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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산물 수입 중단 WTO에 통보…日은 반박 준비

중국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에 대응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조치를 지난달 3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WTO 통지문을 통해 "(수산물 수입 중단은) 공중의 생명과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키고 위험을 완전하게 억제하기 위한 긴급조치"라고 밝혔다.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산 수산물의 금수 조치 철폐를 촉구했지만 중국은 철폐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오염수 방류는) 공중의 건강과 식품의 안전에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준다"고도 주장했다. WTO 위생·식물위생(SPS) 협정에서는 다른 나라와 무역에 현저한 영향을 주는 조치를 취하는 경우 회원국에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일본 측은 향후 SPS 위원회 회의 등에서 반론을 펼칠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측의 주장에 대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최근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오염수 모니터링에 다른 나라가 참가하지 않는다"고 주일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 대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한국의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어서 국제적이며 객관적"이라고 전면 반박했다. 또 우 대사가 도쿄전력이 공표한 데이터에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데이터의 신뢰성은 IAEA의 리뷰를 받고 있으며 리뷰에는 중국 전문가도 참가해 중국의 전문적 식견도 근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는 이어 "일본 측이 향후 WTO 위생·식물위생 위원회 회의 등에서 반론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3-09-02 14:21: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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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기름값"… 휘발유·경유 가격 '8주 연속'↑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8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8월 27∼3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2원 상승한 1744.9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2.3원 상승한 리터당 1648.5원,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9원 상승한 리터당 1567.9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715.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753.1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02.5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인 반면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39.3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5원 상승한 리터당 1824.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9.1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4원 상승한 리터당 1712.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2.0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들어 국제유가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8달러 오른 배럴당 86.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3달러 오른 103.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9달러 오른 121.3달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의 최저치 경신 및 9월 금리 동결 기대,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 연장 예측, 쿠데타로 인한 아프리카 정세 불안 고조 등의 요인으로 상승하고 있다.

2023-09-02 12:3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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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 앞두고 양천구·전북 초등교사 극단선택…교사단체 “진상 규명” 촉구

