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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 9·16일 'GPT제너레이션' 무료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부동산학과가 오는 9일과 16일 'GPT제너레이션: AI로 인한 우리의 미래 변화와 부동산 비즈니스에의 적용' 특강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 재학생, 졸업생, 타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그리고 타 대학 및 타 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재학생 및 해당 특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9일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B동 205호에서 13시부터 진행되며, 이시한 교수가 'Chat GPT가 뭔가요?'를 세부 주제로, 생성형 AI와 Chat GPT, 연결의 힘으로 폭발하는 Chat GPT, 생성형 AI로 가능한 것들을 강의할 예정이다. 16일 특강에서는 'Chat GPT가 부동산교육 및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김동환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장은 "이번 특강으로 부동산실무 교육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들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지식의 사회적 나눔 실천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부동산 빅데이터 활용 및 스마트폰 200% 활용법에 관한 강좌 외에도 지금까지 부실채권(NPL)을 활용한 부동산투자기법과정, 부동산경매손자병법과정, 부동산공인중개사시험 준비과정, 부동산재개발, 재건축지역분석을 통한 투자손자병법과정, 부동산풍수, 도시정비사업 실무 과정 등을 무료로 개설해 일반인들이 수강료에 부담 없이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4 09:56: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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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VX, NFT 기반 골프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디스쿼드’ 첫 오프라인 팬미팅 성황

카카오 VX는 지난 3일 프로 골프선수인 한진선, 황유민, 김재희, 손예빈 프로와 함께 골프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버디스쿼드' 오프라인 팬미팅 행사인 '버디스쿼드 팬밋업'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버디스쿼드'는 카카오 VX의 첫 번째 NFT서비스로, 골프 용어인 '버디'와 조직 또는 무리를 뜻하는 '스쿼드'에서 이름을 따온 '골프 팬들의 플레이그라운드'를 지향하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지난 8월 1일 선보인 '버디스쿼드'는 출시와 함께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인기를 얻고 있다. '버디스쿼드'는 베타 버전 출시 한 달 만에 스포츠 앱 중 1위를 차지했고, KLPGA 박현경, 이예원 프로를 포함해 45명의 선수가 합류하는 등 스포츠 분야 대세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진선 프로(카카오 VX)는 "'버디스쿼드'에서 팬들이 보내주는 관심과 응원 메시지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년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골프 애호가들의 성원 덕분에 '버디스쿼드'가 프로 골퍼와 팬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선순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KLPGA 프로 선수들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KPGA와 해외 투어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04 09:53: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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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년 구미아트페어' 개최...지역 예술인 미술작품 전시 및 판매

구미시는 오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구미코에서 구미아트페어조직위원회(대표 이정섭) 주관으로 「2023년 제5회 구미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구미아트페어는 지역의 미술시장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사업으로, 미술작품 1500여 점을 전시하며 판매한다. 7일 현악 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며, 88개 전시 부스 도슨트(작품 설명), 시민 대상 미술 강좌, 제43회 구미미협회원 작품 전시, 제31회 구미 학생 미술서예 실기대회 입상작 전시 등 부대행사와 나는 키즈 컬렉터!, 해피 컬렉션 30만 원 전, 작가 굿즈 코너 등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사업주관단체는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부담 없이 관람하길 바라며, 지역민과 예술인이 소통하는 장인 아트페어를 빛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료 관람을 통해 지역민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으로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구미아트페어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지역 미술시장을 선도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2023-12-04 09:52:29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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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제주도서 양방향 DR 사업 참여…전력 수급 따라 충전 조절

