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과수 5년내 최대 피해...수급안정 총력 대응

농림축산식품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과수분야 태풍 대비 현황을 점검하며 수급 안정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주요 과일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석 명절 3개월 전인 지난달 5일부터 생산, 유통 등 민·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과수 수급관리 대응반(T/F)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대형유통업체와 협력해 다양한 과일 선물상품을 구성하고 공급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업계는 사과, 배 뿐만아니라 샤인머스켓, 멜론 외에 견과류 등을 혼합한 선물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선물상품 외 봉지(4입), 팩(3입) 상품 확대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보다 10% 이상 확대하는 등 농협을 중심으로 성수기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과 각 유통업체별 자체 할인 연계를 통한 할인율을 확대해 명절 물가 부담 완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올해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과수분야에 최근 5년내 가장 큰 피해가 있었고, 태풍 카눈도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추석 명절 과일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을 담당하는 산지의 품목농협, 유통과 소비접점에 있는 대형유통업체,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 협회 등 관계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품질 과일이 적절한 시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3-08-09 10:40:30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장기투자 매력도 높아...주가 하방 견조 -SK증권

SK증권이 9일 자기주식 취득과 올해 연간 예상 배당수익률 고려 시 주가의 하방은 매우 견조하다며, 영업이익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증가한 4조3064억원, 영업이익은 0.8% 늘어난 4634억원을 기록했다"며 "유무선 통신업의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데이터센터(33.2%)와 클라우드(67.7%)가 높은 성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수년간 투자를 진행한 T우주에서 3230억원의 총상품거래액(GMV)을 기록했고, 이프랜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420만명을 확보하면서 수익화 기반을 마련했다. 추가로 글로벌 통신사와 AI 연합 출범,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인 Joby 에 1억 달러 투자, 에이닷 UX 개편 등 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어 장기 투자매력도가 높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의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8.9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다"며 "자기주식 취득 3000억원(현재 시가총액 대비 2.9%)과 올해 연간 배당수익률 7.3%을 고려한다면 주가의 하방은 매우 견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장기 성장 전략도 구체화됐기 때문에 장기 투자 매력도 역시 높다는 평가다.

2023-08-09 10:40:2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현대백화점, 2분기 다소 부진...하반기에는 '면세점' 흑자 예상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9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유통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였으나 하반기 전망은 달라진 부분이 없는 만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화재로 인해 영업이 중단됐던 대전 아울렛의 오픈 효과로 기존점 성장률은 7월에 5%, 8월에도 높게 기록 중인데,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성과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면세점도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3분기 사상 첫 분기 흑자전환 달성이 확실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03억원, 4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2%씩 하락했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전년 동기 기저가 높은 가운데 대전 아울렛 미영업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며 "다만, 대전점 영업이 재개된만큼 3분기부터는 다시금 영업이익 증가세로 전환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면세점 부문은 영업손실 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29억 원 늘었다. 그는 "지금수수료 및 프로모션축소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그만큼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추가적으로 7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 인천공항 면세점(DF5 구역)의 초기 성과 또한 기대 이상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부터 유의미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8-09 10:40:2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고병원성 AI 검출 고양이 사료 제품 회수.폐기...감염 없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고양이 생식사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것과 관련 동일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기르는 고양이에 대한 예찰 결과 모두 이상이 없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제품을 구매하거나 무상 증정받은 소비자 286명에게 사료의 회수·폐기·취급 절차 등을 안내했고 239명이 보유한 제품도 전량 회수했다. 각 지자체는 회수 제품에 대한 폐기 조치를 진행 중이며, 금주 내 폐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고양이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멸균, 살균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채 제조된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제품을 구매 또는 무상 증정받은 소비자가 기르는 고양이에 대한 임상증상 유무 등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고, 관할 지자체를 통해 8월 16일까지 2주간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하고있다. 해당 사료를 먹은 고양이에서 식욕 부진, 호흡기 증상 등 고병원성AI 의심 증상을 보여 가축방역기관(1588-4060, 1588-9060)으로 신고할 경우, 관할 지자체의 가축방역기관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받을 수 있다. 정부는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닭고기, 오리고기 등을 사용해 반려동물 생식사료를 제조하는 업체 14개소에 대해 멸균·살균 공정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반려동물 생식사료에 대한 전수 수거검사를 1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해당 사료제조업체에 공급된 원료뿐만 아니라 야생조류, 고양이 번식장 등 다양한 감염경로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양이 간 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고, 특히 가정 내에서 함께 지내는 반려동물의 경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가능성이 낮다"라며 "야생조류 등의 사체·분변 접촉금지 및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2023-08-09 10:40:25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지누스, 실적 하락등 고전…韓서 반등기회 찾을까

