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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 ‘감귤 유니버스’ 진행

홈플러스가 오는 11~17일까지 7일간 새콤달콤한 과즙과 탄탄한 과육이 일품인 각종 만감류를 비롯해 여러 연관 상품을 최적가와 1+1에 선보이는 '감귤 유니버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행사는 고물가 타파에 앞장서는 홈플러스 '2024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철을 맞아 당도가 높은 만감류와 감귤을 활용한 연관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감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낮추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을 통한 쿠폰 행사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최적의 온도와 습도로 관리하는 하우스에서 재배해 당도가 균일한 '하우스 밀감(1.5k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농할쿠폰*을 적용해 30% 할인가에 판다. 붉은색의 커다란 과육과 높은 당도가 특징인 '12Brix 레드향(4~7입)', 큼지막한 과육으로 겨울철 입맛을 깨워 줄 '12Brix 한라봉(4~7입)', 천 리를 가는 향이라는 뜻처럼 상큼한 향이 진한 '12Brix 천혜향(4~7입)', 캘리포니아에서 첫 수확한 제철 밀감으로 특유의 달콤함이 가득한 '캘리포니아 밀감(7~10입)'은 7대 카드**로 결제 시 각 3천원 할인한다. 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연관 상품 할인도 눈여겨볼만 하다. '롯데 콜드 제주감귤(1Lx2입)'은 3천원 할인한 4990원에 선보이며 '연세 감귤요거트(300ml)', '꿀한라봉차(1kg)', '롯데 제주사랑 감귤사랑(1.8L)'은 제품 구매 시 하나씩 더 제공한다. 연이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 현상에 지친 소비자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육류, 과일, 수산 등 인기 신선식품도 11~17일까지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먼저 각종 육류상품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특가에 내놓는다. '농협안심한우(전품목)'는 최대 반값 할인, 국내산 포도먹고 자란 돼지 '포먹돼 국내산 삽겹살/목심(100g)'은 오는 11~13일까지 대형마트에서 구매 시 50% 할인한다. 영양가 높은 채소와 과일, 싱싱한 수산물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오는 11~14일까지 '양파(3kg)'는 3990원에 판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농할쿠폰을 적용해 '딸기(4종)', '단단 파프리카(봉)', '청양고추(150g)', '신선특란(30구/서귀포점 및 온라인 제외)'을 모두 30% 할인가에 구매 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제주 갈치(전품목)', '손질 오징어(대)', '남해안 생굴(250g)'은 각 40% 할인, '생물 고등어(전품목)'는 2800원부터 선보인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계속되는 고물가로 시름에 잠긴 소비자들을 위해 겨울철 필수 영양소와 풍부한 과즙이 가득 차 있는 감귤을 비롯해 다양한 인기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라며 "연중 시행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기틀로 삼아 대한민국 물가 안정 기조가 하루빨리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1:05: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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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인기 신선세트 강화해 소비자 부담 낮춘다

