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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항공 우주산업 등 투자 유치 순풍

전라남도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 광양시와 협력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 케이스틸㈜, 거인이엔씨 주식회사와 712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과 광양에 16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에 508억 원을 투자해 민간 우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한 발사체 생산시설 중 하나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1, 2, 3단 조립을 수행할 공장을 신설한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는 순천 해룡산업단지에 90억 원을 투자해 금속용기, 압력용기, 열교환기 등 제조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케이스틸㈜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59억 원을 투자해 배관 작업과 기계 설치를 위한 철구조물을 제작하는 시설 등을 신설한다. 거인이엔씨 주식회사도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55억 원을 투자해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설비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기존 주력산업 분야를 비롯해 항공우주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남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2023-12-01 10:01: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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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11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4년도 예산안 등 18건 안건 심의 예정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1월 30일 2023년 마지막 정례회인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질문 등을 통해 당면한 중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의원 모두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 강화 등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의 시정연설과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의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를 심사 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예결위 위원장에는 이재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함정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위원회는 오늘부터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본회의 의결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 김상백, 김영헌, 김은주, 김종익, 김하영, 박희정, 양윤제, 이재진, 최광열, 최해곤, 함정호 의원) 이번에 제출된 2024년도 예산은 총 2조 6400억원(일반회계 2조 3258억원, 특별회계 3142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400억원(1.54%) 증가한 수준이다. 이재진 예결위원장은 "대내외적 경제여건을 반영하여 물가안정을 위한 긴축적인 기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산심사가 필요하다"며, "예결위는 지역현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불필요한 곳에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중장기적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12월 1일 시정질문, 2일~4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5일~11일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2일~18일 예결특위 활동과 19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후 20일 본회의를 열어 2024년 당초예산과 2023년 제4회 추경예산을 확정하고, 22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한편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상의 품위유지 등 의무 위반에 관련된 의원에 대해 의장 직권으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안건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윤리특위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023-12-01 10:01:2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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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시흥 월곶종합어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전달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11월 30일 시흥 월곶종합어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 약 400여만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5일 새벽 3시 27분경 시흥 월곶종합어시장에 대형화재가 발생한바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재난 선포 및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30명과 소방차 49대를 즉시 현장에 투입하여 진화에 온 힘을 다했고, 점포 17개소를 모두 태우고서야 4시간여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다. 공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재난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자발적 모금 활동을 펼쳤고 4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 전달된 성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활동과 피해시설복구 등 해당지역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11월 15일에는 '온라인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11월 17일에는 직원들의 '경영평가급 끝전을 모은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한바 있다. 정동선 사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곶 어시장 상인 및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조속한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01 10:01: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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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렴 우수 부서 및 직원 시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1월 30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12월 직원 정례회에서 '2023년 청렴 우수 부서 및 직원'을 선발해 시상했다. 2023년 청렴 우수 부서 및 직원 선발은 전 직원과 부서를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 등 법령 준수, 청렴라디오, 청렴영천영보드 등 주요 청렴시책 참여 등을 평가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직원들과 부서를 선발하고 포상해 시정 전반에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이날 시상에서는 청렴 우수 부서 3개(사회복지과, 지역보건과, 북안면)와 우수 직원 8명[최우수 1명(사회복지과 주무관 서현준), 우수 2명(회계과 주무관 최소희, 북안면 주무관 허윤행), 장려 5명(청렴감사실 주무관 예수민, 종합민원과 주무관 이근배, 복지정책과 주무관 손수연, 산림과 주무관 장성민, 체육시설사업소 주무관 황보헌)]에게 표창장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영천시 청렴 우수 부서와 직원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시 청렴 시책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렴은 우리 시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공감과 동참이 필요하다. 