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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서관 도시...맞춤형 독서환경 구비

구미시는 1994년 시립중앙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권역별 공공도서관 6개관(중앙, 인동, 상모정수, 양포, 봉곡, 선산), 공립작은도서관 2개관, 사립작은도서관 48개관 등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의 도시, 도서관 도시로서 맞춤형 독서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는 구미시립산동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개소를 개관할 예정으로 권역별로 더욱더 탄탄하고 촘촘한 독서 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 구미에서 젊은 세대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산동 지역에 하반기 신축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으로 명칭이 확정됐으며, 종합자료실, 어린이ㆍ유아자료실, 강의실, 북카페, 보존서고 등을 갖춘다. 앞으로 산동 지역민들에게 독서문화 공간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구미시는 세대를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초등학교 앞 원도심 재생사업 연계 일환으로 건축된 생활문화센터 3층에 '구미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322.74㎡)'과 송정동 새로넷 방송 뒤편 '송정 작은도서관(268.24㎡)' 두 곳이 상반기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구미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은 구미초등학교와 2천여 세대 아파트가 바로 인접해 있어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범양 레우스 아파트 내 송정 작은도서관은 아파트 주민과 인근 주민들도 외부 도로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동선을 만들었다. 2개소 작은도서관은 소규모이지만, 도서 반납과 계층별 문화프로그램, 인문학 강연 등 앞으로 큰 도서관이 수행하는 도서관 기능을 모두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동에 위치한 한국폴리텍구미캠퍼스 내 2층 도서관(455.4㎡)도 지난해 3월부터 지역주민에게 자료실과 열람실을 개방했으며, 올해부터 평일에는 야간 9시까지 개방을 확대하고 방학 기간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간도서 구입과 함께 구미시 통합도서대출카드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비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어른을 위한 취미 프로그램 운영했으며, 1월에는 '음식탐험대의 세계여행'과 '파워체스'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교와 지역사회가 연대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알려 지고 있다. 평생학습원은 도서관이 가까이 없는 지역 환경을 고려해 학습원 1층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홍보관 기능을 하던 학습상점을 지역 어린이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서가와 열람대, 신간 도서구입 등 공간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체감형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미시의 지적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했다.

2024-01-16 15:36:19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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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외고·국제고 존치 확정…‘20%’ 지역학생 선발 의무

정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외고)·국제고의 존치를 확정하고 운영 근거를 명시한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내년 신입생 고교 입시부터 전국 단위 자사고의 정원 20%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도록 규정했다. 교육부는 16일 오후 열린 국무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3일 공포되며 시행은 다음 달 1일부터다. 당초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는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내년 2월말 일괄 폐지된 뒤 일반고로 바뀔 예정이였다. 당시 교육부는 고교 서열화를 해소하기 하고,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자사고 등의 폐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번 정부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 선택권을 보장하고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법령 재개정을 추진해 왔다. 다만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에서도 자사고·외고·국제고의 후기 선발(12월 진행) 방식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고교 서열화와 우수 학생 쏠림 예방을 위해서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은 민사고·상산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 10곳에는 '지역인재전형'으로 20%를 선발하도록 의무화했다. '지역인재전형'은 같은 광역시도에 있는 중학교 졸업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기존에도 지역인재전형이 있었지만, '권고'에 그쳐 학교별로 그 비중이 제각각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보훈 대상자 등을 위한 사회통합전형으로도 입학정원의 20%를 선발하도록 정했다. 