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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차기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 'NH농협은행' 선정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30일 안양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차기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현 시금고인 NH농협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4년간 시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 지정을 위해 행정안전부 예규 및 안양시 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3일 경쟁방법으로 제1, 2금고를 구분해 금융기관을 공모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신청 제안서 접수 결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2개 은행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공기업, 기타)를 담당하는 제1금고 및 기금을 담당하는 제2금고에 동시 중복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우리은행은 제2금고만 신청했다. 시의원, 변호사, 전산시스템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안양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 결과 제1금고와 제2금고 1순위에 NH농협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차기 시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과 9월 중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안양시 시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3-09-01 09:41: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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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태하천 가치 발굴 위한 현장 방문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우리 동네 생태하천 가치 발굴 연구회'(대표 김진영 의원)가 8월 30일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가진 후 목감수질복원센터 및 목감동 주민센터 인근 양달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연구 활동에는 김진영 대표 의원과 김수연 의원을 비롯해 환경정책과, 하수관리과, 생태하천과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참석자들은 최근 오수, 부유물, 악취 등으로 민원이 발생한 하천 현황을 공유하고 해당 부서별 민원 처리 결과와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관계부서는 각종 공사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나 우수토실에서 발생하는 하수 및 슬러지 등 하천 오염물질 발생 유형에 따라 체계적으로 단속·관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목감수질복원센터 인근 양달천을 따라 걸으며 하천 생태성 회복과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수연 의원은 "목감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치유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하천 가치를 살리는 생태하천 정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하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영 대표 의원은 하천의 건강성을 복원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며, "시민에게 이로운 생태하천 가치를 발굴해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연구 결과를 만들어 갈 것"임을 밝혔다.

2023-09-01 09:41: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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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자리위원회, 일자리창출사업 발굴 적극 앞장

광명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발굴한 일자리사업을 광명시에 제안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1차 광명시 일자리위윈회 회의를 개최하고 일자리위원회 제안사업을 검토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시의 일자리 정책을 자문하고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과 제안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구성된 시장 직속 위원회이다. 청년, 여성, 노인, 근로자·기업 대표, 사회적기업, 청년창업 대표, 일반시민, 노무사, 교수 등 각계각층 30명으로 구성된 일자리위원들은 융합, 노인, 여성, 청년, 신중년 등 5개 분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제안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검토 및 협의 과정을 신설해 일자리위원회 제안사업의 정책 반영률을 높이고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일자리위원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올해 세 차례 정기회의 등을 통해 발굴한 정원도시 조성, 청년취업지원, 스마트팜 조성, 청년예술인 양성 프로젝트, 시니어 AI매니저 양성, 전문강사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15건의 일자리 사업을 관련 부서와 심도 있게 토의했다. 시는 일자리위원회 제안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내년 예산에 반영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일자리위원회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과 안정적인 창출사업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며 "광명시는 지역경제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자리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오는 9월 일자리위원회 정책제안 활성화 워크숍과 10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09-01 09:40: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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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미 육군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부, 우호 교류 협약

성남시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미 육군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부와 8월 31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성남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로이드 브라운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관, 스캇 게일 K-16 서울 공군기지 육군 항공대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상호 호혜의 관계에 기초한 문화, 예술, 체육, 봉사활동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지역사회 관계 강화와 문화 이해 구축을 위한 교류사업 제안 및 추진 ▲각종 긴급·비상 상황 시 방재, 응급 서비스, 기반 시설 지원 등이다. 이 외에 한?미 교류 협력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 지역사회 발전과 한미 양국 간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육군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부는 주한미군을 위한 기지로, 서울공항 일대에 있는 성남 K-16 기지의 항공대대(800명 규모)가 포함돼 있다. 시는 2015년 성남 K-16 기지의 스프링 페스티벌에서 성남 홍보관 운영, 지난해 핼러윈 행사, 올해 부활절 행사 문화 교류 등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3-09-01 09:40: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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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준공인가…138개 업체 계약완료