올 상반기 매출 4486억, 전년보다 19.2% 하락 주요 수출국 미국서만 22.2% ↓ …EU는 늘어 韓 리테일, 상반기 474억 기록해 50% 성장 올해 목표치 1000억서 1300억 상향 '청신호' 현대백화점 계열 매트리스 회사 지누스가 국내 소매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반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9일 현대백화점, 지누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누스는 2·4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4486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엔 매출 5550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올렸었다.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64.1% 각각 하락한 모습이다. 특히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고전한 악영향이 컸다. 지누스는 반기 기준으로 지난해 미국 매출이 4667억원에서 올해는 3632억원으로 22.2%(1035억원)나 빠졌다. 지난해 지누스 연간 매출 1조1596억원 가운데 미국 비중은 84.3%(9774억원)에 달한다. 미국을 제외한 한국,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 부문도 이 기간 매출이 882억원에서 854억원으로 3.2% 빠졌다. 지누스는 "미국은 주요 고객사의 발주가 감소하면서 침실가구 및 기타가구 부문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역신장했다"면서 "한국사업은 소비자 판매액이 크게 늘었지만 매출 인식시점 차이 등으로 공급가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누스는 이같은 전반적인 실적 하락에도 한국에서의 '소비자 판매액(Sell-out) 고성장'에 좀더 무게를 두고 있다. 올해 한국에서 소비자 판매액은 1분기의 236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2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의 경우 161억원, 155억원에 그쳤었다. 특히 오프라인(106%)을 중심으로 1년 사이 50% 가량 성장했다. 지누스는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으로 편입한 후 매트리스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충청점 등에서 대규모 체험형 팝업 스토어 '원더 베드'를 열어 50여 만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지누스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소비자 판매액만 3분기 367억원, 4분기 471억원을 각각 달성해 올해 연간 기준으로 국내 리테일 부문 매출을 1312억원 목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673억원)보다 95% 늘어난 수치다. 올해 당초 목표치는 1000억원이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내 사업의 고속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더현대 대구 등 전국 9개 백화점에 공식 매장을 연다. 리빙 콘텐츠에 특화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스페이스원 등 아울렛 점포에도 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에 총 30개의 지누스 단독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르면 오는 9월 현대홈쇼핑을 시작으로 홈쇼핑 시장도 본격 진출한다. 지누스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추가 성장을 위해 기존 제품 공급을 일시 중단하고 3분기부터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영업채널 확대 등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에 현대백화점그룹의 고급 유통망을 접목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8790억원을 투자해 지누스를 인수했다. 이는 그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M&A였다.

2023-08-09 10:36:2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연윤열의 치유보감] 근감소증 치유를 위한 밀솔루션(上)