특히 고위 간부와 중간관리자들이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를 읽어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23-12-01 10:00:4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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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9,29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제·개정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한 군정 전반에 대하여 군의원들의 군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회의 주요 일정은 ▲제1차 본회의(12월 1일) ▲제1~2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12월 4~5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12월 6일) ▲제2차 본회의(12월 7일) ▲제2~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12월 8~14일) ▲제3~5차 본회의 및 군정질문(12월 15~19일)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2월 20일에는 제6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하면서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윤순옥 의장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과 고금리, 고물가로 민생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2024년 초긴축 재정으로 군민의 삶의 질 유지 향상에 필수적인 사업에 대하여 소홀한 부분이 없는지, 꼭 시행해야 할 안전 및 복지사업 예산이 부족한지 더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며, "양평군의회는 2024년에도 언제나 군민의 곁에서,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통해 군민의 소리를 반영해 신뢰로 보답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1 10:00: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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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0개 지점 토양오염 조사…기준초과 지역 정화 명령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의 오염 추세 및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20개 지점 중 5개 지점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의 산업단지·공장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폐기물 처리·재활용 관련 지역 등 환경부에서 선정한 중점 오염원 지역 및 전년도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40%(중금속·불소: 70%)를 초과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납·아연을 포함한 중금속류 8종, 유류(TPH, BTEX), 토양산도(pH) 등 토양 오염과 관련된 23개 항목에 대해 지역에 따른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는지 검사한다. 산업단지·공장 지역 1개 지점에서 납(Pb)과 아연(Zn)이, 다른 1개 지점에서는 니켈(Ni)이 3지역 기준을 초과했으며, 사격장 관련 시설지역 1개 지점에서 납(Pb)과 교통 관련 시설지역 1개 지점에서 아연(Zn)이 2지역 기준을 각각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폐수 유입지역 1개 지점에서는 불소가 1지역 기준을 초과했으며, 그 외 115개 지점은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라 군·구에서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의 오염 원인과 오염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토양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며, 기준초과 지역에는 정화·복원 등의 행정명령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관내 토양오염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오염토양의 정화·복원 조치를 통해 시민의 환경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1 09:59: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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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년·일반 고용우수기업 모집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일부터 8일까지 2023년 하반기 고용우수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고용우수기업, 일반근로자 고용우수기업 등 2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성남지역에서 2년 이상 본사 또는 주된 공장을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상시 근로자가 5명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11월 30일 기준 직전의 연평균 고용 증가율이 청년은 5% 이상, 일반은 10% 이상이어야 하며, 고용 증가 인원은 최소 2명 이상이어야 한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 유효기간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며, 성남시가 추진하는 국내·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 수출기업육성패키지 및 신성장동력산업 지원, 콘텐츠기업 마케팅 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정기적인 근로자 수 현황조사 제출 요청(연 2회)에 응해야 하며, 인증 당시의 고용인원을 유지해야 한다. 고용우수기업 인증 신청하려면 기한 내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와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직원 채용 증빙자료 등 각종 서류를 시청 7층 고용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청년 기업 6개사와 일반 기업 8개사 등 총 14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했다.

2023-12-01 09:59: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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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고3 학생들과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0일 오전 10시 부산진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3학년 수험생 131명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부산진고등학교 주관으로 열렸고, 대한손상예방협회에서 교육을 맡았다. 특히 배석주 대한손상예방협회 사무총장은 이 교육을 위해 실습 인형 100여 대를 지원, 모든 학생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실습을 마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이수 배지를 달아주고 이수증도 수여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대상을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전체 학생들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를 '학생안전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이와 연계해 고3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 교외 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대한손상예방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진지하게 교육에 임해준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2-01 09:58: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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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불합리한 규제 개선 위해 자치단체가 공동대응 해야"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 지정으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수원시의 제안으로 구성된 협의회에는 안양을 비롯해 고양, 성남, 부천, 의정부, 하남, 광명, 군포, 구리, 의왕, 과천 등 경기도 12개 과밀억제권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과밀억제권역은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분산을 위해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수도권을 나누는 구역 중 하나로, 법인이 과밀억제권역에서 부동산을 취득하게 되면 2~3배의 취득세를 내야하는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된다. 최 시장은 "성장산업의 기업이 타지역으로 이전해 청년 일자리가 부족해지고, 주거비 상승으로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등 수도권 내에서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획일적인 수도권 규제로는 국가성장 및 균형발전에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과밀억제 공동대응협의회의 구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균형발전 뿐 아니라 도시의 생로병사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현실에 맞는 미래 지향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임원 선출, 운영규약(안), 감사 선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 시장의 추천으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행정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시는 창립총회에서 확정된 규약에 대해 시의회 보고 후 고시할 예정이다.

