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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경북도교육청, 영주미래교육지구 업무 협약 체결

영주시는 경상북도교육청과 지난 1월 19일 도 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미래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주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올해 1월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교육지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비용의 대응투자,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 협력적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체계적인 교육거버넌스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영주교육지원청과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교지원분과와 마을교육공동체 분과를 중심으로 한 협의체 추진을 통해 지역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마을학교 운영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로 영주의 교육 정체성을 찾고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 및 인문?예술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마을교사 양성과 인력 발굴에도 힘쓴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마을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미래 영주교육의 장을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1 13:02:17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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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100% LED 로...서울시, 도로조명 시설 개선

서울시가 내년까지 모든 가로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한강 교량엔 다채로운 색상을 입힌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쾌적한 도로 환경과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만들기 위해 올해 215억원을 들여 도로조명 시설 개선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시는 일반 시도(市道), 자동차전용도로, 교량, 고가차도 등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과 조명시설을 전면 개량할 예정이다. 시도(市道) 상 가로등은 내년까지 100%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가로등에는 스마트 밝기 조절 시스템이 적용된다. 가로등 밝기를 1~100%까지 1% 단위로 제어할 수 있는 원격 제어 장치를 달아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도시 정보를 수집·제공하기 위해 가로등에 CCTV, 비상벨, 무선 인터넷, 도시 데이터 센서도 설치한다. 야경이 아름다운 매력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강 교량 경관 조명도 개선한다. 원효대교, 가양대교의 낡은 단색 경관 조명을 다채로운 색으로 연출 가능한 LED 조명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시는 서울시내 '야간경관 축'을 고려해 지역·노선별 가로등의 광원 색온도를 다르게 설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로조명 색온도 기준에 따라 ▲광로·대로는 4000~5000K ▲중로 3500~5000K ▲소로 3000~4000K ▲사대문 내 3000~3500K ▲한강변 2700~3000K로 구분해 서울 시내 야경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2024-01-21 13:01: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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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품 기업에 '환경유해인자 감축' 무료 지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1일 '2024년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간이며, 어린이용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류평가 등을 거쳐 총 30개사를 선정하게 된다.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수입 사업자의 환경유해인자 저감을 위한 자가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591곳이 참여했다. 환경유해인자란 '환경보건법' 제24조제1항에 따라 지정·관리 중인 노닐페놀, 트라이뷰틸, 주석 등 어린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학물질 263종을 가리킨다. 선정된 기업에는 △단계별 환경유해인자 저감·관리 방안 마련 △환경유해인자 함유량 시험·분석 및 안전관리제도 교육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비대면 어린이용품 환경안전 상담센터를 신규로 운영해, 계획 이행에 필요한 기업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등기우편(서울 은평구 진흥로 215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별관 1층 환경피해예방실) 또는 이메일(iecoi@keit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어린이용품 환경안전 상담센터(☎ 1670-5280)'로 문의하면 된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환경유해인자를 관리하려는 의지가 있음에도 현실적인 한계로 이행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을 폭넓게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어린이용품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1 12:59: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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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건기식 전문 드러그스토어 '정몰 을지로본점' 오픈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녹용·버섯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건강식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정몰 을지로본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몰 을지로본점은 정관장 제품만 판매하는 기존 매장 콘셉트에서 벗어나 타사제품 90여종을 입점시킨 건강식품 중심의 드러그스토어이다. 드러그스토어란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나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잡화점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건강식품과 미용용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자리잡았다. 정몰 을지로본점에서는 '홍삼정에브리타임', '홍삼톤', '활기력', '아이패스' 등 정관장 대표 홍삼제품을 비롯해 '고려은단', '셀렉스', 'CJ바이오코어', '아하핏', '콤비타' 등 국내외 22개 업체의 유명 브랜드 건강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이 추천하는 인기상품은 물론 '에브리타임밸런스', '찐생홍삼구미' 등 온라인에서 단독 판매 중인 제품도 함께 구비했다. 