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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 '투게더 운전자보험' 개정

캐롯손해보험이 자사의 기존 운전자보험 상품 '투게더 운전자보험'에 다양한 보장과 할인 혜택을 추가해 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 출시한 투게더 운전자보험은 티맵 안전운전에 따른 보험료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보복운전피해위로금, 차량유리 및 타이어파손 교체비용 등을 보장하는 새로운 특약 9종도 추가했다. 티맵 안전운전 할인은 최초 보험 청약 시점 직전 6개월 이내에 500km 이상 주행해 산정된 본인의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적용한다.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일 경우 9%, 65점 이상 70점 미만일 경우 3.5%의 보험료 할인율을 적용한다. 가입 시점의 점수 기준으로 보험기간인 3년 내내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는 자동차할인할증 등급에 따라 최대 15%의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평소 운전 습관이 좋고 사고 이력이 없는 운전자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 중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한 운전자 본인의 피해(교통상해사망, 교통상해 80% 이상 고도후유장해, 보복운전피해위로금,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진단비, 영업용 면허 정지·면허 취소 위로금)뿐만 아니라 차량 피해(차량유리 및 타이어파손 교체비용 지원금, 로드킬 및 낙하물로 인한 돌발 사고 시 수리비용지원금)에 대한 보장 범위를 넓혔다. 본 상품은 만 18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특성상 캐롯손해보험 공식 모바일앱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더욱 넓어진 보장 범위를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료 할인 혜택과 함께 제공해 합리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09 13:47: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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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동물실험서 '혀 밑 투여 코로나19 백신' 효과 확인

차백신연구소가 설하투여형 백신 플랫폼을 강화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공중보건 위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구에서 설하투여형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차백신연구소는 팬젠 및 스위스 바이오 기업 바이오링구스와 함께 '설하(혀밑) 투여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제를 제안해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의 2차 기술가속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설하투여형 백신은 점막에서 면역반응을 유도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다. 또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주사기가 필요하지 않아 전문 의료진과 의료시설이 부족한 중저소득 국가에서 백신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냉동 혹은 냉장 상태로 보관·유통해야 하고 백신 접종을 위한 전문 의료인력이 필요한 주사형 백신과 차별화해 접종률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차백신연구소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서 차백신연구소는 다양한 설하투여형 코로나19 백신 제형을 마우스 모델에 설하투여해 점막의 면역반응을 검증했다. 특히 면역의 중요 지표인 면역글로블린A 생산 능력, 항체 생성을 활발하게 하는 체액성 면역반응,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반응 등을 확인했다. 또 차백신연구소가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 '엘 팜포'를 사용한 설하투여형 백신, 항원 단독투여 백신, 전달물질 단독투여 백신 등의 효능을 각각 비교했다. 연구 결과 '엘 팜포'를 포함한 백신은 비교군 대비 4~5배 높은 농도로 면역글로블린A를 생성했다. 아울러 비교군 대비 '엘 팜포'를 포함한 백신군의 체액성 면역반응은 40배, 세포성 면역반응은 5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백신연구소는 설하투여형 백신과 '비강 스프레이 독감 백신'을 비교하는 연구도 진행했다. 특정 항원에 대한 점막 면역반응과 체액성 면역반응에서 차백신연구소의 설하투여형 백신이 '비강 스프레이 독감 백신' 대비 동등 이상의 효과를 유도했다. 이에 대해 차백신연구소는 비강 스프레이 제형에 비해 설하투여형 제형이 점막면역을 유도하는 효과가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09 13:46: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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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UBCI 가상자산지수 2종 출시

두나무가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지수(인덱스) 2종을 추가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와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컨트래리안(Contrarian) 투자 전략은 흔히 역발상 투자로 불린다. 중장기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이 단기적으로 급락한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에 비해 더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노린 투자다.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지난 120일간 수익률 상위 20 종목이었으나 최근 60일간 하락 폭이 큰 5종목으로 구성된다. 최근 수익률은 낮으나 과거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하면 성장 여력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는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5종(이더리움, 솔라나, 에이다, 폴리곤, 코스모스)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월 스테이킹 테마 지수의 월 수익률은 17.6%로 비트코인(10.3%) 보다 7.3%포인트 더 높다. 