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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3일 저녁부터 유튜브서 생중계

국립과천과학관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13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혜성이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남긴 잔해물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평소보다 다량의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유성우라고 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경우에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잔해물을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용자리) 유성우와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시각은 13일 16시 29분 낮이므로 이날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대 90개까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달이 그믐에 가까워 달빛의 영향을 안 받아 유성우를 관측하기 최적기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더욱 많은 유성을 보여주기 위해 국내 최적의 관측장소 중 하나인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소재의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공동 중계한다. 방송 중에는 유성우의 발생원리, 관측법, 다른 곳에서 관측되는 유성우 영상을 원격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14일 새벽에는 유성우와 더불어 여름철 은하수와 태양계에서 가장 큰 두 행성인 목성과 토성의 관측 영상도 방송할 계획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유난히 더운 올여름에 시원하게 떨어지는 유성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8-09 12:00: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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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하·1층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카카오페이 10억 기부…10일부터 기부금 소진시까지 지하층이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소상공인은 무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부터 카카오페이가 기부한 10억원으로 소상공인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다만 무료 가입은 기부금 소진시까지만이다. 이는 카카오페이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체결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지하층이나 1층인 소상공인(전통시장 포함)이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가입 재원의 효율을 고려해 풍수해위험에 보다 취약한 지하층과 1층 소상공인 중심으로 가입을 받기로 했다. 사업장 주소가 2층 이상인 소상공인의 경우 현행과 같이 본인부담금을 본인이 납부하는 일반가입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시작일 오후 3시부터로, 신청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에서 '보험' 내 '풍수해보험'에서 가능하다. 카카오톡의 아래 오른쪽 '---'→위 'pay'→위 '전체'→'보험' 아래 '풍수해보험'을 각각 누르면 된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온실·소상공인(상가, 공장)이 가입 대상이며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지진해일 포함)에 따른 재산 피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2023-08-09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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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코리아, CPC코인 사용 생태계 구축 계획 밝혀

㈜도그코리아는 현재 건설 중인 펫월드타운 유통센터가 개장하기 전, 컴패니언펫코인(CPC코인)이 유통센터에서 실제 사용가능 하도록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유기견 없는 나라 대한민국 만들기'를 기치로 반려견 DNA고유번호 실명등록 후 분양 사업을 추진해 온 도그코리아는 지난 6월 30일 밀양 펫월드타운 유통센터 기공식을 했다. 밀양 펫월드타운 유통센터가 준공되면 반려인이 직접 참여하는 펫 분양소, 펫 DNA프로필 발급센터, 음압무균보호시설, 동물병원, 펫 쉼터, 펫 용품 판매점, 펫 미용실, 애견훈련소등이 들어선다. 도그코리아는 반려견 DNA고유번호 실명등록 후 분양 및 유통 과정에서 특허등록된 기술에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컴패니언펫코인(CPC코인)을 발행하고 지난해 11월 포블거래소에, 올해 6월 LEO12 거래소에 각각 상장했다. 도그코리아측은 국내 대다수 코인이 실제 사용 가능한 곳이 없는 것과 달리 CPC코인은 밀양 펫월드타운 유통센터(전국1호점)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생태계가 있다는 점이 이른바 '김치코인'이라고 하는 다른 코인과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도그코리아와 ㈜펫월드코리아의 김용섭 대표이사는 "도그코리아의 '반려동물 버리지 말고 데려오세요' 캠페인에는 사람의 책임과 기업과 국가의 의무를 동시에 담고 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완벽한 관리는 공공과 사회의 몫이지만, 도그코리아의 펫 체인을 통해 세계의 반려인들이 참여하는 거대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반려동물에게 오래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할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유통센터 내에서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CPC코인을 DKP(도그코리아포인트)로 전환해 구매할 수도 있고, 결제금액에 대한 캐시백을 CPC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며 "이러한 CPC플랫폼은 이미 구축이 완료됐으며, 지하층이 삭제된 변경건축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밀양 유통센터 건축준공 후 오픈 전까지 CPC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도록 유통센터 운영시스템을 추가로 구축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그코리아는 국내 세포치료의학연구소를 운영하며 질병관리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메디비즈와 펫월드타운유통센터에서 분양되는 반려동물들에 대한 질병관리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CPC코인 실사용 생태계를 위한 운영시스템은 내년 3월께 2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픈 할 계획이다.

