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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평등의 짧은 역사 外

◆평등의 짧은 역사 토마 피케티 지음/전미연 옮김/그러나 '소유'를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바라본다면 '상속세' 폐지와 같은 주장은 어불성설에 가깝다. '21세기의 마르크스'로 불리는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사회 양극화 완화를 위해 누진세와 상속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누진세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조금씩 해소해 왔으며, 현재 서구 사회의 부는 세계 경제 시스템과 국제 노동 분업의 효과로 이룬 것이기에 다국적 기업과 억만장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가난한 나라에 줘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노예제와 식민주의가 서구의 부 축적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그에 따른 배상 문제와 불공정 이슈를 다룬다. 324쪽. 2만2000원. ◆우리 반에 자폐 학생이 있다면 엘렌 노트봄 지음/허성심 옮김/한문화 '집중해야 할 시간에 같은 말을 반복하며 우는 아이', '수업 종이 울릴 때마다 귀를 틀어막고 도리질하는 아이', '의자 모서리에 걸터앉아 앞뒤로 흔들어대는 아이' 새 학년을 맞는 교사의 마음 한구석에는 이런 걱정이 자리 잡는다. '우리 반에 자폐 학생이 있다면···?' 책은 자폐 학생을 맡아 분투하는 교사들을 위해 자폐 학생의 시선에서 그들이 어떻게 느끼고, 사고하고, 배우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자폐 학생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며 "그들과 의미 있게 소통하려면, 내면에 깊이 뿌리박힌 선입견의 틀을 깨고 자폐 학생의 사고체계가 다른 이들과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196쪽. 1만3000원. ◆자기계발서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최하늘 지음/꿈공장플러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본 사람들은 안다. 인생은 책 몇 권을 읽는다고 해서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책은 자기계발서를 맹종한 저자의 처절한 3년을 담아낸 고백록이다. 부와 명예를 맹목적으로 좇던 저자는 우연한 계기로 자기계발서를 접하고 성공 비법이 담겼다고 주장하는 책을 신봉하기에 이른다. 자기계발서의 성공 신화에 빠진 저자는 헛된 꿈을 꾸느라 소중한 삶의 시간과 기회, 친구와 학교, 건강과 돈을 모두 잃게 된다. 빈털터리가 된 그는 허무맹랑한 말들이 적힌 책 속에 그 어떤 성공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저자는 과장된 확언 한 줄을 읽고 진정한 나 자신을 버리지 말자고, 그들이 원하는 굴종 앞에 진정한 자유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264쪽. 1만6800원.

2024-08-08 15:39: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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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 개최