이마트가 명절선물 인기 품목인 '한우', '샤인머스캣', '건견과' 대상으로 전년 설 대비 주력 세트 가격 인하와 가성비 세트 물량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낮췄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신선 선물세트는 명절 선물세트 매출비중에서 약 30%가량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인기 품목 중심으로 가격/물량 등 상품기획에 집중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설 선물세트 구매에 부담을 낮추고자 노력했다. 명절 대표 인기 품목인 '한우'세트의 경우 이마트는 올해 설 사전예약 판매가격을 23년 설 사전예약 대비 최대 10% 가량 낮췄다. 이는 지난해 한우 사육 수 증가에 따른 시세 안정화 시점에 설 세트를 사전기획 했으며, 이마트 직영 제조시설인 미트센터의 한우세트 작업량을 전년 설 대비 약 30%가량 확대하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제조원가를 추가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한우 스테디셀러 상품인 '피코크 한우 혼합 1호 세트'는 지난 설 대비 약 9% 저렴한 행사가 15만 8400원에, '피코크 한우냉장 1호 세트'는 약 5% 저렴한 행사가 19만 8400원에 판매한다. 또한 10만원초/중반대 한우세트로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를 행사가 15만 400원에, '한우 플러스 소 한마리 세트'는 행사가 11만 84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세트들은 지난해 추석 처음 출시됐지만 '극가성비'를 앞세워 완판됐다. 따라서 올해 설의 경우 지난 추석 물량 대비 약 2배가량 늘려, 더 많은 고객들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과일의 경우 최근 사과, 배, 곶감 등 시세가 오르며 해당 품목의 선물세트 가격까지 동반 상승한 가운데, 이마트는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하여 과일 선물세트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이마트의 2023년 10월~12월 샤인머스캣 누계매출은 2022년 10월~12월 대비 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겨울, 시세가 상승한 딸기와 감귤의 대체재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이런 구매 트렌드가 명절 과일세트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여, 샤인머스캣 세트 중 수요가 높은 5만원대 이하 물량은 전년 설 대비 50% 늘리고,샤인머스캣이 포함된 일부 혼합세트의 경우 전년 설 대비 가격을 인하했다. 대표상품으로 샤인머스캣 3입세트를 행사가 4만 9700원에 판매하며, 시그니처 샤인&애플망고 세트(샤인1송이,애플망고 4입)는 전년 설 대비 7% 인하한 행사가 6만 9300원에, 시그니처 샤인&사과&배 세트(샤인2송이,사과3입,배2입)는 소폭 인하한 행사가 5만 95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시그니처 샤인&사과&배 세트'의 경우 차례상에 사용하는 과일 품목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는 점과 사과/배 시세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급등했으나, 해당 세트가격은 인하됐다는 점이 동시에 어필되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최근 명절 인기 선물세트로 자리 잡고 있는 견과 세트를 강화했다. 실제로 이마트 견과세트는 2023년 설 매출이 14.2% 증가한데 이어 2023년 추석에도 26.6% 매출이 늘었다. 이처럼 견과 세트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이마트는 1만원대 견과세트 및 기존 주력세트 가격 인하를 앞세워 견과세트의 인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는 목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신선 선물세트 인기 품목 중심으로 기존 주력 세트 가격 인하와 가성비 세트 물량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낮추고자 했다"라며 "이마트에서 품질 좋은 신선 선물세트를 알뜰하게 구매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1:05: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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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선 ‘해외 인기 브랜드’도 로켓배송으로...300여 브랜드 확대

쿠팡이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을 열어 다양한 인기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6월 쿠팡 수입관을 개설한 이후 전체 브랜드가 300여개로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맛있는 단백질 보충제'로 잘 알려진 비에스엔 신타6(BSN Syntha-6)와 충전기 어댑터와 케이블로 유명한 베이스어스(Baseus)가 새로 추가됐다. 쿠팡 수입관은 식품, 가전, 뷰티, 패션 등 폭넓은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췄다. 쿠팡수입관에는 영국 명품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을 비롯해 TCL·스탠리·그랜레스트·빅트랙·샤오미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TCL '85인치 미니LED TV', '신타6 프로틴 파우더 초코맛', 스탠리 '퀜처 H2.0 텀블러', 다우니 '울트라 섬유유연제', 빅트랙 '게이밍 의자' 등이 있다. 쿠팡은 새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쿠팡수입관 인기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식품·가전·홈인테리어 등 전체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스키피 수퍼크런치 땅콩버터, 브루노 무선 가습기를 1만원 대에, 그랜레스트 발칸 코퍼 매직 필로우를 3만원 대에 판매한다. 할인 상품은 쿠팡 메인화면 및 로켓배송 페이지 내 '쿠팡수입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쿠팡수입관 상품은 해외 상품을 한국에서도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간편하게 교환·환불도 가능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로켓프레시와 로켓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상품은 국내 안전성 기준과 검사 기준을 통과한 정식 수입 상품으로 쿠팡이 직접 수입 및 통관을 진행한다. 쿠팡 정식 수입 상품이기 때문에 국내 A/S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들도 많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인기 브랜드 셀렉션을 모아 고객 선택지와 혜택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해외 브랜드를 늘려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

2024-01-10 11:05: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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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박동식 시장, '우주항공청' 미래 청사진 제시...우주항공수도로 도약

박동식 사천시장이 한국형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사전 준비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동식 시장은 10일 오전 9시 30분 사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관련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우주 관련 외교도 수행하는 등 우주·항공분야 국가행정기관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우주항공청이 설치되는 사천시는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우주항공 거점도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 조성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서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관계자 협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행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사전 작업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발족을 준비 중에 있다는 게 사천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우주항공청 직원들의 원활한 정주여건을 마련해 나가고, 현재 용역을 통해 구상하고 있는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고 협의를 통해 최선의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우주항공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주경제 시대의 도래,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대내·외 여건이 반영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박 시장은 "우리나라 모든 국민과 우주항공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우주항공 전담조직이 탄생하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며 "2024년 갑진년은 대한민국 우주항공 도약의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출발이 늦은만큼 세계적인 우주강국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열심히 달려 나가야 한다"며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청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 시장은 "오랜기간 신중한 법안심의를 위해 노력해 주신 국회 과방위 위원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4-01-10 11:04: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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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시민안전보험 '자연재해 사망·사회재난 사망' 등 보장 확대