경기도가 지난 8월 31일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행해 2018년 3월에 착공, 5년5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한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총 면적 56만5,319.9㎡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35만8,514.8㎡, 지원시설용지 3만392.7㎡, 공공시설용지 17만6,412.4㎡로 조성됐다. 화학,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를 비롯한 13개 업종이 입주 예정이고, 현재 138개 업체가 34만4,323㎡ 부지(산업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에 대한 계약을 완료해 8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분양이 완료될 경우 약 2,7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공원 내 설립 예정인 학운체육문화센터는 지열·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했으며,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 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해 경기도가 본격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했다. 김동욱 도 산업입지과장은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김포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완성의 주요 기능인 동서 3축 도로의 연결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9-01 09:40: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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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제1회 대구 동구 유튜브 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

제1회 대구 동구 유튜브 영상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동구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제1회 대구 동구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열었으며, 8월 31일 수상작 9편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7월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구 주민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3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입상 5편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대구 동구!'를 제작한 이황준씨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대구 동구의 자연, 문화,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명소들을 선정해 친구와 함께 동구를 여행하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최우수상은 '넌 감동이었어!'(김명선), 우수상은 '동구를 담다'(서건원 팀), '우리 동구에서 만나'(이창훈 팀), 입선은 'Brighter tomorrow'(전현영 팀), '일상이 여행이 되는 동구'(박헌수), '대구 동구 당일치기 여행코스'(박정우), '잊혀졌던 대구의 아름다움을 찾아서'(김효정), '연꽃으로 心을 안心 시키다'(전원주 팀)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총상금은 500만 원으로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입선 5개의 작품에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구 동구의 매력이 널리 전달되어 많은 이들이 대구 동구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9-01 09:39:56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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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어르신 생활돌봄이 AI 돌봄로봇 보미Ⅱ 전달식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수요 기반 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 공모 선정으로 4억 5954만 원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에게 보미Ⅱ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수요 기반 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은 AI 돌봄 로봇을 통한 복지서비스 구축사업으로 지난 5월 ㈜로보케어, ㈜글로벌 스탠다드 테크놀로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공모사업의 대구에서 최초로 선정돼 총사업비 4억 7934만 원(국비50퍼센트, 민간46.5퍼센트, 구비3.5퍼센트)중 국비·민간 4억 5954만 원 지원받아 총 22대의 어르신 돌봄 로봇(보미Ⅱ)을 지원 받는 성과를 거뒀다. 어르신의 생활 돌봄 로봇은 자율주행 기반으로 사용자 인식을 통한 데일리 케어, 센서를 이용한 사용자간 상호작용 기능, 데이터 활용 1:1 개인별 맞춤 인지훈련, 사용자별 맞춤 서비스 등으로 어르신의 일상·신체·정서에 도움을 제공한다. 8월 초 돌봄로봇 수요조사 및 독거노인, 노인 부부 세대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30일 전달식을 개최했다. 돌봄로봇(보미Ⅱ)은 각 세대에 전달돼 9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 어르신의 반려 로봇을 잘 활용한다면 가정에서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돌보미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달서구의 노인복지 니즈 충족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1 09:39:29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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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물 방사능 검사체계 완비하고 시연회 열어

