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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어떡하지?' CU 포인트 지원해 결식 아동 돕는다

BGF복지재단이 '집으로 온(溫)밥' 사업을 통해 주말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식사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주말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은 BGF복지재단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아동복지 사업으로 현재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총 140가구 200여 명의 아동에게 1만 3500끼의 식사를 지원해 왔다. 올해도 서울시 강서구, 양천구, 관악구, 동작구의 교육복지 거점학교에서 전문 인력의 추천을 받아 취약계층 아동 10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동들은 저소득가정과 한부모·조손가정을 포함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중 결식이 우려되어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초·중등 학생들이다. 주말 끼니 당 9000원의 비용을 산정해 아동들에게 매주 CU포인트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연말까지 6400끼를 지원한다. 지급된 CU포인트는 아동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식사로 고를 수 있는 상품은 간편식사, HMR, 빵을 비롯해 농산 및 축수산 식재료, 반찬, 과일/채소까지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각종 식품 대부분이 해당된다. 고구마, 오뎅, 베이커리 등의 즉석 조리도 구매할 수 있으며, 흰 우유, 생수, 얼음, 요구르트 등 카페인과 탄산이 들어간 제품을 제외한 음료 상품들 역시 포함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06 11:30: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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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고성능 암모니아 연료전지 개발…“수소 저장·운송 걱정 없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성능 세라믹 연료전지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심준형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프로톤 세라믹 기술과 나노 촉매 기술을 이용해 세라믹 연료전지를 암모니아 연료로 저온 구동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심준형 교수 연구팀은 수소 이온 전도성 프로톤 세라믹 소재를 박막으로 제작하고, 암모니아 분해 효과가 뛰어난 나노 활촉매를 균일하게 연료극에 도포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발전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세라믹 연료전지 구동 온도로서는 매우 낮은 온도인 섭씨 500도 이하에서 성능을 크게 높였다. 최대 출력은 0.34 W/cm2로 상용 도시가스 연료전지 출력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세라믹 연료전지가 비싸고 수명이 짧은 것은 섭씨 80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 구동한다. 이런 높은 온도를 견디는 고가 재료를 써야하고 교체도 자주 해줘야 한다. 섭씨 500도 이하 저온 구동이 가능해지면 이러한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심준형 교수 연구팀은 실제로 섭씨 500도에서 암모니아 세라믹 연료전지의 우수한 장기 내구성을 확인했다. 심준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모니아 세라믹 연료전지가 도시가스 기반 상용 SOFC(고체 산화물 연료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암모니아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생각하면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며 연구 성과의 의의를 밝혔다. 연구팀 소속 정헌준 박사 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저명 학술지 '스몰'(Small, IF : 15.153, JCR 분야상위 6.5%)'에 6월 1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수소혁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6 11:27: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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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유휴 재산 처분 가능해진다…‘학령인구 절벽’에 규제 완화

앞으로 사립 대학은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유휴 교육용 재산을 처분할 수 있게 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등록금 수입 감소로 열악해진 사립대의 재정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무회의에서 5일 오후 이런 내용의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 의결됐다. 이번 개정 시행령에는 대학이 통·폐합하거나 이전하지 않아도 대학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대학이 유휴 교육용 재산을 처분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사립대 재정난을 고려한 조치다. 기존에는 대학이 이전하거나 본·분교가 통합하는 등 교육용 재산 용도가 폐지된 경우에 한정해 캠퍼스 교지(땅)나 교사(강당 등 건물), 체육장(운동장 및 체육관 등) 세 가지 교육용 재산을 처분할 수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학생 수 감소로 대학이 규정상 채워야 하는 재산 범위를 벗어나 남는 교육용 재산을 팔거나, 담보로 제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이를 추후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교육에 직접 쓰이는 재산은 안 되겠지만, 교지에 포함되지 않은 자투리땅이나 필요 없는 재산은 매각할 수 있도록 풀어주는 것"이라며 "의견 수렴을 거쳐 처분 가능하도록 고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제한적으로 가능했던 용도 폐지 교육용 재산의 처분 가능 범위도 넓혔다. 기존에는 교지, 교사, 체육장만 처분 가능 재산에 포함됐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실습·연구시설, 기타 교육에 직접 쓰이는 시설·설비 및 교재·교구 등이 모두 포함됐다. 