매장 진열은 '헬스푸드' 섹션과 '정몰추천' 섹션을 전진 배치하는 방식을 택했다. 비타민·유산균·밀크씨슬 등 각종 영양제를 비롯해 프로틴바·건조과일칩·발사믹식초 등 헬스푸드를 전면으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글로벌 건강식품 솔루션 브랜드'를 지향하는 'JUNG KWAN JANG'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톤에 빨간 직선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정관장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무기질, 오메가3, 단백질 소재 이외에 눈건강, 피부건강, 관절건강, 간건강 등 떠오르는 기능성 시장을 공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표제품으로는 ▲셀렉스 단백질 7종,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올인원 ▲액상비타민C 아스코립 등 비타민 13종, ▲CJ바이오코어 데일리유산균 ▲마스터바이옴 지노마스터 등 유산균 65종, ▲뉴트리원 루테인지아잔틴164 등 눈건강 7종, ▲콴첼 콘드로이친+ 등 관절건강 4종 등이 있다. 정관장은 정몰 을지로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건강식품 특화 드러그스토어를 10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이 홍삼 외 다양한 소재의 건강식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입점 상품군도 폭넓게 확대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경계가 사라지고, 고객의 건강니즈가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건강식품 중심의 드러그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과 헬스케어 노하우를 신규매장에 적용하여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장은 개방형 온라인 쇼핑몰을 표방한 '정몰'의 성공 DNA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다. '정몰'은 '자사몰에선 자사제품만 판다'는 공식을 깨고, 국내외 건강식품, 농축산물, 화장품 등 4000여 제품을 판매 중이다. 현재는 건강기능식품과 먹거리 분야에 집중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고,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도입 등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제품만을 입점시켜 회원수 100만 명 이상을 확보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전문몰로 자리매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21 12:56: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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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설 선물세트 '복세편살' 출시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한정판 햇반 솥반 선물세트 '복세편살'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곤드레감자영양밥'·'버섯영양밥'·'꿀약밥' 등 햇반 솥반 3종과 용돈봉투 2매로 구성돼 새해 설 명절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이라는 제품명으로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과 전자레인지로 2분이면 간편하게 완성되는 햇반 솥반의 편리함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 디자인은 함보경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를 통해 차별화된 패키지를 선보였다. 함보경 작가는 일상의 여유로움과 소소한 행복을 주제로 현대 일상을 특유의 전통적 화풍으로 유쾌하게 풀어내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솥반의 특징인 '현대적 기술과 전통적인 영양밥·솥밥과의 접목'이 함보경 작가의 화풍과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선물세트는 CJ더마켓, 네이버 쇼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이재영 햇반 PM은 "설을 맞아 솥반을 색다른 감성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준비했다"며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설 선물로 새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21년 5월 혁신적인 '솥반 진공가압 기술'을 토대로 곡물이나 버섯, 채소, 견과류 등 풍성한 재료의 영양을 담은 햇반 솥반을 출시했다. 햇반 솥반은 '제3세대 햇반'으로 불리며 최근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21 12:4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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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로 심의 기간 2년→6개월 단축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통합심의 운영체계 구성으로 기존에 약 2년 걸리던 심의 기간이 6개월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통상 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조합 설립→사업시행계획 인가→관리 처분→이주·철거→착공·분양→준공·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건축심의, 경관심의에 한정해 통합심의를 운영해왔다"면서 "이번에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 도시공원조성계획 심의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통합심의 대상은 도시정비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모든 정비사업(주택 및 도시정비형 재개발, 재건축)이다. 단독주택재건축 및 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도 여기에 포함된다. 사업시행자가 구비서류를 첨부해 자치구로 심의를 신청하면 된다. 구청장이 관련 부서(기관) 사전 협의를 거쳐 통합심의 상정(구→시 주관부서)을 의뢰하면, 시는 통합심의위원회를 연다. 시는 "통합심의위원회는 약 100명의 위원 풀(Pool) 내에서 분야별 전문가 등 25명 내외로 운영할 것"이라며 "심의는 월 2회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통합심의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시행된 지난 19일 이후 사업시행자가 자치구에 신규로 심의를 신청하는 정비구역에 적용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사업시행 인가까지 '원스톱 심의'로 시민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양질의 주택 공급 등 주거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통합심의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1 12:38: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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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청년 대상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

