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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총 1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사업' 실시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총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사업'으로 ▲기기 지원(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간판 및 실내보수) ▲토탈 솔루션 컨설팅 지원 등을 실시한다. 우선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은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23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한다. 사업장 별 최대 200만원까지 약 1800개 사업장의 노후화 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신규) 지원하고, 약 500개 사업장에 대해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AI 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를 지원한다.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사업장 별 최대 200만원까지 약 5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를 지원하고, 약 500개 사업장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누수 및 방수 공사 등 실내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밖에도 약 10여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메뉴개발, 마케팅 등 1:1 맞춤형 '토탈 솔루션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의 전 과정은 영상으로 편집되어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하나 파워온 홈페이지,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사장님 ON'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인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2 09:59: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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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제주·판교 사옥에 전력 공급

카카오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 원칙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의 제주 오피스는 지난해에 이어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구매를 통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했다. 또 카카오 및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판교 아지트에도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전국 경기도 내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매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한 바 있다. 특히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아 시민의 손을 통해 직접 생산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구매했다.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를 점차 확대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에는 2023년 제주오피스와 판교 아지트에서 사용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각각 제주도 소재의 에너지 IT 플랫폼 스타트업 '브이피피랩(VPPlab)',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협업했다. 브이피피랩을 통해 제주도 내 풍력 발전 에너지를 수급했으며, 식스티헤르츠를 통해 경기도 시민조합이 생산한 태양광발전소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했다. 이들 기업을 통해 조달한 전력량은 총 4000메가와트시(MWh)로, 이는 2022년 구매한 재생에너지 대비 2배 수준에 달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2023년 제주 오피스에서 사용된 전력의 전량을 조달했다. 판교 아지트의 사용 전력의 약 10%를 충당했다. 카카오 육심나 ESG사업실장은 "제주 오피스와 판교 아지트 사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조달은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아 동참한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2 09:48: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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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민생토론회 일정 불참…'한동훈 거취' 영향인 듯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예정돼 있던 5번째 민생토론회에 불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민생토론회를 30분가량 앞두고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에 윤 대통령이 불참하고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토론회를 주재한다고 기자단에 공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금 감기 기운이 심하다”며 “(토론회에) 민폐가 될 것 같아 불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돌연 일정을 취소한 배경에는 전날(21일)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충돌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한 비대위원장에게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사퇴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비대위원장 거취 문제는 용산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며 “기대와 신뢰를 철회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 문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철학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2 09:45:3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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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파…', 귀뚜라미가 안내하는 보일러 동파 예방은?