만약 투자자가 이 가상자산을 업비트에서 스테이킹까지 했다면, 스테이킹 보상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UBCI를 통해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어떤 가상자산 전략 혹은 테마의 투자 수익률이 좋은지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신규 지수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주식 시장의 코스피 지수와 같이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8년 5월 국내 거래소 최초로 UBCI 서비스를 출시했다. UBCI 서비스는 ▲시장 전체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 지수' ▲이더리움 그룹, 디파이(Defi) 등 특정 테마를 모은 '테마 지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거나 반등을 노리는 가상자산을 추려낸 '전략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 시세를 기반해 실시간으로 산출되며, 지수 개편은 매달 한 번씩 이뤄진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09 13:44: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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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부스터프로' 연구 결과 발표...'뷰티 디바이스' 효과 과학으로 입증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의 효용성을 증명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자사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관련 연구결과 2건이 '한국미용학회지' 제29권 6호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미용학회지는 지난 1995년 창간돼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뷰티 관련 국내 대표 학술지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고주파 마이크로포레이션 및 일렉트로포레이션 피부 미용기기와 글루타티온 앰플 병용의 피부 개선 효과'와 '미세전류, 중주파 기능이 탑재된 가정용 미용기기가 안면 피부 탄력 및 리프팅에 미치는 영향'이다. 두 건 모두 에이피알이 지난 2023년 10월 출시한 '부스터 프로'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에이피알은 만 20~60세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약 2주간 '부스터 프로' 사용 전과 후의 피부 상태를 비교했다. 특히 '부스터 프로'에 적용한 미세전류 기능, 중주파 기능 등으로 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눈가 주름 및 피부 볼륨과 진피치밀도, 피부 탄력과 리프팅 등에 있어 유의미한 개선 지표가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홈 뷰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여러 기전 연구는 필수라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더 긴 관찰 기간을 적용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01-09 13:43: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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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준석·양향자·금태섭 모두 한자리에, '제3지대 빅 텐트' 가시화?

제22대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9일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를 나란히 찾으며 한 자리에 모였다. 현재 각개전투를 하고 있는 제3지대 세력들이 이번 모임을 계기로 협력의 길을 모색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양 대표의 출판기념회엔 금태섭 대표와 함께 새로운선택에 합류한 류호정 정의당 공동대표, 이낙연 신당 합류 의사를 밝힌 최성 전 고양시장, 김진수 한국의희망 대변인 등 관계자들이 총집결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실업(實業), 신념, 도전이라는 열쇳말로 양 대표를 설명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는 양 대표에 대해 "양 대표는 앞서간 사람이다. 앞서간 사람으로 앞으로의 정치도 선도할 역량이 있다. 그래서 특별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주저앉겠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이 자리에 모여 있지만 그런 새 구도를 만드는데 양 대표의 도전 의식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전 대표는 "누군가는 국민들이 여의도 정치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에 우리가 여의도 사투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한다"면서 "제가 단호하게 이야기하겠다. 대한민국 국민은 여의도 사투리를 대체할 또 다른 방언으로 그들만의 방언인 서초동 사투리를 용납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가 말한 '서초동 사투리'는 대검찰청이 있는 서초동을 지칭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검찰 출신 정치인의 언어에 대한 반감으로 해석된다. 이준석 전 대표는 "앞으로 개혁신당 간에 어떤 차이가 있고, 동질성에 대해 언론이 주목할 것"이라며 "저희가 가진 과학기술이나 미래에 대한 동질성만으로도 같은 꿈 꿀 동지의 자격을 넘어섰다고 확언한다"고 말했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할 때 많은 분들이 언론에서 어렵지 않겠나라고 이야기 했지만, 우리 모두 힘 합쳐 조금씩 도와나가면 이 지겨운 체제를 끝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며 "그 때 실질적으로 이야기하고 내용을 채운 것은 양 대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이낙연 전 대표, 이준석 전 대표가 다 온 것이 단순히 책 출간을 축하하러 온 것이 아니라 앞으로 돕고 때로는 경쟁하고 의견이 다를 때는 치열하게 경쟁하며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찾으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양향자 대표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에 구 가지 의미가 있다. 분열의 정치를 끝내는 선거이고, 경제에 국력을 집중시키는 선거다. 이 두 가지의 핵심이 바로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이 꿈꾸는 나라도,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이 바라는 목표도,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이 이루려는 미래도, 누구도 함부로 흔들 수 없는 패권국가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민주당 비주류 혁신계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 조응천 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로 이동하는 길에 취재진에게 제3지대 신당 세력과 협력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방법이 무엇이냐 하는 것은 앞으로 차차 드러나겠지만 협력을 해야 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1-09 13:42: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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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콘티넨탈, 투명한 車 센터 디스플레이 공개…크리스탈에 마이크로 LED 넣어

