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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자원순환 안전조끼 1500벌 근로자 기증

울산항만공사(UPA)는 21일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현대글로비스, 근로복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울산지역본부)과 함께 자원순환 안전조끼 1500벌을 제작해 지역의 항만·건설·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안전조끼 1개 제작에 500ml 페트병 14.5개가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사업으로 폐페트병 2만 1000여개가 재활용 되었고, 사회적가치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는 1.5톤 가량 저감한 것으로 확인 된다. UPA와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전달식을 통해 선박에서 발생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안전조끼 1200벌을 항만현장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해 울산항운노동조합에 기증했고, 근로복지공단과 중진공은 각 기관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안전조끼 300여벌을 지역 내 건설현장과 중소기업에 기증했다. 그간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인형, 에코백 등 기호품 위주의 자원순환 사례는 있었지만, 자원순환 안전조끼는 폐기물·온실가스 저감과 자원 절약의 환경적 효과와 함께,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환경·안전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많은 기관·기업과 자원순환 및 안전 활동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국내 최초로 선박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 울산항만공사는 자원순환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과 MOU를 체결 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자원순환 안전조끼 기증을 통해 그 결실을 맺었다.

2023-09-21 16:05: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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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

거제시가 21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거제면 새청사 시대를 맞이했다. 개청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여러 내빈들과 농업인 및 거제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청식은 다시심기 선언,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제거, 표지석 제막 순으로 진행돼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거제시농업기술센터의 거제면 신청사 이전을 축하하고 거제 미래농업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신청사는 2021년 11월에 착공하여 지난 7월에 준공됐다. 지상 2층 규모 총 4개 동으로 사무동, 생활문화관, 복리동,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총 3개 과, 19개 팀, 230여 명이 근무한다. 신청사 개청을 통해 분산된 농업 행정기관을 일원화하고 시설 현대화와 전문화된 농업행정의 기틀을 마련해, 보다 질 높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기념사에서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의 새로운 희망을 힘껏 열어나가기를 바라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6:0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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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환영식 개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가 결정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위해 고성군 대표단은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해 9월 20일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고성군으로 복귀했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2018년도부터 7개 가야고분군 연속유산으로써 '가야고분군'의 이름으로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해 온 결과 18일 국내에서 16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가야고분군은 우리 군을 비롯한 김해, 함안, 창녕, 합천, 고령, 남원 등의 7개 지자체,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3개 광역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연속유산으로써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해 왔으며, 고성군도 대표단으로 참석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그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고분 문화의 징검다리 역할로 각 가야 정치체가 공존하며 한반도 남부에서 기원후 1~6세기까지의 대외교류를 주도했던 독보적인 증거로 탁월한 보편적가치(OUV)를 인정받아 세계유산등재됐다. 이에 군에서는 고성군민의 오랜 염원이 성사됨을 축하하며 고성군 대표단에 꽃다발을 전달하고, ▲고성문화원 풍물단의 환영 공연 ▲군수님 축사 ▲고고가야주민수호단의 축사 순으로 환영식이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대표단으로 참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으로써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2018년도 잠정목록인 시기부터 세계유산이 되기까지 온 군민이 하나가 돼 노력하고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 덕분에 세계유산 등재라는 값진 선물을 군민의 품으로 가지고 돌아올 수 있게 됐다"고 특별한 감사를 전달했다. 또 "세계유산은 등재도 중요하나 등재 후의 보존관리도 중요하므로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각오로 우리의 소중한 세계유산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길이 보존돼 후대에 전달되길 바란다"며 "세계유산의 도시, 역사도시 고성이 세계의 고성으로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세계유산등재와 함께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하는 고성건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6:04: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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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500년 청송백자 마지막 사기대장 '故고만경 옹 5주기 기념 특별 기획전' 개최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500년 청송백자의 산증인이자 마지막 사기대장인 故 고만경 옹(1930~2018) 5주기를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왕산관광단지 도예촌내(內)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故 고만경 옹의 생전작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이와 함께 지난 10여 년간 청송백자를 이수한 국내외 도예작가들의 작품 20여 점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청송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인 故고만경 옹의 도자인생과 예술혼을 재조명하고, 전통백자로서의 청송백자가 지닌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게 위해 기획된 전시다. 이와 함께 지난 10여 년간 '청송백자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송백자의 전통기술을 이수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故 고만경 옹은 1945년(15세)에 생계수단으로 처음 입문해 청송사기 제작기술을 전수받기 시작해 1947년(17세) 본격적인 사기대장일을 하게 됐다. 15세에 입문한 이래 근대기 왜사기의 보급과 사기공장의 경영악화 등으로 인해 1958년 폐점하기까지 13년간 청송백자 사기대장으로 종사했다. 이후 2009년 청송군의 청송백자 복원사업이 시작되면서 청송군 향토문화유산(무형유산) 제1호로 지정돼 50년간 단절된 청송백자의 전통을 혼신의 노력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2018년 귀토(歸土)할 때까지 청송백자전수관에서 청송백자의 전승과 보존에 혼신의 힘을 쏟았으며, 현재 수석전수자 윤한성(청송백자전수관장)과 함께 전수자 안세진, 송인진, 고형석 등 4명의 후대 도예가들이 故 고만경 옹의 장인정신을 온전히 계승해 나가고 있다. 한편 조선후기 4대 지방요(地方窯)인 청송백자는 흙이 아니 '도석(陶石)이라는 돌가루를 활용해 백자를 빚어내는 독특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백자 브랜드이며, 전통의 가치를 재해석한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을 접목한 실용성 높은 제품으로 거듭나면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백자는 과거 故 고만경 옹의 장인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전수자들을 중심으로 전통 가치에 현대의 실용미를 더해 청송군 핵심 콘텐츠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매년 매출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송백자 도예촌을 핵심거점으로 지속적인 고급화 전략 추진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여 청송백자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21 16:04:1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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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12개 읍면 대상 '마을 반장과의 대화' 추진

