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도 경기부동산포털, 2023년 조회수 1억 넘어· · ·다양한 부동산 정보 제공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 누리집 경기부동산포털의 2023년 조회수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1억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부동산포털의 조회수는 1억 300만여 건으로 2022년 1억 1천500만 건에 이어 두 번째로 1억 건을 넘었다. 도는 지난해 이용자들의 편의개선을 위해 10개의 신규 콘텐츠 개발과 4건의 기능개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콘텐츠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구축 ▲행정구역(통반) 지도 구축 ▲2022년 항공사진 갱신 ▲경기부동산포털 앱 경량화 ▲공유재산 관리 기능 구축 ▲부동산 계약 점검사항 콘텐츠 개발 ▲국지도/지방도 정책지도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정책지도 ▲공인중개사법 개정 콘텐츠 구축 ▲기획부동산 및 토지거래 허가 콘텐츠 구축 등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로드뷰 위치 및 지도 영역검색 기능 ▲공간정보시스템 및 운영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드론스페이스 개선 및 아파트 단지 보고서 ▲나만의 지도는 전년 대비 기능을 개선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 계약 점검사항 콘텐츠 개발은 관심 주택의 주변시세 또는 계약 전·후 확인해야 할 사항, 임대(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가입 방법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를 통해 검색 지역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민의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공인중개사법 개정 관련 정보,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대처 방법 안내 등 다양한 부동산 최신 정보도 적기에 제공했으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신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경기부동산포털을 통해 만족도 설문 결과 총 4천133명의 응답자 중 83.3%가 경기부동산포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경기부동산포털은 도민들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도민이 더욱 쉽게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2 10:30:0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전남도, 제조업 분야 활발한 투자 이어져

전라남도는 29일 목포, 광양, 영광, 장흥, 4개 시군과 협력해 케이 푸드 식품 및 기능성 화학 제조업 등 8개 기업과 서면 투자협약을 하는 등 제조업 분야 활발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식품, 이차전지, 항공우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K)-푸드 식품 및 기능성 화학제품 등 제조업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목포와 광양, 영광, 장흥에 158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은 (유)은성산업, 해성테크㈜, ㈜삼우전자, ㈜정남진푸드, ㈜청산에식품, 어업회사법인 푸른수산㈜, (유)해우산업, ㈜우성산업 8개 기업과 268억 원 규모로 이뤄졌다. 은성산업은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선박 내 보온재를 제작할 공장을 신설한다. 해성테크는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25억 원을 투자해 철구조물, 산업기계, 저장탱크 등 제조 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삼우전자는 지난해 5월 16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한 이후 같은 지역에 추가로 투자한다.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60억 7천만 원을 신규 투자해 자동차용 알루미늄 압출형재 및 구리 가공품을 제작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또 5개 기업이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새롭게 투자할 예정이다. 정남진푸드는 25억을 투자해 김 튀김을 생산하는 공장을, 청산에식품은 30억을 투자해 김과 김스낵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어업회사법인 푸른수산은 34억을 투자해 자숙 꼬막살을 생산하는 공장을, 해우산업은 23억을 투자해 친환경 부표를 생산하는 공장을, 우성산업은 20억을 투자해 폴리우레아 도막방수제 및 금속창호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전남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2024-01-02 10:29:18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전남도,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본격 추진

전라남도는 장성 나노산단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비 3억 3천만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심뇌혈관 질환을 효율적으로 예방관리하고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국가 연구기관이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은 민선 7기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역점 추진했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사업의 총사업비를 475억 원에서 1천1억 원으로 증액하는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돼 16년간 노력의 결실을 봤다. 전남도는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고 2024년 국비를 확보한 만큼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질병청과 협력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 국내에선 암에 이어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질환이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다. 