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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4 대한민국 파워리더 ESG경영 부문 '대상' 수상

경주시가 지난 3월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2024 대한민국 파워리더ESG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연합회 등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예술, 경영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하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시는 ▲ESG경영 모범도시 실천 로드맵 설정 ▲2050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추진(예정)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 시행 ▲탄소중립 실천 추진전략 구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ESG 경영 모범도시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고자 경주형ESG 실행계획 및 지표를 발굴했다. 현재 환경경영(Environment)분야 56건, 사회적 책임(Social) 분야 59건,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분야 27건 등 총 142건의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올 2월부터는 학생, 주부,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 실천유도로 탄소중립 시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4월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경영 분야 중 지난해 전기·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144가구가 1315만원 포상금을 지급받은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제도는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또 사회적 책임 분야 중 경주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 선정되면서 받은 1000만원 포상금을 주택화재로 부상을 입은 고려인 동포 모녀에게 전달한 기부금은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전략 수립 연구용역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도출, 연도별‧부문별 대응대책 발굴 및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국가의 기본계획과 연계토록 했다. 시는 향후 단계별 지속가능경영(ESG) 컨설팅 추진으로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인식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ESG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선택이 아닌 생존과 성장의 핵심적인 요소로 부상했다"며, "오늘 수상을 계기로 시정 전 분야에 대해 ESG 범주 내 정책을 다시 한 번 재정립해 안전·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주요업무에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3-08 14:42:3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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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방송영상학과,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MOU

동서대학교는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인 '클래스셀링®'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서대 LINC3.0 사업단의 클래스셀링®(Class Selling)은 '교과목을 판매한다'는 의미로 ▲기업이 요청하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지도교수와 기업이 공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수요처에 판매하는 '주문식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대 황기현 산학 협력단장,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준명 부이사장 외 조합 이사 9개사 대표, 동서대 프로그램 운영 교수인 방송영상학과 박미선 학과장, 김용성 교수와 참여 학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동서대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대중교통의 이미지 개선 및 편의성 등을 홍보하는 동영상 제작 산학 교과목 개설과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동서대와 조합은 다양한 산학 협력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도시 인프라로서 버스 활성화에 출발점으로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방송영상학과는 방송사 등 미디어 기업과 영상 활용이 필요한 분야의 수요를 반영한 산학 교과목 운영으로 재학생의 실무 역량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 교내 가상 회사인 'IFS3.0 미디어아웃렛'을 통해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에 성과를 이루고 있다. 황기현 동서대 산학 협력단장은 "클래스셀링® 프로그램은 2012년 전국 최초로 동서대가 기획한 산학 협력 교육 과정으로 기업과 지역 사회가 요청하는 과제 해결을 위해 산학이 공동으로 교육하는 오픈형 교육 시스템"이라며 "동서대는 인력과 기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문제를 산학 협력으로 극복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명 조합 부이사장은 "부산 버스의 지향점을 스마트 모빌리티로서 역할로 제시하면서, 이번 산학 협력이 시민 편의 증대와 친근한 교통수단으로서 이미지 제고 노력 과정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동서대와 협력이 많이 이뤄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2024-03-08 14:42: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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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이동로봇 통합관제시스템 구축...고위험 개소 점검 확대 적용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 5기 코크스 오븐 고온밀폐공간 무인설비 점검을 위한 이동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는 사람이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고위험개소의 설비를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이동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운영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필요해 증가하는 로봇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친환경제조공정솔루션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로봇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포스코형 로봇편대 자율운전 통합관제 플랫폼(이하 PosRX Platform)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PosRX Platform은 무인설비 관리를 위한 이동로봇의 자율·원격 운전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 플랫폼으로, 극한 환경 스마트설비유지 및 보수를 위한 ▲디지털 공간 정보 활용 기술(RISTwin) ▲다기종 로봇편대 관제 및 협업제어 ▲제철 환경에 필요한 열화상 이미지 수집 ▲가스검지 등 임무체 활용기술 등 철강제조 환경에 필요한 로봇관제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포스코는 높은 온도로 인해 작업자가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5기 코크스 오븐을 PosRX Platform 기술을 활용한 이동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시범 설비로 선정한 뒤, 우선적으로 고온·밀폐 공간 무인 설비점검 관제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시범 적용으로 이동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의 ▲이동로봇 원격·자율 주행 제어 ▲가시 영상·열화상 데이터 수집과 활용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등의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이동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포항 5기 코크스 오븐 운영 로봇 통합 관리, 지하 전기실 및 컬버트 무인 설비 점검 분야 적용과 더불어 이차전지 등 그룹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24-03-08 14:42:0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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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축제장 가는 세 가지 방법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가 전 국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마침내 개막했다. 광양매화축제는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개최 이래 최초 차 없는 거리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축제장 내 일반차량 진입과 통행을 제한하고 ▲일반차량은 둔치주차장 ▲대형버스는 섬진주차장과 도사주차장을 이용토록 했다. 광양시는 오고 가는 길까지 즐거운 광양매화축제를 지향하며 둔치주차장에서 매화축제장으로 가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첫째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둔치주차장에서 축제장 방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제장에서 둔치주차장 방향은 오전 6시 1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둘째는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섬진강의 알싸한 봄바람을 맞으며 20분 정도 걷는 방법으로 건강은 덤이다. 셋째는 '섬진강 맨발 걷기' 이벤트 참여로 섬진강변 약 1km를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행운까지 챙길 수 있는 1석 3조 방법이다. 섬진강 맨발 걷기는 축제 기간 내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단 우천 시 운영되지 않는다. 맨발 걷기 완료 후 QR코드를 활용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당일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매일 10만 원 상품권 및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환경을 위해 불가피 차량 진입과 통행을 제한한다"면서 "축제장 가는 방법은 무료셔틀버스, 섬진강 맨발 걷기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이 마련돼 있으니 각각의 상황을 고려해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8 14:37:31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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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수산식품 해외 상설판매장 개설 지원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상설판매장은 케이(K)-푸드 열풍을 토대로 안정적 수출 판매망 구축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을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규 개설할 해외 상설판매장은 총 10개소로,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해외 대형유통매장 내 판매장 또는 단독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임차비, 시설비, 홍보비, 시식비, 인건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수출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상설판매장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수출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미국을 포함한 9개국에 상설판매장 2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해외 상설판매장 수출 실적은 1천26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2024-03-08 14:36: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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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4 벚꽃축제 28일 개최...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정읍 천변을 아름답게 수놓는 벚꽃들이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정읍시는 2024년 벚꽃축제를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IC 사거리에서부터 상동교까지 4㎞ 구간으로, 3월 말 정도가 되면 20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룬다. 개막식은 축제 이틀 차인 29일 저녁 6시 30분, 정읍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정읍시 홍보대사인 김용임, 방서희, 김태연을 비롯해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연분홍빛을 뽐내는 아름다운 정읍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죽림교부터 정동교까지 2.9㎞ 구간에 야관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샘골다리~정주교(800m), 초산교~달하다리(4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장터, 체험공간, 농·특산물 장터 등 40개의 부스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재즈공연, 버블쇼, 벚꽃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음악이 흐르는 벚꽃길, 벚꽃 포토존, 벚꽃 캔버스 등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으니, 축제장을 찾아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2024-03-08 14:36: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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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국무총리 표창’