2023-08-09 11:56:3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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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산업, 국가전략산업으로...펫보험 도입,진료비 부가세 면제

정부가 펫푸드(반려동물사료)와 펫헬스케어(건강돌봄) 등의 부문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내수시장과 수출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 등을 4대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펫푸드는 가축용 사료와 구분해 분류·표시·영양 등에 대해 2024년까지 특화제도를 마련하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도록 원료의 안전성 평가와 원료등록을 확대한다. 펫헬스케어는 양육가정의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100여개 다빈도 진료 항목에 대한 부가세를 10월 1일부로 면제한다. 내년에는 진료비 게시 항목을 20개 확대해 진료비의 투명성을 높여나간다. 또 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청구를 간편화해 펫보험을 활성화한다. 펫서비스 분야는 내년 4월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제도를 도입하고 동물보건사 제도개선(2024년) 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 및 의료 인력 공급 기반을 확충한다. 2개의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를 지원해 관광서비스도 육성한다. 올해는 동물장례식장 입지 제한을 완화하고, 내년에는 장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밖에 펫테크 새싹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금지원, 판로 등을 종합 지원하고, 동물등록 데이터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해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반려동물 관련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공유를 확대한다. 현재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고급화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를 2022년 8조 원대에서 2027년 15조원으로 늘리고 펫푸드 수출도 1억4900만달러에서 5억달러로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세계시장 규모는 3781억달러이며 국내 시장은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이다. 세계시장은 2032년에 7762억달러로 연평균 9.5%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4대 주력산업 육성, ▲성장 인프라 구축, ▲해외 수출산업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추진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우리나라는 초기 발전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펫휴머니제이션, 기술혁신 등 급변하는 시장과 국내 및 해외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춰 펫푸드를 포함한 연관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라고 강조했다.

2023-08-09 11:39:0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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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사면은 대통령 결단"…법무부, '광복절 특사' 심사위 개최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로 이뤄지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사) 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무부 특별사면심사위원회가 9일 시작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를 열고 광복절 특사 및 복권 요청 대상자들을 심사 중이다. 사면심사위 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맡고, 당연직 위원으로 이노공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공판송무부장 등 4명, 비당연직 위촉직 위원으로 교수·변호사 5명이 참여해 총 9명으로 구성된다. 한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정농단 사건 관련자들이 사면 대상으로 거론된다'는 질문에 "사면은 헌법적 법률에 규정된 절차고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다. 거기에 대해 제가 미리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경제인들과 민생사범 위주로 사면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도 "사면심사위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아직 사면심사위가 열리지도 않은 단계에서 법무부 장관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2016년 국정농단 사건 관련자들과 경제인, 민생사범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선 정·관계에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사면·복권 대상자로 거론된다. 안 전 수석과 김 전 차관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확정받았으며 안 전 수석은 2021년 9월 만기 출소를, 김 전 차관은 재판 중 실형 기간을 채웠다. 홍 전 본부장은 지난해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올해 1월 가석방됐다. 경제인으로는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이 언급된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지난해 3월 가석방됐다. 재계 총수로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특감반 감찰 무마' 의혹을 제기했다가 최근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직을 잃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도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사면심사위가 특사 건의 대상자를 선정하면 한 장관은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사면 대상자는 통상 사면심사위 직후 화요일에 열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날 0시 사면된다. 다만, 이번엔 사면심사위 직후 화요일이 광복절이라 국무회의를 하루 앞당겨 14일에 열 가능성도 점쳐진다.

2023-08-09 11:36:2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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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저지' 민주당, UN인권위 진정서 제출 서명운동 시작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유엔(UN·국제연합)인권이사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하고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 전에 진정서 서명식을 열고 이재명 당 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서은숙 최고위원의 서명을 받았다. 우원식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 상임위원장은 서명식의 취지에 대해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대한민국의 불안감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이번 달 하순에 해양 방류하는 방안으로 조율 중이라고 한다"고 운을 띄웠다. 우 의원은 "특히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에 구체적 방류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많다"며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허용해주는 외교 행보를 할지도 모른다는 국민적 불안감과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윤 대통령을 믿고, 우리 국민과 바다의 안전을 맡길 수 없는 긴박한 상황까지 왔다고 저희들은 인식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당의 대책위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익 포기와 일본 정부의 불가역적 행위를 저지하고자 유엔인권이사회 특별절차를 통한 진정을 제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위협뿐 아니라, 인류 공동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오염시키는 행위를 국제 사회의 상식과 국제기구의 전문적 절차를 통해서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일본은 공히 국제인권규약과 자유권 선택 의정서의 주요 체결 당사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엔인권이사회 권고 결의 시 준수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대책위가 일본 국가기관인 일본 원자역위원회에 의한 국제해양법, 런던 협정, 핵안전협정 등 국제법규를 위반하는 행위이므로 진정 절차를 통해 자연환경과 인간의 생명권에 대한 치명적 위험에 대해서 충분히 국제사회에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국제적 여론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9 11:25: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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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수기업연구소' 2회 연속 지정...R&D 투자 '결실'