자동차 센터 디스플레이도 투명해진다. 콘티넨탈은 CES2024에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를 처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CES2024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10인치 크기 반투명 마이크로 LED로 제작됐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에 부착해 콘텐츠가 떠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크리스탈은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가 개발한 3차원의 파셋컷을 적용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콘티넨탈은 이를 통해 자동차에 미니멀리즘 럭셔리를 인테리어로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콘티넨탈 UX 사업본부 총괄 보리스 메르겔(Boris Mergell)은 "콘티넨탈은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를 핵심 부품으로 삼고, 관심과 감정을 일으키는 미래의 프리미엄 자동차를 위한 혁신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콘티넨탈은 디스플레이를 정보의 직접적인 노출을 넘어 고도로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의 영역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 B2B 수석 부사장인 페터 비트만(Peter Widmann)은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는 콘티넨탈과 함께 혁신적이고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구현한 생산 및 공정 기술의 결합으로, 기술적 및 시각적으로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은 이처럼 인테리어를 넘어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상호 작용을 위한 핵심 요소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9 13:41: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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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LG이노텍, 전장·AI 중심 혁신 융합 기술 소개…미래차 등 체험 공간도

LG이노텍이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여러 곳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LG이노텍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참가해 100평 규모로 미래 보밀리티와 인공지능(AI) 관련 혁신 기술 및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올해 슬로건을 '올 투게더, 올 온'으로 정했다. 융합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ces가 정의한 혁신 트렌드인 모빌리티와 AI를 중심으로, 전장과 광학솔루션, 기판 소재 노하우를 담은 혁신 소재 및 부품을 앞세웠다. LG이노텍은 모빌리티와 AI, 그리고 퓨처 패스웨이 등 3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부스 하이라이트인 모빌리티존 정중앙에는 4.3m 크기 대형 자율주행 전기차 목업을 배치했다. ADAS용 카메라 모듈과 라이다를 비롯해 DC-DC 컨버터와 2세대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와 업계 최초 800V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 등 18개 혁신 전장 기술을 탑재했다. 부품이 어디에 탑재되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했다. AI존에서는 기판과 디지털 제조 공정 혁신 사례도 다각도로 소개한다. 5G 통신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는 안테나인패키지(AiP),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용 기판, FC-BGA가 대표적이다. 반도체칩과 반도체용 기판 제품을 결합하면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는 체험형 목업도 마련했다. AI를 적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드림 팩토리'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퓨처 패스웨이존에는 모바일을 넘어 자율주행,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이르기까지 LG이노텍의 글로벌 1등 카메라 기술의 미래 확장성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가 준비됐다. LG이노텍은 이번 CES 2024에서 효율적인 고객미팅을 위해 프라이빗 전시부스도 별도로 마련했다.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트렌드를 따라 부품 단계에서 LG이노텍이 SDV 고객사에 제공가능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차량 전장부품 하드웨어 개발·생산은 물론, 차량 운행 중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장부품의 성능 제어·관리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포함한 솔루션이다. 문혁수 CEO는 "LG이노텍은 CES 2024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해 온 확장성 높은 고부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AI 분야 혁신 기업임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CES 2024 개막일에 맞춰 홈페이지에 CES 오프라인 부스를 그대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오픈한다. 전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 전시 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정보가 준비돼 있다. 온라인 방문자는 오프라인 부스를 직접 방문한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24-01-09 13:38: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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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 FTA에 과테말라 가입… 韓 수출 자동차부품·섬유 등 관세 철폐

