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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오는 5월 27일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참여 중소기업에는 최대 1.3%p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채용지원금 KB국민은행은 오는 19일까지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11년 출범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18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지난해까지 총 24회를 운영하는 동안 53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9만 2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3만8000 여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며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오는 5월 27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금융그룹 추천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가를 확대해 우수 구직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 원(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 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p의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아울러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참가기업 인사담당자를 위해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B굿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2024 제1차 KB굿잡 취업박람회'가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취업준비생에게는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고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01 16:19: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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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대표, "고객 신뢰·브랜드 경쟁력 강화해야"

"가격 안정화와 서비스센터 확장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국내에서 지프와 푸조를 판매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방실 신임 대표는 1일 서울 성북구 한 레스토랑에서 가장 먼저 풀어내야할 과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미국과 이탈리아 합작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과 프랑스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지난 2021년 손잡고 내놓은 세계 5위 자동차 기업이다. 스텔란티스는 지프와 푸조를 비롯해 피아트, 크라이슬러, 시트로엥, DS 등 총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당시 합병으로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매출 극대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매출 1895억 유로(약 271조9173억 원)를 기록했으며 순이익 186억 유로(약 26조6895억 원)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기아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방 대표는 "마케팅에서부터 판매정책, 사후서비스까지 전방위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가격 정책 안정화'와 관련해 그는 "상시 할인 프로모션을 지양하고 가격 안정성을 유지해 딜러와의 상생은 물론, 고객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지난 3월 체결한 우리금융캐피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델별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 고금리 시대에 고객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원년 멤버로 국내 자동차 업계에 발을 들였으며 2015년부터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마케팅, 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등을 담당했다. 그동안 축척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방 대표는 "지프 어벤저 등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이 검증된 모델 출시로 실용적인 전기차를 고민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것"이라며 "전기차보다 연료 효율성을 갖춘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층은 푸조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본격적인 전동화 전환을 대비해 전기차 A/S 인프라 확대 및 정비 전문성 확대에 나선다. 전기차 수리 센터를 레벨 1~3으로 구분,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이 상주해 전기차 수리에 필요한 특수 공구까지 갖춘 레벨 2에 해당하는 E-엑스퍼트(E-Expert) 센터부터 배터리 수명 관리까지 책임지는 레벨 3 E-리페어(E-Repair)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방 대표는 "최근 전기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서영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는 등 전기차 테크니션 양성에 지속 투자해 전기차 전용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와 고객 경험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프와 푸조 두 브랜드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하우스'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 대표는 "올해 원주·광주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시장을 열고 원주에 브랜드 하우스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2026년까지 9개 전시장과 10개 서비스센터를 브랜드 하우스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 대표는 "올해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고객과의 만남을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전념하겠다"며 "소비자들의 취향은 더욱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기에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며, 스텔란티스의 매력적인 두 브랜드로 비단 수입차 고객뿐만이 아닌, 국산차 고객들에게도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1 16:1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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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1인 가구의 경제 자립을 위한 경제교육 지원

-1인가구의 경제자립 및 노후관리를 위한 경제교육 강의 -개인별 금융·재무설계 컨설팅 제공 KB금융그룹은 1인 가구의 경제자립 및 노후관리를 위한 경제교육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제교육의 주제는 1인가구의 고립 해소 ·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으로 서울시와 함께 진행된다. KB금융의 공익법인인 KB금융공익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한다. KB금융공익재단에서는 4월부터 '내 집 준비 설명서', '꼭 알아야 할 금융 지식과 금융투자이론', '쉽게 익히고 실천하는 소비지출관리' 등 11개 주제로 31개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KB금융공익재단은 이번 교육을 위해 약 4개월에 걸쳐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금융권에서 임직원으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전문강사단을 구성해 단순 교육뿐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경우 개인별 금융·재무설계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초·중·고 학생이나 발달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자립준비 청년 등 현재까지 약 140만명을 대상으로 경제 금융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교육대상을 발굴해 경제적 안정/자립을 위해 많은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에서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01 16:15: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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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강벨트' 마용성은 백중세, '정치1번지' 종로도 치열

