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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연구소, 친환경농업 발전 간담회 개최

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8일 '남해군 친환경 및 GAP 인증 작목반' 및 농업 관련 단체들과 함께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강왕진 전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 인증센터 실장이 '친환경농산물 재배 및 수확 후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삼준 마늘연구소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친환경 농가들의 어려움이 공유됐으며,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고령화로 인한 영농일지 작성의 어려움과 판로 개척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현재 남해군에는 550여 농가가 친환경 및 GAP 인증에 참여하고 있고, 면적은 370 ha 정도다. 벼, 마늘, 시금치, 단호박, 블루베리, 머위가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 국내의 친환경 농작물들이 일반 농산물과 가격 차이가 크게 없어 계약 재배를 통한 판로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관행 작물대비 경쟁력 확보의 근거가 되는 영농일지 작성의 중요성도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 남해분소가 마늘연구소로 이전 개소하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새남해농협 공판장에 사무실을 두고 있던 친환경인증센터가 지리적으로 남해군의 중심인 마늘연구소 내로 이전함에 따라 접근성이 용이해 졌고, 농업기술센터와 인접해 있어 업무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삼준 소장은 "마늘연구소가 실사구시하고, 보다 농업인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부로 오늘의 간담회와 친환경인증센터의 연구소 내 이전을 추진했다. 늘 소통하고 열려있는 마늘연구소를 잘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3-08-09 10:1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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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영양교육

하동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취약계층 아동 11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문화에 관심을 갖고 직접 요리를 하는 체험을 통해 요리에 대한 흥미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또래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또래 관계 증진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첫날 실시한 영양교육은 비슷한 나이의 아동들이 팀을 구성해 요리주제 선정, 재료 구입, 재료 다듬기, 요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아동이 주체가 돼 참여했으며, 아동이 처음으로 만든 요리를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양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당연하게 먹었는데 내가 직접 요리를 해 보니 힘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제부터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불평하지 않고 잘 먹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재료의 색감, 식감, 그리고 맛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고,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봄으로써 평소 편식 습관이 있는 아동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23-08-09 10:18: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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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약물 내성 극복 가능 항암치료 기술 개발

약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항암치료 기술이 개발됐다. 향후 화학적 항암 치료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은 암세포 리소좀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약물 내성이 극복 가능한 항암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리소좀은 사용이 불가한 세포소기관을 용해시켜 재활용하는 소기관이다. 리소좀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는 기존의 약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으나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일정한 규칙으로 배치되는 자기조립을 통해 '마이셀(Micelle) 구조'를 이루는 물질을 개발했다. 마이셀 구조는 안쪽에 기름과 친한 부분을 품고 바깥쪽에 물과 친한 부분으로 둘러싸인 공 모양을 말한다. 이런 마이셀 구조는 생체 내 환경에서 안정성을 보여 다른 세포를 해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마이셀은 암세포 막에 과발현된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성질을 가지는 'RGD 펩타이드'로 이뤄진다. 암세포의 리소좀은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하는 '카텝신B'효소가 과발현되는데, 이를 표적으로 마이셀이 리소좀 안으로 들어간다. 리소좀에 도달한 마이셀은 카텝신B와 반응하게 된다. 그 결과 마이셀을 이루는 펩타이드의 일부분이 카텝신B에 의해 절단된다. 절단된 분자는 다시 자기조립을 통해 긴 섬유구조를 형성하고 이 과정에서 리소좀 막이 훼손된다. 이로 인해 리소좀의 기능장애가 일어나고 결국 암세포는 사멸하게 된다. 제 1저자인 Batakrishna Jana UNIST 화학과 연구교수와 진성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은 "암세포의 리소좀 내 카텝신B가 과발현되는 특성을 바탕으로 리소좀의 재조립현상을 유도함으로써 암세포 사멸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리소좀 표적 물질은 실제 실험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암세포 사멸 효과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물질은 향상된 표적 능력과 더불어 기존 화학 항암제의 단점인 약물 내성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존 화학요법은 지속적인 약물 투여로 인해 내성이 생기는데, 암세포 리소좀을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이다. 유자형 화학과 교수는 "암세포 리소좀 표적 물질의 개발로 약물 내성이 없는 효과적인 항암 치료제의 개발이 가능하다"며 "향후 화학 항암 치료제의 새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의 곽상규 화학생명공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JACS)에 7월 17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2023-08-09 10:18: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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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3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수원시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실·국·소장, 팔달 구청장 등 공직자와 제2819부대 3대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삼성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되고, 16~18일에는 위기관리 연습을 한다. 