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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정유사 최초 바이오 원료 공정 투입

에쓰오일이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바이오 원료를 공정에 투입한다. 에쓰오일은 저탄소 에너지, 친환경 화학제품 생산을 위해 바이오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 물량 투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 원료와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 공정에 원유와 함께 투입·처리하여 탄소집약도가 낮은 저탄소 연료유와 친환경 석유화학 원료의 생산을 개시한 것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23년 7월과 12월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바이오 원료 처리에 대해 각각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이후 원료 투입 설비 설치 등 준비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공정 투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향후 2년 동안 새로운 대체 원료의 혼합 비율을 조정해 가면서 전체 제품 수율 변화와 공정 영향성 등을 평가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화학 사업 본격화를 위해 대체 원료를 활용하여 생산한 제품들의 글로벌 저탄소 제품 국제 인증(ISCC) 취득을 추진하는 한편,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구체화하고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1-29 15:59: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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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원전특위, 원전 관련 업무추진 상황 보고

울주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이하 원특위)는 29일 제227회 임시회 원특위 제1차 회의를 열고 에너지정책과에서 원전 관련 업무추진 상황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의는 에너지정책과장의 원전관련 주요 현안 사업 보고와 질의 및 답변, 원특위원장의 원전 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 개최 결과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원전기본지원금, 원전특별지원금, 지역자원시설세, 사업자지원금, 한수원상생협력 사업 등 원전 주변 지역 지원사업 개요를 보고받고 ▲새울 3, 4호기 원전 건립에 따른 신리마을 이주 관련 지원사업 ▲원전 소재 지역 대학생 서울연합기숙사 건립사업 ▲간절곶 아트 명소화사업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건립지원 사업 등 주요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원특위원장은 원전 주변 지역 지원금 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0.25원에서 0.50원으로 인상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과 ▲원전 소재 지자체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원전 과세 개편 촉구 건의안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련 원전 소재 지역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건의안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제도 개선 건의안 등 앞서 열린 원전 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에서 채택한 건의안 내용을 전달했다. 군의회 원특위는 또 2월 27일 새울원전 민간 환경감시기구를 방문, 해양 방사능 조사를 위한 시료 채취 및 분석 과정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다.

2024-01-29 15:59: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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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급 실적 기록한 현대모비스 올해도 '훨훨'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바람을 타고 해외 완성차 시장을 대상으로 핵심부품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2억2000만 달러(약 12조2000억 원)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애초 목표액인 53억6000만 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해외 신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유럽 완성차 업체에 수조 원 규모의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며 해외 수주 실적을 끌어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독일 완성차 브랜드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 배터리시스템은 해당 완성차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으로 현대모비스는 해당 완성차의 유럽 내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R&D 투자는 2020년 1조122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 넘어섰으며 지난해 투자비는 1조 6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가량 늘렸다. 지난 2022년 회사의 신규 특허 출원 건수와 특허 보유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41%, 61% 증가했다. 특히 신규 특허 중 자율주행과 커넥티비등 미래기술(806건)과 전동화와 연료전지 등 친환경(210건) 특허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수주 성과를 쌓아 올리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전동화, 전장, 램프, 샤시 등 분야에서 전략 부품을 중심으로 해외 신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릴 방침이다. 올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완성차 대상 핵심 부품 수주 목표액은 93억 4000만 달러(12조 4876억 원)다. 목표치 달성을 위해 전동화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HUD),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전장 제품과 독립형 후륜조향시스템(RWS),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신기술 제품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완성차 대상 핵심 부품 수주 목표액은 93.4억 달러다. 지난해 기세를 올해도 이어 나가겠다는 공격적인 목표치로 볼 수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발표한 지난해 실적공개에서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4.2% 늘어난 59조2544억원,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2조2953억원을 기록했다.