보온재로 배관 잘 싸줘야…외출시엔 반드시 '외출 모드' 동파시엔 따뜻한 물로 녹여야…계량기 동파땐 신고·조치 귀뚜라미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가정 내 동결사고 대비를 위한 '혹한기 보일러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22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보일러 동결사고는 대부분 물이 흐르는 배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배관이 얼지 않도록 보온재로 꼼꼼히 감싸줘야한다.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 난방수 배관, 온수 배관, 응축수 배관 등을 확인하고 보온재가 낡거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새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귀뚜라미보일러 제품은 동결사고를 방지하는 '2단계 동결 방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난방수 온도가 8℃ 이하로 떨어지면 1단계로 순환펌프를 가동해 물을 순환시키고, 5℃ 이하가 되면 2단계로 난방을 가동해 보일러 동결을 막아준다. 다만, 동결 방지 기능은 보일러 전원이 꺼질 경우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엔 보일러 전원을 항상 연결해 두고 가스 밸브와 분배기 밸브도 열어둬야한다.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끄는 대신 외출 모드를 사용하거나 실내 온도를 낮추면 동결사고를 예방하면서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 혹한기에 보일러를 끄고 외출하면 실내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며 동파가 발생할 수 있고, 외출 복귀 후 다시 실내 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도 더 많은 연료가 소모돼 난방비 부담이 커진다. 만약 보일러가 얼어 작동이 안된다면 '증상별 조치 요령'을 참조하면 된다. 보일러는 돌아가는데 온수가 안 나오는 증상은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었을 때 나타난다. 언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를 벗겨낸 후 50~60℃ 정도의 따뜻한 물수건으로 반복해서 감싸 녹여주면 된다.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할 때는 과열을 조심하며 배관 굴곡 부분을 중심으로 가열해 주고, 히터나 열선을 사용할 경우에는 화재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작업자가 지켜봐야 한다. 냉수가 안나오면 수도 배관과 수도계량기가 얼면서 물 공급이 차단됐기 때문이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엔 관할 시군구 수도사업소에 신고하고, 밸브나 파이프가 얼었다면 관리사무실이나 전문 설비업체에 연락해 조치를 받으면 된다. 난방을 해도 바닥이 차가울 땐 보일러 내부 또는 난방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높다. 자가 조치가 힘든 경우로 반드시 귀뚜라미보일러 고객센터 등 각 제조사로 연락해 조치를 받아야한다. 배관 설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보일러 설비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소속돼 있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전국보일러설비협회를 이용하면 적정 가격으로 안전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겨울철 보일러 관리를 위한 간단한 자가 조치만 수행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동결사고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면서 "귀뚜라미가 안내하는 동결 예방법과 증상별 조치 요령을 참고해 남은 겨울 안전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2 09:39: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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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들, ‘정보보호 정책제안 공모전’ 대상·최우수상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융합보안공학과 재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최하는 '2023 정보보호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 정보보호 정책 제안 공모전'은 국내 보안 수준 향상과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정보보호 전 분야에 대한 자유 제안을 공모 주제로 시행해 총 6개 작품이 시상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재학생들이 소속된 3개 팀이 대상과 최우수상 2개를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AI면접 수호대'는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윤수현 씨와 울산대 IT융합학부 최원겸 씨,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임채원 씨로 구성된 팀으로 'AI를 활용한 영상면접 시, 면접자 개인정보 보호 및 면접 시스템 보호 방안'을 깊이 있게 발표해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은 2개 팀에게 돌아갔다. '개근상'팀(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박지은,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임홍록,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강준구,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정경재)은 'AI를 활용한 근로자 개인 영상정보 보호 방안 제언'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PADO(파도)' 팀(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이선민,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김윤서, 중앙대 산업보안공학과 김재윤,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여신호)은 '개인정보 평가제 운영 방식 및 플랫폼 PADO(Privacy policy AI Diagnosis) '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윤수현 씨는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기쁘다"며 "이번 공모전에 제안한 내용이 안전한 AI 면접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2 09:3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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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서부 최대 20㎝ 넘는 폭설 온다…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22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일(23일)까지 수도권 1~3㎝, 강원도 1㎝, 충청권 2~7㎝, 전라권 5~15㎝, 제주 10~20㎝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 많은 곳은 전북서부·전남서해안 20㎝ 이상, 제주산지 30㎝ 이상의 적설이 전망된다.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는 24일까지 서해안 중심으로 강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용자원을 적극 동원해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또 주요 도로 제설과 함께 이면도로, 보행로 등 후속제설을 철저히 시행하고, 특히 버스정류장, 응달지역, 계단 등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제를 수시로 보충하라고 지시했다.이 장관은 "기상특보와 교통상황을 지속 확인하고 차량 감속운행 및 월동용품 준비 등 대설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지켜달라"며 "당분간 한파가 지속되는 만큼 관계기관은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파쉼터 개방·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1-22 09:36: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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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 사퇴 거절 재확인…"선민후사할 것…제 임기 총선 후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대통령실과 여권 일각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 "사퇴 요구를 거절했고 선민후사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대위 회의 전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저는 4월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단 각오로 이 자리를 받아들였고, 제가 부족하지만 그동안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선민후사하겠다"며 "우리 당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들께 잘 설명드려서 지금 민주당의 이상한 정치와 발목잡기 행태로 국민들이 고통 받고 이 나라 미래가 위협 받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했다.대통령실과 갈등 원인으로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꼽히는 데 대해선 "제 입장은 처음부터 한번도 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의 당무개입에 대한 질문엔 "제가 (언급)하지 않겠다"며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직접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인정하고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여러가지 시각이 있겠지만, 당은 당의 일을 하고, 정은 정의 일을 하는 게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덧붙였다.총선까지 위원장직을 계속 맡을 것이냔 질문엔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갈등 봉합을 위해 대통령실이 물러서야 하냔 질문엔 "평가를 제가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2024-01-22 09:35: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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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시세차익 8억"…강남 아파트 '로또 분양' 쏟아진다

