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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존속 위기, 각 정당이 내놓은 저출생 해법 살펴보니

지난해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단기간에 급속도로 하락한 합계출산율이 '희망을 잃은 대한민국'을 보여준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저출생 문제는 주거·보육·양육·자산 축적·안전·노동 등 대한민국 사회 전반과 연관이 있는 만큼, 각 정당들은 패키지 정책을 내놓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국민의힘, '일·가족 모두 행복' 여당인 국민의힘은 일과 가족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저출생 패키지 공약을 선보였다.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신설해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키고,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해 '저출생대응 특별회계'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또한 일하는 부모가 눈치 안 보고 보육과 양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모가 신청만해도 육아휴직을 자동으로 개시하도록 하고,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현 15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했다. 육아휴직 급여의 일부분을 직장에 복귀해서 일을 해야 주는 사후 지급금도 폐지하겠다고 했다. 휴직 이외에도 육아기 유연근무의 정착,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인상 등 법제도를 개선하고 중소기업에게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한도를 높이고 동료에게 육아 동료수당을 주는 등 대체 인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인 '아이돌봄서비스'의 문턱도 낮추기로 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민간 서비스와 조부모의 손자 돌봄에도 정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돌봄 교실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합한 '늘봄학교'를 2027년까지 초등학교 전체로 넓혀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선진국에 비해 육아기에 현금성 지원이 대폭 지원되는 것을 감안해 이를 재설계해서 육아에 필요한 실질적인 서비스로 지출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세 자녀 이상 모든 가구의 대학교 등록금을 면제하고 두 자녀 가구에도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으며, 공과금·대중교통요금·농산물 등 할인 혜택도 주겠다고 했다. ◆민주당, '결혼·출산·양육의 양립' 더불어민주당은 주거와 자산 축적, 돌봄, 일·가정 양립을 전체적으로 챙기는 패키지 정책을 내놨다. 민주당은 2자녀 출산시 24평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3자녀 출산시 33평 분양전환형 공공임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행 7년인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상은 10년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자산 축적 분야에선 결혼식 소득과 자산에 상관 없이 10년 만기로 1억원까지 대출해주고, 자녀를 3명까지 낳으면 대출이자를 무이자로 감면하고 원금 전액을 감면해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놨다. 또한, 자녀의 자산 형성을 위해 8세부터 17세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원까지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동수당을 우리아이키움카드에 넣어주고, 0세부터 18세까지 정부가 월 10만원씩 입금해주는 우리아이자립펀드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소득·재산 기준을 전면적으로 폐지하고 본인 부담금도 20% 이하로 줄이겠다고 했다. 민간 돌봄서비스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취업 여부와 무관하게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급여 제공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가 해당 제도를 이용할 시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했다. ◆임신·출산·산후조리 100%·부모연금 ·전국민출산휴가급여제도 진보정당과 제3지대 정당의 저출생 공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녹색정의당은 임신·출생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것을 포착하고 임신·출산·산후조리를 100% 지원하는 '임신·출생 사회책임제'를 내놨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공공산부인과와 공공산후조리원을 병행 설치한다는 것이 공약의 골자다. 새로운미래는 양육하는 부모가 겪는 노후 걱정에 대비해 부모연금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국민연금 현행 '출산 크레딧 제도'는 자녀 출생 수에 따라 50개월 한도로 출산 크레딧을 인정하고 있는데, 출산 크래딧 12개월에 양육크레딧 36개월을 더하는 부모연금을 도입해 경력 공백 4년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전국민출산휴가 급여제'를 발표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출산휴가 급여 제도 수혜 대상을 여성 자영업자, 소상공인, 특수노용직 노동자, 파트타임 등 근로계약 형태나 고용보험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유산, 사산을 포함한 모든 일하는 출산 여성에게 3개월간 통상 월 수입금의 100%까지 21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2024-03-27 14:48: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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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국가산단 10조 예타 면제… 포항·구미 등 특화단지에 439억원

