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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메타, 'SNS타깃 마케팅 세미나'개최···중기 대상 마케팅 전략 공유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메타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대상 'SNS타깃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 메타를 활용한 마케팅·광고 집행에 관심이 있는 메이커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세미나는 오는 31일 오후 3시 메타코리아 본사에서 실시한다.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며 오프라인 참가자는 와디즈 메이커 대상으로 초청한다. 온라인으로 세미나 참가를 희망할 경우 28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 메이커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메타코리아와 아디즈 관계자가 메타 광고 정책 소개, 효율적인 광고 캠페인 운영안내를 비롯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마케팅 및 광고 전략 등을 공유한다. 한편 와디즈는 1월 메이커의 마케팅 스케일업을 돕는 '와디즈 비즈센터'를 오픈해 타깃 광고를 통한 알림신청과 펀딩 전환이 상반기에 100 만 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와디즈 관계자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08-24 14:59: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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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거제시장, 국가인재원 진천청사 특강 진행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17일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 대상 특강에 이어, 23일 오후 신임관리자 교육과정을 수강중인 MZ세대 예비사무관 328명을 대상으로 국가인재원 진천청사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현장중심의 재난대책을 주제로 거제 의미와 역사, 일반현황, 거제시 재난현황과 재난안전대책, 거제의 미래비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거제를 관통했던 태풍 사라·매미·카눈 등의 자연재난과,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사회재난을 예로 들며 사전대비와 현장점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민관협업을 비롯한 부서별·부처별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각별히 강조했다. 또한 임진왜란에서 첫승을 안겨준 옥포대첩, 흥남철수작전에서 1만4천여명의 피난민을 구한 메러디스빅토리호, IMF 외환위기 극복의 견인차였던 양대 조선소, 그리고 한반도 태풍 상륙의 방파제 역할을 해온 거제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그밖에도 참모와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백성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실전에 반영해 국난을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소통의 리더십, 박 시장 본인이 해병대 소대장 시절 훈련에서 마을 지리를 잘 아는 현지 주민에게 길을 물어 다른 소대보다 이틀이나 단축해 가장 먼저 목적지에 도착했던 경험 등을 이야기하면서, 현장의 중요성과 그 현장을 잘 아는 시민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덧붙여 거가대교 일부가 국방부 요청에 의해 침매터널로 건설되면서 사업비가 4천8백억 이상 증가해 전국에서 통행료가 가장 비싼 다리가 되었다며, 거제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홍보영상을 활용해 거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강의를 끝맺었다.

2023-08-24 14:59: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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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하이퍼클로바X'공개...최수연 대표 "위닝루프 가속화 할 것"

"네이버는 위닝루프 구조에 있다. 하이퍼클로바 X는 위닝루프를 가속화 하는데 도움을 줄 것"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말이다. 24일 네이버는 서울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DAN23' 콘퍼런스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아울러 대화형 AI서비스 '클로바X'와 검색 서비스 '큐'도 함께 공개했다. 현장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생성형AI 시대에 네이버가 발 맞춰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매 순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야 할 분야는 반드시 이겨나갔다"고 말했다. 최대표는 "네이버는 AI를 검색, 쇼핑, 예약 등의 다양한 영역에 접목해 기술을 확대해 나가고 사용법을 강화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강점은 위닝루프다. 위닝루프는 파트너들이 연결되어 성장을 이끄는 것을 뜻하는데 하이퍼클로바X 는 위닝루프를 가속화 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대표는 네이버가 갖춘 경쟁력이 AI생태계에서의 사용범위를 확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최대표는 "몇 마디에 불과한 질문에서 정확한 의도를 추출하는 분석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네이버는 한국인의 마음을 잘 아는 회사"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그간 AI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면서 가시화 된 성과를 설명했다. 최 대표는 "지난 5년간 AI에 1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했고, 검색엔진, 쇼핑,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보다 원할한 서비스를 선보인게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춘천에 이은 두번 째 데이터 센터인 각 세종을 소개한다. 최대표는 데이터 센터 또한 네이버가 가진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네이버의 데이터 센터를 통해 더 광범위한 데이터까지 안전하게 다룰 수 있게됐다. 이는 AI시대에 누구도 보여 줄 수 없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클로바X'도 소개했다. '클로바X'는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대화형 AI 서비스로, 질문과 답변이 연달아 이어지는 멀티턴 대화도 가능하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클로바X에 대해 "뛰어난 한국어·영어 능력과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 보고서나 자기소개서처럼 비즈니스 글쓰기에 도움을 받는 것부터 면접 연습, 고민 상담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투자 제안서 초안을 써주세요"라는 질문에 클로바X는 서비스 소개, 서비스의 특징과 장점, 시장·경쟁사 분석, 서비스 목표와 계획, 예상 수익과 투자 유치 계획과 같은 항목으로 나눠 투자 제안서 초안을 구성한다. 