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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8월 결산 국회…잼버리·청문회 전방위 충돌

여야가 8월 임시국회에서도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불거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전·현 정부 책임론부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이 8월 임시국회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다. 정부 예산안에 대한 결산 심사 과정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안별 다툼도 이어가는 셈이다. 9일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여야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특혜 의혹 등 쟁점별로 치열하게 다퉈왔다. 최근에는 부실 운영 논란이 불거진 잼버리 대회를 두고 여야가 '네 탓' 공방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잼버리 대회와 관련 '대한민국 위기 대응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박성준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의 준비 부실과 무능한 운영으로 잼버리대회가 파행을 거듭했는데 자화자찬이나 하고 있다니, 정부의 현실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날 김예령 대변인 논평에서 "지난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잼버리 대회를 준비해 오는 과정에 수많은 난맥상이 있었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사실상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비판한 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회 종료 후 국정조사, 감찰 등을 통해 잼버리 대회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분석할 것"이라고 맞섰다. 여야는 부실 운영 논란이 불거진 잼버리 대회와 관련, 오는 16일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 질의할 예정이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도 잼버리 관련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해 여야는 현안질의 일정 조율에 나섰다. 관련 상임위에서는 여야 모두 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 논란을 질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 8월 새만금 지역에 잼버리 대회 유치가 확정된 만큼 관련 책임을 묻겠다는 계획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회가 윤석열 정부 때 개최한 만큼 관련 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의 책임을 따질 예정이다. 여야는 18일 예정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에서 이동관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야당의 치열한 공격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를 '방송을 정상화하고,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려줄 인사'로 보고, 청문회에서 야당 공세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이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해 언급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반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홍성국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7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가 MB(이명박 전 대통령 청와대) 대변인 재직 당시 정권에 불리한 보도를 '문제 보도'로 관리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또) 배우자 증여 의혹, 자녀 학폭 무마 의혹, 배우자 인사청탁 의혹 등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 3조 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도 여야 간 다툼 요소로 지목된다. 여당은 야당 주도로 직회부된 법안과 관련,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다만 지난달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했고, 최근 태풍 추가 피해도 예상되는 만큼 관련 법안들은 여야 간 이견 없이 8월 국회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여야는 9일 국회에서 제3차 수해 예방 및 복구 관련 비공개 회의를 열고 8월 국회에 올릴 수해 복구 및 예방 관련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야는 관련 상임위원회 간사 간 협의를 14일까지 마무리한 뒤 오는 18일까지 처리할 법안도 확정할 예정이다.

2023-08-09 14:10: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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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비축기지 현장 안전점검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지난 8일 동해비축기지를 방문, 지상탱크와 파이프라인 등 현장 시설물의 유지보수 상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현장 근무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김동섭 사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데 이어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등 사업장 내 피해발생 가능성이 고조된 상황을 고려, 8일 국내 전 비축기지의 현장 설비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태세 확립을 긴급 지시하고 동해 비축기지를 방문했다. 동해 비축기지에서 김동섭 사장은 먼저 '작업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를 주재한 후, 지상 제품유 저장탱크지역과 육상 입출하 시설을 찾아 안전관리 이행상태와 시설물 유지보수 상태를 세밀히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사장은 각 석유저장 탱크와 수송 파이프라인 압력상태 등을 확인하며 입출하 업무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동행한 관리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태풍진행 시기 발생할 수 있는 강풍·폭우를 대비, 주요 시설물과 부속 지지대의 결속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토록 지시했다. 현장 시설물 안전점검 상태를 마친 김동섭 사장은 한편, 현장 근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유해 위험요인 발굴 및 선제적 사고 예방활동, 안전사고 재발방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 안전점검을 마친 김동섭 사장은 동해 비축기지 구성원들에게 "국가 에너지안보를 책임지는 석유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 되어야 한다"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공사 전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석유공사는 여수, 서산, 동해 등 전국 9개 지역에 9600만 배럴의 비축유를 저장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약 127일 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공사는 1980년 석유비축사업을 개시한 이후 IEA 등과 공조해 지금까지 여섯 차례 국내에 비축유를 방출하는 등 '국가 에너지 안보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23-08-09 14:08: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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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학교, 전체 교수 대상 교원연수 진행

