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롯데, 잼버리 멕시코 대표단 지원

롯데그룹이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멕시코 대표단에 대한 체류 지원을 한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 기업집단은 잼버리 멕시코 대표단 401명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식음료 및 문화체험 등을 지원키로 했다.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공간을 잼버리 행사가 끝나는 12일까지 숙박 장소로 제공한다. 숙소 지원은 물론 생활 편의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과자와 생수, 음료를 퇴소할 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잼버리 영지 대피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한 지원이다. 그룹 차원 지원이 이뤄진단 면에서 신동빈 회장 의지가 반영된 걸로 읽힌다. 롯데는 정부·지방자치단체·행사 운영위원회 등과 협의하면서 행사 기간에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롯데는 행사 기간 잼버리 멕시코 대원에 대한 체험 활동 기회도 마련한다. 우리 문화를 느낄 수 있게 주요 사업장 차원의 지원을 한단 것이다. 이들을 8월10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하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키움히어로즈 야구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야구 경기와 관련해선 우리 응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롯데자이언츠 윈지 캐릭터 모자와 티셔츠도 선물할 예정이다. 또 8월11일엔 롯데웰푸드 생산공장 견학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잼버리 영국 참가자 일부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09 14:47:4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차기회장 '양종희·이동철·허인' 3인방 유력

K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회장 1차 후보군이 결정됐다. 양종희·이동철·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등 내부인사 4명과 익명의 외부인사 2명이다. 꾸준히 승계절차를 밟아온 부회장 3인이 유력후보로 꼽히지만, 금융당국 등 외부의 입김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내부후보자 4명과 외부후보자 2명 등 6명을 1차후보군으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비전과 가치관 ▲장단기 건전경영 등을 검증해 29일 3명의 후보로 압축할 예정이다. ◆KB금융 부회장 3인 '유력후보' 금융권 안팎에서 거론되는 유력후보는 양종희·이동철·허인 KB금융 부회장이다. 양종희 부회장(개인고객·자산관리·중소상공인 부문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양 부회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KB손해보험에 있다가 가장 먼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2021년에는 글로벌·보험 부분장을 맡았다. 이후 양 부회장은 디지털·IT부문장을 거쳐 개인 고객·자산관리(WM)·중소상공인(SME)부문장을 맡고 있다. 가장 먼저 부회장직에 올라 그룹의 문화와 비전에 관한 이해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동철 부회장(디지털·IT 부문장)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툴레인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Tulane Law School LL.M)에서 국제법을 전공했다. 이 부회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KB국민카드를 이끈 뒤 부회장으로 올랐다. 이 부회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글로벌·보험 부문장을 거쳐 현재 디지털·IT 부문장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KB금융 전략총괄 부사장을 거치며 여러 차례 인수합병(M&A) 프로젝트를 맡아 전략기획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인 부회장(글로벌·보험 부문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허 부회장은 4년간의 KB국민은행장을 거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 부회장은 2021년 부회장으로 오르며 개인고객·자산관리(WM)·중소상공인(SME)부문장을 맡고, 올해부터 글로벌·보험 부문장을 맡았다. 금융그룹에서 은행은 규모가 큰 회사인 만큼 은행장 경력은 지주회장이 되는데 필요조건으로 꼽힌다. 은행장 당시 리딩뱅크를 탈환한 경험과 해외사업에서 얻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KB금융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평가다. ◆금융당국 입김 변수될까 부회장 3명을 제치고 내부출신 다크호스나 외부인사가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내부인사로는 증권사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박정림 KB금융 총괄부문장이 후보에 올랐다. 박 총괄부문장은 1963년생으로 2014년 국민은행 부행장에 오른 뒤 2019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KB금융그룹 총괄 부문장을 겸직하며 자본시장 부문과 기업투자금융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차원에서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어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윤종규 현 KB금융 회장 이전 임영록·어윤대·황영기 회장이 외부 출신 인사였다는 점은 깜작 외부인사 발탁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특히 금융당국 등 외부의 입김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업계 안팎에서는 익명의 외부 후보군이 최고경영자(CEO)급 전직금융인과 이명박 박근혜 정부시절 관료를 맡았던 인물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익명 후보자로 나선 것도 관치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앞서 우리금융의 경우 손태승 전 회장의 우리은행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진 뒤 금융관료 출신이면서 과거 농협금융지주 회장직을 수행한 임종룡 회장으로 교체된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의 경우 경영승계프로그램이 잘 짜여있어 외부출신 후보라 하더라도 수년간 회추윙에서 검증받은 인물 중에 선정됐을 것"이라며 "이후 검증시스템도 촘촘해, 내부 외부인사에 크게 무게를 둘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09 14:40:0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융당국 ‘CEO 거취 노골적 관여’…금융지주 CEO '장기집권' 종료