SK렌터카가 제주도 전력 안정화에도 동참한다. SK렌터카는 제주지점에서 전기차와 충전기로 '제주 DR' 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DR 사업은 전력 소비가 늘어나는 시점에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전력 공급난을 최소화하는 것뿐 아니라 발전기 증설도 최소화할 수 있다. 반대로 재생에너지 발전이 많은 지역에서는 공급이 과다한 시기에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소비를 유도하는 '플러스 DR'도 병행하고 있다. SK렌터카는 앞서 지난 9월 제주에서 플러스 DR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앞으로 양방향 DR 사업도 함께 하게 됐다. 전력 공급이 많을 때는 미리 전기차를 충전하고, 공급이 부족하면 소비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한국전력과 대영채비, 그리드위즈와 함께다. SK렌터카는 제주에서 약 1200대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셔틀버스 4대도 전기차로 대체했다. 아울러 대영채비와 7350kW 규모 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SK렌터카는 이를 활용해 전력 상황에 따라 전기차 충전을 조절할 계획이다. 그리드워크에서 전력 상황인 'DR 발령'을 공유받는다. DR 발령 시간마다 전기차 충전을 최소화해 1시간에 4인 가구 1천세대가 사용하는 수준인 500kWh 소비 감축을 목표로 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충전 인프라와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해 플러스DR에 이어 DR 사업에도 참여하며 봄?가을 전력 과잉 공급과 여름?겨울 전력 피크 등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감축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한국전력 및 대영채비와 지속 협업해 DR 발령 시 충전기 자동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양방향DR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4 09:51: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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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기계공학부, U&ME DAY 개최…“미래형 자동차 나아갈 방향 모색”

울산대학교 기계공학부(학부장 임옥택)가 교내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지난 30일과 12월 1일 이틀 동안 '제3회 U&ME DAY'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U&ME는 ▲너와 나 ▲울산대(University of Ulsan)와 기계공학부(Mechanical Engineering) ▲울산(Ulsan), 미래모빌리티(Mobility), 환경(Environment) 등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 행사로 미래형 자동차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국제세미나와 함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로 구성했다. 먼저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울산대 기계공학부 학생이 일 년 동안 준비한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이날 선보인 전시물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국제관 로비에서 관람객들에게 소개됐다. 이어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선박, 항공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한국자동차공학회장인 민경덕 서울대 교수가 탄소중립 시대 추진체계를 주제로 특강을, 손정호 현대중공업 전무가 선박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왕구 박사가 무인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고곳 후하르워토(Gogot Suharwoto)교육담당관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 알버타 주정부 한국대표부 원자연 수석 상무관 등의 강연도 진행하며 세계의 다양한 미래 기술의 방향도 논의했다. 임옥택 울산대 기계공학부장은 "기술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세미나에서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4 09:49: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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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편중’ 기후환경 교육…인하대, 성인까지 확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초·중등'에 편중된 기후환경 교육을 대학생을 포함한 성인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인하대는 최근 인천지역 3개 기관과 기후위기 대응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 홍보·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정 공동 개발·강의 지원 ▲기후위기 대응 관련 사업 공동 운영·지원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초·중등 교육에 편중된 기후환경 교육을 대학생을 포함한 성인 차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내 유관기관과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대학과 유관기관의 강점을 공유해 공동의 발전, 나아가 기후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인식 제고를 할 수 있는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공조해 범인천 기후위기 대응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4 09:45: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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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우주' 마케팅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 은상

SK텔레콤은 국내 광고 업계 시상식인 '2023년 대한민국광고대상'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에서 T우주 마케팅으로 은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우주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해 "데이터 기반한 타깃팅 고도화와 개인화된 메시지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우주패스 가입에 대한 고려도를 높이고 필요한 상품을 제안해 상품 가입 효율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디지털 마케팅 중 하나다. 디지털 광고시장 성장과 확대에 따라 관심도가 높아지며 대한민국광고대상에도 지난 2020년부터 수상 분야로 신설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에 대해 고객들의 T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목표로 개인화된 마케팅 메시지를 단계별로 전달하는 전략인 풀퍼널 마케팅을 전개한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전략 담당은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고도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SK텔레콤은 앞으로도 T우주의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4 09:34: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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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유진기업, 연말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

