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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거부권' 정국, 대통령 압박하는 야당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가 예상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의 거부권은 정책결정기관인 국회의 정책적 판단을 비토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의회의 입법권을 무력화하는 무기라는 야당의 반발도 있다. 정부여당은 해당 법안 통과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3일 윤 대통령에게 해당 법안들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으며, 소관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윤 대통령이 28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선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채택하지 않으면서 법안을 두고 고심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12월 2일까지 개정안을 공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이미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는데,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두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부 시기 사용한 거부권 행사 횟수를 뛰어넘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거부권을 재임 기간 중 총 1번, 박근혜 대통령은 2번 사용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거부권을 오남용하지 않기 바린다. 그리고 노조법(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은 민생 관련 법안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오만과 독선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선택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어코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짓밟고, 언론의 자유를 탄압한 독재 정권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희 진보당 의원도 직접 소통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며 "여러 상황을 종합하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 소추안, 50억클럽문제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쌍특검 안건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처리상황을 주시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무회의에서 노조법과 방송법을 거부할 경우 야권의 반발을 불러와 특검과 탄핵안 국회처리의 빌미를 주지않겠다는 속내를 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이동관 위원장과 부패한 검사, 김건희 여사를 살리려고 2000만 노동자, 1000만 비정규직의 염원인 노조법과 민주주의 지표인 방통법 개정안을 지렛대로 삼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노동조합법에서 규정하는 사용자의 범위를 넓히고 노조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아지자, 재계는 우려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노사 분규가 확대되면서 기업과 경제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노동계는 노란봉투법이 사용자와 하청업제 노동자들과 협상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강도 높은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3-11-28 16:11: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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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뉴시티'에 힘 싣기… "메가시티 반대는 매국 행위"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뉴시티특위)가 28일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현재 추진 중인 '메가시티'의 필요성과 행정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뉴시티 프로젝트 현실화에 힘을 실어줬다. 조경태 당 뉴시티특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위기의 대한민국, 뉴시티가 답이다'란 세미나에서 반대 세력을 향해 "뉴시티, 메가시티에 반대하는 세력은 매국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국가 균형발전, 저출산의 가장 큰 특효약, 가장 큰 해법은 메가시티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골드만삭스에서 2040년부터 대한민국 성장률이 0%라고 했다. 향후 이 추세로 가면 필리핀보다 뒤쳐질 것이라는 소식이 지난해 보고서에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현 대표가 쏘아올린 메가시티는 비단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 단위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하는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연상하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좋은 일자리, 좋은 기업을 만들어내고 그럼으로써 출산율의 절벽을 다시 극복해내는 유일한 해법인 메가시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덧붙였다. 뉴시티 프로젝트에 힘을 싣기 위해 세미나에 직접 참석한 김기현 대표는 "(메가시티는) 수도권 확대나, 비수도권 차별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재편을 통한 수도권의 효율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메가시티 프로젝트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윈윈 게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어떤 분은 '근시안적이다. 선거용 포퓰리즘이다'라고 하는데 선거용 포퓰리즘으로 탄핵을 습관적으로 내뱉는 사람들이야말로 선거용 전략으로 탄핵을 남용하는 것 아니냐"면서 "그런 생각이 드는 만큼 자신을 돌아보면 좋겠다"고 했다. 게다가 "김포 시민의 높은 기대는 물론 주변 도시인 구리, 과천, 고양, 하남 이런 곳에서도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안다"며 "우리당은 각 지역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뜻을 존중해서 그것을 수도권 재편의 기제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해 인접 도시의 편입도 추진 가능성도 높였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그동안 행정수도 이전, 행정구역 통합 등을 정부에서 주도해 추진했다"며 "뉴시티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요구가 자연스럽게 위로 전달돼서 수용하는 형식으로 추진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 방식이 훨씬 더 바람직해 보이고 우리가 가야 될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새로운 시도에는 늘 반대하는 분들이 있기 마련"이라며 "그런 분들의 목소리도 담아낼 정도로 해서, 정말 비난하는 분들은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그런 목소리가 일을 방해할 여지가 없도록 꼼꼼히 추진하고 성실하게 준비해 메가시티 정책을 성공시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시민 대표로 이 자리에 참석한 김경미 김포서울편입시민연대위원장은 "혹자는 김포의 서울 편입이 국토 균형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지금처럼 서울이 남진적 확장을 통해 불균형한 발전을 이루는 것보다는 뉴시티처럼 김포를 포함한 동서남북 도시들을 묶어, 수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에 단단히 자리잡는 것이 균형발전에 더 이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강부성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교수는 '메가시티'를 추진한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행정 절차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경제력 확대가 가능해 전국 균형 발전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화 발전 방향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을 수 있으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11-28 16:06:2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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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울산대 교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2기 민간위원 위촉

