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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새로운 C 레벨 선임...'한상우' 대표이사 내정

카카오게임즈는 6일 조계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한상우 현 카카오게임즈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상우 내정자는 오는 3월까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한상우 내정자는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년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의 국내외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추진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 한상우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COO(최고운영책임자), 텐센트코리아(한국지사)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사업을 맡아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글로벌 사업뿐 아니라 마케팅, 데이터분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한상우 내정자는 쇄신TF장을 맡아 앞으로의 전략적 사업 계획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점검, 실질적인 쇄신 방향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임 대표 내정자를 중심으로 서비스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국내외 자회사 및 파트너사들과 다양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우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다년간 쌓아온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6 12:07: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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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신위, 카카오 계열사 대표들과 회동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인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협약 계열사 대표들과 만나 카카오 및 계열사의 쇄신을 위해 서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김소영 위원장을 포함한 준신위 위원들은 지난 2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만났다. 준신위가 카카오 및 계열사 대표를 공식적으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은 3개 계열사의 주요 이슈 및 준신위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약 계열사 대표들에게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준신위 위원들은 3개 계열사의 경영상황과 준법통제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각 사의 협약 준수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각 사의 이슈 대응계획과 내부통제 강화 등 쇄신 방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가 당면한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하나씩 풀어나가며,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준신위에 의견과 조언을 구하며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공급자, 사용자 등 생태계 구성원의 입장을 더 잘 챙기며 노력하겠다"며 "준신위와 함께 방향성을 맞춰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또한 "2021년 대표 취임 후 회사를 안정시키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려 노력했다"며 "준신위의 조언을 받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위원장은 "카카오 임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열정과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카카오 전체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며 "준신위도 카카오가 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06 12:03: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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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본시장 정책과제 발표…"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우리나라 기업의 주가가 비슷한 수준의 외국기업 주가보다 낮게 형성돼 있는 것을 말한다. 자본시장을 공정하게 운영해 기업이 올바르게 평가받고, 그 성과를 주주와 향유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위한 정책과제 추진방향'에 따르면 국내증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5배(코스피 0.95배, 코스탁 1.96배)로 선진국(3.10배)의 3분의 1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흥국(1.61배)보다 낮다. PBR은 기업가치 또는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국내기업 주가가 외국기업 주가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자본시장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장질서를 확립한다. 불공정 거래시 과징금 외 자본시장 거래를 제한하는 방안으로 제재수단을 확대하고,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막는다. 국내외 투자자들이 자본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부터 시행하려던 금융투자소득세는 폐지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지원은 강화한다. 거래소와 상장기업, 정부는 공동으로 기업설명회(IR)을 추진해 국내 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원활하게 자금조달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주주의 가치가 보호될 수 있도록 기반도 마련한다. 이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구체화하고, 전자주총 등을 도입해 소액주주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 밸류업(기업가치상승)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용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업종별 투자지표(PBR·ROE)를 공시하고, 기업 스스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투자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기업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성장의 과실을 투자자들이 함께 향유하고 재투자하는 선순환적인 자본시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06 12:01: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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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연구원,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 국내 기업 유일 참가

LG AI 연구원이 전세계와 AI 윤리를 함께 논의했다. LG AI연구원은 5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the Ethics of AI)'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제 표준 'AI 윤리 권고'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두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AI 거버넌스의 지형'을 주제로 했다. LG AI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동석했다.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 과학기술 담당 장관들과 세계경제포럼 AI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AI연구원 김유철 전략부문장이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LG만의 위험 관리 체계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및 국제기구 인사들과 AI 윤리 및 거버넌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민간 부문의 AI 윤리 기구인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에도 가입했다. 공동의장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텔레포니카(Telefonica)를 비롯해 세일스포스(Salesforce),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등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유네스코의 AI 윤리 권고 이행을 촉진하며, AI 윤리영향평가 도구를 개발하고 운영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포럼 개막 행사에서 비즈니스 카운실 및 포럼 참여 기업과 함께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민간 부문의 약속을 담은 'AI 윤리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LG AI연구원은 국제사회에 연구원의 AI 윤리 실천 선도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국내 AI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 및 확산을 위해 손을 잡으며, 국제사회 AI 윤리 규범 합의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 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상반기 중 유네스코와 함께 '전문가를 위한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추진하는 등 향후 국제 AI 윤리 활동을 함께하며 글로벌 AI 윤리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AI 기술 혁신은 인류에게 전례 없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지만, 부작용과 위험성 해결이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AI 윤리 기준, 국제 규범과 같은 안전 장치 마련에 공감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LG도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집단지성 발현에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 AI 연구원은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LG AI 윤리원칙'을 발표했으며 실천을 위해 'AI 위험 관리 프로세스'를 만들어 관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2-06 12:01: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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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재활용 소재 확대 '로드맵' 수립…2030년까지 30% 이상