다만, 사회통합전형 미달 인원의 50%는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규정를 완화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존치로 학생·학부모 선택권이 존중받고 공교육의 다양성·창의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안도 의결됐다. 교육청 등 교육기관에 소속된 순회 교사(여러 학교를 다니며 수업하는 교사)가 교육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6 15:3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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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세계경제포럼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 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5일 오후 3시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보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년 전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만나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논의했었는데 경기도지사가 되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18년 경제부총리 재임 당시 세계경제포럼 슈밥 회장과 만나 한국 내 4차산업혁명센터 설치와 한국 청년들의 세계경제포럼 진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인연이 있다. 경기도가 설립하려는 4차산업혁명센터는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로 명칭을 잠정 결정한 상황이다. 김 지사는 "센터 명칭은 기술 발전에 있어 인간 중심적 측면과 기후위기 등 생태적 과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센터는 기후변화, 스마트 제조업, 스타트업 등 3개 분야에 집중하게 되는데, 특히 스타트업은 다른 18개 센터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 분야로 경기도를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선거 공약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 부문뿐 아니라 대학 등 학계의 참여를 통해 보다 지속가능한 운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센터는 산업화 시대에 기적을 이루었던 한국이 전환 시대에 또 다른 기적을 일구고 세계적 과제에 적극 대응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이사장은 "경기도가 적절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센터의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계기로 경기도와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는 3월 한국 방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센터뿐 아니라 경기도와 더 많은 분야에서 상시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 한 세바스찬 벅업 세계경제포럼 총괄국장은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4차산업혁명센터의 경우 스마트 매뉴팩처링(첨단 제조연구실)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김 지사께서 미시간과 인연이 있으니 협력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이라며 김동연 지사와 미시간주의 관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4차산업혁명센터(The Centre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4IR)는 4차산업혁명으로 명명되는 과학기술의 대변혁기에 글로벌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 협력 거점 기구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노르웨이,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18개 센터가 있다.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술동향 공유, 연구과제 추진 등의 역할을 한다. 도는 내년 5월경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2024-01-16 15:30:50 김대의 기자
[인사]하나은행

◆하나은행 ◇부장 승진 △글로벌사업지원부 서종국 ◇지점장 승진 △용문역 김석봉 △전민동 김선영 △갈마동 김수왕 ◇부지점장 승진 △울산금융센터 강일모 △천안두정금융센터 RM 겸 나종욱 △성서 소기호 △전주공단 이은주 △대전금융센터 RM 겸 임종배 △강남역 편무현 △서면역 RM 겸 한현정 ◇RM 승진 △공덕역 김주열 △주엽역금융센터 문영범 △야탑역금융센터 소갑숙 △트윈타워 이지영 △서초 정철우 △서초금융센터 최인선 ◇Gold PB 승진 △도곡PB센터 김지윤 ◇부장 전보 △여신기획부 고민수 △자산관리지원부 권준영 △금융AI부 김경태 △기업여신심사부 김광일 △신용감리부 김남석 △기관사업부 김영준 △수탁영업부 김정임 △플랫폼개발부 김창수 △리빙트러스트센터 김하정 △글로벌심사부 김형규 △자금세탁방지부 문철 △법무지원부 박의호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박종현 △충청영업추진지원부 박진구 △플랫폼제휴마케팅부 박태준 △부동산개발금융부 변상훈 △투자상품전략부 서민경 △FX플랫폼사업부 설종문 △글로벌개발부 손병준 △지분투자부 송정호 △중앙영업추진지원부 신동석 △여신관리부 신효석 △중소벤처금융부 겸 상생금융센터 엄중걸 △회계부 윤정일 △신용리스크관리부 이민철 △검사기획부 이상융 △증권운용부 이상필 △전자서명인증사업부 이성웅 △종합리스크관리부 이승겸 △경영지원실 이승호△UI/UX부 이원재 △투자상품부 이원휴 △기업디지털채널부 임은자 △총무부 장봉원 △경영검사부 전형국 △손님지원부 정혁 △증권대행부 조영봉 △직원행복부 최승웅 △ESG기획부 황현 ◇지점장 전보 △답십리역 강민석 △가오동 강세의 △연산동 강인길 △시화공단 강정훈 △삼성중앙역 강지훈 △삼성역금융센터 강충현 △김해중앙 고동호 △범어역 고창훈 △응암동 고형석 △노원동 공경일 △대연동 공성희 △구서동 