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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연구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한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연구센터는 최근 열린 '2023년도 대학 ICT 연구센터(ITRC) 워크숍'에서 우수과제 평가(성과확산) 부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ITRC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인하대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연구센터는 지난해 열린 ITRC 인재양성대전에서도 전시 우수센터상을 받은 바 있다. 인하대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연구센터는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과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를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통해 지원하는 ITRC 육성 지원사업의 신규 과제로 2021년 7월 출범했다. 인하대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연구센터의 총괄책임자인 이한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인공지능반도체 기술의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비전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적인 산학연 연구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09:0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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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3명 선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6일 '적극 행정 심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공무원을 말하며, 군은 적극 행정 확산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최종 심사 결과, 경제교통과 김지미 주무관, 산림휴양과 김동현, 인구일자리정책실 김정철 주무관이 선발됐다. 경제교통과 김지미 주무관은 자가운전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과 학생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남 최초이자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군내버스 무료 정책'을 추진했다. 군내버스 무료 운영은 65세 이상 및 청소년 100원 버스에만 선별적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했지만 추가로 3억 원을 투입하면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시행하게 됐다. 산림휴양과 김동현 주무관은 '정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정원 문화 확산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력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 연장을 원하는 군민들의 호응으로 6개월간 페스티벌 장소인 항만시설 사용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어업인들의 민원이 있었지만 김 주무관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원만한 합의를 도출했다. 인구일자리정책실 김정철 주무관은 군 문해교육 잠재 수요자 평균이 인구 대비 29.77%로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도서 지역 특성상 교통 불편으로 교육을 포기한다는 통계에 주목했다. 이에 '찾아가는 문해교실' 등 추진으로 지난해 대비 문해교육 수혜자가 2배 증가하였으며, 각종 공모사업 선정,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 교육 평등 실현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포상금 1백만 원과 함께 성과 상여금 한 등급 상향, 근무 성적 평정 실적 가점(0.3점), 포상 휴가(3일)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완도군 적극행정심사위원회 위원장인 김현철 부군수는 "지속적인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을 통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군 누리집의 게시판을 통해 군민 누구나 적극 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적극 행정 공무원 추천 및 선발 과정에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3-12-12 09:01: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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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 미래 전망은”…인하대, ‘인하 SCM/Logistics 포럼’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11일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제1회 인하 SCM/Logistics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1회 인하 SCM/Logistics 포럼'은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BK21FOUR 물류교육연구단,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물류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원우회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와 탈탄소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물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물류산업의 패러다임 쉬프트: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를 주제로 열렸다. 위재우 컴퍼니위 대표는 '디지털 전환, 탈탄소 시대의 미래 물류 서비스 전망'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위 대표는 발표에서 물류산업 디지털 전환 현황과 디지털 물류 플랫폼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그린물류 시장 동향과 물류에너지 플랫폼 전망에 대해서도 강연을 펼쳤다. 초청 강연에 이어 이제정 라오스 국립대 교통물류학과 자문관이 '국내 고속철도 개통이 철도운송 물동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최범식 인하공전 겸임교수(비오로지스틱스 상무)는 '항공화물 운송 기종 차이에 따른 탄소 배출량 비교 실증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뒤 참석자들의 토론 시간도 진행됐다. 