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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정션 아시아 2023 성료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정션 아시아(JUNCTION ASIA 2023)'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정션(JUNCTION)은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생태계 이벤트인 핀란드 슬러시(SLUSH)를 출범시킨 헬싱키 알토(Alto)대 창업동아리의 해커톤으로 시작돼 현재는 유럽 최대의 해커톤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션아시아는 정션(JUNCTION)의 아시아 버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300명(개발자 170명, 디자이너 65명, 기획자 65명)의 다양한 역량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그중 외국인이 31명, 고등학생이 39명으로 글로벌·청년 인재들도 다수 참가했다. 발제기관으로 참여한 ▲부산광역시(×신한카드)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문제 해결방안 제시 및 서비스 개발'을 ▲자카로보틱스는 '조리로봇 시스템을 위한 음식 주문용 모바일 또는 키오스크앱 개발'을, ▲솔루엠은 '저전력 무선통신 기반의 ESL(Eletronic Shelf Label) 과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산업 환경별 스마트 솔루션 제시'를 ▲부산관광공사(×그라운드케이)는 '관광산업에 특화된 교통서비스 솔루션 개발'을 ▲씨엔티테크는 '안티 딜리버리 주문 플랫폼 구현'을 주제로 제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도전정신에 불을 지폈다. 300명의 참가자들은 부산시 트랙 9팀, 자카로보틱스 트랙 13팀, 솔루엠 트랙 11팀, 부산관광공사 트랙 13팀, 씨엔티테크 트랙 12팀 등 총 58개팀을 이루어 주제에 대한 솔루션 개발에 밤을 지새웠다. 트랙별 심사위원들의 평가 결과 1등 아이디어 내용은 아래와 같다. ▲부산광역시(×신한카드) 트랙 1위 아이디어는 '시니어 주택 공유 플랫폼'으로, 부산지역의 은퇴계층 및 독거노인등 시니어들이 보유한 주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 워케이션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젊은 층의 체류비용을 줄이고 시니어 세대의 수입 확보 및 세대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했고, ▲자카로보틱스 트랙 1위 아이디어는 '로봇요리사를 활용해 유명 요리사 메뉴 및 커뮤니티 기반 주문서비스'로 각국의 스타 셰프들의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 제시와 로봇 요리사의 강점을 강조한 서비스이며, ▲솔루엠 트랙의 1위 아이디어는 'ESL을 활용한 주방 효율 관리시스템'으로, 식당의 주방에서 종이 영수증 사용으로 인한 주문누락 및 뒤바뀜 등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ESL로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부산관광공사(×그라운드케이) 트랙의 1위 아이디어는 'AI 기술활용 미션수행을 통한 식당리워드 제공 서비스'로 지역의 숨겨진 명소 등을 찾아내는 미션 등 새로운 여행경험과 함께 지역의 교통, 숙박, 식당등의 리워드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 ▲씨엔티테크 트랙의 1위 아이디어는 '배달문화 및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미션 및 리워드 플랫폼'으로 배달 플랫폼의 비싼 수수료를 해결하고 소비자의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정션아시아 2023에서 종합우승한 '휘바(hyva)'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그리고 올해 11월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정션 2023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정션아시아 2022'에서 우승한 '고진감래' 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청년들이 작성한 일기를 바탕으로 한 장의 그림을 그려주는 '하루' 앱을 개발해 핀란드 '정션 2022'에 참여해 세계대회 최종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창업진흥센터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링크사업단 ▲그룹바이에이치알(HR) ▲디캠프 등 12개 단체·기업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한 글로벌 청년들의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부산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기술 중심도시로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과 창업을 위해 계속해서 이러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미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4 12:5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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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4인치 크기의 대면적 소자 합성 기술 개발