수원시와 유관기관에서 총 21개 반 576명(1일 144명)이 연습에 참여한다. 수원시는 이날 준비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16일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 후 21일에는 공무원 비상 소집을 발령하고, 을지연습 최초상황을 보고한다. 22~24일 일일상황보고회를 하고, 22~23일에는 을지연습 토의형 연습과제를 토의한다. 22일에는 팔달구청 주관으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하고, 23일 민방위훈련을 한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전시 전환 절차 훈련, 도상 연습, 토의형 연습, 피해복구 실제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중앙부처·지자체 전 공무원, 중점관리대상업체가 참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각종 위기 상황과 비상사태에 대응능력을 한 단계 상승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외 안보상황 급변을 고려한 실질적이고 짜임새 있는 전시 대비 훈련이 되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9 10:17: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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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 추가 모집

여주시는 노후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매년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21개 단지에 보조금을 지원하였고, 8월 현재 사업예산 잔액이 발생하여 추가 모집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액은 공동주택 단지당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39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9월 8일까지 받는다. 시 관계자는 "금회 추가 모집은 2023년도 본사업의 보조금 지원이 끝나고 발생한 가용예산으로 비록 지원금액은 적더라도 보수가 시급한 곳 한 군데라도 더 지원하기 위해 추가 공모하는 것이며, 내년부터는 개정된 조례에 맞게 공동주택 단지당 사업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올해는 여주시에서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 단지 수인 21개 단지에 보조금을 지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추가 모집을 통해 사업예산 잔액까지 최대한 지원하려는 것과 내년부터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하려는 계획인 것을 보면 여주시가 시민들을 위해 얼마나 적극적인 행정을 하고 있는지 짐작하게 한다.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하여 노후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부분 보수공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로는 '부대·복리시설에 대한 수리 및 교체', '우수관·오수관 준설', '노인과 장애인의 편의증진 시설 보수 및 확충',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의 안전조치', '옥상 공용부분의 유지·보수', '승강기 보수 및 교체' 등이 있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여주시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3-08-09 10:17: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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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PHA소재 빨대 업계 최초 도입…건강한 가치 소비 앞장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업계 최초로 바이오소재 PHA(polyhydrocyalkanoate)를 적용한 빨대를 도입하면서 적극적인 친환경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뚜레쥬르는 직영점을 시작으로 시범 도입 후 3분기 중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테이크아웃용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 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로, 세계적으로 '탈(脫) 석유계 플라스틱' 움직임이 커지며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뚜레쥬르에 도입되는 빨대는 PHA와 산업 생분해 소재 PLA를 혼합한 소재로 부드러운 물성과 높은 내구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플라스틱 빨대와 사용감이 비슷해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뚜레쥬르는 건강한 가치 소비를 위한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발 빠르게 PHA 적용 빨대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연간 뚜레쥬르에서 사용되는 약 1000만 개의 빨대를 PHA 적용 빨대로 대체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은 ESG 선도 기업으로서 베이커리 및 외식 브랜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한 발 앞장서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 뚜레쥬르는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 빨대를 도입했으며, 다회용 컵 사용 장려, 빨대 없는 뚜껑 도입 등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플라스틱 빵 칼 줄이기, 친환경 소재 소모품·포장재 도입 등 미래를 위한 건강한 가치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09 10:14: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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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 10월 6일까지 접수

보령(구 보령제약)은 오는 10월 6일까지,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의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 분량의 자유 주제 작품으로 응모 가능하다. '한국수필문학진흥회'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하며,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25돈 메달과 함께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5돈 메달, 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0돈 메달, 동상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의 의료 현장 경험을 담은 수필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2005년 보령이 제정한 상이다. 지난 18년간 1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의사들의 따뜻하고 생생한 글을 통해 '인술'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려왔다. 2022년에는 암환자의 가족애를 절제된 문장으로 그려낸 서울아산병원 고경남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9 10:12: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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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악사손보·흥국생명