300만 인천시민의 든든한 안전정치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이 종전 12개에서 13개로 확대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에 올해부터는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를 추가해 13개 항목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들은 올해 신규항목인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를 포함해,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21년사고부터 보상)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22년 사고부터 보상) ▲사회재난 사망('23년 사고부터 보상) 등 모두 13개 항목의 보장을 받게 된다. 올해로 6년째 되는 인천시민안전보험은 인천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하고, 보험사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등록외국인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다만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해자 본인이나 사망 유가족이 보험사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보장금액은 사망 1천만 원, 후유장해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자연재해 사망은 1천300만 원,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는 20만 원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발생일부터 3년간 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지역에 관계 없이 사고 발생 당시 인천시민이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 보험과도 중복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인천시청 홈페이지 및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이나 예상치 못한 사고 피해로부터 인천 시민의 삶을 보다 촘촘히 보호하고 지원하고자 2024년에는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지속 확대 운영해 안전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1-10 11:04: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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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특수·유아교육과 조교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국립창원대학교 교원양성지원센터는 특수교육과 임진아 조교와 유아교육과 강재은 조교가 2023년 교원양성연수 업무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교원양성 교육과정 운영 및 개편 업무의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임진아 조교(특수교육과)는 전공교육혁신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및 관리, 교원자격검정, 교육 실습 및 봉사, 학과 행정업무 개선, 지역사회 및 글로벌 연계교육과정 업무 등 교육과정 개편 및 운영 내실화로 예비 특수교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이 수여됐다. 또 강재은 조교(유아교육과)는 교원양성과정 업무를 추진해 미래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교육과정 개선, 우수 예비교원 양성을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 적극 운영 및 추진으로 예비유아교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이 수여됐다. 국립창원대 김혜정 교원양성지원센터장은 "교원양성과정은 국가에서 양성과정의 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미래형 교육과정 개선 및 운영, 교육 환경 조성, 교사자격 관리 등에서 두 조교의 열정과 기여에 대해 교육부의 표창이 수여된 것"이라며 "특히 두 조교는 교사가 되는 학과의 재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탁월해 학생들의 행정업무 만족에서 만점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줬다. 표창 수상을 축하하며, 표창은 우리 대학이 교원양성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2024-01-10 11:03: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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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재난(산불, 산사태)으로부터 안전 지킨다