앞서 학교 이전시나 '본·분교' 통합시에만 재산 처분이 가능하다는 문구도 학교 이전시나 '학교 통·폐합'으로 수정돼 다른 사립대 간의 통합 과정에서도 교육용 재산을 처분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익용 기본재산' 처분 관련 규제도 완화됐다. 수익용 기본재산은 사학법인이 수익을 창출해 학교 운영에 기여하기 위해 일정 기준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재산이다. 현행 법령상 대학을 운영하는 사학법인이 가액 3억원이 넘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처분하려면 교육부의 허가를 받도록 정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이 기준치를 5억원 미만으로 고쳤다. 이에 따라 사학법인이 가액 5억원 미만 수익용 기본재산을 처분할 때 앞으로는 교육부에 신고만 하면 된다. '수익용 기본재산' 처분과 관련, 학교법인 범위도 기존 '대학·산업대학'을 경영하는 학교법인에서 '사이버대학·전문대학' 경영 학교법인까지 확대해 현행 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 사학법인이 허가 없이 신고만으로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차입금 범위를 순자산 대비 20%에서 30%로 늘리고, 사학진흥기금에서 융자받는 경우 앞으로는 대학 유형이나 금액 제한 없이 모두 신고만 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개정안도 심의, 의결됐다. 개정안은 금품 관련 비위나 성범죄 등에 대한 조사, 수사로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교사 등 교육공무원의 징계 처분이 무효·취소되거나 무죄로 확정된 경우, 해당 교원의 직위해제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과 유연한 제도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교육공무원의 경력기간 산정이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사립대학(법인)의 재정 여건이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6 11:27: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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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KODEX CD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8일 상장한다. 6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이자수익이 CD 9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수익으로 반영하는 현금 관리용 ETF다. CD금리란 양도성예금증서(CD)가 유통 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다. 변동금리 대출 등의 준거 금리로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단기 지표 금리를 말한다. CD금리 상품은 여타 금리형 상품 중 비교적 금리가 높게 형성돼 있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금리의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CD 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다.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총 보수 역시 연 0.02%로 업계 CD금리 ETF 중 최저 수준이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만의 차별점은 퇴직연금(DC/IRP)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채권 및 채권 관련 상품의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으로 여타 금리형 상품과 달리 채권혼합형으로 분류되며, 위험등급 또한 동일 상품(2등급)보다 낮은 4등급이다. 또한 이 상품은 1주당 가격이 100만원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최소 거래 비용이 장점이다. 거래 비용을 비율(%)로 환산하면 5원당 0.0005% 수준인 만큼 업계 동종 상품 중 가장 낮은 비용이 든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최소 비용으로 기간과 금액의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고, 매일 CD금리만큼 이자수익을 복리로 쌓을 수 있는 ETF"라며 "특히 여타 CD금리 ETF와 달리 퇴직연금 계좌 및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는 특장점으로, 세제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고금리로 현금 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06 11:26: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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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승인 LMO 수입유통 원천 차단...고의 미신고 징역 1년도

정부가 승인하지 않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우편·특송 등으로 반입된 식물류의 검역 미신고자에 대해 최대 1년의 징역형에 처하고 검사대상 품목도 4배 이상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당국 미승인 LMO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 이해 관계자 등과 협의해 LMO 종자의 수입 및 유통 단계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첫째 종자의 수입과정에서 검역신고를 강화했다. 소립종 100g이하, 중·대립종 500g이하의 소량 종자를 수입하는 경우에도 식물검역증명서의 첨부를 의무화하고, 우편ㆍ특송을 통한 식물류 검역 미신고때는 벌금을 적용하며 특히 검역신고 의무를 고의로 위반할 경우 벌칙을 신설했다. 현재는 미신고 적발 1~4회까지 10만~40만원의 과태료를 단계별로 부과하던 것을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매기고 고의 검역 미신고자에게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적용하며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둘째, 종자의 출원, 생산ㆍ수입 판매 신고, 유통 단계에서 LMO 검사를 강화한다. ▲신품종 보호 출원 또는 생산·수입 판매 신고 시 LMO 검사대상 품목을 현행 8개 품목에서 37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유통 중인 37개 종자도 매년 LMO 검사를 확대한다. 아울러, 주키니호박 발견지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파종 전 LMO 검사를 무상 실시한다. 