2023년 3월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40만여 명으로, 총 인구수 대비 약 18%를 차지하고 해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어느덧 60대 중반에 들어선 필자 역시 최근 건강검진 결과에서 눈에 띄게 감소한 항목이 근육량이다. 근육량은 비만을 판정하는 기준이 되는 신체질량지수(BMI)와는 다른 개념이다. 근감소증(sarcopenia)은 그리스어에서 근육을 의미하는 사르코(sarco)와 감소를 뜻하는 페니아(penia)를 합성한 말이다. 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근육량의 감소뿐만 아니라 골격근의 감소로 근육의 총량 및 근력이 감소함으로써 근육의 질이 저하되고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6년 국제질병통계분류에 병명코드로 정식 등재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부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진단코드를 포함하여 질병으로 간주하고 있다. 전국에 거주하는 70~84세 노인을 대상으로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연구에서 남성은 5명중 1명(약 21%), 여성은 7명중 1명(약 14%)이 근감소증으로 진단됐다. 근육량은 25세에서 30세 사이에 정점을 찍은 뒤 30대부터 근육밀도와 기능이 감소하면서 40대부터는 1년에 1%씩 줄어들어 80대는 근육량의 50%가 감소한다고 보고되었다. 근감소증은 근력과 신체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낙상과 골절 위험이 증가하고 이로인해 이동이 불편해 합병증까지 발생하게 된다. 근감소증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보다 사망률이 최대 2배 가량 높아 WHO에선 질병으로 정의했다. 근감소증의 주요 원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르는 노화현상과 골다공증,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 질환, 당뇨, 만성콩팥병 같은 내과 질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체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합성되면 근육에 저장되는데, 근육이 줄어들면 에너지 비축 능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해지는 반면, 기초대사량은 감소해 체중이 늘기도 한다. 우리의 몸은 600여개의 근육으로 이뤄져 있다. 체중의 절반이 근육인 셈이다. 문제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근육을 구성하는 근섬유 수가 줄어 든다는 것이다. 30대부터 몸속 근육량이 줄어들기 시작해서 70대가 되면 원래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칠 수 있다. 근단백질 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하거나, C반응단백질과 같은 혈관염증 인자가 증가하므로 개인 맞춤형특수영양섭취 및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단백질 합성 작용을 촉진하는 호르몬과 세포내 기관의 기능이 저하되어 근육을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건강한 노화를 위한 전략으로 청·장년기부터 근감소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평상시의 신체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질병 예방과 조기 사망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나 이에 반하는 건강위험행위는 줄어들지 않고 그로 인한 질병부담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흡연, 음주, 운동 및 영양 부족 등의 건강위험 행위는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이환 및 그로 인한 사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근감소증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흡연 및 음주자는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낮고, 과량의 음주는 근감소증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적은 신체활동은 근육세포의 사멸과 물리적 자극의 감소로 인해 근육 섬유소의 수와 크기가 줄어들 수 있고, 근골격계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와 단백질 등의 부적절한 영양 섭취는 근감소증의 위험성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연윤열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

2023-08-09 10:32:50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사조대림, 진짜 랍스터 담은 '김밥애랍스터' 선보여

사조대림은 랍스터살을 더한 프리미엄 맛살 '김밥애(愛)랍스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조대림은 자사의 프리미엄급 맛살 '랍스터킹'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김밥애랍스터를 추가로 선보이며 고급맛살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김밥애랍스터는 캐나다산 랍스터살을 함유한 프리미엄 맛살이다. 신선한 연육에 엄선한 랍스터살을 더해 일반 맛살보다 더 뛰어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김밥 속재료로 사용해 한층 더 수준 높은 맛을 낼 수 있고 김밥 외에도 전이나 산적꼬치, 샐러드 토핑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랍스터살 덕분에 풍미가 뛰어나 맛살 그대로 간식으로 즐기기도 좋다. 맛뿐 아니라 성분도 믿을 수 있다. DHA칼슘을 함유해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식물성 색소로 색을 내 안심할 수 있다. 속살에 콕콕 박힌 붉은 점으로 맛살에 함유된 랍스터살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살아 있다. 사조대림은 이밖에 '대림선 국탕모둠 조기어묵'을 함께 출시했다. 조기연육을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국탕 요리에 사용하기 좋은 네모 어묵, 볼어묵 등 다양한 모양의 어묵으로 구성했고 '비법 어묵탕 스프'를 동봉해 쉽고 간편하게 맛이 깊은 어묵탕을 만들 수 있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프리미엄급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맛살에 엄선한 랍스터살을 더한 프리미엄 맛살 '김밥애랍스터'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 밖에도 대림선 국탕모둠 조기어묵과 해표 통참깨 참기름, 해표 프리미엄 고추맛 기름 등 다양한 프리미엄급 제품을 함께 출시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09 10:31:1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단독] 윤건영, '직장 내 괴롭힘' 신고인·피신고인 조사 객관성↑