2024-01-29 15:5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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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日 준신가쿠엔대학과 업무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준신가쿠엔대학 간호학과와 지난 24일 준신가쿠엔대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호학과 MOU는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Ⅱ유형의 '노인·재활케어 특화 분야' 인재육성지원 및 교수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시행됐으며, 학과 간 학술 교류 및 학생 연수 등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양교 우의를 다졌다.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Ⅱ유형은 1차년도 사업으로 노인·재활케어 특화 분야 교육과정 운영 및 관련 교육에 기반이 될 공유·협업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기관 방문 및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MOU 및 교류에 참여한 간호학과 김현주, 임선영, 이연향, 신지연 교수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 노인 요양 시설 3곳을 방문해 일본의 개호 보험제도와 개호 서비스 제공 과정, 노인 보건 시설의 전문 인력 현황을 알아보고 각국의 정보를 교류했다. 간호학과 신지연 교수는 "노인·재활케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일본 시설을 방문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전달해 줄 것"이라며 "이번 교류를 위해 도움을 주신 준신가쿠엔대학 간호학과와 구연화 국제교류위원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준신가쿠엔대학은 1956년 설립됐으며 간호학과를 비롯해 방사선기술과학과, 검사과학과(임상병리학과), 의료공학과가 개설돼있다. 2013년 6월 양교 간 MOU 체결 이후 매년 학술문화교류회, 전공 관련 국제교류, 교직원 연수회, 대학운영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2023년 8월에는 친교 10주년을 기념, 양교의 우호관계를 되돌아보는 기념식을 춘해보건대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2024-01-29 15:58: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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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동훈 초청 2시간37분 회동…"당정, 민생 개선에 배가의 노력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을 개선하기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회동은 지난 23일 충남 서천 화재 현장 점검 이후 6일 만으로, 한 위원장이 대통령실을 찾아 윤 대통령과 당정 간 공식 회동을 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오찬장에서 2시간 동안 오찬을 한 뒤,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 동안 차담을 나눴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 홍보수석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주택 문제, 철도 지하화 등 교통 문제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논의했으며,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 정치인 대상 테러 빈발에 우려를 표하고,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도 오찬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대재해처벌법 1년 유예 등에 대한 언급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여야 간 2월 1일 본회의를 앞두고 이 문제가 앞으로도 더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회가 묵과한다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라며 "협상을 최선을 다해 할 생각을 갖고 있고, 협상을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 의혹을 비롯해 총선, 이태원참사 특별법,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등에 대한 언급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은 민생 문제만 논의했기 때문에 다른 말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2024-01-29 15:47:2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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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의혹' 이복현, "증거 있었으면 기소했을 것"...野 천만서명운동 돌입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 상임위와 정당 행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수수 논란을 띄우며, 총선을 앞두고 여론 조성에 나서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부터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이복현 금융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등을 상대로 집중 질의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야당 단독으로 열린 상임위에 반발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최근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사건 종합 의견서에 따르면, 김 여사 모녀가 약 23억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김 여사가 거래할 때마다 주가는 어김없이 상승하고 있다. 주가조작은 대통령께서 가장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말씀하신 내용이다. 여당 의원들은 이를 정쟁이라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다른 주가조작 범죄에 대해선 엄벌한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김 여사에 대해선 조사도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하는 건가"라며 "공정과 상식이라면 모든 (국민은) 법률 앞에서 동일한 처분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 본인의 일가에 대해선 (조사) 거부를 하고 다른 국민들은 그 처벌을 받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했다. 검사 출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 의원이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만 질문하고 질의를 마치자 "저에게는 물어보지 않으시냐"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해당 사안은) 이미 지난 정부에서 오래 조사해왔고, 그 때 제가 우연한 기회에 검찰에 있었다"며 "20년 이상 주가조작 범죄 수사를 해왔다. 증거가 있었으면 기소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의 발언은) 지난 정부에서 봐주기했다는 취지의 주장인 것 아닌가. 저도 주가조작 사건을 지위고하 막론하지 않고 (처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말을 막아세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저도 검사를 했던 사람으로서 볼 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차와 2차가 있는데, 가장 많은 수익을 취한 사람 중 하나가 김건희 여사와 최은순씨"라며 "가장 많은 계좌가 동원된 것도 두 사람의 계좌다. 어떻게 한 톨의 증거가 없다는 말이 나오나"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선 민주당 서울특별시당에서 주최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진상규명 수사 촉구' 천만서울시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이 열렸다. 민주당은 홍익표 원내대표,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 정청래 최고위원 등 당 요직과 22대 총선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가 자리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김건희 여사 이슈를 총선 전 최대 이슈로 키우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은 서명운동 돌입을 알리면서 "김 여사의 부정과 많은 의혹들에 대해 천만 서울시민들과 함께 서명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고 정부의 부정과 부도덕함을 천만 시민들과 함께 싸워내자"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자본주의 시장 경제에서 가장 중대한 범죄가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화폐 위조, 두 번째 범죄는 주가조작"이라며 "두 범죄의 공통점은 자본주의 시장 경제의 가장 중요한 그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검찰 발표에 의해서 김 여사와 그 어머니 두 사람이 23억원의 부당한 주가 차익, 주가 조작에 의한 차익을 얻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며 "당시 검찰을 지휘했던 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더 이상 영부인 한 명으로 대한민국이 조롱당하는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에게 강력하게 촉구한다. 수사 받고 무죄를 입증 받으셔라. 판단은 사법부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15:40: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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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의회 시정연설 "경부선 지하화 등 시민과 함께 미래 개척"