경북도는 산림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지금까지 잘 가꾸어 온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산불방지망 구축과 산사태 예방 생활권 취약지역 안전망 강화 등 산불과 산사태에 산림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새로운 정책을 통해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실현할 계획이다. 경북은 2022년도 봄철에 울진산불을 비롯한 6건의 초대형 산불로 15,674ha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으며, 이는 유례없는 산불피해로 최근 기후위기에 의한 산불의 대형화·다발화 추세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도는 2022년도 산불피해를 반면교사 삼아 202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림행정력을 총 집중했다. 그 결과 전년도(2022년)와 비교하여 건수 대비 35% 감소(23년 76건, 22년 115건), 면적 대비 97% 감소(23년 584ha, 22년 17,409ha) 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산림청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산불대응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 △산불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발령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 △산불계도 지역책임관 운영 △산불 기동단속반 운영 △대형산불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불대응체계 전문가 실무교육 △산불발생 시군대상 재정조치 등 자체적인 산불방지 정책을 펼쳤다. 특히, '산불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발령'은 산불원인 중 비중이 가장 높은 불법 소각행위를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금지하는 강력한 행정조치로써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며, 행정명령과 함께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223건(55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는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23개 시장·군수가 모두 동참한 전국최초 광역단위 산불예방 캠페인이었다. 이를 통해 일선 시군 단체장의 산불에 대한 위기감과 경각심을 고취해 봄철 산불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데 주요하게 작용했다. 그 외에도 도청 사무관(235명)을 도내 235개 읍면에 지정해 휴일없이 현장계도를 실시하는 '산불계도 지역책임관제'는 우리도가 최초로 시행해 전국적으로 전파한 산불예방 정책이다. 경북도는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산림자원의 보호와 안전한 경북을 목표로 금년에는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1개소, 12억원) △산불예방 ICT 플렛폼 구축(1개소, 11억원) △道산불상황시스템 디지털화(3억원) △산불대응센터 설치(2개소, 8억원) △산불안전공간 조성(2개소, 242백만원) △산불소화시설 구축(2개소, 310백만원)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ICT 및 자율비행기술을 활용한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화재센서, 열화상 CCTV, AI딥러닝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24시간 무인감시 시스템인 '산불예방 ICT 플렛폼 구축' △22개 시군의 산불발생 실시간 상황관리 및 산불진화 지휘체계를 구축하는 '道산불상황시스템 디지털화'등 주요 신규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불방지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6.27.~6.30., 7.9~7.19.)와 태풍(8.9.~8.11.)에 의해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한 11개 시·군에 산림 피해액 269억원(복구액 451억원)과 산사태·토사유출에 의한 인명피해 사망 21명·실종 2명 등 역대급 자연재해를 입었다. 지난해 산사태 이후 추가적인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주요 추진내용으로 △산사태 피해원인 분석과 산사태 예방대책 방안 강구를 위한 '산사태 전문가 간담회(7.24.)'개최 △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산림재난 인명피해예방 '전문가 초청 특강(8.3.)'△일선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명피해예방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활용교육(8.3.)'추진 △산림청 산사태원인조사단 파견요청 및 조사(7.20.~7.28.) △선제적 주민대피를 위한 산악기상관측시스템 등 활용 △산사태취약지역 관리대상 확대 운영 등이다. 특히, 도 자체적으로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 혁신TF'를 8월부터 발빠르게 구성 및 운영해 △산림안전 대진단 및 찾아가는 산사태 교육 시행 △사방사업 활성화 및 사방시설 품질강화 △산사태 예측을 위한 데이터 전략(산악기상망 확충) △예·경보 체계 개선(스마트 재난방송 도입 확대 등) △이재민 보호 선진화(리조트, 연수원 임시거주시설 지정) 등 15개 정책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혁신적 산사태 대응정책을 수립했다. 또한, 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행안부에서 주관한 '산사태 재난원인조사반'에 9월부터 12월까지 조사반원으로 직접 참여해(현장조사 및 회의 8차례) 산사태 예방, 대응, 복구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했으며, 그 결과 행안부의 '토사재해 원인분석 및 인명피해 방지대책'에 산림청 소관 14건(전체 20개)의 개선과제가 선정됐다. 경북도 산림자원과는 금년에 △산사태 위험지 전수를 통한 Data구축 및 지역단위 산사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산림안전 대진단(5억원)'△토석류 피해예방을 위한 유역단위 대규모 산림유역관리사업 등 '사방사업 대폭확대 추진(산림유역관리사업 11개소 등 478억원)'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마을, 학교 등을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시행(60백만원)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확대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확대 및 정비 △산사태 위험지 관리강화 법개정 건의(산사태 영향평가 제도 도입, 산림 연접 건축행위시 허가조건 강화) 등의 산사태 방지정책에 집중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지난해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지 복구는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7월 산사태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를 실시했으며, 10월 국비를 교부받아 피해현장 실시설계를 모두 완료했다. 금년 우기 전까지 피해지를 완전히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후변화에 의한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경북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소명이지만 산이 도민들에게 위협적이고 불편한 곳이 아닌 건강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숙명이다"며 "앞으로 산림정책의 대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산을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2024-01-10 11:01:4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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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아파트 입주자 화재대피 행동요령 강조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 화재로 지난 1월 1일 울진군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사망자 2명과 부상자 1명, 구미시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사망자 1명, 연기흡입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동주택 화재와 관련해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피난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4가지 경우로 나누어 유의 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자기 집 화재 시 대피가 가능한 경우' 화재 사실을 집에 있는 사람에게 알린 후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이때, 출입문(방화문)은 반드시 닫고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아야 하며 주위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고 119에 화재 발생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자기 집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집에 있는 사람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린 후 대피 공간, 경량 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러한 대피 공간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화염·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은 후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고 119에 현재 위치, 상황 등을 알리고 구조를 요청한다. 다음으로 '자기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염·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세대 내에서 대기하면서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창문 등을 닫아 연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조치해야 하며 119 신고 후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자기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자기 집으로 화염·연기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복도·계단 등에 화염·연기가 없어 대피가 가능할 때'에는 앞서 이야기한 '자기 집 화재 시 대피가 가능한 경우'와 동일한 요령으로 대피해야 한다. '복도 계단에 화염·연기가 있어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자기집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경우'의 피난 유의 사항을 준수해 대피해야 한다. 박근오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공동주택은 구조적,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용도의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은 높고 대피 안전성은 취약한 시설이다"라며 "상황에 맞는 대피요령 숙지로 도민 스스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4-01-10 10:56:3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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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과학영농 활성화와 미래농업 발전 추진