고(故) 서이초 교사 49재에 맞춰 오는 4일 진행 예정인 '공교육 멈춤의 날'을 앞두고 임시 휴업이나 단축 수업을 계획한 학교가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와 전북 군산에서 잇따라 교사가 극단 선택을 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2일 경찰과 각 시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25분께 전북 군산시 동백대교 주변 해상에서 군산의 한 30대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대교 인근에 있던 해당 교사 승용차에서 휴대전화와 유서를 발견하고, 교사가 대교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경기 고양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추락해 숨졌다. 14년차 교사인 해당 교사는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으로, 현재는 질병휴직 중이었다. 육아 휴직 후 지난해 2학기 교과전담교사로 복직했지만, 6학년 담임을 맡은 지난 3월부터는 연가와 병가 등 휴가를 길게는 1달 이상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숨진 8월 31일도 7월 15일부터 시작된 질병 휴직이 끝나는 날이었다. 교원단체는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앞두고 서울과 전북의 초등학교 교사가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서울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고인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이 잘 따랐는데 올해 담임을 맡으면서 학급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라며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으며 학년 초부터 병가와 질병 휴직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서울교사노조는 양천구 교사 사망과 관련, 해당 학교 측에서 사건을 은폐하고 개인사로 축소·은폐하려는 정황도 있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서울교사노조는 "학교 측에서 부장 회의를 통해 '학교에는 책임이 없으며 고인의 사망 원인은 개인적인 문제'라는 입장을 교사들에게 이야기했다"라며 "동료 교사들에게 학교 이야기를 밖으로 발설하지 않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두 분 선생님께서 왜 스스로 고귀한 목숨을 버리셨는지 수사당국 뿐만 아니라 관할 교육청도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족과 해당 학급 학생, 동료 교원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02 09:31: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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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홍해진 씨, ‘제58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2월 졸업한 홍해진(사진,17학번)씨가 지난 달 30일 발표된 2023년 '제58회 공인회계사 2차 최종시험'에서 3.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홍해진 씨는 순천향대 학내 회계학과 동아리 '회계랑 세무랑' 회원으로 활동하며 CPA 시험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랑세무랑' 동아리는 지난 2007년 전신인 '스카스'가 설립된 이래 16년간의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2개 트랙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각각 회계분야와 세무분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얻고 있다. 그동안 동아리를 통해 이운형 공인회계사(45회), 신문철 공인회계사(53회), 정석현 공인회계사(55회), 유광수 공인세무사(47회), 김선우 공인세무사(53기), 이동희 공인세무사(57기), 유수용·정기연 공인세무사(58기) 등이 배출됐으며, 이번에 4번째 공인회계사로 홍해진 씨가 이름을 올렸다. 회계학과에서는 동아리 회원을 중심으로 홍해진 씨와 후배들과의 '특별한 간담회'도 계획 중이다. 이번 시험에서 합격한 홍해진 씨는 "그동안 3년이라는 수험 기간이 끝나서 홀가분하지만 그 유예기간 중 뇌출혈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신 어머니와 함께 견뎌내신 아버지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도 뿌듯하고 기쁘다"라며 "항상 가까이에서 격려하고 응원해 준 유성용 지도교수님과 동아리의 선·후배들에게 가장 먼저 합격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회계학과에서 들었던 수업들이 합격의 밑거름이 된 것 같아 교수님들께 크게 감사 드리고, 어려운 문제를 접할 때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들이 가르쳐 주신 기본 원리에 대한 검토와 이해를 통해 문제 해결능력을 키웠던 것이 새삼,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성용 회계학과 지도교수는 "어려운 시험이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학생들의 역량을 신뢰하고 용기를 북돋아 준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홍해진 졸업생이 특별하게 여겨지는 것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우리 대학에 진학한 경우인데, 일반적인 시선(視線)과는 다른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2 09:06: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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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3년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Glocal Art Wave ’개최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섬진강동화정원 일원에서 '글로컬 아트 웨이브'를 주제로 한 '2023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21회째를 맞이하며, 독일, 인도, 헝가리,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을 포함한 10개국에서 온 17명의 해외 아티스트와 국내 30개 팀 250여 명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가한다. 행사는 섬진강동화정원, 기차마을전통시장, 상한마을 등에서 5일 동안 열릴 예정이며, 개막식에는 곡성풍물단의 길놀이와 Art Road Show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음악, 현대무용, 퍼포먼스 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곡성합창단, 죽곡농악, 곡성풍물단, 파워난타, 강빛중창단 등 곡성군 예술단체들도 참여하여 지역과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예술제로 발돋움을 꾀한다. 특히 주목할만한 행사 중에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축사콘서트가 있다. 이 콘서트는 9월 17일에 곡성군 옥과면과 오곡면의 축사에서 진행되며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티스트들이 축사를 찾아가 동물들에게 음악과 춤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는 콘서트로, 동물의 복지와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9월 18일에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새콤, 달콤, 상큼한 도깨비 낮장'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여기서는 다양한 미술작품, 음악, 춤, 라이브 페인팅, 라이브 헤어쇼 등이 선보일 것이다. 특히 '도깨비 마을'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도깨비 테마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죽곡면 상한마을에서는 헝가리, 이탈리아, 불가리아의 예술가들과 함께 '폐농기구로 조형작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김백기 예술감독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농촌에 이로운 예술적 파장을 일으키고 글로벌 곡성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진행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에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9월 19일까지 곡성읍에 위치한 카페 '낭만가옥'을 방문해 아카이브 전시를 미리 둘러볼 수도 있다.