서인천공장·서서울공장, 지역에 기부금 전달 유진그룹 모회사 유진기업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유진기업은 서인천공장과 서서울공장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지난달 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인천과 김포 매립지 인근 주민 및 관련업무 종사자 자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진기업 서서울공장도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과 원신동 행복복지센터에 기부금 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나눔문화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주요 계열사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등을 중심으로 전국 각 사업장을 활용해 지역사회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등 그룹 주요계열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나눔명문기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023-12-04 09:3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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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3 사랑의 열매 대상 ‘희망장’ 수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10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경북 도내 22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희망장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사랑의 열매 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문화 확산과 사랑의 열매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것으로, 경산시는 '사랑의 열매 모금 및 지원사업 공헌'으로 시민참여 분야 단체부문 대상인'희망장'을 받게 됐다. 1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이 경산시청을 방문해 희망장을 전달했다. 경산시는 평소 '착한 나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경산사랑나눔사업,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 개최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서도 13억 이상의 성금을 모금하며 목표액 대비 115%의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연말 위주 모금을 연중으로 확장하기 위해 올여름 처음 진행한 '착!착!착! 나눔캠페인'에서도 2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해 도내 1위는 물론 전국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착한가게 또한 무려 159개소가 2023년 신규로 가입해 인구 대비 압도적인 참여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착한나눔도시 1위 경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평소 경산시는 나눔과 관련해 항상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 준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 마음을 이어받아 경산시에 많은 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랑의 열매 대상」 희망장 수상은 이웃사랑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더욱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23-12-04 09:29:5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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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協 "CVC 규제 완화 공정거래법, 국회 통과해야"

입장문내고 "외부자금 출자비중 40→50% 완화" 등 강조 벤처업계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규제 완화를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개정안'(공정거래법)에 대한 조속한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 벤처협회는 4일 낸 입장문에서 "벤처투자 위축에 따른 벤처·스타트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투자 위축은 벤처스타트업의 기술개발, 신규 사업개척, 판로확대 등 혁신 활동 전반의 침체를 가져올 수 있어 민간 산업자본의 벤처투자 유입에 대한 유인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정거래법 상 CVC가 가장 큰 애로로 뽑는 요인은 외부자금 출자 제한에 대한 이슈로, VC로서 투자활동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펀드 운영이 필수적이지만 현재 펀드 조성을 위한 외부 자금 출자 비중이 개별펀드의 40% 이내로 제한돼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에 외부자금 출자비중을 현행 40→50%로 완화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CVC의 해외투자 제한비중도 현행 20%로 국내투자 활성화 취지에는 공감하나 해외기업 투자는 1건당 금액이 커 대부분의 신생 CVC에게 현행기준은 실질적인 해외투자기업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해외투자 제한을 20→30%로 완화해야 할 필요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혁신적인 모험자본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이번 개정안은 CVC 입장 뿐 아니라 벤처스타트업 입장에서도 CVC의 모기업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사업기회를 확장할 수 있고 향후 M&A로 이어 질 수 있어 회수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개정안은 CVC, 벤처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벤처생태계 고도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법안이다. 국회 정무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본 개정안이 벤처스타트업의 혁신활동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안 통과를 다시 한 번 간곡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2023-12-04 09:28: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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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스마트폰 시장 회복 사이클 수혜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4일 삼성전기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회복 사이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를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이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유통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수요 기반도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후반부터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와 함께 재고 재축적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 오른 1344억원을 추정했다. 주요 셋(Set) 고객사들의 연말 재고조정 영향에 따라 전 사업부의 가동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FC-BGA) 등 패키지기판의 수요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진행될 실적 호전에 초점을 맞춰 매매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주고객 신규 플래그십 모델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이 채택될 예정인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MLCC 탑재 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장용 MLCC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의 확산과 함께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고, 내년부터 조단위 매출 규모를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C-BGA는 올해 PC 수요 약세로 고전했지만, 내년에 신규 베트남 공장 가동과 함께 서버용, AI 가속기용 등으로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카메라모듈은 국내외 고객사 대상으로 고화소 폴디드줌 수요가 증가하고, 자율주행 카메라의 충분한 수주잔고가 매출 성장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2년간의 이익 감소세를 딛고 내년부터 실적이 반등할 전망이다. 내년 영업이익은 8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로 오를 것으로 예측했고, 분기별 영업이익 역시 4분기를 저점으로 1분기에 1835억원, 2분기 2118억원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4 09:21: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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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해남문화관광재단과 ‘인적·물적 교류’ 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재)해남문화관광재단과 양 기관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경희사이버대 박상현 부총장, 윤병국 대학원장, 글로벌·대외협력처 김은광 부처장, 윤병희 대학원 실장과 해남문화관광재단의 구자형 대표이사, 손혜진 관광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체결식을 통해 경희사이버대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에 입학하는 소속 임직원의 위탁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관광 진흥 도모 및 지역 역량 결집을 목표로 '해남 행복시대' 글로벌 문화관광 스마트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 설립됐다. 지역의 문화관광 사업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정책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최근에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공모 사업 ▲농촌·생활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 특구 조성 ▲문화 다양성 확산 사업 등에 선정됐으며, 또한 ▲땅끝마실 ▲지역 문화관광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등으로 민관 협력체계 실현으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구자형 (재)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기에도 중단 없는 경희사이버대의 교육 제공을 보면서 최고의 대학으로 그 위상이 더욱더 높아진 것 같다. 해남은 지리적으로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해남군내 대학이 없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희사이버대의 우수 교육과정 및 시스템을 통해 교육적 소외가 해소됐으면 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상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해남문화관광재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해남군민들께도 우리 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을 제공 드리고 싶다"라며 "경희사이버대의 교육·연구 노하우와 인프라를 통해 지원 협력하겠다. 오늘 이 자리가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그간 1000여 개가 넘는 기업체, 정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과 협약을 맺고 소속 임직원,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 협약을 체결해 취약노인 보호 사업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전국 640개 복지관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3만3000여 명) 직무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직무교육 콘텐츠 개발 및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4 09:21: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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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3분기 순익 11.4조원…전년比 47.2% 증가