DB손해보험이 올 하반기에 판매예정인 선박결항 보험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 동반여행객도 함께 보상…효율 극대화 '집중' DB손해보험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선박결항 관련 특별약관 2종에 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5개 노선 출발 개인여행 국내여객선 결항(통제)비용 ▲5개 노선 출발 동반 여행 국내여객선 결항 비용 특약 등으로 구성했다. 육지로 향하는 선박이 결항한 경우 발생하는 숙박비와 식사비 등을 지급한다. 프로미 안심비용보험상품에 탑재해 판매한다. 연간 400만명이 이용하는 ▲제주도 ▲울릉도 ▲백령도 ▲연평도 ▲홍도 등 5개 노선의 여객선 이용고객의 결항 위험에 관한 공백을 해소하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일반보험에서 6년만에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하여 감회가 새롭다" 며 "일반보험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사손보가 휴가철을 맞아 여행자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 해외여행객 정조준…치료비·항공기 지연 보장 악사손보는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마이리얼트립 공식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대 90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동행자의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최대 9명까지 동시 가입이 가능하다. 질병, 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애를 기본 보장한다. 특약에는 ▲상해 및 질병 국내·해외 치료비 ▲해외여행 중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응급 상황 등을 탑재했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우리말 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본격적인 하계휴가 시즌을 맞아 여행 컨설팅부터 맞춤형 플랜까지 제공하는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해외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그룹홈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 범죄예방교육, 노무교육 등 선봬 흥국생명은 '봄볕학교'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봄볕학교는 자립을 앞둔 그룹홈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융사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경제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자립 선배의 특강 및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자립에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자립팁' 등을 공유했다. 면접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 면접도 실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 및 맞춤 정장 등을 지원했다. 봄볕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교육 중에서 특히 기업에 진행하는 면접을 경험해 본 것이 좋은 예습이 되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흥국생명 사회공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립을 앞둔 그룹홈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09 10:11: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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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뇌혈관병원, 개원식..국내 최초 '24시간·365일' 뇌혈관 지킨다

이대뇌혈관병원이 지난 8일 개원식을 갖고,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24시간, 365일 뇌혈관 치료를 전담하는 전문 병원의 시작을 알렸다. 이 날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현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5월 22일 진료를 개시한 이대뇌혈관병원은 '24시간 365일 뇌혈관 지킴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전문의들이 상주하며 뇌혈관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간 유기적 협진으로 운영된다.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4시간 365일 뇌혈관 지킴이 이대뇌혈관병원 개원을 준비하면서 '최초'라는 단어를 새삼 다시 느꼈다"라며 "처음이라는 것은 누구도 쉽게 할 수 없었다는 의미이다. 이대뇌혈관병원이 책임감을 갖고 최초, 최고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대뇌혈관병원에서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뇌혈관 치료하면 이대뇌혈관병원'라는 공식이 세워져 이대서울병원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뇌혈관병원으로 명망 있는 전문의 선생님들이 핫라인을 구축해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14만 의사를 대표해 이대뇌혈관병원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당신의 뇌혈관 뚫고 넓히고 유지하겠습니다(뇌경색센터) ▲뇌혈관 수술실 당신을 위해 비워 놓겠습니다(뇌출혈센터) ▲최첨단 장비로 뇌혈관기형을 편안하게 치료하겠습니다(뇌정위방사선치료센터) ▲급성기 이후 사회 복귀까지 책임지겠습니다(뇌졸중 재활센터) ▲뇌혈관의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습니다(응급의료센터) ▲안전하고 전문적인 간호로 이대뇌혈관병원의 돌봄에 동행하겠습니다(간호부) 등 각 센터별 비전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9 10:10: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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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로슈진단과 CDMO 사업 고도화 협약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리딩 기업인 '로슈그룹'의 진단사업부인 '로슈진단'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로슈진단 커스텀바이오텍 센터가 위치한 펜츠베르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의약품 생산성 제고 및 품질 강화를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메가 플랜트의 생산 공정 설계를 위한 하드웨어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술 자문, 설비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메가 플랜트 단지에 조성 예정인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바이오벤처들이 기술 개발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진단 분야를 선도하는 로슈진단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잠재 고객사로부터 보다 두터운 신뢰성을 입증하고 로슈진단의 아시아 시장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슈진단과 함께 자사 국내 메가 플랜트의 생산 공정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체외 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인 로슈진단과의 시너지로, 국내 메가 플랜트를 원활히 가동해 업무의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고객사의 니즈도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9 10:10:57 이세경 기자
