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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분야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긴급점검… "미보증 현장엔 즉각 시정조치"

건설업계 유동성 위기 확산 우려에 정부가 건설사들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미보증 현장에 대해선 즉각 시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설 업계 유동성 위기 확산 우려에 대응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긴급히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최근 건설분야에서 하도급 거래를 하는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처럼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보증기관을 통해 수급사업자가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도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건설위탁시 원사업자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수급사업자에게 법령이 정하는 공사대금 지급을 보증해야 한다. 공정위는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경우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가 큰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점검대상을 선정하고, 국토부로부터 건설사의 건설 공사 하도급 현황 자료를 협조받아 대금 지급보증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미보증 현장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은 대금지급 보증서 또는 발주자의 지접지급 합의서 등 면제대상을 증빙하는 서류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정위는 점검대상 기업이 확정되는대로 1월 중 자료요구 등 점검에 착수하고 1분기 이내에 법 위반 여부에 관한 판단과 안건 상정 등 필요한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원사업자 부실로 인해 하도급대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수급사업자를 위한 대응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하고, 관련 사업자 대상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기정 위원장은 "건설 업계의 유동성 위기가 가시화되기 이전에 수급사업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긴급히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며 "건설업계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수급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보호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10 12:12: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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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비율·규모 늘었다

지원비율 50~80%까지…올해 4만명까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펼치고 있는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이 올해 지원 비율을 높이고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사업주에게 보험료의 일부를 최대 5년간 지원해 고용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다. 정부는 지난해 20~50%이던 지원비율을 올해엔 50~80%까지 확대했다. 지원규모도 2만5000명에서 올해엔 4만명으로 늘렸다. 지원비율은 고용노동부의 '자영업자의 고용보험료 산정 기초가 되는 보수액 고시'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월 보수액이 182만원인 1등급의 경우 80%를, 월 보수액이 338만원인 7등급은 50%를 각각 지원받는다. 1년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6개월 연속 적자 지속 등의 이유로 비자발적 폐업을 할 경우 구직급여 및 직업능력 개발지원 등 다양한 사회안전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고용보험료 가입 여부와 소상공인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험료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고용보험료 지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내용 및 신청·지급 요건 등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고용보험료 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통합상담센터(국번없이 1357)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부 김봉덕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폐업이후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고용보험은 경영위기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고용보험료 지원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의 고용보험가입을 촉진해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0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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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이웃사랑 성금 20억 기탁

LS그룹이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LS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을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 안원형 ㈜LS 사장이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LS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해 성금을 마련했다. LS는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으며, 올해 LS가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지난해 11월,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여는 대신 지역사회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LS는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안성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0 11:40: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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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여성·중장년 맞춤 일자리정책에 집중… 지자체 일자리사업에 '속도'

