김주형 기자
보로노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 순항" 루머 대응에도 반등 실패

보로노이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 관련 루머로 주가가 지속 하락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보로노이는 8일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VRN11' 임상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로노이가 미국 오릭파마수티컬스에 기술이전한 EGFR Exon20 INS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ORIC-114)가 임상 1상 중간결과에서 뇌전이 환자를 포함한 2명의 완전관해(CR) 사례가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VRN11 임상에 뇌전이 환자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루머로 보로노이 주가는 지난 한달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전월 고점(4만5300원) 대비 30% 이상 추락한 상태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임상 사이트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에 참여하는 환자 등록과 함께 VRN11에 대한 첫번째 투약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임상이 진행 중이다. 대만 임상의 경우 상반기 중 투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애초 2개 병원에서 4개 병원으로 임상사이트를 확장하고 있다. 미국 임상은 연내 투약 개시를 목표로 4개 병원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특히 VRN11 임상 1상에는 뇌전이 환자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VRN11은 전임상시험을 통해 EGFR C797S 내성 돌연변이 뿐만 아니라 L858R, Del19 등 원발암을 포함하여 저빈도 EGFR 변이에도 뛰어난 효능, 100%에 이르는 뇌투과도를 보여준 바 있다. 회사측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상당수가 뇌전이로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VRN11 임상 1상은 용량 증량 단계부터 뇌전이는 물론 뇌연수막 전이 환자를 임상에 포함시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보로노이는 전일보다 0.16% 하락한 3만1250원에 거래를 마치며 1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4-08 15:54: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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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라이프플러스, SF와 3년 스폰서십

한화생명과 한화 5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 Giants)'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이다.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잠재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TV 채널을 비롯한 미디어 광고와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프로모션,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 이벤트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VIP 스카이박스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도 강화한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화 금융계열사 해외 법인의 현지 고객 관리와 미국 내 우수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 금융계열사들과 라이프플러스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단순 후원사가 아닌, 파트너로서 구단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팬들에게는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8 15:54: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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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 성장세 지속에…운용사 인도 ETF 경쟁 심화

중국 대신 인도경제가 떠오르면서 자산운용사들이 인도 관련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경쟁에 적극적이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니프티50 등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 이외에 테마, 섹터 등 다양한 투자상품들이 선보일 전망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인도 대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인도빌리언컨슈머(가칭)'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ETF는 인도 3대 재벌인 타타그룹의 자동차 자회사 '타타모터스'와 인도 1위 보석 기업 '타이탄 컴퍼니', 인도 1위 식품 기업의 '네슬레 인디아' 등에 집중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도 타타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KODEX인도타타그룹'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타타그룹은 정보기술(IT), 소비재, 자동차, 제조, 금융, 국방 등 100개 이상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인도 3대 재벌이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말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를 내놓았다. 이 펀드는 인도 핵심 산업을 이끄는 인도 5대 대표 그룹에 집중 투자한다. 인도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타타그룹(TATA Group)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 ▲인포시스(Infosys) ▲HDFC 은행 ▲바자즈(BAJAJ) 등 5대 대표 그룹이다. 이들 그룹 시가총액은 국내 재벌인 삼성, LG, SK 등의 합산 규모와 비슷하다. 운용사들이 인도 테마형 상품에 주목하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인도를 주목하면서다. 인도가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자금이 중국에서 빠져나와 인도로 이동하면서 인도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이 4조6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인도증시의 지난해 상승률은 20%에 달했다. 이에 올해 국내에 출시된 인도 관련 펀드 순 자산액이 6000억원 이상 늘어나는 등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인도 직접 투자가 사실상 제한된 상황으로 ETF 상품을 통한 간접투자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운용사들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인도 관련 ETF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업계에선 인도 증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는 배분 효과가 높고 이익 안정성, 수익성이 높다"며 "인도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수준 자체는 높아 보이지만 여전히 밴드 중앙에 위치한 수준이며 이익 성장성 등을 감안하면 국가 ETF 배분적 관점에서도 인도가 최선호 국가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08 15:54: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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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뱅도 '소상공인 대출'…'데이터 경쟁' 치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 중 대다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시중은행과의 데이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은행에서도 개인사업자를 통한 수익확대를 꾀하고 있어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키로 공식화한 곳은 소소뱅크와 한국신용데이터(KCD)뱅크, 유(U)뱅크, 더존(DOUZONE) 뱅크 등 4곳이다. 