정부가 지역 일자리 정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에 시상하는 일자리대상에서 경상남도가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자치단체에 일자리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경상남도가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받았다. 광주광역시와 전북 김제시가 국무총리상인 부문별 대상(광역·기초단체)을 수상하는 등 총 65개 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는 주력산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 민간 주도 일자리 확대를 통한 역대 최고 고용 지표 달성 등 성과를 거뒀다.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지역 주력산업을 로봇·미래차·항공 등 신성장산업 중심으로 개편해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두고, 인구 추세를 고려한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역대 최고 고용률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 광주광역시는 선별적 돌봄이 아닌 보편적 돌봄을 지향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실시, 통합적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6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했다. 보편적 통합 돌봄체계로 혁신을 선보여 공공돌봄의 모범을 보였다는 점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라북도 김제시는 ▲중앙-지방의 일자리 정책 간 전략적인 연계 협업을 추진하며 6년 연속 취업자 수 증가 ▲특장차 산업 육성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과 농업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등 모습을 보임에 따라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청년 인구 유출·고령화 등으로 지역이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이 쉽지 않은 만큼, 지역▲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라면서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돼 지역에 청년 인재가 정착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더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08 15:38: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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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마음 성장 플랫폼 '플레이라이프' 새단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30세대들의 마음 성장을 위한 플랫폼인 '플레이라이프' 홈페이지의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월간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플레이라이프 홈페이지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플레이라이프는 지난 2020년 11월 오픈한 국내 최초 콘텐츠형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마음 성장 콘텐츠를 통해 청년들의 회복과 치유를 돕기 위한 온라인 공간이다. 리뉴얼 홈페이지는 영상 및 이미지 비중을 늘렸다.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웹 매거진 형식으로 전면 재정비해 모바일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플레이라이프 워크숍이나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홈페이지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리뉴얼 된 플레이라이프 홈페이지 방문 고객 중 설문에 참여한 5명, SNS를 통한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한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8월 15일까지 플레이라이프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개편에 대한 리뷰와 설문조사를 마치면 된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플레이라이프는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2030세대가 소중한 자신의 가치를 찾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용기를 주는 마음 성장 플랫폼"이라며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메시지, 편의성을 선사하고자 각종 프로세스와 기능, 콘텐츠를 강화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8 15:35: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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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기차 충전시설 합동점검 실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8월 말까지 도내 300단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 아파트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적으로 설치된 아파트 표본을 300단지 이상 선정할 계획이며 소방본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소방과 전기 분야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을 확인하고, 전기 분야에서는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방진·방수 보호 등급, 충전시스템 정상 동작 여부 등 충전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보완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및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8월 합동 안전점검 실시 후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안전점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전시설 화재 안전관리 설비 기준 관련 경기도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추가적으로 미비한 제도 등 법제화가 필요한 사항은 정책 및 법규 개정을 관련 부처로 건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도내 공공시설 대상으로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 회전율이 높은 급속 충전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원하는 충전시설의 경우 2023년부터 모든 충전시설을 옥외에 설치했고 비상시 충전을 멈출 수 있는 정지버튼도 구축했다. 2024년부터는 배터리 과충전 방지를 위해 충전 상한을 95%로 적용했고 충전시설 케이블 이상 온도 감지 및 차단 기능을 추가해 설치 중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도민들의 전기차 이용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도가 이번 점검을 통해 충전시설 관리를 사전에 진행해 무공해차 보급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7월 말 기준 전기차 13만 4천741대가 등록됐으며, 전기차 충전시설 10만 513기가 설치됐다.

2024-08-08 15:34: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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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1단계 조성공사 발주