2023-09-02 09:01: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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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9월 1일 고흥군청 아동보호상담실에서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 일환으로 그룹별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은 ▲행정 통계조사 ▲설문조사 ▲심층 면접 3단계로 이루어지며, 조직 내 인사·권한, 직무 배치, 일·생활 균형 등의 조사를 토대로 기관별 맞춤형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6월 부서별 성별 균형, 육아휴직 등 행정통계를 위한 자료를 제출했고, 전 직원 대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심층 면접은 인사·여성정책 담당 부서 및 2030 청년 세대, 노조 대표 등 다양한 직렬과 세대별 공무원을 5개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당 50분 내외로 진행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조직진단을 통해 우리군 양성평등 관련 현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개선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등에 반영해 앞으로도 양성이 평등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등을 진행하였다.

2023-09-02 09:00: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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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6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평가를 위한 '구리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단장 김석중)'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지난 7월 공약 관련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소통행정 구현과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됐으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완·변경사항 심의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 평가 ▲공약사업 추진 관련 개선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한다. 시민평가단은 지난 16일 열렸던 1차 회의에서 민선8기 백경현 구리시장 공약사업의 총괄 사항과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 받고 공약사업 조정 대상 사업의 변경 내용 등의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바 있으며, 30일 제2차 회의에서는 1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공약사업의 조정 내역을 최종 심의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의 전반적인 이행 상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토평교 하부 갤러리 조성 등 총 13건의 조정 대상 공약사업은 전체 안건 모두 원안가결돼 조정내역이 확정됐으며 2023년 6월 말 현재 전체 145건의 추진과제 중 46건, 31.7%의 완료율을 보였으며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은 참석위원 20명 모두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8기 1년간 900여 공직자와 함께 숨 가쁘게 추진해온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평가단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내려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구리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 민선8기 공약사업에 시민평가단의 고견을 경청하여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9-02 09:00:15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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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 금융 약정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에 대한 투자 승인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31일 KDB산업은행, BNK부산은행과 함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투자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은 국내 최대·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동원그룹이 운영할 예정이다. 총 투자 지원 규모는 2400억원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 1100억원, KDB산업은행 1100억원, BNK부산은행이 200억원의 규모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이번 금융 약정 체결은 정책금융기관(산은) 및 민간 기관(BNK)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국내 해운항만 사업자의 최신 자동화 항만 확보를 지원, 국내 물류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하역 장비를 투입해 진행됐다. 이는 물류 산업에서 국내 기술 자립을 통해 진정한 스마트 항만으로 다가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한편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18년 설립 이후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입 공급망 확보와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 지원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거점의 항만 물류 인프라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부산신항 '컨'터미널, 인천신항 복합물류센터, 울산신항 '컨'터미널,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항만물류 인프라 등 국내 기업의 국내외 필수 영업 자산 확보를 위한 투자 지원을 이어왔으며, 올 3월과 9월에는 부산신항 신규 물류센터 확보 및 광양항 종합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금융 지원을 한 바 있다.

2023-09-02 09:00: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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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제21회 명지시장 전어축제" 성황리 종료… 3만명 방문

부산 강서구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21회 명지시장 전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흘간의 축제에는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맛있는 전어회를 맛보고, 각종 행사와 콘서트 등을 관람했다. 이번 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축제 기간 내내 제철을 맞은 전어를 먹기 위해 축제장을 방문한 구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명지시장 상인들이 참여한 솜씨 경연대회와 전어 무료 시식회에는 많은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전어 할인 판매, 포토존 운영,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으며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은빛가요제, 빅파워 콘서트, 축하 공연 등이 개최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명지시장 상인회는 이번 축제 기간 때 소진된 전어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17톤이 소진됐고, 매출도 예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명지시장 전어축제 관계자는 "전어를 맛본 관광객들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전어 맛이 좋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며 "아직 전어를 맛보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이번 주말에는 명지시장을 꼭 방문해 전어의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2 08:5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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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회,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박람회 유치 홍보 및 우호 협력 강화