안동시는 10일 2024년 한 해동안 미래농업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농촌진흥사업 발굴과 스마트 기술 접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인의 새소득원의 정착을 위해 대마 재배농가 지원, 대마 가공업체 지원, 헴프클러스터조성사업, 노지스마트 농업확산, 농촌자원복합산업, 안동형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현행 규제하에 가능한 섬유·종실용 헴프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정부 사업인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안동이 헴프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교육, 스마트팜 기업혁신 R&BD 사업을 통해 농업 일자리를 창출과 더불어 스마트팜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체계 구축지원을 통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영농의 편의성으로 과수 농가의 요구 충족 및 과학적 영농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동의 대표 특화작목인 산약과 지황 등 특용작물 재배 활성화를 위해고휴재배 시범과 우량 종근 보급사업,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국비사업으로 국내육성 약용작물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약용작물의 안정생산 및 국내품종 보급률 확대에 힘쓸 예정이며, 그 밖에도 지역 약용작물의 다양화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는 스마트농업 영농 육성을 위해 테스트베드 교육장과 조직배양실 운영을 통해 우량 종묘의 지속적인 생산과 공급에 노력하고 있으며, 과학영농 및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토양검정실, 가축분뇨 부숙도 분석실, 병해충진단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양검정실은 2022년부터'토양 건강검진제도'를 도입하여 건강한 토양 환경조성 및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2024년에는 농업인상담소 5개소에 토양 현장진단 장비를 보급하여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꽃묘장에서는 관내 시가지 경관조성을 위한 팬지, 금어초 등 봄꽃 재배가 한창이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으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절에 따른 재배와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설하우스 6개 동, 4670㎡ 규모로 연간 꽃묘 50여만 본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안동시 곳곳을 수놓은 꽃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생동감과 활기찬 분위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안정적인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며, 대마 산업 및 스마트농업 육성을 통해 과학영농 활성화와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0 10:56:1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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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 인재양성 전문가 과정 올해 첫 운영 시작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동계 반도체 물성 분석 전문가 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과정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경기대, 반도체 전문장비업체가 공동으로 교육하며, 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 주관대학인 경기대학교 전자공학부 학생 6명을 대상으로 1월 2일부터 2월 23일까지 총 8주간 운영한다. 이번 동계 교육과정은 작년 7월부터 8주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한 반도체 물성분석 전문가 하계 교육과정을 확대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학교 수업으로는 접하기 힘든 고가의 증착공정과 분석 장비들에 대한 이론, 실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계 교육과정에서 진행한 X-선 회절분석기(XRD), 주사전자현미경(SEM)에 대한 실습 교육 이외에도 박막제조 장비와 소자 분석 장비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과정이 추가됐으며, 교육참여기업도 2개 기업에서 5개로 늘어났다. 전문가 과정 학생들은 경기대에서 반도체 소자 박막 증착 및 분석기 관련 초급교육을 수료한 학생 중 6명을 선발했으며, ▲박막제조 장비 ▲반도체 박막 분석 장비 ▲반도체 소자 분석 장비에 대한 이론·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박막제조 교육과정은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기업 인포비온, H&이루자가 참여하며, 마그네트론 스퍼터링 등의 공정장비를 활용해 증착·후열처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반도체 박막 분석 교육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브루커 코리아가 참여하며, 주사전자현미경 및 X-선 회절분석기를 통해 X-선 광전자 분광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반도체 소자 분석 교육은 국내 협력기업인 키슬리 인스트루먼츠가 참여해 반도체 소자 전기적 특성 분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참여기업과 소정의 실습 평가를 통해 융기원, 경기대학교, 해당 실습 교육 참여업체가 공동으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반도체 전문가 과정이 학생들에게 기업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반도체 공공교육과정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0:55: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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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지난해 10곳중 6곳 "투자 늘렸거나 유지했다"