대면·비대면 교육생 100명씩 선발…10개월 교육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분야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2024년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이어드림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21일 중기부에 따르면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인공지능 분야 개발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창업기업을 위해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우수한 청년 인재를 선발해 10개월간 하루 8시간·주 5일 교육을 하며 인공지능 교육 및 스타트업과 연계 프로젝트, 취업 및 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39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 홍대 근처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대면 과정'으로 100명을 모집하고 대면 과정과 같은 내용을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과정'도 100명을 모집한다. 특히, '비대면 과정'은 정원의 50%를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예비 청년 개발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위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S)와 데이터 엔지니어(DE)를 구분해 직무별 특화과정을 진행하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및 IT 관련 협단체 등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수료 후 1년 동안 일자리 매칭 및 취업 컨설팅 지원도 추진한다. 접수는 2월26일까지며 면접 등 평가를 거쳐 3월 중순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 과정은 3월말 이후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분야 환경에 대응해 스타트업과 교육생의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우수한 개발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이나 '이어드림 스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1 12:0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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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고수의 비상장코인 추천?…불법거래소 투자사기 기승

미신고 불법 거래소를 통한 투자권유에 속아 수익금은 물론 원금조차 회수하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불법 거래소를 통한 투자권유 등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SNS 등을 통해 접근한 자로부터 미신고 거래소를 통한 투자권유에 현혹되어 투자금을 이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투자금만 받고 출금은 거부하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사기범들은 SNS 등에서 투자교육, 종목추천 등을 홍보하며 투자자를 유치했다. 미션 등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한다며 자연스럽게 회원가입을 유도했다. 실제 약속된 포인트를 제공하고, 소액의 출금을 허용해 신뢰를 쌓은 후 투자 고수의 투자자문, 비상장코인 상장(ICO) 기회 등을 내세우며 투자금을 유치했다. 피해자가 투자금을 이체하면 매수·매도를 지시하며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보여주지만 전산조작으로 투자자에게 보여지는 차트와 수익률을 조작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가 원금과 수익금 회수를 위해 출금을 요청하면 오히려 세금, 보증금, 보안문제 등 명목으로 추가입금을 요구하며 출금을 미룬다. 투자금 1000만원과 조작된 수익 5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추가로 1500만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하는 식이다. 피해자가 항의할 경우 연락차단과 계좌동결 등을 통해 출금을 거부했다. 금감원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된 거래소가 아닌 불법 거래소를 통한 투자권유에 현혹되면 안된다"며 "특히 가상자산 매매차익은 내년부터 과세될 예정이므로 세금 등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것은 악질적 사기 행위"라고 안내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21 12:0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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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의심시 계좌 지급정지…출시 1년만에 총 49만건 이용

본인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확인하고, 계좌를 지급정지할 수있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서비스가 출시된지 1년 만에 49만건의 이용건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이용실적을 발표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시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확인하고 일괄·선택의 방식으로 계좌를 지급정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금융위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가 지난해 49만건 이용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월평균 4만1000여건 이용된 수준이다. 특히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으로 이용하다 하반기 영업점 및 고객센터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며 급격히 늘었다. 서비스 이용건수는 상반기 월평균 5000건이었지만, 하반기 월평균 7만7000건으로 15배에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령층 및 디지털 소외계층의 잠재적 수요가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금융결제원과 함께 서비스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금융사기로부터 적극적으로 재산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는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필요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해 지급정지 신청도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1 12: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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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저감 설비' 도입 사업장에 국비 최대 30억원 지원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에 정부가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부터 '2024년도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 다배출 업종의 자발적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효율개선, 연·원료 전환, 순환경제 등 최적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사업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정유·조선·기계·철강·시멘트·자동차·바이오·비철금속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 설비교체, 설비의 신·증설 등 선도 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보조율 최대 40% 내에서 2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고의 상세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설명회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23일), 대구(24일), 광주(25일), 인천(26일)에 이어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우석 산업정책관은 "탄소감축은 우리 기업이 결국 가야하는 방향인만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선도적인 저탄소 사업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1 11:53: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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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모바일AI 체험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실시간 통역 등 직접

