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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9경 9미를 잡아라' 이벤트 실시

광양시가 광양관광의 상징을 담은 깜찍한 광양관광 굿즈와 연계한 이벤트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연말을 선사한다. 광양시는 오는 6일부터 지정관광지, 지역 내 식당 각각 1개소 이상을 방문하고 사진을 QR코드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광양 9경 9미를 잡아라' 이벤트를 이달 2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정관광지는 구봉산전망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광양의 20여 개 대표관광지가 대거 포함됐으며, 2만원 이상 식당 영수증을 반드시 인증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27일 랜덤 추첨을 통해 광양사랑상품권 10만원 권(10명), 매돌이 여행세트(돗자리+비치타올, 100명), 매돌이 낮잠베게(150명) 등을 지급한다. 또한 필수 해시태그(#광양관광)와 함께 SNS(인스타그램) 게시 추가 인증 시 선착순 200명에게 매돌이 손거울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 9경 9미를 잡아라' 이벤트는 광양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은 광양관광 굿즈를 연계해 광양관광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광양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2023-12-05 15:21:54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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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제1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거제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종우 시장, 정재우 경상국립대학교 부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기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거제시가 정원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처음 시행하는 교육으로 정원에 대한 기초 이론과 현장 견학, 정원설계, 정원식물의 관리·실습 등 실무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8월부터 86시간 교육을 받은 수료생 20명이 이수증을 받았다. 기초과정 수료생들은 향후 개설되는 심화과정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정원과 관련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수료생 대표는 "시민정원사 교육을 통해 사소하게 지나쳤던 생활 주변의 나무나 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정원분야 봉사활동에도 많은 참여를 통해 거제시의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1월 거제에서 개최된 '2023 제1회 경남정원산업박람회'에서 시민정원사들은 참여정원 조성과 박람회장 안내, 홍보 등 운영에도 많은 역할을 하였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앞으로 정원과 관련된 문화·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정원 인력 양성과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5 15:21: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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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정기예금 4%대…금리경쟁 가열되나

지난해 말 최대 연 5~6%대 고금리로 가입한 정기예금 만기가 다가오자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다. 내년 아파트담보대출 등 주택담보대출로 대환대출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대출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선 예금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868조7369억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12조762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3조6835억원에 이어 두 달 간 26조4462억원이 늘었다. 예금이 증가하는 이유는 지난해 말 고금리로 가입한 은행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예금에 재가입하는 비중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은행채와 시장금리가 상승하자 은행들은 연 5%, 저축은행은 연 6%대의 예금상품을 내놨다. 이로 인해 예금은행의 총 예금 잔액은 지난해 1월 781조8888억원에서 지난해 12월 989조 1313억원으로 26.5% 늘었다. 만기시기, 시장불안으로 주식투자 등이 어려워진 만큼 또다시 재가입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저축은행이 예금금리를 올리지 않은 점도 은행 예금잔액을 키웠다. 지난해 저축은행은 늘어나는 대출 만큼 예금잔액을 확보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올렸다. 올해 들어 대출비중 확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낮추면서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실제로 저축은행의 총 예금잔액은 지난해 1월 103조1144억원에서 12월 119조7108억원으로 16% 증가한 뒤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9월 예금잔액은 116조5901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6% 줄었다. 이에 따라 은행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예금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내년 아파트담보대출 등 주택담보대출로 대환대출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대출공급을 늘리기 위해선 예대율에 따라 예금을 확보해야 한다. 예대율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잔액 대비 대출규모로, 예대율이 100%를 넘어서면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진다. 이날 5대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95~4.00%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같은 5%금리는 아니지만, 4%대에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이다. 최고 우대금리는 4.35%로 기본금리 3.30%에 첫 거래, 활동계좌 보유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부여한다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은 기본금리 2.10%에 비대면 가입, 홈페이지 로그인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최고금리는 4.25%다. 부산은행의 '더(The) 특판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3.75%에 우대금리를 더해 4.15%의 최고금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과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은 우대금리 없이 기본금리로 4.0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예금 금리를 더 올리기는 어렵겠지만, 당분간 4%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는 낮지만 은행에서 4%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당분간 예금 가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05 15:21: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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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회의실 시민 무료 개방

광양시는 오는 11일부터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2층에 위치한 프로젝트룸(회의실)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광양커뮤니티센터 내에 위치해 있으며, 프로젝트룸은 총 2실로 1실당 규모는 9평이다. 주요 보유 장비는 빔프로젝터, 화이트보드, 책상, 의자 등이며, 편의시설로는 공공와이파이, 화장실, 주차장이 있다. 이용은 누구나 가능하며 요금은 무료이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이용이 제외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공유누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이용신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회의실 무료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과 기업, 단체 등이 자유롭게 회의나 미팅 등을 진행할 수는 있는 공간이 제공되어 기쁘다"며 "향후 교육장도 개방 예정이니 많은 시민이 활용해 지역 ICT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광양커뮤니티센터 內)를 구축했으며, 올해까지 국도비 67억 등 총 85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데이터 SW 전문인재 1,500여 명을 양성, 취업 연계 지원을 하고 있다.