중미 최대 경제국인 과테말라가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섬유·철강 등 관세를 철폐한다. 우리나라는 과테말라에서 수입하는 커피·의류 등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현지시간) 과테말라 현지에서 '과테말라의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가입의정서'에 정식 서명했다고 9일 밝혔다. 과테말라는 한-중미 FTA 협상당시 참여국이었으나, 상품양허 등 이견으로 협상에서 이탈했고, 이후 2021년 9월부터 추가 가입 협상을 통해 약 2년만인 작년 9월 협상 타결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정식 서명은 협상 타결 이후 한국, 과테말라 및 다른 중미 5개국이 각국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이뤄졌다. 국회 비준동의 요청 등 국가별 절차를 거쳐 올해 중 최종 발효될 예정이다. 과테말라는 중미 6개국 중 최대 경제국으로, 우리 교민 약 6000명, 섬유·의류 등 150여 개 기업이 현지 진출해 있다. 2022년 기준 양국 무역 규모는 4억5400만달러, 무역수지는 1억9200만달러 흑자로 정부는 앞으로 양국 간 무역과 투자, 인적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 FTA가 발효되면 과테말라는 한국의 자동차·IT부품·섬유·철강 등을 포함해 전체 품목 중 95.7%(6677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철폐한다. 편직물(현 기준관세 0~10%), 타이어(5~15%), 공기여과기·제동장치·서스펜션 등 자동차부품(10%) 등 품목 관세는 즉시 철폐하고, 타이어튜브(5%), 섬유사(5%), 음향기기(15%) 등 품목은 5년 이내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한국은 커피·바나나·의류 등을 포함해 전체 품목 중 95.3%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다. 과테말라에서 수입되는 커피(기준관세 2~8%), 의류(13%), 면직물(10%) 등에 대한 관세가 협정문 발효 즉시 철폐되고, 바나나(30%), 레몬(30%) 등 일부 과실류는 5년내 관세가 철폐되며, 일부 냉동채소(27%)는 7~10년에 걸쳐 관세가 철폐된다. 아울러, 한-중미 FTA 상 설립 전 투자 보호 및 기존 투자 확장에 대한 최혜국 대우와 내국민 대우 부여 등 강화된 투자자 보호 규범이 적용돼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전문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한-과테말라 FTA 발효 후 5년 이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02% 증가하고, 국내 소비자 후생이 약 1억8700만달러 증가할 전망이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올 한해 영국, 인도 등 주요국과 FTA 협상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핵심 광물·자원 등 전략적인 가치가 큰 아프리카·아시아 등 신흥국과도 공급망 강화를 위한 유연한 형태의 통상협정인 경제동반자협정(EPA,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을 촘촘하게 추진해 우리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을 전 세계로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09 13:3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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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9개 시·도교육청과 손잡고 한국어 보급 및 유학생 유치 나선다

교육부가 9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한국어교육 활성화와 해외인재 유치는 물론, 지역의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9일 광주·경북·대구·부산·서울·인천·전남·충남·충북 등 총 9개 시도교육청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 운영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 후속 조치다.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원이 협업해 해외에서의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한국유학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교육원은 재외국민에 대한 평생교육, 한국어 보급 및 한국문화 확산, 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 지원 등을 위해 외국에 설치한 교육기관으로 19개국에서 43개원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시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총 220억원을 자체적으로 투입해 각 시도교육청과 연계된 한국교육원과 함께 지역의 수요·여건에 맞는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청은 해당 한국교육원에 한국어 보급과 유학생 유치 업무를 지원하는 한국어전문관과 일반직공무원을 파견한다. 교육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에서의 한국어 채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와 현지 학교 간 공동 수업, 해외 연계 진로·직업 교육, 이주배경 학생 교류 지원 등 교류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영 규모와 참여 시도교육청 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송근현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지역 특색을 살린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해외 인재를 유치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국제 역량이 제고돼 지역발전과 나아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9 13:36: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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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상생가치 실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KB자산운용이 2024년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사업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본부별로 사내 사회공헌활동의 선봉에 설 리더를 선발하기로 했다. 사회공헌 리더를 중심으로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치로 한 대외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진행한다. 