기아 EV9 등 1만4000여대 리콜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GM, 테슬라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만40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 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 EV9 8394대는 후륜 구동전동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통신 불량 발생 시 구동전동기의 전원공급이 차단돼 주행 중 차가 멈출 가능성이 발견됐다. 1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이 중 5811대는 미판매분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e 4MATIC 2695대는 구동전동기 제어장치의 배선 손상, EQS 450+ 등 4개 차종 559대는 고전원전기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 C300 4MATIC 등 2개 차종 82대는 12V 및 48V 접지 연결 볼트 조임 불량으로 11일부터 리콜한다. 랜드로버는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316대의 리어 램프(후미등 및 제동등)의 배선 손상으로 11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폭스바겐 ID.4 338대는 연료소비율 과다 표시로 지난 4일부터 경제적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GM은 쉐보레 트래버스 271대, 캐딜락 XT5 등 2개 차종 21대의 변속기 내부 부품(썬기어) 제조 불량으로 10일부터 시정조치한다.테슬라 모델S 등 2개 차종 176대는 전방 카메라 제조 불량, 모델X 등 2개 차종 97대는 앞 좌석안전띠 제조 불량으로 지난 7일부터 리콜 중이다.토요타 렉서스 NX450h+ 108대는 전압 변환장치의 회로 설계 오류로 10일부터 리콜한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8-09 10:10:2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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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안정적인 경작 활동 지원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이뤄지며,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 강도가 높다. 잎담배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7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배풍열 연료 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5억2000여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38억5000여만 원에 달하며, 총 1만 3050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09 10:09: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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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15%까지 책임'...한투증권 손익차등형펀드 1080억원 설정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7일부터 단독 판매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가 919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규모는 1,080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의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명품 ▲우주경제 ▲클라우드 등 7개의 글로벌 신성장 테마 주식이다. 펀드 구조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로 각각의 테마로 운용 중인 7개 사모펀드에 분산투자 한다. 운용 기간은 3년이며, 만기 전 수익률이 20%에 도달하면 조기 상환된다. 펀드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는다. 이 상품은 최근 공모펀드 자금유입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고객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손익차등형 펀드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손익차등형이란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해 일정 손실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떠안는 상품 형태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는 7개 사모펀드에 고객의 공모펀드가 선순위로 투자하고,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가 후순위로 투자해 고객의 수익률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하위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15%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절반씩 나눠 갖는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향후에도 글로벌 테마 투자와 손익차등형 펀드처럼 손실 우려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을 적극 출시하여 고객 수익률 제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09 10:02: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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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원자재 ETF 중 최근 1년 순자산 증가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ETF가 국내 상장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19개 중에서 최근 1년 순자산 증가액 1위를 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 순자산 증가액은 3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원자재 ETF의 최근 1년 평균 순자산증감액(-161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순자산 증가액 또한 각각 94억원, 272억원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는 개인 투자자의 관심 덕분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6개월 및 1년간 해당 ETF를 각각 133억원, 170억원어치 순매수해 원자재 ETF 중 가장 많이 사들였다. ACE KRX금현물 ETF는 지난 2021년 12월 상장된 국내 최초·유일 금현물 ETF다. 해당 ETF의 기초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다. 해당 지수는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현물 1kg 가격수익률에서 보관비용을 차감한 순수익률을 반영해 산출한다. 현물 ETF 특성상 롤오버(선물 계약 만기 시 신규 선물 계약) 비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상장된 금 관련 ETF 중 유일하게 확정기여형(DC형)·개인형퇴직연금(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하다.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수익률 또한 원자재 ETF 중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7.63%, 9.38%로, 같은 기간 국내 원자재 ETF 평균 수익률(-2.38%, 0.07%)을 상회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국이 지난 11월 이후 8개월 연속 금 비축량을 늘리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 매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은 타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장기투자 자산배분 전략으로서 매력적인 투자처이자 전통적으로 자산가치 보존의 수단으로 쓰인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이라며 "ACE KRX금현물 ETF는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CE KRX금현물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09 10:01: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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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강대 학생에 TV SW 강의…webOS 생태계 강화 기대

