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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갈동 쓰레기 매립지 차량 90대 규모 '공영주자창'으로 탈바꿈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388-624번지 일대 국·공유지가 공영주차장으로 변신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기흥구 신갈동 일원 국·공유지를 공영주차시설로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전날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신갈동 수도용지 주거 및 주차환경 정비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업 대상 지역은 송수관로 등이 매립돼있는 수도용지 1619㎡와 하천용지 413㎡ 등 총 2032㎡ 규모로 환경부와 시가 소유한 토지다. 이번 협약은 이곳이 불법 경작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지난 2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시에 시민 편의 공간 조성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있는 이곳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불편할 뿐 아니라 도로 양측에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점을 감안, 노상주차장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는 2억1,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총 9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노상)공영2주차장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신갈동 일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면서 주차난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공유지 발굴을 통해 주차난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9 13:44: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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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탄소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 개발…국제표준화도

시멘트協, '시멘트제품 탄소배출량 산정 국제표준 협의체' 구성 시멘트업계가 갈수록 강화되는 탄소무역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에 나선다. 한국시멘트협회 부설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은 9일 서울 서초구 힐튼가든인서울강남 호텔에서 '시멘트제품 탄소배출량 산정 국제표준 협의체'를 구성·발족하고 가이드라인 개발 등 구체적인 방안 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이 참여중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기술력 사업 가운데 '글로벌 신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제품탄소배출량 산정 표준기반조성'(표준기반조성 연구) 연구 추진과정에서 시멘트 제품 부문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출범식에는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공주대학교 김진만 교수와 시멘트협회 배판술 전무 외에도 법무법인 태평양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기술표준원 시멘트 KS전문위원 등 국제표준 전문가와 시멘트업체 임직원, 학계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김의철 본부장은 "국내에서 시멘트 제품 관련 유례가 없는 국제표준 개발 작업이 향후 국제표준 협의체에서 논의될 탄소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에 반영돼 국제표준으로 자리잡는다면 전 세계적 이슈인 탄소중립 추진과정에서 국내 시멘트산업의 경쟁력과 위상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향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활동방향과 추진계획을 수립해 국제표준 개발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3-08-09 13:1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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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백암고 등 4곳 '석면해체' 현장 지도·점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방학 중 학교 석면해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처인구 백암고·용천초·한터초, 기흥구 마성초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현장 지도·점검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감리인 배치 지정 및 업무 수행의 적정 여부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 작업의 공개, 계획 및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등도 점검한다. 시는 석면안전관리법 위반사항이 드러나는 경우 과태료 처분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이나 폐기물관리법 등 법 위반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지방고용청 등에 통보할 예정이다. 감리인을 정하지 않은 경우 발주자에게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감리인 지정·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56곳의 지역 내 초·중·고교 교사(校舍)의 석면해체·제거작업 현장을 지도·점검해왔다. 시 관계자는 "학교 석면해체·제거 작업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9 13:13: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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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이전 개소식 및 업무협약식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성동1길 99(구 영어숲)로 사무국을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정영주 공동위원장, 안경숙 시의회 의장, 남영숙 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홍구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협약기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이전 개소식는 법무사전근엽사무소,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시수어통역센터, 곽은정변호사사무소, 김대현변호사사무소, 큰사랑약국과의 상주복지알리미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 내 사회보장서비스 정보전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용자 중심의 통합적 사회보장서비스 정보제공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주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수용하고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상주시의 복지 체감도 증진을 통해 지역복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늘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전 개소식을 축하드리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이 민관 협력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의미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09 13:12:4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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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부터 차세대 와이파이 7 도입 추진...국내 굴지의 기업 참여하는 '지능형 홈 구축·확산 방안' 발표...내년부터 차세대 와이파이 7 도입 추진