울산대학교는 김준범 화학공학부 교수가 지난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민간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2기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명식에서 김 교수는 국가 R&D 재정지원 방향에 대해 "정부의 한정된 예산은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매년 예산의 일정 부분은 부처 간 칸막이 없이 국가의 과학기술 전략에 따라 조정해 예산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평생 수소와 연료전지 관련 연구를 해왔다. 수소의 생산과 소비에 대한 전수 조사를 국내 최초로 수행해 국내 수소 생산의 2분의 1, 전 세계 수소의 2∼3%가 울산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도출해 수소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이 되도록 했다. 또 울산지역 산업단지 부생수소 최적활용 네트워크 구축(2010), 연료전지 분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시행(2011), 울산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전략 수립(2012)으로 지역 산업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상용차용 연료전지 성능 유지·보수 기술 개발과 연료독립형 3kW급 연료전지 백업전원 개발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8 16:0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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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동차 구동 역사 패러다임 전환…"구동 부품이 차지하던 공간을 고객에게로"

현대자동차그룹이 100년의 역사를 통해 수많은 진화를 이뤄낸 자동차 시장에 혁신을 예고했다. 바로 오랜기간 바뀌지 않았던 자동차 구동 시스템을 차체가 아닌 바퀴 안으로 적용한 것이다. 모터에서 발생한 동력을 바퀴까지 전달하는 데 필요한 핵심 구동 부품을 휠 안으로 옮기면서 차량의 공간을 넓히고 구동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구동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 휠체어 등 1인 이동수단으로 확장도 예고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8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명동 소재)에서 유니휠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유니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으로, 현대차·기아가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구동 시스템을 고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차량은 엔진과 변속기를 거친 동력이 드라이브샤프트-CV조인트를 통해 바퀴로 전달돼 움직인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유니휠은 차량쪽에 적용된 감속기와 드라이브 샤프트, CV조인트의 기능을 모두 바퀴 안으로 통합해 넣은 것이 특징이다. 즉 유니휠이 감속기와 CV조인트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함하면서 '모터-유니휠-바퀴' 순서로 동력이 전달된다. 이에 따라 차량내 구동시스템이 차지했던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실내 공간은 물론 배터리 적용 확대를 통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차량)와 같은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된 미래 모빌리티를 실현할 수 있다. 박종술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 수석연구위원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됐지만 기존의 틀을 깨지못하고 기존 방식을 적용해왔다"며 "이같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유니휠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CV조인트가 적용된 드라이브 샤프트는 휠이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마다 꺾이는 각도가 커질수록 동력 효율과 내구성이 하락하는 문제가 있다"며 "하지만 유니휠은 노면에 따른 휠의 움직임에 자유롭게 반응할 수 있어 높은 내구성과 승차감, 주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니휠 구동시스템은 기존에 휠 사이에 자리하던 커다란 모터에서 발생한 동력을 네 개 바퀴로 각각 전달해 움직이는 방식이 아닌 소형화된 모터를 바퀴 휠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독립 제어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도 구현할 수 있다. 토크 벡터링이란 각 바퀴에 전달되는 토크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로, 미끄러운 노면이나 코너링 주행 시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성능을 가능하게 한다. 유니휠은 기존 전기차에 필요한 동력원 및 감속기 기능을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승용 및 고성능 전기차 등 모든 종류의 전기차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대상 모빌리티의 요구 조건에 따라 작게는 4인치부터 크게는 25인치 이상의 휠에 탑재할 수 있도록 유니휠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휠체어, 자전거, 배송로봇 등 다앙한 종류의 모빌리티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유니휠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사용할 수 없었던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박 연구원은 "지금의 자동차 구조상으로 실내 공간을 큰 폭으로 늘리는 것은 차체를 크게 만드는 것 외에는 사실상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며 "그러나 유니휠은 구동 부품을 바퀴 휠 내로 통합흡수하면서 트렁크 등 해당 부품이 차지하는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휠의 회전축이 이동한다는 유니휠의 특성상, 계단을 에스컬레이터처럼 부드럽게 오르는 모빌리티도 만들 수 있다. 실제로 이날 현대차·기아는 유니휠을 통해 계단을 흔들림 없이 오르는 모빌리티의 개념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대차·기아는 유니휠과 관련된 특허 8건을 국내와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출원 및 등록했다. 박 연구원은 "유니휠의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 내구성 등을 지속 검증하고 있으며, 향후 기어비 조정 및 윤활 냉각 시스템 고도화 등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8 16:01: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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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미래첨단산업기업 유치 기반 마련

