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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부산 야간명소 SNS 홍보 이벤트 진행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새해를 맞아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와 함께 부산의 야경명소를 알리는 SNS 이벤트를 지난 5일부터 10일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외 참여자 3000명 넘게 참여해 '부산 야경이 너무 아름답다', '역시 야경은 부산이다', '별바다부산! 함께하자'등 부산 야경에 대한 폭넓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부산은 2023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서 국제명소형 도시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콘텐츠, 및 관련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서 부산의 야간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9월에 니콘과 협약을 체결, 2026년까지 부산의 야간관광 사진 및 영상 데이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진행된 '부산 촬영 크루' 공개 모집은 부산의 숨은 야간 명소와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찾아내고 국제적으로 부산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소개하는 계획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의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부산 촬영 크루'를 모집하고 있으며, 최종 발표는 오는 2월 1일에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은 다양한 혜택과 작가 활동 지원금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름다운 야경과 인프라를 자랑하는 부산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5:42: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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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3기 협치실행위원회 출범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5일 평생학습원에서 제3기 협치실행위원회를 출범시키며 2024년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제3기 협치실행위원회는 2024년 1차 회의를 통해 2025~2028년 민관협치 활성화 2차 기본계획 수립과 협치 교육 및 협치 포럼 등의 협치 실행사업을 논의했다. 제3기 협치실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창석 위원장은 "광명시 협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협치기구인 협치실행위원회에 있어 올해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2차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4개년 광명시 협치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해"라며, "그간의 협치 경험으로 함께해 온 위원과 새롭게 함께하게 된 위원 모두 의기투합하며 시민이 만들어 가는 광명의 비전에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 협치실행위원회는 민관협치 활성화 사업의 기획과 실행을 총괄하고, 시민참여커뮤니티 등 민관협치기구 운영과 활동을 지원하며 광명시 협치기구와 사업 전반의 연계성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참여커뮤니티 5개 분과의 분과장 및 공론화위원장과 시민사회활동가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2년간 활동을 펼친다. 지난 2기 협치실행위원회에서는 광명시 민관협치의 태동과 4개년의 협치활동에 대한 평가 및 광명시 협치의 방향을 담은 협치백서를 발간하였으며,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주민참여예산안 제안을 위한 토론회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총 5개의 사업안이 반영됐다. 작년 9월에는 시민참여커뮤니티를 구성하는 토론회를 기획하여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문화예술과 시민문화▲사회적경제와 마을경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평생학습과 시민학습자 등 총 5개 분과를 선정한 바 있다. 시민참여커뮤니티 5개 분과는 올해 분야별 협치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제안을 위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4-01-16 15:41: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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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간호학과, 고교생 대상 ‘다고른 캠퍼스’ 성료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지역 고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다(多)고른 캠퍼스 '기초간호임상실무' 강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다(多)고른 캠퍼스'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지역 대학과 연계해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기초간호임상실무 강좌를 개설해 ▲감염 관리 ▲기본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적용 ▲입원 관리 ▲활력 징후 ▲배출 관장 ▲임종 간호 ▲수술 전·후 간호 등의 이론과 실습을 실시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Level D 방호복을 착용하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는 등 실제 간호사들의 업무를 체험하며 실무를 배울 수 있었다. 또 게이미피케이션과 문제기반학습(PBL)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평소 간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실습을 직접 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윤지 간호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 사회와 연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5:4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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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판교 AI 반도체 R&D 허브 조성 정부 발표 환영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정부가 성남 판교를 비롯해 수원과 평택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반도체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성남 판교를 국산 AI 반도체 고도화 및 K-클라우드 기술 생태계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기업 중 40%가 소재한 판교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R&D를 강화해 2030년까지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인 엔비디아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고성능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 생태계 완성 등의 'K-클라우드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성남시는 판교를 한국형 K-팹리스 밸리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현재 판교를 중심으로 성남시 내 배후 공간에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2년 12월 KAIST,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8개 산·학·연 기관들과 '시스템반도체 성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팹리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운영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팹리스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 운영 ▲제3판교 4차산업 연구단지 거점 조성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이번 발표에 발맞춰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적극 소통하며, 정부 지원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기해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6 15:41: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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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제7기 교육생 모집