이상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원장은 "포럼에서 물류산업의 구조적 변화기를 맞아 디지털 전환과 환경규제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인하 SCM/Logistics 포럼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장하고, 물류산업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사과정 원우회 한명수 회장은 "항만과 국제공항이 있는 물류의 중심지인 인천에서 물류산업의 성장과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류산업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산업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을 넘어 선도하기 위한 논의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08:56: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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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유니콘 기업 발굴 대학원 컨소시엄 발족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벤처 인재를 육성하고,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6개 창업관련 대학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발대식은 학사부총장, 특임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창업관련 각 대학원장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산학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KTX천안아산역 앞 호서대 산학협력단 퍼스트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이종원 학사부총장은 "벤처퍼스트로 앞서가는 호서대에 창업관련 대학원이 서울, 천안, 아산, 당진에 6개나 설치되어 있다. 각각의 특성화된 대학원이 상생,동반, 공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최대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기를 바란다"라며 "우수한 스타트기업 대표를 대학원 석·박사 학생으로 영입하고, 수년 내에 벤처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된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함연진 대학원장은 "이번 컨소시엄이 대학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향후 우수연구자 모집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열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산학센터장은 "유니콘 기업 발굴을 위해서는 충남벤처포럼 창립, 유관기관 데이터베이스 구축, 우수 콘텐츠 개발·공유가 필요하다"며 "컨소시엄의 성과를 위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컨소시엄은 분기 1회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08:56: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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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개발사업 추진 실적’ 최우수기관 선정

영덕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개발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성장 촉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 49개 지구에 대해 이뤄진 종합평가로, 영덕군은 국·도비 집행 실적과 일자리 창출 실적 등 정량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특수·우수 시책으로 가시설 구조물의 계측기 설치, 측정 개선을 통한 예산 절감, 가시설 안정성 확보 등에 기여한 점이 크게 반영돼 정성평가 부분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영덕군은 현재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동서 4축 고속도로와 해양 생태자원을 잇는 연결도로 개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역의 동서축인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와 2025년 개통 예정인 남북축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간선 도로망을 해안 관광지와 연결하는 것으로, 영덕군은 이를 통해 관광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담보한다는 목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우수기관 선정을 동기로 삼아 이번 동서 4축 고속도로와 해양 생태자원 연결도로 개설 사업이 지역의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이끌어 영덕군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12 08:54:16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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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박물관,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전통무늬전’ 성료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박물관은 지난 7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 '전통무늬전' 사업을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박물관의 자원을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이 주관한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명대 박물관은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의·식·주를 기반으로 '전통무늬를 입다', '전통무늬를 담다', '전통무늬를 짓다', '전통무늬를 보다(영상)'의 콘셉트에 맞춰 각 소장품의 쓰임새에 따른 무늬의 조형적 특징과 그 안에 담긴 상징성을 시각화해 전시했다. 또한, 색실누비 숙련기술 전수자 김윤선의 '장인과 함께 한 땀 한 땀 짓는 무늬', 에코백에 스텐실과 드로잉으로 그리는 '한 획 한 획 그리는 무늬', 펀칭 니들 자수로 컵받침을 만들어 보는 '한 올 한 올 수놓은 무늬'와 같이 총 3종의 전통무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정아 상명대 박물관장은 "전시를 통해 전통무늬의 형, 색, 상징에 대한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그 안에 내재된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고자 하였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한 일러스트, 영상 제작, 홍보물 및 굿즈 디자인,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 및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사업은 종료됐지만, 해당 전시는 상명대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 관람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08:50: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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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RCS 기반 '채팅플러스' PC까지 확대