클로바X는 먼저 네이버쇼핑, 네이버 여행과의 연계를 통해 상품이나 장소를 추천하는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향후 네이버 외부의 서비스들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쉽게 호출할 수 있도록 스킬 시스템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인 '큐(CUE):'의 베타 서비스도 시작된다.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인 '큐:'는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복잡하고 긴 질의를 이해하고,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주말에 분당에서 브런치하기 좋은 테라스 있는 식당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를 기반으로 적합한 식당과 주요 메뉴 및 특징에 대해 요약하고, 각 식당의 이미지와 영업시간, 리뷰 등 구체적인 정보들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하단에는 사용자가 궁금해할 만한 후속 질문을 예상해 제공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장소를 찾기가 수월하고, 상품 비교도 쉬워진다. '큐:'는 11월부터 네이버 검색에도 순차적으로 통합 적용될 예정이다.

2023-08-24 14:59: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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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패치형 장티푸스 백신 개발..호주 기업과 손 잡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패치형 장티푸스 백신을 개발한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금을 운영하는 재단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차세대 백신 제형 개발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호주의 백신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백사스(Vaxxas)와 '고밀도 마이크로어레이 패치(HD-MAP)' 기술을 적용한 장티푸스 단백접합 패치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웰컴 및 국제백신연구소와 지난 2019년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백신(iNTS) 3가 후보물질 개발에 대한 협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웰컴이 글로벌 제약사와 만든 연구기관 '힐레만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국내 허가를 받고 세계보건기구(WHO) PQ 심사 중인 장티푸스 백신인 '스카이타이포이드'의 항원을 공급하고, 백사스는 이를 활용해 피부에 부착하는 '마이크로어레이 패치' 제형 개발에 나선다. 웰컴 측은 약 2년 정도로 예상되는 임상 1상 까지의 비용 약 540만 호주 달러(약 47억 원)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스카이타이포이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한 다당류-단백질 접합 장티푸스 백신이다. 기존 경구용 생백신이나 다당류 백신에 비해 1회 접종으로도 우수한 면역원성과 장기적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생후 6개월~만 2세의 영유아에서도 접종 가능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타이포이드 마이크로니들 제형을 시작으로 세계적 기구들과 협업해 차별화된 제형 플랫폼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웰컴 트러스트 피에르 발라드 선임 연구원은 "장티푸스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혁신적인 백신이 세계인들에게 더 공평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백사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개발하는 마이크로어레이 패치는 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접근성을 향상시킬 큰 잠재력을 지닌 제품으로서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중·저개발 국가에서 빈번하게 발병하는 위험한 질병은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제형과 유통의 한계로 널리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며 "웰컴 트러스트, 백사스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기구 및 기관들과의 국경을 초월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과 제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24 14:50: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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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USG공유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전공캠프 개최

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2023학년도 USG공유대학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전공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1박 2일간 통영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USG공유대학 200% 활용하기(맞춤형 취업컨설팅 안내 등) ▲USG공유대학 졸업생과의 만남(LG전자, 현대로템 현직자) ▲전공별 간담회 ▲IUSG홈페이지 사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US공유대학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의 스마트기계설계해석전공 16명, E-Mobility전공 22명, 지능로봇전공 13명 등이 참여했으며, 소속 대학과 전공을 뛰어넘는 USG공유대학의 취지에 맞게 동일 융합전공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모여 학업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USG공유대학에서 동일한 전공을 이수한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길 바라며, 전공역량강화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21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을 모집한 USG공유대학(스마트기계설계해석, E-Mobility, 지능로봇, 스마트제조ICT, 공동체혁신, 스마트도시·건설,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은 울산·경남 내 7개 대학(창원대, 경남대, 경상국립대, 영산대, 인제대, 울산대, 창신대)에서 현재 모두 100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혁신인재지원금지급, 인턴쉽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울산·경남지역의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3-08-24 14:4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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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염수 대응 특별안전조치 4법' 당론 채택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되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의원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특별안전조치 4법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려는 특별안전조치 4법은 농수산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오염수로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복구하는 것에 중점이 맞춰졌다. 