사용자의 재량으로 남겨둔 '직장 내 괴롭힘' 조사의 절차와 방법을 규정해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발의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최소 3인 이상을 조사에 참여하도록 하고 ▲참고인 조사에 피해 근로자와 피신고인이 지정한 사람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서 '당사자'로 규정된 신고인과 피신고인을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근로자 또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근로자(피해 근로자)'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된 자'로 정의한다. 개정안에 규정된 조사 방법과 절차를 어길 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방법 규정해 객관성 담보 시행 5년차를 맞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직장에서의 지위·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있다. 사용자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접수하거나 그 사실을 인지한 경우에 지체 없이 객관적인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문제는 현행법이 직장 내 괴롭힘 조사에서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해 규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윤건영 의원은 근로기준법 개정안 제안이유 및 주요 내용에서 "현행법은 직장 내 괴롭힘 조사의 절차·방법 등에 관해선 규정하지 않고 사용자의 재량으로 두고 있다"며 "또한,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및 예방·대응 매뉴얼'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위한 별도의 심의위원회 구성을 권고하고 있을 뿐, 어떠한 조사가 객관적인 조사인지에 대한 기준이 불명확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조사 참여자의 인원 등의 구성, '공인노무사법'에 따른 공인노무사와 같은 전문가 참여 여부, 노무법인과 같은 외부기관 의뢰 여부 등 그 조사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신고인 또는 피신고인에 편향된 전문가가 선임되는 등 객관성이 담보되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또한 조사에 피신고인 측에 편향된 조사위원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장에 목소리에 따라 조사에 참여하는 3인 중 1인을 근로자대표가 추천함으로써 조사의 객관성을 담보할 예정이다. ◆"공정한 조사 일조·행정적 피해 방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다수 맡아온 류현아 일류노무사무소 대표노무사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받고 조사를 할 때, 내부적으로 조사하거나 외부 노무법인에 위탁하는 경우가 많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조사할 경우, 감사팀을 따로 두지 않는 회사는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사가 이뤄질 위험이 높다. 외부 노무 법인에 위탁하더라도 보통 금전적으로 계약관계를 맺고 있는 자문노무법인에 위탁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의사가 반영되거나 편견을 가진 채 조사할 수 있다"며 "피신고인이 상급자이거나 고성과자, 장기근속자일 경우, 신고인에게 불리하게 조사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류 대표노무사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조사는 비위행위를 밝혀내는 것에 초점을 둬야 하는데, 조사 방식에 대한 제재가 없으면 사안을 축소하기에 급급할 수 있다"면서 "법 개정이 이뤄지면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할 수 있고 조사과정에서 2차 피해를 입거나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신고를 해 낭비되는 행정적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직장 내 괴롭힘 조사에서 신고인에 불리한 조사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울며 겨자먹기로 조사받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며 "조사 위원 구성에 신고인과 피신고인의 의사가 반영되고 최소한 동의 정도는 받도록 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3일 뉴시스가 인크루트에 의뢰해 직장인 8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9%가 "직장 내 괴롭힘을 '직접'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괴롭힘 유형(복수응답)으로는 ▲텃세, 따돌림 및 차별 56.3% ▲모욕 및 명예훼손 발언 50.8% ▲욕설, 고성 등 폭언 43.9% ▲업무 외 강요 37.8% ▲부당 지시 및 발령 35.1% ▲성희롱 12.4% 순이었다. 직장 내 괴롭힘 경험자의 51.5%는 해당 회사에 근무하지 않고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4.7%는 여전히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고, 36.1%는 해당 부서에서 계속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08-09 10:29:4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美 노바백스 지분 6.45% 인수..전략적 협업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바이오 기업인 노바백스 지분을 인수하며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식인수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의 주식 650만 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노바백스 지분 6.45%를 확보하게 되며 인수 금액은 8450만달러(약 1102억원) 규모다. 이번 지분 투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가 팬데믹 기간 맺은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이 끝남에 따라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설정할 목적으로 결정됐다. 양사는 노바백스가 개발중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도 확장 체결했다. 기존에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을 엔데믹 상황에 맞춰 변경한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롭게 개발될 노바백스의 코로나 변이 백신의 원액(DS) 및 면역증강제를 안동 L하우스에서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로 완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제품에 대한 공급 및 상업화 생산 권리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태국 및 베트남에서는 비독점으로 갖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엔데믹 시대에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백신의 개발과 글로벌에서 개발된 백신의 공급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급변하는 방역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또 노바백스와 향후 전략적인 협업 관계를 이어감으로써 해외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노바백스 존 C. 제이콥스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전략적 투자 및 중장기적 협력에 대한 약속은 지금까지 맺어온 양사의 협력의 산물이자, 양사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인류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상업화 및 전략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코로나 기간 글로벌에서도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보유한 두 회사의 전략적 지분 투자와 협력은 놀라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글로벌 보건 증진, 넥스트 팬데믹 대응 등 다양한 의미에서 글로벌 협력의 성공적 모델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노바백스와의 전략적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노바백스가 보유한 면역증강제인 '매트릭스 M(Matrix M)'을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현재 보유한 자체 개발 백신들의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외 백신 기업 및 기구들과 21가 폐렴구균 백신, mRNA 백신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협력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백신 인프라가 미흡한 국가에 R&D 및 생산 기반을 이식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을 본격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9 10:28:1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정관장 '화애락 와이즈미' 출시…중년 여성들의 두뇌활력에 도움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중년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이 여성들의 기억력 개선을 위한 효능 특화 신제품 '화애락 와이즈미'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 건강기능식품 리딩 브랜드로 건강고민별 라인업으로 재편한 화애락은 이번 '화애락 와이즈미' 출시를 계기로 두뇌 건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화애락 와이즈미'는 기억력 개선과 나다움을 뜻하는 'ME'를 합친 단어로 제품의 속성과 함께 여성들의 삶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화애락 와이즈미'는 특히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저하로 기억력이 감퇴되는 여성들을 위한 두뇌 활력 케어를 제안한다. 기억력 감퇴로 인해 깜빡 잊고 놓치는 일들이 생겨 불편함과 우울감이 생길 수 있는 중년 여성들에게 'RG 메모리 포뮬라' 설계를 바탕으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RG메모리 포뮬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억력 개선을 인정 받은 홍삼을 주원료로 하는 중년 여성들의 두뇌 활력에 도움을 주는 화애락의 여성 맞춤형 솔루션으로 은행잎추출물, 샤프란, 원지, 복령, 녹용 등 부원료를 더했다. '정관장 화애락'은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여성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2016년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화애락 진' 출시 이후, '정관장 화애락' 브랜드는 2016년 매출이 전년대비 3배 가까이 뛰며 한해 평균 약 800억원 판매되는 정관장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정관장 화애락'은 '화애락 터닝미' 리뉴얼을 시작으로 4060여성을 위한 효능 특화 브랜드로 변화하고 있다. 8월부터 새롭게 리뉴얼 된 '화애락 터닝미'의 신규 TV 광고를 시작하며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화애락은 차별화된 여성건강 솔루션과 앞서가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로 2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중년 여성 건강 이슈에 맞춰 관절·연골 케어, 항산화 등 특화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한 '체력 리부트(Reboot), 정관장으로 완성하다' 프로모션을 8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화애락 와이즈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화애락 터닝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터닝미' 3포를 추가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구매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09 10:25: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교·캠핑장 등 폐교 활용 다양한 교육공간 조성