정부가 대규모 민간투자가 계획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적기 조성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올해 10조원 규모 용인 국가산단 공공기관 예타 면제를 추진하고, 포항·구미 등 특화단지에 439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7월 지정한 7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종합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2047년까지 681조원 규모 민간투자 계획에 맞춰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적기 조성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국비를 통한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2023년 용인·평택 특화단지에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포항·구미·새만금·울산 특화단지에 국비 439억원을 지원하고, 10조원 이상의 용인 국가산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반시설의 국비지원 건수 제한(2건) 기준을 폐지하고, 투자 규모와 지역을 기준으로 총 사업비 중 국비 지원비율을 최대 10%포인트까지 상향하는 등 국비 지원기준도 마련한다. 특화단지 인근에 위치한 지자체가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인·허가 등 절차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지자체간 재정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도 신설한다. 경쟁국의 투자 보조금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현 투자 인센티브 지원 외에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 제도 확충 방안도 지속 검토하기로 했다. 특화단지 내 첨단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45억원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올해 대규모 연구개발을 기획해 예타 면제 또는 예타 패스트트랙 등 관련 절차의 조기 이행도 추진한다.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올해 900억원의 '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등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연구개발 사업도 우대할 예정이다. 특정 연구개발 성과가 다른 특화단지에서도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특화단지간 연계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별 특화단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포항 염수 처리 지하관로 구축과 새만금 염수 처리에 필요한 기준을 신설하고, 용인 일반산단의 추가 용수 확보 문제, 청주 송전선로 이중화 지원 등은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등 4대 국가첨단전략사업에 대한 올해 연구개발 예산을 전년대비 10% 확대하고, 올해 4월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3개를 추가 선정하는 한편, 이차전지 3개, 디스플레이 1개, 바이오 1개 등 신규 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이 보조금을 앞세워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차질없는 조성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7 14:47: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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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중소기업. 퇴직연금 수수료 낮아진다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은 다음 달부터 새로운 수수료 부과 체계에 따라 퇴직연금 수수료가 줄어든다. 각 퇴직연금사업자는 적립금 운용 수익률이 부진할 경우 수수료를 덜 받는 성과연동 구조도 갖출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 강도와 관계없이 적립금이 많을수록 수수료율을 낮게 책정하는 현 체계를 합리화하는 것이 개편 내용 골자다. 중소기업 등에 감면 혜택이 제공되고, 디폴트옵션을 운용 중인 IRP 계좌에는 운용 손익이 연계되며, 제공한 업무에 따른 비용이 수수료 산정에 고려된다. 이는 다음달 1일부터 모든 퇴직연금사업자(43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수수료 부과 체계의 주요 내용은 총 3가지다. 먼저 금융기관은 중소기업 등에 실질적으로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금이 클수록 더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현재 구조에서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더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아 수수료 부담이 컸다. 이를 고려해 일부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제공하던 감면 혜택을 모든 금융기관이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할인율은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책정한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 등이 금융기관에 할인 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금융기관은 고객 편의 및 할인 효과 극대화 등을 위해 이미 각 사의 퇴직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 등에는 사전 전산 작업 등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할인이 적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약 21만 5000개 기업에 대해 연간 약 194억원 이상의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금융기관은 적립금 운용 손익을 고려해 수익률이 부진하면 수수료를 덜 받는 성과연동 구조를 갖추게 된다. 적립금 유치경쟁에만 치중하던 퇴직연금 시장에 금융기관간 성과 경쟁을 촉진하고 책임성을 강화해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목표수익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금융기관들은 가입자가 납부하는 수수료가 증가하지 않도록 기존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또한 목표수익 이하인 경우에는 기존보다 수수료율을 할인할 계획이다. 더불어 비대면 IRP 계좌개설 등을 통해 이미 수수료율이 0%인 경우에는 가입자에게 유리하도록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마지막으로 금융기관은 고객에게 제공한 업무의 종류와 그 비용을 고려해 수수료를 받는다. 업무별 내용을 세분화해 수수료율을 차등(인하) 적용함에 따라 연간 약 106억원 이상의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인터넷·모바일 거래 비중이 50% 이상일 경우 운용관리 수수료를 5% 할인하고, 적립·운용 단계보다 업무량이 줄어드는 연금수령 단계에선 수수료를 50% 할인하는 등의 방식이다. 김준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번 수수료 부과체계 개편은 그 동안 가입고객 확보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에만 치중해온 퇴직연금 시장의 영업 행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수료 인하가 근로자와 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고, 금융기관간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수 있도록 가입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27 14:43: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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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의 작가 '타인의 취향'전 전시