2023-12-05 15:21:14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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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진 예방 캠페인 진행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아청소년팀이 지난 2일 오후 등록 대상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진(消盡, Burn-out) 예방 캠페인인 '온 가족 온(溫)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 가족 온(溫)데이는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포함한 가족 총 33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겼다. 박은실 센터장은 "소아청소년 암의 발병과 치료는 환아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심리적 영향을 주므로, 꾸준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그 가족들에게 통합적인 지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2019년부터 '암관리법'에 따라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체 건강 관리, 영양 식생활 교육, 심리 지지 등 여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23-12-05 15:2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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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고병원성 AI' 방역대책본부 가동

진주시는 지난 1일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신속하게 진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실 운영 등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전북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야생조류 홍머리오리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확인되고, 이달 4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방역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인 축산종합방역소 운영 상황 점검과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효과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농가에 생석회 460포를 우선 배부했다.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11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가금사육 농장 정밀검사 주기를 단축해 운영하고, 방역에 취약한 오리농장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9조 제3항에 따른 고병원성 AI의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내년 2월 28일까지 닭·오리 등을 마당이나 논·밭 등에 풀어놓고 키우는 방사 사육을 금지했다. 이를 위반하는 가금농가의 소유자(관리자) 및 종사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가금농가 종사자 등 축산관계자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지하는 등 핵심 차단 방역 5대 수칙과 농장 4단계 소독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2-05 15:19: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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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 디데이, "재판 지연 해결해야" VS "경기도청 압색 적절한가"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사법연수원 13기)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5일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 체제에서 재판의 독립성과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4일) 경기도청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지적하면서 법원이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대법원장은 법관이 부당한 영향을 받지 않고 법과 양심에 따라 독립해 재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어야 할 중대한 책무를 지고 있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헌법의 정신을 되새겨, 사법권 독립을 수호하고 공정한 재판을 달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 체제에서 정치적 사건에 대한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 후보자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정치 성향에 따라서 판결하는 기간이 많이 차이 난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강욱 전 무소속 의원은 기소된 지 3년8개월 만에 대법원 확정판결 받았다. 그런데 김선교 전 국민의힘 의원은 3개월만에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1심이 1년 5개월 걸렸다. 뭔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3년 9개월인데 2심에 그대로 있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우리가 크게 봤을 때 정치권하고 일반인하고 비교했을 때 일반인은 (법원에서) 한번 심리하고 끝나지 않나"라며 "국민들은 권력에만 사법부가 동조한다는 의심을 갖는다. 정치권에서는 판결이 여와 야와 달리 한다는 의심을 갖는다. 이것이 가장 많이 일어난 것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 시절"이라고 부연했다. 조 후보자는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 말하기 어렵지만 재판 지연 문제로 국민들로부터 걱정을 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법원이 검찰의 반복되는 무리한 수사에 대한 압수수색 남발을 제지해야 한다고 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압수수색 요청이 있어서 어제 경기도청에 검찰 (수사관)이 들이닥쳤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방을 뒤졌다"며 "(압색 영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내용이었고 김 지사가 선출되기 1년 전에 이 대표는 (경기지사직을)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13번 압색하고 한달 내낸 머무르며 압색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김 지사가 선출돼서 자신이 들고온 컴퓨터도 아무 관계가 없음에도 영장을 갖고 들어와서 그 전 자료만 보겠다고 했더니 최근 자료를 봤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압색 영장 남발해서 한 번 들어오면 정치인들 정치생명 끝난다. 국민들도 목숨 끊는 사례가 많다"며 "(검찰이) 언론에 다 터트리고 공개하고 홍보하고 난리 굿을 한다. 법원이 제지를 해야 하는데, 법원은 100% 거의 다 발부해준다. 압색 영장 발부 자판기 아니냐는 비판 들어봤나"라고 물었다. 조 후보자는 "저희들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며 "제가 대법관 근무 당시에도 압색 관련해서 획기적인 판결을 냈다. 참여권을 획기적으로 보장한다든가, 압색 자료 반환을 청구한다든가, 각 분야에 걸쳐서 많은 판결을 냈지만 아직도 문제가 있다면 세심하게 살펴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미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청문회를 통과한 바 있는 조 후보자는 무난히 국회의 동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5선 중진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조 후보자에게 "역사에 남는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대법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3-12-05 15:17: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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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4개월 연속 3%대...농산물값 2년6개월만 최대폭↑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3.3% 오르며 4개월째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농산물값이 2년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다만 오르는 속도는 8, 9, 10월에 비해 꺾였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에 비해 3.3% 상승했다. 올해 8월(3.4%)과 9월(3.7%), 10월(3.8%)에 이어 넉 달 연속으로 3%대를 나타냈다. 6월과 7월에 각각 2.7%, 2.3%로 다소 안정화한 뒤 나아지지 않는 모습이다. 앞서 4월(3.7%), 5월(3.3%)에도 3% 선을 넘긴 바 있다. 품목별로, 상품과 서비스 물가가 1년 전보다 각각 3.8%, 3.0% 올랐다. 상품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이 6.6% 상승했다. 채소류(9.4%)와 과실(24.1%), 곡물(7.7%) 등이 오르면서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무려 13.6%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14.9%) 이후 30개월 사이 최대 상승폭이다. 사과(55.5%)를 비롯해 오이(39.9%), 파(39.3%), 토마토(31.6%), 귤(16.7%), 쌀(10.6%) 등이 크게 올랐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채소는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기상여건이 좋아지면 많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과실 같은 경우 1년 단위이기 때문에 단기간 내 가격이 하락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도 특별한 요인이 없으면 낮아지는 형태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채소류는 생육 기간이 짧기 때문에 새로 출하가 시작되면서 떨어질 것"이라며 "과일은 1년에 한 번 나오면서 작황 부진 영향이 조금 더 가겠지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축산물 가격은 1.3% 내렸다. 국산 쇠고기(-3.6%), 돼지고기(-2.4%) 등이 가격도 하락했다. 수산물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1.8% 올랐다. 공업제품은 2.4% 상승했다. 우유(15.9%), 아이스크림(15.6%), 빵(4.9%) 등이 많이 올라 가공식품은 5.1% 상승했다. 소주와 맥주, 냉동식품 등의 가격이 올라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휘발윳값(2.4%)은 올랐으나 경유(-13.1%), 등유(-10.4%), 자동차용 LPG(-5.8%) 등이 하락하면서 석유류 물가는 5.1% 내려갔다.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p) 끌어내렸다. 전기료(14.0%)와 도시가스(5.6%), 상수도료(4.6%) 등 전기·가스·수도는 9.6% 상승했다.