대웅제약이 자사의 '의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R&D)의 근간인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해 기술혁신 활동 등에서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핵심보유기술·연구인력·연구환경 항목 등에서 자가진단 및 분야별 전문가들의 3단계 심사 결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연 매출액 중 10%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전념했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뛰어든 결과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신약개발에 성공했다. 작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에 이어 올해 5월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를 출시했다. 엔블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대웅제약이 국내 의료진과 개발 과정을 함께 이뤄낸 제품이다. SGLT-2 억제제 계열은 현재 당뇨치료제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제제로 당뇨병 외 심부전, 신부전, 간질활, 비만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글로벌 당뇨병 시장 규모가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829억2000만 달러(약 108조5000억원)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엔블로의 미래 성장 가치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신약 후보물질 15종을 R&D 핵심 영역으로 발굴해 연구를 진행한다. ▲공동 R&D 모델 ▲현지화와 기술 기반의 제휴 ▲전략적 투자를 통한 상호 성장 ▲스핀아웃·AI 신약개발 등 국내외 바이오텍, 병원들과 오픈콜라보레이션 모델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대중제약은 가성비 높은 투자를 통해 연구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R&D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8-09 11:07: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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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10% 줄어든다...100개 항목 부가세 면제

오는 10월부터 반려동물 진료비가 10% 정도 줄어든다. 자주 진료받는 100여개 항목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데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 진료비 부가세 면제를 시행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때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과 중성화수술 등에 대해서만 부가세를 면제했다. 농식품부는 진찰·투약·검사 등 동물병원에서 행해지는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내과, 피부과, 안과, 외과, 응급중환자의학과, 치과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했다. 동물의료업계에서는 부가세 면제 대상 확대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현재 40% 수준에서 90% 수준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부가세 면제 범위가 확대 적용되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진료비 부담 완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동물의료계와 긴밀히 협조하여 이행 점검 등 제도의 연착륙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의견수렴, 규제·법제 심사,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공포되고, 10월 1일 이후 행해지는 진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2023-08-09 11:04:5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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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안전성 결함' 유모차 및 아동섬유류...파기·환급 조처

안전성 결함이 확인된 제품 9건이 리콜명령을 받았다. 유모차와 아동용 섬유류·완구, 운동용 안전모 등의 시판 제품이 당국 조처에 포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테마파크를 비롯해 전시회·박람회 등에서 판매된 어린이제품 및 생활용품 등 150개 제품(20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국표원은 "조사 결과 유해화학물질을 비롯해 내구성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9개 제품이 적발됐다"며 "(수입 또는 생산업체에)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품의 수거와 파기, 수리, 교환, 환급, 개선조치 등이 이뤄진다. A사의 유모차 제품(수입)은 '내구성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유모차 내구성 기준치는 총 7만2000회의 시험에서 안전성을 저해하는 제품의 파손 또는 변형이 없어야 하는데 이 제품의 좌석받침 프레임은 1만2000여 회 시험 후 좌석받침 프레임 2곳이 파손됐다. B사의 우의(수입)는 연질플라스틱투명챙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151배에 달했고, 총 카드뮴 함유량도 기준치의 1.9배를 나타냈다. C사의 아동용 모자(수입), D사의 아동용 가방(수입) 등도 화학물질 기준치를 초과했다. 원단의 안감(C사)과 겉감(D사)에서 각각 결함이 발견됐다. E사의 아동용 변신로보트 완구(수입)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4.2배를 기록했다. F사의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제조)는 원단 겉감의 디메틸아세트아미드가 기준치의 1.4배, G사의 건전지는 카드뮴 함량이 기준치의 1.5배였다. H사의 운동용 안전모(제조)는 충격흡수성 시험에서, I사의 온열팩은 최고온도 시험에서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표원은 이 9개 제품의 시중유통 차단을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 매장·온라인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소비자의 정보공개 확인을 당부했다. 리콜대상 제품을 구매한 경우, 해당 사업자에게 수리·교환·환불 등을 요구하라는 설명이다.

