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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특산물 美 수출 선적식… 9개 업체·22개 품목

산청군은 지난 29일 오후 금서면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 미국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적은 미국 '꽃피는 아침마을 USA '와의 판촉 행사 등을 통해 산청 농특산물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추진됐다. 세계 경기 침체로 소비 위축과 대체품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 내 온라인 농특산물 시장 진출을 위한 산청군의 다양한 노력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농특산물은 금서한방촌쌀, 오디푸딩, 홍화씨환 등 9개 업체 22개 품목이다. 수출 금액은 7500만원 상당으로 수출품은 미국 최대 규모 한인 대상 온라인 쇼핑몰 CconmaUSA, MissyUSA, Seoulmills 등 3곳에서 10월 1일부터 30일간 판매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수출길이 막혀 시름이 깊고 현재도 세계 경기 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이번 수출이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수출 분야 신규 사업을 3개 이상 발굴해 추진하는 등 수출 확대 방안을 위해 다양한 수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꾸준한 수출 지원 사업에 힘입어 9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해 농특산물 생산 기업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 15:1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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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제377회 임시회 개의· · ·하반기 의정활동 돌입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가 30일 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3 주요업무추진실적 보고청취 및 조례안 등 총 4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수 의원) ▲수원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미옥 의원)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대상자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명기 의원) ▲수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수 의원) ▲수원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수 의원) ▲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장정희 의원) ▲수원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영모 의원) ▲수원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미순 의원) ▲수원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미순 의원) ▲수원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은경 의원) ▲수원시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사정희 의원) ▲수원시 도로 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장애인 이동용 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대선 의원) ▲수원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정헌 의원) 등 15건이며,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는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은 민간위탁사무의 독립채산제 운영 폐지 촉구,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수원시민 안심을 위한 수산물 안전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촉구,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동)은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수원시의 선제적인 대응마련 촉구,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동)은 광교개발이익금 분쟁 해결 및 준공촉구에 나섰다. 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과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점검할 것"이라고 말하며, "최근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잇따른 범죄 등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시는 전방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8-30 15:12: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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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안산시 '악동클럽팀' 대상

경기도는 제12회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안산시 선부1동 악동클럽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시군별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동아리 팀과 주민자치위원,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댄스, 태권도, 연주,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과 끼를 인정받아 시군을 대표해 선발된 참가팀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갈고 닦은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총 30개 팀이 참가한 경연대회에서 키즈방송댄스를 선보여 대상을 받은 안산시 선부1동 악동클럽팀 외에도 최우수상은 연천군 장남면 통일바라기합창단, 우수상은 화성시 팔탄면 온누리무용단, 성남시 태평2동 타울림난타팀, 시흥시 정왕3동 어우름사물놀이패 3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수원시 세류1동 수인선팀 등 10개 팀, 노력상은 부천시 심곡동 라인댄스팀 등 15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 중 상위 5개 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3,500만 원, 최우수상 2천만 원, 우수상 각 1천만 원 등 참가한 모든 팀에 우수사업비 예산 총 2억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대회보다 도비를 9배 이상 증액해 시군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한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도에서는 민선8기 들어 주민자치 제안사업, 문화경연대회 등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에 기존의 3배 정도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30 15:11: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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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업무 개선 시동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업무 개선과 현장 지원을 위해 학교 업무를 효율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정책추진과 학교의 기능 확대, 사회적 요구 증가로 신규 업무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현장의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학교 업무 효율화를 위해 8개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 교육청에서 학부모에게 공통 안내가 가능한 가정통신문을 일괄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교육지원청별 시스템 구축 여부를 검토해 가능한 지역부터 우선 실시하고 추후 확대할 계획이다. 담임교사가 학급운영비를 자유롭게 집행할 수 있는 개산급으로 지급한다. 2024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개정해 학교 카드 사용 또는 개산급 지급 방식으로 집행방식을 개선해 품의, 집행, 정산 등 업무를 경감한다. 또 ▲학교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 교육지원청 직접 집행 ▲NEIS 기반 중학교 입학 배정시스템 구축 ▲학교 행정업무 자동화 서식 개발·보급 ▲인공지능 기반 e-DASAN현장지원 챗봇 시스템 구축 ▲소규모학교 대청소 지원 ▲문서수발함 문서 택배 발송 서비스를 지원해 학교 업무를 효율화한다. 