부산시의회는 '부산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을 통해 방문 도시별 도시외교 네트워크 구축 및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부산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은 부산시의회 김효정 의원, 성창용 의원을 공동 단장으로 8월 22일부터 9월 3까지 11박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유라시아 대장정에서는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등과 우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태준 열사를 기리는 기념 추모 행사을 열었고, 부산 시스터빌리지인 110번 유치원 방문 교류 행사와 현지 정부 관계자 및 청년과 교류하는 '친선의 밤' 행사 등을 진행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는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을 기념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과 부산 중앙고 농구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를 해외 최초로 상영했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는 우호협력도시 협정체결과 '부산-사마르칸트 친선의 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협력 관계 구축과 도시외교 외연 확장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은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앞 잔디마당에서 파리시민을 대상으로 '부산데이 인(in) 파리 행사'를 열었으며 우천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 열기를 더했다. 부산데이에서는 한국 음식 시식, 한복입기 체험, 부산 관광홍보, 케이팝(K-POP)댄스 대회, 동아대 태권도팀의 멋진 퍼포먼스 등을 통해 부산에 대한 매력을 유감없이 알림으로써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공동 단장으로 참석한 김효정 의원은"이번 유라시아 대장정의 여정이 쉽지 않았지만 대장정을 통해 해외에서 한류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실감한 계기가 됐다"며 "각자가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부산의 도시외교적 위상을 드높이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도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창용 의원은 "가는 곳 마다 대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준 방문 도시 관계자들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이번 여정을 통해 방문 도시들과 우호 협력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준 대원들과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3-09-02 08:58:3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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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공룡엑스포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공유

경남 고성군은 조용정 부군수를 중심으로 28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룡엑스포 행정지원단 발굴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공룡엑스포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부서 간 업무를 공유하고, 협업해 공룡엑스포 행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발 빠른 행정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토요장터·전통시장 문화공연 이벤트 ▲고성 안뜰 경관농업 가을꽃 축제 ▲고성공룡박물관 특별전 개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추진 전략이 발굴됐다. 또한 유관 기관과 관련 단체 및 다양한 홍보 매체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9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38일간 '상상 그 이상의 공룡세계'를 주제로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며, 사전 예매는 9월 21일까지 잇펀과 엑스포조직위를 통해 하면 된다. 조용정 부군수는 "추석을 시작으로 황금 연휴 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공룡엑스포를 다녀갈 예정"이라며 "공룡엑스포 개최 전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엑스포 홍보와 수용 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종이 없는 회의 문화 혁신을 통해 부서 간 다양한 업무 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3-09-02 08:57: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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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LINC3.0사업단 창업 동아리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신라대학교 LINC3.0사업단 창업 동아리팀이 '2023 동남권 LINC3.0 창업 노마드 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창업 아이템 분야 최우수상과 창업 마케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2023 동남권 LINC3.0 창업 노마드 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신라대 LINC3.0사업단 창업 동아리 '빵집의후손' 팀과 '끼워' 팀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동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에서 예비 창업가 육성 및 창업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각 대학의 창업 동아리가 참가해 우수 창업 아이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빵집의후손 팀은 작업 지연 방지를 위한 ICT/FCT 잔전류 차단 시스템 'Shortless'를 고안해 최우수상(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릴레이보드 쇼트 현상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시제품을 개발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끼워 팀은 갤럭시워치, 애플워치 등 스마트워치 스트랩에 부착하는 액세서리인 '끼아라'에 대해 글로벌 설문 조사를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한 내용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상(동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빵집의후손 팀 이창민 학생(기계공학과 4학년)은 "팀원들과 협업해 만든 결과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음을 증명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정진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라대 LINC3.0사업단 이범진 단장은 "우리 사업단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역량을 발휘한 덕에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창업 동아리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LINC3.0사업단은 창업 동아리 발굴 및 운영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개인별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관련 지식을 쌓아 준비된 예비 창업자로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2023-09-02 08:57:3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