고령화에 따라 질병 부담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남도는 연구소 설립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체계를 갖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심뇌혈질환의 의료비 완화, 기초연구 역량 확보 및 첨단의료산업 기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가적 예방관리 및 대응을 전담 지원할 국립심뇌혈관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국비 예산을 확보한 만큼 연차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1천1억 원을 투입해 ▲국가 심뇌혈관질환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현안·미래 이슈에 대응할 혁신적 연구 성과 창출 ▲연구 기반(인프라) 구축 및 활용성 확대를 통한 국가자원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국립 연구기관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2024-01-02 10:28:49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영암군,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최우수기관’ 선정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 5,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전년대비 징수율 증가 ▲지방세 징수 규모 등 5개 지표를 놓고 실시됐다. 영암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31억2,100만 원 중 16억9,000만 원을 징수해 징수율 54.2%를 달성했다. 전년 동월 징수율 40.3%에서 무려 13.9%p 향상된 성과를 달성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은 올해 상반기 진행된 동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은 성과로, 영암군의 혁신 세정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쾌거. 영암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율 향상을 위해 체납자 맞춤형 정책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먼저, 영암군은 군·읍·면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예금·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주·야간 영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으로 상습체납자에 대응했다. 나아가 영암군 11개 읍·면은 자체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지역 실정에 맞게 소액체납자 위주로 납세를 독려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와 소상공인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체납처분을 일시 유예해 회생을 지원하겠다. 반면, 상습체납자에게는 적극적 징수활동을 이어가 주민이 공감하는 세무행정과 조세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2 10:22:49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전남도, 불교조각·의병유물 등 문화재 지정

전라남도는 불교조각과, 조선시대 비, 의병 유물, 고문서류 등 총 9건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 가운데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장성 백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 '장성 기효간 종가 고문서', '장흥 척사윤음비', '영암 도갑사 청동문수동자상',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관련 유물', 6건은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또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의병 현창 고문서', '장흥 벽사역찰방 기념비군', '장흥 도호부사 기념비군', 3건은 전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다.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688년 수화승(首畵僧) 자규를 비롯해 태순, 진찬 등이 참여해 조성한 불상이다. 조각기법이 우수하며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다. 수화승은 불화 제작에 참여한 화승 집단을 이끈 역량이 가장 뛰어난 화승이다. '장성 백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은 1653년 조성 연대가 확인되며 15인의 조각승이 참여했다. 조각수법이 뛰어나며 조성 당시부터 현재까지 한 장소에 보관돼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장성 기효간 종가 고문서'는 장성 행주기씨 기효간 종가의 1천여 고문서다. 1400년대부터 기록이 전해져 제도사·사회사·지역학 연구의 귀중한 자료다. '장흥 척사윤음비'는 조선 후기 천주교와 서양문물을 배척하고 전통 문화를 수호하라는 국왕의 윤음(綸音)을 비석에 새긴 것으로 당시 사회상과 종교 관련 내용을 파악할 자료로 가치가 높다. 윤음은 임금이 신하나 백성에게 내리는 훈유(訓諭)나 명령문서다. '영암 도갑사 청동문수동자상'은 도갑사 발굴조사에서 출토됐다. 조형적·예술적 가치가 매우 크며 보물로 지정된 목조 문수보현동자상과 비교 연구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도 높다.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관련 유물',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의병 현창 고문서'는 개성왕씨들의 정유재란 당시 의병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과 정유재란 이후 이들의 증직을 요청하는 후손들의 요청문서들이다. 의병사적 가치가 높고 당시 사회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장흥 벽사역찰방 기념비군'은 조선시대 교통역인 벽사도 책임자의 공적을 기린 비들로 벽사도의 역사와 교통제도사를 알 수 있는 자료다. '장흥 도호부사 기념비군'은 조선시대 장흥 도호부의 지방관인 도호부사의 공적을 기린 비다. 당시 지방관의 행적과 도호부의 역사를 알 수 있으며 비들의 형식이 다양해 학술적 가치가 높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의병, 불교, 조선시대 비와 고문서 등으로 다양한 분야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지역 여러 분야 우수 문화유산을 발굴해 지정하고 보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2 10:21:05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광주송정역' 디지털 이미지 구현으로 광주관문변신