정부가 올해 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하면서도 미래성장과 지속 가능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 특히, 제조업 수출 중심 경기개선에 따른 고용회복에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 정부 일자리사업 집행을 상반기에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자리 전담반(TF) 제1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 일자리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이날 발표된 작년 12월 고용동향을 언급하며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하는 고용률 중심으로 고용지표를 점검하고, 업종별 고용상황과 여건이 상이한 점을 고려해 업종별 대응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전담반을 통해 관계부처와 함께 고용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과 KDI 등 주요 기관은 올해 수출 회복이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고 비교적 양호한 고용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경기 회복세가 노동시장까지 전달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고물가·고금리 기조에 최근 건설경기 둔화 등 고용 불활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우선 취업 취약계층인 청년·여성·중장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의 경우, 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일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여성은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 해결을 위해 부모 맞돌봄을 확산하고, 경력을 유지하며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부모 공동 육아휴직시 육아휴직 기간을 1년6개월로 6개월 연장하고, 부모 육아휴직급여 상한액도 월 최대 200~450만원을 보장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또한 자녀연령을 기존 만8세에서 만12세로 높이고, 기간도 최대 36개월까지 늘린다. 역량 있는 중장년이 주된 일자리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계속고용장려금 지원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이·전직 지원을 위한 중장년 내일센터를 34개로 확충한다. 아울러, 원·하청 격차 완화를 위해 민간 자율 협력에 기반한 '조선업 상생협약'을 타 업종·지역으로 확산하고, 정부는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또 기업과 근로자 상황에 맞게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제 등 다양한 근무형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연근무장려금을 신설하고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을 확대한다. 특히, 취약계층의 소득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자치단체 참여 정부지원 일자리사업을 전년 대비 10%포인트 이상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올해 정부는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노동개혁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유연한 노동시장을 통해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10 11:39: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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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퇴원, "상대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같은 정치 종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흉기 피습 이후 퇴원하면서 "상대를 죽여 없애야하는 전쟁같은 이 정치를 이제 종식해야 한다"며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타협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면서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는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정치가 어느날인가부터 절망을 잉태하는 죽임의 정치가 되고 말았다"면서 "이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고 저 역시도 다시 한번 성찰하고 그래서 희망을 만드는 살림의 정치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생사가 갈리는 그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제 목숨을 구해주신 부산의 소방, 경찰 그리고 부산대 의료진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리고 수술부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서울대병원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 증오하고 죽이는 전쟁 같은 정치는 이번 사건으로 사라지리라 믿는다. 저도 노력하겠다"면서 "존중하고 그리고 공존하는 그런 정치로 복원되고 희망있는 나라로 우리가 함께 갈 수 있다면 남은 제 목숨이 없어진들 뭐가 그리 아깝겠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고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피의자 김아무개씨(67)에 의해 좌측 목에 공격을 당해 내경정맥을 9㎜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2024-01-10 11:39: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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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체납징수기동대, '대포차' 강제 견인 및 공매

김포시 징수과 체납징수기동대가 10일 폐업법인 소유의 불법 명의 의심 차량(대포차)를 추적하기 위해 인천 검단과 충남 예산을 현지 출장해 해당 차량을 확인·적발하고 강제 견인했다고 밝혔다. 폐업법인 소유의 차량은 법인 청산 시 정상적인 환가절차를 통해 소유권을 이전해야 하지만, 비정상적 거래를 통해 제3자가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세금·과태료를 체납하는 등 여러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돼 속칭 '대포차'라 불린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해 12월부터 체납 차량의 책임보험 가입자 가운데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것으로 나타난 22대를 불법 명의 의심 차량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차량 소재를 추적·조사해 온 결과다. 해당 자동차는 자동차세, 검사 미필·주정차 위반·속도 위반 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으로 총 113건의 압류가 확인됐으며, 공매를 통해 체납액에 우선 충당할 계획이다. 체납징수기동대는 조세정의 확립을 위해 동일 조건의 체납차량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며 특히, 차량등록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운행정지 명령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징수과 관계자는 "대포차는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액 발생과 더불어 여러 사회적 문제점이 존재하는 만큼, 향후에도 관련 부서와 협조해 다양한 단속 방안을 마련하고 대포차 양산을 억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4-01-10 11:27: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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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협력사와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

DL이앤씨가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사적인 기업혁신의 첫 발걸음으로 통합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소통과정에서 매뉴얼 제작과 혁신 활동에 대한 협력사들의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장 최고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매뉴얼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에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가 직접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마창민 대표는 "품질과 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협력사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매뉴얼 완성을 통해 당사와 협력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양사 모두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심층 인터뷰와 함께 익명 소통채널도 개설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매뉴얼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75개의 익명 소통채널이 운영 중이며 약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조만간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완료해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건설업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10 11:24: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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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험사 경영전략] ①삼성화재, '초격차'로 재탄생

