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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하락...매수심리 8주째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8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낙폭이 전주(-0.04%)보다 0.01%포인트(p) 축소되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노원구(-0.09%→-0.06%)가 상계·월계동 구축, 도봉구(-0.04%→-0.06%)는 도봉·창동, 성동구(0.00%→-0.01%)는 금호·옥수동 선호단지, 용산구(0.00%→-0.02%)는 이촌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구로구(-0.08%→-0.04%)가 구로·개봉동 주요단지, 관악구(-0.06%→-0.05%)는 신림·봉천동 주요단지, 금천구(-0.03%→-0.05%)는 시흥·독산동, 동작구(-0.07%→-0.05%)는 상도·사당·신대방동 위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위주의 매수문의가 존재하고 관망세가 길어지며 거래는 한산했다"면서 "지역·단지별 폭의 차이는 상이하나 전반적으로 매물가격의 하향조정이 진행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삼성'은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9월 매매가격(15억2000만원) 대비 7000만원 하락했다.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현대홈타운'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7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전 거래가격(7억8700만원) 대비 5700만원 떨어졌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주 연속 하락했다. 12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2.9로 전주(83.4)보다 0.5p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대출 조이기와 원리금 상환 부담에서 불거진 매수 관망세가 겨울 비수기와 맞물려 한층 짙어졌다"면서 "오는 29일부터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되지만, 수혜가구가 한정돼 특례보금자리론 정도의 시장 파급력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1 11:28:24 김대환 기자
[금감원 Q&A] 보험업권 상생 우선 추진과제를 마련했습니다!

Q. 최근 서민들의 보험가입과 유지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보험업권의 상생방안이 마련됐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 알 수 있을까요? A. 최근 고금리, 고물가등으로 국민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보험계약자들의 어려움을 조속히 경감시키기 위해 보험업권은 3대 상생 우선 추진과제를 설정했습니다. 첫째,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겠습니다. 맞춤형 제도개선 등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경감합니다. 렌터카 운전기간을 보험료 할인에 반영하는 등 경력인정기준을 개선해 자동차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겠습니다. 또한 실손의료보험 중지·재개 제도를 통해 군복무 기간 중에는 보험료 납입을 중지해 불필요한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보험계약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보험계약자를 위해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를 도입합니다. 기존에는 계약자 상황과 관계없이 대출이자를 정상 납입해야 했으나 실직, 폐업, 중대질병 발병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 이자 납입을 유예해준 뒤 사후에 이자를 정산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셋째,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하겠습니다. 생계형 대리기사의 보험가입을 보장하고 보상 확대해 보험가입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기존에 사고경력이 많은 경우 보험가입이 아예 거절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사고횟수별 할인, 할증제도 등을 도입해 사회 취약계층의 보험가입이 부당하게 거절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보장범위가 충분치 않아 사고 시 대리운전기사가 개인 비용으로 사고피해를 보상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대리운전자보험 보상한도 및 범위를 확대하겠습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1 11:26: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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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갑진년' 신년사, 수익개선 강조..'도전·회복·효율'주문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 국내 유통업계 수장들이 새해 포부와 당부를 밝혔다. 이들의 신년사는 수익성 회복이 골자로 '도전·회복·효율'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정용진 부회장 "한클릭 격차에 집중"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ONE LESS CLICK'을 새해의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리테일 업계 대부분이 지각 변동이 잦았다. 이에 사소해 보이는 '한 클릭의 격차'에 집중해야 경쟁사와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며 "원클릭으로 고객의 마음과 소비 패턴을 바꿀 수 있다. 고객 가치 실현과 신세계그룹 전체의 이익이라는 궁극의 목표만 남기고 모두 덜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그는 "그룹 전체의 효율과 시너지의 핵심이 'ONE LESS CLICK'인만큼 이를 업무 방식의 전반에서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업무 실무 실행 단계에서는 'ONE MORE STEP'을 언급하며 한층 더 깊은 시야를 주문했다. 'ONE MORE STEP'은 업무의 깊이를 뜻하며 경쟁사가 보지 못한 부분까지 시야에 넣고 격차를 벌려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정 부회장은 "경영 의사 결정에도 'ONE MORE STEP'은 필수 요건"이라며 "매 순간, 매 단계마다 '한 발짝 더 들어가' 잠재적 리스크와 구조적 문제점을 철저하게 따져보는 치열함을 갖춰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수익성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본질인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구조를 안정화하고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 올해는 성과를 내기 위해 기본 명제를 다시 한번 바로 세우자"고 말했다. ◆정지선 회장 "미래 위기 대비하기 위한 성장 메커니즘 확립이 최우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해는 지주회사 체제의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사업 안정화를 추구하면서, '기민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성장 메커니즘(Growth Mechanism)의 확립'을 최우선 목표로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성장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시각으로 미래를 구상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를 구상한다는 것은 다양한 미래를 보고, 성장의 대안을 폭넓게 고려해서 나온 '가능치'를 목표로 삼는 것을 의미한다"며 "각 계열사별로 처해 있는 사업환경과 역량, 자원에 매몰된 통념을 버리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비즈니스의 변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전 2030도 고정된 계획이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나가는 과정(Visioning)이기 때문에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계획을 재설계해 나가다 보면, 새로운 성장기회에 대한 '유레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선 회장은 또한, 고객과 고객사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고객과 고객사의 눈높이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협력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한 협력의 조건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열사간 협력은 물론 다양한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해법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은 사소한 생각의 차이에서 나오는 만큼 리더는 구성원이 스스럼없이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그 과정도 함께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영재 이사장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통해 