곽동수 △신중동역 권명주 △일산 권성훈 △양재동 권은석 △동성로 권은숙 △창동역 권혜선 △마닐라 구인모 △혜화동 김경림 △서초금융센터 김경훈 △장한평 김고은 △평촌역금융센터 김광훈 △대전법원 김남희 △통영 김도운 △부산연산금융센터 김동준 △도곡금융센터 김록희 △후쿠오카 김명준 △세종 김명환 △반월기업센터 김민규 △남산동 김민정 △교하 김병준 △문정법조타운 김순미 △시흥 김승재 △군자역 김승진 △안산금융센터 김연관 △경주 김연수 △용산PB센터 김연주 △청주지웰시티 김영건 △두산타워 김영주 △제천 김영태 △일원동 김유희 △서면 김은주 △범일동 김인기 △오정동 김인옥 △성서 김재성 △산본금융센터 김정한 △달성 김종식 △코엑스 김주흥 △해운대 김지헌 △신목동 김진희 △동대신역 김철성 △주엽역금융센터 김한선 △수서역 김한승 △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현수 △강남 노경환 △석촌역 노태성 △삼성도심공항센터 박상진 △일원역 박소연 △오사카 박영욱 △압구정PB센터 박영희 △춘천 박장석 △신정동 박장식 △별내신도시 박재금 △마석 박재형 △신당역 박정하 △송도신도시 박정화 △노은 박종명 △작전동 박주심 △여의도금융센터 박진석 △양산 박창수 △구영 박창용 △판교중앙 박현규 △대덕특구 박형동 △남서울 배준석 △수완 서문성욱 △논현역 서상용 △이매동 서윤희 △분당PB센터 성선영 △흑석뉴타운 성정현 △서울숲 손형만 △대동 송은주 △학동 송혜영 △당산금융센터 신우식 △잠실레이크팰리스 신유라 △서초 신현주 △야탑역금융센터 심재범 △부평역 안종현 △트윈타워 양승용 △정자역금융센터 양영렬 △강남금융센터 양우주 △신탄진 양정모 △청담동 어정훈 △방화동 오선향 △청량리역 오인철 △공릉동 윤정진 △싱가포르 윤태선 △충남대병원 윤현애 △송도금융센터 윤혜영 △태릉 이경자 △충무로역 이권구 △수지성복 이길남 △가스공사 이민수 △예산 이병선 △칠곡 이상길 △가산디지털금융센터 이성환 △중산 이세호 △광장동 이승석 △런던 이승호 △초량 이영주 △평촌범계역 이용우 △호계동 이윤정 △풍납동 이은희 △대흥동 이장수 △낙성대역 이정훈 △연신내역금융센터 이준규 △하나증권금융센터 이창오 △SK센터 이향준 △서청담 이현미 △도마동 이형우 △남춘천 이혜연 △본오동 임명희 △성산동 장명숙 △하계역 장수연 △올림픽선수촌PB센터 장영희 △현대모터금융센터 장재훈 △영업부 전병우 △개포동 전영대 △안양금융센터 전진수 △송촌중앙 전진영 △명동금융센터 정명훈 △마포 정민구 △부산 정민균 △센텀시티 정수동 △구미동 정은영 △대전금융센터 정진수 △구리금융센터 정태성 △고대병원 정혜경 △청담사거리 정호순 △충무동 정호영 △남천동 조상우 △반월공단 조융 △충주 조정우 △고대 조찬형 △진주중앙 주용 △마두역금융센터 차희정 △장안동금융센터 천병주 △노량진 최남순 △권선동 최보영 △신촌 최봉근 △대구혁신도시 최석원 △미아금융센터 최승남 △서여의도금융센터 최용훈 △휘경동 최원호 △성북동 최윤실 △분당중앙 최일영 △화곡역 최재호 △대구 최효진 △천안불당 한성욱 △을지로금융센터 한종배 △부전동 허경숙 △부천 홍인표 △행당역 홍해남 △강남파이낸스PB센터 홍화진 △돈암동 황규진 △오산금융센터 황어지니 △인하대 황용건 △마산금융센터 황원국 △발안 황인섭 ◇PB센터장 전보 △부산InternationalPB센터 김미경 △목동골드클럽 송승영 △서압구정골드클럽 심혜진 △대구중앙골드클럽 우향주 ◇부지점장 전보 △분당금융센터 RM 겸 김도형 △면목금융센터 김미화 △구로금융센터 김소영 △마두역금융센터 성노진 △시화금융센터 RM 겸 신진송 △둔산 RM 겸 이민경 △수유역금융센터 이용호 △미아금융센터 정나경 △수원금융센터 최양희 ◇RM 전보 △합정역 고종선 △부동산금융부 김경훈 △삼성센터 박영민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송준서 △글로벌IB금융부 유귀현 △구로 이용원 △주안공단 이정임 △수원 장인혜 △을지로금융센터 장지완 △마포역 전상인 △종로금융센터 강은화 △음성 고병선 △가락금융센터 김강영 △안산금융센터 김건일 △가산디지털금융센터 김동혁 △인천 김주노 △천안두정금융센터 김준환 △울산금융센터 김효빈 △부천도당금융센터 나미화 △미아금융센터 박상배 △서대문역 박세웅 △기관사업부 박인원 △의정부금융센터 박정연 △반월기업센터 박준학 △삼성역기업센터 박준현 △상암DMC 박중훈 △영업1부 백준호 △유성금융센터 부형원 △석촌역 원재연 △판교금융센터 윤애라 △계동 이보람 △아산금융센터 이인구 △투자금융부 이창주 △마포 이형교 △구로금융센터 이형권 △영업부 임승완 △반월공단 장석연 △영남영업추진지원부 전병완 △선릉역 정광희 △숙대입구역 정성진 △상공회의소 정익섭 △방배동 조윤재 △남동산단금융센터 최병효 △공덕동 최윤서 ◇Gold PB 전보 △대치동골드클럽 김미희 △여의도PB센터 김병주 △Club1PB센터 변희정 △도곡PB센터 이혜영 △영업1부PB센터 임경빈 △Club1PB센터 조혜란 △아시아선수촌PB센터 강두현 △영업1부PB센터 김정환 △법조타운골드클럽 김태희 △여의도PB센터 김필호 △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남미선 △올림픽선수촌PB센터 노태섭 △법조타운골드클럽 박은경 △압구정PB센터 서원용 △대구중앙골드클럽 서정희

2024-01-16 15:3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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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이상휘 예비후보, 청년특보단 발대식 열어

이상휘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1일 자신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에 길을 묻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0~30대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 70여 명이 참여해 청년 특보로 위촉됐는데, 앞으로 청년 정책개발을 위해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젊은 층의 시각에서 SNS를 통한 선거 홍보 등을 자문하는 활동을 맡게 된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경제의 활력 중심이 되어야 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교육과 문화 등에 대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타지로 유출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청년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청년이 직접 정책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는 한편, 앞으로 청년들의 사회적 진출을 위한 청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청년 특보에 위촉된 OOO 씨는 "청년 특보로 임명된 만큼 책임을 갖고 지역 청년들의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통해서 