광주송정역이 디지털 이미지를 구현한 광주 대표 관문으로 변신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송정역 일원에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5권역(광주송정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사업자를 모집 공고하고 3개 업체의 제안서 평가를 통해 ㈜이지위드 공동수급사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인 광주송정역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22억 규모로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송정역은 '아트정션(Art Junction : 예술 교차로)'을 주제로 사람과 예술, 문화가 교차하고 번영하는 광주시의 역동적 융합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광주시는 광주송정역을 찾는 외지인과 시민들에게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안내하는 등 문화예술도시 광주의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광주교통공사와 함께 사업수행 협의체를 구성, 지하철 광주송정역에서도 미디어아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상할 방침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일상의 이야기, 일상의 익숙한 공간을 미디어아트라는 디지털로 구현해 시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매력적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주송정역을 특별한 기억의 공간으로 창조하고 광주지역 관문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옛 전남도청 일원의 1권역과 금남로 일대의 2권역을 지난 2022년 준공했다. 또 사직공원 빛의숲과 양림동 일원인 3~4권역은 올해 완공했다. 특히 사직공원 '빛의 숲'은 지난해 11월 시범운영 이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광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광주시는 이번 5권역 미디어아트 조성사업 완공을 통해 도시를 미디어아트로 권역화한 전국 유일의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2024-01-02 10:20:15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SK바이오팜, 2024 핵심은 '가볍고 빠르게'

SK바이오팜은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영화관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동훈 사장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2023년은 구성원 모두가 숨가쁘게 달려온 덕분에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의 성공적인 인수, '세노바메이트'의 가속 성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 발표와 ESG 경영 등 각 영역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앞서 지난 2023년 미국 현지에서 세일즈랩, 국내외 임상의, 투자자 등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국산 1호 블록버스터'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을 이뤘다. 이 사장은 "SK바이오팜은 대한민국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을 판매하는 회사로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하며 써나가는 새로운 역사에 대해 모두가 함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의 2024년 키워드는 '가볍고 빠르게'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높은 성장 지속과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 정착 ▲경쟁력 있는 프로덕트·파이프라인 신규 확보 ▲표적 단백질 분해(TPD)·방사성 의약품 치료제(RPT)·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등 뉴 모달리티 사업 구체화 등 도전적인 목표들을 '속도감 있게 그리고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여'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바이오팜은 최근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 구조를 도입했다. 연구개발에서 효율성을 제고하고 유연성과 협업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이 사장은 "글로벌 성장 둔화 등 쉽지 않은 외부 환경 속에서 도전적인 과업들은 오히려 SK바이오팜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024년 올해는 가볍고 빠르게 목표를 달성해 도약하는 한 해, 그 과정에서 임직원 개개인도 크게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2024-01-02 10:12:3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조병규 우리은행장, "핵심사업 역량 집중해 경쟁력 강화"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로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로 정했다"며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글로벌 등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통신, 여행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신시장 개척과 신탁, IB 등 비이자 사업 확대로 미래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달성하기 위한 여섯가지 전략 방향으로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글로벌 등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통신, 여행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신시장 개척과, 신탁, IB 등 비이자 사업 확대로 미래 성장성 확보 ▲환경과 제도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립 ▲자체 IT 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IT 플랫폼 경쟁력 제고 ▲인사제도와 연수체계 개편 등 전문성과 효율성 중심으로 경영 체질 개선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및 ESG 경영 지속 등이다. 