2차원 물질 기반 고성능 p형 반도체 소자 제작기술이 개발됐다. 초미세화 기술이 적용될 차세대 상보형 금속산화 반도체(CMOS) 산업에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및 신소재공학과 권순용 교수팀은 UNIST 이종훈 교수팀과 몰리브덴 텔루륨화 화합물반도체(MoTe2)를 이용한 고성능의 p형 반도체 소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CMOS는 p형 반도체와 n형 반도체가 상보적으로 접합된 소자다. 소비전력이 적은 반도체 소자로 PC, 스마트폰 등 일상적인 전자소자에 널리 사용된다. 실리콘 소재의 CMOS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온(ion)을 주입하는 공정을 통해 p형, n형 반도체 소자를 구현할 수 있다. 2차원 물질은 차세대 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는데, 두께가 매우 얇아 같은 공정 시 구조가 쉽게 파괴된다. 특히, 2차원 물질은 일반적인 3차원 금속전극을 형성할 때 계면에서 다양한 결함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됐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n형 반도체'에 집중돼있다. 연구팀은 반대로 'p형 반도체' 중 몰리브덴 텔루륨화 화합물반도체(MoTe2)를 활용했다. 화학적 반응으로 박막을 만드는 화학기상증착법(CVD)을 통해 4인치의 큰 면적에서 소자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2차원 반금속(semi-metal)에 3차원 금속을 증착했을 때 일함수가 조절되는 점을 활용해 고성능 p형 트랜지스터를 제작했다. 합성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 4인치 크기의 반도체 박막을 고순도로 합성했다. 반금속 박막에 상변이를 돕는 반도체 시드(seed)를 옮긴 후, 500도 이하의 저온으로 합성하면 시드의 결정 모양대로 고품질의 반도체가 형성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일함수가 조절되는 성질을 이용해 새로운 트랜지스터를 구현했다. 전하를 옮기는 물질인 '전하 운송자'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배리어층이 최소화된 트랜지스터다. 또한, 3차원 금속이 2차원 금속의 보호막 역할을 해 기존보다 수율이 향상된 트랜지스터 어레이 소자 구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제 1저자인 장소라 석·박통합과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소자 제작 방법의 경우 논문에서 제시된 2차원 반도체뿐 아니라 다양한 2차원 소재에 적용 가능하다"며 "개발된 2차원 소재가 CMOS 산업에 적용돼 집적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권순용 교수(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신소재공학과, 공동교신저자), 이종훈 교수(신소재공학과, 공동교신저자)와 송승욱 박사(공동 제 1저자, 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윤아람 박사(공동 제 1저자), 장소라 대학원생(공동 제 1저자) 등이 참여했다.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8월 7일 온라인 게재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IBS 다차원탄소재료연구단, UNIST 미래 선도형 특성화사업에서 지원받아 수행됐다.

2023-08-24 12:5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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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LINC3.0 사업단-KBO 'KBO NINE 시즌 2023' 성료

전국 25개 대학의 LINC3.0 사업단 및 대학혁신사업단과 KBO(한국야구위원회) 및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지난 19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KBO NINE(나인) 시즌 2023'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KBO NINE 시즌 2023은 KBO 리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10개 구단과 부산대를 비롯한 전국 25개 대학의 LINC3.0사업단 및 대학혁신사업단이 협약을 체결해 약 4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각 구단은 담당 학생들을 구장으로 초청해 ESG 사업에 관한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구장 탐방, 관중 인터뷰 등을 통해 각 구단에 필요한 ESG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온라인 멘토링, ESG 특강 등도 진행해 ESG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약 200명의 학생들은 '지역 환경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성과공유회를 통해 발표했다. 롯데자이언츠를 담당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대·동명대 연합팀의 부산대 한의학과 최태영(21학번) 학생은 "지역사회문제와 구단 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야구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한국농아인협회와 실현 가능성을 협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산대 LINC3.0 사업단 최경민 단장은 "지역의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KBO-롯데 자이언츠-시민이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4 12:5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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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지방은행 최초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 출범

BNK부산은행은 24일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상품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는 부산은행 퇴직연금 가입고객에게 ▲운용상품 만기 안내 ▲미운용 현금성자산 안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안내 ▲연금 및 퇴직금 관련 세제 상담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퇴직연금 운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화 상담 시 모바일뱅킹 접속 링크를 함께 제공해 고객이 퇴직연금 상품을 쉽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은행 오성호 자산관리본부장은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퇴직연금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의 고객 밀착관리를 통해 고객이 보다 체계적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방은행 중 최대 규모의 퇴직연금을 운용하고 있는 부산은행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규약 변경률 87.2%를 달성했다. 이는 은행 중 상위권 수준이다. 지난 7월 금융권에서 전면 시행된 사전지정운용제도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가입자가 운용방법을 결정하지 않은 경우 사전에 정해둔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24 12:58: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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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 개최… R&D 성과관리체계 심의