SK하이닉스가 재활용 소재 활용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제품 생산에 재활용 및 재생가능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재활용 및 재생가능 소재는 폐기물이나 제품에서 재가공하거나 자연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소재를 의미한다. SK하이닉스는 로드맵을 통해 생산 제품 중 재활용 소재 비율을 2025년 25%, 2030년 30%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SK하이닉스는 필수 소재인 구리와 주석 등 금속 소재를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고, 플라스틱 포장재도 재활용 소재로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금속 소재는 반도체에서 비중이 크고 다른 소재로 대체하기 어려운 만큼 자원 순환 측면에서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로드맵 달성을 위한 이행 체제도 정비했다. 직접 구매하는 재활용 소재에 대해 인증 절차와 품질 평가를 강화하고, 협력사가 납품하는 부품 소재도 품질 평가서를 제공받아 검토한 후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ISO 14021 등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의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 검증 및 인증에 협력사들도 동참하도록 소통하고 지원도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순환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재활용 소재 비중 확대 목표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송준호 부사장(선행품질&분석 담당)은 "ESG 경영에 힘쓰는 기업으로서, 당사는 글로벌 순환경제 구축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로드맵을 실천하면서 고객과 협력사 등 반도체 공급망 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힘을 합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2:01: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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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펫 프렌들리'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갤럭시 스튜디오 Pet' 오픈…반려동물과 갤럭시S24 체험

반려동물과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3월 10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갤럭시 스튜디오 Pet'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공간은 국내 최초 '펫 프렌들리'로 꾸민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펫 맞춤형 놀이공간과 포토 스팟을 활용해 갤럭시S24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어질리티&트랙존'에서는 장애물을 넘고 트랙을 달리는 역동적인 반려동물의 모습을 '싱글 테이크'로 촬영해 AI가 생성하는 베스트 포토,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생생하면서도 디테일하게 감상할 수도 있다. '프로필 포토 부스'에서는 펫도 인식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물 모드 기능으로 반려견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보다 완벽한 '견생샷'을 완성해준다. 반려동물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AI 기능으로 수정하고, 인화까지 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AI가 사진을 분석해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고, 사진이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나간 경우 부족한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준다. '갤럭시 스튜디오 Pet'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펫 스트랩도 만나볼 수 있다. 향상된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활용해 반려견의 위치와 산책 기록 등을 확인하며 강력한 펫 케어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이 스타벅스 북한강R점의 모든 공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투고(Galaxy To Go)' 서비스도 운영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 후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갤럭시 스튜디오 Pet'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기능을 일상에서 더 깊이 있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갤럭시 24 시리즈'를 보다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특화된 공간에서 갤럭시 시리즈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2:01: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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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티에스, 전국 로드쇼 열고 파트너사 만나…지사 승격·투자 약속