LG전자가 TV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며 webOS 생태계 확대에 힘을 더한다. LG전자는 8일 서강대 컴퓨터공학과에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톤디자인)' 강의를 신설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강의는 LG전자 TV SW 강의도 포함하며, LG전자 이강원 TV SW 개발담당 상무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이론 학습과 실습 위주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강의 대상은 컴퓨터공학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4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 측은 해당 과목의 학업 우수자를 LG전자에 추천할 수 있다. LG전자는 추천 인원들 중 R&D학부 산학장학생 채용 프로세스에 부합한 수강생을 선발, 산학장학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을 4주간 편성해 스마트 TV 운영체계 이해도를 높이고, web기반 기술과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미디어 관련 오픈 소스 기반 다양한 경험도 제공한다. 특히 ▲대용량 소프트웨어 개발 ▲릴리즈(배포)와 형상관리(유지보수)에 대한 실사례를 통한 개발 및 운영경험(DevOps)을 비롯해 TV에 적용된 AI 기술 및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시연 및 제어해 볼 수 있다. 캡스톤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 과정을 통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기획/설계/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실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능력도 길러준다. LG전자는 학생들이 실제 플랫폼 환경에서 각종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시켜보며 회사에서 실무에 조기 투입할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스마트TV 임베디드 플랫폼인 webOS 생태계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300개 이상의 TV 브랜드가 webOS를 선택하고 있으며, webOS가 지원하는 앱의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500개 이상이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스마트TV 소프트웨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보유한 우수 인재 확보는 향후 LG전자가 추진할 webOS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TV 플랫폼·서비스의 고도화 차원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9 10: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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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어린이 가그린' 패키지 리뉴얼..가글봇 등 캐릭터 담아

동아제약은 아이 구강 청결제 '어린이 가그린' 패키지를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 어린이 가그린은 양치에 서툰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무 알코올 및 적정 불소 함량을 담은 충치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청포도, 딸기, 사과 총 3가지 향으로 아이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이번 신규 패키지에 자체 개발 캐릭터인 '가글링즈' '카악이' '오롤로' '가글봇'을 담았다. 입속 세상을 '가글리아'라는 세계로 설정해, 가글리아에 살고 있는 가글링즈, 충치 악당 카악이, 충치의 위협에서 지켜주는 초능력 히어로 오롤로와 가글봇까지 총 4명의 캐릭터를 개발했다.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와 다양한 굿즈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패키지 리뉴얼 출시 기념으로 어린이 가그린 2종과 오롤로 안전가방 커버로 구성된 '어린이 가그린 히어로 키트'를 선보였다. 안전가방 커버를 어린이 책가방에 씌우면 자동차 헤드라이트에 반사되어 운전자가 어린이의 위치를 바로 식별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어린이 가그린은 아이들의 양치 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였다"며, "가글링즈, 카악이, 오롤로, 가글봇 새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9 09:52: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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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독자적 뷰잉 기술 접목된 ‘무빙’ 얼라이브 영상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웹툰 원작을 각색한 디즈니+ '무빙' 공개에 맞춰 독자적 뷰잉(Viewing) 기술이 접목된 무빙 얼라이브(ALIVE) 영상을 카카오웹툰에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SF 웹툰 '승리호' 얼라이브 영상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얼라이브 영상으로, 웹툰 독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얼라이브 뷰어는 2D 웹툰에 깊이감과 화면 전환 등 다양한 입체 효과를 담아내는 기술로, 독자의 웹툰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앞선 2020년 영화와 웹툰을 동시 개발한 '승리호' 론칭 때 첫 얼라이브 영상이 선보였으며, 영상은 남다른 생동감과 입체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스크롤에 맞춰 카메라가 줌 아웃 되면서 땅에서 우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독자에게 안기는 한편 몰입감을 더하는 배경음악도 스크롤에 따라 변화하는 식이다. 9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공개에 맞춰 카카오웹툰 홈 화면과 '무빙' 작품 홈 등을 통해 공개한 약 1분간의 '무빙' 얼라이브 영상은 화면 깊이감에 집중한 '승리호' 얼라이브 영상에서 나아가 심도는 물론 화면전환 효과 등이 다채롭게 표현됐다. 