울산시는 24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울산시 연구개발(R&D)사업 전주기 통합성과관리체계 구축(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심의하는 '울산시 연구개발(R&D)사업 전주기 통합성과관리체계 구축(안)'의 주요 내용은 ▲전담관리기관 지정 ▲연구개발사업관리 및 성과활용지침 제정 ▲울산관리시스템(UTIS) 전면 개편 ▲기획-수행점검-종료단계 전주기 사업점검·평가·성과활용 등이다. 특히, 울산의 연구개발(R&D)사업이 기술 상용화 및 사업화로 이어지고, 국가대형 연구개발(R&D)사업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지난 7월까지 대학·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시는 지역혁신기관 및 대학에 지원되는 연구개발(R&D)사업 성과물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원천·핵심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매출·수출 신장, 고용확대 등 지역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울산의 미래를 선도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사업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좋은 의견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 조례에 근거해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및 기본시책, 과학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능을 갖춘 기구(합의체 조직)이다.

2023-08-24 12:57: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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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100억원 펀드 조성해 청년창업 이끈다

안동시는 지난 23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안동시 청년창업펀드 조성·운용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착수한 이번 연구용역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펀드 조성의 타당성 및 조성방안, 문제점과 보완 사항 등의 종합적인 보고를 진행했다. 보고서는, 최근 정부의 중소기업 창업지원형태가 융자지원에서 투자지원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국내 정책자금 대비 투자조합 결성금액의 비율이 2013년 37.2%에서 2022년 197.2%로 확대된 데에 비해 안동시의 2020~2023년 벤처투자현황은 3건, 총투자금액은 6억 그쳐 투자지원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기업 투자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 계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기업의 자금 유치와 아이어가 사업화에 실패하지 않고 성장하도록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관련 조례 정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중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된 펀드 운용사와 총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시 출자액의 2배수 이상을 지역 유망 청년 기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권기창 시장은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불안한 경제 상황을 딛고 지역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꾀하겠다"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위한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4 12:56:5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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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다크앤다커'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 계약···원작 IP 활용

크래프톤이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IP의 모바일게임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 확보했다. 다크앤다커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배틀로얄의 생존과 던전 크롤러의 탐험 외에도 다양한 재미 요소가 융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개척한 원작 IP로서 독특한 재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만 국내외 유사한 게임들에 자리를 내어 줄 수 있는 상황에서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원작 IP의 활용과 확장에 대한 협의를 추진했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수석 본부장은 "원작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다양한 평가와 함께 향후에 나올 사법적 판단을 제3자로서 지켜보고 존중할 것"이라며 "이와는 별개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원작 IP의 생명력이 계속 이어져 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크래프톤 산하의 독립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가 신규 모바일 게임을 자체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은 해당 게임에 다크앤다커 IP를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08-24 12:56: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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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인하공전과 손잡고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인하공업전문대학교(이하 인하공전)과 손잡고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2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공전에서 기술 교육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연구 교육용 차량 기증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인하공전이 제공하는 산업전환훈련을 통해 연구소 임직원의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르노코리아는 르노 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을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클러치가 없는 고효율 멀티 모드 기어박스가 적용돼 엔진 변속 4단, 전기 모터 2단의 조합으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변속이 가능하며, 상시 전기차 모드로 시동 및 출발이 이루어지고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라는 수식에 알맞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차량 교보재 기증을 통해 자동차 관련 학부 및 학과 재학생들이 르노그룹의 최신 E-Tech 하이브리드 및 차량 설계 노하우를 습득하도록 지원하며, 향후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교육사업 기간 동안 오로라 프로젝트와 차량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회사 연구원들이 대학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2023-08-24 12:55: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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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다이어트 중이세요? 이 음식 어때요”…삼성전자, IFA서 ‘삼성 푸드’ 선보일 준비 완료