"백중세다."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에 출마한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3월31일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와 4년만의 리턴매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강 후보는 4년 전 권 후보에게 약 800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강 후보는 일요일 주말 한적한 용문시장 골목을 다니며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의 옆에는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있었다. 김 위원장은 유세차에 올라 지원 유세를 마친 후 강 후보와 빠른 걸음으로 걸으며 시민들과 악수했다. 대형선거를 10번 이상 뛰었을 정도로 선거에 능숙한 김 위원장이 상인들에게 악수를 청하면, 강 후보가 뒤이어 악수했다. 김부겸 위원장은 한 마트 앞에서 정부 지원금을 받아 대폭 할인된 사과 상자 앞에 섰다. 그는 할인된 사과를 보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을 연관지으며 높은 먹거리 물가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다음 행선지인 서울 강동구로 떠나기 전 강태웅 후보에 대해 "까다롭기만 한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께서 강 후보에 대해 '내가 발탁한 사람'이라고 하셨다"고 치켜세웠다. 김 위원장은 유세차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를 하라고 조언하며 떠났다.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는 부활절을 맞아 지역 내 성당에서 미사, 교회에선 예배를 드리며 일정을 소화했다. 권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2년 선배로, 윤 대통령이 20대 대선 국면에서 국민의힘 입당을 고민할 때 가교를 놓았던 여당의 중진이다. 정권이 바뀌며 대통령실도 옮겨온 용산구에서 권 후보도 "남은 선거기간 동안도 2배로 뛰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는 원래 부동산 현안을 거론할 때 자주 등장했던 지역이다. 마용성은 강남·여의도·광화문 등으로의 진출이 좋고 재개발으로 신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와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한 곳이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고소득자와 중산층이 많이 유입된 마용성의 정치 구도 변화를 기대하고,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보수세가 강한 용산 선거구를 제외하고 승리했기 때문에 정권심판론과 인물론을 앞세워 마용성 석권을 노린다. 마용성에 걸려있는 선거구는 총 다섯 곳이다. 먼저 현역 노웅래 민주당 의원이 빠진 마포갑엔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와 영입인재인 이지은 민주당 후보의 양자 구도가 치러진다. 마포구에서 자녀를 다 키웠다는 시민 김모씨는 "노 의원이 워낙 오래했기 때문에 이제 바뀔 때가 된 것 같다"며 새로운 정치인의 등장을 기대하는 눈치였다. 마포을은 운동권 심판론을 내세운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 수석최고위원인 정청래 민주당 후보, 비례대표 의원에서 지역구 후보로 재선을 노리는 장혜영 녹색정의당 후보가 출마했다. 중·성동구갑은 여야의 이름값 있는 여성 정치인끼리 맞붙는다. 한국개발연구원 출신 '경제전문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하며 윤석열 정부와 대립한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다. 중·성동구을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의 경선에서 이기고 4선을 노리는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대변인을 맡아온 박성준 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한편, 마포구에서 동쪽, 성동구에서 서쪽에 있는 종로구도 치열하다. 정치1번지라고 불리는 종로는 동별로 보수세와 진보세가 뚜렷하게 구분된 곳으로, 현역 지역구 의원인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출마했다. 또한,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도 출마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2024-04-01 16:12: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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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 외식사업의 착시현상