2023-12-01 09:58: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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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2024년 시정 운영 방향 연설...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역점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월 30일 포항시의회 제31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 3대 분야별 포항의 미래를 열어 갈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올해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의 전환점을 이룬 한 해였다고 자평하며, 내년에도 포항시가 역점 추진해 온 이차전지·수소·바이오를 비롯한 신성장산업을 계속 확장해 지속 성장하는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 포항' 실현을 목표로 내년도 예산 2조 6400억 원을 편성하고,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이라는 3대 분야별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미래가치 확장을 위해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생산·기술·인재 3박자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소 산업도 연료전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밀집시켜 나가고, 수소 차량·충전소 등 각종 수소 인프라 확충과 함께 특화단지 지정으로 수소 도시의 면모를 빠르게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특히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은 국가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최대 숙원사업임을 강조하며, 시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설립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거점으로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주권과 시민 건강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체결된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데이터센터 협약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IT 기업을 대거 유치하고, 경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산업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청년 인재들의 첨단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관'을 설립해 벤처창업생태계도 지속 확장해 나간다. 다음으로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민생 활력 제고에도 적극 나선다. 민생 활력을 위한 막힘없는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기업 수요에 맞춰 서둘러 준공하고, 현재 용역 중인 '신산업 개발 전략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첨단 신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산단도 착실히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 착공 목표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거점으로 많은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MICE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예타를 통과시켜 동해안 최고의 해양 휴양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민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 가입 지원과 소상공인 고용보험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촌 공간 정비와 첨단기술 기반 미래형 농어업 도입도 계속해 나간다.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해 혜택을 넓히고, 종합사회복지관 개방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다문화가족, 은둔형 청소년 실태조사로 위기 청소년 교육과 예방 등 복지 수요가 필요한 계층을 꼼꼼히 챙겨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 역시 디지털 원격건강관리와 스마트헬스케어로 오지마을 주민들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24시간 소아 응급의료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고압산소치료센터 구축으로 필수 의료와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그린웨이 녹색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4대 도심하천의 순차적 복원, 도심 단절 숲길 연결, 민간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녹색 휴식 공간을 계속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서행 SRT 개통으로 많은 시민들의 교통 선택권을 확보한 데 이어 앞으로 운행 편수를 확대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포항과 연결되는 고속철도·도로망을 준비하고, 내년도 1350억 원의 정부 예산이 반영된 영일만대교와 현재 건설 중인 동빈대교도 계획대로 준공해 경제교통망도 하루빨리 완성해 나간다. 안전 도시 건설과 관련해 내년에는 '도시 안전 진단 및 방재 종합계획'을 마무리하고, 항사댐 건설, 차수벽 설치, 하천 개선복구 등 안전 인프라도 철저히 보강해 각종 재난에 집중 대응하기로 했다. 지역 교육의 자율권을 확보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시립박물관, 제2미술관, 국립과학관 건립으로 교육과 문화도시 품격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힘쓰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일상화를 위해 국민체육센터 건립, 게이트볼·파크골프장 지속 확충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권을 지킨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동해안 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포항에서의 삶에 행복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균형발전과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3-12-01 09:57:1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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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울릉군은 지난 11월 28일 북면을 시작으로 29일 서면, 30일 울릉읍 농업인 총 600여명을 대상으로『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준비를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롭게 연구ㆍ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농업인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왔다. 올해 교육은 토양 특성 및 관리 교육,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사용 교육 등 영농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에 대해 다루었다. 특히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사용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면서 농업인들의 장비 사용에 관한 이해를 도왔으며, 토양 특성 및 관리 교육 중 울릉군 토양 특성과 육지 토양 특성을 비교한 내용을 설명하며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앞으로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우리 울릉군의 실정에 맞는 강의 내용과 함께 설명 해주니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 한해도 힘든 농사일을 잘 마무리하고 이런 교육의 장에 나와서 열심히 참여하시는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 해 농사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2-01 09:56:4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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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최종 선정

