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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2회 연속 'CCM' 인증

흥국화재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CM 인증제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의 모든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한다. 흥국화재는 CCM을 위한 실행 조직과 VOC( Voice of Custome, 고객관리시스템), CCM매뉴얼 등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에 따른 상품의 출시, 판매, 모니터링, 사후관리, 제도 개선 등 소비자 지향적인 프로세스를 우수하게 정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손해보험사 순호감도1위(2023년 데이터앤리서치),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 업계 1위(2022년 금융위원회 주관, 보험개발원 실시)등의 성과도 인증에 큰 영향을 미쳤다. CCM 인증의 주요 지표인 사회공헌활동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흥국화재는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적·사회적 독립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소비자의 가치, 흥국화재와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과 함께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1 15:07: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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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시설관리(주), 영양군에 이웃돕기성금과 장학금 500만원 기탁

지난 12월 8일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EMC)는 영양군(군수 오도창)을 찾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원익 본부장은 "영양군과 환경사업을 지속하면서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매년 회사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과 영양군의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늘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에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는 공공 하·폐수 운영과 폐기물 소각·매립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환경 분야 선도기업으로, 현재 영양군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환경시설관리 주식회사는 지난해에도 영양군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과 불우이웃돕기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12-11 15:06:2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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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CCM 인증..."핵심가치는 고객"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8일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 수여식'에서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제정하고 완전 판매를 실천을 다짐 하였다. 올해 5월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를 통해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 을 발표하고 소비자중심경영 추진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 모든 임직원이 CCM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또한 상품 개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소비자 불만을 사전 예방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대쉬보드(Dash-Board) 운영을 통해 민원발생 원인 및 추이 분석, 불완전판매비율, 해피콜 결과 등 지표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FCP) 내부통제위원회를 포함한 소비자보호 협의체 운영과 VOC 기반의 업무개선 추진 등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으로 불완전판매 비율 및 민원의 지속적인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푸본현대생명이 추구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실천과 지속적인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며 "소비자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모든 가치를 고객의 관점에서 창출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1 15:06: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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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소비자중심경영(CCM)' 2회 연속 인증

흥국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서 수여식'에서 2회 연속으로 CCM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심사해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한다. 흥국생명은 2021년 처음으로 CCM 인증을 받은 이후 매 분기 '소비자 보호의 날'을 지정해 완전판매 및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한 자가점검을 진행하는 등 업무 전반을 소비자 관점에서 재조직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고객 패널로 구성된 '톡톡패널단' 운영을 통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및 불만사항 등을 업무에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불완전판매비율 ▲민원환산건수 ▲보험금 지급 평균기간을 개선하는 등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CCM 인증의 주요 지표인 사회공헌활동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13년부터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적·사회적 독립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목표아래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동참한 결과가 재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1 15:05: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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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청각장애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

교보생명이 청각장애아동 가정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교보생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사랑을 전하기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다솜이 소리빛 산타는 교보생명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공달행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 가족과 교보생명 및 사랑의달팽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그린 단편영화 '정적'을 함께 관람하며 청각장애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적은 SF작가 심너울의 동명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교보생명이 지원하고 사랑의달팽이가 제작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김동현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의 '인공와우와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인 김동현 선수는 2019년부터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청각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변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사랑의달팽이와 손잡고 2019년부터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치료를 돕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이들이 청력을 회복해 꿈을 펼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150명에게 검사비와 수술비, 언어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11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는 등 해외 청각장애 아동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동화책을 공동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 유치원, 도서관 등 2000여 곳에 배포하기도 했다. 또한 청각장애인의 언어 재활을 돕기 위해 국민들이 참여해 소리 교재를 제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 '옥탑방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 회복과 자기성장을 통해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들이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1 15:05: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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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MJF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영양MJF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일 추운 겨울을 대비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3가정을 발굴하여 연탄 1,000장(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이번 연탄나눔 봉사는 영양MJF라이온스클럽 회원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 취약세대(영양읍 김모, 오모)와 복지사각지대(영양읍 정모) 가정을 직접 방문,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가족의 땀방울로 힘든 오르막길을 이겨내며 연탄을 직접 나르는 사랑의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이동욱 회장은 "추운겨울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으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나눔을 해주신 영양MJF라이온스클럽 회원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주민에 대한 관심과 사랑 나눔으로 행복하고 희망찬 영양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양MJF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정신장애가족 병원비 지원, 교통 사고·암투병 등 6개읍면 10개가정에 고추따기 봉사 지원, 복지사각지대 6개 읍·면 10개 가정에 사랑의 물품(쌀)지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12-11 15:05:3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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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성 1인 가구 100명 안심홈세트 지원