셋째, 미승인 LMO 종자의 수입·유통 관리 역량을 강화해 ▲검사 전담 조직 확대 ▲통관 엑스-레이 설비 확충 및 관세청 협력 강화 ▲국내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농가의 자발적 협력을 늘리기 위해 경제적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개선대책은 미승인 LMO 수입 및 유통 차단을 위해 실효성이 높은 사항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했다."라며 "수입하는 외국산 종자, 묘목 등 재식용 식물은 반드시 검역신고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3-06-06 11:26:3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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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농가 겨울철 사육제한에 손실 보상 제도화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겨울철에 오리사육을 제한하고 휴지기를 갖는 농가에는 손실을 보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이하 시행령)을 개정·공포한다고 6일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리 사육 농가의 겨울철 사육제한에 대한 손실 보상을 제도화하였다. 그간 사업지침으로 운영되던 것을 시행령에 그 근거를 마련했다.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오리 사육제한 명령과 관련, 농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지정하도록 했다. 또 가축사육농가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신고를 하지 않아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게 했거나 다른 지역으로 퍼지게 한 경우 등 중대한 방역기준을 위반한 경우에 대하여 폐쇄 또는 사육제한을 하기 위한 세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총 12종이었던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공개 대상 가축전염병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추가, 총 13종의 가축 전염병에 대한 발생 정보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2023년 6월 7일 공포되며 사전 준비 기간 등을 거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가축전염병 발생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홍보를 충분히 할 것이며, 축산농가에서 이번에 개정된 방역기준 이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23-06-06 11:26:0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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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삼각별 감성에 AMG 성능, 친환경 EQ까지…벤츠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수료 해봄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제 삼각별 감성만 남았다" 요즘 자동차 마니아들이 많이 하는 말이다. 자동차들이 워낙 상향 평준화되다 보니 예전만한 매력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영 틀린 말도 아닌 것이, 제원상으로는 물론이고 실제로 다른 차들과 비교해도 특별함을 찾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수많은 소비자들이 감성만으로 벤츠를 선택하는 건 아닐테다. 여전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다투는 브랜드. 서브 브랜드인 AMG는 확고한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동화 플랫폼 EVA로 만든 EQ 브랜드로 미래차 브랜드로도 자리매김하고, 여기에 AMG까지 결합하면서 안정적으로 전동화를 마무리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벤츠의 진짜 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자리다. 본사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벤츠 코리아는 2018년 에버랜드에 있는 국내 최초 서킷을 'AMG 스피드웨이'로 이름바꾸면서까지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킷 주행과 짐카나, 택시 드라이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이빙 스킬을 배우면서 벤츠의 진가를 확인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동화 모델인 EQE와 EQS AMG 모델까지 시승차 라인업에 합류해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모두 경험하고 차이를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AMG GT 2도어는 벤츠에 굳건히 남아있는 레이싱 DNA를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다. 4리터 트윈터보 8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이 476마력, 거의 같은 앞뒤 무게 배분에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면서도 다운포스를 극대화하는 외관 등 다양한 기술력으로 비행기같이 생긴 차를 날지 않고 미끄러지게 했다. 마치 약간 떠있는듯 빠르게 가속하고 부드럽게 회전했다. 현실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배기음이다. 이제는 사라지는 8기통 엔진, 가변 배기음까지 더해 그야말로 예술적인 소리를 낸다. 오히려 성능이 배기음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 정도다. 이 배기음은 전기차, EQS와 EQE AMG 모델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진짜 배기음은 아니지만, 벤츠가 공들여 만든 우렁찬 소리가 전기차에서도 엔진을 그립지 않게 해준다. 실내에서만 들리는 것도 아니다. 외부 스피커로도 재생해 색다른 '하차감'도 기대해볼만하다. EQ 시리즈 AMG가 대표 고성능 모델 GT 2도어 모델보다도 강력하게 달리는 모습은 묘한 기분을 들게 했다. 일단 최고출력이 600마력을 넘는데. 바닥을 알차게 채운 배터리로 자연스럽게 다운포스를 만들어 직선 거리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엄청난 가속력을 구현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달리는 시간은 3초대로 같지만, AMG GT는 론치 컨트롤까지 써야 가능한 수치다. 그냥 밟으면 최고힘을 내는 EQE와 EQS AMG와는 다르다. 코너 구간에서는 역시 AMG GT가 한수위라는 느낌이었지만, 평소에 그런 조향을 할만한 곳은 서킷 빼고 없다. 전동화를 향한 벤츠의 확고함도 느껴졌다. EQ 시리즈 AMG는 전동화 특징을 극대화해 최고 성능을 내는데에만 충실했다. 