중견련, 304개社 대상 조사…투자 확대 14.5%, 유지 48% '답변' 제조가 비제조 비해 투자 더 늘려…'법인세 인하' 등 대책 절실 중견기업 10곳 중 6곳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투자를 늘렸거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법인세를 낮추고 금융 지원 등을 강화하면 절반 이상의 기업은 투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2023년 중견기업 투자 실적'을 조사해 10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를 늘린 기업은 14.5%, 전년 수준을 유지한 기업은 48%로 응답기업의 62.5%가 투자 확대·유지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공급망 불안정 등 대내외 환경이 급격히 변화한 상황에서도 중견기업들이 위축되지 않고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것이다. 투자 확대는 제조(24.4%) 중견기업이 비제조(6.9%)보다 월등히 높았다. '1차금속가공'(33.3%), '화학물질제품·섬유'(31.6%), '전자부품·통신장비'(26.7%) 등의 투자가 두드러졌다. 반면 비제조업의 경우 '부동산임대업'(13.6%), '출판·통신·정보서비스업'(13.3%), '운수업'(10.5%) 등이 그나마 투자를 확대하며 선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가 줄었다'고 답변한 중견기업은 20.1%였다. 나머지 17.4%는 투자 실적이 없었다. 투자 확대를 견인한 요인으로는 ▲기존 사업 확장(47.7%) ▲노후 설비 개선·교체(36.4%) ▲신사업 진출(6.8%) ▲해외 진출(6.8%)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그러나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40.6%)', '내수 경기 부진(31.4%)', '글로벌 경기 침체(12.1%)', '자금 조달 애로(8.7%)' 등은 지난해 투자를 유지하거나 줄인 요인으로 지목했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바라는 정책 과제로는 '법인세 인하'(44.4%)를 1순위로 꼽았다. 이외에 '금융 지원 강화'(24.3%), '고용·노동·환경 등 규제 완화'(15.8%), 'R&D 지원 강화'(6.6%)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가장 도움이 된 정책도 '법인세 인하'(58.6%)였다. '투자세액공제율 확대'(13.8%)와 '민간투자 저해 규제 혁파'(13.2%)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인들은 투자를 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자금 조달 어려움'(35.9%)을 꼽았다. '인력 부족'(24%)과 '세제 등 지원 혜택 부족'(14.5%)도 주된 투자 애로 사항이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아래에서도 2022년 중견기업의 총 투자 금액이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약 38조9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절반이 넘는 중견기업이 투자를 유지·확대했다는 조사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정부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투자 지원 정책에 더해 법인세 인하를 비롯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방안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이달초 발표한 2024 경제정책방향에는 ▲52조원의 시설투자 자금 설치 ▲시설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연장 ▲R&D 투자 세액공제율 상향 ▲한시적 규제 유예 등의 투자 활성화 조치가 포함돼 있다.

2024-01-10 10:54: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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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본격 추진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이 어르신들의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해군은 이 사업을 통해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약 9000여명)에게 연간 6만원(분기별 1만 5000원 지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제공한다. 관내 이·미용업 및 목욕업소(가맹점)에서 바우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1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접수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재신청 없이 분기별 1만 5000원씩 자동 충전된다. 또 남해군은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이·미용업 및 목욕업소의 가맹점 등록을 받고 있다. 가맹점 신청(상시모집)을 희망하는 업소는 주민행복과 노인복지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농협 통장사본이 필요하다. 남해군은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 바우처 카드가 보편적 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10 10:4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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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새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열기’ 지속

예천군은 10일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기부자를 확보에 나선다. 군은 다양한 답례품 품목 선정, 대내외 적극적인 홍보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8월 기부액을 공개한 전국 지자체 177곳 중 모금액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답례품으로 예천사랑상품권, 예천장터쿠폰, 삼강나루캠핑장 할인권, 농축산물 꾸러미, 과일젤리, 벌초대행서비스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며, 특히 예천장터쿠폰은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에서 140여 가지 품목을 현금 추가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어 전국 답례품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월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사용하는 기금사업으로 '원어민 영어학습 지원' 사업이 선정돼 지역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기부금을 사용하기로 했으며, 지정기부제 사업 역시 지역교육여건개선 사업으로 방향을 정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3년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도와주신 기부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고 2024년 새해에도 계속해서 예천군에 기부해 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0:49:09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