성남시는 여성 1인 가구 100명에 안심홈세트(4~5종)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혼자 사는 여성이나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는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려는 사업이다. 안심홈세트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문 열림 감지기 등 3개를 공통 지원 물품으로 한다. 여기에 대상자 선택에 따라 2개 물품(A세트) 또는 1개 물품(B세트)을 추가 지원한다. A세트는 집 문밖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 도어 벨', 외출 중에 집 안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스마트 홈캠'을 추가 지원 물품으로 구성했다. B세트는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배려해 비디오폰을 추가 구성 물품으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94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한부모 모자가정이면서 전·월세 보증금 3억원(기존 2억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시는 선착순으로 대상자의 신청을 받은 뒤 주거 형태, 전세보증금액, 성남시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 가구를 선정한다. 지원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 또는 경기민원24홈페이지(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를 통해서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첨부·접수 하면 된다. 시청 여성가족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수정구 수정로 157)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지역 전체 1인 가구 12만5515가구 중에서 여성 1인 가구는 48.6%인 6만1009가구"라면서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올해로 3년째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11 15:05: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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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니, 시연 영상 조작설에 "맞다" 인정

구글이 지난 7일(현지시간) 공개한 6분 23초 분량의 제미니(Gemini) 시연 영상이 편집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실시간 시연이 아닌 상호작용을 예시적으로 묘사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제미니는 구글이 개발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이미지, 글, 음성을 동시에 인식,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주요 기술기업들이 고급 ICT 기술 개발후 상용화 전 정부의 테스트에 협력할 것을 합의한 지난달 글로벌 정상회담 후 발표된 첫 기술인 만큼 현재 영국 정부와 AI 안전 연구소에 의한 테스트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구글이 공개한 제미니 시연영상에서 제미니는 사용자가 물 위에 뜬 오리를 그려가는 과정을 실시간 인식으로 '오리'로 맞추고 영화 매트릭스의 장면을 즉각 '매트릭스의 유명한 장면'으로 설명하는 등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응한다. 구글은 제미니가 대부분 테스트에서 챗GPT보다 성능이 뛰어나며 다양한 형식에 걸친 고급 추론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개 직후 "실시간 영상이 아닌 편집 영상처럼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제미니는 실사용자들이 영상과 달리 제미니의 처리 속도가 늦고 답변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한다는 지적도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제미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관한 실시간 정보' 등을 요구하면 구글 검색을 요구하는 등 일부 요구에 대해서는 구글 이용까지 장려한다. 구글은 편집 영상 논란이 계속 일자 "시연을 위해 응답 속도를 높였고 영상도 편집했다"며 "이용자와 제미니 간 상호작용의 형태를 보여준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구글은 앞서 올해 초 대화형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인 바드(BARD)를 공개한 현장에서도 오답을 내며 망신당한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11 15:00: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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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 퇴직연금 지원범위 확대...사업주 부담↓

고용노동부가 내년부터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의 재정지원 및 대상자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가입 문턱 등을 낮춰 소규모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재정지원 대상을 기존 월평균 242만 원 미만에서 268만 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사업주의 적립금·수수료 부담 등을 완화한다. '푸른씨앗'은 노후준비가 부족한 근로자가 많은 30인 이하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공적 퇴직연금제도이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고용부는 "푸른씨앗은 퇴직연금 도입을 어렵게 했던 복잡한 도입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도"라며 "퇴직연금규약을 작성, 신고할 필요 없이 근로복지공단과 표준계약 체결만으로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규모 영세사업장에서 퇴직연금을 도입하고자 할 때 장애요인 중 하나가 비용부담이었다. 퇴직연금을 도입한 사업주는 매년 일정 금액의 적립금과 수수료를 금융회사에 납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푸른씨앗에 가입하면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다. 푸른씨앗은 사업주에게 '근로자 퇴직급여 부담금의 10%'를 3년간 지원하고 운영수수료도 전액 면제(5년간)한다. 고용부는 "내년에 푸른씨앗의 가입 문턱을 낮춰 더 빨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의 두 배가 넘는 재정지원 예산을 정부안에 반영해 보다 넓고 두텁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정지원 예산이 올해 92억 원 규모에서 내년 192억 원으로 늘어난다. 우선 근로자지원금을 신설해 노후소득 마련에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국가의 지원 범위를 근로자까지로 확대하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근로자지원금은 사업주지원금과 지원기간(3년) 및 금액(사용자 부담금의 10%)이 동일하다. 근로자지원금은 근로자의 적립금 추가납입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요건(월 평균보수가 최저임금의 130% 미만)을 충족하는 모든 근로자에게 본인 명의의 가입자계정으로 지급한다. 이에 더해, 재정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올해까지는 월 평균보수가 242만 원(최저임금의 120%) 미만인 근로자에 대해서만 재정지원 혜택을 제공해 왔다. 내년부터는 월 평균보수가 268만 원(최저임금의 130%) 미만인 근로자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근로복지공단 및 소상공인연합회와 '푸른씨앗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소상공인 및 소속 근로자, 근로복지공단 직원 등을 만나 푸른씨앗의 도입·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23-12-11 15:00: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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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반고 지원자, 전년比 6.6% 감소