델 테크놀로지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수세' 한국 총판인 다올티에스가 전국 파트너들을 만난다. 다올티에스는 지난달 9일부터 전국에서 '뉴 이어 파트너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다올티에스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과 광주 등 전국 주요지점에서 주요 파트너사들을 만나 AI 비즈니스 비전을 공유하고 델 'XE9680' 을 활용한 인프라 솔루션 스택과 수세 솔루션을 소개했다. AI 관련 기술과 전망도 제시했다. 이주홍 다올TS 이사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과 함께 '2024 IT 기술 전망'을 조명하면서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의 공급망과 생태계 구축 ▲데이터 중심의 미래 구현 ▲엣지 플랫폼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 ▲제로 트러스트로 경계 강화 등에 대한 주제의 발표를 했다. 엔디비아(NVIDIA)와 AMD를 통해 AI 인프라의 단순화를 지원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김진효 메이머스트 수석부장은 기업 대규모 언어 모델 (Large language model, LLM)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헬릭스를, 수세코리아의 표선욱 이사는 수세의 주력 솔루션인 '수세 랜처'를 소개하는 등 공급 업체들도 자리했다. 다올티에스는 로드쇼를 통해 100개 이상 파트너 대표와 임원들을 만났으며, 올해부터 각 지역 사업팀을 지사로 승격됐음도 발표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이사는 "다올TS는 델과 수세 등 벤더뿐만 아니라 메이머스트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서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전략으로 AI 및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지방에서 AI와 클라우드 등의 도입 및 운영을 고민하시는 고객들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주요 지역의 파트너사들과 기술, 마케팅, 영업 등의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2:00: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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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한국사회투자 ‘H-스타팅블록’ 성료

현대건설은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23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의 육성트랙 'H-스타팅블록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건설 산업 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헬스케어·스마트안전·스마트건설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모색하는 '협업트랙'과 건설혁신기술·환경 분야·ESG 솔루션 분야의 초기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육성트랙'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과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성트랙 내 건설혁신기술, ESG 솔루션 등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 기업을 발굴해 보육 및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비즈니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고자 했다. 최종 선정 기업 4곳에는 기업별 성장 단계 및 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팀 역량, 사업성, 기술성, 시장성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초기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자금 조달 계획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기업의 소셜 임팩트 활동까지 진단하는 과정이 이뤄졌다. 기업 성장을 위한 ▲법률 ▲경영 ▲마케팅 ▲HR ▲회계 ▲기술·특허 ▲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문 분야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난달에는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 기업당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육성트랙을 통해 건설혁신기술 및 ESG 솔루션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 앞으로 협업트랙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오픈 이노베이션 선순환 체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06 11:57: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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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 진행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우수사원 및 현장 등 특별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50주년 축하 기념 영상 시청과 임직원에 미래 비전에 대한 공유 및 설명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미래 50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종합건설사를 초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면서 "우리의 경영 패러다임을 건물이나 시설 등을 공급하는 '목적물 전달'에서 경제·인류·자연 등 우리 삶 전반에 가치를 전하는 '가치 제공'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974년 '현대종합기술개발'이란 사명의 플랜트·인프라 설계 전문회사로 설립됐다. 1982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사명변경을 했고, 2006년부터는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토대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과 더불어 폐플라스틱 에너지화(P2E), 소형모듈원전(SMR, MMR), 수소, 해상풍력,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06 11:46: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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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임혁백 "후배 길 터주는 책임 있는 결정해주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6일 총선에서 후보간 경선을 하는 23곳과 단수 공천을 받은 13곳을 발표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당원존에서 1차 중앙당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을 거치는 곳은 ▲서울 서대문구을 김영호·문석진, 송파구을 박지현·송기호·홍성룡, 송파구병 남인순·박성수 ▲부산 금정구 김경지·박인영 ▲인천 연수구을 고남석·정일영, 남동구갑 고존수·맹성규 ▲광주 북구갑 조오섭·정준호, 북구을 이형석·전진숙, 동구남구갑 윤영덕·정진욱 ▲대전 동구 장철민·황인호, 유성구갑 오광영·조승래 ▲울산 남구을 박성진·심규명 ▲경기 광명시갑 임오경·임혜자, 군포시 김정우·이학영, 파주시갑 윤후덕·조일출 ▲충남 당진시 송노섭·어기구 ▲전북 익산시갑 김수흥·이춘석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김상헌·유성찬, 김천시 장춘호·황태성, 구미시 김현권·장세용 ▲경남 창원시진해구 김종길·황기철,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고재성·제윤경 ▲제주 제주시갑 문대림·송재호 예비후보로 총 23곳이다. 단수 공천을 받은 곳은 ▲부산 서구동구 최형욱, 진구을 이현, 북구강서구을 변성완, 해운대갑 홍순헌 ▲대구 달서구을 김성태, 달성군 박형룡 ▲울산 동구 김태선 ▲충북제천시단양군 이경용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박수현, 서산시태안군 조한기 ▲경북 경주시 한영태 ▲경남 진주시갑 갈상돈, 양산시갑 이재영 예비후보로 총 13곳이다. 임혁백 위원장은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 "오늘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필승을 위한 선봉장이기 때문에 검찰 독재 타도와 윤석열 무능 정권 심판이라는 전국민적 열망을 실현하는 전사가 돼야 한다"면서 "이번 공천은 혁신과 통합의 공천이다. 혁신과 통합은 명예혁명 공천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예혁명은 1688년 영국에서 일어난 시민혁명으로, 피를 보지 않고 성공해 '명예혁명'이라는 이름이 부었다. 명예혁명의 결과로 권리장전이 통과돼 영국의 시민 사회 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 임 위원장은 "명예혁명 공천이 되기 위해선, 첫째 1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은 선배 정치인들은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책임있는 결정을 해주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며 "둘째,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청권의 탄생 원인을 제공한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셋째,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들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약속하신 대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아름답게 승복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관위의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로 예정될 전망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에게 통보하는 시점에 대해서 임 위원장은 "명단을 저만 갖고 있다"며 "적절한 시간에 구성 후에 충분히 이의를 제기하고 그 다음에 경선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감안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2024-02-06 11:32: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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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련, 깊어진 음색과 스토리텔링 자작곡 '푸른 새벽' 발매

