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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한국전력공사, 영양지사 설 맞이 후원금 전달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전력공사 영양지사(지사장 강기출)와 전력노조 영양지회(지회장 김재동)는 2월 6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영양분관(관장 최은영)을 찾아 저소득장애인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전력공사 영양지사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내일을 꿈꾸는 창조적 에너지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저소득장애인 돌봄서비스 밑반찬 및 생활용품 선물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이웃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강기출 지사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은 우리 힘으로 돕는 것이 진정한 지역사회복지의 의미라고 생각해 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라며"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은영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 전력공사 영양지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한국전력공사 영양지사는 지역의 소외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과 2016년부터 함께 하고 있으며, 행동으로써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2024-02-06 14:47:5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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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추진

성남시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지정 아동친화도시 4년 차를 맞아 상위단계 인증을 추진한다. 시는 2월 6일 오전 10시 시청 탄천관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6월까지 19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성남시정연구원이 맡는다. 성남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2021년 8월 30일 이후 4년간의 변화와 이행 성과를 분석해 더욱 고도화된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수립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 아동 관련 일반 현황과 사업 현황 조사 ▲학교밖 아동을 포함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700여 명 대상 설문조사와 아동권리 증진 근거 마련 ▲지역사회의 아동친화 인식 수준 파악과 아동의 요구 사항 도출을 위한 시민의견수렴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성남시가 아동친화도시(~2025년 8월 29일)로서 최근 4년간 추진해 온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 아동참여단 운영 등 25개 전략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 정도를 진단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상위 단계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4개년(2025~2029년)계획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짠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도시다. 인증 기간은 4년이며, 상위단계 인증은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아동 참여와 권리교육, 아동 친화적 공간조성 등 5대 영역을 평가해 결정한다.

2024-02-06 14:47: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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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육묘기 고추재배 현장관리지도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저온기 고추 육묘상의 적정 온·습도 관리로 육묘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일교차가 심한 고추 육묘시기에 육묘상 온도 관리 미흡으로 인한 저온이나 고온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건전한 고추묘 생산의 적정온도는 낮에는 25~28℃ 정도, 밤에는 15~18℃ 정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육묘장 안의 고온 다습한 조건으로 인해 묘가 웃자라거나 병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의 관수와 환기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은 많이 주면 웃자라서 병을 초래하고 부족하면 굳어져서 생육이 억제되므로 저녁 때 모판의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는 정도가 좋으며, 저온기에는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한번에 뿌리 밑까지 젖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보온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육묘 초·중기 신초가 동해를 받아 고사하고 후기 정식기 영하의 온도에서는 잎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만일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 처리로 요소 0.3%(물20L 당 요소60g) 액을 엽면 시비하여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적절한 온·습도 관리로 육묘상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적으로 고추육묘현장에서 기술지도할 것'을 강조했다.

2024-02-06 14:47:3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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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래 신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가속도 낸다

경주시가 미래차 전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과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 시는 올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활성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등에 117억 원을 투입한다.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에 85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통합관제허브센터(441억)가 완공되면 공유스테이션 실증·평가·분석 장비 9종을 구축해 배터리 제품 표준화와 인증 지원은 물론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사업 모델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탄소소재의 재활용·제품화를 위한 거점기관인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는 올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리사이클링센터는 탄소복합재 재활용을 위한 열분해 시스템을 포함한 장비 14종을 구축해 초경량·고강도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4월에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지역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센터인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문을 열었다. 자동차 부품 설계·해석부터 시제품 제작, 평가·인증까지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한 장비 10종을 구축해 미래차 전환 시대 방향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는 올해 기업 연구개발 및 맞춤형 지원 사업에도 32억 원을 들여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고도화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업지원(6.6억원) ▲수출지향형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지원(5.5억원)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5.1억원) ▲지역특화 미래신산업 전환 촉진 기업 지원(4.5억원)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2.1억원) ▲탄소소재 부품기업 지원(2억원)등을 중점 수행·지원한다. 시는 2~3월 중 각 사업별 모집 공고를 거쳐 사업 수행자 선정, 추후 협약을 체결을 통해 연구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와 연계한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06 14:47:1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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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빅데이터·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물가 상승 예측