특수학교, 자연체험학습장 등 경기도내 폐교가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조성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일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현재 도교육청의 관리 폐교 수는 94교로, 이 가운데 활용 중인 폐교는 80교이다. 미활용 폐교 14교도 교육적 가치를 살려 공유학교, 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 폐교를 활용한 대표적인 교육시설은 용인시 (구)기흥중학교에 개관한 경기학생스포츠센터다.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건립비용 총 269억 원 중 교육청이 78억 원, 용인시가 191억 원을 부담했다. 경기학생스포츠센터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융복합 체육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스포츠 경험 증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스마트 체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 북부 폐교를 활용한 (가칭)체육 공유학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폐교를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안성에 있는 (구)서삼초등학교는 오는 2025년 9월 (가칭)안성특수학교로 개교 예정이다. 특수학교 배치율이 낮은 권역에 공립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해 지역 간 균형 있는 특수학교 환경제공, 장애 학생에 대한 특수교육 기회 확대 및 학습권 보장,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장애 학생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에 있는 (구)적성초등학교는 (가칭)평화·통일교육센터로 재탄생한다.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의 이해와 시대의 흐름에 맞는 평화·통일 교육,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평화·통일 교육과 교원 연수 기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미 폐교를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07년에 문을 연 안산시 (구)화정초등학교를 활용한 안산화정영어마을이 있다. 안산화정영어마을에서는 모든 대화를 영어로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아트교실, 요리교실, 미니도서관, 동물교실, 미디어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영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천시의 (구)부발초등학교 백록분교장 부지에는 숙박형 공유학교인 (가칭)백록학교를 설립해 공동체 활동은 물론 학생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지키는 체험활동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백록학교에서 일정 기간 동료와 함께 머물면서 공동체성 함양·자아 탐색·진로 설계 등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위한 동기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어 새로운 교육활동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평택시에 있는 (구)서탄초등학교 금각분교장은 문화예술체험 공간인 웃다리문화촌으로 재탄생했다. 한국 고유종인 꼬리명주나비의 생애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 농악실, 희망솟대실, 전시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지역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여주시 (구)점동초 뇌곡분교장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위탁 교육센터 민들레 학교를 개관해 장·단기 특별 위탁교육, 상담을 통한 치유, 마을도서관, 다문화 가정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마산초등학교 어도분교장, (구)금왕초등학교, (구)청운초등학교 신론분교장은 학생과 교육 가족을 위한 수련시설인 농촌체험학습장과 캠핑장으로 탈바꿈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도교육청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폐교가 훌륭한 미래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09 10:22:1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지역투자 촉진한다

