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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서구 식문화 반영한 'DIY 김치 페이스트', '김치 스프레드' 출시

종합 식품 기업 대상이 서구 식문화에 걸맞게 김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글로벌 전용 신제품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글로벌 신제품 2종은 미국·유럽을 타깃으로 현지인들의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먼저, 종가(Jongga) 'DIY 김치 페이스트'는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양념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고춧가루, 마늘, 배, 생강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들어가 있어 배추를 넣고 섞기만 하면 손쉽게 맛있는 겉절이가 완성된다. 배추 외에도 서구권에 익숙한 양배추, 케일, 당근 등의 채소로 대체해 즐길 수 있다. 액젓과 같은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 '오리지널(Original)'과 매콤한 감칠맛이 돋보이는 '스파이시(Spicy)' 2가지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치 스프레드'는 햄버거, 샌드위치, 비스킷 등에 발라먹는 잼 타입으로 김치를 빵과 곁들여 먹는 취식 행태를 반영해 기획됐다. 오리지널 김치의 매콤한 맛에 달콤한 풍미를 가미한 '달콤한 맛(Sweet)'과 올리브유와 아몬드, 땅콩이 더해져 담백하고 짭조름한 풍미의 '고소한 맛(Savory)' 2종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상은 마늘 향을 꺼리는 현지인을 위한 로즈마리, 코리엔더(고수) 김치, 세계적인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한 매운맛실비김치 등을 통해 김치의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지 식문화 속에서 김치를 보다 쉽고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도의 김치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김치를 해조류와 함께 샐러드처럼 즐길 수 있는 해초샐러드김치 2종을 출시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BU장은 "김치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소비자 입맛과 식문화를 반영한 김치 관련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나아가 김치의 세계화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10 09:56: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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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1년 365일 쉬지 않는 공공 심야 약국 운영

목포시가 연중 무휴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편리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시 공공심야약국은 유동인구가 많고 심야시간 다중 이용이 편리한 장소로, 원도심쪽에는 목포보건소 사거리 인근 '로뎀온누리약국'(산정동 소재), 신도심쪽에는 이마트 인근 '비타민 약국'(옥암동 소재)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09:00~24:00까지이며(심야 연장시간 : 2시간(22:00~24:00)), 2024년 한 해 동안 국경일·공휴일에 상관없이 1년 365일 휴일 없이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시간대 및 공휴일에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료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 최초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지난 한 해 동안 목포시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9,394명으로 일반의약품 판매 9,257건, 조제(처방) 27건, 전화상담 110건으로 일일 평균 26명이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공공심야약국은 매년 새롭게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심야약국으로 지정된 약국에는 약사가 지정된 운영시간 동안 상시 상주해야 한다. 시는 심야약국 운영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 지정을 희망하는 약국이 약사법 위반 등 이력이 있을 경우 공공심야약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정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2024-01-10 09:56: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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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1Q까지 실적 부진 이어질 것...목표가 하향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전기차 시장은 성장할 수밖에 없으며,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한 동사의 실적은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면서도 "다만 올해는 1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제너럴 모터스(GM)와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지급 관련 협의,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라 중장기 실적 전망치가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8조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3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매출액 8조5000억원, 영업이익 5877억원을 크게 하회한 실적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북미, 유럽 전기차(BEV+PHEV) 수요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며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의 전기차 재고가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셀 주문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ESS 매출이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 대비 비용이 증가하면서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며 실적 부진 요인을 추측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높아진 전기차 재고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적어도 1개 분기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내로는 전기차 수요 회복이 힘들 뿐더러 실적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10 09:55: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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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 2030 프로젝트” 세계무대 승부할 꿈의 도시 만든다