정읍시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해 각종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국가 재난대비 종합훈련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규모6.5 지진발생, 국민체육센터 붕괴 및 가스폭발로 인한 대형화재 등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훈련에는 시를 비롯한 정읍소방서, 정읍경찰서, 육군8098부대 3대대 등 17개 기관·단체 530여 명 참여해 유관기관 간의 대응력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훈련 중점사항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시 청사 내에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시장 주재)훈련과, 현장에서의 통합지원본부가동(부시장 주재)을 동시에 진행하는 실시간 통합연계를 통한 유기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안전한 정읍을 위해 유관 기관과 상호 협력해 준비한 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대비를 위한 철저한 훈련을 통해 안전한 정읍시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3-08 14:34: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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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水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 추진 설명회

합천군은 지난 7일 용주면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합천쌀 명품화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이경근 농촌지도관를 초빙해 영호진미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영호진미 일모작 재배단지와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합천RPC)은 계약 재배를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군은 2017년부터 수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영남과 호남에서 가장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 영호진미 품종을 선정하고 지난해 11월 신청을 받아 400ha, 430농가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수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은 합천쌀의 이미지 제고와 영호진미를 합천의 명품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영호진미 조곡(산물벼)수매를 한 재배 농가에 합천군과 합천RPC에서 40㎏(포)당 1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수매 등급별 건조비를 차등 지원해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다. 추우식 농업지도과장은 "최근 水려한 합천쌀이 고품질의 밥 맛 좋은 쌀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영호진미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재배 기술 교육을 통해 앞으로 더 철저한 품질관리로 합천쌀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호진미는 영남 지역 일모작지에 적합한 중만생종으로 도복 지수가 낮으며, 쌀 생산 수량은 544㎏/10a, 단백질 함량 6.0%로 밥 맛이 좋은 최고품질의 쌀로 평가받는 정부 보급종이다. 올해 합천군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으로 선정됐다.

2024-03-08 14:3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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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양쓰레기 수거로 어선 충돌사고 예방에 적극나서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도양 시산도~나로도 사양 해역에 펼쳐진 김 양식장 약 1만ha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흥 생김은 3월 초까지 약 10만 톤을 생산했으며, 위판 금액은 약 1천 6백억 원으로, 어업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김 양식 시설이 종료되면서 발생하는 유실 어구는 해양환경과 어족자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일부 강한 조류에 의해 어망이 훼손돼 항로를 막거나, 항해하는 어선에 피해를 주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1월부터 '청정고흥호'를 투입해 유실 어구 및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김 양식 시설이 종료되는 4월 1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서 지역, 해안가 등 수심이 낮거나 접안이 곤란한 바다의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다목적 소형정화선 '청정고흥호'를 선제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득량만부터 거금도 해역 및 여자만에 걸쳐 소형정화선을 이용해 907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번 김발과 어망 등의 유실 어구를 철저히 수거해 '사고 없는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김 양식은 고흥군의 주요 어업산업이지만,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안전 운항에 영향이 크다"며 "이번 수거 작업을 통해 청정한 바다를 만들고, 어업인의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3-08 14:30: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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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급 전력 송·수전 확보 방안 협의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6일 스마트팜사업소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급을 위한 전력 송·수전 개선 방안에 대해 관련 부서와 기업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T/F팀을 구성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충북대학교 충청생태산업개발센터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확대 융복합 에너지 공급 및 전력 송·수전 개선방안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 성격으로 민선 8기 공영민 군수 공약사항인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확보 방안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한 자리였다. 고흥군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현재 평택시와 하동군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LNG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 및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혁신밸리 단지 내 에너지 공급 방안과 NG를 활용한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축산 ICT, 원예 단지, 수산단지 등에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진중이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도시가스의 에너지를 열로 전환하지 않고 화학반응을 통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방식으로, 오염 및 소음이 없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며, 특히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박기종 경제산업과장은 "도양읍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 방안 이외에도 다양한 접근을 통해 방법을 모색해 군민 에너지 복지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3-08 14:30:2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