7080세대에게 자장면은 어린시절 생일이나 졸업식날이 되어야 먹을 수 있었던 특별한 음식이었다. 그들 부모세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그들에게 외식하는 날은 꿈만 같았다. 그들이 대학생이 될 즈음엔 '경양식집'이라고 부르던 곳이 번성했다. 미팅이라도 하는 날에는 하얀 테이블보에 가지런히 놓인 포크와 나이프로 마주 앉은 미팅 상대에게 어색한 솜씨를 애써 감춰가며 긴장한 채로 돈가스나 비프스테이크를 잘라야 했다. 경양식 시대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기업형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도입되자 시민들의 발걸음은 가족단위로 움직이게 됐다. 지금은 사라진 국내 굴지의 백화점 유통기업인 미도파그룹이 미국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를 일본에서 벤치마킹해 서울 서초동에 직영1호 점포를 필로타입으로 연 것이 국내 기업형 외식 역사의 효시다. 전국적으로 약 5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던 중 미국의 전문 외식컨설팅업체의 자문을 받고 센트럴키친 전문설립 업체가 공사를 진행해 수도권 지역에 그야말로 최첨단 시설의 CK(센트럴키친)을 준공했다. 지금의 공유주방 시스템, 온라인 마켓과 배달 플랫폼 세대인 MZ세대에게는 옛날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센트럴키친은 그 당시만 해도 외식 업계는 물론 식품생산 전문기업조차 개념을 모르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초대 공장장이었던 필자가 그랜드 오픈하던 날 초대받은 외식 업계에 몸담고 있던 산업체, 대학 외식조리학과 교수, 식재료 공급사 등 유명인사(?)들에게는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현장 경험이었다. 예상치 못한 IMF 외환위기가 닥치자 국가는 외환 보유가 바닥이 났고 모든 기업들은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여기저기서 기업인수합병 사태까지 발생했다. 필자가 공장장으로 재직했던 센트럴키친 역시 IMF 외환위기 태풍의 공습을 피해 갈수는 없었다. 그 당시에는 강제적인 규제사항이 아니었음에도 선진국 기준으로 구축했던 친환경 냉동설비가 오히려 생산원가에 부담을 주어 원가절감 측면에서 값비싼 친환경냉매를 값싼 냉매로 대체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 시절에는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의 특징은 본사에서 직접 투자해서 운영하는 직영점과 가맹점주들을 모집해서 개인이 가맹본사에 일정액의 보증금을 기탁하고 표준화된 식자재와 운영매뉴얼에 따라 가맹점을 운영하는 두가지 형태로 이뤄진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성실하고 정직한 가맹본사의 '상생정신'이다. 가맹본사의 무리한 영업이익과 매출확대로 가맹점주에게 돌아갈 각종 혜택이 무시되거나 불공정거래 형태로 변질된다면 가맹점주는 본사와의 계약에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될 것이며 가맹점주는 물론 그 가족들에게까지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게 된다. 외식업은 예상보다 쉽지 않은 사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식업에 처음 입문하는 경우에는 자영업보다 검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해야 하고 '잘되겠지'라는 착시 현상에 매몰되지 말고 막연한 기대감보다 어떤 가맹 본사를 선택할 것인가부터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연윤열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

2024-04-01 16:09: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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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닥스, 'ezPDF 에디터 리뷰이벤트' 실시

AI전자문서 기업 유니닥스 (대표: 정기태)가 "봄 이벤트 시작해 봄, ezPDF 에디터 3.0 리뷰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유니닥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PDF 편집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매자가 이벤트 기간 내 자신의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하면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케이크 쿠폰을 증정한다. 우수 후기 고객에게는 영구 라이선스 1카피를 증정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이벤트 기간 내 영구라이선스 구매자 전원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ezPDF 에디터 3.0은 네이버 자료실 1위를 차지하였던 PDF 편집 소프트웨어로 약 500만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한 제품이다. 비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영리적 목적의 개인과 기업에는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료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버전은 인감 이미지를 등록 후 추가할 수 있는 전자인장 기능, 프레젠테이션 모드(전체화면 보기), 텍스트 정보를 복사할 수 없는 이미지 PDF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해당 이벤트는 2024년 봄을 맞아 사용자들의 새로운 후기를 확인하고자 진행된 본 이벤트" 라고 말한다. "블로그 후기를 남긴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케이크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구매자분들은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01 16:08: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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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담화에 "숫자에 매몰된 '불통' 정부…의료붕괴 가속화 책임"