영덕군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에 대응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도입해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 시연을 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영덕군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에 대비해 지난 28일 방사능 검사장비 설치를 완료해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설치된 방사능 검사장비는 감마 핵종 분석기 1대, 자동 시료 주입 장치 1대로, 하루 최대 8개의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이다. 분석실은 전문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 구축했으며, 강구수협과 영덕북부수협에서 위판되는 수산물에서부터 해상어장의 수산물까지 분석범위를 확대해 검사체계를 강화했다. 이어 영덕군은 지난 31일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성식 강구수협장, 김영복 영덕북부수협장, 어업인 대표 등이 참관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어 관내 수산물을 검사했으며, 그 결과 방사성 물질은 전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영덕군은 방사성 물질 허용 기준치(1㎏당 100베크렐(Bq))와 무관하게 검사 결과 1베크렐만 나와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한 후 추가 정밀검사를 시행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이 밖에도 지난 7월부터 영덕군이 해수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하고 있고, 해양수산부가 관내 축산항 앞바다를 정점으로 해양 방사성 물질 정기 검사와 강구수협 위판장을 대상으로 한 유통 전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는 등 수산물 오염에 대한 소비자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어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다방면의 방안들을 시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영덕군 홈페이지, 관내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북도 어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경북바다환경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영덕군은 안전한 수산물 관리와 검사 강화를 하는 한편, 추석 전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수산물 할인 판매행사, 영덕송이축제 기간 내 수산물 무료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수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고 어업인들의 수산물 검사 의뢰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을 보증할 것"이라며, "수산물 검사를 희망하는 관내 어업인은 해양수산과로 문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청정한 영덕에서 지역 어민들이 피땀 흘려 잡은 수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온 힘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3-09-01 09:39:19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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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2023 영덕청소년취향발굴단 '덕밍아웃' 부산 취향답사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3 영덕청소년취향발굴단 '덕밍아웃'이 9월 9일(토) 2차 취향 답사를 위해 부산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덕밍아웃'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사업 '모두의 생활문화'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영덕의 청소년들이 취향 발굴단 '덕밍아웃'이란 이름으로 타 도시로 나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분야를 관람하고 체험하여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자신의 취향과 자질을 발굴하여 진로 설정에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취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번째 취향 답사로 디자인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부산으로 떠나 3개 장소를 탐방할 예정이다. 첫 번째 부산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부산·경상권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대표 전시회로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와 다수의 기업을 만날 수 있고 디자인 관련 체험을 해보는 기회가 된다. 두 번째 장소에선 제품 디자이너 직업 체험 교육을 진행하는데 3D 프로그램, 프린터를 활용해 자신만의 키링을 디자인해보고 제품 디자이너 진로 연계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미디어 전문 현대미술관 뮤지엄 원을 방문해서 미디어아트뿐 아니라 영상, 설치, 회화, 조각, 도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며 현대 미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답사는 전시장 입장료, 식사, 체험료 등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총 17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한편 올해 영덕 청소년 취향 발굴단 '덕밍아웃' 사업은 지금까지 취향 답사 1회, 취향 특강 1회를 진행했다. 1회차 취향 답사는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시립미술관을 다녀왔고, 취향 특강은 현직 광고 감독인'박준상 대표감독(톱밥필름)'이 광고 제작 관련한 직업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의 취향 특강 및 답사를 통해 영덕 청소년들이 직접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하고 느끼면서 감춰진 취향을 발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01 09:39:06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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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카본코, 제주도 그린 메탄올 프로젝트 추진

DL이앤씨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인 카본코(CARBONCO)가 '제주도 그린 메탄올 생산 비즈니스'에 참여한다. 카본코는 제주에너지공사, 가온셀, 티센크루프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e-메탄올(친환경 전기기반 메탄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독일 뒤스부르크에 위치한 티센크루프 탄소화학전환 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업들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제주도의 CFI(Carbon Free Island) 구현을 위한 재생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민관협력 P2X(Power to X)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P2X는 출력이 일정하지 않은 재생에너지를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 등 다양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카본코는 보유하고 있는 탄소포집저장 기술을 활용해 e-메탄올의 원료인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e-메탄올 생산 설비에 대한 설계, 기자재 조달, 건설뿐만 아니라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사업수행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상민 카본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탄소 포집, 활용, 저장의 밸류체인 전반에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01 09:38: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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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9월 8~9일 우슬체육공원서 개최