금융당국이 주인 없는 회사의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면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마지막으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장기집권이 종료됐다. 금융당국의 노골적인 인사 개입으로 인해 신(新) 관치금융이라는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지난 6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4연임 도전 없이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윤 회장의 용퇴로 KB금융은 9년 만에 새로운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윤 회장은 지난 2014년 11월 KB금융 회장으로 취임한 뒤 2017년과 2020년 3연임에 성공하면서 KB금융의 황금시대를 개막한 인물이다. 4연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결국 용퇴를 결정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작년 말과 올해 초 여러 지배구조 이슈 후 KB가 첫 이벤트(회장 선임절차)를 맞는 만큼 업계에 선진적, 선도적인 선례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하며 연임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했다. 금융당국의 압박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당시 신한금융, 우리금융, NH농협금융의 CEO들은 호실적을 기록해 회사성장에 크게 기여하면서 연임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집권에 대해 반대 의사를 내비쳤고, 금융당국도 발걸음을 맞춰 공식석상에서 노골적으로 용퇴를 부추겼다. 이에 지난해 12월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갑작스레 3연임을 포기했고, 같은 달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연임을 포기했다. 올해 1월에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돌연 3연임을 포기해 금융당국의 압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들은 금융권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결국 금융당국과 싸움이 부담스럽다고 판단해 명예보다는 회사 안정을 선택했다. 연임 불가의 경우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는 있지만, 업무 연속성과 회사의 성장을 생각 한다면 합리적인 방법은 아니다. 또한 금융사들이 향후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되는 상황에서 경험 있는 회장들이 물러나는 건 회사 경영 측면에서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관치금융이 아니라고 선 긋고 있지만 이는 신 관치금융"이라며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은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지만 금융당국의 노골적인 압박은 필요없는 부분"이라고 비판했다.

2023-08-09 14:37:06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尹, 광복절 앞두고 "순국선열 기억, 국가 정체성 유지 필수"

윤석열 대통령이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인류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독립유공자와 유족 약 15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하며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국가의 정체성과 국가의 계속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단순히 일제로부터 빼앗긴 주권을 찾는 것만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도 아니었고, 더군다나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욱 아니었다"며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으로 우리 민족을 넘어서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해외에서 순국한 선열들의 유해를 고국으로 귀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해 8월 60년간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에 안장된 한국광복군 17위 선열을 대전현충원에 모셨다"며 "올해 4월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23년 순국하신 황기환 지사님이 꿈에 그리던 고국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미국 뉴욕에서 국내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다가오는 8월 14일에는 1920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하신 최재형 선생 묘를 서울 국립현충원에 복원하고, 부부 합장식도 거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해외에서 순국하신 선열들의 유해를 한 분이라도 더 고국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은 빼앗긴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도 공산 침략에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경제발전과 산업화, 민주화로 계속 이어졌다"며 "정부는 우리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연대해 전 인류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적극 기여하는 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 대통령은 오찬에 참석한 김영관 애국지사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김 지사님은 광복군으로 활동하셨고, 6·25전쟁이 발발하자 국군으로 자원입대하셔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신 참전영웅이시다"며 "국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찬장에 김 지사와 동반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김 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오찬을 시작하기 전 김 여사는 김 지사의 건강을 기원하며 무궁화 자수가 놓인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오찬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 거주 애국지사 6명(오희옥, 강태선, 이일남, 권중혁, 지익표, 이석규)에게 고급 모시이불을 별도로 전달했다. 특히, 오찬에는 독립운동과 관련 있는 메뉴가 제공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고향인 황해도의 해산물로 만든 '해물냉채' ▲독립운동가들의 주 식재료로 사용되었던 감자로 만든 '감자전'과 여성 독립운동가 지복영 선생이 즐겨 드셨던 '총유병' 등 모듬전 ▲독립운동에 헌신한 권기일 선생이 처분한 종가집의 종가 음식 소고기 '떡갈비'와 '전복' ▲백산 안희제 선생이 상하지 않도록 망개나무 잎에 싸서 동지들에게 나눠줬던 '망개떡'과 선생의 고향인 의령 특산물로 만든 '수박화채' 등이 마련됐다.