SK텔레콤이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세계표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규격에 맞춰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와 제공하고 있는 문자 서비스다. 채팅플러스는 300메가바이트(Mbyte) 대용량 파일 전송, 그룹대화, 읽음확인부터 7가지 감정표현, 보내기 취소 등을 제공하며 삼성전자 단말의 메시지 앱에 기본 탑재돼 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협업해 정식 출시한 '채팅플러스 PC버전'은 PC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 One UI 6 이상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가입자라면 전화번호 기반 QR 인증을 통해 손쉽게 PC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One UI 6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 S22·S21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3·4·5, Z폴드3·4·5 등 주요 모델로 지원이 확대되고 있어, 더 많은 이용자가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 PC버전'은 정식 출시와 함께 운영체제 또한 확대해 지원한다. 오픈 베타부터 제공되었던 Windows PC는 물론, Mac OS를 사용하는 이들도 갤럭시 단말과 호환해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SKT는 '채팅플러스 PC버전'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직접 사용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 모바일 교환권 5만원(50명)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 모바일 교환권(10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200명)을 제공한다. 아울러 통신사에 관계 없이 SNS에 '채팅플러스 PC버전'을 공유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BBQ황금올리브치킨 세트 모바일 교환권(100명)'을 제공한다. 두 이벤트 당첨자는 모두 이달 27일 발표 예정이다. 이상구 SK텔레콤 메시징 CO 담당은 "'채팅플러스 PC버전' 출시는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메시징 경험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물"이라며 "메시징 편의성 개선을 통한 문자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2 08:39: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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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인구감소…지방은행, '핀테크'로 활로 찾는다

비수도권 인구 감소로 영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은행들이 '핀테크'로 활로를 탐색하고 있다. 외부 핀테크 기업과의 연계, 기성 핀테크 기업의 지분 확보 등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 경쟁력 확보와 영업 확장에 나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이 '핀테크'를 통한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보다 열세인 오프라인 영업 채널과 떨어지는 접근성을 핀테크를 통한 온라인 영업망 확대, 비대면 특화 상품 개발 등 디지털 경쟁력으로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 기술을 금융서비스 및 금융 산업에 적용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각종 '페이앱'을 비롯한 간편 결제, 비대면 금융 서비스, 각 은행이 제공하는 모바일 뱅킹, 금융·증권 상품 중계 플랫폼 등 각종 부문에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핀테크는 '영업점'이란 공간에 국한됐던 금융 서비스의 공간적 한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특히 연고 지역 인구 감소로 영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은행의 주요한 영업 확장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610만명을 기록했던 비수도권 인구는 2022년에는 60만명(2.2%) 줄어든 2550만명을 기록했다. 영업 영역 및 고객이 비수도권에 집중된 지방은행에는 뼈아픈 손실이다. 비수도권 인구 감소라는 벽에 성장이 가로막힌 지방은행은 외부 핀테크 기업과의 연계, 신규 핀테크 기술의 도입 등을 통해 전국적인 '비대면 영업 확장'에 나섰다. 자체 핀테크 플랫폼·상품 개발에 집중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지방은행은 외부 핀테크 기업과의 연계에 적극적이다. 카카오페이, 핀크, 핀다, 토스 등 대출 비교 플랫폼에는 지방은행이 모두 입점했다. 반면 5대시중은행(신한·국민·하나·우리·NH농협)은 일부만 입점해 있다. 플랫폼을 통한 대출 상품 취급도 지방은행이 더 많았다. 핀크의 대출 비교 서비스 판매의 25%를 지방은행 상품이 차지했고, 지방은행이 토스에서 취급한 대출은 2020년 4573억원에서 2022년 1조6015억원까지 늘었다. 반면 3대 대출비교 플랫폼(토스·카카오페이·핀다)에서 2022년 취급한 시중은행 대출상품은 3657억원에 그쳤다. 지방은행은 외부 핀테크 기업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대구은행 지주사인 DGB금융지주는 지난 2021년 8월 투자 분석 서비스 제공 업체인 뉴지스탁을 인수했고, 지난달에는 대구은행 모바일 뱅킹 'iM뱅크'에서 뉴지스탁의 주식 퀀트(통계·수학를 통한 정량화 투자법)분석 서비스인 '뉴지랭크'를 론칭했다. 전북은행·광주은행 지주사인 JB금융지주는 지난 7월 핀다 지분의 15%를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고, 상호 연계를 통해 경쟁력 높은 비대면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경남은행 지주사인 BNK도 지난 10월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 프로그램 'Storage B'을 발족해, 차세대 핀테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이 갖는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에 핀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외부 기업과의 연계 뿐만 아니라 차세대 핀테크 기업 투자 및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2 08:38: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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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쉽니다"…저축銀 연말특판 '조용'