해남군은 1만여명 친환경농업인이 참여하는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를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친환경농업의 힘찬 비상! 한국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건강한 먹거리 인식을 위한 친환경 농업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전국 친환경농업인들의 친환경 실천 결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시관이 운영되며, 친환경농업 관련 농기계 자재 전시, 기술전시 등 전시행사, 친환경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특별공연과 친환경 퍼포먼스, 친환경 노래자랑 등 부대행사와 함께 참가자들의 해남 선진지 견학 및 명량대첩축제 관람 등 지역문화 탐방시간도 갖는다.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는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여 추진하는 대회로 시도별 격년제로 개최되며, 올해에는 개최 시군 공모를 거쳐 해남이 선정되었다.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에서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요원 배치하여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비상연락망 구축으로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 분리수거 실천 등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인건비와 기자재 가격 상승,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업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가 친환경 농업인과 소비자, 농업관련기관, 행정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우리 농업의 신뢰와 가치 향상을 위한 대회가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3-09-01 09:37:2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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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김산 군수주재 일본 오염수 방류 실무대책회의 개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31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함에 따라 주민 불안감 해소와 어업인 피해방지를 위해 김산 군수 주재로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산 무안군수는 "오염수 방류가 우리 먹거리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매우 크고, 오염수 방류가 낙지·김과 같은 지역 특산품의 소비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염려가 있다"며 주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 어업인들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군 홈페이지 등에 결과를 공개하고,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확대한다. 또한 관계부서가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과 홍보를 강화한다. 명절 전과 하반기 개최 예정인 낙지축제, YD페스티벌에서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수산물 안전성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업인에 대해서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어업인과 영어법인에 수산업 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을 확대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관련 어업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09-01 09:37: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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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명품 국악공연’ 연다

장성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명품 국악공연을 펼친다. 군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문화재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선정으로, 필암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국악공연은 '세계유산 필암서원, 호남의 선비 하서 김인후 선생을 만나다'를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9월에서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서원 앞 잔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선, 화려한 출연진이 이목을 끈다. 오는 9월 16일에는 팬텀싱어3 준우승 '라비던스' 멤버인 소리꾼 고영열, 10월 21일에는 전통음악 합주단 '선풍'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회차인 11월 18일에는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공감'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흥미롭다. 수묵화 그리기, 스터디 플래너 만들기 등의 체험이 공연을 하루 앞둔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진행된다. 인종 임금이 하서 선생에게 하사한 '세 가지 선물'을 소재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필암서원에서 펼쳐지는 명품 국악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행사 주관사인 ㈜예술숲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고 있으며, 당시 학자들의 생활상과 사회·경제상 등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화재다. 인종 임금의 스승인 하서 선생은 군신 관계였음에도 사제 간의 우애가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종이 세자 시절 직접 그려 하사한 '묵죽도'가 잘 알려져 있다.

2023-09-01 09:36: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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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인스타서 고객 설문조사

'원룸 인테리어 고민' 해결나서…참여자에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이달 1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거 공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리즈로 기획된 이벤트의 첫 편인 이번 설문조사 이벤트는 현재 원룸에 거주 중이거나, 과거 거주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원룸 인테리어 고민'을 해결한다. 설문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룸에 거주하며 느낀 불편 사항을 조사하는 한편, 최다 득표한 고민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 실내건축 디자이너의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인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경품으로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지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먼저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글에 '좋아요'와 '저장'을 누른 다음, 프로필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이벤트 글의 댓글로 '참여 완료' 글을 남기면 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원룸, 셰어하우스 등의 주거 공간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함과 동시에 1인 가구의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이를 홈씨씨 인테리어의 공간 디자인에도 반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벤트 외에도 소비자들에게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홈씨씨 인테리어에 대한 최신 소식은 인스타그램을 포함해 블로그,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01 09:36: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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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타일러' 명사특강서 언어 천재로 키우는 자녀교육 비법 전수