N2ARTSPACE가 '타인의 취향'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지빈 큐레이터가 전시 진행을 맡고 '취향'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4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배민영 평론가는 전시서문에서 '취향'을 다루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주관적 취향이 아닌, 각 작가의 작품을 통해 취향이 어떻게 형성되고 다양한 주제와 연결되는지를 탐구한다. 작품들은 각자의 독특한 시각과 표현 방식으로 '취향'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 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진석, 김동진, 애니쿤, 윤제원 작가가 참여한다. 이진석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주제로 감성적이고 순수한 감정을 담아 담아냈다. 고유한 미적 감각을 담아낸 김동진 작가는 현대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삶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아냈다. AI시대의 상상력을 표현한 애니쿤 작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을 통해 현대 사회의 모순을 탐구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게임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는 윤지원 작가는 가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N2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대 예술의 다양성과 작품이 전달하는 창의성과 시각적 즐거움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타인의 취향'전은 오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화~토 10:00~6:00 / 일,월,공휴일은 휴무다.

2024-03-27 14:38: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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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주총]주가 하락에 '파이낸셜 스토리' 대폭 수정

SK그룹 지주사인 SK㈜가 주주총회를 열고 계열사별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파이낸셜 스토리를 대폭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SK그룹 친인척의 주식매각이 거론되며 주가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도 이어졌다.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각 사별로 지난 2021년부터 모든 상황을 다시 리뷰하며 이를 토대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업그레이드하고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최태원 회장이 2020년 확대경영회의에서 처음 개념을 제시했다. 이후 2021년 SK㈜ 사장이던 장동현 부회장이 주도해 만든 미래 혁신 성장 전략으로 2025년까지 SK㈜ 주가를 주당 200만원으로 올려 시가총액 1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 주가는 20만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지자 이같이 답했다. 장 부회장은 이번 주총을 끝으로 SK에코플랜트 부회장직으로 이동한다. 장 부회장은 "현재 기업가치가 당시 목표(140조원)와 괴리가 크다는 것에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최대한 노력을 해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 부회장은 SK그룹 친인척의 SK 주식 매각에 대해 "특수관계인이긴 하지만 개개인의 어떤 개인재산이나 권리 처분에 대한 이슈"라며 "여기서 적절한 답변을 하기 곤란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최근 최태원 회장 조카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부인이 SK 주식을 꾸준히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장 부회장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주도 아래 사업 정리 가능성과 관련 "지난 2021년은 유동성이 풍부한 시기였고, 당시 환경이 현 시점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며 "수펙스 중심으로 각 계열사 파이낸셜스토리를 재검토하고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부회장은 "지금까지 진행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앞으로 어떻게 업그레이드할 것인가 논의해 6월 회의에서 공유하고 10월 CEO세미나(사장단 회의)에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SK그룹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최태원 회장은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취임했다. 이후 SK는 사업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에 분리된 투자 기능을 SK㈜로 합치고 투자 인력 상당수를 계열사로 이동시켰다. 끝으로 SK스퀘어와의 합병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현재 구체적으로 SK스퀘어와의 합병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SK스퀘어에도 주주와 독립된 이사회가 있기 때문에, 향후 별도로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검토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 논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장용호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 5개 안건이 통과됐다. 이사회는 사내이사가 기존 4인에서 3인으로 줄고 사외이사 수가 5명으로 유지되면서 9인 체제에서 8인 체제로 재편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윤치원 전 UBS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 사외이사는 메사추세츠 공대 MBA 출신으로 다년간의 다국적 투자회사 재직 경험과 해박한 금융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김선희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7 14:36: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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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ISA 만기자금 연금전환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증권이 'ISA 만기자금 연금전환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1년 2월 중개형 ISA 출시 이후 해당 가입자들의 세제혜택을 위한 의무가입기간(3년)이 지남에 따라 연금전환을 통한 세액공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ISA는 의무가입기간(3년) 경과 이후의 만기자금을 연금계좌에 이체해 연금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연금계좌로 전환 시 이체금액의 10%,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이 경우 기존 연금계좌의 연간 세액공제 한도 900만원에 더해 최대 12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계좌 이체는 만기일 또는 해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만 신청 가능하며, ISA 전환금액은 기존 연금계좌의 가입한도 금액과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박철우 미래에셋증권 연금혁신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ISA 의무가입기간 3년이 지난 만기자금을 연금으로 전환입금 하면 추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고객의 세부담을 줄이고 연금자산 축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라고 설명했다. ISA 만기자금 연금전환 이벤트는 100만원 이상의 ISA 만기 자금(해지환급금)을 연금계좌로 전환입금시 참여 가능하며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만기자금의 금액에 따라 최소 1만원, 최대 10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추가로 100만원 이상의 ISA 만기자금을 개인연금 랩계좌로 운용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순금 1돈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점 또는 연금자산관리센터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3-27 14:31: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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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작년 상속인 금융조회 서비스 이용 27.5만건 이용해”