최대호 안양시장이 29일 열린 제29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부선 지하화' 준비 등 시민과 함께 안양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로 14년 전 처음 공약으로 제안했던 경부선 지하화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새로운 성장의 희망이 될 경부선 지하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돼 평촌신도시를 새롭게 그려 나갈 토대도 마련됐다"며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한편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시청사 부지 신성장 산업 유치 등 안양의 미래 성장을 위한 과업을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GTX-C노선·신안산선·월곶판교선·동탄인덕원선 등 철도망 확충 ▲스마트 도시통합센터 신축 이전 ▲자율주행버스 운행 ▲안양1번가 일대 자율상권구역 지정 ▲청년임대주택 공급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개소 ▲만안구 어린이 도서관 개관 ▲장애인 복합문화관 개관 ▲관양 다목적 복지회관 개관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개관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 도시 안양'의 가치를 더 확고히 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는 어렵고 불안할 수 있지만, 늘 그랬듯이 확고한 비전과 자신감으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9 15:39: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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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중텐트' 꾸린 이준석-이낙연, 제3지대 빅텐트 성사 가능성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 세력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일단 29일 기준으로 이념적 가치에 따라 연대하는 '중텐트'는 구축된 상황인데, 이들이 연합해 하나의 빅텐트가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3지대는 두 개의 중텐트가 만들어졌다. 하나는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과 합당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고, 다른 하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새로운미래(가칭)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이끄는 미래대연합(가칭)이다.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이날 '당대당 통합'을 발표했다. 통합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고 슬로건은 '한국의 희망'으로 하기로 했다. 당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맡기로 합의했다. 또 새로운미래의 신경민 전 의원, 미래대연합의 박원석 전 의원은 전날(2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신당의 이름은 개혁미래당(가칭)으로 정했으며 다음달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이들이 합칠 경우 '반윤연대'를 구성해 민주당에 대항할 수 있는 야권 세력을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진영별 '중텐트'에 그칠 경우 '반윤연대'(개혁신당)와 '반명연대'(개혁미래당)라는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29일 , <메트로경제> 취재 결과 진영 간 통합 논의는 현재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 그리고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의 경우 같은 진영이고, 이념이 비슷하다. 이때문에 서로 손을 잡고 몸집을 키울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었다. 반면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했던 이준석 대표, 민주당 대표를 지내고 대선 후보 경선까지 나갔던 이낙연 전 총리 등은 애초에 다른 당에 몸담았던 만큼 명분 없이 손을 잡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아울러 기호 결정을 앞둔 2월 말이나 3월 초까지 한 달여의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양측은 빅텐트 협상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개혁미래당' 창당에 대해 비전 제시와 당명을 두고 비판을 제기했다. 개혁미래당 측에서도 이 대표와 손을 잡는 데 대해 의견이 갈리는 모양새다. 그래서인지 현재 양측의 통합 논의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만큼 진전되지 못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설 전 통합이라는 건 저희도 검토를 아직까지 한 바 없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기한으로 두고 통합 논의를 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양향자 대표도 기자들에게 "가치와 비전에 동의하는 세력은 누구라도 열려 있으며, (개혁신당은) 가장 먼저 동의를 한 세력"이라며 "미래대연합은 (현재) 창당 작업에 집중하고 있고, 그 작업이 끝나면 논의가 될 수 있을지 살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거대 양당은 이들의 '빅텐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이준석 전 대표는 독자노선을 할 것이고, 이낙연 전 대표와는 정치적 노선이나 견해 차이가 많다"며 "이 둘이 합치면 '바른미래당'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제3지대 신당들을 겨냥해 "튼튼한 집을 지어도 모자랄 판에 웬 텐트를 치겠다고 하는지, 임시 가설정당임을 자임하고 나서는지 모르겠다"며 "안정적인 튼튼한 집을 지으려면 설계도, 자본, 공사 기간도 충분히 있어야 하는데 사정이 다급해서 그런 줄 안다만 앞으로는 텐트만 짓지 말고 안정적인 집을 짓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2024-01-29 15:36:4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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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개회