"막막하기만 했던 자녀의 외국어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하남시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9개국어 언어 천재로 유명한 타일러 라쉬(Tyler Rasch)가 하남시를 찾아 외국어 학습에 대한 자녀교육 노하우를 전하는 특강을 진행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남시는 30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국인 방송인 겸 작가인 타일러씨를 초빙해 '2023 하남명사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남명사특강은 명사를 초청한 평생학습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명품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이현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타일러씨는 '언어 천재로 키우는 자녀교육'을 주제로 ▲어려운 것 선호하기 ▲접하는 대로 갖고 놀기 ▲적합한 환경 설계하기 등 다양한 외국어 습득 방법을 소개했다. 타일러씨는 "아이들이 외국어를 공부할 때 모르는 것들을 해결해나가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어려운 것을 선호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문장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반복적으로 표현해 입에 달라붙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라며 "아울러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언어에 맞춰 휴대전화 언어 설정을 해당 언어로 바꾸는 등 자주 노출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남시는 오는 10월 5일에는 34년차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약 3만명을 인터뷰한 레전드 방송인으로, 이번 특강에서 삶과 말하기에 대해 막막함을 가진 사람들을 향한 격려와 조언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10월 명사특강은 9월 7일부터 하남시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하남시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는 등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9-01 09:35: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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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비전장학생 &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 2023 통합 증서 수여식 개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지난 8월 29일 광양 포스코백운산수련원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된 포스코비전장학생 47명과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 1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가졌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국내외 장학생들 간의 글로벌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단 발족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과 포스코비전장학생이 함께하는 공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장학생들은 이번 증서 수여식에 앞서 포스코청암재단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시민대화 기후변화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포스코비전장학은 인재양성과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포항, 광양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비전을 갖고 학업에 열중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졸업 시까지 학비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역장학 프로그램으로, 2006년부터 총 586명의 대학생을 지원해 왔다. 아시아한국유학장학은 아시아의 젊은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국내 유수의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 이수를 지원하고 한국의 사회, 경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을 이해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해외장학 프로그램으로, 2005년 첫 실시된 이래 33개국 515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오늘 통합 증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세계 곳곳의 글로벌 포스코청암재단 장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도 배우고, 서로의 귀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이역만리 한국까지 온 아시아 인재들을 보며, 우리 비전장학생들도 세계를 무대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는 꿈을 가지시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선발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뿐만 아니라 방학기간 동안 해외체험을 지원하는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 장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을 지원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시아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학생들 간의 네트워킹 활동과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3-09-01 09:34:3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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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작업 데이터 재학습하는 ‘똑똑한’ AI 기술 개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재학습'하는 AI를 활용해 철강제품 형상불량을 스스로 교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포항제철소의 철강제품은 두께와 성분 등 고객사의 주문사항에 맞춰 출하되는데, 생산을 거친 제품의 형상이 고객사의 요구 규격을 만족하지 못하게 되면 교정 공정에서 이를 바로잡게 된다. 철강제품 중 가장 두꺼운 제품을 생산하는 후판공장에서는 별도의 온도조정 없이 생산된 제품을 롤(Roll)과 롤 사이로 통과시켜 물리적인 힘으로 제품을 정정하는 '강력교정' 방식을 사용한다. 현재까지의 강력교정은 제품의 규격과 변형 정도에 따라 압하량이 정량적으로 정해져있어, 정해진 데이터에 맞게 입(入)측과 출(出)측의 롤 사이 간격을 조절하여 실시해왔다. 반면 이번에 도입한 '후판 강력교정 자동화 모델 재학습 기술'은 단순 정량 데이터 적용을 넘어 AI가 이전 조업 결과를 바탕으로 재학습하고, 보다 효과적인 압하량을 스스로 찾아 교정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재학습 기술을 적용한 이후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에서는 교정 전과 비교한 교정 후 평탄도 형상관리 지표가 10% 이상 개선되는 등 효과적인 정정작업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고강도강 교정 시 제기되었던 설비사고 위험성도 크게 줄었다. 이번 재학습 기술 개발을 담당한 포항제철소 후판부 홍준표 사원은 "직접 교정작업을 수행하던 베테랑 선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고, 포스코 기술연구원과 함께 재학습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주기적 재학습을 수행하면서 교정 공정 완전자동화를 장기적 목표로 두고 재학습 모델 적용률을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각 분야의 스마트기술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포스코DX 및 외부 분석전문업체와 협업해 'Smart 헬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Smart 헬프센터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려는 제철소 각 부서에 분석전문가를 파견해 데이터 전처리를 지원하고, AI, 빅데이터 모델의 알고리즘 제작을 지원하는 등 제철소 환경에 맞는 모델 개발과 유지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3-09-01 09:34:22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