2024년(갑진년) 삼성화재의 경영 슬로건은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탄생'이다.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도전'을 제시했다. 금융권에서는 지난해 경기한파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 이 대표는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70여년간 변화와 위기의 변곡점마다 과감한 도전을 통해 성장의 경험과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 신상품·영업력 모두 잡는다 삼성화재는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보험상품을 중심으로 개발 및 유통 채널 확장에 몰두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한 삼성화재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하자는 논의가 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0월 장기보험 확대를 위해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약 한 달 뒤인 11월에는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고 신생아 기준 30세까지 담보를 보장한다. 해당 보험은 계약전환을 통해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무덤에서 요람까지' 책임지는 장기보험 상품을 내놓은 셈이다. 자동차보험의 '사업비 구조 혁신'을 강조했다. 대면 영업은 물론 다이렉트채널을 활용해 '합리성'에 초점 맞춘 특약을 보강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으로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 ▲마일리지 특약 ▲주행거리 특약 ▲운전점수 기반 특약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행거리 특약은 최대 35%의 보험료를 환급한다. 지난 2022년 하반기~2023년 상반기 환급 성공률 66.3%다. 순이익 확대를 위한 사업비 구조 혁신이 요구되는 배경이다. ◆ 디지털 혁신 선두 주자 예고 자산운용과 디지털 플랫폼 확장 또한 관심사다. 특히 디지털 관련 사업이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금융업계는 디지털전환(DT) 속도를 높였다. 각 사별 디지털사업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격차가 벌어질 시기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달 삼성화재는 건강관리 서비스인 '그래비티'를 공개했다. 디지털 콘텐츠 강화의 일환이다. 그레비티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20~40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헬스클럽 이용서비스 및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도권 내 운동시설 300여곳과 제휴를 맺었다. 디지털 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달 금융보안원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관리체계 수립, 보호 대책 요구 사항 등 점검항목 101개를 모두 통과했다. 플랫폼 확장에 앞서 개인정보유출 등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 대표는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외연을 확장해 고객의 모든 일상생활에 함께 하며, 고객이 먼저 찾게 되는 삼성화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해외시장 진출 속도↑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겪는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해외 시장 확대는 '생존을 위한 숙명'이라는 것. 해외 영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영국 ▲싱가포르 ▲미국 ▲아랍에미리트 등 7곳에 진출했다. 올해도 동남아시아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보험업계가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 높게 평가하고 있어서다. 차세대 먹거리 발굴의 요충지 역할을 하는 것. 특히 베트남 시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베트남은 지난해 1~9월 4%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경제성장과 함께 보험 가입자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방카슈랑스 채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비나보험이 베트남우리은행과 '재산보험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신한은행베트남과 협업해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비나보험은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사 최초로 베트남에 설립한 자회사다. 이 대표는 "해외 진출 사업 영역을 넘어 경쟁력 있는 초장기 리스크 관리 역량과 세계 수준의 디지털 영업 프로세스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 성과의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1-10 11:18: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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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 우연 "전건후·강민과 시너지 좋았다" 종영 소감

'Z세대 아이콘' woo!ah!(우아!) 우연이 "문예지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의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은 핑크빛 사랑을 하고 싶어 안달 난 한국연예예술고등학교(이하 한예고) 학생들의 고민을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계급과 욕망, 사랑 그리고 성장 등 낯설지만, 더욱 과감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우연은 한예고 실용음악과 2학년 문예지를 연기했다. 문예지는 손가락만 까딱하면 누구든 떡상시키는 한예고의 인플루언서이자 실세로, 완벽한 남사친 차수빈(전건후)과 천재 작곡가 주선재(강민) 사이에서 점차 사랑을 알아가는 인물이다. 우연은 본인이 연기한 문예지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학창 시절에는 조용한 편이어서 한예고 실세인 예지와는 거리가 좀 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어 "가치관이 뚜렷하고, 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할 줄 아는 문예지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정확하게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과 노래를 좋아하는 점은 나와 문예지의 닮은 점이다"라고 설명했다.우연은 전건후, 강민, 서수희, 이지 등 함께 '손가락만 까딱하면'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시너지가 좋았다고 말했다. 우연은 "서로 더 좋은 방향을 위해 소통을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 덕분에 캐릭터 간의 케미도 살았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우연은 "마지막 화까지 꼭 시청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 가수 및 연기 활동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손가락만 까딱하면' 최종회는 10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콬TV'를 통해 공개된다.