정부는 국내 지능형 홈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성·LG·LH·현대건설 등 기업들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구축·확산 방안'을 내놓았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기술기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차세대 '와이파이7' 도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지능형 홈 기업간 협업을 위해 연내 건설·가전·기기제조·인공지능(AI) 기업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시장 창출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지능형 홈(AI@Home) 구축·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디지털 혁신의 핵심 선도 분야로 지능형 홈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부동산의 가치·임대료에 지능형 홈 구축 여부가 실제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알렉사(4650만명), 구글홈(2710만명) 등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중국은 화웨이, 샤오미 등 지능형 홈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스마트홈은 월패드나 AI 스피커 중심의 제한적 기능만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저조하고, 건설·가전기업 등이 서로 다른 규격의 표준을 채택해 가정에서는 자유롭게 기기를 연결해 활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은 스마트홈 표준이 매터로 통일되는 추세이며, 생성형 AI와 접목해 더욱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지능형 홈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 주도의 지능형 홈 협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글로벌 표준(매터)과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홈 모델을 구현·실증하는 지능형 홈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를 1단계로 글로벌 표준을 적용해 가전, 조명, 환풍기, 냉난방장치 등 가정 내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언제 어디서나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2단계에서는 혁신기술인 생성형 AI, 가정용 로봇 등을 활용해 맥락을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글로벌 선도형 지능형 홈 실증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능형 홈이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민간인증 3등급제를 신설해 브랜드화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지능형 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출 지원, 애프터마켓 육성, 유무선 홈네트워크 고도화에 나선다. 우선 지능형 홈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수출 기업이 국제인증 획득을 위해 항공료, 해외 체류비 등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데, 국내서 글로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 '국제공인시험소'를 연내 국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 기기 제조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능형 홈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주요전시회 참가 등 해외진출 지원도 추진한다. 국내 시장은 건설사가 공동주택을 건설할 때 디지털 기능이 함께 구축되어 제공되는 비포마켓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앞으로는 기축 주택에도 이용자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시장에서 쉽게 구입해 지능형 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애프터마켓'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능형 홈 서비스의 기반인 데이터 구축, 네트워크 고도화도 추진한다.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홈 신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정 내에서 초저지연, 초연결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고용량·고속 무선 네트워크인 와이파이(WiFi) 6E 활용을 확대한다. 유선망은 신축건물에 광케이블 구축을 전면화하고 통신국사와 지역허브를 연결하는 간선망이 100% 광전환되도록 투자를 촉진한다. 누구나 안심하고 지능형 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도 강화할 예정이다. 매터 표준 기반 서비스 플랫폼 보안을 제고하기 위해 제로트러스트 실증을 추진하고, 우수 SW 개발인력 대상으로 지능형 홈 보안전문화 교육을 통해 고급 보안 SW 개발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주소(IP) 카메라 등 지능형 홈 기기의 보안 수준 제고를 위해 보안인증 강화 및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 운영을 추진하고, 인터넷주소 카메라 영상의 무단노출 피해 방지를 위해 국내외 영상제공 사이트 모니터링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능형 홈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표준화를 주도하고,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글로벌 표준을 적용한 선도적 지능형 홈 모델·서비스 발굴과 지능형 홈 이용활성화를 위한 애프터마켓 육성도 지원하는 등 신시장 창출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지능형 홈이 새 먹거리가 되고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바꿀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9 12:42: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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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엔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협약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줄기세포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엔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인체 세포를 배양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치료하거나 재생시키는 의료기술을 뜻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시설·장비·인력을 갖춰 2021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세포 연구와 전임상실험을 통해 연구의 유효성을 확인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본격적으로 임상연구를 하고자 엔바이오텍과 손을 잡았다. 엔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한 기업이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는 허가받은 세포처리시설에서 배양된 인체 세포만 사용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시설 및 기술을 활용하여 공동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줄기세포를 배양해 안과, 정형외과 등의 희귀 난치병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영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해 희귀 난치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용 엔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이번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생의료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9 12:38: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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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차, 벤츠 EQ·마이바흐 전용 고객센터 신설