경남 함양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2024년 제7기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함양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을 제공하고, 영농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 시설이다. 체류형 주택 30세대(20평형 20, 15평형 10)와 교육관, 텃밭, 공동실습 농장 등의 시설이 완비돼 있어 귀농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더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함양군 외 지역에서 거주하며 농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 농촌정착 예정자로, 모집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농어촌(읍면) 외 도시 지역에 1년 이상 돼 있으면서 농촌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하려는) 이 또는 농식품 가공 서비스업을 위해 농촌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하려는) 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농촌 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돼 있고, 최근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20세 이상부터 49세 이하의 경우 입소 정원의 30%를 우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면 함양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 내 모집공고를 참고,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와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귀농교육 수료증 등 관련 증빙 서류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귀농귀촌담당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입소 가족 수와 나이, 귀농 의지와 창업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귀농교육 이수 실적 등 귀농 준비 및 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1차 서류 평가(70%) 이후 2차 면접 심사(30%)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교육생 숙소는 20세대를 모집하는 20평형(66㎡)의 경우 보증금 1년 76만 5000원, 교육비 월 25만 5000원이며, 10세대 모집의 15평형(49.5㎡)은 보증금 25만 5000원에 교육비 월 19만 2000원이다. 개별 텃밭 분양 면적은 입교 후 조정할 예정이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 귀농·귀촌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16 15:40: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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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대기질 개선

울산항만공사(UPA)는 엄격한 항만 대기질 관리를 통해 국민을 보호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12~3월) 강도 높은 미세먼지 저감·관리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로, 울산항은 지난해 12월부터 UPA와 항만 관리 기관들의 역할 분담을 통해 항만 대기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UPA는 선박이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계절관리제 기간 저속운항프로그램(VSR)에 참여하는 선박의 입출항료 감면율을 10% 상향 적용했다. 또 하역 현장의 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특허가 있는 분진 흡입차를 계절관리제 기간 상시 운영하고, 항만 내 운행차량의 제한속도(30㎞/h) 단속도 강화한다. 아울러 항만 이용자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항만 내 설치된 미세먼지 알림판을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등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상황을 빠르게 알릴 수 있도록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관계 기관 합동으로 비산먼지 관리실태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울산해양경찰서와 함께 선박 연료의 황함유량(0.1% 이하) 규제 단속을 강화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미세먼지에서 안전한 항만을 만들기 위해서는 항만 관계 기관 및 이해 관계자, 이용자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계절관리제 이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4-01-16 15:40: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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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신년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15일 오후,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신년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갑진년을 맞아 인천 여성경제인, 경제계, 유관기관 등 1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 지역경제 발전과 여성기업 상생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고,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윤상현 국회의원, 이주호 (재)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인천 여성기업인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인천 여성경제인과의 소통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여성기업은 전체기업의 41%로 인천경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성기업인을 비롯한 많은 기업인의 노력을 통해 인천이 서울에 이어 전국 제2의 경제도시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여성기업인이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임순 인천지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협회는 여성의 취업, 창업, 경영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더 많은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며 "인천의 여성경제인들이 전국 314만 여성기업을 대변해 힘을 합쳐 상생하도록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 인천지회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정 단체로, 여성기업의 활동과 여성의 창업 등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01-16 15:40: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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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화에 거래액 17배↑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드라마로 공개된 후 10일 만에 원작 웹툰의 전체 거래액이 17배 이상 늘어났다. 네이버웹툰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지난 1일 드라마로 공개된 후 10일 만에 전체 거래액은 17.1배, 전체 조회수는 8.1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조회수 8억1000만회를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동명의 원작 웹소설을 기반으로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LICO가 제작한 웹툰이다. 주인공 강지원이 자신의 친구와 바람난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죽음을 맞은 뒤 과거로 회귀해 복수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내용이다. 지난 1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티빙에서 드라마가 공개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웹툰의 조회수와 거래액이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태국에서 같은 기간 거래액은 55.4배, 조회수는 36.2배 증가하면서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현재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원작인 웹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사례는 또 있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마스크걸'의 원작 거래액은 방영 직전 10일간과 비교해 166배가 증가했으며 조회수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21배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시작으로 자사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상을 올해 30개 이상 공개할 예정이다. 머니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넷플릭스의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 중인 '살인자o난감', '여신강림', '신의 탑 시즌2′ 등이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실장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인기 작품이 배출되고 있는 만큼 영상화 되는 작품들의 장르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연재되고 있는 작품들이 영상화되면서 더 넓은 층의 독자를 만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6 15:39: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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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업인소득지원 융자금 170억원 지원