최대한 내연기관차를 재현하려는 다른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와는 확실한 차별점이다. 한편 이번 미디어 아카데미에서는 G클래스를 이용한 오프로드 모듈 택시 드라이빙, 그리고 A클래스를 활용한 짐카나 대회도 함께 열렸다. 벤츠에서는 가장 크고 작은 모델을 활용한 자리, 각 영역에서 최고를 향한 벤츠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6 11:24: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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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상 싹쓸이' 기아, BMW·벤틀리 출신 디자인 전문가 존 버킹햄 영입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상을 휩쓸고 있는 기아가 미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한다. 피터 슈라이어, 카림 하비브에 이어 또 한 명의 명품 디자이너가 합류했다. 기아는 미래 디자인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BMW, 벤틀리, 패러데이 퓨처 출신의 존 버킹햄 디자이너를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실장으로 영입했다. 6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존 버킹햄 실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담은 차세대 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기아가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한다. 존 버킹햄 실장은 2005년부터 자동차 산업군에서 일하며, 여러 고급차, 전기차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2005년 BMW그룹의 외장 디자이너로 입사해 선행 및 양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델의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2년부터 BMW 디자인웍스 USA에서 일하며 8시리즈 콘셉트카 디자인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벤틀리로 자리를 옮겨 EXP 100 GT 콘셉트, 뮬리너 바칼라 등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들을 주도적으로 디자인했다. 2022년부터는 전기차업체인 패러데이 퓨처에서 플래그십 전기차인 FF91의 디자인 개발을 포함해 브랜드 디자인 전체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존 버킹햄 실장은 "기아에 합류하게 돼 영광으로, 앞으로 선보일 기아의 외장 디자인에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잘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뛰어난 동료들과 협업하겠다"며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인재 영입 외에도 새로운 형태의 조직 운영을 통한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기아는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기아디자인센터라는 명칭을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로 바꾸는 한편, 센터장인 카림 하비브 부사장 아래 김택균 상무가 주도하는 기아넥스트디자인담당이 스타일링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 운영 체제가 확립됐다. 기아의 미래 전기차를 포함해 차세대 모빌리티 디자인은 김택균 상무의 주도 아래 신규 영입된 존 버킹햄 실장이 외장 스타일링 업무를 뒷받침하며 최고 수준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김택균 상무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칭 이후 기아는 EV6, EV9, 콘셉트 EV5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으로 EV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조직 개편과 인재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경험까지 두루 갖춘 존 버킹햄 실장이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기아에 존 버킹햄 실장이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차세대 모빌리티 디자인을 총괄하는 김택균 상무를 비롯해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구성원은 우수한 디자인 역량으로 기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6 11:24: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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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진원 협력...‘문화산업 현장 소리 담아 미래 핵심기술 발굴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기술수요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기술수요조사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신규 연구개발 과제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콘텐츠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저작권 ▲기타(융복합 등) 총 6개 분야로 산업 현장과 학교, 연구기관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기술 수요 발굴 통해 차년도 신규 과제 기획에 반영 ▲콘텐츠 분야는 문화콘텐츠 서비스 R&D 및 신기술융합콘텐츠, 인문사회 융합콘텐츠 등을 위한 기술, ▲문화예술 분야는 가상공연, 메타버스 콘텐츠 IP 구축 및 운영 등을 위한 기술 수요를 발굴한다. ▲관광 분야는 기술 기반 관광 강소기업 육성 및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한 수요를 발굴한다. ▲스포츠 분야는 종목별 경기력 향상지원, 지역사회 기반 재활 운동 서비스 등을 위한 기술 수요를 접수하고 ▲저작권 분야에서는 저작권 분쟁 대응 및 공정한 소프트웨어 저작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기술 등을 제안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수요도 제안 가능하다. 제안된 기술 수요는 연구개발의 시급성과 타당성 등을 중심으로 선별하여, 이를 기반으로 신규기획 대상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산?학?연 전문가 그룹이 기획을 거쳐 과제별 제안요청서를 마련하고, 최종 지원 과제를 확정하게 된다. 이후 지정공모를 통해 확정된 과제의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과제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 찾아가는 설명회, 기술협의체 등 신규과제 품질향상 위해 노력 콘진원은 신규과제의 품질 향상과 선제적 수요도출을 위해 분야별 협·단체 및 관련 지자체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한다. 