식품 산업 디지털 리딩 기관으로 거듭 날 것"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2024년을 식품진흥원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내년 한해 더 많은 대학·연구소와 교류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식품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성과 중 기존 70만평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더 많은 식품기업과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기 위한 2단계 국가 첨단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식품산업을 경험하고 체험하는데 무게를 둬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사업 예산확보는 지난해의 큰 성과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아울러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적극 뒷받침 하도록 할 것"이라며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원료은행이 준공되면 더 많은 청년 창업 기업을 성장 시키고 국내 원료 농산물의 기능성원료 소재화를 통해 식품산업의 부가가치가 농산물 생산농가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더 많은 대학 ·연구소와 교류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할 것"이라며 "식품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1-01 11:22: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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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4년 만의 총선, 대립·반목 끝내고 국민통합의 시대로"

김진표 국회의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해는 4년 만에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다"며 "국민의 손으로 대립과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어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무엇보다 정치가 변해야 한다. 대화와 타협이 작동하는 정치복원이 급선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전세계를 덮친 경기침체로 대한민국 역시 민생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도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다. 민생과 나라의 경제회복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지만, 그럴수록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새해의 첫발을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은 위기극복의 저력을 축적해온 역사"라며 "위기일수록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는 국민의 굳은 의지가 대한민국의 힘이었다. 2024년에도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24년,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기로에 놓여 있다"며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인가, 퇴보할 것인가를 결정짓게 될 절체절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저는 2024년을 해현경장(解弦更張·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바꿔 맨다)의 굳은 각오로 시작하겠다"며 "한국사회에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우리 메트로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가 뜻하는 일을 이루는 한해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4-01-01 11:11: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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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대중화 드라이브' 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 출시

친환경차 프로젝트 '오로라'를 진행중인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새해 첫날 쿠페형 SUV '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을 출시했다. 1일 르코노리아에 따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은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장비를 갖춘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SUV 모델로 2795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생애 첫 차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 구동 전기모터(36㎾·205Nm) 및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과 1.6 가솔린 엔진을 결합해 부드럽고 빠른 변속을 가능하게 한다.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의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를 장착했다. 특히 시속 50㎞ 이하 도심 주행 구간의 최대 75% 거리를 전기차 모드로 달릴 수 있다. 이에 따른 복합 공인 연비(17인치 타이어 기준)는 17.4㎞/L다.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했을 경우 복합 공인 연비는 17.0㎞/L다. 가솔린 모델인 XM3 TCe 260과 비교하면 도심 구간 주행 시 연료비를 최대 32%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티맵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식음료점, 편의점, 주유소, 주차장 등의 상품을 차 안에서 주문·결제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등을 갖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홀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등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 제공된다.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올해를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가격 접근성을 높인 하이브리드 모델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반영해 27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2024-01-01 11:0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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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동료시민과 함께 공동체 지키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동료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1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좋은 한 해 셨기를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 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다"며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며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다.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동료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의 삶에 집중하고 함께하겠다"며 "저희가 더 잘하겠다. 저희와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참배했다. 한 위원장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헌화 및 묵념을 올렸다. 방명록에는 "동료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적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취임사에서도 '동료시민'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박정하 수석대변인의 신년 첫 논평에서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지나 새희망으로 도약할 청룡의 해에는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하며 국민의힘부터 앞장서 변화하고 미래를 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뼈를 깎는 쇄신과 혁신으로 그 기대에 응답하겠다.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하란 엄중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반드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민생, 활력 넘치는 경제, 굳건한 안보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국민들께 힘이 되겠다"고 했다.