2023-08-09 14:36:04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제6호 태풍‘카눈’대비 총력

목포시가 제6호 태풍'카눈'북상을 대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피해 예방과 안전 조치를 위해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9일 밤부터 10일 사이에 목포시에 최근접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경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태풍세력이 강해 우리지역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서둘러 점검하여 대비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활동 및 소관 시설별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 ▲강풍대비 낙하 위험물 고정·제거, ▲수산·해안시설 관리 철저,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비탈면 등 사전 예찰활동 강화, ▲가로등, 신호등, 전기시설 감전 예방 ▲재난문자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한 태풍대비 주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지시했다. 시는 태풍이 접근하기 전까지 도로시설물, 방조제, 교량 등 시설 안전점검 및 해안가 등 저지대 침수대비 배수펌프장 확인점검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태풍에 재산피해를 최소하하고,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이 근접하면 시민여러분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8-09 14:35:39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6호 태풍'카눈'북상으로 인해 10일 오전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인명피해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하여 8일 오후 15시 재난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카눈은 9일 밤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태풍 예비특보에 의한 비상 1단계 실시하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경찰, 소방 등)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오늘(9일) 태풍 관련 기상상황 분석 후, 상황판단회의(5차) 결과에 따라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구 주민대피 시기를 판단하기로 논의하였다. 오도창 군수는"태풍'카눈'이 한반도를 직격으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확철 농작물 특히 사과, 고추의 피해가 우려되어 비닐하우스, 농경지 배수로 등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길 바란다."라며 "위험지구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 홍보 및 관리를 철저히 하여 인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각 부서장은 긴장을 늦추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3-08-09 14:35:26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2023년도 영양고추 종합 평가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월 9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및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고추 재배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영양고추 종합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고추 종합 평가회는 영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의 한해 농사를 평가하는 자리로 이날 평가회에서는 금년도 고추작황 및 다양한 생리장해(저온장해, 습해 등) 예방 기술, 주요 병해충(역병, 탄저병 등) 방제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병저항성 품종특성 및 품종별 재배포장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올해 고추 농사는 4월말 서리 및 냉해, 6월초 우박피해 등으로 인하여 초기 생육이 저조하였으며, 6월말부터 시작된 긴 장마로 인한 침수 및 습해 피해로 일부 재배지에서는 역병, 무름병, 탄저병 등이 발생하여 수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와 함께 역병, 탄저병, 바이러스 등의 저항성을 도입한 내병성 또는 복합내병성 품종의 고추품종을 선택하는 것도 한해 고추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품종특성 및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기술센터 및 영양고추연구소가 협력하여 앞으로도 재배 품종에 대한 병 저항성 검정과 생육 및 품질 특성을 분석하고 농업인들이 내년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여 영양고추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2023-08-09 14:35:17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관광단지 관리운영 실행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8일 공사 12층 대강당에서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오시리아관광단지 관리운영 실행계획 수립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부산시 및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착수보고회는 오시리아관광단지가 남부권 최대 관광단지로 명성을 쌓고 있는 시점에 관광단지 활성화와 주변 지역 상생 방안 등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단지로서의 관리 운영을 위한 세부적 과제들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용역은 지난 1일부터 착수해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지역 대학인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관광레저 컨설팅 전문 업체 지에스브랜즈 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용역 컨소시엄은 국내외 관광 레저 분야 전문가 그룹 등과도 협업해 용역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 참여한 전문가 그룹은 용역의 추진 방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오시리아관광단지 자체가 지닌 특수성과 보편성 고려해야 하며 지역 상생 및 활성화에 주안점을 둔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관광단지 성숙도를 고려한 관리 계획 수립을 하되, 장기적 측면에서는 2030 월드엑스포 유치와 연계한 용역 결과가 도출돼야 하며 홍보 마케팅 같은 소프트웨어적 관점의 고려도 필요하다는 제안 사항이 이어졌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외부 전문가 자문 의견은 오시리아관광단지 관리운영 실행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해 성공적인 용역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오시리아관광단지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9 14:34:56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완도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예타 통과 후 기본계획 마련 박차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의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가 지난 7일 개최됐다. 착수보고회에는 산림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기관을 비롯한 용역사, 자문단까지 약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형식적인 보고회를 탈피하고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들이 논의됐다. 기본계획은 사업 추진의 첫 단추 격인 기본 방침과 콘셉트, 구상, 배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로, 사업의 성패와 연결되는 아주 중요한 단계다. 국립난대수목원은 지역의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발판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자문단 모두 신중하게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하였으며, 용역사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여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의 기조는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이다", "지역의 향토 문화가 반영된 특색 있는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많은 사람들이 완도군을 찾을 수 있도록 소명 의식을 갖고 사업에 임해 달라"면서, "완도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우리 군이 더 멋진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꼭 성공을 거둬야 하므로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도립수목원으로 운영 중인 완도수목원 부지(381ha)에 국비 1,475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단번에 통과한 후 7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 중이다. 특히 산림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기관은 별도의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여 현안 사항들을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수목원 개원 시 연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1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3-08-09 14:34:30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정명근 화성시장, 태풍 '카눈' 대비 현장 점검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오전 제6호 태풍'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피해우려지역인 하천변 산책로와 급경사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정 시장은 관련 부서 관계자와 함께, 남양천 산책로를 방문해 하천변 출입 통제 시기 및 방법을 점검하고 신남리 소재 급경사지 방문해 사전 예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태풍 카눈으로 많은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9일 오전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현장 확인을 통한 부서별 대응체계 마련과 향후 조치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전망 등 기상특보 발령 모니터링을 통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와 강풍 등에 따른 피해최소화를 위해 절개지를 비롯해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세월교 등 사전 점검과 예찰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이에 시는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공무원·자율방재단·통리장단을 통한 하천·저수지·급경사지 등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확산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2023-08-09 14:34:1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감, 경산시청과 학교복합시설 업무협약 체결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9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와 경산지역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복합시설사업은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부지에 문화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방소멸시대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교육협력 사업을 말한다.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조현일 경산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 박채아 도의원, 이철식 도의원, 차주식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복합시설의 규모 ▲부지 제공 및 학생 이용 우선권 ▲소유권 관련 사항 △사업비 분담 관련 사항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산에 설치되는 학교복합시설은 폐교인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를 활용해 수영장, 북카페, 늘봄교실, 한국어교육센터, 메이커교육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생존수영, 방과후교육 등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복합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과 경산시청은 협약 체결 후 실무협의체 협의를 이어나가 학교복합시설 공모 신청, 각종 심의와 설계를 거쳐 2026년 복합시설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산시와의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이번 학교복합시설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경산시와 협력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9 14:34:01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부산 사하구보건소, 부산대병원과 'AI 기반 당뇨병 예방 앱' 개발