부산도시공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1단계 구간 조성공사를 발주했다고 7일 밝혔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남부권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부산 지역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해당 사업은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원 191만㎡ 부지에 조성되며 총 2조 411억원을 투입해 남부권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한다. 2016년 최초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후 2020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고, 2022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전체 사업은 총 3단계로 구성이 되며 사업지 내 주요 시설 이전, 보상 일정 등을 고려한 공사계획에 따라 1단계 구간 17만㎡에 우선 추진된다. 센텀2지구 1단계 조성공사는 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공사 자체 재원 약 201억원을 투입해 ▲산업 ▲지원 용지 ▲이주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1단계 구간 내 주요 지장물이 서측 구간에 집중됨에 따라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공구를 2개로 나눠 발주를 진행한다. 공사 금액은 1단계 1공구 105억원, 1단계 2공구가 95억원이며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제한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센텀2지구의 우선 추진 구간인 1단계 구간의 공사가 센텀2지구 추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부산의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공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8 15:3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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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용 보급폰 '갤럭시 퀀텀5' 3분기내 출시된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합작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5' 가 3분기내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 A55를 기반으로 하는 이 제품은 중저가 가격으로 갤럭시 A35 5G 모델 보다 화소수가 높다. 또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해 보안성이 극대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분기 이내에 중저가 단말기 갤럭시 퀀텀5를 출시한다. 이날 <메트로 경제> 취재 결과, 갤럭시 퀀텀 시리즈는 빠르면 이달 이내 늦어도 올해 3분기 이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달 출시된다는 전망도 있지만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며 "정확히는 3분기내 출시될 예정이고 구체적인 날짜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년 동안 갤럭시 퀀텀 시리즈를 국내에 단독 출시해오고 있다. 퀀텀 시리즈 신작은 지난해 3월 '퀀텀4'이 출시된 지 1년 반만에 공개된다. 갤럭시 퀀텀5로 추정되는 기기(모델명 'SM-A556S')가 지난달 초 국립전파연구원 전파 적합성 인증을 마친 바 있다. 퀀텀5은 갤럭시 A5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35보다 카메라 화소수가 더 높다. 5000만 화소(메인)·1200만 화소(초광각)·500만 화소(접사) 트리플 후면 카메라에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밖에 ▲6.6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1480 프로세서 ▲5000mAh 배터리 등 사양은 동일하다. 해외에서는 올해 3월에 이미 출시됐으며 당시 유럽 시장 출고가는 479유로(약 71만원)로 시작했다.갤럭시 A53 기반인 갤럭시 퀀텀4가 61만8200원에 출시된 만큼 60만~7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최근 이통사들은 통신사용 중저가 전용 단말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통신3사(SK텔레콤·KT, ·LG유플러스)는 자급제폰에서 각광받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A35' 판매를 시작했다. 이밖에도 ▲SK텔레콤 '갤럭시 와이드7' ▲KT '갤럭시 점프3' ▲LG유플러스 '갤럭시 버디3' 등의 중저가 갤럭시 제품을 단독 출시했다. 지난 4월 KT는 모토로라의 '엣지 40 네오', 화웨이의 '비와이폰2' 등 해외 브랜드 보급형 스마트폰도 출시했다. 이는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내놓은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통신사들의 중저가 전용 단말기 출시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도 이통 3사 고착 체제를 타개할 대안으로 중저가폰은 물론 알뜰폰 산업 활성화 정책 등에 무게 중심을 둘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 유 후보자는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이용자가 자신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통신요금 정보제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고폰 거래 활성화, 중저가폰 출시 유도 등을 통해 국민의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SKT는 최근 스마트폰 양대산맥인 삼성과 애플의 신제품 공개로 인해 출시일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의 신작인 갤럭시 Z6시리즈가 출시됨에 따라 갤럭시 퀀텀5 제품의 출시일이 미뤄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 전작인 '갤럭시 퀀텀4'가 지난해 6월 판매를 시작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달 가량 늦추진 수준이다. 여기에 애플도 다음달 아이폰 16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갤럭시 퀀텀5 제품의 출시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할 전망이다.

2024-08-08 15:33: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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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 4개 지역 사업 선정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진한다. 교육부로부터 38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하반기) 공모사업으로 4개 지역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위한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3년 6개, 2024년 상반기 5개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 가평, 남양주, 이천, 포천 4개 지역의 사업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가평 등 4개 지역의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885억 원 중 385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가평은 청평초등학교에 어울림문화센터(가칭)를 건립해 늘봄시설,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 공용주차장 등을 확충할 예정이며, 남양주는 덕소초등학교에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전용공간을 마련한다. 이천은 폐교인 (구)진가초 모가분교를 활용해 수난안전체험관, 늘봄공유학교, 로봇드론창업센터 등을 운영하고, 포천은 일동초등학교에 수영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전담팀을 올 7월 1일 자로 신설, 운영 중이다. 향후 학교복합시설을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하고, 생존수영 수업을 위한 수영장 확충,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과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맞춤형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시설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더 나아가 주민에게도 공공복지시설을 제공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5:33: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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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국책사업 수주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정부의 첫 국산화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실증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오는 2027년 6월까지 약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전소엔진을 활용한 500킬로와트(kWe)급 청정수소·분산발전용 고효율 발전기 시스템을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 수소전소엔진은 연소 연료로 수소를 100%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실증이 완료되면 수소엔진 발전 시스템의 사업성 분석과 함께 다양한 사업모델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엔진 발전기 시스템 개발 외에도 엔진 폐열회수 및 폐열발전을 통한 발전 효율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수소-암모니아 혼소 기술도 검증한다. 또 이번 과제의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평택도시공사 등과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 진출하고, 나아가 비상발전, 산단 재생에너지 공급, 데이터센터 전기 공급, 선박 이동식 충전 등 수소엔진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국책사업 진행으로 기존에 자체 투자를 통해 진행하던 200㎾급 실증에 더해 다양한 수소엔진 발전 관련 개발과 실증 성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트럭이나 버스 등에 탑재되는 차량용 수소전소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H2MEET에서 차량용 수소엔진과 수소발전기 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4-08-08 15:33: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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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의료산업 예산 확대 시급"