2024-01-01 10:55:3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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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대변혁 김포에 새로운 도약의 길이 열립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김포-서울통합, 5호선 김포연장, 재정 여건 개선 등 김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꿈을 함께 꾼다면 우리가 꿈꿔왔던 김포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청룡의 기운으로 우리 김포가 도약하길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시장은 먼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무한한 성원을 보내며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새해에는 시민 모두의 가정에 풍요로움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했다. 이어 "2023년도 김포시는 어려운 국제정세와 연이은 물가상승 속에서도 시민 모두의 힘으로 최초와 최고, 최대를 기록하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2023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김포시 최초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위를 달성했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중 부산시를 앞지른 2위,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강남구보다 앞선 1위를 차지해 도시브랜드 급상승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와의 통합과 5호선 유치에 총력을 기하며 더 나은 김포의 미래를 향한 대변혁의 계기를 마련했고 미래를 향한 성장의 토대도 굳건히 다져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김포로 나아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시장은 "지금 김포는 대변혁의 전환기에 있다"며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도 우리 김포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고민하며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서울 5호선 김포연장사업 추진과 골드라인 증차, '영사정IC', '계양(서울)~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을 언급하며 사통팔달 김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포시의 소중한 자원인 한강, 하천, 수로 등을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넓은 가용지에 기업과 시민들의 꿈이 맘껏 펼쳐지도록 해 그 어느 도시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70만 김포시대를 대비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안착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김포시, 시민과 늘 함께하는 김포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김포시를 만들고, 지역의 곳곳을 찾아가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다양한 방식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포시민을 대표해 김포시장으로서 2024년 하루하루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김포의 미래를 향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1 10:52: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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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i7·벨파이어 누르고 싱가포르서 가치 입증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싱가포르에서도 가치를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싱가포르에서 '2023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현지 최대 일간지인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새롭게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라운드에 걸친 비밀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오직 1차종만을 선정하기 때문에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수상에는 2022년 11월 중순부터 2023년 11월 중순까지 싱가포르에 출시된 40대의 신차가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아이오닉 5를 비롯해 BMW i7, 토요타 벨파이어(Vellfire) 등 9대가 결선에 올랐다. 이 차량은 ▲실용성 ▲경제성 ▲성능 ▲핸들링 ▲효율성 ▲디자인 ▲승차감 ▲조립 품질 ▲X-factor(무형적 품질) 등 9가지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했다. 아이오닉 5는 실용성과 경제성, 디자인을 포함한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점 399점을 기록, 2위를 차지한 토요타 벨파이어를 40.5점차로 압도하며 최고의 차량으로 뽑혔다. 스트레이츠 타임즈의 심사위원 린 탄은 아이오닉 5를 '다재다능한 자동차(all-rounder of a car)'라고 묘사하며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놀랍도록 실용적인 공간이 인상적"이라며 극찬했다. 현대차의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수상으로 최근 준공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이하 HMGICS)'와 함께 현지에서 전기차 선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에 HMGICS의 준공식을 개최하는 등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지난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해 아이오닉 5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3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생산 및 기술 혁신의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5가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1 10:52: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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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김경일 시장 신년사

금석위개(金石爲開)의 마음으로 민생을 챙기고,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존경하는 51만 파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파주시 직원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머리 숙여 새해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앞날에 푸르른 날들만 계속되기를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그동안 파주시정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또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길에 기꺼이 동행해 준 파주시 직원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정성을 다해 쇠와 돌을 뚫는 심정으로 저를 비롯한 파주시 직원가족 모두가 파주시민 여러분께 보다 밝은 미래를 안겨드리기 위해 민생을 살피고 챙기며, 100만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지난해 파주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긴급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굵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아울러 파주시 발전의 기틀 또한 단단히 다져가며 파주시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왔습니다. 17년 만에 평화경제특구법이 제정되어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졌고, 파주시민의 염원이자 바람인 서해선 파주 연장은정부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체험관 파주 유치로 새로운 관광거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성차별 없는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등 총 52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상을 받았습니다. 