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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지정시설물 집중안전감찰 실시 완료

양산시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 관리 대상 시설물로 지정된 종별, 등급별(A~E) 시설물 총 281개소에 대해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집중안전감찰을 진행 완료했다. 이번 감찰은 감사부서의 주관으로 시민안전과, 시설물 관리부서, 관련분야 전문가인 안전관리 자문단 등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으며 주요감찰 내용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계획 수립 및 제출 ▲안전점검 등 진행결과 이행 ▲정밀안전진단 등 안전점검 진행 여부 ▲C등급 이하 시설물에 대한 현장 합동감찰 등 강도높은 안전감찰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결과 남양산 인도교 통행로 보수·보강으로 안전성 확보, 신전교 교대 및 교각의 기초침하 우려에 대한 안전진단 및 계측관리 개선 요구, 웅상교 거더 탄소섬유 보강 및 외기차단 마감재 설치요청, 신기빗물배수펌프장 내 주차장 철골부재 내화페인트 및 방화재료를 이용해 화재발생 대처 필요 등 개선 사항이 요구됐다. 양산시는 이번 안전감찰결과를 토대로 시설물 개선 사항 등에 대해 관리부서에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해 사후 이행조치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앞으로도 시설물안전법 지정시설물 점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고 시설물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보완할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5:08: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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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쏘카와 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해시는 8일 쏘카와 '2024 김해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쏘카는 전국적인 카셰어링 업체로 9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5000여 개의 차량을 픽업하는 장소인'쏘카존'과 2만2000여 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에서도 100여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다.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다양한 대형 이벤트가 개최되는 올해를 '김해방문의 해'로 지정했으며 관광객 맞이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먼저, 쏘카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김해를 포함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차량을 대여하는 김해 방문객에게 대여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는 600여 곳의 쏘카존과 2000여 대의 차량이 배치돼 있다. 이용자들은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4시간 이상 대여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시 누리집, SNS 등을 통해 할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한다. 또 김해시는 관내 일부 공영주차장 내에 쏘카 차량 주차 공간을 제공해 김해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쉽고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해시와 쏘카는 이번 협업을 통해 김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특히 자유여행을 선호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이용에 익숙한 MZ세대들의 김해 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많은 축제와 행사를 방문하러 오시는 분들에게 다양한 이동수단은 중요한 요소"라며 "쏘카와의 협약으로 2024 김해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8 15:08: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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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물차 스마트 적재관리시스템 실증 착수

인천광역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화물차 물류 종사자 및 농·어촌 물류 소외지역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실증 참여기업, 학계 및 물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적재 관리로 인한 비효율성, 농촌 및 도서지역의 취약한 물류 서비스, 상하차 수작업에 따른 종사자 노동부하 및 안전사고 등을 화물 운송의 문제점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물류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화물차 적재함에 디지털 물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적재 공간 관리기기*를 설치하면, 셔틀식 바닥판은 적재물을 화물차 내외부로 이동시키며, 화물차의 잔여 공간과 적재물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여유 공간에 짐을 더 실을 수 있는지를 사용자 앱(APP)에 제공해 실시간 물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 적재물을 이동하는 셔틀식 바닥판과, 적재함 내부공간을 구획하는 격벽판으로 구성 - 격벽판의 이동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적재물 데이터를 APP에 전송하여 적재 가능 공간 확인 또 도서 지역에는 물성이 전혀 다른 다품종의 화물을 복합적으로 운송할 수 있도록 해 도서 지역에서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화물차량 수급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생활물류 뿐만 아니라 건설자재, 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 화물차량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적재함 내에서 화물을 옮기는 상하차 보조기술은 적재함 안쪽까지 들어가 짐을 넣고 빼야 하는 물류산업 근로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여 근로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화물차 25대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검증을 마치고 효과가 확인되면, 앞으로 관내 물류 종사자 및 농·어촌 지역 주민을 위한 신규 물류 지원 시책 도입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화물차량의 적재상태 데이터가 실시간 으로 관리 되므로 적재 효율이 향상되고, 농촌 및 도서지역의 물류경쟁력 강화와 물류 종사자의 노동강도를 감소시키는등 새로운 디지털 물류기술 도입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08 15:08:04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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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자교 4월 말 법원 현장감정 완료· · ·5월 공사 시작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정자교 붕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감정기관의 현장평가가 이달 중 완료되는 대로 현장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정자교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작년 4월 5일 정자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공사를 상대로 같은 해 7월 1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통해 소송을 진행했다. 