부산보건대학교는 'AI와 대학교육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3학년도 교직 주기별 교원연수를 재직 15년을 기준으로 나누어 9일 오전 9시부터 캠퍼스 내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로 재직중인 교수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수학습법과 Chat GPT 혁신 교수법 활용방안 그리고 학습자중심 교육방법에서의 Chat GPT활용에 관한 내용 등으로 오전 오후 각 4시간씩 8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원연수를 기획한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김영경 교수(간호학과)는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사회적 트렌드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이번 교원연수를 기획하였다. 새롭게 등장하는 인공지능 등의 첨단 시스템들을 적극 활용하여 전공수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지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형식적인 연수에 그치지 않고 강의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2024년까지 3년간 90억의 지원금을, 3단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선정되어 6년간 120억을 지원받고 있으며 부산지역에서 취업 잘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2023-08-09 14:0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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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8월은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납부의 달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3년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납부기간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소분 주민세은 2021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매년 7월에 신고 납부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부과·고지 되던 '개인사업자 및 법인균등분 주민세'가 통합되어 8월에 신고납부하는 세목으로 개편됐다. 세액은 기존 개인사업자 및 법인 균등 분에 해당하는 기본세액과 기존 재산분에 해당하는 연 면적에 대한 세액을 합친 금액이다. 사업소 연 면적이 330㎡ 이하인 경우 개인사업자는 5만 원, 법인은 자본금에 따라 5만~20만 원까지의 기본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연 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위 기본세액에 1㎡당 250원 세액을 합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소분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현재(7월 1일 기준) 오산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와 법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의 과세기준이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천8백만 원 이상에서 8천만 원 이상으로 완화돼 소규모 사업자의 사업소분 주민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세목 개편에 따른 납세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납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세 사업소분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는데,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을 기한 안에 납부하면 정당하게 신고하고 납부한 것으로 인정한다. 단, 발송된 납부서와 현황이 다를 경우에는 현황에 맞게 따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입출금기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서 없이도 위택스, 스마트위택스, 인터넷지로에서 조회·납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 사업소분은 신고·납부 세목으로서 신고·납부 기한이 경과하면 가산세가 추가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주는 기한 내 반드시 신고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8-09 14:07: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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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헬스케어 플랫폼 강화…렉스소프트㈜ 인수

대상웰라이프㈜가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기업 렉스소프트㈜를 인수하고 첫 자회사로 편입해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번 인수는 대상웰라이프㈜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헬스케어 영역에서 자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대상웰라이프㈜는 차세대 산업으로 부상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8일 진행된 투자체결식에는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원성호 렉스소프트㈜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2월 20억원을 투자하고 렉스소프트㈜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한 후, 2차로 28억원을 투자해 총지분의 50.2%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서울대학교 출신의 보건·의학·수의학 및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석박사들로 구성된 렉스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렉스소프트㈜ 인수로 '사용자 맞춤형 토탈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미리웰(Miriwell)'을 공개했다. 미리웰은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질병 위험도와 기대 수명 등을 예측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합적으로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추후 특정 질환자 등 다양한 타겟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확장을 검토 중이다.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는 "성장과 성취의 DNA를 공유하는 양사가 노하우와 역량을 통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09 14:0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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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수영구 한바다중학교 등 8개 고사장에서 '2023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166명, 중졸 338명, 고졸 1,607명 등 총 2,111명이 응시했고, 지난해 2회 응시자보다 243명 늘었다. 초졸 고사장은 한바다중학교에, 중졸 고사장은 해강중학교에, 고졸 고사장은 모라중학교, 분포중학교, 온천중학교, 당리중학교에 각각 설치했다. 특히, 소년원생과 재소자를 위해 오륜정보산업학교와 부산교도소에 고사장을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별도 고사장도 마련했고,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대책을 준수해 검정고시를 치를 계획이다. 응시자는 시교육청 누리집(새소식-검정고시 안내-시험 관련 정보)의 응시자 유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고졸), 흑색 볼펜(초졸)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5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부산교육청은 시험 당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집중될 수 있어 비상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응시자 안전을 위한 1교시 입실 시간을 오전 8시 50분까지 연장, 응시자 자습실 추가 확보, 시험 당일 감독관 부재 대비 예비 감독관을 확보하여 검정고시 시험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한다. 합격자는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합격증서는 시교육청 종합민원실에서 교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3-08-09 14:05: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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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태풍 '카눈' 대비 대형공사장 및 축산농가 점검