울산시 울주군이 21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마을의 숨은 일꾼 '반장'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12개 읍면 마을 반장을 대상으로 '울주군 마을 반장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반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이장과 함께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사회 변화로 인해 역할이 점차 줄어들면서 반장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마을 반장과의 대화를 통해 이순걸 군수가 직접 각 마을의 반장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역할 제고 및 활동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21일 삼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 반장과의 대화에서 울주군 주요역점사업과 읍면별 주요사업 등 군정을 공유하고, 반장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 반장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당부했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사회가 개인화되면서 주변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마을 반장의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반장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역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이번 반장과의 대화를 비롯해 내년부터 읍면 마을 반장의 군정 이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군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소통 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3-09-21 16:03: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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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베트남 명문대학들과 학생 교류 확대 MOU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인 베트남의 명문대학들과 상호 학생교류를 확대한다. 창원대는 이호영 총장과 앤드류 스탠리 밀라드 국제교류교육원장이 베트남의 명문 다낭과학기술대학교와 냐짱대학교의 공식초청으로 방문, 학생교류를 골자로 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낭과학기술대학교는 베트남의 3대 과학기술대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명문 고등교육기관이다. 나쨩대학교는 50개 전공에 1만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베트남 중부지역 최고의 국립대학교이다. 창원대는 다낭과학기술대학교, 냐짱대학교와의 국제교류협정을 통해 ▲학생 및 교수 교환 프로그램 시행 등 국제교류 활성화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의 베트남 우수 유학생 유치 등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호영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 유학원을 공식 방문해 창원대 유학생 유치 확충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실질적 협력을 확약했다. 이호영 총장은 "한-베트남은 교역 1500억 달러를 앞둔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 앞으로 더 많은 교류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며, 창원대는 학생교류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양국의 발전적 우호관계 증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21 16:0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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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7년 연속 1위