도교육청 각 부서들은 학교 업무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제안제도와 각종 협의체를 활용해 개선방안을 상시 발굴한다. 학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학교업무 지원 인터러뱅 모니터링 ▲학교업무개선 이슈페이퍼 발간 ▲학교업무분석 솔루션 프로그램 개발 ▲공문서 불편 신고제로 교직원의 업무를 지원한다. 학교업무분석 솔루션 프로그램 개발로 자료 기반 학교 업무 분석과 조직 구성을 지원하고, 공문서 시각화 대시보드 군집화 분석을 통해 학교별 맞춤형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e-DASAN현장지원은 질문·답변 시스템, 시스템 이용자 간 소통과 공유로 업무시간을 경감하고 교직원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 기반 e-DASAN현장지원 챗봇 시스템을 구축해 빠르고 효율적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계성 요구자료 지원을 위해서 교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국정감사·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내부 업무용 자료 지원하고, 지역 중심 맞춤 교육정책 수립 지원을 위해 지역자원 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지역자원 정보시스템은 지역교육 및 인프라 현황 자료를 분석,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총 37종의 통계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분석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분석해 데이터기반행정 환경을 확대 구축해 나간다. 도교육청 이운재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업무 개선과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현장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학교 업무경감 체감도를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1일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을 신설해 학교가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업무 제도 개선과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2023-08-30 15:11: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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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지역현안해결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 사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는 부산테크노파크 주관 '2023 지역현안해결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에 2개 강의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경대는 총 10개 사업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오필건 교수(나노융합공학과)의 '나노기술세미나' 강의와 함혜현 교수(경찰범죄심리학전공)의 '경찰수사론' 등 2개 강의가 선정됐다. 지역현안해결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는 대학의 전공 수업과 연계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강의를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찾는 강의를 통해 학생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부경대 오필건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는 이차 전지 분야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 강의를 통해 나노 소재, 전기, 전자, 광학, 생명, 화학 등 응용 분야에 대한 종합적 역량을 갖춘 현장형 인재를 배출해 지역 첨단 분야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함혜현 교수는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심리학을 기반으로 그 실태와 원인, 동기, 대책 등을 모색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경찰과 검찰, 시민, 학생 등이 협력해 개인은 물론 지역 사회 저변에서부터 원인을 찾고 조사 연구, 특강, 세미나, 캠페인 등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강의당 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9월부터 12월까지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3-08-30 15:1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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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공공급식 우수사례 벤치마킹 위해 원주푸드종합센터 방문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25일 공공급식센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식재료우수관리업체'로 선정된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에 위치한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충우 시장 및 여주시의원 이상숙, 여주축산농협 지귀정 상무, 농업정책과장(이용철) 등이 참여해,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김재수) 및 원주푸드종합센터장(이재식) 등과 만남을 가졌다. 여주시는 원주시로부터 원주푸드종합센터의 현황 및 추진연혁 등을 안내 받고, 공공급식센터 조직·운영 체계 및 사업추진 상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시장은 " 사업추진 방향과 노하우 등을 상세히 공유해준 원주시에 감사하고, 여주 지역 농산물 유통 증진 및 지역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장은 " 이웃도시로서 여주시의 발전을 응원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여주시는'다 함께 잘사는 도·농 복합도시 여주'라는 시정 방향에 맞춰 관내 농가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제공을 위한 공공급식센터 건립 추진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2023-08-30 15:11: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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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교통안전정책심의 위원회 개최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차 여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교통안전정책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여주시 교통안전정책심의 위원회는 위원장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도시안전국장, 여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교통안전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는 외부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돼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에, 위원들은 제4차 여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를 듣고 5년간 실행 가능한 교통안전정책의 목표설정, 목표달성을 위한 부문별 계획수립, 교통문화 선진화계획 등을 심의했다. 제4차 여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은 '남한강의 여유를 품고 비상하는 안전한 교통환경의 여주시'라는 비전을 제시하여 교통사고 감소를 목표로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위원들은 교통약자를 고려한 교통안전대책 강화, 물류창고 증가로 인한 화물차 증가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방안 마련, 여주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한 스마트 CCTV 및 스마트횡단보도 도입 등 교통안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여주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 부서 및 기관과 유기적으로 소통하여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토대로 보행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안전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 15:11: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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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부터 농어업인에 연 60만 원 공익수당 지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4년부터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익수당은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지급대상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가구당 연 60만 원씩 현금 또는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인데, 약 16,000여 명이 이에 해당된다. 