올해 1~9월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11조4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6613억원(4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3년 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당기순익은 4조3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4556억원(49.4%) 늘었다.보장성보험 판매 증가와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보험손익은 개선됐고 금리 상승 등으로 투자손익은 악화했다. 손해보험사 순이익도 7조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2057억원(45.8%) 증가했다.견조한 자동차보험 실적,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보험이익이 늘었으며 금리 상승과 환율 하락 등으로 투자손실이 발생했다.1~9월 전체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162조3124억원이었다.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조9831억원(3.8%) 늘었다. 다만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76조4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2283억원(1.6%) 감소했다. 보장성보험(4.6%)과 퇴직연금(15.5%)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금리 변동폭 확대와 주식시장 위축 등으로 저축성(10.0%) 및 변액보험(17.6%) 관련 수입보험료가 작년에 비해 줄었기 때문이다.반면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85조85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조2114억원(9.2%) 증가했다.장기(3.5%)·자동차(1.5%)·일반보험(8.1%) 수입보험료가 고르게 증가했으며, 퇴직연금(79.0%)의 경우 영업 확대 등으로 수입보험료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전체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2%와 9.06%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4%포인트 상승, 0.39%포인트 하락했다.총자산과 자기자본은 1153조4000억원, 16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각각 156조7000억원 감소(12.0%), 79조2000억원 증가(89.1%)했다.회계제도 변경 및 운용자산 평가손실 발생 등으로 자산이 감소했으나, 보험부채 시가평가 등으로 부채가 더 크게 감소(236조원)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실적개선 영향과 회계제도 변경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의 증가,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올해 4분기 손익·재무 변동이 커질 수 있으므로 회사는 재무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재무건전성 취약 우려 보험사 등을 중심으로 보험영업, 대체투자·부동산PF대출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4 09:20: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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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 떼이느니 월세"…서울 빌라 월세 거래량 5만건 넘어