서울 지역의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지원자가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6~8일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209개 학교에 5만7617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수는 전년과 같고, 지원자는 4059명(6.6%) 감소했다. 지원자 중 국제고·외고, 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전년 대비 167명(1.5%) 줄어든 1만1106명이다. 중복 지원자 가운데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 응시 유형별로 지원자를 살펴보면, 일반지원자는 5만6419명, 체육특기자는 795명, 보훈자 자녀는 113명, 지체장애인 등 근거리 통학 대상자는 60명, 특례 적격자는 230명이다. 선발(전형) 방법은 응시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지원자, 보훈자 자녀, 지체장애인 등은 중학교 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한다. 체육특기자와 특례 적격자는 석차백분율과 관계없이 뽑는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10일엔 합격자(배정 대상자)를, 2024년 2월 1일에는 배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졸업예정자·졸업자는 해당 중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에서 합격 여부와 배정 학교를 안내받을 수 있다.

2023-12-11 14:56: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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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 ‘2023 올해의 광고PR상’ 금상 수상

대상펫라이프 펫푸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가 '2023 올해의 광고PR상' 중소·벤처기업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광고PR실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PR상'은 2008년부터 매년 당해 집행된 광고PR 캠페인 중 탁월한 성과를 보인 캠페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닥터뉴토가 진행한 '반려인의 마음을 녹이다 : 닥터뉴토 멜팅(Melt-Up) 캠페인'은 제품 특징을 급여 상황과 접목시켜 반려동물 산책 후 프로틴 드링크를 급여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반려견 산책 후엔 탄단지 프로틴 드링크'를 핵심 메시지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반려동물에게 충분한 단백질 급여와 근육 케어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유명 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을 활용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해 커머스까지 연결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단비 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팀장은 "반려동물을 위한 닥터뉴토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일상을 돕는 닥터뉴토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펫라이프가 론칭한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는 전문가를 뜻하는 '닥터(Doctor)'와 영양을 뜻하는 '뉴트리션(Nutrition)'을 조합한 단어로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균형 전문가를 의미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진정한 영양식' 콘셉트를 앞세워 프로틴 드링크, 기능성 주식, 영양 간식, 영양제 등을 선보이고 있다.

2023-12-11 14:5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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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회장과 경제자유구역 협력방안 논의

이동환 고양시장은 10일 서울에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만나 경제자유구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월가(Wall Street)에서 인정한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투자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알려져 있다.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사인 퀀덤 펀드(Quantum Fund)를 설립하여 1973년부터 1980년까지 4200%의 전설적인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중요 경제위기를 예견하는 등 글로벌 투자에 있어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세계적인 투자가이다. 향후 10~20년 내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나라가 될 곳으로 한국을 언급하여 한반도 발전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짐 로저스 회장을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 활성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인 투자 활성화, 첨단산업 육성, 기술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논의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국내외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짐 로저스 회장에게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고양시의 경제발전과 지역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짐 로저스 회장과의 만남이 고양시의 국내외적 인지도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해외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향후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에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경제자유구역 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마이스, 반도체 등 5대 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만남이 있기 직전인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 방문했다. 지난 7일 싱가포르 국제학교재단(Global Schools Foundation)과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8일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산업융합지식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국제학교 유치 및 외국대학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3-12-11 14:52: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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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2024년 올해의 책' 추천 도서 공모