김해시의회는 29일 새해 첫 회기인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월 5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해시로부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김해발전전략연구원 설치 및 운영조례 폐지조례안, 김해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8건을 포함한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 임시회 첫날인 29일 1차 본회의에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정영 의원은 '공공기관장의 정치활동 금지와 정치적 중립의 제도적 장치 마련 촉구' ▲송유인 의원은 '참군인 고(故) 김오랑 중령의 추모, 이제는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나서야 합니다' ▲김주섭 의원은 '부산김해경전철의 광역환승 무료화에 따른 환승 손실 분담 비율의 합리적인 조정 촉구 ▲이미애 의원은 '공중화장실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도입 촉구' ▲허윤옥 의원은 '자녀양육비 지원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해를 만들어 주십시오' ▲조종현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단속 완화 촉구' ▲김창수 의원은 '김해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을 요구합니다' ▲강영수 의원은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률 향상을 위한 지원금 확대 건의' ▲김영서 의원은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유치를 촉구합니다' 등의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류명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갑진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 곁에서 의정 활동에 사명감을 갖고 힘차게 주어진 소명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촘촘한 지역 경제 지원책 발굴 등으로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전국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등 큰 행사들이 줄지어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김해시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30일부터 4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과 일반 안건 등을 심의한 뒤, 2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한다.

2024-01-29 15:35: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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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 교육의 새로운 에너지 열어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9일 '2024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회'에서 "경기도가 교육의 희망을 열고 교육의 새로운 에너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도약과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29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2024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소통·공감하며 과제 중심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감, 제1·2부교육감, 교육장,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부서장을 비롯해 도교육청 자문위원과 과제별 전문가그룹 1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과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부서별 발표 중심에서 '주제별 주요 과제 보고'와 '부서별 현안 사항 보고'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제별 주요 과제는 ▲학력향상 ▲교육활동 보호 ▲학교자율역량 강화 ▲지역교육협력 4가지이다. 각 주제와 관련한 여러 부서가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전문가그룹과 토론을 진행해 균형 있는 의사결정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전문가그룹과 함께하는 업무보고는 처음이다. 학력향상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 에듀테크 활용, 진로교육, 교원 역량 강화 담당 부서가 협력하고, 학교자율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자율과제, 학교재정 운영 자율성, 학교업무효율화, 학교평가를 연결해 학교교육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은 개인과 사회의 삶의 에너지이고 생명이고 희망"이라며 "틈새 사이로 뿌리 내리고 싹을 틔울 수 있는 조건만 된다면 어두운 상황을 열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이 현재에 머물면 새로운 희망을 주는 미래, 생명, 에너지를 주는 교육이 될 수 있을까"라며 "경기도가 교육의 희망을 열고 교육의 새로운 에너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분들의 총집결"이라면서 "경기도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교육은 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는 교육 관계자들이 교육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희망의 에너지, 희망의 메시지를 새롭게 만들고 뜻을 모으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성도 필요하고 열정도 필요하다. 교육에 정성을 쏟을 때 아이들이 답을 해주고 성장하고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는 경기교육가족의 참여를 위해 유튜브 채널 'GO3'에서 실시간 중계했다.