의령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70억원 규모의 농업인소득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령군에 주민등록지 또는 법인주소지 등을 두고 신청일 현재 의령군에서 농업(영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농업 관련 법인, 생산자 단체다. 융자 지원 부문은 농업 경영체의 농업 경영과 소득 증대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 자금과 생산자 단체·농업법인·유통회사의 선도·수매·매입·매취 자금 등이다. 지원 한도는 개인일 경우 운영 자금 7000만원, 시설 자금 1억원 이내이고, 생산자 단체나 농업법인의 경우 운영 자금 2억원, 시설 자금 5억원 이내이며 연리 1%를,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융자금은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융자한도가 운영자금 농가당 5000만원에서 7000만 원으로 증액돼 지원된다. 융자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1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의령군 농업인소득지원사업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 홈페이지에 '2024년도 상반기 농업인소득지원사업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소득지원 특별회계 융자금 지원으로 낮은 이자로 경영자금이 필요한 농가가 융자를 받아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6 15:39: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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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피아노의 섬 자은도...피아노 벽화 작업

신안군(군수 박우량) 1004뮤지엄파크에서 지난 12일, 문화예술과 학예사들이 '피아노의 섬'으로 알려진 자은도의 피아노 보관 창고에 예술적 디자인을 가미한 페인트 벽화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작업은 자은도의 피아노 상징 강화와 예산 절감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기존의 물품 보관 창고의 단순한 기능에만 치중된 것에서 탈피하여 예술적 가치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재창조하고자 시작됐다. 학예사들이 피아노와 음악을 주제로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채를 창고에 직접 그려 넣었고, 이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단순한 페인트 벽화작업을 넘어, 지역 관광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적 창의력이 더욱 풍부해지고, 자은도가 '피아노의 섬'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벽화작업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신안군은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과제를 통해 지역의 보유 자산 가치를 증진할 계획이다.

2024-01-16 15:37:4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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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위축 타개책' 상반기 350조 투입...SOC·공기업·민생 '신속집행'

정부가 올해 책정한 561조 원 규모의 주요 재정사업예산 가운데 상반기에만 무려 350조 원 넘게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경기 회복을 촉진하고자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첫 6개월간 63%에 달하는 금액으로, '신속 집행'에 방점을 뒀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재정 신속집행계획'을 확정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 회복의 온기가 민생현장에 보다 빠르게 확산되도록, 전 공공부문이 상반기 신속 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 추진에 나선다. 중앙재정과 지방재정, 지방교육재정의 인건비·기본경비를 제외한 주요 사업 중 재량지출 중심으로 신속집행 관리 대상을 선정한다. 연간 560조9000억 원 중 62.5%인 350조4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집행 목표 중 중앙재정은 163조3000억 원, 지방재정 170억2000억 원, 지방교육재정 17조 원 등의 규모이다. 취약계층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약자복지·일자리·SOC 사업 등에 110조 원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도로와 철도, 항만, 공항 등 사회기반시설 사업 24조2000억 원 중 상반기에만 65%를 집행한다. 기재부 등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까지 겹치며 건설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노인과 저소득층, 장애인, 소상공인 대상 약자복지사업 70조 원 중 65%, 직접 일자리 조기 채용 등 일자리 사업 14조9000억원 중 67%를 오는 6월 말까지 조기 집행한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직업훈련 혁신, 고용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는 사다리를 놓는 한편, 노동시장 구조변화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재정 집행상황을 매주 점검할 예정이다.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고보조금 등을 신속히 배정한다. 공기업 등 공공기관 투자도 올해 관리대상 사업 63조4000억 원 중 역대 최고수준인 34조9000억 원(55%가량)을 상반기에 집행해 경기회복 흐름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SOC 기관은 집중적인 집행관리를 실시한다. 상반기에 15조 원 넘게 집행하는 등 건설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집행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상반기 집행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민간투자의 경우, 연간 집행규모를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인 5조7000억 원으로 늘린다. 이 중 2조7000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에 1조2000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에 1조 원, C노선에 5000억 원 등을 신속 집행하게 된다. 재정집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체 세출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한다. 보조사업은 확정내역과 금액을 지자체에 즉시 통지하고, 출연사업은 사업공고 후 협약체결까지 속도를 낸다.

2024-01-16 15:36:5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