파주시의 행정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이 모든 게 시민 여러분과 직원 가족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언제나 파주시의 중심인 시민 여러분! 2024년은 파주시를 행복한 삶의 터전이자 실질적인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갈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게 시민과의 소통입니다. 우리 파주시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살피고 챙기고 해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만나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민생현장을 구석구석 찾아다니고, 52차례에 걸쳐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면서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여러 어려움을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들으며, 온몸으로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파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살뜰하게 챙기고 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가치일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현재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저성장시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민생경제도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삶이 팍팍할 때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고, 또 하나는 앞으로의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희망과 기대를 안겨드리는 일입니다. 이에 파주시는 2024년 새해 정책의 핵심 키워드를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로 정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파주시의 미래 발전 전략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 총 7가지의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파주형 민생 5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하여 ①물가는 지키고,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와 취업지원 종합서비스로 ②일자리는 늘리고, 파주페이 10% 인센티브와 관내 업체 우선 계약으로 ③지역경제는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강화하여 ④기업은 키우고, 농축산 지원사업과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으로 ⑤농가가 잘사는 '오직 민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100만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70년 동안 희생을 감내한 파주시에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은 남북평화와 경제발전을 이뤄낼 한줄기 빛입니다. 시민추진단과 함께 뜻을 모아 파주시가 평화경제의 구심점이 되도록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아울러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원동력인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빈틈없는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파주만의 맞춤형 특화전략을 도출하겠습니다. 셋째, 대중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으로교통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연말에 개통할 GTX-A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파주 전역에서 GTX역까지 빠르게 연계하는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행정력을 집중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파주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넷째, 꼼꼼하고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복지정책은 촘촘함과 꼼꼼함, 세심함과 신속함이 생명입니다. 지난 연말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청춘고백 꽃할배 꽃할매 사업」을 복지관과 협업하여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복지통계를 활용해 '파주형 맞춤 복지서비스'를 발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일상생활이 불편한 시민 모두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축으로,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시민과 함께 더욱 담대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와 여가가 샘솟는 힐링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올해 설립하는 파주문화재단은 파주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문화도시 파주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파주 하면 율곡 이이가 떠오르게끔 율곡 이이를 브랜딩하여 파주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되찾고,법원초 문화재생사업으로소외지역에 문화예술의 숨결을 불어넣겠습니다.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으로 DMZ 평화관광을 더 활성화시키고 통일동산 아트캠핑장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에 기반한 천만 관광시대를 열겠습니다. 파주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광역단위 종합체육대회인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활력 넘치는 파주를 전국에 알리겠습니다. 시민 건강과 생태 건강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합니다. 맨발걷기 산책로를 파주 곳곳에 조성하고, 여름철 물놀이장은 문산 천변에 추가로 설치하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퇴치하여 쾌적한 시민 산책 공간으로 되돌리고, 자전거와 도보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친수도시를 조성하여 시민 여가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여섯째, 도농복합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생산자가 싱싱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복합센터를 조성해 농촌-도시간 상생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인과 소비자 간 직거래로 농업인에게는 알찬 수익을, 소비자에겐 큰 신뢰를 안겨준 "개성인삼축제"와 "장단콩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럼피스킨, AI, 구제역, ASF 등 가축 질병에 대처하기 위해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전염병 발생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농가에서 필요한 사업을 적시에 지원하여 농촌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뢰의 시정』을 실천하겠습니다. 