2023-12-05 15:15: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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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금현물 ETF...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유일 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1일 1002억원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기준 순자산액은 1021억원이다. 이는 작년 말 427억원에서 139.11%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원자재 ETF의 평균 순자산액 증감률(3.81%)을 압도했다. 2021년 12월 상장한 해당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해당 지수는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현물 1kg 가격수익률에서 보관비용을 차감한 순수익률을 반영해 산출한다. 순자산액의 빠른 성장은 개인 투자자의 관심 덕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해당 ETF를 249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전체 원자재 ETF의 개인순매수 평균 금액(2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근 미국 정부 부채 급등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달러화 약세를 이끌어 금에 대한 수요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서 금은 달러화와 반비례 관계에 있다. 수익률 또한 순자산액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ACE KRX금현물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57%로 원자재 ETF 평균(0.24%)보다 높았다. 해당 ETF의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5.36%, 6.48%, 15.28%다. ACE KRX금현물 ETF는 현물 ETF 특성상 롤오버(선물 계약 만기 시 신규 선물 계약) 비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개인연금 및 확정기여(DC)형·개인형퇴직연금(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장기 투자 시 매력이 높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위안화 약세 전망에 따른 중국 내 금 수요 급증으로 금 가격은 지난달 말 최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최근 중국 내 주택시장 침체와 주식 부진 등에 따라 위안화 약세에 방어 자산인 금이 재테크 수단으로 중국에서 크게 각광받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ACE KRX금현물 ETF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현물에 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ACE KRX금현물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5 15:14: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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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자산관리공사, '부산여성플라자 건립'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함께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여성계의 숙원사업인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위탁개발 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부산시와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노후된 부산여성회관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19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여성역량 개발공간, 여성·가족 휴식공간, 부산여성의 역사공간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박형준 부산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부산여성플라자 위탁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부산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적극 이행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서 개발사업 자문과 필요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은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을 위해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효율적 이행을 위해 기관 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으로 부산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평등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모범 협력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5 15:12: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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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안전한 수산물 유통과 소비 촉진 위해 매진