김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은 6일 '경기도 의료산업 발전 방안 정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부처 실무자와 의료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지난달에 열린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이해' 세미나 이후, 경기도 의료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경기도의 지원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확대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미숙 의원은 "예산 부족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지원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의료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미숙 의원은 "의료산업은 단순히 기업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미래 의료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더욱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숙 의원은 또한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예산 증액을 넘어,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투자"라며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과, 보건건강국 의료자원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의 책임자 및 실무자들과 분당서울대병원 황유진 교수, 장순정 파트장이 함께 참여하여 경기도 의료산업과 관련된 폭넓은 토론을 하였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 의료산업 지원 부서 간 협업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2024-08-08 15:33: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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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차세대 광촉매 세라믹 필터 도입

부산시설공단은 민관 협업을 통해 차세대 WO3 광촉매 필터를 국제지하도상가에 도입해 이용 시민 건강 증진과 공기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4년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국제지하도상가 디퓨저 공기정화 필터 도입 사업이 선정돼 부산경제진흥원에서 1000만원 전액을 시비로 지원받아 예산을 절감했다. 부산시 창업 기업의 초기 공공판로 확보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한 이번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동호에스디가 차세대 WO3 광촉매 필터를 개발하고, 공단은 관리시설인 국제지하도상가에 접목해 실증이 한창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이 밖에도 부산 중구청과 지하도상가 협업을 추진해 실내 공기질 개선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공단 상가처는 시제품 보완 설계와 현장 설치를 맡고, 부산 중구청 환경위생과는 정량적 실증을 위한 디퓨저 181개 교체 전후에 대한 실내 공기질 측정 업무를 지원했다. 미세 먼지(PM-10)는 교체 전 25.4㎍/㎥에서 교체 후 16.2㎍/㎥측정, 초미세 먼지(PM-2.5)는 교체 전 15.7㎍/㎥에서 교체 후 5.3㎍/㎥측정, 일산화탄소는 교체 전 3.6ppm에서 교체 후 1.1ppm 측정, 폼알데하이드는 교체 전 31.5㎍/㎥에서 교체 후 5.3㎍/㎥ 측정, 라돈은 교체 전 66.6Bq/㎥에서 교체 후 7.4Bq/㎥ 측정으로 디퓨저 교체 전보다 5가지 항목이 수치가 현저히 감소돼 실증에 성공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국제지하도상가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광촉매 디퓨저 도입이 이용 시민의 건강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기관간 칸막이 해소를 위한 협업으로 실증을 진행해 초미세 먼지 감소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하도상가 실내 공기질 개선과 유지 비용 절감 등 앞으로 성과 점검, 성과 환류를 비롯해 다른 사업소에 확대·홍보한다는 계획이다.