한국은행이 빅데이터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인플레이션을 전망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지난달 물가상승 흐름도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 파악돼 향후 물가 전망이 한층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 실시간 인플레이션 전망(real-time inflation forecasting)'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주요국은 인플레이션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다양한 모형을 활용하고 있지만, 오류에서 자유롭지 못한상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와 영국의 영란은행은 고물가 현상이 일시적일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이창훈 디지털혁신실 디지털신기술팀 과장은 "경제이론에 기반한 인플레이션 전망모형은 인플레이션 충격의 크기와 지속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로 인해 여러국가들은 다양한 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물가 흐름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은이 개발한 프로세스는 가격, 경기, 노동시장, 금융, 수출입, 자산, 글로벌, 에너지, 재정, 텍스트 등 총 10개 그룹의 298개 거시·금융·대체변수를 활용해 당월, 3개월, 12개월 후의 물가상승률을 예측한다. 한은은 이번 프로세스의 정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당월의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 당월 전망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망 오차는 0.2%포인트(p) 이내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예측치는 3.4%로 실제물가상승률(3.3%)보다 0.1%p 높았고, 1월은 예측치도 2.9%로 실제물가상승률(2.8%)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3개월 후와 12개월 후의 예측치 오차는 큰 편이었다. 지난해 10월 예측한 1월 물가는 2.8%로 정확히 일치했지만, 지난해 9월에 예측한 그해 12월 예측치는 0.7%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 과장은 "중장기 전망은 예측치 오차가 있는 편이지만 증감의 방향은 낮추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앞으로 여러 거시경제변수 전망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06 14:47: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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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개인택시 면허' 양도·양수 자격요건 대폭 완화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고령화되는 개인택시 운수업계에 청·장년층 진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인택시 면허의 양도·양수 자격을 성남시 주민등록 거주자로 대폭 완화했다. 이로써 앞으로는 개인택시 면허의 양도와 양수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개인택시 면허의 양도·양수가 가능하도록 '성남시 개인택시운송사업 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해 최근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개인택시 면허를 양수하려는 자는 여객운수사업법에 따른 자격요건 외에도 양도·양수 신청일 기준으로 성남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성남시 내 운수업 종사 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 했다. 이로 인해 개인택시 면허 양도·양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관련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인택시 면허 양수 기준 완화로 청·장년층의 택시업계 유입이 촉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성남시 내 이동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불필요한 규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택시업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규제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2022년 지자체 최초로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고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택시 차고지 및 택시 쉼터를 개소한 바 있다.

2024-02-06 14:46: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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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남산일원, 39년 만에 문화재구역 해제

경주 남산 일원 37만 여㎡에 달하는 문화재구역이 39년 만에 해제된다. 경주시는 지난 2월 4일 문화재청 지정 예고를 통해 경주 남산 문화재구역 내 37만 4946㎡ 부지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면적만 놓고 보면 축구장(6400㎡) 58.6개를 합한 크기다. ▲경주 탑동 식혜골 ▲남산동 남리마을 ▲내남면 용장리 틈수골 ▲인왕동 해맞이마을 등이 '문화재구역'에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현재 공공부지로 활용 중인 ▲통일전 ▲△화랑교육원 등도 포함됐다. 지정 예고기간은 공고일(2월 1일)로부터 30일간이며, 이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최종 고시된다. 앞서 경주 남산 일대는 1985년 국가지정문화재로 고시되면서 문화재구역으로 일괄 지정된 바 있다. 사정이 이런 탓에 그간 경주 남산 일대는 문화재 보존과 주위 경관 보호를 위해 건축행위가 엄격히 제한되어 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등 건축행위는 물론 상하수도, 도시가스 배관 등 공공개발 사업 행위를 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행정 규제가 이전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는 문화재 주변 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 3년에 걸쳐 현장조사, 전문가 검토, 기관용역을 통해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조정을 계기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문화재 주변지역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06 14:46:4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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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기술 개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큰 면적의 광전극 모듈이 개발됐다. 모듈 기준으로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해 그린수소 생산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장지욱, 석상일 교수와 탄소중립대학원 임한권 교수 공동 연구팀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높은 효율과 내구성, 대규모 생산 가능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단점을 해결하고 광전극의 크기를 1만배 키워 실용 가능성을 높였다. 태양광 수소 기술은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재생에너지인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이상적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이다. 이재성 교수는 "최근 효율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기술이 개발됐으나 실험실 소형 장치에서 얻어진 결과로, 실용화를 위해선 크기를 키우는 스케일업(scale-up)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UNIST 연구팀은 광전극 소재로 효율 높고 비교적 값이 싼 페로브스카이트를 채택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석상일 교수 등 UNIST의 교수들이 선도하고 있는 연구 개발 분야이다. 그러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태양광에 포함된 자외선과 공기 중의 수분에 대한 안정성이 떨어진다. 특히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기 위해선 광전극을 물속에 넣어야 하는데, 연구팀은 이 두 가지 문제점을 모두 개선했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의 양이온으로 기존의 메칠암모늄 대신 포름아미디늄을 사용해 자외선에 가장 안정한 페로브스카이트를 제조했다. 물과의 접촉면을 니켈 포일로 완전 봉인해 물속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제작했다. 보통 연구 개발용 광전극은 1㎠미만의 소형으로 실용화 규모인 1㎡까지 키우기 위해 1만배 정도 스케일업을 해야 한다. 스케일업 과정에서 수소생산 효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연구팀은 이 광전극을 스케일업하기 위해 작은 광전극들을 일정한 크기로 연결해 배치하는 '모듈 기반 설계'를 활용했다. 소형 광전극을 블록을 쌓는 것처럼 가로, 세로로 반복해서 연결해 대면적의 광전극을 제조한다. 이렇게 스케일업된 모듈은 상용화를 위한 최소 조건인 태양광수소 전환효율 10%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대면적 광전극에서 세계 최고 효율이다. 제1저자 한소라(Hansora)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광전극은 대면적에서도 높은 효율을 유지했다"며 "앞으로 그린수소 생산의 실용화를 위한 현장 실증에 집중한다면 2030년 이전 태양광을 이용한 그린수소 기술이 상용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최고의 학술지인 Nature Energy에 1월 23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기후변화대응사업과 BrainLink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4-02-06 14:46: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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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 감시·단속 실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설 연휴 기간 중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산업단지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설 연휴를 전후해 오는 15일까지 환경오염 예방과 감시활동에 역점을 둬 단계별로 추진된다. 먼저 연휴 전인 8일까지는 특별감시 대상 134개소에 대해 사전 홍보·계도 활동과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단속반 10개 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 환경오염 사고 등 긴급 상황발생 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 연휴기간 이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해 362개소를 점검하고 66건의 비정상운영 사항을 적발해 개선명령,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특히 위반행위가 엄중한 8개소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최한모 환경사업소장은 "환경 오염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예방체계를 갖춰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연휴를 보내도록 하겠다"며 "악취 발생물질 불법 소각,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오산시 환경과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2-06 14:4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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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강 시행령 개정으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 추진