경기 남양주시는 첨단산업 기반의 우량 특화기업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확대하는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을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무주택 서민과 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경기 동북권 미래산업의 성장동력 확보와 제약, 바이오, 방송·통신, 미래 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기반을 갖춘 직주 복합도시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산업기반의 우량 특화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도시지원시설용지의 활성화 대책을 모색해 왔다. 이번 특별계획구역과 공동개발구역 지정을 통해 대규모 기업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시계획인가 변경사항을 고시해 기업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규 지정된 특별계획구역은 지정 목적에 맞춰 2024년 상반기 중 LH가 실시하는 설계 공모를 통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영상방송단지, 미래형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대규모 첨단산업 기업 유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 신도시와 함께 양정역세권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앵커 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LH는 삼패동, 이패동, 와부읍 율석리 일원에 저공해 첨단산업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2027년 말 공사가 완료되면 1만2000여 가구에 3만1000여명에 이르는 인구도 유입될 전망이다.

2023-11-28 16:00:42 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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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포승지구 혁신성장 세미나 개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평택시 더인테라호텔에서 포승(BIX)지구 입주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2023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 혁신성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내 입주기업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상반기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후속조치와 앞으로 기업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또, 수출입·물류·항만과 연관된 평택항 배후부지 인프라 발전계획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어진 기술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물류 트렌드와 시장 동향(포트로직스 최형철 대표)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및 대응사례(KOTRA 해외진출상담센터 김희중 연구위원)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입주기업 실무진들은 스마트 물류, 스마트 팩토리 등 산업 동향 파악을 통해 제조 혁신 활성화 초석을 다졌다. 경기경제자유구역은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설치한 경제특구로, 포승(BIX)지구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중심으로 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한다는 구성이다. 2008년부터 2020년 준공 이후 높은 분양율을 보이며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기계, 화학제품, 물류 등 45개 기업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다.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혁신성장 세미나가 4차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기업 간 네트워크 내실화를 통해 평택(BIX)지구가 글로벌 혁신생태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입주기업 협의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2023-11-28 16:00: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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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의정부경전철 관리운영사 등에 장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당부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금일 오전 경전철 관리운영사 대표자 등 10명과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특별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의정부시청역까지 직접 차량에 탑승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용상 불편한 점이 없는지 청취하고 이를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점검 회의에서는 사업시행자 대표가 장애에 대한 상세한 원인과 대처방법 및 운행장애 발생유형, 운행장애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설명하고, 운행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사업시행자에게 "이번 장애로 인해 시민들이 50여 분가량 차량에 갇혀있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경전철 운행장애유형을 분석하고, 그 원인을 명확히 조사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사전에 점검.정비 등을 강화해 운행장애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특별한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운행장애로 경전철이 멈추는 경우에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상시 차량 내 승객 비상 대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에 대비해 평상시 훈련도 철저히 해 응급상황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근 시장은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을 덜어낼 수 있는 분명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운영시설에 대한 선제적이고 세밀한 점검.정비와 함께, 신속하게 운행장애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2023-11-28 15:59:36 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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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호동 의원, 도교육청 '유보통합 중장기재정계획' 준비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28일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교육정책국,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을 상대로 한 경기도교육청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형 유보통합 중장기재정계획의 필요성'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지난 1월 30일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은 '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방안'을 발표하였다. 발표의 요지는 만 0~5세 대상 교육·돌봄기관을 2년 뒤 출범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11월 25일 유보통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하였다. 30년 유보통합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유보통합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하여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올해 내 국회 통과 가능성은 높다. 