새해 첫 사회공헌사업은 향후 우리 사회를 이끌 아이들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는 기부 활동이다. KB자산운용은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초등학생 대상 책가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책가방과 입학 축하 카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지역 내 복지관과 한부모 협회 등을 통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100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KB자산운용은 평소 결식노인 급식봉사와 수해 피해 가족 구호물품 지원, 시각장애아동 점자책 기부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진행 중인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KB 행복 Dream'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법인인 명휘원 무료급식소에 오시는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방한의류 꾸러미와, 설맞이 꾸러미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 출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이번 선물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자사 펀드와 투자자산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연계 사회공헌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현재 운용 중인 'KBSTAR 배터리리사이클링iSelect ETF'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참가자가 폐배터리를 기부한 개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취약계층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하는 'KB홈즈' 사업을 실시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부동산 펀드를 통해 운용하고 있는 주요 자산 2곳이 친환경 건축물 평가 인증제도인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건물 관리 및 운용에 있어서도 ESG 대표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09 13:36: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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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푸드페어' 뉴욕·멕시코시티·리옹 등 8곳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4년 글로벌 K-푸드페어' 개최 대상지를 해외 8개 도시(총 8회)로 확정했다. 또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290여 곳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K-푸드페어는 농식품부와 aT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통합마케팅 사업이다. 수출시장 거래선 발굴을 위한 B2B 수출상담회와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 소비자 체험 홍보행사를 함께 추진해 왔다. 한식 등 국내산 식품의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개최 대상지는 ▲미국 뉴욕 ▲중국 광저우 ▲일본 도쿄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랑스 리옹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8곳이다. 특히 중국 남부 거대시장 광저우와 프랑스 중남부 거점 리옹 등 2선 도시와 멕시코시티, 두바이 등 신규 지역을 선정해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해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아세안, 유럽 등 7개국(7회)에서 K-푸드페어를 개최해 총 256개 수출기업이 2억4881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과 2918만 달러의 현장계약을을 이끌어냈다. 특히 수출 상담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 계약실적이 전년대비 78% 증가해 참가업체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참가업체 지원사항은 ▲사전 시장컨설팅 보고서 ▲ K-푸드페어 상담장 내 상담 공간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부스 또는 테이블) ▲1:1 바이어 매칭 지원 ▲업체별 통역원 1인 배정 ▲페어별 참가업체 1인 왕복 출장 항공비(100만 원 한도) ▲B2C 마켓테스트 대행(제품비 자부담) 등이다. 참가 관련 세부사항은 공사 '농식품수출업체지원시스템(global.at.or.kr)' 누리집의 K-푸드페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단의 바로가기 링크를 활용하면 신청서 작성 페이지로 연결된다.

2024-01-09 13:36: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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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대출이동GO!' 대상 주담대까지

BNK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대환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출이동GO!' 서비스를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시행 7개월 차를 맞은 부산은행의 '대출이동GO!'는 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출시된 대출이동서비스다. '대출이동GO!'는 대환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잔액, 이자,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직접 확인해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고객 동의를 통해 부산은행 직원이 직접 확인 후 심사 및 상환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타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까지 대환이 가능해진다. 대상은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보험사 등 총 32개 금융기관 대출이다. 모바일뱅킹 조작이 어려운 고객의 경우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환대출 심사를 받을 수도 있다. 부산은행은 더 많은 고객이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의 주택담보 대환대출비교플랫폼과 연계를 실시하고, 향후 토스 등으로 플랫폼 제휴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출이동GO!' 서비스 고도화로 주택담보대출까지 타 금융기관 대출을 간편하게 부산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며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여신운영체계를 강화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09 13:26: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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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TY홀딩스 SBS 지분도 담보…채권단 동의 얻어낼까?