모바일 AI 시대를 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직접 체험해볼 공간이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18일 서울 4곳에 갤럭시S24 핵심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달여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 센트럴시티 ▲삼성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4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AI로 변한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다양한 언어로 전화를 하며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책과 인터넷 기사 등을 번역하고 요약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체험존에서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새로워진 검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갤럭시 S24 체험폰으로 웹 서핑, 유튜브 사용 중 궁금한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더 강력해진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스티키몬스터랩(SML)'의 대형 몬스터 피규어가 있는 어두운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강력해진 나이토그래피 기능이 제공하는 선명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착시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 기능이 있다. 사진을 촬영하고 생성형 AI로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 하는 등 크리에이티브한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AI 포토 부스(Photo Booth)'에서는 갤럭시 S24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활용해 밤 하늘 테마의 배경에서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결과물을 즉시 출력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양한 AI 기능을 한 차원 더 몰입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모두의 핫플레이스부터 나만의 취향 공간까지 다채롭게 준비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일상생활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AI폰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핵심 AI기능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푸드 ▲도서 ▲패션 ▲펫 ▲게임 ▲여행 등의 주제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체험 프로그램도 차례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21 11:41: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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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업계 폐업 위기↑' 차 업계,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오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의 국회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KAIA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경제계에서 적용 유예를 여러 차례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예법안이 끝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안타깝고 절박한 심정"이라며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산업계의 미래차 전환비율은 20%에 머물러 있으며, 소규모 부품 제조업체들은 자금 부족과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시행된다면 업체들의 폐업은 증가할 것"이라며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적용 유예 법안을 통과시켜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KAIA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11개 자동차 관련 기관으로 이뤄진 연합체다. 이 연합체는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기업 1만여 개 중 종업원 수가 50인 미만인 사업장 비중은 94%를 넘어선다"며 "여러차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호소했음에도 국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답답함을 넘어 좌절감마저 느낀다"고 했다. 이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는 현실적으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에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면서 "국회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 달라"고 주장했다. KAIA는 "자동차 부품 기업인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소규모 부품기업들이 이른 시일 내 대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뒷받침과 지원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4-01-21 11:3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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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저작인격권 침해에 따른 저작권법위반죄는 '침해범' 아닌 '위험범'

저작권자는 저작권법에 따라 여러 권리를 갖게 되는데, 그 중 저작물에 대한 인격적·정신적 권리를 '저작인격권'이라고 한다. 이러한 저작인격권은 저작자 그 자신만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일신전속권)다. 상속이나 양도의 대상이 되지 않고 저작자의 사망과 동시에 소멸하게 된다는 점 등에서 저작재산권과 구분된다. 우리 저작권법이 정하고 있는 저작인격권으로는 공표권(저작권법 제11조), 성명표시권(저작권법 제12조), 동일성유지권(저작권법 제13조)이 있다. 누군가가 창작자의 저작인격권을 침해했을 경우에는 민사적 구제수단(손해배당 등)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형사적인 제재도 가능하다. 저작권법 제136조 제2항 제1호는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벌칙규정을 두고 있다. 참고로, 여기서 '저작자 등의 명예'란 저작자 등이 그 품성·덕행·명성·신용 등의 인격적 가치에 관하여 사회로부터 받는 객관적 평가, 즉 사회적 명예를 가리킨다. 그런데 저작인격권 침해에 따른 위 저작권법위반죄의 성격은 무엇일까? 실제로 명예훼손 등의 침해가 이루어져야 성립하는 범죄(침해범)일까? 아니면 명예훼손 등의 위험만으로 성립하는 범죄(위험범)일까? 최근 대법원은 위 저작권위반죄의 성격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판결(대법원 2023. 11. 30. 선고 2020도10180 판결)을 선고했다. 해당 사안에서 피고인은 피해자가 게시하거나 연재한 글을 페이스북 등에서 복사해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판에 피해자의 성명을 표시하지 않은 채 마치 자신의 저작물인 것처럼 게시하거나 임의로 내용을 더하거나 구성을 변경해 게시했다. 그리고 피고인은 위와 같이 피해자의 성명표시권과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됐다. 위 사건에서 대법원은 "(위 저작권법위반죄는)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통해서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가 침해될 위험이 있으면 성립하고, 현실적인 침해의 결과가 발생하거나 구체적·현실적으로 침해될 위험이 발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있었다는 사정만으로 바로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가 침해될 위험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또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침해할 위험이 있는지는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주관적 감정이나 기분 등 명예감정을 침해할 만한 행위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침해행위에 이르게 된 경위, 침해행위의 내용과 방식, 침해의 정도,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저작물 또는 실연과 관련된 활동 내역 등 객관적인 제반 사정에 비춰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사회적 명예를 침해할 만한 행위인지를 기준으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라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위 저작권법위반죄가 '위험범'임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동시에 해당 범죄의 성립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구체적·객관적인 판단기준을 함께 제시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은 해당 사안에서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이 과연 정당하게 형성된 것인지 의심의 대상이 될 위험이 있고, 피고인의 게시글에 나타난 피고인의 주관이나 오류가 원래부터 피해자의 저작물에 존재했던 것으로 오해돼 저작자인 피해자의 전문성이나 식견 등에 대한 신망이 저하될 위험도 있다는 등의 이유로 피고인의 위 저작권법위반죄 성립을 인정했다. 위 판결은 저작인격권 침해에 따른 저작권법위반죄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그 판단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한 판결이라고 할 것이다.