기술개발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수렴을 통해 기술수요조사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유관 공공기관 및 협·단체로 구성된 '기술협의체'를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유효수요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기영 콘진원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장은 "기술수요조사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 과제기획에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비롯해 설명회, 기술협의체 등 각 분야의 종사자 및 협·단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기술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분야별 유관 공공기관 및 협·단체로 구성된'기술협의체'를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유효수요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23-06-06 11:23: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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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10일 2023학년도 2학기 입학설명회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10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입학설명회는 사이버한국외대 입학에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들이 대학에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대학 소개 ▲학부·학과 소개 ▲입학 관련 안내 ▲스튜디오 투어 ▲관심 학부·학과 교수와의 개별 심층 상담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10일 2023학년도 2학기 첫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21일, 7월 8일 총 3회의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시간이나 거리 등 물리적 제약이 있어 참석이 어려운 입학 관심자들을 위해 두 번째 입학설명회(21일)는 저녁 시간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입학설명회로 진행한다. 입학설명회는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마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설명회 참석이 불가한 경우에는 입시모집 기간 중 상시 전화 또는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오는 7월 13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과 ▲산업안전학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등 총 9개 학부·학과이며,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소지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6 11:21: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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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6기 모집

기아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표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기아는 국내 대학생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예술적 영감으로 구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6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아 크리에이터는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기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무까지 적용해 보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아 크리에이터 6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할 예정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아 크리에이터 6기 지원신청은 6월 5일(월)부터 7월3일(월)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http://www.kia-creator.com)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7월 27일(목) 발표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Sustainable Mobility 또는 ▲Change the Colors의 주제로 1~5분 분량의 영상 제작을 하게 될 예정이며, EV 신차 및 브랜드 공간체험과 함께 윤권수 촬영감독을 초빙해 밀착 멘토링과 특강 기회를 제공하며 온ㆍ오프라인 상영회 개최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참여 대학생 전원에게는 팀별 창작지원금 150만 원, 최종 대상 수상팀에게는 우수 활동팀 상금인 총 600만 원을 지급하여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EV 차량 워크숍 및 거점 공간 방문을 통해 기아에 대한 이해도와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나아가 창작을 위한 영감을 얻어 가는 체험 행사도 참여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2023년 기아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모빌리티를 보여주는 핵심 키워드인 'Sustainability'의 모습을 대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기아 크리에이터 6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기아의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인 기아 크리에이터에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기아]

2023-06-06 11:11: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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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최대 기대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사전등록 인원 100만 돌파