태영그룹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TY홀딩스와 SBS 보유지분도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 오는 11일 채권단 협의회에서 채권단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동의를 받아내지 못할 경우 법정관리(기업회생)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위해 기존에 제시한 4가지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필요시 TY홀딩스와 SBS주식도 담보로 제공해 추가자금을 확보,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태영그룹은 TY홀딩스를 지주사로 태영건설, SBS, SBS미디어넷, 에코비트, 블루원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앞서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4가지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TY홀딩스와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태영그룹의 이 같은 조치는 오는 11일 채권단협의회에서 채권단의 워크아웃 동의(75%)를 받아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태영그룹은 자구안으로 제시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890억원을 TY홀딩스의 채무상환으로 사용한 뒤 채권단의 지적에 못이겨 지난 8일 뒤늦게 태영건설에 자금을 투입했다. 채권단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워크아웃 동의를 받아내기 위해 추가 자구안을 냈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의 압박도 한 몫 했다. 전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총재 등과 간담회를 갖고 "태영그룹이 자구노력을 하겠다고 제시했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구체적인 추가 자구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채권단에 이어 금융당국까지 돌아설 경우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 한편 태영그룹 자구계획의 윤곽이 나오면서 관심은 채권단의 워크아웃 동의 여부에 쏠린다. 오는 11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차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채권단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동의여부를 결정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태영 측의 추가자구안 발표에 앞서 "워크아웃은 상거래 채권자들과 하도급 업체, 수분양자, 회사를 살리는게 목적이 되어야 한다"며 "대주주가 워크아웃 성공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9 13:22: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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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 생활에서 AI 활용할 수 있도록"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두를 위한 AI를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 '모두를 위한 AI :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한 부회장은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의식 ▲AI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 등 AI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10년 이상 AI에 투자해왔음을 강조했다.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들도 공개했다. TV와 가전, 모바일 등으로, 대형 스크린과 AI로 혁신한 가전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인덕션 '애니플레이스' 등을 제시하며 'AI 스크린 시대'를 강조했다. 리부트한 타이젠과 전용 AI칩을 활용해 TV 제품은 물론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제트봇 콤보' 등 가전에도 스마트한 경험을 더했다고 밝혔다. 갤럭시북4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을 도입한다.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를 찾아 읽고 요약해주는 것뿐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자동 작성하고 보내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도 자동화된다. 공간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싱스 맵뷰를 3D로도 제공할 예정, 빅스비도 음성 호출과 명령 수행 경험 개선 기능으로 가장 적합한 기기를 스스로 찾아 작업을 수행한다. 스마트싱스로 전기차 에너지 절약도 쉽게 해준다. 테슬라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와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등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하고 'AI 절약 모드'를 사용해 정전에 대비하거나 악천후 경보를 울리기도 한다. 아울러 자회사인 하만도 운전자 얼굴과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행동과 패턴에 따라 더욱 안전한 운전을 돕는 '레디 케어' 솔루션, 그리고 증강현실 기반 '레디 비전'을 함께 공개했다. AI 시대에는 사용자 보안이 최우선 과제라며,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통합 보안 솔루션도 제시했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로 상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가 있는 장치를 분리해 보안을 유지해주며, 삼성 녹스 볼트는 갤럭시 A시리즈까지 확대해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파트너와 취약점을 연구하고 위협에 선제 대응하며 프라이버시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09 13:08: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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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까지 