조 행장은 "인사제도와 연수체계 개편 등 전문성과 효율성 중심으로 경영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며 "전문성, 능동성, 도덕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경영목표와 전략에 '초집중'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우리의 힘을 키워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2 10:08:3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임종룡 우리금융회장, "선도 금융그룹 도약"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 역량을 집중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실적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을 지켜내며 내실 있고, 미래 발전 가능성 있는 금융그룹으로도 평가받았다"며 "올해는 실력을 온전히 발휘해 고객과 시장이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명확한 성과들을 보여줘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그룹 경영목표는 '선도 금융그룹 도약, 역량집중·시너지·소통'으로 수립했다"며 "차별화된 선택과 집중의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면서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반드시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을 올해 그룹 목표로 ▲미래성장기반 확보 ▲리스크관리 ▲그룹시너지 확대 ▲디지털·IT 경쟁력 강화 ▲기업문화 혁신 등을 꼽았다. 임 회장은 "우량자산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와 함께 시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역량도 갖춰 기업금융 명가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며 "증권업 진출에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병행하는 등 그룹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영업·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하며 디지털·IT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며 "기업문화 건강도 진단 등을 통한 실질적인 변화관리와 경영진 육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 등을 추진하고 윤리·준법의식 강화와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회장은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개인의 '열의'와 선후배·동료를 향한 '감사', 전체 팀워크를 위한 '합심'이 필요하다"며 "이제 최종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방향은 명확해졌다.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2 10:07:2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전남도, 도시재생사업 연계 스마트기술 구축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 '2024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강진군과 영암군이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이미 선정돼 시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세부 기능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교통, 안전·소방, 관광, 보건·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개선하고 재생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0곳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해 컨설팅을 거쳐, 강진과 영암 2곳을 국토교통부에 제출,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비 5억 원과 군비 약 3억 원씩이 투입된다. 선정 사업은 ▲강진군 병영면 '응답하라! 스마트 한골목길' ▲영암군 영암읍 'S.M.A.R.T로 재탄생하는 영암'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이다. 강진군은 병영면에 스마트 관광플랫폼과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 안내 등 관광 분야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영암군은 영암읍의 불법 주차와 잦은 교통사고 해결 방안으로 스마트 주차시설 및 미디어 전광판 설치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교통안전을 도모한다. 2곳 모두 단기간에 효과가 우수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스마트서비스 분야를 발굴해 다수가 공모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문제 해결 및 재생효과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02 10:00:2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고액자산가 40% "올해 코스피 2800선 돌파"…AI·반도체 유망

국내 고액자산가들은 주로 새해 금융시장을 '안정적인 상황에서도 미래의 위기를 대비해야 하는 한 해'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삼성증권이 자산 30억 이상 SNI 고객 368명을 대상으로 '올해 주식시황 전망 및 투자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3.2%가 새해 금융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거안사위(안정적인 시장 상황에도 미래에 닥쳐올 위기를 대비함)' 선택했다.또 '고진감래(상반기에는 고전하나 하반기에 달콤한 수익을 얻음)' 16.8%, '다다익선(많으면 많을수록 좋음)' 12.5%, '상전벽해(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큰 상승장이 옴)' 8.7%, '함포고복(금융시장이 안정돼 만사가 즐거움)' 6.0% 등 응답자 중 77.2%가 올 한해 주식시장의 상승을 예측했다. 반면 '새옹지마(투자의 길흉화복이 늘 바뀌어 등락을 거듭함)', '지부작족(하반기에 발등이 찍힘)', 설상가상(1년 내내 부정적인 이슈가 계속됨)'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응답자도 22.8%으로 파악됐다.그간 자산증식에서 주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주식,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35.9%)를 가장 많이 답했다. 사업소득(29.9%), 근로소득(19.6%), 증여·상속(7.1%) 순이었다. 반면, 매매·임대 등 부동산 투자는 6.5% 수준으로 가장 적었다.향후 자산증식에서 효과적인 투자자산들을 묻는 질문에는 국내외 주식형 자산이 45.4%로 가장 많았다. 국내외 채권형 자산(18.1%)과 부동산·금 등 실물자산(16.8%)이 뒤를 이었다. 가상자산이나 사모·대체투자자산을 꼽은 응답자는 각각 1.9%와 1.6%에 그쳤다. 