더불어민주당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대국민담화에 대해 "2000명 숫자에 매몰된 불통 정부, 필수의료 붕괴를 가속화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 출신인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촉발한 2000명 의대증원 논란에 의료현장의 혼란과 공백이 심화되면서 그 피해는 오롯이 환자와 국민들이 감당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통해 의료대란을 막고 대화의 물꼬를 틀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으나, 역시나 마이동풍(馬耳東風) 정권임을 확인시켜주는 담화였다"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기자들이 참석하지도 못하고, 질문도 없이, 새로운 내용도 없이, 기존의 일방적 주장만 한 시간 가깝게 전달하는 오늘 담화는, '윤석열 불통정권'의 모습 그대로"라며 "대통령의 고집과 정부의 몽니에 여당에서조차 비판이 거세지고 있고, 국민 여론도 '협상을 통한 정원조정을 통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65% 수준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2000명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어 있다. 정부에 유리한 근거와 데이터를 반복해서 제시하며 오히려 필수의료의 붕괴 해결이 아닌 필수의료 붕괴를 가속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의료계는 즉시 현장으로 복귀하고, 의대증원에 대한 대다수 국민들의 판단과 요구를 수용해서 국민 정서에 반하는 과도한 주장을 접고 현실적인 타협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단지 숫자만 늘리는 증원안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공공·필수·지역의료를 살릴 수 있는 정책들이 같이 추진되어 실질적인 정책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와 의료계의 협의로는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려운 바, 여야는 물론 사회 각계가 함께 참여해서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이 이뤄질 수 있는 대타협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합리적인 의대증원안을 통해 사회적 타협안을 만들어 의료대란을 막고,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일방적인 윤 대통령의 담화를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자화자찬만 있고, 소통은 없었던 대통령의 50분 담화에 유감을 표한다. 소통 없는 일방적 담화발표는 사실상 대국민 훈시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4-04-01 16:08: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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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으로 KBS 119상 수상

에쓰오일이 19년간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으로 소방활동에 대한 공헌을 지속해오고 있다. 에쓰오일은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KBS 119상 시상 분야 중 하나인 봉사상은 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공헌한 민간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시작하여 대한민국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 및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이를 통해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부상소방관 치료비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 등이 있다.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은 한 해 동안의 소방 활동내용을 기반으로 매년 최고영웅 및 영웅 소방관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활동이다. 에쓰오일은 선정된 영웅 및 소속 소방서에 시상금을 지급해 왔으며, 2006년부터 136명의 소방관에게 총 15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에쓰오일은 소방관의 순직 사건 발생 시에도 유족 위로금을 지급하여 소방관 가족의 삶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06년부터 순직 소방관 70명의 유가족에게 총 2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유자녀의 지속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학자금도 지급하여, 지난 2006년부터 유자녀 1539명에게 총 45억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공상 소방관을 위한 치료비도 꾸준히 지원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소방 활동 중 부상을 당한 30여명의 소방관에게 격려금을 지급하여 그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현재까지 436명에게 치료비 8억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에 늘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S-OIL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01 16:06: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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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에 몰아치는 AI 물결···디지털 기술로 생산성 높여