싱어송라이터 기련(GIRYEON)이 2024년 새해 첫번째 신곡 '푸른 새벽'발매소식을 알렸다.소속사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는 이번 신곡 '푸른 새벽'은 기련이 경험한 대가 없는 사랑과 어쩔 수 없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으로 그의 음색 공감감과 그만의 시선이 담긱 곡이라고 밝혔다. 기타리스트 신승익의 담백하면서도 스산한 기타 연주와 기련의 애잔한 보컬이 다양한 감정의 잔상을 느끼게 한다. 기련은 SNS 채널에 "언제든 곁에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슬프지만 꽃이 피고, 봄 바람이 불 때 문득 생각해요. 그 사람이 오는 것 일 수도 있잖아요. 어쩌면 다시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기대를, 희망을 남긴 슬픈 노래를 만들고 싶었던 거 같아요"라고 신곡 '푸른 새벽'에 대해 직접 전했다.기련은 2023년 9월에 2년만의 신곡 '그렇게 서로를 잊는 거예요'와 'Our Last Day'를 발표했으며, 아이콘(iKon) 구준회가 부른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OST 'HIGHER', 소디엑(XODIAC) 겨울 싱글 '첫눈(First Snow)', 웹드라마 '당차당 국혜영' OST 타이틀 'FIRE'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련의 타이틀곡 '푸른 새벽'은 오는 7일 정오에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유튜브와 SNS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 역시 동시 공개된다.