도시가 커질수록 행정서비스의 질 또한 높아져야 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이 펼쳐져야 합니다. 친절함은 기본이고, 똑똑하고 스마트한 행정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50만 대도시 특례를 인정받는 원년으로 파주시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조직으로 개편하였으며, 민원콜센터 운영과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를 정착시켜민원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언제나 든든한 직원가족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는 청룡의 해입니다. 용은 용기와 비상, 희망과 번영의 기운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푸르름까지 더해졌으니 상서로운 기운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파주시에 번영의 기운이 가득 퍼지기 위해서는 파주시의 중심인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지지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만드는 길에,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파주시를 만드는 길에,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 정성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처럼 결연한 마음으로민선 8기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각종 정책사업을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담대하고 뚝심 있게 나아가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2,400여 명의 공직자 모두가 잘못된 것은 바꾸고, 낡은 것은 버리며, 오직 시민만을 위한 혁신과 신뢰 행정으로 파주를 기회의 땅이자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이 파주시가 더 큰 결실을 이뤄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모쪼록 올해가 51만 파주시민과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상서롭고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2. 파주시장 김경일

2024-01-01 10:50: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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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새해 첫 입국 승객위한 이벤트 진행…국제선 항공권·호텔 숙박권·기념품 등 증정

대한항공이 2024년 새해 첫 고객을 위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1월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2024년 새해 첫 고객 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날 대한항공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하는 첫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행사다. 이날 KE854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출발, 새벽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쫑위에(40·여)씨가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돼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행사에는 데이빗 페이시 대한항공 부사장,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첫 고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입국을 환영했다. 새해 첫 손님으로 선정된 쫑위에씨에게는 환영 인사와 함께 대한항공 중국 베이징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숙박권, 인천국제공항공사 기념패 및 기념품 등 푸짐한 축하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2024년 갑진년에도 안전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01 10:46: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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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도지사 신년사, ‘우리 스스로 기회를 만들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방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새로운 경북시대를 열자고 강조하면서 '민간주도경제로 전환, 교육과 인재 양성, 민생활력'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작년 한 해 신규 산단, 반도체와 배터리특화단지, 글로컬 대학 2곳 3개대 선정 그리고 역대최고치인 14조 2천억원 투자유치, 11조 5016억원의 국가투자예산 확보 등 경북의 전환점이 될 만한 성과들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으로 마을마을마다 근면의 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포항제철과 구미 국가산단으로 대한민국 근대화를 위한 기회의 창을 열었듯이 지방이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시대를 위해 스스로 창조적인 혁신과 아이디어로 전환점을 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경제로의 전환, 교육과 인재에 대한 투자와 개방사회로 이해, 민생대책 등 내년도 도정 방향도 언급했다. 특히, 올해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경제로 전환을 위해 '경북 민간투자활성화 펀드'를 만들어 지역에 투자를 망설였던 기업들에게 마중물을 제공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지사는 신년사에서 '기회'라는 단어를 17번이나 사용하면서 지역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길은 중앙에 의존하는 지방자치의 헌 옷을 벗고 지방정부가 주인이 돼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년화두로 제시한 『새로운 경북시대』를 설명하며 "소득과 자산 수준으로 결정되는 서열화된 후진국형 행복이 아니라,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일찍 결혼하고 아이 낳아 기르며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는 돈으로 평가할 수 없는 선진국형 행복이 인정받고 꽃피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01 10:44:4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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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문화특구 안동시 선정

경북도는 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첫 시행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안동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특구 조성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법정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비사업을 포함해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문화 부문 대형 국책사업인 문화특구 공모에도 안동시가 선정됨에 따라 구미의 반도체, 포항의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이어 특구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는 경북도가 예산지원계획 수립 등 행정적 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경북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연계사업 발굴, 경북 문화도시 포럼 개최, 시·군별 문화특구 조성계획 컨설팅 등 문화특구 지정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안동시는 '유교문화'자원과 '탈문화'자원을 