법원으로부터 감정기관으로 지정된 대한토목학회가 11월부터 실시한 정자교 현장감정은 오는 4월 30일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현장감정 완료 후 5월 중 정자교 붕괴부의 현장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착수해 6월 중 교량 보도부(캔틸레버부) 철거 및 절단, 교각 신설 후 양측 경관보도교 설치, 차도부는 전면적인 보수·보강 등 단계별로 공사를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고 이후 정자교를 비롯한 분당구 전체교량(탄천 19개 교량, 지천 32개 교량)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해 작년 10월부터 교량 위험 부위 철거 및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공사에 앞서 하부 통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교량에 콘크리트 박스 및 보강재를 설치하였으며, 교량 내 매립된 지장물을 이설하기 위한 방호책 철거 등 사전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분당구 전체 51개 교량중 신기보도교, 백궁보도교, 양현교 3개 교량에 대해서는 설계가 완료돼 지난 3월 29일 보수보강 공사에 착공했다. 나머지 교량도 지장물 이설 및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분당구 노후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을 철저히 실시해 정자교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08 15:07: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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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4 국내 전기차 시장서 존재감 과시…지난달 유럽 브랜드 최다 판매

폭스바겐코리아의 수준 전기 SUV ID.4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가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3월 351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가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전기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 이 같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것은 폭스바겐 ID.4의 뛰어난 상품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탁월한 성능과 이질감 없는 주행 질감, 거기에 매력적인 가격까지 더해지면서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ID.4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비틀, 골프를 잇는 전동화 시대의 폭스바겐 대표 차종으로 개발되었으며, 폭스바겐의 e-테크놀로지가 집약된 모델이다. 전기차 구매 시 최대 고려 사항인 긴 주행거리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해 차량 운영 및 충전 비용 절감 측면에서 탁월한 경제성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복합 421㎞(도심 451㎞, 고속 384㎞)의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역시 4.9㎞/㎾h(도심 5.3㎞/㎾h, 고속 4.5㎞/㎾h, 3등급)으로 뛰어나다. 운전자가 반응이 없을 시 경고 알림 및 차량을 정지시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머전시 어시스트'를 포함한 폭스바겐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가 탑재됐으며,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어두운 밤길에서도 최상의 시야를 확보한다. 여기에 수입 승용 전기차 중 최대인 492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되어 4000만원 대로 구매가 가능해 탁월한 상품성에 매력적인 가격까지 더해졌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전기차 고유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이질감이 없는 주행 질감을 모두 갖춘 차량"이라면서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 역시 국내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고객들에게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08 15:04: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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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강원 인제서 고객 대상 'GR 레이싱 클래스' 개최

토요타코리아가 토요타 GR 고객을 대상으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GR 레이싱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GR 레이싱 클래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레이싱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올해로 7회 째다. GR 수프라, GR86 등 토요타 GR 모델과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F 및 F Sport, RC, LC 모델을 보유한 고객이 직접 레이싱 서킷을 주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전 테크닉 이론교육과 서킷 주행교육도 진행됐다. 또 ▲코너 브레이킹 ▲레인체인지 ▲슬라럼 등 기초 주행 과정과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와의 1대1 코칭 ▲폭스 헌팅 ▲짐카나 ▲서킷사파리 등 본격적인 심화 주행 과정이 진행됐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날 GR 레이싱 클래스와 함께 '팀(TEAM) GR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12월까지 국내 모터스포츠의 매력과 토요타 GR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미션을 수행키로 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토요타 GR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R 브랜드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5:0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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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O, 한국 물가 '차츰 둔화' 예측...올해 2.5%·내년 2.0%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8일(현지시간)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점차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3.6%) 가파르게 오른 이후 올해 2.5%, 내년 2.0%로 소비자물가 압력이 수그러들 것이란 전망이다. 경제성장률은 올해(2.3%)와 내년(2.1%) 모두 2% 초반을 예측했다. AMRO는 한중일 포함 해당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AMRO는 이날 '2024년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AMRO가 매년 발간하는 이 보고서는 한국·중국·일본 및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한다. 