울산도서관은 '2024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의 시작으로 시민 추천 도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시민과 공공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 중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작가 강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민 추천 도서 공모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2일부터 26일까지 공공도서관에 방문해 추천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추천하면 된다. 추천 도서는 △어린이(저학년·고학년) △청소년(문학·비문학) △성인(문학·비문학) 연령별로 나눠 추천하면 되고 해당 연령층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으며 흥미를 이끌어내고 선정도서와 관련하여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또, 가급적이면 3년 이내 발간되어 시대 사정에 알맞은 도서이면서 국내작가가 국내에서 출판한 단행본이 좋다. 이념적, 종교적, 정치적 성향을 지닌 도서나 절판도서 등은 제외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작년보다 추천 분야가 늘어난 만큼 울산시민들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좀 더 다양한 책을 추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시민들께서 추천하신 책 중에서 2024년도 울산시 올해의 책이 선정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2-11 14:52: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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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 받아· · ·화성·성남 이어 3번째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정연구원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는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화성ㆍ성남ㆍ부천ㆍ남양주ㆍ안산ㆍ안양ㆍ평택ㆍ시흥) 중 화성과 성남에 이어 3번째다. 시는 인구 58만 대도시의 복잡ㆍ다양한 행정수요 및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연구 전담기구(씽크탱크)가 필요해지면서, 지난해부터 시정연구원 설립의 타당성 검토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시흥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 8월 9일에는 '시흥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의원발의 제정한 데 이어, 2024년도 출연금 동의안 의회 의결 후 지난 9월 말, 행안부 법인설립허가를 신청했다. 당초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4월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되면서 설립 기준이 50만 명 이상 대도시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적용에 따른 정책고도화에 필요한 연구지원 역량을 확보하고 지역별 특성화 발전전략을 수립하게 됐다. 시흥시정연구원은 민법상 재단법인(시흥시 출연기관)으로 다양한 연구 수행에 나선다. ▲시정 발전에 관한 중ㆍ장기계획의 수립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조사ㆍ연구 ▲시정 비전을 위한 정책연구 ▲지역 기초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및 공유체계 확립 ▲지역 현안 연구 발굴 및 수행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연구 ▲도시 정체성 확립 및 비전제시를 위한 연구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도시의 비전에 관해 연구할 계획이다. 설립에 관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2024년 하반기에 시흥시정연구원이 개원된다. 설립 초기에는 1실 1팀, 13명(원장 1명, 박사급 연구직 10명, 사무직 2명)으로 출범해 조직 기반을 마련한 뒤, 3개 연구팀으로 분화해 1실 4팀 1센터, 정원 25명을 목표로 운영에 나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정연구원은 시흥시 특성과 비전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연구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구현하는 종합 정책연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면서 시흥의 미래 발전을 위해 도약하는 전문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1 14:52: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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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한투證, 8500만달러 규모 김치본드 발행 주관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글로벌 제지업 시장점유율 1위인 인도네시아 'Asia Pulp & Paper Group(APP그룹)'의 계열사 Oki Pulp & Paper Mills(OKI)의 두 번째 김치본드 발행 주관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APP그룹은 세계 최대규모 종합제지 회사이며, 그중 OKI는 APP 내 펄프 및 위생용지(티슈) 생산량 40% 및 30%를 각각 책임지고 있는 핵심 자회사다. APP그룹은 한국 투자자 기반 구축과 외화조달 창구 다변화를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김치본드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발행은 APP그룹의 6번째 김치본드 발행으로, 주관사단 및 각 사 인도네시아 내 현지법인은 발행사 및 시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발행됐다. 주관사단은 경기둔화와 고금리 시장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대비 한국 시장의 금리 안정성을 제안해 11월 만기도래 금액에 비해 3000만달러 증액한 총 8500만달러 규모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변동금리채로 전체 발행금액은 8500만달러이며, APP그룹의 지주사인 PEP 보증을 통해 발행됐고, 신한투자증권,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주관사단 3사는 꾸준히 인도네시아 기업의 김치본드 발행을 주관하며 관련 시장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내 한국 금융기관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1 14:49: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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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문하면 내일 온다" CJ제일제당, 자사몰 강화 고객 편의성 강화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 CJ제일제당은 CJ더마켓 배송 서비스 '내일 꼭! 오네(O-NE)'를 공식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밤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CJ제일제당 제품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받아볼 수 있다. CJ더마켓에서의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 1월말 CJ제일제당의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등 타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기존에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박스 단위의 일부 상온 제품에 한해서만 운영한 내일도착 서비스를 전 제품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동탄온라인센터와 실시간으로 재고상황을 연동시켜 고객이 주문한 당일 출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형우 CJ제일제당 디지털 사업본부 DTC 담당은 "더마켓의 '내일 꼭! 오네' 서비스로 고객들이 햇반, 비비고 만두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들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통해 보다 나은 혜택과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제조사가 자사몰에 익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드문 사례다. 전국에 1만1000명의 프레시매니저를 두고 있는 hy 정도가 익일배송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CJ제일제당은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씨제이더마켓 유료 멤버십 '더프라임'의 회원비를 월 2000원, 연 2만원에서 월 990원·연 9900원으로 대폭 낮춘다. 가입 시 적립금 지급과 함께 제공하던 10% 상시 적립 및 월 1회 무료배송 쿠폰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유료 회원제 문턱을 낮춰 자사몰 가입자 수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매월 열리는 '더세페(더마켓 세일 페스타)'와 '더프페(더마켓 프레시 페스타)' 등의 대규모 할인 이벤트는 물론, 신선식품 및 음료 등 타사 제품들도 판매해 고객 편의성도 강화한다. CJ더마켓 누적 회원 수는 현재 350만명(11월 말 기준)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의 배송 서비스 강화와 멤버십 혜택은 자사몰 강화의 일환이다. 최근 식품 기업들은 유통 채널에 제품을 납품하고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 대신 자사몰을 통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D2C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중간 유통 과정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도 줄일 수 있고 가격 결정권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 절감을 통해 품질을 높여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도를 선사할 수도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1 14:49:1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