이상휘 예비후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지난 2004년 국회 보좌관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해 서울시 민원비서관, 2009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을 역임했으며,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을 지낸 바 있으며 최근에는 '힘 있는 정치'를 기치로 활발하게 시민들을 만나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2024-01-16 15:30:0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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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전달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조성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3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에 더해 하나금융은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한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7000만원을 마련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자모원과 사단법인 여성인권동감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미혼모 보호와 출산지원을 위해 설립된 인천 자모원에서는 기부금을 통해 유아 목욕실을 개보수하고 산모용 안마의자를 구입한다. 여성인권동감에서는 긴급 의료비 외에도 영유아용품, 생계용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미혼모와 한부모·조손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인천 청라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으로 인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길이 마련돼 기쁘다"며 "꾸준한 ESG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현장에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16 15:29: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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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종진 포항북구 예비후보, 봉사활동 등 현장 밀착 소통 ‘잰걸음’

국민의힘 윤종진 포항북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이른 아침 환경관리원을 찾아 새해인사를 하고 공무직 처우개선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하는 등 현장밀착소통 행보를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3일 용흥동 소재 죽림사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작은 사랑을 나눠드리기 위해 왔는데 오히려 큰 마음의 선물을 받았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 사각지대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서민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잘 만들어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1일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포항시청 환경관리원을 찾아 따뜻한 새해인사와 함께 "포항시와 시민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시민이 행복한 자원순환도시 구축에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계신 환경관리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깨끗한 거리를 위해서는 다 같이 함께 해야 한다"며, "쓰레기를 잘 분리해서 배출하면 환경관리원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일처리도 빨라지고, 교통방해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포항시민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동참을 촉구했다. 이후 오후에는 장천욱 포항시청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환경관리원복지회관에서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종진 예비후보는 간담회에서 "경상북도 등 지방자치단체 근무 경험은 물론 2008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본부 재정정책팀장 시절 환경관리원 보수를 책정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 보다 환경관리원의 처우, 작업 환경, 건강권 등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회 진출시 환경관리원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환경관리원의 처우와 관련해서 국가적 최소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환경관리원 정년 연장(현재 60세)에 대해서는 미국, 일본 등 국제적 흐름을 볼 때 정년 연장은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예비후보는 환경관리원의 고용안정, 직업 능력 개발,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별도 법률안 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현장 밀착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종진 예비후보의 활동과 관련해서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공직자로서 종횡무진 달려온 그 패기와 솔직함으로 포항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고 있다는 평이다.