카카오게임즈는 대작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Ares : Rise Of Guardians)'의 사전등록 참여자가 5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31일부터 대작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레스'는 사전등록을 시작하면서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도 공개했다. 특히 '아레스'의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 ▲다양한 외형의 '슈트' ▲실시간 '슈트 체인지'를 통한 박진감 넘치는 논타겟팅 전투 ▲고퀄리티 그래픽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탈것과 전장 등 기존의 국산 게임들과 차별점이 주목받으면서 사전등록 인원도 빠르게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수의 이벤트를 진행해 '아레스' 사전등록 추가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먼저 '아레스' 사전등록 정보 공유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오는 27일까지 '아레스' 사전등록 페이지와 공식 트레일러 영상 링크를 개인 SNS에 공유한 뒤,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인증한 회원을 추첨해 최신형 스마트워치와 상품권을 지급한다. 공식 트레일러를 감상 후 게임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거나, 공식 카페에 가입 후 활발하게 활동하는 회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권과 기프티콘도 선물할 예정이다. '아레스'는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대작 MMORPG로, 오는 3분기에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레스' 사전등록 및 이벤트 등 자세한 게임 정보는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6-06 10:51: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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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사장, "연해주 농업개발로 식량안보 강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신영철 전북대학교 명예교수를 만나 러시아 연해주 농업 개발과 식량 콤비나트 등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농업 자원개발을 통한 식량수급과 물류·저장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이 집적한 전략 비축기지인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으로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전북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백남정 대표, 춘양골농협 김영규 조합장, 남원시 김영훈 원예산업과장 등을 만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13년 춘향골농협 등 남원시 소재 5개농협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통합 마케팅 조직으로 2021년 정부로부터 산지유통 혁신조직으로 선정되었다. '춘향애인'이라는 공동브랜드 아래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2013년 600억을 시작으로 2022년 110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23-06-06 10:36:1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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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베라', 세계 피자 마스터 협업 이벤트 성료

SPC가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나폴리 피자 전문점 '베라(Vera)'는 세계 피자 마스터 협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3서울푸드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내한한 미국 피자대회 챔피언 '레아 스크루토(Leah Scurto)' 등 3명의 피자 마스터들이 개발한 피자 제품 4종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준비한 피자 200판이 모두 판매되고, 매출도 평소보다 30%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번 협업 행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베수비오 화산석 화덕'을 보유하고, 나폴리 피자 협회 인증 및 '세계의 이탈리안 정통 레스토랑 인증(Italian Hospitality)'을 8년 연속 획득한 베라가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점을 피자 마스터들로부터 인정받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베라와 피자 마스터들은 '스위트 & 스파이시 살시차 피자', '포레스트 머쉬룸 & 프레시 치즈 피자', '미트&치즈 피자', '부라타 마리나라 피자' 등 4종의 특별한 피자를 선보였다. 세계 피자 마스터 팀의 리더인 레아 스크루토는 "베라의 휼륭한 주방과 화덕, 최고의 쉐프, 스태프들과 함께한 협업은 정말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우리의 피자를 맛보러 와준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대단히 감사한다"고 말했다. 베라는 이번에 선보인 4종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피자를 일정 기간 연장해 판매한다. SPC 베라 관계자는 "세계적인 피자 장인들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더 완벽한 피자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과 장인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06 10:32: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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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라이프생명·롯데손해보험·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의 우수설계사 비율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 우수인증설계사 비율 33%…업계 평균 15% KB라이프생명은 16년 연속 생명보험협회가 부여하는 '우수인증설계사' 자격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는 생명보험협회가 건전한 보험 모집질서를 정착시키고 완전판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도입했다. 