2024-08-08 15:3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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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여름철 긴급 발전설비 현장점검 실시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5일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가 갱신됨에 따라 긴급 발전설비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7일 부산빛드림본부를 찾아 현장 감독과 교대 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력 수급 피크 대비 발전설비 안정 운영 대책 ▲사업소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여름철 폭염 대비 작업자 온열질환 예방계획 ▲고장 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과 함께 ▲설비 노후화에 따른 취약설비 관리계획 ▲전사적 운영 기술 공유를 통한 고장방지 체계 활성화 등 빛드림본부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승우 사장은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예비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현재 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하루 2회 이상 기동 정지가 반복되는 등 발전설비에 가혹한 운전이 요구된다"며 "이에 따라 전력피크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안전한 사업소 구현에 최선을 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달 23일 전사 합동 전력 수급 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불시 수급상황실 통신 비상 훈련을 진행하는 등 CEO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08-08 15:33: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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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하늘길 확장 본격 시동 '인천~로마' 취항식 진행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인천~로마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유럽 하늘길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신동익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8일 오전 진행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탑승객 대상 기념품 증정이 이어졌다. 이날 인천에서 로마로 향하는 TW405편의 탑승률은 96%를 기록했다. 인천∼로마 출발편은 주 3회(화·목·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35분 출발하여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7시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오후 9시1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1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 느리다. 인천~로마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246석)가 투입된다.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로마에서 풍부한 문화유산과 미식 체험 등 유럽의 낭만과 여유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8 15:26:2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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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 취임 100일...“정치 복원, 대통령 의지에 달려있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민생 현안 해결과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기 위해선 대통령과 여당, 특히 대통령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반복된 거부권 행사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정치가 실종되고 대결과 대립이 격화됐다고 우려한다"며 "일방통행, 고집불통,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대통령의 리더십이 정치가 실종되게 만든 근본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적인 예가 거부권 행사 횟수다. 윤 대통령은 방송4법과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까지 거부하면 21번의 거부권 행사라는 기록을 세운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지금 나타나는 현상은 여야 대립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대통령이 야당으로 대변되는 국민과 대립하고 있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자신과 생각이 다른 국민의 얘기도 경청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 위기) 위기에 직면했다"며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논의를 해나갈 때 실질적인 위기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기자와의 대화에서도 여야 간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여당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반복된 거부권 행사의 원인을 야당의 단독 입법으로 지적하고 있다는 말에 "여야 간의 협치를 위한 노력에 대해 야당도 중요하지만, 여당에 '입법부의 일환이다'라는 인식이 분명하게 있어야 되지 않나"라고 답했다. 정부의 민생 입법 거부권 요구 중단 가능성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답했다. 박 직무대행은 정부·여당이 거부권을 계속 행사하기엔 부담이 들 것이라며 "민주당은 민생·개혁과 관련된 법안에 대해서 적어도 두려움을 갖지 않고 처리해 나갈 것이다. 문이 열릴 때까지 계속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영수 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있고 위기 극복 의지가 있다면 임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반복할 경우 영수 회담 진행 여부를 묻는 말엔 "(영수 회담을) 계속 요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입법에 대해서 계속 거부권을 행사하고 개혁 법안·특검 법안·방송장악을 막기 위한 법안도 거부하는데 그럼에도 저희는 민심을 받들 것"이라며 "대통령의 거부권에 대해 77%가 넘는 국민들이 '잘못한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관한 민주당 입장도 전했다. 그는 금투세에 대한 민주당 내 논의 진행 여부를 묻는 말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여러 가지 의견이 제안되고 있고 정책위원회에서 전문위원들도 듣고 있다"며 원내대표단에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7일) 금투세에 대한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의 토론 제안에 "한심한 소리"라고 답했던 사실의 의미를 묻는 말엔 "금투세가 아직 시행되지 않았는데 우리 주식 시장의 어려움이나 곤란한 세계 경제 상황이 마치 시행하지도 않은 금투세에 원인이 있는 것처럼 공격하는 모습이 마뜩잖았다"고 말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8-08 15:25:50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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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방안 의정토론회 개최

수원특례시의회가 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제동원 및 원폭피해자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진행된 "제79주년 강제동원 및 원폭피해 희생자 추도식"은 김정렬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과 사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행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과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 회장과 김정렬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의 추도사, 추모시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복지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이희승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 망포1·2동)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김동은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 이대수 대표(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정혜경 대표연구위원(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김인배 복지여성국장(수원특례시)이 토론자로 나서 강제동원 및 원폭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와 방안을 모색했다. 지정토론에 앞서 유병선 정책연구실장(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 원폭피해자 실태조사 결과 및 정책제언'에 대해, 박영철 상임대표(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강제동원 및 원폭피해자 추모사업 및 지원방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김동은 의원은 "교육·역사·행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원폭 피해자를 기억할 수 있는, 중심을 잡아줄 시설이나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강제동원 및 원폭피해자의 현재 상황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관계 기관과 관계부서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강제동원과 원폭피해자의 지원에 대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5:11: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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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티메프 사태 피해 中企 및 소상공인 지원