부산교통공사는 2023년 '한국 산업의 고객 만족도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이하 KCSI)' 조사 도시철도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국내 주요 산업의 고객 만족도 조사로, 1992년 도입 후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조사에는 1만 1500여 명의 고객이 118개 분야, 393개 기업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평가해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 2023년 조사 결과 부산교통공사는 전년 대비 2.1점 상승한 85.4점을 받아 자체 기록 경신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부문에서 최초로 7년 연속(2017~2023년) 1위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도시철도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재이용 의향 및 고객 경험 등 3개 항목에서 동종 기관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했다. 올해 공사는 열차운행 중단 등으로 운임 환불이 필요한 상황에서 승객들의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운임 환불 전산 시스템을 직접 개발 8월부터 도입했으며,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QR 승차권을 출시해 이용 편의 향상과 디지털 기반 교통 환경에 선제 대응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부산의 주요 환승역인 연산역의 환승 안내표지 디자인을 개선한 점, 하루 10만여 명이 이용하는 서면역 등 25개 역사에 주변 목적지로의 이동 경로를 안내해주는 키오스크를 설치한 점도 고객 만족도 상승의 견인책으로 작용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모든 호선의 열차 객실에 CCTV를 설치해 도시철도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16년간 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시민기관사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등 고객 경험 강화에도 앞장서왔다.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평소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이 직접 응답한 결과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경청하며, 감동을 주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6:03:2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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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이 AI와 만났다…2023 서울뷰티위크에 첨단기술 대거 공개

뷰티산업에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뷰티테크'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는 '2023 서울뷰티위크'가 개최됐다. '2023 서울뷰티위크'는 뷰티를 넘어서 패션, 푸드,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다루는 첨단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다. 첨단 기술과 혁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전시와 첨단 테크와 결합한 '더 라이프스타일 서울' 특별관, 전문가 강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21일 진행된 전문가 강연 1부에서는 '혁신'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AI 디바이스 전문 제작기업인 아이콘에이아이(ICON.AI)의 신민영 대표는 AI와 접목한 뷰티산업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콘에이아이는 아마존 알렉사의 국내 유일한 시스템 파트너사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20년에 거울에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 미러'를 세계 최초로 선보여 총 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신민영 대표는 "뷰티테크 산업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하며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로 알려진 로레알의 경우 파트너사로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레알이 지난 2018년 인수한 모디페이스(ModiFace)가 대표적인 사례다. 모디페이스는 AR과 인공지능 기술 전문기업이다. 이 사례는 로레알이 테크 기업을 인수한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로레알은 올해 1월 프링커코리아에도 투자했다. 프링커코리아는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일회용 타투 프린팅 디바이스를 선보인 국내 스타트업이다. 이에 따라 로레알과 프링커코리아는 전문가 수준의 눈썹 문신을 구현해주는 최초 가정용 눈썹 프린팅 디바이스 '로레알 브로우 매직'을 올해 CES 2023에서 공개했다. 이와 관련 로레알코리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아트홀 1관 내 뷰티테크 전시 부스를 운영하여, CES, 비바테크 등을 통해 공개되었던 다양한 뷰티테크 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CES에서 첫 공개되었던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루즈 쉬르 메쥬르(Rouge Sur Mesure), 스킨스크린(Skin Screen), 스팟스캔(Spotscan) 등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는 뷰티 테크 솔루션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아트홀 내 부스와 더불어 어울림광장에서도 21일부터 25일까지 메이블린 뉴욕 레디인어클릭(Ready-in-a-Click)과 로레알파리 헤어컬러 가상 시착(Virtual Try-On) 서비스를 선보이며. 각 부스 별 샘플 증정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1 16:03: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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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행정력 집중