이번 결정은 최근 인구감소·고령화, 농어업 경영비용 상승 및 소비자의 식생활 변화로 농어가의 소득이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농어업이 가지는 환경보전, 식량안보, 전통문화 계승, 경관 보전, 지역사회 공동체 유지 등 공익적 가치 유지를 위해 공익수당 지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021년 9월 '인천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가 제정된 이후 지급 금액, 재원 분담률 등에 대한 시와 군·구간 이견으로 재정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등 사업의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민선8기 인천시는 '안전한 먹거리, 농어민과 상생하는 도시'의 농어업 분야의 대표 공약으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을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다. 그 동안 시와 군·구간 쟁점사항이었던 지급대상, 재원분담률 등을 '군수·구청장 협의회'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군·구와의 소통으로 공익수당 지급대상을 농어업경영체에서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대상자로 개정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2024년 공익수당 지급을 목표로 지난 6월 연수구청 등을 찾아 공익수당 지급 참여 요청으로 옹진군 등 6개 군·구와 재정 합의한 후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신청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아울러, 시는 재정부담으로 공익수당 지급에 참여를 꺼리고 있는 강화군 등 4개 군·구 농어업인의 사회적 형평성을 제고하고자 가구당 년 60만 원, 재원분담률을 시 70%, 군·구 30%로 최종 결정했다. 시의 이와 같은 결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이루어 나갈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실현을 위하여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군·구 재정합의서를 보건복지부에 추가 제출 등 사회보장제도 신설 승인 및 지급대상 등의 변경을 위한 인천광역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지급대상 및 규모 등을 확정하여 2024년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농어업인의 숙원이었던 농어업인 공익수당의 지급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 유지 및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30 15:10: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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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지역산업 연계 아카데미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30일 신관 회의실에서 인천시 공무원과 인천테크노파크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제4회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산업에 대한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챗GPT, 양자, 블록체인 등)로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인공지능·데이터를 활용해 세계 최고의 정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민관이 함께 하는 성장플랫폼을 구축해 거브테크(GovTech) 기업성장 지원 활성화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확대 등 산업 분야에서의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위원회(GovTech산업 활성화TF팀 소속) 전문위원인 유병준 전문위원이 ▲디지털플랫폼 정부(DPG)의 개념 및 추진과제 ▲디지털플랫폼 정부(DPG)의 역사 및 필요성 ▲디지털플랫폼 정부(DPG)의 주요내용 및 정책방향 ▲거브테크(GovTech) 해외사례를 통한 창업 및 스타트업 성장지원 ▲중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인천시의 역할 및 추진 방향 제안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유병준 전문위원은 디지털플랫폼 추진사례 소개 등을 통한 인천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스타트업 성장지원 등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손혜영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전략산업인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며, "혁신서비스 기업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모색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8-30 15:10: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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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의원간담회 개최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30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 및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 사업 및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78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정 주요 안건과 지역 당면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 경축 행사 ▲오산시사회복지시설 조직진단 연구용역 현황 ▲오산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변경(안) ▲동부대로(시도10호선) 연속화 및 확장공사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생활자원회수시설 건립 진행 상황 보고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오산도시공사설립 및 운영조례 제정(안)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 등 총 46건에 대해 집행부 국·소장 등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성길용 의장은 "의원들 각자의 분야에서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산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나왔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시정 주요 사업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및 시의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7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는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10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2023-08-30 15:10: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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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 최초 군내버스 전면 무료 운행