부산시는 위메프·티몬 사태(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위메프·티몬 사태로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앞으로 위메프·티몬의 6~7월 거래대금 정산 기일이 도래하면 피해 금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시는 위메프·티몬 사태 발생 직후부터 지역 내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먼저, 정산 지연으로 인한 연쇄 부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정부 대책과 상호 보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서류 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경영 정상화를 신속하게 돕는 것이 특징이다. 'e-커머스 피해 기업 특례 보증 자금'을 1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피해 건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정책 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5년까지 보증비율을 100% 지원한다. '지역상생 모두론 PLUS 정책 자금'을 100억원 규모로 투입해 미정산 대금으로 자금난에 처한 중·저신용기업, 소상공인에 피해 건당 최대 8000만원까지 정책 자금을 지원하고, 1.0%의 이차 보전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상생 모두론 플러스 정책 자금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e-커머스 피해 기업 특례 보증 자금'은 오는 1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다음으로, 미정산 대금으로 폐업 또는 신용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재무·법률 상담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신용위기 또는 보증사고 기업 등 재무·법률 상담이 필요한 기업에 신용관리, 저금리 자금 대환, 채무 조정, 분할 상환 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해 효과적인 사회 안전망 역할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들 기업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이번 사태로 판로가 줄어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체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 기회를 제공해 매출 회복을 돕는다 2024년도 '오픈마켓 입점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활용, 위메프·티몬 사태로 판로가 줄어 피해를 본 지역 업체 120개사를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피해 상황을 종합·꾸준히 파악하고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부산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 상담 창구를 설치한다. 자금 지원 안내, 법률 서비스 상담, 대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신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오늘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소상공인지원센터로 유선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3고(高)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위메프·티몬 사태는 또 하나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우리 시는 이번 대책 외에도 부산의 피해 규모와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지역 실태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역의 선량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8 15:0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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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인권 유린한 국가 공권력에 경종”

국가를 대신해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을 착수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굴 작업을 마친 뒤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8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시 선감동)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착수를 위한 개토행사를 거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토행사에서 "2022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진상을 규명하면서 사건의 근본 책임 주체를 국가라고 명시했고, 당시 유해발굴을 권고하면서 국가 주도로 발굴을 하고 경기도는 행정 지원 하라고 못을 박았다"며 "그러나 금년 초까지 중앙정부는 단 한 차례도 여기에 대한 책임 인정이나 유해발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피해자 분들 한 분이라도 생존해 계실 때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발굴 작업과 모시는 것이 다 끝난 뒤에는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행사하겠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정부가 각성을 하라고, 필요하다면 소송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공권력으로 인해 그동안 유린됐던 인권 사례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각성을 시킬 것"이라며 "다시는 국가나 정부라는 이름으로 폭력이 없는 나라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나라가 되도록 다 함께 뜻을 같이했으면 좋겠다. 경기도가 그 대열 맨 앞에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발굴 사전절차인 분묘 일제조사와 개장공고 등을 지난 4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진행했으며, 진실화해위가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시굴한 분묘 35기 외에 희생자 분묘로 추정되는 150여 기를 확인했다. 도는 개토행사 이후 희생자 추정 분묘에 대한 유해 발굴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며, 발굴이 완료되는 오는 11월부터 시굴 유해를 포함한 전체 발굴 유해에 대해 인류학적 조사, 유전자 감식, 화장,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행사에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와 경기도, 안산시, 진실화해위, 행정안전부 관계자 및 시민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추모사·헌시·피해자 사연 발표 및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됐다. 선감학원 사건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안산시 선감도에 설립된 선감학원에서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4천700여 명의 소년들에게 강제노역, 구타, 가혹행위, 암매장 등 인권을 유린한 사건이다. 진실화해위는 2022년 10월 진실규명 결정 당시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선감학원 운영 주체인 경기도와 위법적 부랑아 정책을 시행한 국가를 대상으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희생자 유해 발굴 등을 권고한 바 있다.

2024-08-08 15:06:1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