농업재해대책법 개정안(박찬대·김한규 대표발의)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방사능 오염 피해를 어업재해로 인정하게 해 피해 복구를 국가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 개정안(정청래 대표발의)은 국민의 알 권리와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가공품의 경우도 원산지를 표시하게 하고 해당 국가와 지역까지 병기하도록 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어업인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위성곤 대표발의)은 방사성오염수재난관리기금을 설치해 방사능 피해를 지원하고 추후에 일본 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노출 수산물 수입 금지 및 수산업 진흥 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해 방사능 오염수에 노출된 수산물에 대해선 수입 금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당론으로 채택한 네 가지 법은 가장 중점적인 법안으로 지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논의되고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안에 담길 수산물 금지 조치가 가능한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원내대변인은 "일본산 수산물 전부가 해당할 가능성도 있고, 오염수가 방류된 이후에 태평양의 다른 지점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수치가 우려되는 수준이 나올 수 있다"며 "그렇다면, 그 지역 수산물까지 우리 국민들 식탁에 오를 수없도록 수입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 대해 수산물 수입이 금지되고 있지만, 방류가 시작되면 일본 전역에 가까운 해양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될 수 있어서 그렇게 된다면 일본산 전체에 대한 수입 금지가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염수 방류 직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는 폐기물의 해양배출을 금지한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 위반에 해당하고, 이를 주장하면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환 대책위 전략본부장은 "런던의정서에서는 그 밖의 해양구조물에서 버리는 폐기물을 금지하고 있는데, 후쿠시마 오염수가 여기에 해당된다"면서 "육상원전에서 배출되는 걸 1㎞ 파이프라인을 통해 버릴 계획이라 일본은 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꼼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밖의 인공해양구조물에 의하여 운송되는 폐기물도 포함되기 때문에 일본의 주장은 허무맹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8-24 14:47: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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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日 오염수 대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부산 기장군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핵종 검사 강화로 청정 기장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21일 기장수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군이 보유한 '식품 중 방사능 핵종 검사 장비' 2대를 기장수협 위판장에 설치를 마쳤다. 이로써 위판장에서 어획·위판·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인공 방사능 핵종의 상시 감시가 능동적, 과학적, 체계적으로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수시 방문해 방사능 교육과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개월 동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수행한 결과 바닷물(해수), 고등어, 삼치, 오징어 등에서 식품공전(식품의약품안전처)이 제시하는 인공 방사성 핵종 방사성 세슘과 방사성 요오드는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됐으며, 측정 결괏값은 기장수협 홈페이지를 통해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또 군은 방사선 방호와 피폭에 예민한 어린 학생들의 안전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관내 학교 2곳(일광중학교, 월내초등학교)을 대상으로 '급식 식자재 방사능 측정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은 오는 9월 2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별 추가 수요 조사를 거쳐 '식품 중 방사능 핵종 검사 장비'의 추가 도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학교 내 장비 설치 및 기술 지원 사업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각 학교, 기장수협이 자체 측정한 식품 가운데 방사능 검사 결과 측정 이상치(핵종 검출 또는 기준치 이상)가 발견될 시에는 즉각적인 사후 조치와 전문 기관을 통한 원인 조사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 측정값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지방측정소가 있는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기술연구소(전문 기관)에 의뢰해 월 2회 교차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한편 기장군이 현재 보유한 '식품 중 방사능 핵종 검사 장비'는 모두 5대다. 고리·새울 원자력발전소에서 예기치 못한 방사선 비상 또는 방사능 재난에 주민 보호 조치를 위한 대비와 대응 목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평시 활용으로 관내 학교와 기장수협 위판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과학적 대응과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국내 수산물에 대한 부정적 소문과 불확실한 안전성에 따른 소비 기피가 확산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기장군은 방사능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청정 기장바다에서 생산·어획된 수산물은 충분히 안심하고 평소와 다름없는 적극적인 구매와 소비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2023-08-24 14:46:25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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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화권 여행사 초청 팸투어… 中 관광객 유치 박차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4~25일 이틀간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 개발 담당자들을 초청해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 전면 허용에 따른 중화권 단체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와 연계한 경남 관광 마케팅 강화의 하나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첫째 날인 24일 통영을 방문해 통영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답사했다. 