해남군이 세계무대에서 승부할 수 있는 매력적인 꿈의 도시를 건설하는'해남 2030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해남군 2030 프로젝트는 해남군의 20년, 30년을 대비하는 장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명현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서남권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해양관광레저거점 조성, 고속철도(KTX) 연결 등 3대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명현관 군수는"민선 8기의 반환점을 지나게 되는 올해는 해남의 20년,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며"지속가능한 성장, 미래 세대의 먹거리가 될 장기성장의 동력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핵심 사업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이자 서남해안 관광레저거점을 조성하고, 땅끝까지 고속철도를 연결함으로써 산업과 경제,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꿈의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은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신청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세제와 재정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해 비수도권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165만㎡ 규모의 RE100 산업단지와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데이터 센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화원산단은 정부 서남해안권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로서 국내 최대인 99만㎡ 규모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인근 해역과 내수면인 영암호, 금호호 등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관광거점도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인접군인 영암군, 전라남도와 함께 오는 2033년까지 내수면 마리나와 해양레저인력교육센터, 수상공연장 등 총 14개 사업, 7,418억원이 투입되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올해 해양수산부의 450억원 규모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를 통한 국비 확보로 사업의 조기 추진을 이끌어낼 구상으로, 지난해 9개 산관학이 참여하는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구축 및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공동용역을 발주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관광레저거점 조성은 기업도시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해양레저도시로서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찾아올 수 있는 서남권 관광의 중심지로서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의 시작, 해남에 고속철도(KTX) 노선 개설은 명실상부 국토균형발전이 완성되는 상징으로써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고속철도(KTX) 노선 개설은 지난해 11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건설사업 촉진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 공론화되기 시작해 지역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는 2026~2035년 적용되는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시작되는 시기로, 군은 해남과 완도 노선을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여건 개선 시 제주노선 2단계를 추진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군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무안공항~목포) 및 보성~임성리간 철도와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들을 검토해 여론수렴과 사업성을 조사한 후 전라남도와 함께 타당성 제고방안, 정부설득 논리 개발 후 제5차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장기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사업은 당장의 성과보다 미래세대와 해남발전의 장기비전을 위해 준비하는 계획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발전에 상상할수 없을 정도의 커다란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며,"군민, 향우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지를 모으고 해남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여 중대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0 09:55:2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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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동차 관련 세금 연납제도 운영...할인혜택 제공

해남군은 1월말까지 자동차세와 환경개선부담금 등 자동차 관련 세금의 연납제도를 운영한다. 연납제도는 연간 나누어 납부하는 세금을 미리 일괄 납부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자동차세는 연납제도를 활용하면 1월 4.5%, 3월 3.7%, 6월 2.5%, 9월 1.2%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전화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위택스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연납 차량은 별도 신고 없이 1월 중 4.5% 공제된 금액으로 고지서가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연납 후 차량 매매, 폐차 말소 시 일할 계산된 금액에서 환급되며 이전등록 시 연납승계 신청을 통해 승계도 가능하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세와 별도로 2012년식 이하의 경유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에 부과한다. 1월 연납시 부과 금액의 10%, 3월 5%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연납 신청은 해남군 환경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되고, 지방세 전자납부시스템 위택스를 통하여도 가능하다. 기존 연납 신청자에게는 1월 12일 내로 고지서가 발송되며, 납부는 고지서,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일시납부 후 주소지 변경이 있거나 이전, 폐차 시 10% 감면된 금액에서 환급되며, 연납 신청 후 미 납부 시 할인혜택 없이 3월, 9월 정기분으로 부과된다.

2024-01-10 09:54: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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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특별점검 실시

해남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인의 임금갈취 의혹과 관련, 외국 지자체간 MOU 체결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는 한편 추가 피해가 있는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해남군에 외국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420여명으로, 대부분 5개월간의 단기간 계절근로를 마치고 귀국한 상황이다. 다만 현재 해남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해서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류기한 만료시까지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해남군 내 결혼 이민자가 본국의 가족, 친척을 초청해 입국하는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중개업자가 개입할 여지가 없고, 농가의 호응도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가족, 친척 초청으로 입국한 근로자는 200여명이다. 군 관계자는"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근로 인원의 대부분이 성실히 근무하면서 농가의 재입국 추천을 통해 올해 다시 입국하기로 하는 등 호응을 받아 왔는데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유감이다"며"올 봄 영농기까지 잠시 기간이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개선할 점을 개선하여 MOU 체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0 09:53:2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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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주민에 보상금 지급