저축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고금리 예적금 출시 없이 조용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비용 절감이 우선이란 판단에서다. 연말은 물론 연초에도 고금리 특판 가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평균 예금금리(1년물)는 연 4.05%다. 이달 초(연 4.06%) 대비 0.01%포인트(p) 하락했다. 연말과 연초 저축은행이 출시하는 고금리 특판 상품이 모습을 감추면서 평균 금리 또한 떨어지고 있다. 하반기에 저축은행권의 평균 예금금리는 0.1%p 이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지난해 동기 연 2.5%p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자금조달에 소극적인 모양새다. 아울러 예금금리 상단은 연 4.5%로 사실상 동결이다. 지난해 연 6.5%의 고금리 예금을 출시해 '금리노마드족'을 겨냥했던 것을 감안하면 시장에선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연말, 연초는 저축은행권의 대목으로 꼽혔다. 특판 상품을 통해 자금조달 및 신규고객 확보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기예금 만기가 대거 도래하는 기간인 만큼 유동성 확보 차원의 금리 경쟁도 필수였다. 이제는 고금리 조달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고금리 정기예금 출시가 수익성 악화의 주범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아울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리테일, 기업여신이 줄어드는 추세다. 섣불리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떨어진다는 의미다. 2~3년물 정기예금의 경쟁력도 떨어진다. 저축은행권의 대출 한파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 저축은행권의 여신 잔액은 326조236억원이다. 지난해 동기(348조957억원) 대비 22조721억원 줄었다. 올해 저축은행권의 여신 규모는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이유는 대출 증가와 유동성 부족을 대비하기 위해서다"라며 "올해 저축은행 대출 수요가 줄어든 만큼 연말 특판 비중도 줄어든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안전한 재테크 수단으로 저축은행 예적금을 추천하고 있다. 은행권이 정기예금 금리를 잇달아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이 고금리 예금 출시에 소극적인 배경에는 지난달 30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채권가격이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기준 업계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다. 1년물 정기예금에 연 4.6% 금리를 적용했다. 이어 머스트삼일저축은행의 'E-정기예금', '비대면정기예금' 등이 연 4.5%의 금리를 지급한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이 자금조달 창구를 은행채로 돌리면서 저축은행 또한 수신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높다"며 "정기예금 금리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달 가입하는 것도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12 08:33:4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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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대전시와 창업·벤처기업 추가 육성나서

'대전 창업·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대전시와 벤처기업 추가 육성에 나섰다. 기보는 대전시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전 창업·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대전시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전지역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와 대전시는 ▲지역 우수기업 공동투자 ▲민간 공동투자 및 후속투자 참여 활성화 ▲상호 후속투자 추천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투자기업 IR데이' 행사는 ▲선배기업의 투자유치 성공 전략 강연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IR 피칭 ▲투자기관 전문가의 멘토링 및 상호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선배기업의 투자유치 성공 전략 강연'에는 이태우 나노팀 재무담당 이사가 투자자와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전략과 노하우에 대해 발표했다. 나노팀은 2018년 기보의 선행투자를 마중물로 민간 후속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어 진행된 기업 IR 피칭에는 ▲나르마(권기정 대표) ▲마이띵스(이상호 대표) ▲뷰브레인헬스케어(서상원·김재학 대표) ▲비햅틱스(곽기욱 대표) ▲스칼라데이터(윤예찬 대표) 등 총 5개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과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며 투자유치에 나섰다. 아울러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선 기업들과 투자자 간 1대1 매칭 상담도 진행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지역 혁신기업 발굴·육성 및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미래전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민간 벤처캐피탈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2 08:14: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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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도서관 내 창의 연구·학습 공간 ‘크리에이티브 존’ 조성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동영상을 비롯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이동형 PC를 활용해 동영상을 열람할 수 있는 창의 연구·학습 공간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을 도서관 내 마련했다. 