지난 29일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근저당권이 없고, 등기부등본을 떼서 보여줘도 믿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세 사기 여파로 보증금을 떼일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며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월세가 아니면 거래 자체가 안 된다"고 전했다.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제도 불신이 커진 가운데 빌라(다세대)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고 있다. 잇단 전세 사기로 임차인들이 전세를 꺼리는 데다, 전세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올해 1~10월 서울 빌라 월세 거래량이 처음으로 5만건을 넘어서며 빌라 임대차 시장의 월세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빌라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1만144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월세 거래량은 5만1984건으로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1~10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빌라의 월세 거래량은 ▲2020년 2만8043건 ▲2021년 3만5688건 ▲2022년 4만6994건으로 꾸준히 상승했고, 빌라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46.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10월 서울 빌라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도 6505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전세 거래량의 경우 지난해 1~10월 7만6365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올해 같은 기간 5만9456건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월세 거래에서도 반전세(보증부월세) 거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0월 서울 빌라 반전세 거래량은 1만2429건이었지만, 올해 1~10월에는 1만5200건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전세 거래량은 2만9982건에서 3만2140건으로 7.2% 상승했고, 순수월세 거래량은 4583건에서 4644건으로 1.3% 늘었다.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월세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월세 거래량이 8321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남구 3325건 ▲강서구 3192건 ▲광진구 3029건 ▲마포구 2918건 ▲강동구 2887건 ▲서초구 2871건 ▲은평구 2624건 순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빌라의 전세 기피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잇단 전세 사기 사건으로 임차인 입장에서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월세를 택하면서 월세 거래가 늘었다"며 "전세 사기 우려가 여전하고, 전세제도에 대해 불신이 커지면서 빌잔의 전세 기피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2-04 09:20: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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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이익 전망치 상향 기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4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과 발전단가 차이 확대로 실적 컨센서스(실적 전망치)가 점차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4분기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4000억원, 4조600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의 26%, 55% 수준에 불과하나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며 "전기 판매가격과 원가 간 차이가 전기요금 인상,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 등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컨센서스는 3분기 대비 10% 낮아진 전력도매가격(SMP)과 전기요금 인상 효과 등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접어드는 내년 1월 이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전기요금 인상에 관한 주요 변수인 규제와 관련해서는 과거와 비교할 때 규제가 완화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경제 상황과 사회적 수용성으로, 현재 경제 상황은 어렵지만 한국전력의 재무구조가 더 악화한다면 회사채를 포함해 시장 전반에 추가로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현재 여당과 야당 모두 전기요금 정상화에는 동의하고 있으며, 한국전력의 계속되는 재무개선 자구책, 서민 대상 전기요금 혜택 등도 지속 중인 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4 09:19: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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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아프리카·동유럽 등과 EPA 추진…우크라에 23억弗 지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 방식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어려운 신흥국과 시장개방 수준을 완화하고 경제협력 요소를 강화한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자원·인구·성장 잠재력이 크고 산업구조 측면에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높은 아프리카·아시아·동유럽 8개 국가와 EPA 협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계획도 회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추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과 우리 기업의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해 23억 달러 규모의 지원계획을 마련해 실행 중"이라며 "단기적으로 2024년에는 다자개발은행 1억 달러 출연과 2억 달러 인도적 지원을 통해 재건 관련 국제 사회 논의에 본격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업이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과 산업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억 달러 규모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추 부총리는 "한국의 전후 복구 및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KSP(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와 EIPP(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 사업을 이미 발굴된 정부·민간의 우크라이나 협력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 결과와 관련해서는 "호주·인니 등 자원 부국과의 공급망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청정에너지 분야에 2030년까지 1550억 달러 규모(약 200조원) 신규 투자 촉진을 합의했다"며 "인태국가 내 정부 조달과 조세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우리 기업의 인태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알렸다.그는 "IPEF 타결 실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정의 신속한 발효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내년에도 계속될 무역 부문의 협상도 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12-04 09:19: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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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3.8%·국힘 33.9% 동반하락…양당 격차 한자릿수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두자릿 수에서 한 자릿수로 좁혀진 것으로 4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11월5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43.8%로 전주보다 3.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3.9%로 전주 대비 1.6%포인트 내렸다. 양당 격차는 11.6%포인트에서 9.9%포인트로 좁혀졌다. 정의당 지지율도 2.7%로 0.3%포인트 빠졌다. 진보당은 전주보다 0.9%포인트 오른 2.0%를 기록했다.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로 0.7%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이라고 답한 응답은 13.9%로 3.5%포인트 늘었다.민주당 지지율은 대부분의 지역·연령별 조사에서 하락했다.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 6.7%포인트, 부산·울산·경남 3.4%포인트, 서울 3.0%포인트, 대구·경북 1.4%포인트 지지율이 내린 반면, 광주·전라에서 5.7%포인트 상승했다.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20대 12.4%포인트, 70대 이상 4.6%포인트, 60대 4.3%포인트, 40대 2.2%포인트 각각 하락했지만, 50대에선 2.5%포인트 상승했다.이념성향별는 보수층 6.2%포인트, 중도층 2.6%포인트 지지율이 하락했고, 진보층에선 2.6%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5.8%포인트, 서울 3.4%포인트, 광주·전라 5.1%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4%포인트 지지율이 내린 반면, 인천·경기에선 2.6% 올랐다.연령대별로는 50대와 30대에서 각각 6.0%포인트, 5.3%포인트가 하락했고, 40대에서 2.8%포인트, 70대에서도 2.1%포인트 지지율이 빠졌다. 반면 20대 지지율은 전주보다 6.6%포인트 올랐다.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지지율은 각각 5.1%포인트, 1.1%포인트씩 빠졌고, 보수층 지지율은 2.0%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3-12-04 09:19: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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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3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첫 대회 성황리 개최