환경부는 6일 낙동강과 금강, 영산강 등 3대강의 관리 지침이 변경돼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물관리 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의 '3대강(낙동강·금강·영산강) 수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오는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법의 목적에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문구가 추가됐다. 또 수계관리기금 용도에 1)가뭄·홍수 등 물 관련 재해 대응을 위한 사업 2)수돗물 수질오염 등 사고 대응을 위한 사업이 추가됐다. 이번 개정으로 신설되는 물관리 사업은 '수도법(제3조 제17호)'에 따른 수도시설 중 △취수·정수시설의 유지관리 △하천수 등 수자원의 이용현황 조사 및 연구 △유출·방치된 가축분뇨 및 퇴비ㆍ액비의 관리 △조류(藻類) 예방 및 저감 사업 등 총 4개 사업이다. 이번 개정은 수돗물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수 및 정수시설의 적정한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또 정확한 수자원 이용현황을 파악하여 가뭄 발생 시 효율적 수자원 이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비가 내릴 때 비점오염원의 상수원 유입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에 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수계관리기금을 수돗물 수질오염사고, 가뭄·홍수 등 물 관련 재해 등으로 물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관련 사업이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6 14:36: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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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 균형', '계속고용' 등 해법 찾는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 시동

노동자와 사용자 대표, 정부가 근로시간과 계속고용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고용노동 시스템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제13차 본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회적 대화 의제와 논의방식, 사회적 대화의 원칙과 방향 등 5개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경사노위는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 복귀한 이후 10차례 노사정 부대표자회의를 열어 이날 의결한 안건을 논의해왔다. 노사정이 논의하기로 합의한 의제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 1개, 의제별위원회 2개 등 총 3개 위원회를 구성해 협의하게 된다. 경사노위는 의제별 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 이르면 이달 말쯤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산업전환과 불공정 격차 해소, 유연안정성 및 노동시장 활력 제고,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를 의제로 논의에 착수한다. '일·생활균형위원회'는 장시간 근로 해소를 위한 근로시간 단축 및 유연성, 건강권 보호, 일하는 방시 개선 등을 논의하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는 정년연장 방안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중고령층 노동시장 참여 확대방안, 청년·고령자 상생 고용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다만, 사회적 대화 의제 대부분이 노사간 이견이 큰 사안으로 최종 합의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근로시간의 경우 경영계 측은 경직적인 현행 제도가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근로시간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동계는 노동시간 유연화가 장시간 근로로 인한 근로자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경영계 입장에 가깝다. 정부는 지난해 주 최대 69시간 제도 개선을 추진했으나 불발되자 현행 주52시간제 틀을 유지하되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유연화를 추진하는 내용의 '근로시간 개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인구구조 고령화에 따른 계속고용 방안도 노사 입장차가 뚜렷하다. 노사 양측은 저출산과 고령사회 강화로 고령자 계속고용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지만, 그 방식을 정년 연장이나 폐지로 할지 재고용 방식으로 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노동계는 안정적인 고용을 위해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는 기업 부담을 이유로 임금체계 개편과 퇴직 후 재고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앞서 기자 설명회에서 근로시간 개편과 관련해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 방향을 전제로 논의하는 것은 아니다"며 사회적 대화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김 상임위원은 계속고용과 관련 "일단 계속고용 틀 안에서 정년연장, 정년폐지, 재고용을 모두 논의할 것"이라며 "정년연장 방안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의제는 노동계와 경영계 주장이 둘 다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노사는 각자 다른 입장을 대변하면서 사회적 대화에 임하겠지만, 미래세대 일자리, 지속가능한 노동시장 구축을 위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에 규정된 바대로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이라는 공공성에 바탕을 두고 역지사지 자세로 대화와 타협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06 14:3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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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설명절 앞두고 영상 인사 전해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영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은 최근 각각 의회 유튜브 채널에 올린 축사 영상에서 시민들이 올 한해 뜻한 바를 이루기를 바라며 의회도 시민과 함께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송바우나 의장은 "붉게 타오르는 새해의 힘찬 태양처럼 2024년은 여러분께 밝고 찬란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안산시의회는 올해 '일하는 의회, 시민의 의회, 품격있는 의회'를 모토로 기본과 원칙은 지키면서도 안산의 내일을 위한 변화화 쇄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20명의 의원들이 합심해 살기 좋은 안산, 살고 싶은 안산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진분 부의장도 "용기와 지혜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에 모든 시민 여러분이 용기와 지혜를 발휘해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안산시의회 또한 올 한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여러분께 큰 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5일과 6일 이틀간 지역 사회복지설 5곳을 찾아 위문하고 시설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2024-02-06 14:31: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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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4년 ‘귀농귀촌 알림이’ 동네작가 모집