2024-01-10 11:17: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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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37명 유치

김해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137명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동안 합법적으로 고용할수 있는 제도이며, 시는 지난해 11월 김해시 농업인·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수요조사 및 신청을 받아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거쳐 55농가에 137명이 배정되었다. 김해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및 진영한빛도서관에서 고용주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결혼이민자 1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목적, 고용 농가 준수사항, 표준근로계약서 작성방법, 비자 신청 및 입국 절차 등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결혼이민자 가족을 고용한 한 농가에서는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신뢰 할 수 있는 외국인 고용으로 농가에 큰 보탬이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 및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높으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가주와 결혼이민자 초청 근로자 모두 제도의 취지와 시행방향에 대하여 이해하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상반기 137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00명 이상의 계절근로자 도입을 목표로 농작업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근로자를 공급하여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1-10 11:12: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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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경쟁력 강화로 턴어라운드 시현"

-'NEW 하나증권, 출발 2024!' 행사 개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올해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8일 각 사업부문 중점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새해 결의를 다지는 '뉴(NEW) 하나증권, 출발 2024!'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현장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이날 강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밝힌 권토중래(捲土重來), 동심공제(同心共濟)를 말하며 "지난 어려움에 용기를 잃지 말고 부단한 노력으로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점 추진 사항으로 기본에 충실한 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동력확보를 위한 적극적 투자, 모든 조직체계 평가를 손님 중심으로 개편, 현장 중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소통과 혁신의 역동적인 기업문화 등 5가지를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임진각과 행주산성에서 강 대표와 임직원이 함께한 새해 결의 일출 행사 영상을 시작으로 각 부문별 그룹장들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전년도 우수 부점, 우수 직원 시상식과 함께 직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4년 캐치프레이즈도 선보이며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 대표는 "우리 모두 현장의 영업사원"이라며 "손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직원이 함께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10 11:11: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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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이렇게'...피난 행동요령 적극 홍보

파주소방서(서장 이상태)는 아파트 화재 시 입주민에 대한 주거안전을 위해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홍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3년 간 파주시 전체 1,072건의 화재 중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98건으로 전체 화재대비 9.1%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 대비 46.1%, 부상자는 13.3%로 화재 건수 대비 2.7배 이상 높게 집계됐다. 아파트는 도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생활 공간으로 구조적·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이 높을 뿐 아니라 화재 시 대피단계에서 연기(화염)로 인한 인명피해가 주로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서는 새롭게 마련된 화재 피난 안전대책을 적극 홍보 중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관리자 피난안전 매뉴얼, 입주자 피난행동요령에 따른 아파트 관계인 교육 및 홍보 ▲피난로 상 장애물 적치행위 및 화재 시 연기 차단을 위한 방화문 안전관리 등 화재안전조사·단속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홍보 ▲아파트 피난시설 등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교육·훈련 추진 등이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입주민들과 관계인들은 평소 피난행동요령과 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2024-01-10 11:11: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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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양세형 간편한 뼈없는 갈비탕’ 론칭 방송

NS홈쇼핑이 오는 11일 오후 4시 45분 '양세형의 간편한 뼈없는 갈비탕'을 론칭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NS홈쇼핑에서 홈쇼핑 단독 론칭으로 선보이는 '양세형의 간편한 뼈없는 갈비탕'은 놀라운 요리솜씨와 아이디어로 국민레시피를 만들어 내고 있는 양세형이 직접 기획한 상품이다. '양세형의 간편한 뼈없는 갈비탕'은 호주산 소갈비를 엄선해 국내산 채소와 함께 끓여 만든 깊고 진한 맛의 육수는 양세형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활용해 만들었다. 월계수잎, 통후추로 잡내를 제거하고 1차로 삶은 소갈비를 수작업으로 뼈를 분리해 육수와 함께 진하게 끓여낸 것이 특징이다. 보관이 편리한 실온 상품으로 팩당 700g, 8팩 구성의 가격은 5만 9900원이다. 직접 만든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양세형이 NS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한다. TV홈쇼핑에는 최초 출연으로 방송 60분간 '간편한 뼈 없는 갈비탕'을 활용해 다양한 응용요리를 선보이고, TV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레시피에 대한 에피소드 이야기도 들려준다. 오영록 NS홈쇼핑 TV식품팀 과장은 "본업만큼이나 요리실력이 뛰어난 양세형이 만든 요리를 직접 만날 수 있기를 바라셨던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어 NS홈쇼핑에서 단독으로 '양세형의 간편한 뼈 없는 갈비탕'을 론칭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방송에서만 보던 요리천재 양세형의 요리도 직접 맛보시고, 직접 만드는 갈비탕 응용요리도 볼 수 있는 '간편한 뼈 없는 갈비탕' 론칭 방송에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1-10 11:05:4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