완도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군내버스 무료 운행'을 본격 시행한다. 완도군의 군내버스 무료 운행은 군수 공약 사항으로 전남 최초(전국에서 두 번째)로 시행되어 타 지자체의 노인·청소년 버스 무료 승차와 차별화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 주민들에게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군내버스는 8개 업체가 버스 35대(68개 노선)를 운행하고 있지만, 인구 4만 6천여 명 대비 65세 이상이 3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가운전을 하지 않는 어르신들과 학생 등 주민들의 불편은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군은 무료 버스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완도군의회의 협조로 조례 제정,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군민들은 요금 부담을 덜게 되어 무료 버스 운행을 반기고 있다 버스 기사들 또한 몸이 불편한 고령의 승객들에게 요금을 받는 수고로움을 덜어 시간이 단축되고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에서 더 나아가 전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정책을 실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무료 버스 운행이 군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08-30 15:10: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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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 개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궁평항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2일 오후 6시에 시작해 품평회 수상자 시상에 이어 가수 김용임, 박현빈 등 유명가수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포도 밟기, 포도 낚시 등 각종 체험과 게임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50여 동의 포도 판매부스가 운영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포도를 만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쉽게 포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동탄호수공원 수변문화광장에서 포도 판촉행사 또한 함께 열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우수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철저한 준비를 위해서 30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로드체킹을 실시했고 행사장 구성, 안전관리, 주차장 운영, 교통통제, 환경정비 등 관람객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각 분야를 살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30 15:10: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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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별별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발표

완도군은 인구의 날 기념으로 진행한 '별별 가족사진 공모전'의 당선작을 지난 28일 최종 선정했다. '별별 가족사진 공모전'은 인구의 날을 기념하고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마련됐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44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44점의 작품 중 주제에 맞는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20점을 선정하고, 2차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2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9형제가 아버지의 기일에 한데 모여 큰 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뿌리 깊은 나무'라는 작품명으로 출품한 가족사진이다. 우수작은 아이들이 보길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바다처럼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보길랜드'와 아버지와 아들이 주고받는 미소는 삶에 기쁨을 준다는 의미를 표현한 '삶의 이유'가 선정됐다. 최우수(1명)는 완도사랑상품권 100만 원, 우수(2명)는 각 50만 원, 장려(3명)는 각 30만 원, 입선(6명)은 각 1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작품은 인구 정책 홍보 자료, 행사·축제 등에 활용하며, 9월 16일 '청년의 날' 행사 때 전시할 계획이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가족과 행복한 순간을 담아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8-30 15:09: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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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남군-진도군, '명량대첩축제' 다음달 8일부터 3일간 개최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2023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8일부터 3일간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해남을 주 무대로 하여, 명량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명량대첩축제의 백미인 해상전투 재현은 대형 전광판에 3D영상이 더해진 실감몰입형 확장현실(XR이머시브미디어) 공연과 1,000여대의 드론이 울돌목의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로 펼쳐진다. 미디어 해전과 드론쇼는 8~9일 이틀에 걸쳐 일몰 후 야간에 열리며, 울돌목 밤바다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량대첩의 역사와 조선시대 문화를 느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축제는 첫날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해남과 진도 군민들이 깃발을 들고 진도대교를 건너 출정식에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장관을 이룬 가운데 개막식과 해상전투 재현이 이어진다. 또한 공군 이글스 에어쇼가 울돌목 하늘에 펼쳐지며 온겨레 강강술래, 수문장 교대식, 해군·해경 해상 퍼레이드, 외국인 사투리 경연대회, 명량대첩 스탬프랠리, 유등전시 등 볼거리,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풍성한 공연도 날마다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열정밴드 노브레인 개막 축하쇼와 박현빈, 은가은 등이 출현하는 명량한 BAM(트롯&EDM)을 비롯해, 변진섭, 오유진, 이시안 등이 펼치는 명량 열린음악회, 자전거탄 풍경의 명량낭만통기타, K-POP 랜덤플레이, 치어리딩 페스티발, 청소년가요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될 예정이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바가지요금과 식품위생법에 따른 무신고 식품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만든 승전의 역사를 재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여 선조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30 15:09: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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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 전복 소비 촉진 행사로 10여 톤 판매

진도군이 경기 침체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영향 등으로 전복 소비 수요가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생산 어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은 지난 7월 말 3일간의 일정으로 진도 내 관광 인파가 몰리는 진도 쏠비치 앞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도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전복 1톤을 판매, 2천 5백여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8월 초에는 자매결연도시인 부산 다대2동에서 말복맞이 진도 전복 판매전을 개최, 1.2톤 3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은 두 차례의 직거래장터에 이어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도아리랑몰을 통해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도전복 팔아주기 행사를 지난 24일(목), 25일(금) 이틀간 진행한 결과, 판매량 6톤(1억 5천만원 이상)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진도전복을 직접 맛본 고객들은 진도전복의 쫄깃한 식감에 반해 진도아리랑몰을 통한 재구매로,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던 어가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군은 풍요로운 한가위 추석을 맞아 진도 수산물과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소비 촉진 캠페인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진도아리랑몰에서는 '추석맞이 진도아리랑몰 특가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9월 4일(월)부터 9월 21(목)까지 18일간 진행되며, 진도아리랑몰 200여개 전품목을 20% 할인된 금액(1인 5만원 한도)으로 판매(22일 택배마감)할 예정이다. 