지난해 분양 가뭄에 시달렸던 서울 강남지역에서 올해는 2만 가구 가까운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고분양가 논란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다 보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거액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로또 단지를 중심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 수요가 증가하면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4만755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2만2332가구) 대비 2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이 가운데 강남·서초·송파구에서 1만8792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서초구가 8개 단지에서 1만588가구를 공급해 가장 많다. 강남구는 5개 단지에서 2356가구를, 송파구는 3개 단지에서 5848가구를 선보인다.단지별로 보면 이달 말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메이플자이'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신반포4지구 재건축 사업으로 올라서는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6705만원이다. 역대 최고 분양가지만 주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이다. 전용 면적 59㎡의 분양가는 16억7000만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인근 신축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의 동일 면적 실거래가(29억원)와 비교해 약 12억원 낮은 수준이다. 상반기에는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 등 입지 여건이 좋은 단지들이 선보인다. 또 하반기에도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와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분양시장에선 분양가격이 높게 책정돼 공급되지만,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격이 낮아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대부분인 만큼 일반 분양물량이 적고, 소형 평수 위주로 공급된다. 실제 신반포메이플자이는 3307가구의 대단지인데 일반분양 물량은 162가구에 불과하다. 모두 전용 43~59㎡ 소형주택이다. 래미안 원페를라도 1097가구 중 465가구만 분양시장에 등장한다. 그나마 디에이치방배가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3065가구 중 1686가구가 청약 대상이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강남3구에 분양가상한제를 통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공급되면서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강남3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더라도,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만큼 청약 수요가 집중되고,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약 전 대출 여부와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1-22 09:31: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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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딜' 설 맞이 특별 기획전 마련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 deal)'이 설 명절을 맞아 '설 선물 대전'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딜은 빅데이터 분석 및 AI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문자 쇼핑 서비스다. 온라인 최저가 및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 SKT는 설을 앞두고 명절 물품 준비부터 선물 및 구매까지 티딜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생활·주방용품을 비롯해 명절 음식, 차량용품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설 준비관'을 운영한다. '설 선물관'은 1+1 특가, 가격대별 선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티딜의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에 판매하는 '설 특집 특가관'도 운영되며, 명절 주요 관심사 중 건강 가전, 종근당건강의 브랜드 대전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티딜 내 대표 중소상공인 업체인 '까칠한박여사', '그린빌'을 비롯해 300여개의 중소상공업체도 함께 참여해 2000여개의 특가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상욱 SKT 광고사업담당은 "명절 선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티딜만의 실속 있고 품질이 뛰어난 상품들을 엄선해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티딜은 고객에게 검증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2 09:29: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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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 사퇴 요구 거절…"선민후사할 것…제 임기 총선 후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과 당내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이 직접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인정하고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총선을 앞두고 당내 갈등도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비대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릴 비상대책위원회의 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과도한 당무개입이라는 질문에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저는 4월 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단 각오로 이 자리를 받아드렸고 제가 부족하지만, 그동안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선민후사하겠다"며 "우리 당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들께 잘 설명드려서 지금 민주당의 이상한 정치와 발목잡기 행태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이 나라 미래가 위협받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실과의 갈등 원인으로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언급되는 것에 대해서는 "제 입장은 처음부터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아울러 당정관계의 신뢰가 깨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시각이 있겠지만, 당은 당의 일을 하는 것이고, 정은 정의 일을 하는 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총선까지 위원장직을 계속 맡을 것이냔 질문에는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갈등 봉합을 위해 대통령실이 물러서야 하냔 질문엔 "그런 평가를 제가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2024-01-22 09:25: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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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바쁜 소상공인을 위한 ‘AI링고전화' 패키지 출시

KT는 바쁜 소상공인을 위한 똑똑한 서비스 'AI링고전화'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KT의 'AI링고전화'는 매장으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부터 가게 홍보, 고객 관리까지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AI링고전화를 이용하면 매장 전화 연결 시 녹음된 음성으로 영업시간·장소안내·이벤트 등의 내용을 홍보할 수 있는 '링고비즈플러스'와 바쁜 시간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고 놓친 전화는 메모해주는 'AI 통화비서 라이트' 서비스를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AI링고전화' 패키지는 매월 30분 무료 통화 혜택을 포함해 월 14300원(VAT포함, 3년 약정 시)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시 첫 달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은 KT 매장 또는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T 'AI링고전화'는 셀프 TTS (문자->음성변환) 기술을 통해 소상공인이 원하는 내용을 음성 통화 연결음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최초 가입 시 실제 성우가 녹음하는 유료 상품을 음원 3개까지 무료로 제공해 소상공인 업종과 니즈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게 홍보와 응대를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필요하다"며, "AI링고전화가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성공을 위해 필요한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2 09:25: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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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JW중외제약 수액 물류 수주…'콜드체인' 역량 입증