메르세데스-벤츠 EQ와 마이바흐 차주들이 전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EQ 및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고객센터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한성차는 지난달부터 고객센터 전담팀을 추가로 구성해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이번달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 및 프리미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EQ와 마이바흐 고객 특성에 맞춘 차별화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다. EQ 및 마이바흐 고객은 한성자동차 대표번호(1522-3421)로 연결 시 별도 카테고리로 구성된 ARS 시스템을 거처 각 보유 차량에 특화된 전문 상담사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사는 자체 역량평가를 통해 선발 후 사내 교육 부서인 'AS 아카데미'와 외부 강사를 통해 해당 차량 및 서비스에 대한 품질 향상 교육을 전부 수료했으며,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정기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한성차는 차량별 특화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EQ에 관심있는 소비자를 위한 클럼 '이큐레이터'를 론칭하고 고객간 소통 채널과 가입자를 위한 혜택 및 정보도 제공했다. 전국 22개 서비스센터 중 21곳에 EQ 인증을 받는 등 전문 인력도 확대 중이다. 한성자동차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저니와 마이바흐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프로모션도 이어가고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EQ·마이바흐 전용 고객센터는 한성자동차만의 서비스 '전문성'을 고객 만족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특화된 차별화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9 12:27: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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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 드라이브…'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 개최

현대자동차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에서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 80여명과 현대차 관련 부문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해외 우수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차의 비전을 알리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참가 분야와 대상 지역을 확대해 총 6개의 미래 핵심 기술 분야와 관련된 미주·유럽유아세안 지역 일류 대학의 박사 과정 학생들을 초청했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AAM)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친환경 ▲선행기술 ▲로보틱스 등 6개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참석자를 모집, 총 14개국의 명문 대학 박사 과정을 거치고 있는 우수자 80여명을 선발해 초청했다. 또 올해 컨퍼런스에는 현대차의 글로벌 핵심 거점에서 미래 기술 개발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기술연구소(HATCI)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 ▲보스턴다이내믹스AI연구소(BDAII)의 임직원들이 동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 상담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 카네기 멜런 등 북미 대학뿐만 아니라 옥스퍼드와 뮌헨대학교 등 유럽 명문 대학교 박사 과정 학생들이 다수 참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스탠퍼드대학 박사 과정 미라 파사는 "세계 일류 대학의 학생들과 현대차 임직원들을 만나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며 "현대차가 인류의 미래와 세계를 위해 하고 있는 업적들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3-08-09 12:2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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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찐팬'들과 '삼성 멤버스 커넥트' 성황리 마무리

삼성전자가 전 세계 22개국의 '삼성 멤버스 스타즈' 70여명을 초청해 삼성 멤버스 커넥트 행사를 4박 5일 동안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 멤버스 스타즈'는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현재 전 세계에서 380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멤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진솔한 의견을 활발하게 공유하는 우수 활동 고객들이다. 멤버스 스타즈는 2018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언팩 이벤트에 초청돼 왔으며, 언팩이 열리는 도시에서 이들에게 다양한 갤럭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가 '삼성 멤버스 커넥트'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언팩은 갤럭시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멤버들의 활동기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수원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를 방문하여 갤럭시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이 탄생하는 삼성전자 본사의 곳곳을 돌아보았다. 삼성전자 임직원을 직접 만나 갤럭시 제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시티 내 QA Lab을 방문하여 갤럭시의 품질 테스트를 체험하는 신뢰성 투어도 진행했다. 언팩 이후에는 지난 6월 오픈한 삼성 강남스토어를 방문하여 새로 공개된 제품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성수동 플립타운(Flip Town) 등 서울의 다양한 관광 명소들을 둘러보며 Z 플립5와 Z 폴드5를 활용하여 콘텐츠들을 촬영하는 서울 스팟 투어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삼성 멤버스 커넥트 행사를 통해 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해 본 멤버스 스타즈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하면서 갤럭시 팬들과의 더 깊은 유대를 만들어냈다"며 "멤버스 스타즈 또한 꾸준히 갤럭시 팬으로서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통해 더 나은 갤럭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08-09 12:19: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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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삼화페인트, 친환경 페인트 만들기 위해 맞손

LG화학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원료로 친환경 페인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화페인트와 폐플라스틱 기반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이 친환경 재활용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삼화페인트에서 모바일용 코팅재를 만들어 최종 고객인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예정이다. LG화학은 21년부터 ISCC PLUS 인증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점착제와 접착제, 페인트 도료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제품을 포함한 50여개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LG화학은 페인트 원료 공급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충남 당진시에 2만톤 규모의 열분해유 공장을 건설 중이다. 국제적인 플라스틱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친환경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EU(유럽연합)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플라스틱세를 도입하고 미국 일부 주에서는 일회용 제품 제조 시 재활용 소재 사용 의무를 현재 15%에서 30년까지 30%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은 "고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 이라 했다.