사하구보건소는 부산대학교병원과 'AI 기반 당뇨병 예방·관리 플랫폼(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AI 기반 당뇨병 예방·관리 플랫폼(애플리케이션)은 건강 검진 자료와 식습관 설문을 통해 앞으로 10년 이내 당뇨병 발병 여부를 예측 및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 나의 데이터로 건강 아바타를 구성해 개인별 맞춤 식단 등 건강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걷기 미션을 수행하면 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부산광역시·부산대학교병원·부산경제진흥원 및 인시스템의 협업으로 구축됐다. 지역 주민들의 당뇨병 발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당뇨병 예방·관리 시범서비스 운영, 맞춤형 예방 관리 모델 보건소 개방·구축 및 활용 등 상호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다. 사하구 관내 기업과 일반 주민 중 비만, 당뇨병 발병 고위험군, 당뇨 질환자 등 사업 참여 희망자는 사하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승아 보건소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사회 당뇨병 유병률을 감소시켜 지역 주민들의 건강 향상과 첨단 의료 산업이 활성화되는 사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9 14:33:49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와 부산여성단체연합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2023년 제6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바위처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기림의 날'을 맞아 열리는 것이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했고, 이후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선포했다. 정부에서는 이 기림의 날을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부산시도 2018년부터 매년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전국에 총 9명이며,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 생존자는 2020년 8월 이후 없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공연 ▲2부 영화 상영회('보드랍게'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부대 행사(기념전시회 등)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과 공연에서는 기림의 날 기념식과 함께 댄스팀 '킬라몽키즈', 노래패 '용감한 언니들' 등이 출연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춤과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2부 영화상영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순악' 할머니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보드랍게'를 상영하고, 박문칠 감독 및 출연진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는 '기념 전시회, 기념 포럼'이 열린다. 기념 전시회는 '부산 지역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애사'라는 주제로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영화의전당 6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포토존 및 시민 참여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기념포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 정의와 지역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2시 유라시아플랫폼 109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인식하고, 피해자들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9 14:33:02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