2024-01-16 15:29:3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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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부형 포항 북구 예비후보, “체육 인프라 저변 확대” 약속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북 지역에 나선 이부형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흥해지역에 대규모 '스포츠파크' 건립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즐기는 스포츠 도시 조성'을 주제로 한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지역의 주요 스포츠시설 노후화와 체육 지원 시설의 부족 등으로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활성화가 더뎌지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경기장과 사무실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대규모 스포츠파크를 건립해, 생활 체육은 물론 엘리트 체육을 활성화하고 체육 관련 협회·단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체육 진흥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인구 대비 체육시설이 크게 부족한 흥해지역에 대규모 스포츠파크를 건립하게 되면 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를 포함한 각종 대규모 행사의 개최가 가능해 수준 높은 스포츠 경기에 대한 지역민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생활 체육 동호회에 대한 지원 확대 계획을 밝히면서 "스포츠파크 건립에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시설도 포함해 지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체육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한편, 회원종목단체와 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와 같은 어르신들을 위한 스포츠의 시설 확충과 전국 규모 대회의 개최를 통해 어르신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챙기는 한편, 서핑 특화 지구 조성, 요트를 비롯한 해양 레저스포츠의 활성화ㆍ산업화를 통해서 지역의 브랜드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건강과 여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즐기는 스포츠 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라면서, "스포츠 관련 시설 정비ㆍ확충 등을 통해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 대표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이부형 예비후보는 앞서 불체포특권은 물론 무노동 무임금, 가구당 소득에 맞춘 세비 조정을 포함해 면책특권 뒤에 숨는 잘못된 관행들로부터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에 본인부터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일부에서 정치자금 모금이나 세(勢) 과시를 위한 이벤트로 비판 받아온 ▲사무실 개소식 ▲출판기념회를 포함하여, ▲△상대방을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아닌, 정책과 비전을 앞세운 깨끗한 선거를 지향하겠다는 '3무(無) 클린 정치' 약속을 발표해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2024-01-16 15:28:3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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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주민과의 대화'서 가칭 신덕풍역 유치 총력 강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15일 덕풍1동과 덕풍2동 '2024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가칭 신덕풍역 총력 유치 등을 약속했다. 2024년 주민과의 대화는 이현재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신년 인사를 겸해 14개 동 주민들과 만나 하남시 정책과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 및 질의내용에 대해 답변하는 소통·공감 행사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2024년도 주요업무 및 시정 설명 ▲동 업무보고 및 주요현안 보고(동장) ▲주민과의 대화(시장) 등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날 주요업무 및 시정 설명 시간에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 외자유치 추진절차 단축 등 2023년 하남시가 이룬 성과가 조명됐다. 이어 ▲권역별 생활인프라 신속 확충(종합복지타운, 덕풍스포츠문화센터 2024년 개관 등) ▲더욱 편리한 교통시스템 조성(3호선 역사 위치 조정 등 하남 지하철 5철 시대 실현) 등 2024년 추진되는 다양한 시민 만족도 향상 정책들이 소개됐다. 이 시장은 "하남드림휴게소 환승시설 통합개발과 연계한 가칭 신덕풍역 유치 및 교산신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중부고속도로 소음차단을 위한 방음터널 설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서울편입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전적으로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이 시장은 "저는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일찍이 밝혔고, 여러분이 찬성하면 저도 당연히 찬성한다"라며 "다만 어려움이 있어 장단점을 충분히 분석해 차분하게 대응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국회에서 법안이 발의돼야 하는데, 지난주 이용 의원께서 서울 편입 관련 발의를 하셨다"라며 "(서울 편입 논의가 이뤄지는 다른 지역에 비해) 뒤처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덕풍1동에서는 ▲원도심 전선지중화 추진 ▲역말 1·2지구 현재 진행 상황(2월 역말 1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 예정 및 1월 25일 역말 2지구 지구단위계획 실효 예정 등) 소개 등 지역 현안에 관한 대화가 진행됐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49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라며 "계획을 세워 4차선 도로에 있는 전선은 전부다 지중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시간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덕풍2동 주민과의 대화에선 ▲재개발·재건축 추진 관련 지원 방안(지역주택조합 사업 추진현황에 따라 향후 행정절차 접수ㆍ신고 시 적극 검토) ▲덕풍산 등산로 정비 검토 등 다채로운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2종 주거지역을 3종으로 바꾸는 '종(種) 상향'을 추진해 달라는 시민 요청과 관련해 "향후 종 상향을 위해 용역 등 다각적 측면에서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2024-01-16 