지난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가 27만5000건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사망자의 금융재산과 채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2023년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사망자 35만2700명 중 상속인 조회 서비스 이용건수는 27만5739건에 달했다. 78.2%에 달하는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상속인 조회서비스는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의 협조를 얻어 상속인이 사망자 등 피상속인의 금융재산·채무 유무, 금융회사명, 잔액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그간 접수처와 조회범위를 확대하고 행정자치부의 안심상속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노력한 결과 상속인 조회서비스가 명실상부한 대국민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속인 조회 서비스는 상속인이 접수처에 내방해 접수를 하면, 금융협회가 금융사에 조회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금융사가 피상속인의 금융거래 보유여부를 파악해 결과를 협회에 통보하고, 금융협회는 일괄취합해 신청인에게 금융재산 유무, 금융회사명, 잔액 등 간략한 정보를 통지하게 된다. 금감원은 상속인 조회서비스 관련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정확한 잔액, 거래내역 등 상세한 내역은 해당 금융사를 방문해 별도의 절차를 거쳐 확인해야 한다. 또 각 금융협회에서는 조회결과를 문자메시지 등으로 통보하고, 각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3개월간 조회결과를 게시한다. 금감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페이지에서도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내 일괄조회가 가능하다. 금융사가 사망자의 계좌에 대해 상속인 조회 신청 사실을 통보받게 되면, 통상 해당계좌에 대해 거래정지 조치를 취하므로 해당 계좌의 입·출금(자동이체포함) 등이 제한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금융협회별로 조회결과를 개별 통보하므로 통보시기가 협회별로 다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상조가입여부는 선수금을 은행에 예치해 보전하고 있는 업체만 조회 대상이다.

2024-03-27 14:30: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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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국내선물옵션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 진행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국내선물옵션 거래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수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수료 할인 이벤트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베스트투자증권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3월 1일 이후 생애 최초로 이베스트투자증권 선물옵션계좌를 개설하거나 신청일 기준 최근 90일 이상 국내선물옵션 거래 내역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적용 상품은 코스피200선물(미니 포함), 코스닥150선물, 주식선물, 야간코스피200선물(미니 포함), 코스피200옵션(미니, 위클리 포함), 야간코스피200옵션(위클리 포함)이다. 3개월간 최대 70% 이상 거래 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수수료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내 거래대금 조건을 달성하면 선물, 옵션 각각 수수료 상품권 5만 원씩 최대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진행된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고객분들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7 14:24: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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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자연자본공시' 발등에 불...환경부·기업·컨설팅사 분주

국제사회의 '자연자본 공시' 의무화 논의가 확산함에 따라, 정부가 생물다양성과 관련해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새로 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자연자본 공시란 '기업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 및 의존도' 등을 평가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세계자연보전연맹과 함께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제1차 자연자본 공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정부는 자연자본 공시 도입 등 생물다양성 손실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동향을 산업계와 공유했다. 또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특히, 국내에서 선제적으로 자연자본 공시를 대비해 온 신한금융지주와 EY한영회계법인의 경우, 공시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사항을 비롯해 직접 체감했던 애로사항 등을 참석 기업들에 소개했다. 국제기구 등은 해외 진행사항 등을 소개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자연친화적 경영활동 이행방안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생물다양성 경영을 위한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지원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12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제도화에 대한 국제적 합의가 이뤄진 바 있다. 작년 9월 유엔(UN) 산하 자연자본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서 공시 관련 지침서를 공표하는 등 국제사회를 중심으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환경부는 국제사회의 관련 논의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이달 6일 산업계, 회계·법무법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연자본 공시 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이 협의체는 △국제동향 및 정보 공유 △지침서(가이드라인) 및 시범 보고서 작성 △실무자 교육 및 자문 등 우리 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전통적 이윤 추구 개념만으로는 기업 경영이 불가능한 시대를 맞고 있다"며 "기후 공시에 이어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자연자본 공시도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 열쇠라는 인식 아래, 우리 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14:22: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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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新바람 났다...홈쇼핑 틀 깬 과감한 시도로 경쟁력 강화 집중