중앙대는 8일 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중앙도서관 3층에 새롭게 조성한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의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김성희 학술정보원장과 김나연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롭게 선을 보인 크리에이티브 존은 중앙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시설이다. 최근 학생들의 학습 경향에 발맞춰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1인용 IT 소파와 라운드 소파, 큐레이션 서가 등을 배치했고, 동영상을 열람할 수 있는 이동형 PC도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미디어 섹션(Media Section)에서는 촬영과 편집 등 동영상 창작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꾸렸다. 통계 프로그램 활용 공간인 데이터 섹션(Data Section)도 마련됐다. 이에 앞서 중앙대는 지난해에도 도서관에 학생들이 활발히 협업하고 공유하며 이용하는 아고라 존(Agora Zone)을 선보였다. 오픈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동형 PC를 비롯해 통계 프로그램 활용, 동영상 창작, 편집이 가능한 장비들이 구비된 공간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라며 "향후 더 다양한 방식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은 "중앙대는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도서관의 새로운 활용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참고자료실 공간을 새로운 테마의 공간으로 개편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08:10: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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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 출범…위원장에 백선기 교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지난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다. 위원들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 전날인 이날부터 선거일 30일 뒤인 내년 5월10일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이날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위촉식이 진행된 후 열린 첫 회의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백선기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최창근 한국방송기자클럽 사무총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밖에도 권재홍 전 MBC플러스 대표이사, 박애성 법무법인 래안 구성원 변호사, 손형기 전 TV조선 보도본부 시사제작에디터, 심재흔 전 KBS 프로듀서, 이미나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부교수, 임정열 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최철호 전 KBSN 대표이사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아울러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회의에서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의결·공표했다. 주요 내용은 ▲선거 여론조사 보도 기준 준수 ▲후보자의 방송 출연 제한 ▲선거 보도의 공정성 및 객관성 유지 등이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에 의해 설치된 민간독립기구인 방심위의 고유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8년 출범한 이래 고도의 전문성과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선거방송의 공정성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2 07:42: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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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2월1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지난해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등 '10대 재벌'의 내부 거래액이 196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거래 비중은 2020년 이후 증가 추세다. 특히, 총수일가 또는 총수 2세 지분이 많을수록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은 지속됐다. ▲지난해 신혼부부 수가 1년 전에 비해 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혼(재혼 제외)인 신혼부부의 경우 연평균 소득은 6790만 원이었고, 이들의 대출잔액 중간값은 1억6417만 원에 달했다. ▲서울시민은 식품 구매를 위해 무점포 온라인 마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반면 전통시장이나 골목점포는 20명중 1명선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원수가 적은 경우 온라인 마트를, 많으면 오프라인 마트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가 사교육 부담 없이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교사 중심의 공공 입시 상담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지역의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지원자가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 엑스코프리)'의 성장이 미국 시장에서 속도가 붙고 있다. ▲제일약품이 녹내장 및 결막염을 비롯한 안과 질환 영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매출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는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올해 