1900원?' LCC업계 국내·국제선 특가 프로모션 진행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국내와 국제선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해 해외 여행객이 빠르게 증가함에따라 LCC 업계가 여행객 확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은 매출 1조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특가'를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찜특가 예매는 국내선은 9일, 국제선은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선은 3월 1일부터, 국제선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김포~부산) 1만 69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일본 4만 7600원 ▲중화권 5만 6800원 ▲동남아 7만 400원 ▲대양주 10만 4800원 ▲인천~울란바토르 8만 89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2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항공대전' 특가 프로모션은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3월31일까지다.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노선은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화권 ▲대양주 지역이다. 노선별 구매 금액에 따라 적용되는 쿠폰 금액은 상이하며, 노선에 따라 최대 7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4일로 내 사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1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9% 이상 대폭 할인하는 '슈스페(슈퍼 스타 페스타)'를 진행한다. 슈스페는 1년에 단 2번 실시하는 최대 할인 규모의 특가 이벤트로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10개 노선과 국내선 3개 노선 등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11일 오전 10시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의 최저 항공 운임은 ▲제주 1900원 ▲일본 900원 ▲대만 1만600원 ▲동남아 1만3800원부터 시작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노선 별 편도총액은 ▲인천~후쿠오카 4만9900원 ▲인천~오사카 5만9900원 ▲인천~도쿄 6만49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7만9900원 ▲인천~타이베이 7만9900원 ▲인천~다낭 7만9900원 ▲인천~나트랑 8만9900원 ▲인천~방콕 9만9900원 부터다. 김포발의 경우 ▲김포~제주 1만6900원 ▲청주~제주 1만6900원 ▲청주~타이베이 5만9900원 ▲군산~제주 1만7700원 ▲제주~타이베이 5만9900원부터 시작한다. 탑승기간은 국제선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내선은 1월 11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2024-01-09 13:08: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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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LG디스플레이, 휘도 3000니트 '메타 테크놀로지 2.0' 발표

OLED 디스플레이가 밝기도 고성능 LCD 디스플레이 수준으로 올라섰다. LG디스플레이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 개막을 앞두고 '메타 테크놀로지2.0'을 적용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패널은 화면 밝기(휘도)를 종전보다 42% 가량 향상시켜 최대 3000니트까지 낼 수 있다. OLED 패널 중에서는 최초, 그동안 단점으로 지목됐던 OLED 디스플레이 휘도 문제를 대폭 해소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10여년간 연구 끝에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메타 테크놀로지'를 1년만에 더욱 개선하며 기술 격차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미터 단위 렌즈 패턴인 초미세렌즈(MLA)에 유기물을 증착하는 방식으로 휘도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번 2.0은 'MLA+'에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 그리고 화질 강화 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를 결합했다. 1500니트 컬러 휘도를 구현해 밝은 곳과 어두운 곳 휘도 차이를 극대화해 HDR 효과도 더 잘 표현한다. 특히 MLA+는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손꼽힌다. 77인치 4K를 기준으로 아주 작은 볼록한 렌즈 패턴 424억개를 만들어 빛 추출을 극대화하는 원리, 지난 1년간 빅데이터를 축적해 각도를 최적화해 패널 내부 반사로 소실되는 빛까지 방출하도록 개선했다. 메타 멀티 부스터도 영상을 다중 분석해 최대 휘도와 컬러 휘도를 높여 화질을 보다 정교하게 최적화한다. 디테일 인핸서는 영상 밝기에 관계 없이 일관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알고리즘이다. 화소마다 빛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OLED 특성을 극대화해 고유 색을 정확하게 낼 수 있다. 어두운 장면에서 왜곡을 최소화한다. 메타 테크놀로지 OLED 패널은 에너지 효율도 종전보다 22% 개선한다. 부품수를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도 LCD 대비 90% 이상 축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양산하는 초대형 OLED TV 패널 라인업에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4K 해상도 55·65·77·83과 8K 77·88형 등이다. LG디스플레이 이현우 대형 사업부장(전무)은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제약과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 자연, 환경과 완벽한 합을 이루는 디스플레이의 정점"이라며, "진화된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기반으로OLED TV 패널 시장에서 기술 초격차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9 13:08:3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