국내 석화업계에 AI(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화업계가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석화업계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AI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간 반도체, 통신업계 등 AI와 사업 연관성이 높은 업계에서는 관련 거론이 잦았으나 산업 특성상 접점이 적은 석화업계가 AI를 키워드로 제시한 건 올해가 처음이라는 평가가 따랐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은 지난 1월 시무식을 통해 "AI트랜스포메이션 준비를 통한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이끌어 내자"라며 사업 전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을 언급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AI 조직을 신설하고 데이터 기반 연구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AI를 활용해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부문 특성에 맞춘 데이터 기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AI 조직 신설을 위해 지난 2023년 말 롯데케미칼은 데이터 엔지니어와 IT인프라관리 경력사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한화솔루션은 다양한 신소재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초거대 AI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1억개 이상의 화학식을 수집해 초거대 AI를 학습시켰다. 초거대 AI가 화학물질 데이터를 통해 화학식을 이해하기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신소재 후보 물질의 화학적 특성을 빠른 속도로 예측해 상업화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인재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개발 관련 인력을 채용해 수십명 규모의 DT실 조직도 구성했다. LG화학은 제조 영역부터 법무·환율 등 영업 전방위에서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실시간 제품 품질 예측을 위해 온도, 압력, 유량 등 공정 센서 정보를 활용해 품질 관리 및 공정 안정성 향상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AI 기술을 통해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 물성 예측값을 계산하고 제품 가공에 용이하도록 적정 함수율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계약서를 자동 검토하고 수정하는 AI 계약검토 솔루션을 도입해 단일 계약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30%까지 단축했다. 또한 회사는 LG그룹이 지난해 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한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 박람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석화업계는 AI를 활용한 석유화학 공정의 탈탄소 최적화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는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적용 품목에 석유화학이 추가되는 방안이 유력해지면서 탄소 감축 기술은 석유화학업계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01 16:03: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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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금값에 금 펀드·ETF '훨훨'...더 오를까?

금값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면서 금에 투자하는 펀드·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급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존재하는 만큼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일시적인 되돌림 약세장이 펼쳐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금 펀드 약 37개 가량의 한 달 평균 수익률은 12.57%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로 봤을 때는 평균 수익률이 0.68%에 그쳤지만 근래 들어 금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도 크게 오른 모습이다. 세계금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지난해 금 매수는 총 1037톤으로 전년보다 4% 감소했다. 하지만 2022년 1082톤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의 금 매입량을 보였다. 올해도 금 선호가 유지된 만큼 금값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금 한 돈(3.75g) 소매 가격이 41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 달 전 37만1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약 10% 이상 오른 셈이다. 더불어 국제 금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259.17달러까지 솟구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금값 폭등의 원인으로는 이스라엘-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꼽힌다. 이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대한 투자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시장에서 오는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자가 없는 금에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6월 이후 금리인하 가능성이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며 "이를 선반영하려는 명목금리의 하락은 실질금리와 역의 상관관계인 금투자에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 가격의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기간에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던 만큼 일시적인 가격 조정, 약세장 등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은 연말까지 강보합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나, 현재 가격은 밴드 상단에 근접한 것으로 보여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6월부터 미국의 금리 인하가 시작된다면 미 달러 약세와 실질금리 하락이 유효하겠지만, 그 폭이 크지 않고 경기 침체 우려도 제한돼 금 가격이 일방적으로 오를 장세는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단, 금값의 조정 시기를 이용해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금 가격 조정은 장기 투자 비중확대를 위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01 15:59: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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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추천’ 현직교사 423명, 수험생 대입상담 돕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 대입상담센터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423명의 현직교사교사로 구성된 대임상단교사단을 꾸리고 전화·온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대입상담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대입상담교사단은 올해도 수험생을 위한 대입상담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사단은 5일 발대식과 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대교협은 대입상담센터 소개 및 2024년 대입상담교사단 운영계획, 2025학년도 대입전형 주요사항, 전화·온라인 상담 안내 및 사용법, 전문가용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입상담교사단은 전화와 온라인 등 다양한 대입상담을 제공한다. 전화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까지,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상담은 연중 상시 운영되며,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 '어디가(adiga.kr)'에서 온라인 대입상담을 클릭해 상담신청을 하면 대입상담교사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는 4년제 203개 대학, 전문대 136개 대학의 입시정보를 한 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학입학정보 포털서비스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등을 입력하면 대학별 기준으로 성적을 진단할 수 있고 일대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입 관련 보도자료 뿐만 아니라 대입전형 주요사항, 전형별 지원전략 등 다양한 대입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교협은 "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상담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연계해 2024년 대입상담센터 대입상담교사단 인원을 확대하고, 대입상담교사단 및 일반교원 대상 연수 확대를 통해 상담교사의 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1 15:54: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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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설 대목에 온라인쇼핑도 호황...농축수산 48%↑·여행 21%↑