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40, 지방비 60)을 확보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으로 인해 청년 농업인의 진입이 어려운 스마트팜을 지자체에서 조성해 적정 임대료를 받고 농장 경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예천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시·군이 신청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각축을 벌인 가운데 전국에서 3곳이 선정됐으며, 지난 2년간 경북도와 예천군의 긴밀한 협업에 더해 김형동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예천군은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2026년까지 철골유리온실 4ha를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된 스마트팜에는 경북에 거주하는 청년농이 2~3명씩 팀을 이뤄 팀당 0.5ha를 3년간 임대받을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최장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온실 조성 등 막대한 예산 문제로 농업을 포기했던 청년 창업농들에게 적정 임대료로 스마트팜을 임대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을 위해 예천군이 꾸준히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이다"며 "더 많은 청년 농부가 부농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을 통해 미래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되는 사업부지에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임대형 수직농장 등 총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12-01 09:56:2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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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청 홈페이지 7년 만에 전면 개편

구미시는 11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용역 사업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미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용역 완료 보고, 홈페이지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노후화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디자인 개선 ▲콘텐츠 재배치 ▲사용자 편의 기능 개발에 중점을 뒀다. 디자인 개선을 통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기존 홈페이지의 단점을 보완해 화면 크기를 좌우로 33% 확대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콘텐츠가 더욱 돋보인다. 홈페이지의 글꼴을 더욱 또렷하게 바꿔 시각적 피로도를 줄였으며, 글꼴 크기를 늘려 중장년층ㆍ저시력자도 홈페이지 콘텐츠를 편안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콘텐츠 재배치로 복잡한 메뉴 체계를 분야별 포털로 재구성하고,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정보나 서비스를 포털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포털 종류에는 일자리 경제 포털, 시민복지 포털 등이 있으며, 시민복지 포털에서는 생애주기별 또는 관심 주제별 지원 혜택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시민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구미시 주요 소식과 행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배너를 추가했으며, 새롭게 도입한 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공시설, 행사, 관광지 등 다양한 위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통합예약 포털을 새로 구축해 13종의 예약ㆍ접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다목적 접수 기능을 함께 개발해 이메일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받던 모집ㆍ공모 등을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완료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최종 점검 기간을 거쳐 12월 중 개편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2023-12-01 09:56:12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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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30일 경산시청에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 움르자코프 딜무로드 아비도비치 제1부시장 외 5명을 초청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나망간시 대표단의 경산시 첫 방문으로 교류의 물꼬를 튼 후 양 도시의 상호 답방과 함께 교류 협력 분야를 협의했고, 10월 우호도시 추진을 위한 시의회 동의를 얻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기까지 5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젊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가진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인 나망간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로 교육·IT·경제 분야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대학교를 비롯한 경산지역 6개 대학 총장(부총장)과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향후 교류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망간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발판 삼아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해 국익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번 나망간시 방문단은 1박 2일 동안 경산시에 머물며, 경산시의 수돗물 생산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산정수장을 방문해 물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경북테크노파크를 찾아 양 도시 간 IT분야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신라공업과 친환경 섬유 소재 제조업체인 ㈜건백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혁신 기술을 경험하는 등 양 도시의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 발굴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호산대학교와 타슈켄트 기묘대학 나망간분교는 학술교류, 교수진 교류, 교환학생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양 도시는 대학 간 교류를 시작으로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협의를 통해 IT, 경제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산시는 그간 동북아시아에 치우쳐 있던 국제교류 관계에서 벗어나 중앙아시아에 있는 도시와 첫 우호 관계를 맺음으로써 국제교류 다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3-12-01 09:55:4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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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공인 우수지원단체 분야 ‘소진공이사장상’ 수상

경북 영주시가 11월 30일 대전시 호텔ICC에서 열린 '2023년 소공인 성과대회'에서 소공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원단체 부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소공인 성과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해 소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자 우수소공인, 우수지원단체, 육성공로자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우수지원단체 표창은 소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소공인 경영?기술역량 강화 등 우수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공인 지원 공적이 2년 이상인 기관에 수여한다. 시는 관내 소공인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지원사업, 재창업 및 폐업지원사업,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구축 및 운영해 풍기인삼 소공인들의 사업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경영안정지원사업, 카드수수료지원사업, 재창업 및 폐업지원 사업,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관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1 09:55:03 김동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