안성시(김보라 시장)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비상 대처 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내 대형공사장과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부서별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태풍 기상 전망과 중점 관리 사항을 공유하고 부서별 관리시설 점검 현황과 주요 대처 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북서진하면서 안성을 비롯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대덕면 삼한리 축산농가를 방문해 지붕, 축대 등을 점검하며 철저한 가축 관리와 시설 안전을 당부했으며, 관내 대형공사 사업 현장(안성맞춤 공감센터공사, 율곡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죽산지구 재해복구사업)에서는 건물 외벽의 낙하물 추락, 사면 안전 사항, 배수로 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김보라 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중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사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즉각적인 현장 투입과 주민 대피 등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9 14:05: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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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신시장 진출 보고서 발간..."보장격차 해소해야"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보험업계의 생존을 위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제언이 등장했다. 9일 보험개발원은 위험변화 및 보장격차를 골자로 보험권 신사업 가능성과 대응 과제를 담은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도전과 과제(I): 보장격차로 살펴본 국내보험 신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보험 시장은 포화상태다. 시장의 성장 속도 및 확장 속도가 둔화했다는 평가다. 새롭게 등장하는 위험 및 기존 위험의 보장 사각지대에서 신시장 발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신시장에서 최우선으로 주목해야 할 위험은 ▲은퇴 ▲건강 ▲배상책임 ▲소득흐름 관련 위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속도 상승과 함께 소비자의 저축 여력이 떨어지고 있어 은퇴와 건강의 보장격차가 커지기 때문이다. 차순위 신시장 영역은 ▲자연재해 ▲사이버위험 등이다. 환경변화의 영향에 따른 보장격차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지만 기술 개발 문턱이 높아 비용 문제를 동반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서는 신시장 확보의 핵심전략으로 데이터의 확보와 상품·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 플랫폼 생태계 확대에 발맞춰 ▲소득흐름관리 서비스 ▲임베디드보험▲중소기업(SME)보험 등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해석이다. 손재희 보험개발원 연구위원은 "한국 보험산업의 신성장 기회를 도출하고 활성화를 위한 경영 및 정책과제를 제시하는 첫 번째 쟁점이다"라며 "이번 문제를 포함 세 차례에 걸쳐 연속해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09 14:05: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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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3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산청군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비롯해 주요관광지에 대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9일 산청군은 오는 11~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중점적으로 알린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엑스포 소원지 작성 및 SNS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홍보물 및 영상을 적극 활용해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대원사계곡길, 황매산 억새 등 가을철 주요관광지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청맥주, 과일식초, 산양삼주, 뽕소금, 약초차 등을 전시해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청군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박람회로의 발전을 위한 이번 박람회는 B2B 바이어 상담회, 관광실무자를 위한 전문가특강,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400여 부스가 운영된다.

2023-08-09 14:04: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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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美 우주항공 분야 고도화 및 인력 유치 활동

경상국립대학교는 미국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경상국립대는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대외협력과 관계자 등 미국방문단은 7월 31일~8월 6일(5박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및 댈러스를 방문하여 홍보활동과 학술 네트워크 구축 등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벌 톱 10 대학, 아시아 톱 3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미국방문단은 8월 1일 네바다주립대학교-라스베이거스(UNLV)를 방문하여 키스 E. 휘터필드(Keith E. Whitfield) 총장, 우주항공 분야 교수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 연구인력 확보, 학술교류 네트워크 고도화 등 글로컬대학 사업 세부 추진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해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1957년 설립된 UNLV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에 위치해 있으며 교직원 3510여 명, 학부생 2만 5370여 명, 대학원생 4270여 명, 16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단과대학 가운데 공과대학에는 항공우주학과가 설치돼 있으며 공군ROTC도 운영하고 있어 경상국립대와 유사한 점이 매우 많은 대학이다. 이날 권순기 총장은 키스 E. 휘터필드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상국립대의 우주항공 분야 고도화 및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방문했다. 우주항공 분야를 특성화하는 경상국립대의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UNLV의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학문 전통을 배우고, 경상국립대의 우주항공 분야 연구인력을 UNLV에 파견하여 최고 전문가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와 UNLV는 4월 14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 'ICT혁신인재사업단(단장 이왕상 교수)'은 UNLV '데이터엑스실험실(DataX Lab)'과 업무협약 체결했고,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배성문 교수)은 UNLV와 빅데이터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미국방문단은 8월 2~5일 댈러스에서 열린 '2023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컨퍼런스(US-Korea Conference; UKC)'에 참가하여 경상국립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대학 홍보활동을 펼쳤다. UKC는 한국과 미국의 과학자, 연구자, 공학자, 기업가들이 모여 업계 최신 동향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하는 행사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미과학협력센터·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경상국립대는 기조강연, 한미 대학 총장 포럼, 테크니컬 그룹 네트워킹 등에 참여했는데, 특히 권순기 총장은 한미 대학 총장 포럼의 좌장을 맡아 현대 고등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대학교 운영을 주제로 토론을 이끌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학의 기술·사회·경제적 관점, 행정적 측면, 교육기관 관점에서의 경험과 어려움 및 전망을 나누고 함께 발전하는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국립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는 교육부 이공계중점연구소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육성사업의 성과를 미국 내 한인 과학자를 비롯한 연구자들에게 홍보하고, 미국 내의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와 네트워킹을 수행했다. 차년도 회장인 로체스터 대학의 오태환 교수와 창업, 국제공동연구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장 남상용 교수는 "우리 연구소와 대학의 홍보부스에 많은 재미과학자가 찾아주어서 경상국립대의 지명도를 높이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경상국립대 동문들이 찾아와 애교심을 보여주고 대학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가지게 된 것이 매우 기쁜 일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연구소나 대학 차원에서 지속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6월 우주항공 강국 프랑스를 방문하여 인사툴루즈((INSA Toulouse)와 학술·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주항공 분야 글로컬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프랑스 거점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세계적 명문대학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주항공 분야는 국가·대학의 경계를 넘어 인류 공통의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양 대학 간 학생·교수·학문 교류를 위한 협정을 확대할 계기가 마련됐다.

2023-08-09 13:56:2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