올해 2월 농축수산물 부문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50% 가까이 늘어났다. 설 명절 맞이 대규모 할인행사 등의 영향이다. 또 여행·교통이 20% 넘게 증가하는 등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동월에 비해 크게 늘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11.0%(1조8856억 원) 증가한 18조97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 특히 농축수산물 증가폭이 48.9%(3572억 원)로 가장 컸다. 이는 2021년 1월(63.8%) 이후 37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설 연휴 해외여행이 늘면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도 21.6%(3801억 원) 증가했다. 2월 기준 여행 및 교통서비스 2조1369억 원이었다. 총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가장 높은 비중(13.6%)를 차지하는 음·식료품 거래액도 전년동월대비 20.9%(4451억 원) 늘어난 2조5787억 원에 달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월은 다른 달에 비해 날짜 수가 적어 거래 규모 자체는 다른 달에 비해서 조금 적은 편"이라면서도 "전년동기 대비로 보면 명절과 연관이 있는 상품군들이 전년대비 증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통신기기는 21.7%(1536억 원) 줄었고, 화장품 거래액도 11.7%(1275억 원)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6%)이 가장 컸고, 이어 여행 및 교통서비스(11.3%), 음식서비스(10.9%)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율은 12.1%(1조5303억 원) 늘어난 14조2039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쇼핑은 상품군 중에서 통신기기(-18.5%) 등에서 줄었다. 이에 반해 음·식료품(24.6%), 여행 및 교통서비스(23.5%), 농축수산물(52.7%) 등은 늘어났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4.3%)가 가장 높았다. 음·식료품(14.0%), 여행 및 교통서비스(10.2%)가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4%)가 가장 높았고, 애완용품(82.5%), 아동 유아용품(82.1%)이 뒤를 이었다. 취급상품 범위별로 보면 종합몰의 거래액은 10.8% 증가한 11조8776억 원, 전문몰은 11.3% 증가한 7조99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04-01 15:53: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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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기업의 중남미 '폐기물 관리' 첫발...한-파나마 1일 MOU

우리 정부가 파나마 현지 '폐기물 분야 환경관리'에 관한 협약을 시작으로 매립지 개선 부문 등의 중남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환경부는 1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 녹색산업 협력단(해외 환경난제 현지진단팀)을 파견(현지시간 4월 1~3일)해, 한국-파나마 환경부 간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MOU 체결 후 양국의 협력사업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녹색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최근 수도 파나마시티 인근의 '세로파타콘' 매립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폐기물 분야 환경관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이에 우리나라의 선진 매립시설 관리 및 재활용 경험을 함께 논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로파타콘 매립장의 주요 문제점은 △복토불량(폐기물 노출 및 다짐불량)을 비롯해 △매립가스 포집정 불량(개수 및 상태불량) △매립사면 불량(급경사 및 폐기물 노출) △침출수 도로 유출 등 비위생 등이다. 화재 반복으로 파나마 정부가 지난해 4월 환경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주파나마 한국대사관을 통한 초청을 통해, 환경부 및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표단이 파나마 현지를 방문한 바 있다. 세로파타콘 매립장 현안 등 협력수요를 확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력의 물꼬를 트는 동시에, 같은 해 7월 한덕수 국무총리의 파나마 공식방문 시 이에 대해 논의하는 등 양국의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분야 협력을 구체화해 왔다. 1일(현지시간) 파나마 환경부 청사에서 체결하는 협약으로 파나마의 폐기물 관리·재활용, 에너지화 및 온실가스감축 등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정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 녹색산업의 파나마 진출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2일에는 파나마 도시·주택위생청(AAUD) 청사에서 도시·주택위생청 및 환경부 관계자들과 협력회의를 열고, 현지 매립장 환경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수요로 발굴된 세로 파타콘 매립장 관리문제 개선을 위한 신규 매립시설 마련 및 기존 매립환경 안정화 등 대안을 모색한다. 환경부는 올해 목표로 설정한 22조 원, 임기 내 100조 원의 수주·수출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수주 지원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정부 간 협력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이 진출 가능한 해외 환경난제 기반의 유망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파나마는 북미와 남미, 그리고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전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며 "녹색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중요한 교두보"라고 말했다.