정부 조직 개편이 이루어지면 유보통합에 대한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이호동 의원은 유보통합운영 예산 총 68,102백만원 중 만 3~5세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이 68,013백만원으로 전체 유보통합 관련 예산의 99.9%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호동 의원은 한 해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예산만 680억원이라며, 향후 유보통합 과정에서 급식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므로, 경기도교육청은 중장기재정계획 수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의 결정과 시책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가칭 '경기도형 유보통합 과제개발'을 통하여 각 분야에서 유보통합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주도면밀한 자체 모형 연구를 통해 경기도형 유보통합 모델을 선도적으로 교육부에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3-11-28 15:52: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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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 신안 바다 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4년 1월부터 1004섬을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여객선을 이용하는 동안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도서 지역의 정보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24년부터는 여객선에서도 고품질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도시의 대중교통 수단에는 와이파이 설치가 보편화되어 있지만, 섬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인 여객선에서는 이러한 서비스 부재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로 바다 위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병풍도, 자은, 비금, 도초 등 신안군 관내 주요 관광지를 운항하는 9척의 여객선에 먼저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될 예정이며, 앞으로 서비스 범위는 더 확대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와이파이 설치로 주민들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섬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관광지, 버스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60개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운영 중이다.

2023-11-28 15:51:49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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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 특위 활동 마무리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는 27일 시의회 2층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를 끝으로 지난 1년 2개월간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윤하 위원장과 최준구 부위원장, 이관우·김혜영·이종원·류정화·김산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경제과장, 미래전략과장 등 관계 공무원 등으로부터 그간 집행부 업무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총괄 보고를 청취하고 특위 활동결과 보고서를 작성했다.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9월 경영난과 판로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성화함으로써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도모하고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그간 사회적 경제조직 초청 간담회, 업무보고 청취 등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대표적으로 평택시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건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소상공인 및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을 위한 서민경제협력기금 도입과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우선구매 의무화, 구매목표율 설정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그동안 본 특위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신 위원 및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부터는 어려운 서민경제 사정을 감안해 서민경제협력기금과 관련한 시행규칙 제정과 제1회 추경예산 편성 등 일련의 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작성된 활동결과 보고서는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제243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2023-11-28 15:50: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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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캠코와 감사 업무 교류 '맞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8일 부산시 해운대구 한국해양진흥공사 본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감사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성민 한국해양진흥공사 상임감사와 경윤호 캠코 상임감사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호 간 인력 및 정보 교류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감사업무 전문성과 내부통제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차감사 등 자체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정보ㆍ사례ㆍ기업 등 공유 ▲감사관련 공동 행사 진행 등 업무 협조 ▲합동 워크숍, 공동 교육 ▲감사업무 우수분야 교류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 날 양 기관은 협약의 일환으로 합동워크숍을 개최해 'ESG경영 확산', '대국민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컨설팅 감사 사례를 공유하고 감사업무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황성민 한국해양진흥공사 상임감사는 "지속적인 감사 교류를 통해 보다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감사업무 교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통한 자체감사 역량을 강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기관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8 15:49:58 이도식 기자