2024-02-06 11:27: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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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즉각 할 수 있는 일부터…직접 이행사항 챙기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시작한 민생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정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지시하며 직접 점검회의를 통해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연초부터 시작된 민생토론회를 통해서 책상과 현실의 차이가 얼마나 다른지 국무위원 여러분들도 많이 느끼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노후 아파트 재건축 문제와 수도권 교통 문제를 언급하며 "무엇보다,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 및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제도 폐지 등도 언급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하위법령을 개정하거나 행정조치를 통해 신속하게 바꿀 수 있다"고 했다. 또, 웹툰과 웹소설을 도서정가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한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개정', 게임사의 확률 조작 등 기망행위로부터 소액피해자를 보호할 집단적 피해 구제 입법 등에 대해서는 "각 부처는 할 수 있는 일부터 즉시 찾아서 실행하고, 입법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새로 시행되는 정책들에 대해서는 국무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보고 소통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개선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조만간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과제들을 모아 직접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행 상황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5일) 늘봄학교를 주제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 대해 "아이들은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부모는 걱정 없이 경제사회 활동을 하려면 좋은 학교 시설을 활용한 '국가 돌봄', 즉, '퍼블릭 케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3월이면 새 학기가 시작된다. 아이들이 방과 후에 풀이 죽은 채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온 나라가 힘을 합쳐 늘봄학교를 지원해야 한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새 학기 늘봄학교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늘봄학교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의 개발"이라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수준 높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고, 우리 사회의 많은 전문가들께서도 아이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기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를 많이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저와 정부는 오직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의사 수가 부족해서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계신다"며 "급속한 고령화와 보건 산업 수요에 대응할 의료인력까지 포함하면 2035년까지 약 1만5000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바로 세울 '의료개혁 4대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물론, 이 나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에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의료개혁 4대 패키지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로 이뤄졌으며 지난 1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됐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의료사고 관련 제도 전면 개편, 의료인에 대한 공정한 보상체계 도입, 비급여·실손보험제도 개혁, 지역의료 재건 등 주요 개혁 과제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설을 앞두고 "정부는 설 연휴 물가 안정과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식품부와 해수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성수품 공급과 가격 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재난사고 대응과 교통안전, 응급의료체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 여러분 모두, 오랜만에 만나는 소중한 분들과 함께 새해의 소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행복한 명절이 되기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4-02-06 11:20:4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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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LG엔솔과 제조 공정 국산화 추진…안정성·경쟁력 제고 기대

LS일렉트릭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제조 공정 제어기 국산화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정 제어기 국산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해외 기업 점유율이 80%에 달하는 배터리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국산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향후 배터리 라인에 이를 도입할 계획을 논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도입할 배터리 팩 제조 신공정을 공동 개발하고 제조설비를 정해진 순서, 조건에 따라 동작하게 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비롯, 서보(Servo), HMI(Human Machine Interface), 인버터 등 제조 전 과정을 제어하는 자동화 솔루션 일체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국산화를 통해 부품 수급의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핵심 산업 기술력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2021년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생산라인에 국내 최초로 자동화 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공정 자동화 시장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진입장벽이 높았던 완성차 생산라인에 진입한 데 이어 고도의 생산기술이 요구되는 배터리 공정 제어기 국산화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외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국내 하이엔드 자동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생산 제어 솔루션 시장 확대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1: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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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외치는 통신3사…AI 스타트업 확보전 '활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확보전에 돌입했다. 최근 AI를 중심으로 한 신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6일 IC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AI 분야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나 전략적 협업에 나서며 올해부터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 유무선 사업이 둔화되자 AI를 중심으로 한 신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몇년 간 5G 가입자 증가폭은 두자리 수에서 한자리로 대폭 줄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월 평균 14%대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지난해부터는 1.5% 까지 감소했다. 9월에는 0.9%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1%대로 떨어졌다. 이에 업계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기술력을 확보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늘리고 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먼저 SK텔레콤은 AI 반도체 자회사인 사피온과 협력을 강화해 관련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사피온은 지난해 차세대 추론용 AI 칩 'X330'을 공개했다. X330은 경쟁사의 최신 추론용 모델 대비 연산 성능 약 2배, 전력 효율이 1.3배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자회사를 넘어 국내외 AI 기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 기업인 앤트로픽과 국내 업체들인 코난테크놀로지, 스캐터랩 등과도 투자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코난테크놀로지와 SK텔레콤은 최근 MOU를 통해 생성형 AI, AI 비전, AICC, AI 데이터로 협력 분야를 구체화했다. 특히 지난해는 SK텔레콤의 AI 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을 고도화하기 위해 '이루다'로 유명한 '스캐터랩'에 150억원 투자를 단행했다. KT는 지난달 국내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330억원을 투자했다. 향후 리벨리온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AI 반도체 라인업을 활용해 AI 인프라·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는 AI 소프트웨어 업체 모레에도 15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KT는 또 스타트업과 협력해 특화된 LLM을 개발하는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KT는 국내 AI 스타트업들인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200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업스테이지는 개방형 LLM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앞서 생성 AI 미세조정 성능 경쟁에서 '챗GPT' 기반 모델인 GPT-3.5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콴다는 수학 문제 등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AI가 정답과 풀이를 제공하는 교육 특화 앱이다. 뒤이어 LG유플러스가 AI 스타트업 확보전에 뛰어들었다. 다만, 앞서 두 통신사에 비해서는 다소 소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AI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붓는 것 보다 내부 기술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에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언어 AI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포티투마루는 AI 기반 '딥 시맨틱 질의응답'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딥 시맨틱 질의응답은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기존의 AI 구동 방법이다. 사용자의 질의를 이해한 뒤 단 하나의 대답을 도출해낸다. 포티투마루의 솔루션은 각 기업별 도메인 특화가 가능해 AI 허위정보를 최소화한다. 이에 AI 솔루션 대비 비용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AI 솔루션의 고도화를 위해 거대 언어 모델과 AI 관련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06 10:52: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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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화재보험은 가스 폭발 사고 보상 안돼