가장 최근 출사표를 던진 더존 뱅크는 더존비즈온의 전자적자원관리(ERP)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주주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존 비즈온과 오랫동안 협력해온 만큼 더존 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 논의를 통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경쟁 치열 다만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해 도전장을 내민 이들 중 2곳도 이미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경쟁은 더 치열할 전망이다. KCD뱅크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인 '캐시노트'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특화은행을 만들기로 했다. 소소뱅크도 소상공인, 소기업 단체 35곳을 주축으로 소상공인 특화 은행을 세우기로 했다. 은행들도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450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5450억원 늘었다. 전체 기업의 77.1% 수준이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2020년 386조1000억원에서 2021년 423조원, 2022년 442조7000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가계대출 규제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개인사업자 대출을 통해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권별 대안신용평가모델' 확보 관건 이에 따라 관건은 대안신용평가를 위한 데이터 확보여부가 될 전망이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 업력이나 연 매출, 업종마다 데이터 확보범위가 상이해 신용모델을 산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예컨대 식당을 운영하는 A씨의 사업장을 평가하는데 카드사 정보인 단골손님 비중을 적용하면 평가에 적합하지만, 부동산임대업자인 B씨의 경우 해당정보를 사용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카카오뱅크는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정보와 사업장 매출정보 등을 통해 대안신용평가모델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음식점 및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별로 맞춤형 모델을 적용해 데이터가 거절된 개인사업자의 16.5%가 추가 승인됐다. 케이뱅크는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비금융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결합한 네이버페이스코어를 통해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했다. 여기에 케이뱅크는 통신데이터의 모바일·데이터 사용량과 IPTV 이용패턴을 분석해 대안평가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자체 토스스코어링시스템(TSS)을 활용해 상환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단기간에 소득이 높지 않더라도 꾸준한 수익과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신용도를 평가해 실질소득과 상환능력을 갖춘 개인사업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침체, 금리인상 등으로 가계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터넷은행들이 기업대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중간다리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공략하고 있다"며 "이를 선점하기 위해 데이터 경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4-08 15:53: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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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PRIME CLUB '럭키박스 시즌2'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PRIME CLUB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럭키박스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PRIME CLUB 서비스는 증권사 최초로 시작한 투자 정보 구독 서비스로 2020년 오픈하여 현재 180만명의 고객들이 구독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개장·마감 시황', '지금 기관이 사는 종목', '해외 톡파원' 등 차별화된 투자 콘텐츠를 매일 제공한다. KB증권은 PRIME CLUB 유료 구독자에게 2021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매월 국내주식을 제공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2023년에는 무료 구독 고객에게도 럭키박스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모두의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모두의 챌린지'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약 5만5000명의 고객들이 참여하며(중복참여 제외)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KB증권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자 하는 구독자들에게 손쉽게 해외주식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럭키박스 시즌2' 이벤트를 준비했다. PRIME CLUB 유료 구독자는 한달에 한 번 언제든 '럭키박스 시즌2' 이벤트에 참여할 수있으며,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 쿠폰 50만원, 10만원, 4만원, 2만원, 7000원 총 5개 중 1매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구독자들은 최소 7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어 이를 활용해 PRIME CLUB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PRIME CLUB 유료 구독을 신청하고 익월부터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해외주식 쿠폰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 신청계좌에서 사용 가능하다. KB증권 김영일 M-able Land Tribe장은 "지난 4년 동안 함께 해주신 PRIME CLUB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의미와 더불어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구독자의 니즈에 맞춰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럭키박스 시즌2' 이벤트를 통해 실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PRIME CP(콘텐츠 프로바이더)들이 진행하는 '해외주식 특별방송(매월 편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주식 시장의 흐름과 투자 전략에 대한 소개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유망주를 추천하는 등 구독자들의 투자 