보고서는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으로 대부분의 아세안+3 국가에서 물가 오름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 인플레이션 전망에서 전체 해당 지역은 전년대비 완화된 4.3%를, 한국은 이보다 낮은 2.5%를 제시했다.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은 내년에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한편, AMRO는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거론했다. 단기적으로 지정학적 위험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을 경기 하방요인으로 들었다. 장기적으로는 지정학적 긴장 지속, 인구 고령화, 기후변화 등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국의 경우,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엔 지난해(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2.3%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다. 내년 성장률은 이보다 낮은 2.1%를 제시했다. 일본은 올해(1.1%)와 내년(1.0%) 모두 1%대 초반 성장을 예상했고, 중국은 올해 5.3%에 달하지만 내년에 4.9%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역내 국가들이 긴축적이거나 중립적인 재정정책을 취하고 있다"며 "미래 대비 재정여력 확보를 위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현재의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향후 물가 수준에 따라 국가별로 유연하게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또 각국이 코로나19 때 완화했던 신용 공급을 축소한 점을 언급하고, 중소기업 등 취약 부문에 대한 선별적인 지원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4-08 15:03: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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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5단계 직무급제 도입… "직무에 따라 보수 차등 지급"

노사발전재단이 오는 7월 1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급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직무급제를 도입한 건 고용노동부 산하 7개 기타공공기관 중 최초다. 재단은 지난 3월 29일 노동부유관기관노동조합 노사발전재단지부와 노사발전재단노동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5단계의 직무급제 도입을 결정하고, 9일 관련 취업규칙을 개정한다. 재단의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 과정은 쉽지 않았다. 재단은 2016년 내부적으로 직무급 도입이 논의되기도 했으나, 노동조합과 직원 반발에 부딪혀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그러나 작년 3월 김대환 사무총장 취임 이후 다시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 검토를 시작, 10월 외부 컨설팅기관에 관련 연구용역 수행을 의뢰하고 전 직원 대상 설명회 등을 거치는 등 노사 합의를 이끌어 냈다. 직무급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 전국을 순회하며 전 직원들에게 직무급 제도의 취지와 필요성, 도입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도 했다. 특히 올해 1월과 2월엔 노사협의회를 3회 개최해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을 협의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노사 간 대화의 장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월 28일 근로기준법상 취업규칙 개정 절차에 따라 '보수·퇴직금·여비 규정'을 개정해 직무급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노조 대표와의 협의를 별도로 진행해 지난 3월 29일 구체적인 운영기준, 시행 시기 등에 대해 노사 합의에 이르게 됐다. 노사가 합의한 구체적인 운영기준을 반영한 취업규칙은 9일 개정한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노사 간 지속적인 대화와 상호신뢰가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 직무급 도입이 가능했다"며 "새로 도입한 직무급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교육훈련, 인재육성 등 인사체계를 직무 중심으로 공정하게 운영하고, 직무급 도입 과정에서 성숙해진 노사상생 문화를 바탕으로 재단을 초일류 기관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8 15:03: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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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제20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27일 넷마블 사옥에서 개최 예정인 '제20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게임콘서트는 2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넷마블 사옥에서 개최되며, '나, 우리, 세계, 사회'와 게임 간의 연결성을 알아보고 게임의 역할과 가치를 탐구해보는 '게임과 연결'을 주제로 진행된다. 게리킴게임즈 김건희 작가와 스파이럴캣츠 오고은 팀장이 각각 '김과장에서 김작가로, 게임으로 전직하다', '게임 캐릭터, 현실에 소환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보드게임을 직접 경험하고 이벤트를 통해 스파이럴캣츠의 사인이 담긴 굿즈를 선물로 제공받는다.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1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별도로 안내된다. 이번 게임콘서트를 기념한 '소문내기 이벤트'도 27일까지 진행된다. SNS를 통해 게임콘서트 개최 소식 및 사전 신청 방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24-04-08 15:02: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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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회사채 수요예측 10조원...참여율 225%p 급증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 참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5건, 1조9600억원으로 전년동기(1조7850억원) 대비 175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0조340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4060억원)대비 4조9340억원 늘었다. 수요예측 참여 금액을 수요예측 금액으로 나눈 값인 참여율은 527.6%로 지난해 대비 224.7%포인트 증가했다. 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은 498.2%, BBB등급 이하는 111.5%를 기록했다. 특히 A등급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상대적 고금리 메리트가 높아지며 참여율은 전년 동월(217.6%) 대비 521.5%포인트 상승한 739.1%를 기록했다. 미매각은 A등급에서 3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미매각이 발생했다. 3월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와 특수채,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4000억원 가량 증가한 7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 잔액은 276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5조6000억원 줄어든 9조3000억원이었고, 크레딧 스프레드는 축소됐다. 