15:28: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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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현장에 작동될 수 있는 교권보호 시스템 갖춰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5일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과 관련해 "항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교권보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남부청사에서 열린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추진단' 협의회에 참석해 "실효성이 없고 현장에 부담을 주면 과감하게 수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16일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김송미 제2부교육감을 단장으로 14개 부서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도내 권역별 경기교권보호센터 구축과 교육활동 침해 관련 법률·심리상담, 핫라인 원스톱 지원,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 법률 자문 및 수임료 지원,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 의견서 제출 등의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올해는 교육활동보호지원팀에서 각 부서가 추진하는 20개 분야 세부과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향후 지속적 평가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14개 부서의 추진 사업 중간 평가, 현장 모니터링 결과 공유, 이행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했다. 또 ▲민원대응팀 구성 및 운영 ▲학부모 소통 시스템 구축 ▲학부모 및 비정기 외부인 출입 관리 강화 ▲위기교원 심리지원 강화 등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 대책 안전망은 완벽할 수 없지만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안심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망"이라며 "공직 수행을 하며 개인이 감당하지 않게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2024년 1월 1일자로 교육활동보호지원팀을 신설했다. 교육활동보호지원팀은 추진단 및 실무협의회 운영, 사업추진 이행 점검·평가, 부서 간 협력체제 마련, 현장 소통 등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마련한다.

2024-01-16 15:27: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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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흑연 수출 허가됐으나···韓 배터리 기업, 수입선 다변화 필요

중국 정부가 흑연 수출 통제에 나섰으나 한국 기업에는 허가를 내줬다. 다만 중국이 다시 수출 제한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광물 공급망 다변화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정부가 한국 배터리 기업에 흑연 수출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흑연은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다. 중국은 지난 2023년 12월 군사적 용도로 전용할 수 있다는 명분으로 흑연 수출을 통제했다. 기존 통제 대상이던 인조흑연 뿐만 아니라 천연흑연까지 수출 신청 건별로 심사해 허가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흑연 수입 시 통관 절차가 길어져 조달 불확실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한국으로의 흑연 수출은 허가해 업계는 한시름 놓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한국 업체가 주요 고객처이기에 수출 허가를 해준 것으로 분석한다. 수출 통제 시 복잡한 통관 절차로 인해 심사 병목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중국의 흑연 업체에도 매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핵심 광물 자원에 대한 공급망 위기가 언제라도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한 중국산 천연흑연과 인조흑연의 양은 각각 전체의 94.5%, 97.7%로 집계됐다. 이에 국내 업체에선 흑연 생산 과정을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은 천연흑연계와 인조흑연계 음극재를 모두 생산 중이다. 천연흑연은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투자한 탄자니아 소재 마헨지광산과 마다가스카르 소재 몰로 광산에서 채굴한다. 인조흑연은 원재료인 침상코크스를 자회사 포스코MC머리티얼즈를 통해 자체 조달을 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주요 핵심 광물들의 중국 의존도를 50% 낮추기 위해 세계 주요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자체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한국에 수출을 허가했지만 미·중 관계 악화 등의 혹시 모를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공급망 변화를 모색 해나가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23년 12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수출 통제는 미국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해석되는 만큼 향후 미·중 관계가 악화할 경우 미국에 공장을 둔 우리 배터리 기업으로의 수출 허가가 지연·반려 될 가능성도 있다"며 "흑연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흑연을 대체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개발해 공급망 리스크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흑연을 대체할 수 있는 음극재 기술을 개발해 공급망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분석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1-16 15:27: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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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업 ALL지원TF팀’ 운영...투자유치부터 공장운영까지 전 과정 밀착 지원