2024-01-21 11:34: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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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신한카드·롯데카드

삼성카드가 'W컨셉'과 맞손을 잡고 신상품을 공개했다. ◆ 디지털콘텐츠 20% 적립 삼성카드는 'W컨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W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W컨셉 VIP 등급을 부여하고 즉시할인을 제공하는 등 관련 행사를 제공한다. 'W컨셉'은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이용금액의 7%를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어 일상영역에서도 7% 적립혜택을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넷플릭스 등의 디지털콘텐츠 결제금액에서는 20% 적립 혜택을 5000포인트까지 적용한다. 해외직구 이용금액의 1.5%를 한도 제한 없이 쌓을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적립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W컨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W컨셉 회원을 위한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한샘과 협업을 통해 신혼, 이사, 입주를 앞둔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입주 상담 서비스 선봬 신한카드는 '한샘디자인파크' 이벤트 지정 매장 10곳에서 이틀간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매트리스와 침대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소파는 최대 20%, 책상 세트는 최대 25%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시즌 오프 이벤트 대상 상품은 최대 52%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가구 상담을 받고 사전 예약을 하면 무료 실측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매 금액에 관계 없이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 방문만 해도 사은품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특별 사은품도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가구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여 합리적인 소비를 제안하고, 가구 배치 등의 인테리어 고민에 도움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갤럭시 S24 구매 고객을 위해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 사전 예약 시 최대 6% 할인 롯데카드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최대 6% 할인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할 수 있다. 이어 저장용량도 무료로 높여준다. '삼성케어+ 파손 보장형 1년권' 및 '갤럭시 버즈2 프로 및 케이스 9만9000원 구매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환승프로젝트 사전 예약 시 상품 가격 일부는 이용 기간 30개월 동안 무이자로 나눠 내고, 종료 후 남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6%를 할인한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도 결제금액의 최대 6% 아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삼성의 새 스마트폰 시리즈이자 첫 AI(인공지능)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 공개에 따라 할인 및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마련해 구매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1 11:32: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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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올해는 온전하게 경영진이 감당해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는 저와 여기 계신 경영진들이 온전하게 감당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감, 감사와 소통, 합심의 자세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손에는 나침반을, 다른 한 손에는 스톱워치를 들고 우리금융의 목적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나가자"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워크숍에서 2024년을 '도약 모멘텀을 확보하는 해'로 정하고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역량집중 ▲시너지 ▲소통 등 3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함과 함께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성장전략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그룹 자회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며, 기업문화 혁신의 발판인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우리금융은 이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 미래성장기반 확보 ▲리스크관리 ▲그룹시너지 확대 ▲디지털·IT경쟁력 강화 ▲기업문화 혁신 고도화 & 사회적 신뢰도 제고 등 5대 전략방향도 공유했다. 임 회장은 "전통적 강점 분야인 기업금융에서의 명가 위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함께 지난해 말 증자를 완료한 종금사 역량 강화를 통해 증권업 진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산관리영업 패러다임을 포트폴리오 관리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전략도 천명했다. 우리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에서 비켜나 있지만, 금융권 전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서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일 성공적으로 완료한 그룹 IT거버넌스 개편 효과를 본격화해 생성형인공지능(AI), 토큰증권 등 디지털 신사업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도 재확인했다. 특히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 원(New WON) 슈퍼앱의 완성도 제고에 그룹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2024년은 저와 여기 계신 경영진들이 온전하게 감당하는 해인 만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성과를 보여달라"며 "한 손에는 나침반을, 다른 한 손에는 스톱워치를 들고 우리금융의 목적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1 11:30: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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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글로벌 시장서 상품성 입증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7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뒷좌석을 갖춰 패밀리카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우수한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기아 EV6는 E-GMP 기반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운전자를 보조하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로 선정됐다. EV6는 '2022 왓 카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된 바 있다. 기아 EV9은 지난해 왓 카 독자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제네시스 GV70는 나파 가죽시트, 회전 조작계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 등 제네시스 고유의 우아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을 거머쥐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대차그룹은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1 11:23:2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