성남시는 오는 1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성남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사는 주민에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국방부가 지정·고시한 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인 수정구 시흥동, 사송동, 신촌동, 오야동, 심곡동 일대 일부 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기간에 보상금 지급 대상 중에서 미신청한 이들에게도 소급 신청을 받는다. 보상금 지급액은 소음피해 정도(1~3종) 정도에 따라 차등 책정돼 성남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사는 주민은 3종에 해당하는 1인당 월 3만원을 받는다. 단, 전입 시기, 사업장이나 근무지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신청하려면 보상금 지급신청서와 신청자 명의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가구 구성원별로 작성한 신청서를 가족 중 한 명이 대표로 접수해도 된다. 기한 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년 내 소급 신청이 가능하나, 보상금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는 가산되지 않는다. 보상금은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31일까지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의 주민 보상금 지급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부터 이뤄져 지난 2년간 2610명이 5억9000만원을 보상받았다"고 말했다.

2024-01-10 09:53: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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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 지원

경기도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도내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11~18세의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3천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도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했지만 작년 10월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도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등 외국인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주, 광명, 하남, 군포,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과천,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21개 시군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 22만 3,846명이 지원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청소년은 4,500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에는 22개 시군 17만 4,024명이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받았다. 지원금액 한도는 1인당 월 1만3천원(연간 최대 15만6천원)으로, 지원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지역화폐에 가입해야 한다. 지원금은 여성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해당지역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지원금 신청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신청은 3월 이후에 경기민원24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문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외국인 청소년까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을 받을 수 있게된 것은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10 09:53: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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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2개 지구 선정

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총 2개 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3년부터 5년간 총 3조원을 투입해 어촌지역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유형1 어촌 경제기반(플랫폼) ▲유형2 어촌 생활기반(플랫폼) ▲유형3 어촌 안전기반시설(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진도군은 유형 1 사업 부문에 '서망항·진도항 300억원', 유형3 사업 부문에 '눌옥도항 50억원'이 각각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 3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선정된 대상지는 지난해 6월 해양수산부 공모를 시작으로 10월 예비계획서를 접수하고, 2개월간 서면과 현장평가를 실시 후, 지역주민과 진도군의 철저한 준비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2024년도 사업 대상지 총 35개소 선정에 전국 11개 시도, 46개 시군구 등 151개소의 신청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으나, 진도군의 2개 지구가 선정돼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망항·진도항 권역과 눌옥도항 권역에 오는 2027년까지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유형1 사업에 선정된 서망항·진도항 권역에서는 4년간 진도-제주도 신규카페리 민간투자 사업과 연계한 수산단지(컴플렉스), 복합관광센터, 청년주거단지, 공원조성, 마을정주여건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형3 사업에 선정된 눌옥도항 권역은 기항지 개선사업을 통해 낙도 주민의 해상교통 편의 증대와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어촌지역주민과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경제·관광·물류·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어촌의 활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15개 어항에 총 사업비 668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에 있고,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2023년도 2건(사업비 100억원)과 이번에 선정된 2건(사업비 35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50억원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4-01-10 09:51:5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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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110억원 투입 미래첨단산업인력 6천 명 양성