[기자수첩] 플러스 알파(+α)를 생각하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대형항공사(FSC)의 합병이 힘겨운 발걸음을 떼고 있는 가운데 산하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합병도 주목을 받고 있다. 두 FSC의 합병이 마무리된 후의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대한항공의 자회사 진에어를 필두로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서울과 계열사 에어부산, 세 항공사가 '메가 LCC'가 될 거라는 '예상도'가 나온 지도 오래다. 최근에는 이 오래된 그림에 다른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이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부산시·부산상의·부산상공계는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바라는 중이다. 이들은 '에어부산 분리매각 민관협력 TF'까지 꾸려 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분리매각을 요구하고 나섰다. TF는 올해 안에 인수 주체와 인수 금액 등을 정해 산은에 뜻을 전할 계획이다. 부산상공계가 에어부산의 '통합 LCC化'를 원치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에어부산이 두 LCC와 그대로 통합된다면 '부산지역 거점공항 보유의 꿈'은 멀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에어부산의 최대주주는 아시아나항공으로 약 41.89%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산시(2.9%)와 부산 지역 기업인 동일(3.3%), 서원홀딩스(3.1%), 아이에스동서(2.7%), 부산은행(2.5%), 세운철강(1.0%), 부산롯데호텔(0.5%), 윈스틸(0.1%) 등이 총 16.1%가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TF는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보유지분을 인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지분만 확보한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한 예상 인수대금은 물론이고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있음으로 해서 누렸던 인프라까지 비용으로 환산하면 분리매각 비용은 급속도로 불어난다. 게다가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 계열사로서 항공기 14대 리스 비용, 항공 정비 지원, 지상조업, 공동운항, 격납고 사용 등에서 직간접적인 이익을 누리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지금의 영업이익도 에어부산만의 능력으로 얻었다고 보기 힘든 이유다. 이러한 부분까지도 분리매각을 위한 재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하더라도 코로나19 기간 동안 정체된 직원 채용과 미래를 위한 신기재 도입 등 자금이 플러스 알파(+α)로 들어갈 곳이 적지 않다. 에어부산이 통합 LCC의 일원이 되든 분리매각이 되든 누군가의 실익을 따지기보다 항공이라는 '기간사업'의 역량이 떨어지지 않을 선택을 해야 할 때다.

2023-11-28 15:49: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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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와의 청소년교류 성공적으로 마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2일부터 7일간 국제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와 추진한 청소년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에 남양주시를 방문한 안셀키스 국립고등학교는 살레르노광역시에 위치한 요리전문학교로, 호텔과 식당의 요리·프론트 데스크·서빙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5년제 국립교육기관이다. 이번 방문 일정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쿠킹·와인클래스와 사찰요리 체험 등 양국의 식문화 교류를 비롯해 남양주시 청소년과의 만남 및 시 주요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표단은 25일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한복·다도 체험, 달고나 뽑기 등의 활동을 함께했다. 또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고 다 함께 K-POP 댄스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대표단을 만나 환영의 인사를 전하면서, 양국에 대해 서로 알아보는 퀴즈쇼를 직접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를 가진 살레르노광역시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양 도시가 더욱 단단한 신뢰 관계 속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표단은 "남양주시의 환대에 정말 감사하다"며, "남양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남양주시민들에게 지중해식단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단은 27일 봉선사를 방문해 한국 전통사찰요리를 체험했다. 또 오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중해식단 쿠킹클래스를 끝으로 이번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내년 2월 남양주시 청소년교류단은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를 방문해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2023-11-28 15:49:11 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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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거복지센터, 기초 지역센터 광폭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경기도 8개 시(용인, 남양주, 여주, 동두천, 안성, 하남, 안양, 양주) 주거복지센터와 주거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경기도 광주시 주거복지센터와는 이전장소 무상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경기도 8개 시 주거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복지 정책 및 사업 발굴 ▲주거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및 정보교류 ▲주거복지 상담 관련 업무 상호협력 등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서비스 및 주거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주거복지센터 17개소(광역 1개소, 기초 16개소 : 수원, 고양, 부천, 시흥, 용인, 광주, 성남, 이천, 남양주, 여주, 동두천, 안성, 하남, 안양, 양주, 광명)가 운영 중이며, 이 중 11개소가 '23년에 개소한 주거복지센터이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주거복지 수요 증가 예측에 따라, '24년 경기도 내 12개 기초 지자체의 주거복지센터 추가 설치가 예상된다. 또한 광주시 주거복지센터의 확장 이전을 지원하고자, GH는 경기광주역 행복주택 내 지역 편의시설 무상제공을 광주시 주거복지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결정했다. 광주시는 '23년 1월 광주시청 인근에 광주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였으나 수요자 접근성 향상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공간의 필요성으로, GH가 건설한 경기광주역 행복주택 내 지역 편의시설 일부(약 256㎡)를 사용할 예정이다. 경기광주역 행복주택은 경기광주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청년혁신타운 및 각종 복합시설 등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선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은 "광역과 지역 센터간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민의 주거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는 주거복지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으로 광역 센터의 역할을 더욱더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광역 센터로서의 역할과 주거복지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해 기초 지자체 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올해 개소한 기초 지자체 센터에는 정책지원금 2천만 원 한도로 홍보 물품, 인테리어 등을 지원했다.