기반으로 K-전통 글로컬클러스터, K-전통 문화관광벨트, 낙동강문화벨트 등 9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증대(4000명), 문화 관련 사업체 창업(100개) 및 일자리 창출(100개), 문화 관련 사업체 매출 성장(평균 5% 증) 등 K-전통 문화자원을 산업화해 경북권 문화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 경북도는 문화특구를 중심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문화특화마을 육성사업, 경북문화마을 박람회 등의 지속적인 추진과 NGO 등 민간과의 연계, 협업사업 발굴, 기존 법정 문화도시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기획·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간절함으로 대한민국의 건국과 경제발전을 견인했던 경북은 이제, 지역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문화특구'를 기반으로 하는 경북 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2024-01-01 10:43:4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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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양·봉화 대규모 국책사업 양수발전소 선정

경북도는 1일 지난해 12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영양군과 봉화군 양수발전소가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제10차 및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양수발전 사업자를 모두 선정했으며, 경북도는 제11차 반영 물량에 선정되어 내년 1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봉화군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총사업비 3조원 정도를 투입하여 2038년까지 건설되며 영양군은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전국 최대 용량인 1000㎿로 2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봉화군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원에 500㎿ 용량으로 1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설된다. 양수발전소는 상·하부 댐으로 구성되며 특정 시간대에 남는 잉여전력으로 하부 댐의 물을 양수해 상부 댐에 저장한 후 전력공급이 부족하거나 정전 등 비상상황에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저장고'로써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필수 공존 설비로 급부상하는 발전원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연초부터 경북도와 영양·봉화군 그리고 각 발전사 간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관계기관 건의 및 유치 홍보, 수몰지역 주민 모두가 찬성하는 등 도민과 함께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총력 대응한 결과다. 특히, 영양·봉화 양수발전소 2곳을 모두 유치하기 위해 그간 신규 원자력발전소 4기(5600㎿) 및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의 최적 입지를 정부에 건의하고, 서로 인접한 영양·봉화 양수발전소의 송전선로 공동이용 합의를 주도해 송전건설비 1565억원 정도가 절감되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양수발전소는 총 1500㎿로 전국 최대 용량의 양수발전소이며 이미 가동하고 있는 예천군(800㎿)과 청송군(600㎿)을 합치면 총 2900㎿로 원자력발전소 2기에 해당하는 용량을 갖추게 된다. 또한, 경북도는 전국 양수발전소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양수발전소 최대 집적지로 부각돼 앞으로 원전에 이어 대한민국의 에너지를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수발전으로 하루 저장 시 영양군 전체가구가 133일, 봉화군 전체가구가 37일, 경북도 전체가구가 2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원자력에 이어 전국 최다 양수발전소가 있는 경북도는 향후 전국에서 정전 위험이 없는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가장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전력공급 시스템이 갖춰져 안정적이고 값싼 전력이 필요한 기업 유치에도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수발전소 유치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제도와 발전사업자 지원으로 영양군은 특별지원금 240억원을 포함해 60년간 총 936억원이 지원되며, 직간접적으로 생산소득·부가가치· 유발효과가 2조원 이상 발생하고 8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또 봉화군은 특별지원금 120억원을 포함해 60년간 총 469억원이 지원되며 직간접적으로 생산·소득 유발효과가 1조원 이상 발생하고 4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 관광자원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 홍수 피해, 산불진화 용수 확보 등 여러 가지 지역적 문제도 함께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향후 양수발전소 건설지원 전담조직(TF)을 구성해 한수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 인‧허가, 이주대책 등 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양수발전소를 거점으로 하는 관광자원화, 주민소득사업, 이주민 복지증진, 지역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국비 확보와 도비 지원 등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영양․봉화 양수발전소 유치로 경북도가 원자력발전소와 더불어 전국 최대 전력산업의 메카로 거듭나 안정적이고 값싼 친환경 전력이 필요한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전소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복합관광지 개발 및 연관 산업 육성 등 에너지 분권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새 희망을 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1 10:42:3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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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매화꽃이 피는 신안 안좌 창마마을 매화 개화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 12월 초부터 안좌면 창마마을에 자생하는 매화가 개화하기 시작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보통 전국의 매화 개화 시기는 2월에 이루어지지만, 신안군에서는 예외적으로 빠른 개화가 관찰되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이 지역의 매화나무들은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법정 스님의 '무소유' 철학을 상기시킨다. '무소유'란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필요한 것만을 간직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나무들은 바로 그 철학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가늘고 강한 가지 사이로 피어난 매화 꽃눈들은 겨울이라는 계절을 잊게 할 정도로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찬바람 속에서도 매화의 진한 향은 뚜렷하게 느껴지며, 활동이 줄어든 꿀벌 한 마리도 이 향기를 따라 꽃송이 사이를 분주하게 날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러한 광경은 한겨울에도 봄이 존재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신안군의 매화 조기 개화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변화무쌍한 생명력을 잘 드러내며, 겨울철에도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목할 만한 사건이다.