롯데홈쇼핑은 27일 TV홈쇼핑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로 방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SNS숏폼 형식의 최단시간 타임세일 방송을 선보이거나 인플루언서를 게스트로 섭외해 TV홈쇼핑 생방송을 라이브 커머스와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 동시 송출하는 등 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올해까지 15년째를 맞은 롯데홈쇼핑의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티커머스를 포함한 17개 홈쇼핑 채널 중 진행자 이름을 내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최유라씨의 상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공감,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진행으로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최유라쇼'에 구독자 900만 명을 보유한 최고의 먹방 유튜버 중에 한명인 '쯔양'이 출연해 '함박 스테이크' 선보였다. 이는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이다. TV, 라이브커머스,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해 론칭 방송에서 준비한 물량이 5500세트가 완판되는 등 두 달 만에 누적 주문건수 3만 세트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5060세대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홈쇼핑 업계 최고의 프로그램 '최유라쇼'와 2030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최고의 먹방 유튜버 쯔양이 만나 세대와 분야가 다른 최고와 최고가 시너지 효과를 이루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300초 동안 생수, 화장지, 식재료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업계 최단시간 타임세일 방송 '300초 특가'를 론칭했다. 신규 프로그램 '쇼파르타 300'은 '300초 동안 진행되는 스파르타 쇼핑'을 콘셉트로 생필품, 지역 특산물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였다. '30초 먹방', 'ASMR' 등 SNS 숏폼 형식과 콘셉트로 재미 요소를 통해 방송 주목도를 높였다. 또, 3만원 이하의 업계 최저가 수준에 무료배송 서비스까지 선보여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 느끼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쇼파르타 300'은 평일 2회 고객 유입이 많은 주요 테마 프로그램 직전에 편성해 고객 주목도를 높이고 다음 방송과의 시너지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2일 '깨끗한나라 화장지 60롤'은 600개의 주문건수를 기록하며 초당 약 120롤이 판매됐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제철 식품부터 한장판 상품까지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재미 요소를 강화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홈쇼핑은 쇼호스트가 진행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가상인간 '루시'가 출연하는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Lucy Talk Live)'를 론칭했다. 가상인간 '루시'가 패션, 잡화, 레포츠 등 한 주간 인기 있었던 상품을 소개한다. '루시'의 A.I 아바타를 구현하고 음성합성(TTS) 기술로 제작된 목소리를 송출하는 방식이다. 루시가 쇼호스트 없이 단독 출연해 상품 판매, 고객 소통을 진행한 결과, 론칭 방송의 실시간 채팅수가 동시간대 방송 대비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으며 방송 4회 만에 약 3만 건의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강재준 채널본부장은 "홈쇼핑의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시도들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기존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상품과 게스트, 다양한 콘셉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7 14:21: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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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행넷, 경기경제교육센터 강사 '역량 과정' 성료

기획재정부 지정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를 운영하는 금융과행복네트워크(금행넷)가 30여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량 강화 과정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오비즈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여문환 센터장(금행넷 사무총장), 정운영 금행넷 이사장, 백남정 디지털기술융합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운영 이사장은 '디지털전환시대 경제교육 레시피'라는 주제로 디지털전환시대에 경제교육의 범위와 깊이를 어디까지 둘 것인가에 대한 화두와 미래지향적 경제교육 요소와 내용 및 방법 등을 제안했다. 이어 백남정 디지털기술융합협회 회장은 '디지털경제, 비즈니스모델의 변화속에 블록체인의 기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훈, 박영사 강사는 '재미있게 배우는 초등학교 NEW경제교육 방법론' 등 사례를 소개했다. 여문환 센터장은 "산업적으로 디지털전환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나 경제의 3대 주체 중 하나인 '개인'의 디지털 경제금융역량에 대한 콘텐츠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디지털전환이 교육, 진로, 창업, 비즈니스 등 전 세대에 걸쳐 경제활동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디지털경제금융역량을 높이는 생애주기별 경제교육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자리 잡은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금행넷이 기획재정부의 신규지정 위탁을 받은 공익사업으로 앞으로 3년간 다양한 경제교육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3-27 14:16: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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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에이스' 신윤승, 첫 번째 팬 콘서트 개최