경북도는 수도권 중심의 민간경제 활동무대의 지방이전을 위해 민간자본 유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민간 투자를 유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공식화한 만큼 경북에서 선도 사례를 창출해 새로운 민간자본 투자방식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란 비수도권으로 민간투자를 유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펀드다. 투자유도를 위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모(母)펀드를 출자해 민간의 비수도권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내년 1월 출범 예정된 지역활성화 펀드의 성공사례를 조기 창출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7일 김완섭 기재부 2차관이 김천을 방문해 경북이 기획하고 있는 지역활성화 펀드의 후보사업인 김천의 '광역 스마트 농산물 유통물류센터'와 문경의 '경북 스테이'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산업은행 등 투자전문가 그룹의 컨설팅도 진행했다. 경북도는 신임 김완섭 2차관이 지역활성화 펀드 첫 번째 현장방문지로 경북을 선택했으며, 경북도는 지난 5월경부터 전담팀을 꾸려 기획을 진행과 사업의 구체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간담회를 주재한 김 차관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경우 투자대상에 제한이 없고 예비타당성조사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며 "비수도권에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실질적인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간 다양한 투자유치 시도들이 있었지만, 사업성 부족과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투자유치 좌초 또는 규모 축소의 사례가 많았다. 이에 비해 지역활성화 펀드가 만들어지면 민간기업의 비수도권 투자의 위험을 펀드가 낮춰 주어 투자 확률과 규모를 동시에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민간이 매력을 느낄만한 사업을 기획하는 것은 각 지방정부에 숙제로 남겨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충섭 김천시장과 신현국 문경시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가 새롭게 도입하는 재정지원 방식인 만큼 민간이 매력을 느낄만한 프로젝트 기획력이 중요한 상황이다"라며 "도지사께서 민간자본 유치를 강조한 만큼 그 동안 추진된 정책사업들과 연결성을 강화하고 성과를 확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8-09 10:21:48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여주시, 고구마 조기수확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바이러스무병묘센터에서 보급한 무병묘로 키워낸 국내육성 품종 고구마 진율미 수확이 지난 3일부터 본격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수확을 시작한 고구마 진율미는 농촌진흥청에서 2016년 개발·육성한 밤고구마 품종으로 조기수확이 가능하며 기존 밤고구마 품종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진율미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바이러스무병묘센터에서 조직배양하여 키워낸 무병묘를 분양받아 씨고구마를 만들어 첫 수확한 고구마이다. 일반적으로 고구마 수확은 9월 초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보면 수확시기를 한달 정도 앞당긴 것이다. 또한 품질 높은 고구마 조기출하로 전년 평균 가격대비 박스당(10kg) 약15,000~20,000원 더 높은 가격을 받고있어 여주시 농가들의 소득을 높여줄 전망이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약 26만주의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여주시 고구마 연구회를 비롯한 고구마 재배농가에 보급하였다. 무병묘를 이용한 고구마 재배는 병충해에 강할 뿐만 아니라 수확량과 품질이 우수하여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올해 국내육성 품종 중에서도 꿀고구마인 소담미, 호박고구마인 호풍미가 농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하며 2024년에도 농가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국내육성 고구마 품종을 배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3-08-09 10:21:3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신천지 시몬지파장 만난 목사·기자, 교계 상황과 조언 전해