그러나 이 자산들을 꼽은 응답자 모두 국내외 주식형 자산을 동시에 선택해 이들 자산간의 투자심리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새해 코스피지수의 예상밴드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2600~2,800pt'를 꼽은 응답자가 38%로 가장 많았다. 2800포인트를 초과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40%가 넘어 전반적으로 올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주식 매수시 최적의 시점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1분기(51.6%), 2분기(27.7%), 3분기(13.6%), 4분기(7.1%) 순으로 나타나 연초를 투자 적기로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2.5%는 '새해 들어 주식형 자산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투자를 희망하는 국가로는 미국(39.5%)을 제치고 우리나라(47.3%)가 1픽에 등극했다.투자 유망 업종은 절반 이상이 미래 IT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인 AI·반도체(50.6%)를 꼽아 지난해 크게 상승한 2차전지(16.7%)를 따돌렸다. 경기방어주 성격의 인터넷·게임 업종과 대표적인 중국 관련 업종인 면세·화장품 업종은 각각 1.1%와 0.6%에 그쳤다.주식형 자산을 확대하는 방식으로는 주식을 직접 매수하겠다는 의견이 88.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모·사모 펀드,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등 간접 투자 방식(11.3%)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에는 주식형 자산 외 채권형 자산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자도 53.3%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확대하고자 하는 채권형 자산으로는 국내 국채가 25.9%로 가장 높았으며, 국내 회사채(19.7%)와 미국 국채(19.0%), 국내 공사채·지방채(12.9%)가 뒤를 이었다. 시중금리 하락시 안정형 자산인 국내 국채와 더불어 비교적 고금리의 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투자자의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올해 주식과 채권(금리형 상품)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3.2%가 두 자산에 배분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주식과 채권(금리형 상품)에 각각 6대 4 비중으로 배분해 투자하겠다는 응답자가 31.5%로 가장 많았고, 8대 2로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도 21.7%를 기록했다. 반면 주식이나 채권(금리형 상품) 한 쪽으로 100%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는 각각 15.2%와 1.6%에 그쳤다. 새해 증시에 가장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인물로는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30.4%), 파월 미국연준의장(15.8%), 바이든 미국대통령(7.1%), 빈살만 사우디 총리(3.3%) 등을 비롯해 엘론머스크 테슬라 CEO(6.0%), 샘알트만 오픈AI CEO(5.4%),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 노보노디스크 CEO(2.4%) 등 최근 신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인들을 꼽았다.새해 금융시장의 가장 중요한 화두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주요국의 금리 인하'(51.1%)를 꼽았다. 이어 '미국 대선 투표 결과'(15.2%), '인공지능(AI), 로봇 등 새로운 산업의 발전'(10.3%)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새해에는 긴축 완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중금리 하락에 맞춰 주식과 채권 모두 투자를 확대할 만한 시기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02 09:59:2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새해부터 달리는 비트코인…4% 뛰며 5800만원 회복

비트코인이 새해부터 강세를 띤다. 4% 넘게 뛰며 5800만원대를 회복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가 이틀 내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심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64% 뛴 587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3.01% 상승한 5876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4.59% 오른 4만4139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1.30% 오른 312만원을, 업비트에서는 1.69% 상승한 313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3.06% 뛴 235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지난해 말 큰 폭으로 올랐던 레이어1 코인과 비트코인 형제 코인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대장주들보다 가파르게 오르며 코인 시장 열기를 부추겼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전일 대비 7.85%, 아발란체는 8.64% 각각 뛰었다. 이들은 레이어1 코인 대표주자들이다.비트코인 형제 코인으로 꼽히는 비트코인캐시는 전일 대비 2.49%, 비트코인에스브이는 6.43% 각각 올랐다. 이들은 모두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분리)된 가상자산이다.이날 상승세는 호재로 꼽히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 통보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견인했다. 엘리노어 테렛 폭스비즈니스 기자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주 제출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S-1) 수정안의 변경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며 "검토를 완료하면 자산운용사에 S-1 최종 제출 날짜를 통보할 것이다. 이후 24-48시간 내 승인 여부를 통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1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5·탐욕적인)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2024-01-02 09:58:5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