통영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전했다. 시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의 각종 재난·재해, 교통, 도로관리 등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대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시책과 더불어 8개 분야에 대한 중점 비상대책을 마련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편안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상습정체(예상)구간 교통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추석 당일 통영추모공원 참배객 편의를 위해 통영시와 통영경찰서 합동으로 인근 도로변 주정차 지도에 나서고, 관내지역 주차 편의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9개소 454면) 및 시청사 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한다. 또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으로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지정 ▲합동점검반 편성 운영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착한가격업소 이용지원 등으로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비상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합동 점검 및 가스공급 불편센터 운영, 연휴기간 윤번제 LPG 판매업소 운영 등을 시행하며, 산불예방을 위해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공동묘지, 주요 등산로 입구 등) 순찰을 병행한다. 연휴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12시(정오)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태세 유지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보건소 상황 근무를 비롯한 도서지역 보건지소 비상 진료, 병원 및 약국 일정별 당번제 지정운영 등 연휴기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이외에도 단수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및 수도관 등 사전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하고, 수도사고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연계해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관내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집중 실시하면서 연휴기간 쓰레기 불법배출 금지 홍보 등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고향의 모습을 전할 계획이다. 복지시책으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및 보훈가족, 북한이탈 주민 등에 대해 관내 기관단체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면서 나눔을 통한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연휴로 인한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연휴기간 거점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관광관련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책반도 가동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통영시민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명절인사를 전했다.

2023-09-21 16:02: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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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설명회 개최

부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의 혁신전략을 공유하고,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양교 구성원 및 지역 관련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부산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통합을 전제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공동신청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총 15개의 혁신기획서를 선정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발표했으며, 내달 10월 6일까지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올해 총 10개 내외의 비수도권 지역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5년간 교당 약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과 관련해 구성원 및 지역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글로컬대학 혁신 확대 TF(부산대, 부산교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12회, PNU 혁신 TF(부산대, 부산교대) 53회, 대학 협의위원회(TF)(부산교대) 12회,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의견수렴 19회 등을 실시했으며, 이번 설명회를 포함하면 의견수렴 절차는 총 97회에 이른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대·부산교대 양 대학 총장과 학생대표를 포함해 교수, 학생, 직원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부산시교육청 및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270여 명이 참가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한 '남부권 서울대'로의 도약을 꾸준히 준비해 온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날 직접 연단에 올라, "부산교대와의 통합으로 이뤄 내는 국내 최초 다역량 함양 유-초-중등 교원을 양성하고 수요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부산대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뤄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산업 발전 및 지역 활성화를 부산대가 선도적으로 주도하겠다"며 비전을 밝혔다. 이어 장덕현 부산대 기획처장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세부적인 9대 전략과제와 27개 실행과제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혁신 TF'에 함께 참여해 오고 있는 부산교대 방인성 학생회 비대위원장은 이날 현장 질문을 통해 "글로컬사업 본지정 실행계획서 작성을 위한 부산대 추진체계인 'PNU 혁신 TF' 참여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해 신뢰감을 갖게 됐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부산교대 학생들은 반대비율이 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양 대학의 본부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좀 더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 마련 단계에서부터 함께해 온 부산대 김요섭 총학생회장은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이제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시대가 열렸다는 점이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전달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서 항상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 부산대 장덕현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집필하는 과정에 부산대·부산교대 양 대학의 학생대표가 모두 참여함으로써 계획서에 학생들의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담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교수, 학생, 직원, 지역이 함께 만드는 담대한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2023-09-21 16:02: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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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 개최

의령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애농특산물축제는 의령 고유의 전통음식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동반 축제로 개최되면서 규모 면에서 더 큰 성장을 이뤄냈다. 의령군은 경남의 중심부에 있는 양호한 접근성과 비옥한 토양 환경으로 질 좋은 특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지난해 축제에도 인기 농산물은 연일 일찍 동이나 관광객들이 구매를 서두르기 일쑤였다. 군은 현재 농특산물 꾸러미 상품 23종을 미리 주문받고 있으며, 축제 기간 부스에서는 지역농특산물을 구매하는 방문객에게는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 토요애 한우·한돈 시식, 밤·고구마 구워먹기, 부자떡 체험 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400kg을 육박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호박 전시 등의 볼거리, 박현빈, 서지오, 장하온, 배일호, 손빈아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화합한마당 가수축하공연 등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역농업인과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축제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타 축제에서 발생해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과 위생 청결 문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해근 축제위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의령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지역 주민의 수입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번 축제에서 거두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6:01: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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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김주환 교수, 2023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선정