목포시가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8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통해 목포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및 안전성 조사 강화 목포시는 안전한 수산 먹거리 제공을 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단속 및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강화했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과 6월 두달 동안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약 130개소의 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1차 특별점검을 전남도청과 합동으로 점검하는 한편,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오염수 방류 이후인 지난 8월 말부터 약 100일간 200여 개소에 대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점검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추석 명절 및 김장철을 대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지원·서해어업관리단과 합동으로 종합어시장, 자유시장 등에서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12월 현재까지 시는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물질 등을 검사하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오염수 방류 이후에는 위판 전 수산물의 방사능 여부를 점검하는 등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수산물 소비 활성화 공동대응 및 소비촉진 홍보 활동 전개 목포시는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을 해소해 수산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유관기관과 연계하면서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목포수협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산물 위판과 소비동향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수산물 가격안정과 소비 활성화 등 공동 대응을 위해 원전 오염수 방류 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인근 지자체인 신안군·진도군은 물론 목포·진도·신안수협 등과 연계해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휴가철·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수산물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수산물 소비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9월 초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의 신청호시장 방문시 수산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건의하는 등 수산인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4년 갑진년 한해에도 수산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뿐 아니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역동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2-05 15:10: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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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인재육성재단, 정기 이사회 통해 내년도 운영계획 논의

목포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홍률)은 지난 달 28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사업추진을 위한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24년 세입·세출(안), '24년 재단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하는 자리였다. 또한, 이날 '24년 장학사업으로 연간 615명, 5억9천7백만원을 목포시 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어학연수 사업을 신규 발굴했다. 어학연수 사업은 목포지역 우수인재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권(48명) 또는 영어권(16명)에서 언어 및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직접적인 장학사업 추진 외에도 재단 자산 증자를 위한 안건도 논의됐다. 어려운 경제 및 재정 상황에서도 목포시와 재단 이사회가 굳은 의지를 가지고, 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조성을 위한 2억 출연금(안)을 가결했다. 박홍률 이사장은 "목포시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면서 "장학금 대상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재)목포인재육성재단은 그동안 8천8백여명에게 5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 지역 우수 인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을 상향 지급하고 예체능 우수 학생을 지원 하는 등 장학사업을 확대했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 대학생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12-05 15:09: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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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환 기산전자 대표, 고신대에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고신대학교는 후원회 회장인 장상환 기산전자 대표가 지난달 9일 고신대 제11대 총장 취임식에 참석,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장상환 대표는 '세계의 모든 지폐를 정확하게 감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기산전자를 운영하며 장영실상과 수출탑 등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건실한 기업 운영뿐 아니라, 교단적으로도 헌신에 앞장서 왔다. 잠실중앙교회의 시무 장로로 섬기면서 고신총회 유지재단 이사와 전국장로연합회 회장,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이사장을 맡아 교회와 교단을 섬기며 봉사해 왔다. 평소에도 고신대 비전에 동참하며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가져왔던 장상환 대표는 고신대 후원회 회장으로 섬기며 고신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다. 그는 고신대가 앞으로 담대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뤄 고신 교단과 한국 교회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유일의 교육 기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쁜 마음으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기 총장은 "고신대를 향한 한결 같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장 대표님의 헌신과 사랑이 있었기에 고신대가 든든히 서갈 수 있다"며 "대표님의 헌신이 고신대 100주년을 세워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가 지난달 16일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된 것을 축하하면서 "고신대와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하며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동반자가 되자"는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2023-12-05 15:0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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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소외 아동·자립준비청년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겨울맞이 캠프 진행

KB증권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사회적 소외 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깨비증권 행복뚝딱 크리스마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깨비증권 행복뚝딱 크리스마스 캠프'는 KB증권이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연수원을 활용해 1박 2일간 캠프를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겨울, 서울과 대전의 아동복지시설 아동 31명을 초청해 해당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올해에는 수도권의 아동복지지설 아동 32명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초대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KB증권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일선생님 및 조장 역할, 더불어 아이들의 멘토까지 수행했다. 동시에 KB증권에서는 이들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 및 면접을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청해 별도의 스피치 교육과정을 함께 제공했다. 또한, KB증권 임직원들은 산타복을 입고 캐롤과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노력했다. 2일 차에는 아동문화시설 방문 후 다같이 점심식사를 하며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더욱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 중 한명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멘토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뜻 깊은 경험과 더불어 면접을 위한 스피치 특강까지 함께 제공해 준 KB증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이 추구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목표는 우리 공동체와 구성원들의 유대감 강화, 동반 성장을 통한 의미 있는 가치 창출"이라면서 "앞으로도 책임의식과 함께 많은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ESG중심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아동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교실'을 올해로 1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도심과 농어촌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여름철 바다환경을 지키기 위한 플로깅 캠페인 '깨비증권 Change Our Life'를 작년 양양 인구 해변과 올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대대적으로 시행했고, 도심숲 조성 캠페인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통해 작년 서울시 난지캠핑장과 올해 구로구 천왕산 가족캠핑장에 대규모 식재사업도 진행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5 15:07:1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