경기도가 올해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인공지능(AI) 등 미래첨단분야 인재 약 6천 명을 양성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작년 예산 37억 대비 3배 정도인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데, 6천 명은 지난해 양성한 2,500여 명보다 2배 이상 많은 목표다. 급격한 기술변화로 인한 첨단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전문·현장인력 교육 등 총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산업에서는 지난해보다 300명 증가한 1,300명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도내 모든 대학에서 우수한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400명을 양성하고 별도로 반도체 교육장비를 도입 지원 ▲도내 전문대생과 특성화고교생 70여 명 대상 나노기술 전문인력 양성 추진 ▲국비사업인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지원사업에 도비 6억 원을 신규 매칭, 연간 150명의 인력을 추가로 양성해 매년 800명 양성 등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올해 1,500명의 신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R&D 연구인력 중심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 500명 양성 과정을 신설하고 ▲국내외 산업계의 현장 수요 중심의 바이오 생산인력 1천여 명 양성 과정을 신설해 추진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미래차 전환을 준비 또는 실행 중인 중소/중견기업의 친환경차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차 부품개발 부문 전문인력 200여 명 양성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작년보다 3배이상 확대해 올해 700명의 인재를 양성한다. ▲인공지능 석·박사급 R&D 연구인력 100여 명을 지원하고 ▲국내 전(全) 산업 인공지능 융합·확산에 대응하고자 경기도형 인공지능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인력 60여 명을 양성한다. ▲500여 명의 도내 대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리터러시 교육을 신설 운영한다. 디지털전환 분야는 작년과 비슷한 규모인 8억, 약 700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를 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내고자,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선정기업 임직원 350명의 교육을 책임질 ▲경기 디지털전환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 대비 1천 명 이상 증가한 1,600명 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제2판교와 주변거점 중심으로 입주기업 자체교육과 찾아가는 창업교육, 지역별 우수 창업 성공 스토리 공유 등 창업자 대상 단계별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기업은 인재를 채용하기 어려운데, 역설적으로 청년들은 취업하기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기업의 인재 수요와 학교교육 과정의 간격을 메우고 청년들의 취업을 직접적으로 돕기 위해 미래 산업 변화에 부응하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09:51: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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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어록 서각 작품전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어록 서각 전시'를 임자도 조희룡 미술관에서 1월 9일부터 2월 18일까지 연다. 전시 작품은 23점으로 (사)벽산전통서각협회가 참여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1924년 1월 6일 하의면에서 태어났다. 하의면은 350여 년간 하의3도농지탈환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불의한 권력에 저항했던 선조의 얼과 정신을 계승한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토와 민주주의 수호에 평생을 앞장섰다. 이번 전시는 김대중 대통령의 어록 일부를 서각 작품으로 창작하였으며, 벽산 정형준 외 18명의 작가가 참여하였다. 작품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되돌아보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갔던 미래상을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세계평화와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 온 김대중 대통령님이 더욱 그립다."라며, "이번 어록 서각 전시를 통해 대통령님이 남기신 민주주의, 평화, 인권 정신을 공감하고 각자 삶의 현장에서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행사, 김대중 평화캠프 등 그의 삶과 정신을 되돌아보는 행사를 연내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0 09:50:57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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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신년 연론인 간담회 개최

주낙영 경주시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정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지난해 주요성과, 올해 주요 핵심비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SMR국가산단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및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대릉원 무료 개방 등을 지난해 핵심 성과로 꼽았다. 또 농촌협약(656억),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490억), 어촌 신활력 증진(100억), 국민체육센터 건립(169억) 등 공모사업 총 35건 선정, 5732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국민권익위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행정안전부 다산목민대상 수상 등 총 75개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 우리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에 이어 주낙영 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최대 역점과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라며, 경주에서 정상회의가 유치될 수 있도록 마지막 결정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주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1조 8450억 원에서 550억 증가한 1조 9000억 원의 본예산을 올해 편성해 미래 준비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제2동궁원, 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 조성 등으로 현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지속 추진과 경주형 e-커머스 활성화로 도심 경제를 부활시키고 중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확대 추진으로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 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축수산업에 신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성친화도시 안전환경 조성사업은 물론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AI·IOT 기반 건강관리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며, 장애인 자립 지원으로 사회참여 확대와 행복추구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SMR 국가 산단 유치에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도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의 보다 나은 행복을 위해, 더욱 더 힘차게,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0 09:36:0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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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드웨어 사업인 '친환경활력센터를 2023년 12월 22일 착공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친환경활력센터 구축사업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구성원인 액션그룹의 활동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울진 왕피천공원 내에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연면적 1,153㎡, 건축면적 603㎡ 규모로, 체험공간, 공유주방, 다목적홀, 스튜디오 등을 조성한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친환경공동체를 통한 활력 넘치는 울진'이라는 비전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70억 원(국비 49, 군비 21)을 투입하여 친환경공동체 인재양성, 역량강화 및 운영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농촌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자립형 혁신거점 육성 전략사업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친환경활력센터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활동거점이 됨과 동시에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공동체 활동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1-10 09:35:40 조재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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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인식개선 사업 선정