2023-11-28 15:4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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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제3회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 성료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7일 중구 보수동 아테네학당에서 '부산아테네포럼시민아카데미(BACA)' 세 번째 강연으로 국립해양박물관 김태만 관장의'철학이 있는 도시, 영혼이 있는 기업'을 진행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부산 원도심 문화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기술혁신 인문담론 확산을 위해 아테네학당, 백년어서원, 부산학당,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 등 지역 대표 인문사회단체와 아테네포럼을 결성해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부산기업정신탐험 '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라는 시민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3회 강연자 김태만 관장은 정신이 빈곤하고 철학이 부재하는 도시현황을 사회와 경제 지표를 통해 되돌아보고, 기업가 정신의 덕목과 소양을 동양고전 철학과 연계해 진정한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참석자는 "일본은 백년 이상된 기업이 3만개가 넘는데 우리나라는 10여 개 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오늘 강연한 기업가정신에서 우리나라 백년기업을 배출할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일반시민으로서 기업가 정신을 어떻게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지 생각이 많아진다. 소비자 권리 의식을 가지고 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기업가만이 아니라 기업 구성원 모두가 자기 회복력을 가지는 것이 기업가 정신의 핵심"이라며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삶의 경영인으로서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삶의 등락을 이겨갈 것인가 생각해 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시민들과 함께 기업가 정신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중요한 이유" 라고 강조했다. 부산기업정신탐험 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 4회차는 내달 18일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의 '푸드테크 명인들의 장인정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내년에는 금양 류광지 회장 등 지역 대표 기업인들의 이야기가 본격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 부산기업정신탐험 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는 전주연 모모스 대표가 첫 주자로 스페셜티커피 도시로서 부산의 역사와 스페셜티커피의 에토스(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2회는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강동진 교수가 해외 창업기업의 유사사례와 부산창업기업이 남긴 유산, 부산의 새로운 기업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2023-11-28 15:4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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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GITEX GLOBAL 2023 참관기업 간담회 개최

안양시는 지난 23일 동안청년오피스에서 'GITEX Global 2023 참관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중동지역 최대 기술 전시회 'GITEX Global 2023'에 참여한 기업들이 주요 성과 및 본 사업의 개선점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쟁력 있는 청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20개사를 대상으로 전시회 참관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팜피(대표 박혜진)는 GITEX 노스스타 슈퍼노바 챌린지 피칭대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분야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성과를 발표했고, ㈜깔로(대표 김성욱)는 알리바바사와 인공지능 분야 협업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 또 참여 기업들은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로부터 중동지역 및 중동 투자자의 특징을 소개받고 참가 기업 간 사업모델을 논의할 수 있었던 현지 간담회를 가장 인상 깊었던 점으로 꼽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 청년 기업의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8 15:38: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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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2024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 개최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양평공사, 양평문화재단,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세미원 기관장과 팀장이 참석해 내년도 주요 업무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공사는 제7대 신범수 사장 취임 이후 본부장을 영입해 조직을 안정화하고 임금을 현실화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양평문화재단은 생활문화페스타, 별빛물빛 콘서트, 양강섬 예술축제 등 양질의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해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 문화예술 정담회를 개최해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는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대학생과 고등학교 장학생 선발을 확대하고, 고등학교가 없는 서종면에 통학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학사업을 확대한 바 있다. 세미원은 수목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세미원국가정원추진단을 구성했으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 연꽃문화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해 경기도 지방정원1호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내실있게 준비해 준 노고에 감사드리며 긴축예산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운영해 주기 바란다"라며 "각 공공기관 본연의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2023-11-28 15:38:3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