2024-04-01 15:51: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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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고속철도망 전국 확대…전국 2시간 생활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속도 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고속철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일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첫 공개된 신형 KTX의 이름을 '청룡'으로 명명했다. '청룡'은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해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길 기원하는 의미로 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KTX-청룡은 운행 최고속도가 320km/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로,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최초의 300km/h급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다. 기존 KTX-산천 및 산천Ⅱ와 비교해 객실과 좌석 공간이 넓어 철도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감속 성능도 우수해 역 사이의 간격이 짧은 우리나라 지형에 최적화됐다는 강점도 있다. 윤 대통령은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1994년 프랑스 고속열차를 처음 도입했을 때 프랑스 연구진들이 '한국의 고속열차 국산화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프랑스 연구진의 예측과 달리 우리나라는 2008년 KTX—산천을 생산해 세계 네 번째로 고속열차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공개된 KTX-청룡을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하고,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차역을 1~2회로 최소화해 운영하는 급행 고속열차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10분대, 용산에서 광주까지 1시간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며 "경부선에는 하루 4회, 호남선에는 하루 2회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인천·수원발 KTX 직결 사업(언천·수원~부산~목포) 임기 내 완공 ▲올해 중앙선 고속화 사업 마지막 구간인 안동~영천, 동해선 포항~삼척,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개통 ▲2027년까지 광주~목포 호남고속철도 2단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약속하며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철도이용객인 국민대표를 포함해 정부·유관 기관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2024-04-01 15:47:3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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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고양 투자청,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민선 8기 최대 역점사업인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지정을 위해 지난 3월 28일 고양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고양 투자청'과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양 투자청은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핵심 요소인 외국인투자기업의 입주수요를 전문성을 갖춰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한 결과물이다. 투자청은 지난 3월 2일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조직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투자유치를 위한 시장분석과 해외 기업의 DB 구축으로 해외 우수 기업과 투자 자본을 고양시로 유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신설 조직인 '고양 투자청'의 신속한 업무파악과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를 위해 28일 투자청 전 직원과 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와 첫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시의 추진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정기적인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수시로 의견을 공유하기로 다짐했다. 고양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시 산하기관과 실무단을 구성해 주 1회 관련 회의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높여 왔다. '고양 투자청'의 출범으로 외투기업 입주수요에 대한 발 빠른 확보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 경기도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2024-04-01 15:45: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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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양국제꽃박람회,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세계작가정원 토크쇼 성료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3월 28일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세계작가정원 조성을 위해 일산호수공원을 찾은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3인과 작가 및 작품을 소개하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28일 고양꽃전시관 내 복합문화공간 '꽃,락'에서 진행된 토크쇼에는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 (대한민국), 폴 하비 브룩스(Paul Hervey-Brookes, 영국), 레옹 클루지(Leon Kluge, 남아프리카공화국) 3인과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진행된 토크쇼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 양유정 운영본부장의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설명으로 시작했으며, 세계작가정원 프로젝트에 대한 운영 계획 설명, 3인 작가의 작품세계 및 구상안 발표, 작가별 질의응답 및 시공사 소개 등 알찬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토크쇼를 함께 한 시민들은 토크쇼가 진행된 3시간 동안 작가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평소에 궁금했던 가드닝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황지해 작가의 팬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황지해 작가는 "저명한 해외 작가 두분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며, 작품의 예술성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였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8일에 진행된 토크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인 3색'세계 작가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한 꽃박람회 공식 누리집(2024.flower.or.kr)에서 행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2024-04-01 15:43:5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