작품에서 비행능력을 가진 주인공 봉석이 으슥한 도심 골목길에서 뛰쳐나오며 시작되는 얼라이브 영상을 따라가다 보면 골목길 사이사이를 지나 빌딩 위에서 아래로, 또 땅에서 단숨에 공중으로 솟아 오르는 봉석과 함께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BGM 역시 스크롤에 맞춰 달라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승리호'와 '무빙'에 이어 유수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얼라이브 영상을 지속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더불어 '무빙' 얼라이브 영상이 10년 동안 사랑받은 웹툰 '무빙'을 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체험을 새로이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얼라이브 뷰어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확장해 다채로운 얼라이브 영상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09 09:47: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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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가석방 없는 절대적 종신형 도입' 형법 개정안 대표발의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9일 "돌려차기남의 보복 예고가 전혀 두렵지 않은 나라가 돼야 한다"며 가석방 없는 절대적 종신형 도입이 핵심인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이 최근 무차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경찰 면책권 부여' 등 입법 조치에 나서기로 한 것과 같은 취지다. 해당 법안에는 김예지·박수영·이종성·윤창현·최형두·최승재·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등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요즘 우리 국민들은 묻지마 범죄로 불안에 떨고 있다. 묻지마 식 칼부림 난동이 계속 일어나니 호신용품은 불티나게 팔리고 매일 다니던 길도 나서기 무섭단 두려움이 우리 사회에 생겼다"며 "보복범죄는 계획조차 못 하는 피해자가 두 발 뻗고 잘 수 있는 나라 위해 하루빨리 완전한 종신형 도입하자"고 했다. 국민의힘과 함께 정부도 해외 사례를 참고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가운데 조 의원도 "우리나라 전체 범죄 발생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악랄한 흉악범죄만은 증가하고 있다. 이런 끔찍한 범죄가 계속 발생하면서 가장 두려움에 떠는 사람은 피해자"라며 "불행하게도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되어야 할 괴물은 존재한다"고 동조했다. 특히 조 의원은 "최근 칼부림 사건뿐만 아니라 돌려차기 사건도 시민들을 분노와 두려움에 휩싸이게 했다. 왜 피해자가 두려워해야 하나"며 반문한 뒤 "엄정한 처벌을 피해자와 그 가족분들은 요청했고, 우리는 피해자의 요청에 응답해야 한다. 두려움에 떨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국가는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무기징역을 받은 강력범죄자 중에서도 가석방돼 사회로 돌아오는 사람이 매년 10명 이상, 많은 해는 40명까지도 있었다. 피해자에게 또 선량한 시민들에게 절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재차 가석방 없는 종신형 처벌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이 악랄한 범죄자 때문에 피해자가 두려워하고 유족들이 밤잠을 설치는 나라가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형집행이 어렵다면 가석방 없는, 절대적 무기형을 만들고 무기수에 대한 가석방 요건과 기간도 더 강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2023-08-09 09:34: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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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3년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하여 지구지정 고시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수정구 사송3지구 140필지(약10만㎡), 중원구 성남1지구 118필지(약20만㎡), 분당구 백현지구 185필지(약20만㎡)이다. 지적재조사 측량, 확정 예정통지 및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경계가 확정될 예정이다. 각 구에서는 지구별 드론 촬영 영상을 활용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경계 설정 등에 관한 이해를 돕고 이해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를 도울 계획이다. 성남시는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벌여 전체 사업대상 1만5173필지(1445만㎡) 중 29개 지구 7107필지(842만㎡)를 디지털 지적으로 완료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이웃간의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장기 추진사업"이라며 "2030년까지 대상 토지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모두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지적재조사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2023-08-09 09:27: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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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오산 등 10개 시군· · ·11일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 마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예술인 기회소득'이 올해 27개 시군에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안양시 등 10개 시군의 접수가 11일 우선 마감된다.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27개 시군 중 지난 6월 30일부터 처음으로 접수를 시작한 안양·파주·군포·오산·안성·의왕·포천·여주·동두천·연천 등 10개 시군의 접수가 8월 11일로 종료된다고 9일 밝혔다. 각 시군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조사를 실시해 8~9월 중 순차적으로 1차 지급(75만 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시는 8월 18일, 의정부시는 8월 24일, 양주·과천시는 8월 28일 마감되며 시흥·김포·하남은 9월 4일, 평택은 9월 5일, 이천은 9월 11일, 화성은 9월 12일 순차적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시군 조례 제정 등 사전절차를 이행 중인 구리·남양주·안산·광명·양평·가평·부천 등 7개 시군은 사전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8~9월 중 사업 공고와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7일 기준 예술인 기회소득의 신청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계획 사업량 대비 89.6%로 높은 신청률을 보여 추가 접수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주소지 시군의 접수 일정을 확인해 기한 내 꼭 신청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월 249만 3,470원)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각 75만 원)에 걸쳐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 9천여 명이 대상이다. 지난 6월 30일부터 시군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를 진행해 왔으며, 8~9월 중 1차 지급을 완료하고, 10월부터 2차 지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첫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을 만나 "사회에서 많은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주는 기회소득의 첫 번째로 예술인들을 선정했다"라면서 "일정 기간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으면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고, 그 결과로 나오는 사회적 가치를 도민들이 함께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정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2023-08-09 09:27:4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