3분기에도 매출액 1219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내년 반도체와 휴대폰을 비롯해 바이오, 식품 등의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건설과 함께 은행·카드·증권 등 금융권은 전망이 다소 어두웠다. ▲카드 대금의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다음달로 미루는 카드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이용이 늘면서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납걱정 없이 결제' 등 카드사들이 편의성만 강조하고 있지만 평균 이자율이 16.7%에 달하는 고금리에 서민들의 채무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대형주를 사들이면서 4개월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서도 향후 국내 증시 주도주로 반도체주를 꼽는 등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들이 올초 주주총회 시즌에서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 다양한 기업지배구조 개선 방안들을 제시, 상장사들을 긴장시켰던데 이어 내년 3월 정기 주총 시즌을 앞두고 다시 움직이고 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생명보험협회 제36대 회장으로 김철주 회장이 취임했다.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160%에 육박하면서 손해보험사에게 '적신호'가 켜졌다. 손해율 상승에 따라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은행에서 촉발된 예금금리 경쟁이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은행권으로 빠르게 전이돼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1일 투표가 실시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에 총 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송호선 MG신용정보 대표도 출사표를 던졌다. <산업부 한줄뉴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분 매각 작업이 국내 대기업의 합류 소식에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국내 재계 4위 재벌기업 LG그룹이다. ▲전기자동차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완성차 업체가 LFP 배터리 채용을 늘리고 있다. 이에 국내 배터리 업계도 LFP 배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산 사업에 사활이다. ▲현대자동차가 자원 순환형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앞세워 글로벌 수소 산업 생태계 확산에 힘을 보탠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 가량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올해를 '어렵다'고 평가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12 06:00: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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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쥐띠] 36년 신용으로 밑의 사람에게 신망을 얻는다. 48년 고집부리다 아군이 적군으로. 60년 새로운 아이디어로 회사에 이익을. 72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하지 마라. 84년 가는 사람 붙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라 했다. [소띠] 37년 제삿날이니 훈훈한 인심을 이어가자. 49년 이루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61년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73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얻지 못한다. 85년 결혼이 어려운 것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호랑이띠] 38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50년 앞만 보고 달리니 시야가 좁다. 62년 기대를 접으니 오히려 편하다. 74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의 덕은 잊는 법이니 비워라. 86년 오후에 검은 옷 입을 일이 생긴다. [토끼띠] 39년 서북 방향에서 과거의 귀인이 다시 찾아온다. 51년 기대를 접으니 결과에 감사. 63년 주식 투자에서 이익을 가져온다. 75년 동업자에게 믿음을 갖고 출발하자. 87년 뿌린 대로 걷게 되니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용띠] 40년 대인관계에서 유약하지 말도록. 52년 승진을 염두에 두면 하던 일도 안된다. 64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듯이 서두르지 말자. 76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인다. 88년 부동산 매매 시 법적인 문제가 없도록 다시 살펴라. [뱀띠] 41년 동창회에서 만난 어려운 친구를 생각하여 베풀라. 53년 나의 결점을 찾는 것도 사회생활에서 중요. 65년 오후에 차량 안전에 주의. 77년 더 노력해야 개선된다. 89년 주변의 물건을 정리하니 산란한 마음도 정리. [말띠] 42년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인색하지 마라. 54년 한발 물러서서 양보하면 보인다. 66년 신용으로 마음을 움직여라. 78년 불평보다는 상대방 처지에서 이해하라. 90년 이금심도(以琴心挑) 하듯 취미생활을 시작해보자. [양띠] 43년 뻣뻣한 태도는 힘만 든다. 55년 하루의 계획은 이른 아침에. 67년 동료와 대화 시 언제나 겸손하여지자. 79년 서두르지 않으면 할 일이 없어 궁색하다. 91년 자만 마라 인정은 변하기 쉽고 세상의 도는 엄하다고 했는데. [원숭이띠] 44년 활력이 넘치지만, 건강을 조사해 보자. 56년 말을 잘하는 것도 기술이니 습득하자. 68년 근면하고 겸손한 배우자는 인생의 선물. 80년 급할수록 돌아가서 내실을 찾자. 92년 자산을 자랑보다는 상대가 배고플 때 베풀라. [닭띠] 45년 친구와 술자리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57년 재혼할 때 잘못된 만남으로 양다리 되지 마라. 69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개척하니 승부사이다. 81년 아침부터 순조로운 하루로 즐겁다. 93년 가정에서 부화부순(夫和婦順)해야. [개띠] 46년 거울은 혼자서는 울지 않으니 이기심을 버려라. 58년 내 뜻대로 되지 않으나 동업자에게 양보하니 일이 풀린다. 70년 지나치게 겸손해도 실례가 될 수. 82년 대인관계를 살뜰하게. 94년 새벽에 일어나니 주변이 꽃동산이다. [돼지띠] 47년 부동산 매매 시 독단적인 결정은 손재수를 부른다. 59년 남을 원망하지 마라. 부족한 것은 나의 탓이다. 71년 외국어 공부로 미래를 대비하라. 83년 친구 만나 의외의 지출이 많다. 95년 사방에서 운이 열리니 다시 힘을 내자.