동아대학교는 기초교양대학 김주환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지원 '2023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6년 8월까지 3년간 4억 8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뉴노멀 시대의 복합위기와 돌봄 공공성: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대응' 연구를 수행한다. 김 교수가 연구할 과제는 변화하는 오늘날의 새로운 사회적 조건에서 발생하는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대한 대응에 초점을 두고 사회적 돌봄을 통한 새로운 공공성을 탐구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에도 선정, 오는 2025년 6월까지 약 4억 원을 지원받아 '기후위기 시대의 생명공존을 위한 생태시민성'을 연구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인문사회 분야 대규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그는 확보된 연구 재원과 인력을 토대로 교내에 '융합지식과사회연구소'를 설립,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한 연구를 위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펼쳐질 복합위기 상황에서 기존 공공성으로는 대응하기 힘든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들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가와 시장을 넘어서는 사회적 공공성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 필요하다"며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집단들이 겪는 사회적 삶의 고통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사회 통합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정되기 힘든 사업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연구팀의 문제의식과 연구 가치가 좋은 평가를 받아 운 좋게 선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고 알찬 연구로 보답할 것"이라며 "교내외 다양한 연구자 및 연구집단, 관련 시민단체, 기구들과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 여러 문제에 대응하는 데 '쓸모 있는' 연구를 지속해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사회이론 및 사회사상, 사회정책 등이다. 그는 2020년 동아대 기초교양대학에 부임, 교양교과목 '정의란 무엇인가', '고전으로세상읽기:현대'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비판사회학회 연구위원장을 맡고 있고 한국이론사회학회, 한국사회이론학회 등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2023-09-21 16:00: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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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화난 韓소비자들…하지만 애플은 웃는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에 '혁신'이 없다는 반응과 달리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은 분위기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1·2차 발매국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며 가격 동결에도 별 이득을 얻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애플의 정책을 지적하는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제품 출시 전 나왔던 부정적인 전망과는 달리 아이폰15의 사전 예약이 공급량을 웃돌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웨드부시 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주문량은 작년 같은 기간 아이폰14 시리즈보다 약 10~12% 증가했으며 가장 고가인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은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특히 자국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까지 내린 중국 시장에 대한 판매 부진 우려도 사전 예약의 인기에 힘입어 불식된 상태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애플스토어에서는 아이폰 15시리즈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예약 판매 시작 1분 만에 모두 완판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아직 출시일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시리즈들처럼 3차 출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내달 13일 정도로 출시 예정일을 점치고 있는데 '가격 동결'이라는 결정을 내린 애플이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해당 전략이 빛을 발할지는 미지수다. 애플은 지난해에 아이폰14 출시 당시에도 미국, 중국 출고가만 동결한 바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인상폭은 한국이 제일 높았으며 아이폰14의 가격은 한·중·일 3개국 중에서 한국이 가장 비쌌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을 두고 '애플의 고가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곳'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폰15 시리즈의 미국 발매 가격은 ▲기본 모델 799달러(128GB) ▲플러스 899달러(128GB) ▲프로 999달러(128GB) ▲프로맥스 1199달러(256GB) 등으로 책정돼 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이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서 비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가격은 아이폰15 기본 모델이 미화 기준 7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한국은 125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외환시장의 21일 원·달러 마감 환율(달러당 1340.5원)을 적용하면 799달러는 107만1059원이다. 한국이 18만원 정도 더 비싸게 판매되는 셈이다. 한국 시장의 불만과 별개로 애플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으며 긍정적인 수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리드타임을 기반으로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는 것에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는 것에 고무됐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수요 전망에 애플의 주가 또한 소폭 상승하며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드러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의 '리드타임(Lead time)'이 8주 이상까지 늘어난 상황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리드타임은 고객의 주문부터 배송까지 소요시간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리드타임이 늘어나면 소비자 수요가 늘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2023-09-21 15:59: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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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로 뭐가 좋을까? '상품권' 찾는 소비자 늘었다