연간 1100만 박스 운반…기존에 더해 국내 수액 유통 물량 70% '담당' CJ대한통운이 수액 물류 사업을 확장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운송 역량을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JW중외제약이 생산한 수액을 병·의원, 보건소 등 전국 각지의 수요처로 배송하는 물류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액은 혈관에 직접 투여하며 영하 날씨에는 쉽게 얼어버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보관·운송 과정에서 한층 섬세한 노하우와 기술이 요구된다. 이번에 수주한 연간 물량은 1100만 박스다. JW중외제약은 국내 수액 시장에서 50%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다. CJ대한통운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고객사 물량을 더해 국내 수액 유통 물량의 70%를 맡는다. 수액 물류의 핵심은 온도 관리다. CJ대한통운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 '콜드체인(cold chain)' 경쟁력을 갖고 있다. 현재 자사 동탄물류센터에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9917㎡(약 3000평) 규모의 헬스케어 허브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허브센터를 주축으로 부산·광주·대전 등 11곳의 지역 거점센터와 200여 대의 의약품전담차량이 촘촘한 물류망을 형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익일배송 시스템을 갖춰 종합병원과 병·의원,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하다. 배송 과정 관리 기술도 CJ대한통운의 노하우로 꼽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회사가 독자 개발한 온·습도 관제 솔루션 '쿨 가디언(Cool Guardian)'을 통해 물류센터의 온·습도 뿐만 아니라 차량 운행 기록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한다"면서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 전 과정에서 수액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온도기록장치 성능과 정확도를 검사하는 검교정(calibration)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액 시장은 2021년 4330억원에서 2025년 525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령화와 독감 유행이 지속되면서 수액제 전문 기업들의 설비 증설과 신제품 출시 등도 예정돼 있다.

2024-01-22 09:2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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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2024년 소통과 배려로 칭찬 받는 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9일 '2024년 연두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지난해 지역본부 운영에 대한 핵심 성과분석과 사업별 추진사항 및 계획 등을 공유하고,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대표 사업을 보고하는 등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원인명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2024년도 지역본부 운영목표로 '국민으로부터 칭찬받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습니다'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소통과 배려의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소득보험료 정산제도 정착 등 재정관리 강화,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질 향상 및 지출관리 강화,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경영 및 ESG경영 실천 등 5개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 본부장은 "특히, 올해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업무 전반 일제점검을 통한 '민원줄이기' 등 업무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이며, 국민의 관점에서 불편을 최소화해 고객의 만족도는 높이고, 직원의 근무 여건도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직원과의 소통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본격 시행된 소득보험료 정산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효과적 민원 대책 방안과 근거중심의 민원질의·응답집 보완 등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국민들의 평생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으로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실시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부터 순차적으로 오픈 중인 디지털 종합민원실 구현에 이어 지속적인 AI 시스템 확대 구축을 통해 현장 직원들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국민 서비스 개선안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등 소통과 배려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엇붙였다.

2024-01-22 09:01: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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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진행