2023-12-12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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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가려진 진실

마리 앙투아네트에 관한 기사를 보자니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는 결이 다른 얘기다. 마리 앙투아네트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극도의 사치와 허영에 둘러싸인 철없는 왕비로 프랑스 시민 혁명 당시 배가 고파 빵을 달라고 외쳐대는 성난 군중들에게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라고 해댔다는 일화다. 이 말은 당시 혁명파가 지어낸 낭설이며 이렇게 지어낸 거짓 얘기를 듣고 군중들은 더욱 분노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궁궐 안에 텃밭을 만들어 농사를 짓고 다친 농부를 치료해 주고 빵 공장을 세워줬다. 그러나 혁명파에는 봉기의 극적인 이유가 필요했기에 국고 낭비와 부패 등 왕을 타락시킨 혐의 등으로 그녀를 악녀로 몰고 가야 했다. 당시 유럽의 강력한 왕가 출신이니 일반 대중과는 다른 삶을 누렸을 것이지만 실제 그녀는 기품 있는 왕비였다는 것이 후대 역사가의 정평이다. 오스트리아 왕가의 왕녀로서 루이 16세의 왕비가 된 그녀를'오스트리아 계집'이라 부르며 단두대에 세웠지만 그녀는 끝까지 품위를 잃지 않았다. 그녀는 단두대 계단을 올라가다가 형리의 발등을 밟자 정중하게 사과했다. 사제가 고해성사를 말하라고 하자 왕비는"지은 죄가 없으니 고백할 것이 없다"라고 대답하며 의연히 죽음을 맞이했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서 때때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반드시 맞는 것이었을까. 진리로 알고 있던 것도 시간이 가면서 사실이 아니라는 것으로 증명된다. 천동설이 그 대표적 예일 것이다. 지구를 중심으로 해가 돈다는 것을 철칙으로 알고 살아왔던 인류가 그 반대였다는 것을 안지도 백 년이 좀 지났을 뿐이다. 수많은 과학적 사실조차도 그러한데 오늘의 진실이 내일의 허구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2023-12-12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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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모두의봄, '인테리어 시공비 할인 행사' 펼쳐

이달 말까지 계약하면 총 결제 금액의 10%↓ 한솔그룹 계열인 온라인 토탈 인테리어 플랫폼 '한솔모두의봄'이 연말을 맞아 '인테리어 시공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12일 한솔모두의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인테리어 시공 계약을 끝내면 누구나 총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나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한솔모두의봄은 모바일 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한 후 상담부터 계약까지 무료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어 인테리어 시공업체를 알아보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다. 특히, 9만개에 달하는 수도권 아파트 평면도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리모델링 패키지를 선택한 뒤 집 주소만 입력하면 실제 시공 시 예상되는 견적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솔모두의봄 온라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솔모두의봄 관계자는 "매년 상반기 이사철을 앞두고 연말에 인테리어 업체를 고민하는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특별 연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03:39: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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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모델'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100만대 팔렸다

2020년 10월 첫 출시…11월 말 기준 101만대 팔려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해 코웨이가 정수기 전략 제품으로 선보인 '아이콘 시리즈'가 누적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 시리즈는 '정수기의 아이콘, 공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개발한 코웨이의 프리미엄 정수기 라인업이다. 아이콘 시리즈는 11월 말 기준으로 101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웨이가 출시한 정수기 시리즈 가운데 100만대 판매 돌파는 아이콘 시리즈가 처음이다. 코웨이는 지난 2020년 10월 아이콘 시리즈 첫 제품으로 '아이콘 정수기'를 출시했다. 아이콘 정수기는 공간·소음·편리·관리 등 주방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아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콘 정수기를 선보인 이후 2022년 6월 '아이콘 정수기2'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연이어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아이콘 정수기2는 기존 아이콘 정수기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위생성과 냉각 효율 등을 강화했다.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풍부한 제빙 성능, UV 살균 시스템 등을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시리즈는 혁신적인 제품 성능은 물론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광고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컴팩트 정수기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정수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12월 한 달간 아이콘 시리즈 10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연말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23-12-12 02:4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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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1년 연속 선정

가정용보일러 브랜드 중 유일…역대 최고인 51위 차지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브랜드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명단에 오르며 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재확인했다. 12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귀뚜라미보일러가 11년 연속 선정됐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보다 9계단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역대 최고인 종합 순위 5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98위로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이후 11년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며 국민 보일러 브랜드 위상을 높여왔다. 에너지 위기 시대를 맞아 귀뚜라미는 친환경보일러, 카본매트, 카본보드 등 높은 에너지 효율로 소비자 편의를 제고하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난방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보일러 대표 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온수 기능'으로 기존에 비해 온수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귀뚜라미는 최근 3세대 카본매트의 장점을 실내 난방 자재에 적용한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을 출시하며 건축 난방 자재 시장에도 진출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뿐만 아니라 카본매트와 카본보드 등 귀뚜라미의 난방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안방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02:39: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