올해는 추석 선물로 실용적인 상품권과 과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구매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추석 구매 예정인 선물(중복응답)로는 상품권(37.7%)과 과일 선물세트(37.7%)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품권 종류(중복응답)를 묻자 여전히 지류(69.6%) 응답률이 제일 높았지만 모바일 상품권(57.0%) 응답률도 높았다. 모바일 상품권을 선호도는 20대와 30대가 각각 67.1%, 56.7%로 40대(54.7%), 50대 이상(48.9%)보다 높았다. 뒤를 이어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33.0%), 정육 선물세트(31.6%), 가공식품 선물세트(23.2%), 주류 선물세트(16.6%), 전통식품 선물세트(16.2%), 일상생활용품 선물세트(16.2%), 커피·베이커리 선물세트(12.8%), 수산 선물세트(12.6%), 건조식품 선물세트(11.9%), 위생용품 선물세트(6.7%) 등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응답자들은 물가 상승이 이번 명절 선물 금액과 품목, 개수 등에 두루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으며, 추석 선물 구매 시 가격 외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차례대로 실용성(39.6%), 신뢰성·안전성(22.1%), 고급성(11.8%), 구성의 다양성(9.8%), 패키지 및 포장(8.6%), 친환경성(8.1%) 이라고 응답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실용성을 고려한 선물이 인기"라며 "이와 관련해 상품권 구매액이 늘고 있다. 작년 추석 대비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작년에 진행한 추석 선물 구매 계획 조사 대비 상품권을 선택한 이들이 3.4% 늘었다. 또 롯데 유통채널에서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이 2020년 대비 지난해 1.4배 가량 늘어 해가 갈수록 상품권 거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 역시 확인됐다. 이 외 주류(3.2%), 과일(3.1%), 건강기능식품(2.1%), 정육(2.8%), 가공식품(1.9%) 등 선물 구매 의향도 작년 추석보다 늘었다. 선물 가격대(중복응답)로는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31.0%)'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25.0%)',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22.6%)',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10.0%)',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7.7%)'이 그 뒤를 이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가액 상한선인 30만원 이상을 선택한 응답률은 1%대로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1 15:59: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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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채널홈 개편…"별도 앱 없이 사업 확장 가능"

카카오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홈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홈은 각 채널의 홈페이지와 같은 개념이다. 카카오톡 채널로 발행한 콘텐츠를 모아보거나 판매,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채널홈 개편으로 별도의 앱을 만들지 않고 카카오톡 채널만으로 쉽고 빠른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해진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예약, 구독, 배달, 티켓 예매 등 각 업의 목적에 따른 디자인·기능 템플릿을 활용해 채널홈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한 웹사이트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며, SNS 채널을 채널홈에 연동해 영상 및 사진 등 콘텐츠들이 채널홈에 노출될 수 있도록 기능도 추가 업데이트 예정이다. 새로워진 채널홈은 카드뷰 형태로 구성돼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쉬워졌고 채널에서 강조하고 싶은 카드를 순서대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비즈니스 채널의 경우, '홈 배경 컬러'와 '브랜드 카드'를 추가해 채널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삽입할 수도 있다. 카카오맵에서 제공하는 매장 운영 정보를 카카오톡 채널에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신이 운영하는 비즈니스 채널을 카카오맵 매장 관리와 연결하면카카오맵에 등록한 매장의 운영시간과 별점, 리뷰 건수 등이 자동으로 연결돼 채널홈의 '프로필 카드'에 노출된다. 카카오맵 매장 정보에 등록한 메뉴 및 상품 정보도 자동으로 카카오톡 채널에 노출된다. 각각의 메뉴·상품에는 문의 버튼이 추가돼 카카오톡으로 고객 문의에 대응할 수 있다. 카카오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채널홈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종별 채널 운영 가이드와 함께 비즈니스 성격별로 채널홈에 노출하면 좋을 카드 세트 추천 정보를 제공한다. 카드 세트는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 쇼핑몰, 주문하기, 예약하기 등 총 5가지 테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채널홈이 비즈니스 파트너와 이용자를 연결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확장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가 고객을 발견하고, 관계를 맺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으로써 카카오톡 채널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1 15:56: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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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빔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이용량 급증…"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수단"