진도군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인식개선 사업 '우리동네 영웅들' 제2호 영웅을 선정했다. '우리동네 영웅들'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를 찾아가 전쟁경험담과 미래세대에 전하는 말씀을 영상으로 제작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제2호 영웅으로 문두철(91세, 군내면) 어르신을 선정했다. 문두철 어르신은 1953년 21세의 나이에 징병돼 제주훈련소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중부 전선의 치열한 전투에 참전한 산 증인이다. 또한 부산에서 반공포로 수용소와 헌병대에서 근무를 하고 휴전이 된 후, 전역해 고향으로 돌아와 거주 중이다. 이번 취재를 통해 문두철 어르신은 "참혹한 전쟁을 겪은 세대로써 이 땅에 그때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된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이날 진행된 취재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진도군 공식 유튜브 등 동영상 기반과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참혹한 전쟁에 젊음을 희생하고 오늘의 대한민국 발전에 초석이 된 참전용사들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리동네 영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09:34:4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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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다양한 청년정책 시행

민선 8기 출범 이후 목포시가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는 올 한해 청년이 돌아오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년 취·창업 지원 지난해 시는 청년 취업·창업지원 사업에 총 15개 사업을 진행하고, 총 50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100개 기업에서 120명의 청년 창업가와 활동가들이 목포시에 정착했다. 청년 취업지원 사업은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자부담 일부를 포함해 매월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고,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사업장 주소가 목포에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 및 성장보육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중 올해도 추진하는 연속사업은 9개 사업으로 68개 기업에서 86명의 창업가와 활동가들에게 인건비와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목포만의 특색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청년 자립 및 복지지원 시는 또한, 목포 청년 창업자 금융(종잣돈) 지원, 목포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보광동 일원에 조성 중인'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은 4층 규모로 올해 9월 개관 예정이다. 이 공간은 공유사무실, 청년 문화예술 창작 공간 등 청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실내구조를 갖춰 목포만의 특색있는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이 되어줄 전망이다. ·창업 유관기관과 함께 촘촘한 지역사회 연결망 구축 시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 유관기관들과 연결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창업자를 지원해 왔다. 4년 연속 고용노동부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가 8억 1천만원(국비 7억5300만원. 시비 5700만원)으로 진행되는데, 국비지원이 90%이상 차지한다. 이 사업은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목포시가 선정되어 단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한 해 15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유관기관과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했다. 목포시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한 목포시 청년·일자리 통합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우수기관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목포형 청년특화브랜드 개발 창업 및 기획자 육성지원 이 사업은 순수 100% 시비 사업으로 2022년에 신규 사업으로 발굴해 5개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4개 브랜드를 개발 창업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신규 브랜드개발 창업지원 10명,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기획자 12명을 육성 지원했다. 또한, 창업브랜드 개발자 상호간에 네트워킹를 통해 연결망을 구축하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청년들이 목포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됐다. ·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이 사업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5인 이상 청년이 공동체를 구성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0개팀 6천5백만원, 2023년에는 13개팀 1억4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청년공동체 활동을 통한 상호간 홍보와 교류 및 협력의 기회가 되었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목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대양산단 내에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민선 8기 핵심공약 사항인 지식산업센터는 청년 인큐베이팅 플랫폼 등에서 양성될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저렴한 기업입주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입주공간과 회의실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게 되는데,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0,894㎡ 규모로 국비 16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6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 지식산업센터 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후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지난해 12월 일반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 1점 및 입상작 4점을 선정했다. 올해는 국비 10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25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목포시의 강점인 로컬관광과 수산자원, 식품가공, 미래첨단해양 등 관련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혁신 아이디어 상용화 및 제품화 컨설팅 등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 청년들의 힐링공간 목포 청년쉼터 건립 추진 지역 청년의 자유로운 힐링공간을 마련하고 전시, 공연 등 청년의 자기주도형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장으로 목포 원도심의 이훈동 정원 인근 온금동 3-9번지에 청년쉼터를 건립한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턱 없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국비 5억원, 시비 12억원 등 총사업비 17억원이 소요된다. 건립사업은 대지 1,053㎡ 연면적 299㎡ 규모의 2층 건물로 청년카페, 전시공간, 독서공간, 공유주방, 공연장, 야외테라스 등 청년 힐링을 위한 알찬 공간들로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전라남도 문화재심의,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건설기술심의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2024년 1월 착공, 6월 준공예정이다. 목포청년쉼터의 건립은 청년 인큐베이팅 플랫폼 운영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청년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기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시는 목포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대양산업단지의 실질적인 분양 완료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필요성, 지속적인 산업단지 입주문의 그리고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목포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 스마트그린 산단은 산단내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의 소비·공급·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에너지통합플랫폼과 디지털트윈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산단 운영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한다. 건축물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스마트 교통서비스(스마트 가로등·횡단보도·교차로·버스정류장), 주차장, 대기질 알람신호, 개인용 모빌리티 전용도로 등의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쳤고 총면적 약 18만평과 청년을 위한 임대용지 2만평으로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 전남도, 무안군 등의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적인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올해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해 2027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전남도의 승인 이후 실시계획 승인과 설계를 2028년 마무리하고 2030년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시 일자리창출효과는 7,299명, 순현재가치(NPV) 4358억9천만원으로 상당한 경제적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청년정책에 대해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속적인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 최첨단 디지털 산업 육성으로 젊은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젊은 경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0 09:34:1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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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지속가능성 평가서 2년 연속 '골드 메달'