2024-01-29 15:35: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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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장선 시장, "GTX 노선 평택 연장 환영"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의 평택 연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파주에서 화성까지 계획됐었던 GTX-A 노선은 평택까지 연장되며 ▲양주에서 수원까지 계획됐었던 GTX-C 노선은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된다. 이날 브리핑에서 평택시는 GTX-A·C 노선 연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실제 2019년 국가철도망에 해당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고, 경기도·화성시·오산시와의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국토부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는 GTX 연장에 걸림돌이었던 광역철도 지정기준을 개선하며 이번 연장안의 법적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이전까지는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강남역, 특별시청 및 광역시청 위주) 반경 40㎞ 이내에서만 광역철도를 지정할 수 있었지만, 해당 기준을 삭제했다. GTX-A·C 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되면 서울로의 출퇴근이 30분 내로 단축되며, 교통혼잡 및 지역 격차 해소, 복합환승센터 민간 유치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택시는 내다봤다. 이러한 GTX 노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를 조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GTX 개통 시점인 2028년까지 해당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또한,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철도 사업과 GTX를 연계해 평택 지역을 '경기 남부 최대의 교통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올해 하반기 서해선 및 포승~평택 철도가 준공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평택을 정차하는 수원발 KTX가 개통될 전망이다. 또한 서해 KTX 직결사업, 평택부발선 조성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평택시는 경기 남부 철도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정부의 GTX 연장 발표를 60만 평택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GTX 2개 노선이 평택으로 연결돼 우리 시민들의 이동권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평택시 철도망 구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GTX 평택 연장 사업비 전액을 지자체가 부담할 경우 시 재정 부담이 커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2024-01-29 15:34: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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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4년 시민 정보화 교육 시행

광주시는 시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실용적인 정보화 교육을 통한 사회적 동참을 위해 '2024년 시민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스마트폰 사용법, 인터넷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기초반과 한글·엑셀·파워포인트 등 문서프로그램 초급반부터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특별반, 동영상 편집반 등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화에 기여하기 위해 정보화 교육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화 교육장과 주거지가 멀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선제적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보화 교육 강사가 직접 찾아가 원하는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10명 이상이 모인 광주시민은 상시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4월부터는 '디지털 배움터'를 신규 도입한다. 교통, 금융, 공공서비스 등 경제·사회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학습하고 일정 수준의 창의적 결과물을 제작하는 자기주도적 디지털 기술 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 정보화 교육을 통해 광주시민의 정보화 역량을 키우고 일상생활 속 디지털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은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나 디지털정보담당관(760-2758)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29 15:34: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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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장애공감 방탈출 콘텐츠 제작 연수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29~31일 장애인식 개선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특수교사 대상 '다름다운(다르지만 아름다운) 장애공감 방탈출 콘텐츠 제작'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권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 공유를 통한 장애공감 문화 확산에도 목적을 뒀다. 연수는 총 20명의 참여 교사들을 4팀으로 나뉘어 팀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교육용 게임 리터러시 콘텐츠(방탈출) 제작에 전문성이 있는 강사들이 이 과정에서 필요한 팀별 콘텐츠 구상, 스토리보드, 삽화, 베타테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팀별로 산출한 콘텐츠를 관내 각 학교에서 장애이해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와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을 활용한 콘텐츠 구성으로 기존 교육자료보다 쉽게 학생 참여와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도 장애공감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을 위해 꾸준히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4년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관련해 ▲장애이해교실 강사단 인력풀 구성 안내 ▲장애인식개선 신문 및 교육자료(PPT) 2종 보급 ▲장애인식개선 통합동아리 지원 ▲장애이해 및 인권 직무연수 ▲인권한마당 행사(장애인권 캠페인 및 공모전, 체험부스 등) 운영 등을 운영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일상적 장애공감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4-01-29 15:34: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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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00억 융자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 지원