이 기간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하락 등으로 전월 대비 92조9000억원 늘어난 452조3000원이었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3조7000억원 불어난 22조6000억원이다. 지난달 중 외국인은 국채 2조6000억원, 통안증권 6000억원 등 총 3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를 나타내며 3조60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 말보다 4조5000억원 줄어든 244조3000억원 수준이다. 지난달 말 기준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CD 발행 금리 하락과 머니마켓펀드(MMF) 자금 유입 증가에 따른 수요 등으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내려간 3.6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적격기관투자자(QIB)채권 신규 등록은 3건, 1조931억원이다. 지난 2012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397개 종목, 약 161조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08 15:01: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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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로 돌아오는 증권사들...자본시장의 '노른자땅' 찾아서

을지로, 강남 등에 흩어져 있던 증권사들이 여의도로 복귀하고 있다. 여의도 내에 위치한 증권사들도 더 좋은 부지로 본사 이전을 진행하는 등 위치 선점에 한창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이날 을지로에서 여의도로 본사 사옥을 이사해 여의도 앵커원 빌딩에 입성했다. 앞서 동양증권 시절에도 여의도에 본사를 뒀었지만 지난 2004년 을지로로 이전한 뒤 20년 만에 증권가의 중심부로 돌아온 것이다. 유안타증권 측은 "증권가의 중심인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은 유안타증권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여러 입지 후보지역을 검토했고, 상징성과 지리적 이점,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및 네트워크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해 최적의 장소인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앵커원 빌딩은 구 MBC 부지로, 지난해 하반기 준공을 완료한 신축 건물이다. 유안타증권은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를 사무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상상인증권도 강남 테헤란로에 있던 본사를 여의도 파크원 빌딩으로 옮겼다. 유관기관이나 증권사들이 대부분 여의도에 몰려 있기 때문에 강남은 상대적으로 소외될 여지가 있다. 상상인증권 측은 영업력을 증대하기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외곽으로 떠났던 증권사들이 다시 삼삼오오 여의도로 모이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증권사들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고,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들이 전부 자리하고 있는 만큼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여의도에 증권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어 입지 조건이 좋다"며 "최근 들어 건물이 새로 들어서면서 수요공급 측면의 시기도 딱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달 29일 여의도 입성을 앞두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우리종합금융도 완공을 앞둔 TP타워(20~22층)로 본사를 이전한다. 우리종합금융은 증권사 인수를 추진 중으로, 최근에는 소형 증권사인 포스증권 인수를 검토·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중구 소공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증권 시장의 메카인 여의도로 둥지를 옮기면서 증권계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지는 모습이다. 우리종합금융은 측은 "여의도가 자본시장 경쟁의 중심지인 만큼 지리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TP타워는 여의도역 1번 출구 주변에 위치한 지하 6층부터 지상 42층 짜리의 복합빌딩으로, 완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특히 여의도역과 지하도로 연결되기 때문에 '초역세권'으로 평가되면서 완공 전부터 약 90%의 자리가 찼다. 역 바로 앞의 대형 오피스 빌딩인 만큼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우리종합금융뿐만 아니라 신한투자증권(30~41층)과 키움증권(4~9층)도 곧 이 빌딩으로 입성할 예정이다. 다만 키움증권은 현재 사용 중인 키움파이낸스스퀘어의 재건축 일정으로 인한 임시 이전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08 15:00: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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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대문구 유세 지원…"강한 국방력을 기르되 평화 유지하는 게 훌륭한 안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 동대문구 지원에 나섰다. 안규백 후보(동대문갑)와 장경태 후보(동대문을)의 지원 유세에 나선 이 대표는 "강력한 군사력, 강한 국방력을 기르되, 평화를 유지하는 게 훌륭한 안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8일 동대문구 제기동역을 찾아 "대한민국은 휴전국으로, 전쟁 위기가 오면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싸워서 이겨야 한다며 무력을 과시하고 주변 국가와 적대적인 관계를 만들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교를 엉망으로 하니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가 줄어들고 있다. 대한민국 물건 안 산다는 나라도 생긴다"며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수,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은 중수, 상수는 싸울 필요가 없도록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제는 투자가 글로벌 단위, 세계 단위로 이뤄진다. 투자자들이 모여드는 나라의 경제는 살아나고, 투자자들이 떠나는 나라의 경제는 죽는다"며 "자유가 억압되고, 예측이 불가능하고,불투명하고 불공정한 나라에서는 투자자들이 떠나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스웨덴의 한 연구 기관이 대한민국에 독재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며 "언론을 탄압하고, 국민의 눈을 가리고, 국민의 말을 억압하는 나라, 언제 압수수색과 세무조사가 들어올지 모르는 나라에서는 그 어떤 글로벌 기업도 투자를 주저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우리는 (투표로) 우리를 통치하고 지배할 왕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충직하게 일할 대리인을 뽑은 것"이라며 "그 대리인들이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경제를 파괴하고, 민생을 탄내고, 민주주의를 파괴한다면 그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전국에 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여론조사는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여러분이 나서서 아는 사람들이 유권자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도록, 국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도록, 잘한 사람을 상주고, 잘못한 것에 벌을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8 14:59: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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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 구매↑