2023-08-09 12:10: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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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진(JIN)짜 맑은 바다 만들어요"…제주도서 반려해변 보호 캠페인 펼쳐

진에어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 수월봉 '엉알해안' 일대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진(JIN)짜 맑은 바다'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며 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활동을 위해 SNS와 기내 안내 방송 등을 통한 사전 안내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 기관의 임직원과 주민 등이 함께 모여 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원활하게 마무리되었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캠페인에 참여한 방문객 대상으로 환경 보호 퀴즈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참가자에게는 진에어 모형항공기, 봉사활동 기념 마그넷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꾸준한 환경보호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계속 이행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작년 10월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공동 입양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인 해양 정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23-08-09 12:07: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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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국민대와 '행복그린디자인展' 개최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가 '그린(Green)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한 산학협동 프로젝트 결과물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2관에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월 국민대와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 친환경과 탄소감축 노력에 대한 대국민 인식 변화를 목표로 산학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대 조형대 학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등에서 학생 414명이 참여한 263개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 출품작으로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주유소 미래 모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주제로 한 'ESG 에너지 충전소', 행코(행복코끼리)**와 함께 탄소를 잡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지를 담은 '행코 슈퍼사인', 행코전용 서체 디자인 'Team행코체' 등이 있다. 출품작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외부 이해관계자, 지도교수진의 심사와 관람객의 평가를 거쳐 금, 은, 동상을 포함한 우수작 20개가 선정되며, 이달 29일 시상식이 열린다. SK이노베이션은 선정된 작품들의 기술이전을 통해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의 진정성을 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8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 김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우상훈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 등 SK이노베이션 및 국민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상훈 담당은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친환경, 'ESG', '탄소감축', 'Green'의 의미와 메시지가 열정 넘치는 국민대 학생들의 멋진 작품으로 구현됐다"며, "SK가 추구하는 '사람과 자연 모두에 좋은 Green'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09 12:04: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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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한달 새 6조원 증가…수도권 주택매매 증가 영향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6조원 늘어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구입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6조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7월말 기준 1068조1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6조원 증가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증가폭은 2021년 9월(6조4000억원) 증가한 이후 23개월만에 가장 컸다.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주택매매거래가 늘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큰 폭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7월 주담대 잔액은 전달보다 6조원 늘어난 82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윤옥자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전세자금 수요는 줄었지만, 주택구입 관련 자금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매매거래가 늘며 주담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 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 2월 3만2000호, 3월 3만5000호, 4월 3만4000호, 5월 3만7000호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월 1만3000호에서 6월 1만6000호로 23%가량 늘었다. 전세거래량이 같은 기간 6만9000호에서 4만9000호로 감소했지만 주택매매거래가 늘며 주담대 잔액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계대출 은행 늘고, 제2금융권 줄고 반면 저축은행 보험사 등 제2금융권은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한달 전보다 6조원 증가했지만, 제2금융권은 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과 여신전문회사의 카드대출이 늘며 각각 5000억원씩 증가했다. 반면 상호금융회사는 농협(-9000억원)과 새마을금고(-5000억원)를 중심으로 1조6000억원 줄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택매매거래가 회복되며 은행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업권별 주담대와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증가세를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시 하반기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채권시장보다 은행 찾는 기업 늘어…기업대출 8.7조원↑ 한편 기업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던 기업들이 채권금리가 올라가자 은행대출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이다. 7월 은행의 기업대출잔액은 1218조7000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8조7000억원 늘었다. 7월 증증가세로 봤을 때 통계치를 작성한 이후 세번째로 크다. 대기업대출 잔액은 기업운전자금 수요 등이 증가하며 전달대비 3조8000억원 늘어난 23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982조5000억원으로 한달새 4조9000억원 늘었다. 윤 차장은 "중소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대출확대 노력과 기업의 부가가치세 납부시기가 겹치며 증가했다"고 말했다.

2023-08-09 12:00:1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