주요 일정으로 ▲중앙전통시장 ▲동양의 몽마르트 동피랑 벽화마을 ▲미륵산 통영케이블카 ▲스카이라인루지통영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 디피랑 등에 방문해 경남 관광 코스 개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둘째 날인 오는 25일에는 산청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 ▲산청동의보감촌 ▲산엔휴 카페 족욕체험장에 방문해 산청 엑스포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유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상반기에 진행한 대만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와 함께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방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지난해부터 중화권을 타깃으로 하는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팸투어 행사를 계기로 여행사와의 꾸준한 소통 및 협업을 통해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 관광상품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14:40:57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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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출시…가성비는 그대로 칼로리는 반으로

국내 발포주 시장 압도적 1위 브랜드 필라이트가 칼로리를 반으로 낮춘 신제품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저칼로리 트렌드를 반영해 칼로리를 대폭 낮추고 알코올 도수를 변경, 필라이트만의 고유의 맛은 살린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를 한정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품 칼로리는 355㎖ 캔 당 65kcal(100㎖ 기준 18kcal)에 불과해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50% 낮은 수준이다. 또한, 알코올 도수는 2.8%로 낮추면서도 저온 숙성 공법을 통해 시원 상쾌한 탄산감은 유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지난 2월 퓨린 저감 제품인 필라이트 퓨린 컷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것에 이어 로우 칼로리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발포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는 355㎖ 캔 제품 1 종만 출시되며, 2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농협, 슈퍼에서 한정 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최근 건강 관리 트렌드를 반영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필라이트의 새로운 에디션을 출시했다"라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내 발포주 No.1 브랜드인 필라이트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필라이트는 압도적인 가성비와 시원 상쾌한 맛을 앞세워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 약 17억 캔을 기록, 국내 발포주 시장 내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4 14:35: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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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나눔목공소, 28일부터 '우드카빙' 체험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김포한강야생조류 생태공원 '나눔목공소'가 오는 28일부터 새로운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인 '우드카빙 조리기구 세트 만들기' 참여자 모집을 실시한다. 24일 김포시에 따르면 나눔목공소는 지난 5월부터 유아, 청소년, 가족 등을 대상으로 목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 현재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성인 참여자들은 수준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할 정도로 목공예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이번 우드카빙 조리기구 세트 만들기 체험 수업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드카빙'은 도구를 이용해 참여자가 직접 나무를 깎고 다듬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수공예 체험프로그램'이다. 나눔목공소 '우드카빙 조리기구세트 만들기' 프로그램은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기구 6종 세트 직접 만들며, 9월 6일 시작해 주 1회씩 6주간 총 6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 시간은 오후 4시부터 2시간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체험료 등의 결재 방법은 프로그램 안내문에 나와 있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우드카빙 체험은 나무가 주는 특유의 안정적 감성과 나무의 질감을 둘 다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8-24 14:31: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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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성과공유회 개최

경북도는 2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100여 명의 디지털새싹 캠프 강사들이 모인 가운데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의 전당, 디지털새싹 캠프'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새싹 캠프사업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디지털 교육에 강점을 가진 포스텍, 경북도, 경북 ICT 융합산업진흥협회, 에듀플랜트 등 산·학·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교육 캠프다. 