이차전지, 수소·바이오 산업 등을 동력 삼아 미래 신산업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포항시가 몰려드는 기업의 투자유치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ALL지원TF팀' 운영에 들어갔다고 1월 16일 밝혔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한 기업 ALL지원TF팀은 투자유치부터 공장운영까지 기업활동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TF팀은 공장설립승인, 산업단지입주, 개발행위허가, 환경관련 인허가, 공업용수 및 전력확보에 이르기까지 기업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친기업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포항시는 TF팀 운영으로 신속한 투자를 유도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업지원 다이렉트 현장지원단도 운영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지역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다이렉트로 현장지원한다. 다이렉트 현장지원단은 기업입주 관련 행정절차와 기업 경영에 관련된 애로사항을 즉각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포항의 앵커기업에 대해 기업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주 1회 유선, 월 1회 방문 면담을 통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기업맞춤형 지원을 하게된다. 아울러 포항시는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금융문제 지원을 위해 올해 1천 4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기본재산 조성 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속도감있게 기업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며, "다양한 기업지원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기업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16 15:26:5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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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충청권 신년인사회'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다짐

중소기업, 정치권, 지자체 관계자 등 350여명 참석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오후 충북 청주에서 '2024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다짐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돼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올해는 이날 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권, 영남권, 경기권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주최측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 외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장호종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국회 정우택 부의장, 이장섭 의원 등 지자체, 정치권의 충청지역 주요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들과 중소기업이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킬러 규제혁신을 실천한다면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지난해 '중부내륙지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76만 충청권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도 짚으며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 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격려사와 신년덕담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1-16 15:26: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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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최무선과학관 콘텐츠 문화향유 기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지난 1월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감데이터 공동활용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감데이터 공동활용플랫폼 이용 활성화 사업은 2020년을 시작으로 4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문정원이 추진한 사업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수집 발굴하고, 이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또 문화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체험시설 구축 등 지역사회가 보유한 역사 자원의 보편적 문화향유 기틀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영천시 최무선과학관이 선정됐으며 문정원이 신기술 기반 문화 융·복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무선 관련 실감콘텐츠 서비스를 구축해 향후 타 기관에서도 향유 및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화 '신기전'으로 잘 알려진 조선 초의 화약 및 군포(軍砲), 세계 최초 다연장로켓인 화차 발명의 계기가 된 최무선(崔茂宣, 1325~1395) 선생의 일대기를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작품 속 주요 최무선의 일대기를 어린아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알 수 있도록 초고화질, 대형 3면 스크린을 통해 흥미로운 해설을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천의 역사인물인 최무선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해 지역 문화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공립과학관 전시개선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과학체험 공간도 올해 초 선보일 예정이다.

2024-01-16 15:25:5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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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손미영 박사 "생명연, 오가노이드 기술이어 표준화도 선도하겠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이 실험실에서 키운 장과 간, 신장을 하나로 연결한 새로운 오가노이드(장기모사체) 모델을 만들었다. 약이 인체에서 어떻게 흡수되고 배설되는지를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약물동태학(PK) 실험 모델이다. 기존 동물실험이 가진 종간 차이라는 한계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생명연 내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는 배아 줄기세포와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로 꼽히는 연구기관이다. 특히 장이나 간 오가노이드 분야에서는 전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손미영 박사(사진)는 지난 2018년 장(腸) 오가노이드를 실제 성인의 장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키워내는 '성숙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주인공이다. 