개그맨 신윤승이 자신의 첫 번째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개그맨 신윤승이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며 "앞서 진행된 선예매 티켓이 오픈과 함께 모두 매진되며 신윤승을 향한 대중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신윤승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공연장 'H-STAGE'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윤승은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그가 출연 중인 코너 '데프콘 어때요'와 '봉숭아 학당', '레이디 액션'은 매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또 신윤승은 '개그콘서트' 뿐만 아니라 매주 윤형빈소극장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더욱 건강하고 대중적인 웃음을 연구하고 있다. 여기에 6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코미디 전문 채널 '희극인'에서는 TV와 공연장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팬 콘서트에서 신윤승은 TV, 공연장, 유튜브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인간적인 매력을 팬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 자신의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찾아준 팬들을 위해 개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겠다는 계획이다. 개그맨 윤형빈은 "신윤승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 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많은 팬이 신윤승을 사랑해 주시고,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기다려주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윤승은 윤형빈소극장 공연과 '개그콘서트'에서 보여드렸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팬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신윤승과 팬들의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윤승의 첫 번째 팬 콘서트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03-27 14:14: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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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시스트 박종성, 김형석 인기곡 10개 엄선…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 발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작곡가 김형석이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리웨이뮤직앤미디어는 박종성과 김형석이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의 음반을 공개한다. 박종성은 '그대, 다시'를 통해 김형석의 인기곡 중 10곡을 엄선해 직접 편곡, 연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가수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비롯해 드라마 삽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故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 등을 재해석한다는 후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박종성은 국내 첫 번째 하모니카 전공자로, 연주뿐만 아니라 작곡가와 지휘자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3관왕, 2009년 독일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트레몰로 솔로 부문 정상에 자리하며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졌다. 김형석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을 제작하며 자타공인 히트곡 제조기로 대중에게 진한 추억을 남긴 작곡가다. 이에 각종 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며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얻은 박종성과 '레전드 작곡가' 김형석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김형석과 박종성의 '그대, 다시' 앨범은 오는 4월 12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한다.

2024-03-27 14:11: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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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반려동물 치과치료·예방접종은 '펫보험' 보상 대상 아냐"

#. A씨는 반려묘의 치주염을 치료받고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A씨에게 "일부 치료비(발치비용 등)는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다"라고 안내했다. 약관에서 '치과치료 비용'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규정하면서 '치아를 제외한 구강질환'은 보장한다고 규정해놨기 때문이다. 발치술과 스케일링은 치과치료 항목으로서 보상하는 의료비에 해당하지 않은 것이다. 이처럼 펫보험에 가입해도 반려동물의 치과치료비나 예방 접종비, 미용을 위한 수술비, 유전적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등은 보장받지 못한다. 27일 금융감독원은 '금융꿀팁' 시리즈를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의 '펫보험 가입 시 알아야 할 유의 사항'을 알렸다. 펫보험은 생후 2개월부터 10세까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 시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보험료는 자기부담률(0∼50%) 수준에 따라 다르며, 펫보험의 손해율에 따라 1년·3년·5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된다. 다음 달부터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한 동물병원, 애견 분양샵 등에서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향후 IT플랫폼 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할 경우 낮은 보험료가 책정되지만 갱신 시점에 반려동물 연령에 맞춰 보험료가 인상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금융 당국은 밝혔다.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높은 자기부담률을 가진 상품을 선택하거나 반려동물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등록해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펫보험 보험금은 반려동물의 보호자가 보험금 청구서를 작성하여 필요한 서류와 함께 팩스, 이메일, 우편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여 청구할 수 있다. 일부 보험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보험 가입자가 유의해야할 부분은 현재 펫보험은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과 반려묘에 한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매매 목적으로 분양샵에서 사육되거나 경찰견, 군견, 경주견 등 특수 용도로 사육되는 동물은 가입할 수 없다. 반려동물의 치과 치료비, 예방접종비, 미용을 위한 수술비, 그리고 임신, 출산, 불임, 피임과 관련된 비용도 보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펫보험은 보장 시작 전에 이미 발생한 질병이나 상해에 대한 의료비를 보상하지 않으며, 자격이 없는 수의사의 의료 행위나 선천적, 유전적 질병에 의한 의료비 역시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다.

2024-03-27 14:11:5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