매년 보험설계사들의 근속기간,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 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격을 준다. KB라이프생명은 총 다섯 단계에 거쳐 라이프파트너를 교육한다. 위촉 후에도 각 에이전시의 1대1 교육과 본사의 전문가 교육 과정 등 2년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금융전문가를 양성을 목표로 한다.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획득한 설계사는 ▲13회차 유지율 98.85% ▲25회차 유지율 94.78% 등을 기록하며 연소득 약 1억13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이 보장 공백을 최소화한 암보험을 출시했다. ◆ 1년 이상 가입자, 감액기간·면책기간 없이 즉시 보장 롯데손해보험은 일반암과 전이암을 각각 최대 8회까지 보장하는 '렛 스마일(let:smile) 종합암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이암 발생 원인 부위에 따라 8개 영역으로 분류한다. 최대 8회까지 보장해 암 발생 위험도 분산 관리할 수 있는 '통합형 전이암진단비' 담보를 신설했다. 일반암·전이암 두 담보를 합해 최대 16회 보장은 업계 최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암과 관련한 ▲예방·전조 ▲진단·수술·입원 ▲치료·통원 ▲재활·완화치료까지 상황별로 필요한 담보를 구성해 보장을 강화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실제로 필요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교통안전 캠패인을 진행한다. ◆ 참여운전자 1명당 1000원씩 기부 KB손해보험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친환경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이름은 '과속 제로, 탄소 제로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약속'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참여운전자 1명당 1000원씩 최대 4000만원까지 적립해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를 지원한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및 '티맵' 애플리케이션의 메인화면 '배너' 및 '운전점수'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에코드라이브 운행 점수'가 가장 높은 운전자 7명을 선발해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기관장 상을 수여한다. 우수 운전자 600명에게는 1800만원 규모의 모바일 주유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행자의 안전과 우리의 환경을 지키는 올바른 운전습관이 일상이 되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국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06 10:28: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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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곶간 채우는 K-조선

국내 조선업계가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형 조선 3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선박 수주를 바탕으로 차곡차곡 곶간을 채워나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이 가장 앞서고 있으며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산하 조선 3사(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는 현재까지 올해 총 93척, 114억2000만달러(약 15조1000억원)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달러)의 73%에 해당하는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누적 수주 40억1000만달러(약 5조3000억원)를 기록, 올해 수주 목표의 42.5%를 달성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목표의 2배가 넘는 53억달러를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도 20억9000만달러를 수주하며 목표의 절반 이상(56.5%)을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27억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95억달러)의 28%를 확보했다.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원유운반선 2척, 해상 부유식 액화 설비(FLNG) 1척 등 총 7척이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10억6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치인 69억8000만달러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지난해까지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던 조선 3사는 올해부터 수익성 확대를 위해 선별적으로 수주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실적 배경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중심에 있다. 조선업계를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게 해준 LNG운반선의 인기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LNG선은 전 세계적인 친환경 바람으로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원으로 LNG가 부각되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LNG 운반선 발주가 83척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전세계 LNG운반선 발주량은 2023년까지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조선가도 조선업계 실적 개선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유럽 선주로부터 13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피더선 5척을 역대 최고가인 척당 622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조선사들이 주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도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2억5000만 달러에 수개월간 머물러 있던 LNG운반선 가격은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최고가를 경신했다. 친환경 장비들이 추가되면서 최근 LNG운반선 한 척 당 가격은 2억 5000만~2억 6000만 달러 사이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물량을 늘리기보다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 높은 모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 지원 등으로 인력난도 점차 해소되고 있어 제2의 호황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6 10:21: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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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할시와 BTS 슈가 디아블로 테마곡 작업한다