영주시가 지난 12월 2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3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1 개인전) 2개 종목, 총상금 610만 원의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가 첫 대회임에도 두 종목 합산 98팀, 34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 신청하는 등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1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종목별 4팀씩을 선발, 2일 선비세상에서 개최된 본선 대회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가득 차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NaRa 팀이 뜨거운 접전 끝에 우승(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줄건줘 팀이 준우승, 공동 3위는 사필귀정(영광중학교) 팀, 노인과바다 팀이 각각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이상헌 씨가 우승(상금 1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혁 씨가 최종 2위를, 공동 3위는 박재훈 씨와 강기훈 씨가 각각 차지했다. 본선대회는 준결승과 결승전 이외에도 볼거리 많았다. 특히 보드게임존과 오락실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고,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퍼스널컬러 및 성격유형검사(MBTI) 상담 부스는 행사를 찾는 청소년 및 젊은 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져 관람객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영주 출신의 前)프로게이머 이성은(흑운장)씨의 참여로 큰 화제가 된 이번 행사는, 과거 스타크래프트의 향수에 취한 3040세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오후 진행된 팬사인회는 많은 팬들이 몰려 고향을 찾은 프로게이머 '흑운장'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가장 눈에 띄었던 부대행사는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로 관련 분야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방문해 만나기 쉽지 않은 관련 분야 종사자와의 대화를 통해 진지한 상담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자녀와 함께 상담받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도 어렵지 않게 보이는 등, 게임 문화에 대한 인식과 분위기가 많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반기며 경품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탰으며, (재)영주문화관광재단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148아트스퀘어의 대관 안내 등 별도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e스포츠대회에 참여해주신 참가자와 관람객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점점 커져가는 게임 산업과 e스포츠 문화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영주시가 경북을 대표하는 e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2-04 09:08:42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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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경로당 행복선생님 시상식' 개최

경북도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3년 경로당 행복선생님 시상식을 개최했다. 또,부대행사로 행복선생님 우수활동 모습 및 어르신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경북행복재단 이욱열 대표이사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행복선생님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평가 우수기관 7개소와 사업수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인 19명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번 사업평가는 시군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활동실적 등 총 30개의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대상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이하'(사)대한노인회'생략) △최우수상에 청도군지회, 예천군지회 △우수상에 의성군지회, 구미시지회, 울진군청, 봉화군노인복지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경주시지회는 연간 59회의 행복선생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콩나물 기르기, 사각 거울 만들기, 국수 만들기 등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어르신의 긍정적인 소통을 통한 인지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청도군지회는 체계적인 사업관리로 사업평가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예천군은 세계 음식문화 체험 및 명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르신들이 인문학적 소양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1·3세대 소통 프로그램, 스마트 경로당 프로그램, 치매예방 활동, 메리골드 차 만들기 등 우수사례들이 있었다. 한편, 올 한해 경북도는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 2월 사업명칭을 경로당 행복도우미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으로 바꿔 행복선생님의 자존감 향상과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에 기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진행해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고민했다. 2024년에는 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경상북도 모든 경로당에 공통 프로그램을 보급해 행복선생님의 역량에 따른 서비스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올 한해 최일선에서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수행기관과 행복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어르신들이 도내 어디에서나 활기찬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4 08:53:50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