봄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젊은층들이 크게 늘었다. 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수가 전월 대비 64% 증가했다. 동 기간 20대, 30대 고객수는 각각 123%, 80% 늘어 아이스크림 온라인 주문에 대한 2030세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고객이 구매한 아이스크림 종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콘 아이스크림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구매 증가율이 높았다. 20대의 경우 콘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수는 352%,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273% 증가했다. 콘 아이스크림은 구구콘과 월드콘 등 유명 상품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벤앤제리스 등 맛이 진한 상품을 선호했다.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는 2030세대의 '헬시플레저' 트렌드 영향으로 저당 아이스크림의 인기도 올랐다. 라라스윗, 스키니피그 등 저당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은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2030세대는 뵈르, 초코에몽 등 SNS에서 핫한 상품도 많이 구매했다. 온라인에서 기존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트렌디한 아이스크림을 다양하게 판매한 것이 2030세대 구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쉽게 녹는 아이스크림 특성상 온라인 주문이 쉽지 않다는 인식도 있었으나, 고객이 주문한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게 배송하는 홈플러스 온라인의 노력도 2030세대 고객 증가에 한몫을 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배송 전 단계에 걸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피킹부터 배송 단계까지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 매장에서 근무하는 피커(Picker)가 보냉 카트에 상품을 담는다. 이후 아이스크림을 아이스팩 또는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보냉 포장해 온라인 주문 전용 냉동고에 보관하고, 배송 차량 냉동고에 넣어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한다. 홈플러스의 조혜영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핫하고 트렌디한 아이스크림을 취급해 온라인에서도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더욱 촘촘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4:57: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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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0 칼로리' 스크류바·죠스바 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0kcal(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0 칼로리 빙과는 롯데웰푸드의 대표 빙과 브랜드 '스크류바'와 '죠스바' 2종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크류바 0kcal'와 '죠스바 0kcal'는 칼로리 걱정 없이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빙과 제품이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달콤하고 청량한 과일맛을 선사하면서도 0kcal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0 칼로리 식품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으로 칼로리 섭취를 신경쓰는 1030 여성들을 적극 공략한다. 지금까지는 더위를 달래기 위한 시원한 0kcal 간식이 음료밖에 없었지만, 올 여름부터는 더욱 시원하게 칼로리 부담없이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건강하면서도 즐거운 맛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헬스&웰니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더 다양한 헬스&웰니스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맛있는 디저트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08 14:56: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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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 주문…롯데 10개 계열사 참여 프로젝트 전개

신동빈 롯데 회장이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전개하기 위해 그룹 내 각종 자산에 지식재산(IP)을 결합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고 그룹 관계사에 주문했다. 이 같은 차원에서 롯데는 그룹 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이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잠실 일대를 포켓몬 콘텐츠로 꾸밀 예정이다. 포켓몬스터가 지난 27년 간 전세계에서 사랑 받아온 콘텐츠 IP(지식재산권)인 만큼 많은 고객이 롯데월드타워와 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호텔롯데에서도 다양한 포켓몬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을 단독 출시하고 롯데컬처웍스와 롯데콘서트홀에서는 포켓몬 25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의 극장 개봉과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콘텐츠 비즈니스는 IP와 연계된 상품 및 서비스, 공간을 기획해 고객에게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미 유통 업계에서는 콘텐츠 IP를 자사 채널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핵심요소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도 롯데웰푸드의 가나초콜릿하우스,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마켓 등 계열사 별로 보유한 콘텐츠 IP를 활용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콘텐츠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 회장은 "전 세계 유수 콘텐츠 IP 기업들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며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국내외 IP 소유 기업들과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IP 개발 및 롯데월드타워, 스테디셀러 브랜드 등 그룹 내 다양한 IP들을 활용한 비즈니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이로운 가치가 담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식품,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갖고 있는 롯데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4:53:2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