2023-08-09 11:00: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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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세계 첫 '골관절염 완치' 주사 치료제 환자 첫 투약

강스템바이오텍의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가 세계 최초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 개발을 목표로 인체 임상에 진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7~8일 경희대학교병원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 첫 번째, 두 번째 환자의 투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임상 1상에서는 안전성 평가와 더불어 유효성 탐색 또한 진행된다. MRI 기반 영상의학평가를 통한 연골재생 및 연하골 구조개선 등을 평가할 예정으로, 염소를 모델로 한 동물시험에서 도출한 염증억제, 연골조직 및 반월판 부위 재생 등 구조적 변형의 억제·개선 데이터를 임상시험에서도 확보할 계획이다.골관절염 환자 최대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코호트별 2개월 간격으로 투여해 연내 투약을 완료할 방침이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연골분화능이 탁월한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연골분화 미세환경을 조성하는 '무세포성 연골기질'을 혼합 투여해 줄기세포의 연골재생효능을 극대화한 융복합제제다. 투여한 세포가 연골세포로 분화해 연골조직재생에 직접적으로 기여함에 따라 수술 없이 무릎관절강 내 1회 주사 투여만으로도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골관절염은 미국 ARPA-H(보건첨단연구계획국)가 '조직 재생'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자 선정한 첫 번째 타깃질환으로 전 세계적인 개발 필요성과 관심이 높은 분야"라며 "이에 따라 임상 시작 전부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미팅 제안을 받아 조기 기술이전 등 협업 방안을 지속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소를 모델로 한 동물실험에서 도출한 연골조직 재생 등 구조 개선 효능을 토대로 인체에 투여했을 시에도 안전성 및 통증 관리, 근본적 치료효과가 있음을 입증할 것"이라며 "근본적 치료제로써 긍정적 임상 결과가 기대되는 만큼 골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9 10:54: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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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신규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공개…100년 기업 향한 방향성 담아

포스코그룹이 9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공개했다. 지난 5년간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목적인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온 포스코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변치 않는 존재의 이유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철광석에 기술을 더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철을 만들고, 염호에 기술을 더해 그린 모빌리티의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소재용 리튬을 만드는 등 포스코그룹의 본업을 통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포스코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적극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각 사업회사별 브랜드 슬로건도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회사별 업의 특성을 반영해 차별성을 더함으로써 브랜드 슬로건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의 브랜드 슬로건은 '그린스틸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이며, 포스코이앤씨는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왔다"며 "사업 구조 재편의 연장선 상에서 이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슬로건에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그룹의 방향성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2023-08-09 10:52: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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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신용평가 모델과 금융서비스 정교화 작업에 착수했다. ◆ 신 파일러(Thin Filer) 및 소상공인 금융 생활 지원 신한카드는 토스와 '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신용평가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밀한 대안평가지표와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승건 토스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민간 기업 대상 데이터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소비정보를 기반으로 시장, 경쟁환경, 고객여정 등에 관한 이해도를 높인다. 기업과는 구독형식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 출시를 협업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 소외 계층을 비롯한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더욱 촘촘한 금융서비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8월 문화 행사 일정을 모두 공개했다. ◆ 음반, 피아노 공연, 사진전 등 함께 담아 현대카드가 여름휴가에 맞춘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태원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오는 31일 까지 작곡가들의 음반을 소개하는 전시 '더 송라이터스(THE SONGWRITERS)'를 준비했다. 레너드 코헨, 밥 딜런, 엘튼 존 등의 예술가들의 음반을 볼 수 있다. 뮤직 라이브러리 지하 공연장에서는 피아니스트 임주희와 슈퍼블루(SuperBlue)의 무대가 열린다. 오는 18일 리사이틀을 펼치는 임주희는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악단과의 협연한 신예 피아니스트다. 가회동의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포토저널리즘의 대명사인 '라이프(LIFE)'의 컬렉션 전시를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음악과 역사적인 무대의 순간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브(DIV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09 10:43: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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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野 '오염수 간담회' 어린이 참석…"프로 정치꾼 아동학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반대 간담회에 어린이 참석을 두고 9일 "어린이 인권을 '프로 정치꾼'들의 불쏘시개로 소비하는 아동학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일 국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 간담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는 이재명 당 대표도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를 두고 "이재명 대표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야권 정치꾼들의 정치 선동'에 전위부대로 내세우는 저열하고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 어린 초등학생들을 민주당의 정치 투쟁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활동가'로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현기증이 날 지경"이라며 꼬집었다. 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간담회에 어린이를 참석시킨 데 대해 김 대표는 "과거 광우병 괴담으로 온 나라를 들쑤시며 가짜뉴스로 정치 선동할 때, 다칠 위험이 높은 다중 집회 시위 맨 앞에 유모차를 내세우던 아동학대의 DNA가 그대로 유전돼 오는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치적 판단력이 미성숙된 6∼8세 아동을 이렇게 홍위병으로 내세워도 되는 건가. 이건 아동학대에 해당된다"며 "어르신 세대 비하로 국민적 비난을 받은 민주당이 기껏 생각해 낸 대안이 어린이들을 자당의 정치 선동 무대에 세워 이용하는 것이라니, 그 '천재적' 발상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어린이를 정치 선동의 도구로 삼는 짓은 지도자 우상화·체제 선전을 위해 어린이를 동원하는 극도의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3-08-09 10:42:34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