창원시는 2024년 상반기 100억 원 융자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비 위축 및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자금 또는 창업자금을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1년간 연 2.5%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경영자금은 사업자 등록 후 6개월 이상 영업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창업자금은 6개월 이내 영업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투기 업종, 휴·폐업, 지방세, 국세 등 체납이 있는 업체, 중소기업 자금 지원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상환 방법은 1년 만기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이다. 신청은 2월 5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에서 예약을 먼저하고, 보증심사 후 발급받은 보증서를 갖고 관내 협약 금융 기관(경남은행, 농협,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부산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홍남표 시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책을 지속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총 20억 원 출연금을 재원으로 관내 소상공인 724업체에 238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2024-01-29 15:32: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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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의정비심의위, 2024~2026년 의정활동비 확정

통영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26일 2차 회의에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제9대 통영시의회 의원에게 지급할 의정활동비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통영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03년 이후 20여 년간 동결된 의정활동비의 현실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돼 의정활동비 범위가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이를 결정하기 위해 구성·운영했다. 위원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통·리장, 시의회의장 등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아 모두 9명으로 구성했다. 심의위는 지난 8일 1차 회의에서 2003년 인상 이후 물가상승률 (56.2%상승) 등을 감안해 의정활동비 기준금액을 150만원으로 결정하고 11일부터 15일까지 주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26일 2차 회의에서 주민여론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금액을 150만원으로 심의·의결, 통영시와 통영시의회에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통영시의회에서 2024년~2026년도 의정활동비를 150만원 범위에서 '통영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 반영하면 이로써 통영시의회 의원들이 지급받는 의정활동비는 최종 확정된다. 이번 의정활동비 지급을 위한 여론 조사는 만 18세 이상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 의정활동비는 150만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57.5%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신길서 위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제9대 통영시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에 더 충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더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시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및 심의위원 명단은 통영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29 15:32: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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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위기가구 2천700곳 대상 상세주소 부여· · ·복지사각지대 보완

경기도가 올해 위기가구 2천700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해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사업은 지난해 9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40대 여성이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복지 지원 대상자 주소에 정확한 동·층·호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상세주소란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다.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는 원룸 등의 다가구주택의 경우 상세주소를 공법관계의 주소로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우편물의 분실·반송 등의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위치파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도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복지 지원 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없어 실제 거주지를 찾기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고, 화재 등에 취약한 쪽방촌도 대상에 포함해 우선적으로 2천700가구에 6월까지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상세주소는 다가구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시장·군수·구청장이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강병규 경기도 주소정보팀장은 "주소는 도민의 안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 촘촘한 상세주소부여로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9 15:32: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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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개회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9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월 5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30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2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승겸 의원이 화장률 증가에 따른 평택시 화장시설 건립을 촉구하면서 후보지 결정 등 설치 과정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준비와 해법으로 ▲중립적인 갈등관리기구 구성 ▲공론화 과정을 통한 인식개선 ▲주민편익시설과의 결합 등을 제시했다. 유승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9일 관리천으로 유입된 유해화학물질의 방제작업으로 애쓰는 집행부 등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신속한 재난수습과 생태계 복원 그리고 장기적인 피해 우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요청"하는 한편, "2024년 새해에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로서 책임감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2024-01-29 15:32:1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