삼성전자가 식탁과 주방을 넘어 고개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삼성 푸드(Samsung Food)'를 공개한다. 삼성 푸드는 오는 31일부터 104개국, 8개 언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삼성 푸드를 선보이기에 앞서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플랫폼을 소개했다. ◆ '한국식 뇨끼'도 척척…가전과 연동해 편리한 조리 돕는다 삼성 푸드는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삼성 주방 가전과 연동해 더욱 쉽고 편리한 조리 경험을 제공한다. 생활가전사업부 서비스비즈그룹장을 맡고 있는 박찬우 부사장은 "삼성 푸드는 강력한 레시피 검색·저장 기능이 있다"며 "레시피를 찾기 위해 여러 웹사이트나 앱을 확인할 필요없이 삼성 푸드가 제공하는 16만개의 레시피 중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기존의 레시피에 '나의 레시피'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자신의 요리 방법을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 푸드가 가진 레시피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위스크(Whisk)'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위스크는 다양한 식품 정보와 각 식품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영양과 섭취량, 비용, 구매처 등 소비자의 우선순위에 따른 최적의 음식 레시피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2019년 삼성전자가 인수했다. 박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라이선스에서 얻어오는 것도 있고 소비자가 올리는 것도 있어 다양한 소스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풍부하게 확보할 것이며 레시피의 개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푸드 AI' 기술을 강조했다. 푸드 AI 기능으로 개인별 음식 선호와 원하는 영양 균형 수준, 음식 종류 기반의 맞춤형 레시피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다. 가령, 육고기가 들어가는 요리를 비건(Vegan) 레시피로 변경하거나 이탈리아 메뉴인 '뇨끼'를 한식 스타일로 바꿔 퓨전 요리 레시피로 제안해주는 식이다. 또한 개인의 숙련도와 여유 시간에 따라서 요리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박 부사장은 주방에 스마트 가전이 구비돼 있다면 삼성 푸드를 십분 활용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 푸드는 주방 가전이나 사용자들과의 연결을 통해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한다. 맞춤형 레시피의 조리 값을 '비스포크 오븐'으로 바로 전송하면 사용자는 조리 온도나 시간을 따로 일일이 설정할 필요가 없어 수월하게 요리할 수 있다는 게 박 부사장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오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비스포크 인덕션'과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 가전과 삼성 푸드를 연동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 헬스와 연동 가능…삼성 푸드로 '손 안의 영양사' 만난다 삼성 푸드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식단 계획도 제안할 수 있게 설계된 앱이다. 박 부사장은 "▲선호·비선호 식재료 ▲가족 구성원 ▲요리 경험 ▲영양 등을 반영해 사용자가 섭취할 음식의 영양 성분을 알려줘 보다 건강한 식생활이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편리한 식(食)경험을 넘어 보다 통합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연내에 삼성 푸드와 삼성 헬스(Samsung Health)를 연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서비스가 연동되면 사용자의 BMI, 체성분, 섭취·소모 칼로리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레시피와 식단을 확인할 수 있다. 박 부사장은 "삼성 헬스에서 직접 측정한 혈압 같은 (건강) 정보가 전달되면 그 데이터에 맞춰 (레시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 푸드는 모바일 뿐 아니라 비스포크 냉장고의 패밀리허브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특패밀리허브와 연동하면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까지 고려해 레시피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패밀리허브에서 개인 맞춤형 레시피 기능은 연내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 커뮤니티로 삼성 영토 확장 정조준 삼성전자는 삼성 푸드를 활용해 수익성 강화도 노린다. 기존의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나 패밀리허브와 차별점을 둔 부분은 '커뮤니티 기능'이다. 삼성 푸드는 레시피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기능을 지원하며,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이용자 수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올해 내 활성사용자 10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자한다"라며 "가입자가 늘면 여러 방면으로 수익 모델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푸드 서비스 출시에 맞춰 지난 2021년 '비스포크 큐커'와 함께 도입한 구독 서비스도 대상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 큐커 플랜'은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을 협업 식품사 직영몰에서 결제 시 큐커 제품을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약정 서비스로, 출시 후 2년간 해당 상품으로 결제된 금액은 28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싱스에 연결할 수 있는 비스포크 가전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제작하지 않는 밥솥 같은 여타 스마트 조리기기에도 삼성 푸드를 연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박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푸드 경험을 완성도 있게 올리기 위해 구독·멤버십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며 "IFA에서는 다양한 데모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3-08-24 12:55: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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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세계 3대 디자인상 IDEA 2023 대거 수상…혁신·접근성 제고 노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2023에서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전세계에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4일 IDEA2023에서 각각 50개, 13개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행사로, 1980년부터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경험, 사회 기여도까지 심사한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도 불린다. 올해에는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은상 1개와 동상 3개, 입상 46개를 받았다. 다양한 제품과 콘셉트로 역대 최대 수상에 성공했다. 비스포크 가전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가 은상을, 정수기와 세탁·건조기, 로봇청소기까지 동상을 수상했다.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사용성을 강화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속 가능성과 접근성을 높인 제품들도 대거 수상했다. ▲인피니티 스크린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Neo QLED TV' ▲일회용 건전지 없이 햇빛이나 실내 조명으로 충전할 수 있는 리모컨 '솔라셀 리모트' ▲커버 스크린 사용 경험을 향상시킨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의 노트북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 등이다. ▲청각 장애·난청 사용자가 손 모양 인식을 기반으로 TV 화면과 자막을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인식 UX' ▲포터블 스크린으로 차별화된 스크린 경험과 공간 무드를 제공하는 '더 프리스타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타이쿤) 형식을 활용한 체험형 가상공간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등의 UX도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은 물론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강조했다. LG전자도 13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동상을 받은데 이어, ▲예술 작품을 걸어놓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하는 'LG 올레드 플렉스(FLEX)' ▲100kW(급속) 전기차(EV) 충전기 ▲앞툭튀 없이 집안 창호에 딱 맞는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등이 본상에 올랐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황성걸 전무는 "이번 IDEA 수상 성과는 고객경험 중심의 기술력과 심미성의 시너지에 기인한 결과"라며 "고객과의 꾸준한 소통과 공감 형성을 통해 기존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디자인에 반영해 완성도를 지속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4 12:55: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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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 공개…컬래버 액세서리도