동시에, 9월 19일(화)부터 9월 21일(목)까지 경기 용인시 보정동과 9월 20일(수)부터 9월 24일(일)까지는 오산시청 앞에서 자매결연 도시 대상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진도 농수산물에 많은 관심 바라고 진도 농수산물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0 15:08: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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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고신대학교는 2023년 상반기 한국대학평가원이 실시한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최종 판정 결과 '인증'을 획득하였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이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로, 정부 지정 시행기관인 한국대학평가원의 주관으로 2011년부터 5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3주기 평가 결과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과 30개 평가준거에 대한 정량 및 정성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정하였으며, 모든 평가영역을 충족한 대학에만 '인증'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고신대학교는 지난 5월 3일 제출한 자체진단평가보고서 서면평가와 5월 31일, 6월 1일 양일간 진행된 현지방문평가를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1·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 이어 3주기 평가에서도 모든 평가영역을 충족하여 최종 판정 결과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고신대학교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필수적인 요건과 국제적 통용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교육의 질 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저력 있는 대학임을 입증해 보였다. 이번 평가로 획득한 인증은 향후 5년간 유효하며, 인증기간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이다. 한편, 교육부가 2023년 1월 평가체제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번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는 2025년부터 정부 일반재정지원 및 각종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격 여부의 기준이 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 우수 기독인재 양성의 산실인 고신대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8-30 15:0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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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용유노을빛타운 도시개발사업, 토지주들 수용반대

인천 중구 용유 노을빛타운 도시개발사업에 용유서로 늘목 일대 사업부지의 토지주들이 토지 수용에 반대하고 나섰다. 15명의 토지주들은 평생 일구어 온 재산을 헐값에 수용하려는 인천도시공사의 노을빛타운 개발에서 제척(사업부지에서 제외)을 요구하며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와 인천시의회에 청원서를 내는 등 집단 반발을 하고 있다. 용유 노을빛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중구 을왕동 206-16번지 일원 (용유해변부터 선녀바위해변까지)부지 약 19만 5천평(64만 5,000㎡)을 관광휴양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공사 지난해 12월 인천 중구청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 노을빛타운은 총 사업비는 약 4,573억 원으로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약 1,800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이 밖에도 관광산업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중구청은 올해 2월 중순부터 한 달간 주민들에게 공람을 하고 의견을 접수했다. 그러나 토지주들은 공람 과정에서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고, 노을빛타운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현수막조차 없어 공람 사실조차 몰랐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다. 을왕동 늘목 인근 토지주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해당 토지 여러 필지가 이미 2018년부터 지난 1월까지 중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대지로 대로변에 접해있어 사업지구에 편입되지 않아도 충분히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사진 A지역) 더욱이 토지주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용유서로에 인접한 토지 중 노을빛타운 사업부지로 수용되는 토지가 이곳만 포함되어 있고 정작 인접한 국공유지는 제외되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선녀바위 인근 토지(사진 B)는 맹지로 수용개발 할 경우 충분한 경제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제외하고 대로변 토지 일부만 사업지구에 포함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인천도시공사나 지역의 정치권 인사들이 정작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토지주들은 제외한 채 불법 점유나 국공유지를 임대한 지상권자들만 보상 협의를 명분으로 대화를 하고 있어 토지주들은 땅을 치고 있다. 한 토지주는 "도시개발사업에서 정형화를 위해 도로나 지형을 기준으로 사업부지를 획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노을빛타운은 그런 원칙없이 인천도시공사가 지적경계(소유자별)로 사업구역을 획정해 일관성도 없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며 수용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토지주도 "용유해변부터 선녀바위해변까지 용유서로 안쪽 토지를 전부 수용해 개발한다면 어쩔 수 없이 수긍하겠으나 대로변 토지 대부분을 제외시키고 늘목 앞 중심지만 수용하겠다는 것은 공익사업을 명분으로 평생 일궈온 재산을 헐값에 뺏으려는 인천도시공사의 횡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유 노을빛타운 도시개발계획은 인천 중구청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인천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역 요청이 들어간 상태다. 토지주들은 최근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회 의원을 만나 용유 노을빛타운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시의회에서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사업면적의 10% 이내의 증감은 별도의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15명 토지주들의 소유부지는 제척시켜 달라는 주문이다. 이 자리에서 신성영 시의원은 "사업 부지가 정형화 되지 않은 것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도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계획이 합리적으로 진행되어 토지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용유 노을빛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여러 가지 문제로 오랫동안 답보되었던 사업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개발이 시급하고, 도시개발법 보안관리규정에 따라 공람 공고전에는 개별 토지주에게 통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제척을 요구하는 주민들과는 협의 중으로 노을빛타운 도시개발계획을 충분히 설명하고 토지주들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 15:07:36 김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