2024-01-01 10:42:25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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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끊임없이 변화해야"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제구포신(除舊布新·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의 자세로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주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생보업계는 1사1라이선스 규제 완화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등 생보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법적 근거 마련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 추진 등 소비자 편익 향상에도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생보산업을 위한 4가지 핵심과제로 ▲본업경쟁력과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시장 진출로 수익기반 다각화 ▲사회적 책임 확대와 고객신뢰 제고 ▲리스크 관리 만전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질병·상해보험 등 제3보험 시장에서 상품의 경쟁역량을 강화하고 헬스케어 및 시니어케어 분야에서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회사와 부수업무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생보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에게 온기가 흘러갈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상생금융 방안을 강구하고 영업채널의 판매책임을 강화해 완전판매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IFRS17이 생보업계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동성·자금상황 및 부동산 PF 대출, 해외투자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변화와 혁신의지로 생보업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협회 임직원 여러분도 사명감을 가지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01 10:41: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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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3년 종무식 한 해 마무리

고창군이 종무식을 열고 2023년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공군민들을 초청해 축하공연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농업발전유공으로 김정자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 수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상 2명, 전라북도지사 표창 7명, 고창군수 표창(군정발전 유공 군민 등) 30명이 수여받았다. 오후에는 군청 전직원이 참석한 종무식이 진행됐다. 정부 우수공무원에는 김영섭 팀장과 강진오 주무관이, 하반기 모범공무원에는 김지연 팀장, 정현영 팀장이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 받았다. 또, 우수한 실적을 거둔 팀에 수여하는 활력고창상은 ▲대상=고창방문의해추진단 ▲최우수=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 ▲우수=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장려=안전총괄과 하천관리팀이 수상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김은석 흥덕면 부면장을 비롯한 7명이 선정됐다. 기획예산실 최현정 주무관을 비롯한 39명이 올해 군정 발전 유공 공무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대성공으로 마무리하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탄탄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주신 고창군민과 동료 공직자 덕분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전략사업을 본격화하고, 세계유산도시 관광 명소화,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생활 여건을 개선해 더 크게 도약하여 더 좋은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1 10:41: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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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5기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양산부산대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 29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을 포함해 47개 종합병원과 함께 지정돼 2024년 1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상급종합병원에 4회 연속 지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는 전국 11개 권역별로 난이도가 높은 중증 질환 환자의 진료를 담당하도록 권역별 병원에 역할이 부여되는 자격으로 ▲환자구성상태 및 회송체계 ▲인력 ▲교육기능 ▲의료서비스 수준 ▲공공성 ▲희귀질환 및 중증응급질환 비율 등에 대한 상대평가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재지정은 양산부산대병원이 강화된 지정 평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통해 쌓아온 우수한 의료 서비스 및 전문성에 대한 결과이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높은 수준의 의료 기술과 첨단 의료 장비, 그리고 탁월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종합병원으로서의 지위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큰 도약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연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환자 분포를 보여주고 있는 등 수도권에 뒤쳐지지 않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우수한 인적자원, 최첨단 의료장비 등 이미 상급의료기관의 진료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질평가 1-가 등급'으로 상향된바, 경상권에서 유일한 최상위 등급을 받아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뿐 만 아니라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1-01 10:40: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