하동군은 귀농·귀촌 생활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2024년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PC를 활용해 글 작성·이미지 편집이 가능하고 귀농·귀촌 및 농촌 지역의 가치 발굴에 관심이 있는 하동군민으로 5명을 모집할 계획다. 블로그·페이스북 등 개인 SNS 운영 중인 자, 관련 전공 또는 직종 종사자, 경력자 등을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동네 작가는 농촌 생활과 영농현장, 귀농·귀촌인 성공 정착 사례, 우리 마을 소개, 귀농·귀촌 정책 및 프로그램 안내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와 개인 SNS 또는 하동군 공식 블로그에 올리는 활동을 한다. 지난해 하동군 동네 작가는 귀농·귀촌 대표포털 그린대로에 게재글 186건, 조회수는 총 1만 9467회로 수준 높은 지역 정보를 알리며 예비 귀농·귀촌인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네 작가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며, 콘텐츠 1건당 3만 6000원의 원고료를 월 최대 3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확인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동네 작가를 통해 도시민에게 하동의 지역 정보와 농촌 생활을 생동감 있게 홍보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 생활을 주제로 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전국적인 귀농·귀촌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 2022년 1118명에서 2023년 1652명으로 무려 47%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귀농인의 집 조성,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농지 임차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2-06 14:31: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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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연세대·글로벌캠퍼스 일대 문화거리 조성 '착착'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내 대학로 컨셉의 문화거리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 G타워에서 '송도 글로벌캠퍼스 일원 문화거리 조성 테스크 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인천글로벌캠퍼스 일대에 청년·대학생들이 문화를 교류하고 향유하는 대학로 컨셉의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송도국제화복합단지(주)가 직접 캠퍼스타운과 연세대 사이에 위치한 상업용지(C1,C2블럭)를 공공부지(경관녹지)와 연계해 1단계로 개발한다. 회의에서는 문화거리 조성과 관련해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1개월간 진행한 설문조사와 아이디어·디자인 공모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평가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1,045명, 거리 설문에 350명 등 총 1,39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아이디어 및 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청년·대학생들이 참여, 다양한 컨셉의 작품이 접수됐다. 아이디어 공모에 7건, 디자인 공모에 20건이 각각 접수됐다. 이날 TF 회의 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공모 부문에는 ▲1등 1명 50만원, ▲2등 2명 30만원, ▲3등 4명 10만원, 디자인 공모 부문은 ▲1등 1명 100만원, ▲2등 2명 50만원, ▲3등 5명 2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공모에 접수된 주요 아이디어로는 ▲전시, 예술 및 청년 창업공간 조성 ▲지역 커뮤니티 이벤트 실시 ▲대학간 연합 행사 및 연합 동아리 시행 ▲푸드트럭 ▲팝업스토어 ▲원데이클래스 등 프로그램 진행, 복합 문화 체육공간 마련 및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 조성 등 다양했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연세대 교내 설문조사, 경제청 설문조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청년·주민 친화적인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마스터플랜 수립 예산을 편성해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은 "문화거리 조성은 송도국제도시가 '보행친화도시(Seamless Walkable City)'로 변화하는 시발점"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트랜드를 이끄는 문화예술체험형 공간을 조성하고 명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6 14:31:0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