그래미 후보로 지명된 바 있으며 플래티넘 앨범을 다수 보유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할시(Halsey)와 21세기 팝 아이콘인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디아블로 IV(Diablo IV)와 협업해 함께 작업한 곡인 "릴리트(Lilith, 디아블로 IV 테마곡)"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지난 5일(이하 미국 현지 시간 기준) 공개됐다고 6일 밝혔다. 헨리 홉슨(Henry Hobson)이 감독한 이 뮤직 비디오는 디아블로 IV에서 영감을 받은 회화 및 160피트 크기의 벽화로 천장을 가득 메운 프랑스 캉브레의 예수회 성당(Chapelle des Jesuites) 내부를 포함, 여러 곳에서 촬영됐다. 디아블로 세계관에 드높은 천상과 불타는 지옥이 존재하는 것처럼, 할시 또한 천상과 지옥의 맹렬한 위세를 길들이고 이 강렬한 노래에 함께 담아낼 상대가 필요했다. 이에 할시의 오랜 협업 파트너이자 친구인 슈가가 합세하여, 곡의 중반부에 안개를 뚫고 나타나 군더더기 없는 멋진 랩을 선보인다. 뮤직비디오는 여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디아블로 IV 테마곡인 릴리트의 재해석 버전을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의 가족들과 함께 성역에서 수없이 많은 시간을 보낸 후 이제 팬이자 협업자로서 이 자리에 서있게 되었다"며 "이에 더해 항상 슈가와 함께 이런 류의 어두운 신화 컨셉의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디아블로, 슈가 그리고 나의 팬들 모두가 릴리트의 너른 품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말했다. 슈가는 "할시와 함께 디아블로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를 작업하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 이번 곡이 전 세계 많은 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Rod Fergusson, General Manager of Diablo)는 "디아블로 IV를 위한 이 테마곡은 디아블로 세계와 그것이 대표하는 바에 대한 할시와 슈가의 열정을 담아낸 아름다운 작품이다"라며, "할시의 곡 '릴리트'를 사운드, 예술, 내러티브 등 다각도에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듣는 이로 하여금 절망적인 성역의 세계를 느끼고, 우리 각자의 삶에 주어진 서로 다른 형태의 악마에 맞서 이겨내려는 결연한 의지를 불러 일으킨다"고 말했다.

2023-06-06 10:21: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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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1.20 업데이트 오는 8일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마인크래프트(Minecraft) 1.20 정식 업데이트를 오는 8일 (한국 시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트레일스 앤 테일즈(Trails & Tales)'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몹과 바이옴, 고고학(Archeology) 등 팬들이 고대해온 다양한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먼저, 새로운 몹 '스니퍼(Snipper)'와 '낙타(Camel)'가 추가된다. 스니퍼는 2022년 마인크래프트 라이브 몹 투표의 우승자로, 한때 멸종되었다 오버월드로 돌아온 크고 온순한 고대 생물이다. 플레이어는 스니퍼의 알을 발굴하고 부화시켜 아기 스니퍼인 스니플릿(Sniplet)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다 자란 스니퍼는 고대 시대에 존재했던 횃불 꽃 식물(Torchflower plant)와 피처 식물(Pitcher plant)의 씨앗을 냄새로 찾아낼 수 있다. 또 다른 신규 몹인 '낙타(camel)'는 플레이어 혼자 또는 2명이 함께 탈 수 있는 이동용 몹으로 긴 다리가 특징이며, 몸집이 큰 만큼 다른 난투 몹들이 접근할 수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 신규 바이옴인 '벚꽃 숲(Cherry groves)'도 만나볼 수 있다. 벚꽃나무를 잘라 걸이형 간판 등의 핑크 원목 세트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며, 더 많은 벚꽃나무를 키울 수 있는 묘목도 제공된다. 벚꽃 숲에서는 꽃잎이 떨어지는 효과와 분홍 꽃잎으로 덮인 바닥 장식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보다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고고학' 기능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모래를 파내 묻혀 있는 폐허를 찾아내고, 새로운 브러쉬 툴을 사용해 수상한 모래(Suspicious sand)와 수상한 자갈(Suspicious gravel) 속 보물을 발견할 수 있으며, 유용한 도구 및 스니퍼의 알, 도자기 조각 등도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또한 '갑옷 장식(Armor trims)'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플레이어가 자신의 이야기와 여정을 보관할 수 있는 조각 책장(Chiseled bookshelves), 새로운 장식물인 걸이형 표지판(Hanging signs), 뗏목 등이 포함된 대나무 원목 세트, 처치한 피글린 몹의 머리를 걸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재생 가능한 몹 사운드 기능 등이 이번 1.20 업데이트에 포함된다. 마인크래프트 '트레일스 앤 테일즈(Trails & Tales)' 업데이트는 오는 8일(한국 시간)부터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인크래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6-06 10:21:0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