글로벌 조사기관 에코바디스 평가…상위 5% 해당 KCC글라스가 글로벌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3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 10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등급별 점수 기준이 상향된 가운데 지난 평가에 이어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메달 등급을 유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노동 및 인권과 윤리 부문에서 각각 80점을 기록하는 등 4개 평가 부문 모두에서 유리 업계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동참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등 기업 전반에 걸쳐 ESG 경영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 관련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ESG보고서를 통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 감축하는 2030 탄소배출 로드맵을 공개하기도 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공신력 있는 글로벌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ESG 경영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기쁘다"며 "올해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투자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글라스는 지난해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과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각각 'A' 등급과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에서도 ESG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24-01-10 09:32: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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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2024 신년맞이 겨울학기 릴레이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에서 2024학년도 신년맞이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7회차로 구성된 릴레이 특강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오프라인으로 서울사이버대에서 진행된다. 특강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피아노과 재학생 및 예비 입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학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회차 이영민 교수의 '효과적인 피아노 터치 연습방법'을 시작으로 ▲2회차: 효과적인 다이내믹과 프레이징 만들기(구윤정 교수)▲3회차: 베토벤 소나타 연주법(최소영 교수) ▲4회차: 다성음악 연주법(이인지 교수) ▲5회차: 다양한 레퍼토리에서의 피아노 페달링(김예인 교수) ▲6회차: 효과적인 악보 리딩 방법(김수진 교수) ▲7회차: 고전시대 변주곡 연주법(최효진 교수) 등이 진행된다. 재학생의 경우 담당 교수의 과제곡 원포인트 레슨도 이뤄질 예정이다. 피아노과 학과장 신지연 교수는 "2024년 신년을 맞이해 재학생 및 피아노과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실기 지도를 위해 학과의 여러 교수님들과 함께 강의를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피아노과의 다양한 실기 과제곡을 예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된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는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유명 음악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는가 하면, 국내 최초 원격 피아노 교육시스템인 야마하의 디지털 자동연주 피아노를 도입해 멀리 떨어진 두 나라 간에 실시간 원격 레슨이 가능한 디스클라비어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해외 교수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11일까지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0 09:31:5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