삼성전자 더 프레임이 디즈니 100주년을 함께 기념한다. 삼성전자는 24일 오후 10시 삼성닷컴에 더 프레임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75형과 65형, 55형 등 3종으로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IFA2023에 소개할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공식 판매를 준비 중이다. 이번 에디션은 디즈니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됐다. ▲'삼성 X 디즈니100' 온스크린 로고를 적용하고 ▲'디즈니100' 로고가 새겨진 플래티넘 실버 메탈 베젤을 사용했으며 ▲디즈니 인기 캐릭터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적용한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 솔라셀 리모트도 제공한다. 아울러 '아트 스토어'를 통해 '월트 디즈니(Walt Disney)', '픽사 애니메이션(Pixar Animation)', '마블(MARVEL)',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등의 아트 컬렉션 100점도 볼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디즈니 컬래버레이션 액세서리도 내놓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 프레임의 콘텐츠 경험을 차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새로운 시청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삼성의 기술력과 콘텐츠 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4 12:55: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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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감소 시대, 학교 재배치 어떻게’…서울시교육청, 25일 '정책 포럼·시민토론회' 진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5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내 야주개홀에서 '학생 수 감소 시대, 서울 학교 재배치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정책 포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급변하는 학교 및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서울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2023년 서울교육 공론화 의제로 해당 주제를 선정해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전문가 및 갈등관리전문가 등으로 '서울교육공론화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공론화추진위원회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일반시민 총 1500명을 대상으로 ▲학생수 감소에 따른 정책 필요성 인식 ▲재배치 대상학교 선정을 위한 의결 기준 ▲과대·과소학교 운영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한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 감소 현황 ▲학교 재배치의 필요성 ▲학교 재배치에 따른 우려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서울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현장 참여가능하며, 유튜브 '서울특별시교육청TV'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사전 여론조사와 정책포럼을 통한 정책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약 10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숙의 토론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공론화 결과는 10월 중 사전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확인 가능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해당 의제와 관련하여 교육 주체들이 느끼고 있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논의하는 공론장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론장을 적극 마련해 신뢰받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4 12:00: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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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수·배우가 권유하는 '예술인고용보험'...19만명 가입