안동시는 22일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를 진행한다. '공영장례'는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사람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연고자가 미성년자, 심한 장애인 등으로만 구성되어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 ▲공영장례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경우에 1일 빈소를 설치하고 제사상을 차려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외롭지 않게 존엄한 마지막을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 의식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인 빈곤,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족관계가 취약해지면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별도의 장례 절차 없이 영안실에 안치되었다가 화장 후 봉안 처리를 해왔다. 시 공영장례는 올해로 3년째이다. 2021년 경북도 최초로 「안동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시행 첫해인 2022년 20명, 2023년 24명이 장례를 치렀다. 이날 공영장례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남성으로 연고자가 4명이 있으나, 모두 시신 인수를 거부하고 '공영장례 시신처리 위임서'를 제출했다 이번 장례에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소속인 은빛누리 실버자원봉사단원이 사회적 가족으로 대리 상주 역할을 하여, 고인의 마지막이 쓸쓸하지 않도록 함께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무연고 사망자의 외롭고 쓸쓸한 죽음에 대해, 고인의 마지막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영장례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한다"며, "앞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2 09:00:2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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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NBA 스테판 커리가 제조한 위스키 '젠틀맨스 컷' 독점 판매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가 NBA 최고 스타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가 직접 제조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젠틀맨스 컷'(Gentleman's Cut)을 독점 수입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젠틀맨스 컷'은 스테판 커리가 미국 나파 밸리의 아뮤즈 부쉐 와이너리(Amuse Bouche Winery)와 협업해 2015년부터 위스키 원액을 다양한 배럴에서 숙성시켜 완성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이다. 스테판 커리는 위스키 제조, 블렌딩, 숙성, 패키징 등 모든 단계에서 직접 참여하여 '젠틀맨스 컷'을 완성시켰다. 이번에 독점 판매하는 '젠틀맨스 컷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Gentleman's Cut Straight Bourbon Whisky, 7YO, 알코올 도수 45%)'는 진한 캐러멜 컬러로 옥수수(75%), 라이(21%), 몰티드 보리(4%)의 숙련된 원료 조합은 달콤한 꿀, 캐러멜, 부드러운 바닐라가 토스트한 오크향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을 선사한다. 또 건조한 과일, 바닐라, 그리고 따뜻한 향신료의 섬세한 힌트가 부드럽고 긴 마무리를 이끌어내어 켄터키 버번 위스키의 특징을 잘 표현해 준다. 나라셀라는 이번 '젠틀맨스 컷'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와인픽스 성수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젠틀맨스 컷'과 스테판 커리 벽화로 꾸며지게 될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젠틀맨스 컷'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음행사가 진행되며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구매 고객 선착순 30명에게 스테판 커리의 사인이 프린팅된 '젠틀맨스 컷' 농구공 선물,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을 SNS에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젠틀맨스 컷 '한정판 후디'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팝업스토어 운영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나라셀라와 와인픽스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젠틀맨스 컷'은 팝업스토어 종료된 이후 나라셀라 와인픽스(전 지점),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나라셀라 마태호 이사는 "스테판 커리는 경기를 마친 후 가족, 친구들과의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즐길 때 항상 버번 위스키와 함께한다. 그는 자신의 최고의 순간을 팬들과도 함께 나누고자 '젠틀맨스 컷'을 직접 만들게 됐다"며 "한국 소비자들도 스테판 커리가 선사하는 특별한 순간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라셀라는 최근 독립법인인 나라스피릿의 위스키 사업부문을 나라셀라로 이관했다. 나라셀라는 다양한 스피릿 제품을 발굴, 수입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 나라스피릿의 위스키 사업부문과 나라셀라의 전국 유통망을 융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22 09:0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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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식품 가공산업 패러다임 추진

경북도는 22일 동해안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중심지가 될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 특화단지에 총사업비 706억원을 투입해 수산식품 인프라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수산가공업 국가통계에 따르면, 현재 경북 도내 수산가공업은 2018년 기준 가공업체 316개소, 종사자 3209명에서 2022년 가공기업 249개소, 종사자 2244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인구 고령화와 이탈, 청년들의 어촌지역 비선호 등으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대응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동력 중심의 가공산업을 스마트 수산가공 산업으로 전환하고, 인구 유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영덕 U&I 수산복합 경제·생활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다. 먼저'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94억원(국비 266억원, 도비 128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기술(IoT, AI 등)을 적용한 1차 가공시설, 수산식품 R&D센터, 물류창고 등을 주요 시설로 구축해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영덕 U&I 수산복합 경제·생활플랫폼'사업은 '어촌 신활력 증진'(1유형, 총 300억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시행계획에 착수해 2026년까지 총 160억원(국비 80억원, 도비 24억원, 군비56억원)을 투입해 2차 가공시설과 창업·기업지원, 예비창업자 주거 지원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제1로하스 수산식품 농공단지에 22필지 분양, 17개 기업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향후 제2단지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152억원(도비 23억원, 군비 68억원, 기금 61억원)을 투입, 주변 일대 10만8732㎡의 부지확보 및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연계 등 수산식품산업 핵심 거점 지역을 조성하기 위한 필지(20~30)를 분양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북도는 로하스 수산식품 특화단지를 수산경제·관광·청년창업·가업승계 등을 융화한 「글로벌 블루푸드 산업단지」로 육성하여 지방소멸 위기 및 환경,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등 수산물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미래 수산업은 수산식품 특화단지 육성을 통해 생산부터 판매·수출까지 A to Z 서비스가 구축되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크게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1-22 09:00:07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