신천지 교회가 기성교회 목회자 및 언론인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소재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신천지 교회에 대한 10명의 목사들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목회자들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이 좋기는 하지만, 기성교회의 입장에서는 신천지 교회의 적극적인 전도로 인한 교인 수 감소로 거부감을 느낀다는 목회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교회 간판교체 분위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널리 알리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자칫 교계에서 매장당해 삶의 근간이 뿌리째 뽑힐 수 있기에 조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언론인들은 폐쇄적 이미지에 대한 극복을 주문했다. 세미나나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는 것도 좋지만, 교회 내부를 개방해 교인들이 실제로 활동(예배, 교육 등)하는 모습을 확인해보고 싶어하기에 이러한 바람을 정책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보다 좀더 적극적으로 공중파나 영향력 있는 매체들을 활용해, 신천지 교회가 하는 일들을 많이 전파시켜 대중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참여자분들의 말씀처럼 적극적으로 공중파나 영향력 있는 매체들을 통해 신천지의 모든 것이 오픈되고 알려지기를 소망한다"며 "세상에서 그런 부분을 막고 있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니 뜻있고 생각이 열린 목회자나 언론인들이 많이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목회자들과 언론인들이 실제로 경험하고 생각한 바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대화할 부분이 엄청나게 많은데 앞으로 자주 만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시몬지파 국내선교부 관계자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측면에서 의견이 제시돼 인상적이었다"며 "이날 나왔던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시켜 더욱 멋진 교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23-08-09 10:21:2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위메이드 플레이, AI주제 사내 개발 행사 '플레이잼2023'개최

위메이드플레이는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행사 '플레이잼 2023'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플레이잼 2023'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게임'을 과제로 주최, 운영사인 위메이드플레이를 비롯해 관계사 구성원들이 참여하며 2014년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참가사로는 ▲소셜 카지노 개발사 '플레이링스(대표 임상범)', ▲미드코어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 개발사 '플레이매치컬(대표 이현우)' ▲캐주얼 전문 개발사 '플레이킹스(대표 권현미)' 등 위메이드플레이와 자회사 5곳을 비롯해 ▲미드코어 장르 개발과 퍼블리싱에 특화된 위메이드커넥트 ▲'고양이섬의 비밀' 개발사 라이크잇게임즈(대표 신동일)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4년 이래 5회째를 맞이한 '플레이잼'은 사내 개발 문화 육성, 소프트웨어의 유행과 개발, 서비스 과정을 구성원 모두가 공유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위메이드플레이의 기업문화다. 특히 플레이잼은 올해에도 개발과 비개발 등 직군, 경력, 전문 분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개발팀을 구성해 게임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통을 올해도 계승한다. 이러한 전통으로 플레이잼은 음악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법무 담당자의 사운드 제작, 디자이너가 취미로 그린 이미지를 활용한 게임 등 다양한 이야기로 화제가 되어왔다. 임상범 위메이드플레이 이사는 "다양한 직무의 구성원들이 함께 진행하는 '플레이잼'이 새로운 개발 문화를 만들며 앞으로 선보일 게임, 소프트웨어의 방향을 가늠할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8-09 10:21:0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