무더위 속에서도 전동킥보드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안정적인 '라스트마일' 교통 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빔모빌리티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이용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빔 모빌리티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도보 이동이 어려운 지역에 전동 킥보드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이용자를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2.8배나 많은 이용량을 보인데 대해 PM이 대중적인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통상 여름철에는 이동량이 대폭 줄어들지만, PM에 대한 사용자 인식이 바뀌면서 실제 이용자가 늘었다는 것.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더위로 인해 야외 이동이 비교적 적은 여름철에도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증가했다는 것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전동킥보드가 점차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빔모빌리티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교통수단으로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21 15:55: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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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본회의 처리...헌정사 최초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가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처리한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국회 의안과에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는데, 21일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95표 중 찬성 175표, 반대 116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해임건의안의 의결정족수는 헌법 제63조에 따라 '재적 의원 과박 출석, 재적의원 과반 찬성'이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한 총리 해임건의안 추진과 내각 총사퇴를 결의했다. 해임건의안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벌어진 각종 참사와 현안 대응 과정에서 한덕수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이 국민을 기망했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국정 운영 또한 별반 다르지 않았다"며 "민생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의 위기를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그 책임을 전 정권 탓, 야당 탓, 심지어 국민 탓으로 돌리는 등 무능과 무대책,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총체적 망국 내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혹평했다. 한 총리는 해임건의안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잼버리 대회 준비 및 대응 부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대응 미흡,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 외압 의혹, 유인촌·김행·신원식 장관 후보자 추천 등을 해임이 필요한 사유로 언급했다. 해임건의안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내각을 통할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그 자질과 역량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외교와 국방,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 등 모든 분야에서의 퇴행과 총체적 국정난맥에서 벗어나 당면한 국가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한덕수 국무총리를 필두로 내각의 전면적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변했다. 다만, 대통령실에서는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 처리 이전에도 이를 민주당의 부당한 정치 공세라고 인식하고 국회의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감지된 바 있다.

2023-09-21 15:53: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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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인력교류 본격 추진"

한미 양국의 기업과 연구기관 간 첨단산업 기술협력과 대학생 등 첨단산업 인력교류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국내 첨단산업 연구개발 사업이 해외 연구자들에게도 전면 개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와 양국 첨단산업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2회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양국 첨단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양국의 반도체 협력 방안, 산업기술 안보정책, 청년인력 교류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반도체와 이차전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미래차, 스마트제조, 로봇, 바이오 등 8대 첨단기술에 대해서는 별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과제 제안과 혁신기업들의 아이디어 피칭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부 장영진 1차관, 미 상무부 돈 그레이브 부장관이 참석했으며, 예일대(첨단산업), MassRobotics(로봇), MAKER(첨단제조) 등 미 연구기관들과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과제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장 1차관은 "글로벌 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해외 연구자에게 전면 개방하고, 포럼을 통해 발굴된 협력수요 등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한-미 간 첨단기술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양국 첨단기술 협력사업은 미국 등 세계 최고 대학과 연구기관에 6개 협력 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과 글로벌 연구기관 간 초격차 급소기술 등 50여개 공동 연구개발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청정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비롯해 반도체·배터리 등 STEM 분야 석·박사 학위과정 등 특별교류를 지원하는 청년인력 교류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산업 협력과 교류 확대,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 첨단기술 협력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21 15:52: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