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08 15:52: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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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24년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4일 제2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4차산업 추진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분과별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발대식에는 김광일 기술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사내위원 3명과 한국로봇학회장, 한국블록체인학회장, 한국빅데이터학회장, 한국사물인터넷학회이사,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장, 한국인공지능학회장을 포함한 사외위원 6명과 분과위원 24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발대식에 이어서 첫 회의를 진행해 분과위원들의 디지털 전환관련 현장적용 추진 아이디어를 진단하고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부발전 고유의 예측진단시스템 MIRI(The Most Innovative and Reliable Intelligence), 전기실 스마트 안전시스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말미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권오상 이사를 모시고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생성형 AI란 무엇인가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김광일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이번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은 "한국중부발전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발전소 운영 전반에 디지털기술을 도입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08 15:52: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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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미성년자 계좌 분석 결과 1위는?...국내 삼성전자·해외 테슬라

신한투자증권은 자사의 미성년자 계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은 고객이 거래한 해외주식은 '테슬라'라고 8일 밝혔다. 미성년자 계좌 비중은 전체 개인고객 계좌 대비 약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실시된 이후 개설된 미성년 계좌 중 비대면 개설 비율은 약 43.2%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월 신한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한 에이피알의 청약을 앞둔 1월과 2월에 개설된 미성년 계좌 중 비대면으로 개설된 미성년 계좌 비율이 약 63.9%를 기록하며 공모주 청약과 같은 이벤트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성년 고객은 해외주식 거래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한투자증권 전체 고객 자산 비중에서 해외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7.6%인데, 미성년 계좌의 경우 20.6%로 훨씬 높은 비중을 보였다. 더불어 미성년 고객의 해외주식 거래경험 비중은 12.5%로 전체 개인 고객 비중 8.7%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미성년 고객이 올해 가장 많이 거래한 국내주식은 압도적인 수치로 삼성전자이며, 2위 역시 삼성전자 우선주로 삼성전자 선호현상이 뚜렷했다. 신한투자증권에서 주관한 에이피알, LG에너지솔루션 또한 순위에 올랐다. 해외주식은 1위 테슬라, 2위 애플, 3위 엔비디아를 기록하며 빅테크 선호현상을 보였다. 특히 10위 안에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또한 4 종목이나 포함돼 해외 ETF 직접투자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4월 30일까지 실시하는 이 이벤트는 미성년 비대면 계좌개설을 처음 한 고객에게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이 중 국내주식, 해외주식, 장외채권 중 1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추가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08 15:50: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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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외국인·50대 이상 늘고, 40대이하 감소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었지만, 외국인과 50대 이상 고령자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 가입자는 감소했다. 가입자 증가폭도 최근 3년여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28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7만2000명(+1.8%) 증가했다. 50대 이상 고령층과 외국인은 증가했으나, 40대 이하 내국인은 감소 추세다. 증가폭은 2021년 2월(19.2만명) 이후 37개월 만에 가장 작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가입자가 20만7000명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고, 50대(11.6만명), 30대(4.8만명)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반면, 29세 이하 청년층과 40대 가입자는 1년 전보다 각각 7만7000명, 2만3000명 줄었다. 40대 가입자는 작년 11월 사상 처음으로 전년동월 대비 감소를 기록한 이후 5개월째 감소다. 29세 이하 가입자도 2022년 9월 이후 19개월째 연속 감소했다. 외국인 가입자도 증가 추세다. 지난달 증가한 27만2000명 중 28%인 7만6000명이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가입자다. 외국인 비중이 큰 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총 5만4000명 증가했으나, 외국인을 제외하면 가입자는 오히려 1만3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수 감소는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5.4만명), 서비스업(+21.7만명)은 증가한 반면, 건설업(-0.6만명)은 감소했다. 제조업은 금속가공,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전자·통신,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 전문과학, 운수창고 위주로 가입자가 늘었고, 도소매, 교육서비스, 정보통신, 부동산업은 가입자가 감소했다. 건설업의 경우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3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3.3% 감소했고, 구직급여 지급자는 65만5000명, 지급액은 969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0%, 6.2% 감소했다. 신규 구인과 구직도 모두 감소 추세다. 구인 감소폭이 더 커 구직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 구인인원은 19만9000명, 신규 구직건수는 41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3.2%, 13.7%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구직자 1인당 일자리수인 워크넷 구인배수는 전년동월(0.54)대비 하락한 0.48을 기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8 15:49:0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