주관기관인 포스텍과 경북도는 다양한 협력 기관과 함께 23일까지 약 1400여 명의 학생에게 AI·SW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30일까지 1700여명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 일상 속 AI ▲지구 지킴이 AI 문제해결 챌린지 ▲생성형 인공지능과 미래 진로 탐색 등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형 문제해결과 디지털 사회 이슈를 반영한 주제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 자기 주도성, 협업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정우성 포스텍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변화'라는 주제로 디지털 분야 최신 동향과 SW교육 트렌드에 대해 디지털새싹 캠프 SW강사 역량 강화 강연을 진행했고, 강연 후 SW강사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느낀 점, 강습 노하우, 개선할 점 등을 공유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성과공유회를 통해 잘된 부분은 확산시켜 적용하고 개선점은 보완해 하반기 캠프 운영에 반영하겠다"라며 "개인별 학습 수준이 다르고 도농 간 디지털 격차가 커 맞춤형 교육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포스텍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24 14:31:0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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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유럽 모터쇼 IAA서 전동화 중심 미래 모빌리티 전략 발표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 중심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한다. 유럽 고객을 상대로 전동화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조해 이를 수주로도 연결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9월 5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전동화, 전장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여 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첫 참가 이후 2회 연속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전략 중 하나인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전시 부스에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인 EV9을 전시하고, 여기에 탑재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핵심 기술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V9에는 현대모비스의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Power Electric, 동력전달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이 적용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e-CCPM(Electric 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도 전시된다. e-CCPM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배터리시스템,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차종별 별도의 플랫폼 개발 없이 다양한 PBV(목적 기반형 차량)를 만들 수 있는 전동화 통합 솔루션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IAA 무대를 전략적인 영업 기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중 폴크스바겐과 다임러, BMW 등 다양한 유럽 주요 완성차 고객사를 초청해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전동화와 자율주행시스템을 비롯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신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유럽 지역 수주 확대에도 속도를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핵심 부품 해외 수주 목표액을 53억6000만달러로 상향했다. 이 가운데 유럽 지역은 12억9000만달러로 25%를 차지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전동화 부품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유럽 지역에서 추가 수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와 일본 도쿄 모빌리티쇼도 참가해 현지 조직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 등 글로벌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2023-08-24 14:2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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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부트캠프 성료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하 빅데이터사업단)은 지난 21~22일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2023 제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제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실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태림산업(주)(K-스마트등대공장) ▲두산에너빌러티 ▲현대위아에서 생산 현장과 대형·전문 설비 등을 견학하며 스마트공장과 정밀가공·중공업 분야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제조 빅데이터 분석 대상인 태림산업의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조립 공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 듣고 해당 부품의 조립 실습을 해봄으로써 분석 공정의 현상과 문제점을 파악했다. 한관희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제조업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정개선의 사례를 학생들이 직접 제안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면서 "기업에서는 미해결 문제를 학생들에게 제시함으로써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문제해결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관희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의 중심인 경남 지역의 다양한 제조기업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분석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조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참가팀의 팀장인 전기정보공학부 주재성 학생은 "제조업 분야의 생산 시스템과 설비 등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복잡하여 놀라웠다"며 "생산 현장의 다양한 활용사례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박 2일간의 부트캠프 일정을 소화한 학생들은 제시된 과제에 대해 앞으로 7주 동안의 제조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통해 공정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6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심사를 치른다. 경상국립대 빅데이터사업단은 2021년 5월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융합대학 사업(주관대학 서울대)에 참여하고 있다.

2023-08-24 14:27:4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