유명 가수와 배우 등이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홍보에 나섰다. 근로복지공단은 24일 "각 예술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송하예와 배우 지승현, 화가 겸 배우 윤송아 씨가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안내동영상 촬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영상 세 개를 공개했다. 이어 "예술인들이 동료에게 고용보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라는 제작 취지를 밝혔다. 송하예 씨는 SBS 'K팝스타시즌2' JTBC '메이드인유'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다. '호텔델루나' OST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승현 씨는 KBS '태양의후예' 등에 출연했고 방영 중인 MBC드라마 '연인'에서 조선시대 무관 역을 맡고 있다. 윤송아 씨는 프랑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고 영국 찰스황제 즉위식 기념예술제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 아트테이너로 인정받는다. 지난 2020년 12월 도입된 예술인 고용보험은 2년6개월 만에 사업장 1만여 곳, 예술인 19만 명이 가입하는 등 문화예술분야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제도·혜택 등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다른 분야 예술인들도 이 릴레이에 동참하여 제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은 근로복지공단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릴레이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들은 근로복지공단(052-704-723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24 12:00: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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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찬 세종대 컴공 교수팀-세종피아, ‘초실감 3D 오디오 사운드 트레이싱 시스템 반도체 기술’ 개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박우찬 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이 세종대 교원창업 회사인 ㈜세종피아와 공동으로 초실감 3D 음향을 위한 실시간 sound-tracing(사운드 트레이싱) 반도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 논문(제목: An architecture and implementation of real-time sound propagation hardware for mobile devices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실시간 음향 전파 하드웨어 구조 및 구현')을 'Siggraph Asia 2023'에서 발표한다. 이번 연구에서 박우찬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원천기술을 개발했고, ㈜세종피아는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 반도체 기술 개발에 성공해 현재 글로벌 IT 업체들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운드 트레이싱은 기존의 정적인 3D 오디오와는 달리 3차원 공간에서 음원과 청취자 사이에 반사, 투과, 회절 등을 거쳐서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를 실시간 추적한다. 이로 인해, 음원과 청취자의 위치가 동적으로 변할 수 있고, 3차원 지형뿐만 아니라 재질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공간과 같은 동적인 3D 오디오를 실현할 수 있다. 박우찬 교수팀은 사운드 트레이싱을 실시간 저전력으로 처리하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해 이번 학회에 발표하게 됐다. 복수 개의 음원에 대해서도 고성능 저전력 처리가 가능하며, 특히 반도체 크기가 아주 작으므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 TV, 게임콘솔 등에 장착이 가능하다. 박우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학교 연구실과 교원창업회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한 대표적인 산학간의 성공사례라고 볼 수 있다"라며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세계적인 연구 결과를 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 '실-가상 연계 메타버스를 위한 초실감 XR기술 연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기술연구개발사업' 다중 사용자 인터랙션 및 Virtual Being 지원을 위한 다목적 방송 스튜디오 플랫폼 개발'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4 11:55: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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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반일 선동 앞장서며 일본산 샴푸 고집하는 위선 정치"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24일 "입으로는 태평양 전쟁을 운운하며 반일 선동에 앞장서고 본인 머리에는 국민 혈세 법인카드를 활용해 일본산 샴푸만 고집하는 위선 정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제2의 태평양 전쟁'이라고 비판한 데 따른 지적이다. 여기에 더해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공익제보한 A씨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사용하는 일본산 샴푸를 사러 서울 청담동 일대로 심부름 다니기도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점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대표는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제2의 태평양 전쟁'이라는 황당한 비유까지 들며 반일 선동에 선봉장을 자처했다"는 말과 함께 이 대표에게 "오늘 머리는 어떤 샴푸로 감고 나오셨나"고 반문하며 비판했다. 최고위 발언에서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를 겨냥해 "제2의 태평양전쟁이 발발했는데 일본산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무척이나 개운한가. 결국 이재명의 민주당이 겉과 속이 다른 행보를 이어가면서도 노골적인 반일 선동에 올인하는 이유는 딱 하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어떻게든 피해 보겠다는 심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 이 대표가 주문한 것으로 추정하는 샴푸를 들고나와 "제가 들고 있는 일제 샴푸로 머리 감았나, 안 감나"라며 발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 세금으로 월급 주는 공무원을 일제 샴푸 심부름 때문에 청담동까지 보내는 게 유능한 행정가의 모습인가. 특권 의식에 찌든 갑질 정치인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특히 이 대표를 '샴푸의 요정'이라고 표현한 뒤 "입으로는 반일 선동하면서 머리카락은 친일인가"라며 "샴푸까지 일제를 고집할 정도로 그렇게 일본을 좋아하면서 반일 선동하느라 고생이 많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주식 투자 마니아면서 돈에 관심 없는 척, 경기도 법카로 진수성찬을 차리면서 소금으로만 밥 먹는 척, 일제 샴푸 쓰면서 반일하는 척. 상식적인 국민들은 말과 행동이 다른 이재명 대표의 척척척 정치를 탄핵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3-08-24 11:51:04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