#. 식당 사장님 김씨는 LPG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로 내부 집기, 비품이 훼손돼 50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본인이 가입한 화재보험으로 손해보상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화재로 인한 손해가 아니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주택이 아닌 일반·공장 화재보험은 가스 폭발 사고 등 폭발·파열 사고는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은 6일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보험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이같은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은 화재에 취약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 위험도 크다"며 "화재위험에 적절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화재, 공장화재 보험의 화재담보에서는 폭발, 파열 등으로 인한 손해는 보상되지 않는다. 화재는 불로 인한 재앙을 의미하는데 LPG 가스 폭발은 불과 관계없이 일어나는 급격한 산화반응으로서 화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 등은 '구내 폭발, 파열 손해 특약' 등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화재보험 대상에서 빠지지 않도록 면적과 주소 등은 청약서, 보험증권에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특히 주건물과 별도인 부속건물, 창고 등의 경우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보장대상임을 가급적 따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 부속건물이나 창고 등을 포함하기로 설계사에게 구두로 통지했다 해도 증권에 기재되지 않으면 보상받기가 어렵다. 손해액을 산정할 때는 목적물의 시가를 기준으로 한다. 경과년수 등을 반영해 감가상각될 수 있다. 시가가 아닌 신가로 보상하기로 하는 특약(건물 복구비용 지원 특약 등)에 가입하면 신축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험가입금액은 목적물의 가치(보험가액)에 맞게 적절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 실제 가치를 초과해 가입한 경우(초과보험) 보험료 부담은 커지지만 지급 보험금이 늘지는 않다. 반면 실제 가치보다 적은 금액으로 가입한 경우(일부보험) 비례보상원칙에 따라 실제 손해액의 일부만 보험금이 지급된다. 실손보상형 특약에 가입하면 약정한 보험가입금액 한도내에서는 가입비율과 관계없이 손해액 전부를 보상받을 수 있다. 임차인의 과실로 화재가 발생했더라도 임차인이 해당 건물의 보험료를 부담했다면 보험사는 임차인에게 구상하지 않다. 만약 보험사로부터 구상을 청구받았다면 화재보험료 부담사실을 증명해 항변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6 10:52: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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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개발 협력…SLM '솔라' 활용

LG전자가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업스테이지와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경량화 언어 모델(SLM, Small Language Models)'과 노트북에 적용하는 AI 기능 및 서비스 개발 협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솔라 모델을 활용해 LG그램 등에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LG 그램 프로에 인텔 AI CPU를 탑재하고 다양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은 "양사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 그램에 최고 성능의 AI를 적용해 전세계 고객들이 AI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공혁준 IT CX담당은 "LG 그램은 지난 10년간 끊임 없는 혁신으로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AI 분야 앞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0:52:2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