기존에 개발된 장 오가노이드의 경우 미성숙한 태아의 장 수준이었다면, 생명연이 만들어낸 장 오가노이드는 성인의 실제 장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손 박사는 이제 오가노이드 '표준화 작업'에 뛰어들었다. 실제 장기의 유사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이 역시 세계 첫 시도다. 그는 "생명연은 오가노이드 분야에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치료제와 서비스는 물론 오가노이드를 평가할 수 있는 표준화 역시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 연결된 오가노이드 모델은 왜 필요한가. "장, 간, 신장은 약물 평가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장기다. 사람이 입으로 약을 먹으면 장에서 흡수가 되고 간에서 대사가 된 후 신장에서 배설이 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때문에 장과 간 신장이 연결된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하면 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 어떻게 활용되나. "우선, 신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데 많이 활용되지만 앞으로 개인 맞춤형 모델 제작도 가능하다. 대장암 환자의 암 조직을 그대로 꺼내 암 오가노이드를 만들고 정상 조직들을 떼내서 장, 간, 신장 오가노이드를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 대장암 치료제를 인체 직접 투여하기 전에 우선 오가노이드에 실험을 하는 거다. A 치료제를 투여한 경우 암 세포도 죽지만, 장 오가노이드도 같이 죽는다면 환자의 몸에 A 약물은 부적합하다는 것을 미리 알 수 있다. 이런 실험을 통해 환자에 맞는 약물을 찾아 치료 효과를 높이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진다." 손 박사가 주축이 돼 만든 '유전자 패널 기반 오가노이드 유사도 평가 시스템'은 현재 ISO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가노이드가 실제 장기와 얼마나 유사한지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오가노이드 표준화는 아직 세계적으로도 이루어지지 않은 큰 과제로, 한국은 오가노이드 표준화 선두주자로 꼽힌다. 손 박사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도하는 오가노이드 표준 지침 마련, OECD 가이드라인 마련 등에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 오가노이드의 유사도는 어떻게 판별하나. "유전체 분석(RNA 시퀀싱)이라는 기법을 활용한다. 특정 장기가 가지는 특이한 유전자 세트(Gene set)를 골라 내 중요도와 기능성을 중심으로 그 유전자 세트가 얼마나 발현돼 있는지 알고리즘을 짠다. 이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하면 실제 인체 장기와 오가노이드가 얼마나 비슷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 모든 장기에 적용할 수 있다. 이 방식으로 했을 때 우리가 개발한 장 오가노이드의 유사도가 75%, 미국팀이 개발한 장 오가노이드는 45% 정도라는 결과가 나왔다." - ISO 표준화는 어떤 의미가 있나. "아직 전 세계적으로 오가노이드 표준화가 이루어진 것은 한 건도 없다. 우리는 그 표준화 절차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다. 현재 신규작업표준안(NP) 제안하는 첫 단계에 있다. NP 제안서를 제출하면 3개월간 투표 과정을 거친다. 정회원국 과반수 찬성이 있어야 채택되기 때문에 확률이 10대 1정도다. 채택이 되면 초안을 작성하는 준비단계를 거쳐 위원회 합의-질의-승인-발간단계를 거쳐야 하는 긴 과정이다." - OECD 가이드라인 마련도 처음인가. "OECD는 매년 4월 정기회의를 통해 시험가이드라인을 승인하는데 지난해 회의에서 우리 센터 손명진 박사가 '오가노이드 기반 간독성평가 시험법'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이제까지 국내 개발 OECD 시험가이드라인은 총 3건이 채택됐지만 모두 기존 국제 시험법이 존재하는 미투(me too) 시험법이었다. 오가노이드 기반 간독성평가 시험법은 기존 시험법이 없이 신규로 제안하는 최초 가이드라인이다." - 오가노이드 표준 연구회(OSI)에도 참여했다. "식약처가 성균관대학교 안선주 생명물리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연구기관, 오가노이드 관련 기업 등과 함께 OSI를 만들었다. 간·신장·폐·장·심장·뇌·피부 등 7개 장기 오가노이드 실용화를 위한 표준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그 중 장 분야를 맡았고 그 외에도 간, 신장, 폐 분과에 생명연 박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 성과는 계속 이어졌다. 손미영 박사는 지난해 '2023년 출연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는 국무총리상도 받을 예정이다. 손 박사가 이끌고 있는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는 얼마 전 생명연 내에서 '올해의 우수 센터'로 선정됐고,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센터의 연구 과제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연구는 논문에서만 머물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와 새로운 치료제로 탄생하고 있다. 손 박사 연구팀의 장 오가노이드 특허기술은 국내 첫 오가노이드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로 이전, 장 재생치료제로 개발돼 인체 투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장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해 장 발달 촉진과 염증성 장 질환 보호 효과를 검증한 새로운 유산균을 발굴했다. 손 박사는 이 유산균을 KGC인삼공사로 기술이전해 유아의 장 발달 촉진과 염증성 장질환 보호를 위한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어냈다. - 또 다른 기술이전 사례도 있나. "지난해 위암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막아줄 수 있는 유산균을 발굴해 또 다른 기업으로 이전한 상태다. 현재 액상 형태의 새로운 유산균 제품으로 개발하는 단계에 있다." - 연구자로서 상용화를 계속 시도하는 이유는. "논문을 쓰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논문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 논문을 넘어서서 실제 연구 결과들을 상용화해서 국민의 건강을 좀 더 증진시키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 연구팀은 많은 기술들을 다양한 기업들에 이전하면서 제품화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그런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연 내에도 기술산업화 센터가 있어 우리가 개발한 기술들이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생명연은 연구 개발만큼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그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기술 개발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연구 성과를 발표해 많은 도움이 되는 연구팀으로 성장하려고 한다."

2024-01-16 15:25:3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