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속보] 5월 수출 전년대비 -15.2% … 수출 8개월째 마이너스

글로벌 경기 침체와 IT업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수출이 8개월째 내리막, 무역수지는 15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비 15.2% 감소한 522억4000만달러, 수입은 14.0% 감소한 54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1억달러 적자다. 5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1.5일 감소했고, 계속되는 IT업황 부진, 작년 5월 수출이 역대 월 기준 2위 실적(616억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다만, 전월보다 조업일수가 1.0일 감소했음에도 불구, 전체 수출규모는 증가했고,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4억달러대를 회복했다. 품목별로 자동차(+49.4%), 일반기계(+1.6%), 양극재(+17.3%) 수출은 증가했으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36.2%)와 석유제품(-33.2%)·석유화학(-26.3%) 수출은 전년비 단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주요 15대 품목 가운데 이차전지(-4.9%)·차부품(-0.7%) 등도 수출이 감소했으나, 조업일수 영향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전년비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주요 6대 지역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5월 대 중국 수출은 100억달러대를 회복했고, 일평균 수출도 지난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입은 원유(-16.2%), 가스(-20.2%), 석탄(-35.1%) 등 에너지(-20.6%)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14.0% 감소했다. 에너지 외에도 반도체, 철강 등 원부자재 수입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01 09:16:4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 금융리스크…PF부실·연체율 리스크 고개

금융당국은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잠재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다. PF를 적극 취급했던 증권사와 보험사에 대한 우려 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이 취급했던 대출 연체율까지 상승하면서 일부 금융사들이 부실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특히 오는 9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상황 유예까지 종료되면서 하반기엔 '연체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란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부동산PF 리스크 차단…'ABCP→대출' 유도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PF, 금융회사의 자산건전성 저하 등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감원이 지난달 10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증권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10.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말 연체율이 3.7%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새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금감원은 PF 시장의 자금조달 구조를 뜯어 고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최근 PF관련 증권사가 보증을 선 자산유동화증권(ABCP)을 장기대출로 전환하는 방안을 유도하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 사업장이 증권사의 보증을 바탕으로 1∼3개월인 유동화증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왔다면, 앞으로는 증권사가 직접 장기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전환을 꾀한다는 취지다. 유동화증권의 만기가 사업기간에 비해 짧아 중간에 차환에 실패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할 때 마다 금융시장의 불안을 야기시킨다는 분석에서다. 이밖에도 부동산 대출에 대한 증권사 건전성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 준다. 증권사의 부동산 대출에 적용되는 위험값을 현행 100%에서 32%로 낮춰준다는 내용이다. ◆ 금융사 손실흡수능력 확충 유도 PF부실 우려에 이어 치솟는 대출 연체율도 금융권 악재로 부상하면서 하반기엔 더 어려워질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오는 9월 종료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상환 유예와 관련한 우려가 많다. 최근 자영업자 대출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영업 대출자 10명 가운데 6명은 여러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라는 점이다. 지난 3일 한국은행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잔액은 1019조8000억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분기 말보다 334조9000억원 늘었다. 한은이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자영업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 증가분을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0.25%포인트(p) 오를 경우 전체 자영업자들의 1인당 평균 연이자는 60만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0%p 오르면 1인당 이자가 362만원 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특히 전체 자영업 대출자 가운데 56.4%(173만명)는 가계대출을 받은 금융기관 수와 개인사업자대출 상품 수의 합이 3개 이상인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추가 대출을 받기 어려운 한계 차주인 셈이다. 이들 다중채무자는 전체 자영업 대출의 70.6%(720조3000억원)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4억2000만원으로 추산된다. 대출금리가 오를 경우 다중채무자의 이자 부담은 일반 자영업 대출자보다 더 급격히 불어나게 된다. 금리가 0.25%p 오를 경우 이들의 전체 이자액은 1조3000억원 증가하고 1인당 평균 연이자는 76만원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이 금융사 상시감시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금융사들의 긴장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먼저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리스크관리 강화도 유도키로 했다. 은행권의 미래 경제상황 전망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을 점검하고 보유자산의 특성 등을 반영한 테마별 스트레스테스트를 확대해 은행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다른 업권에 비해 부동산PF 대출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경기 둔화로 차주들의 상환 능력까지 약화돼 있어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연상시키는 '뱅크런'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여전사 등에 대해서는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고 다중채무자 여신 등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 상향조정토록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100%에서 130% 등으로 상향하는 방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일 "최근 금융권은 연체채권 매각·상각과 여신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고,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런 점 등을 감안할 때 현재로서는 금융시스템의 안전성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2023-06-01 09:15:0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 금융리스크…"제2의 SG사태 막아라"

금융당국이 증권사를 포함해 금융권 전반의 리스크를 잠재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조작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고개를 숙이고 리스크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5월 22일 해외투자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리스크 감독 '총력전' 금감원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 강화를 주요 추진 계획 중 하나로 꼽으며 리스크 관리에 힘쓰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SG사태 관련 불공정거래 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화긴축 지속, 부동산 등 잠재 리스크 요인 부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2023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을 통해 금융시장 핵심리스크 진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체제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사에 대해선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한다. 은행에 대해선 미래 경제상황 전망을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을 점검한다. 보유자산의 특성 등을 반영한 테마별 스트레스 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를 확대해 은행권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인하고,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이 있는 은행에는 자본관리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증권사에 대해선 신탁·랩 운용상 위험요인 및 채권 자전거래·파킹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증권사가 신탁, 랩어카운드 운용 과정에서 관행처럼 여겨져 온 자전거래나 파킹 거래 등 매매행위가 시장 변동성과 맞물려 자금시장의 잠재 불안 요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1일 "회사별 랩·신탁 관련 수탁고와 증가 추이, 수익률 등 기초 자료를 분석하고 시장 정보 등을 종합 고려해 검사 대상 회사를 선정하고 이달 초부터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불공정거래 조사 조직 개편 금융당국은 SG발 주가 폭락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금감원은 주가조작 사태를 계기로 불공정거래 조사역량을 강화하고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5월30일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거래소 이상거래감지를 통해 넘어오는 건이 대부분인데 시스템 설계가 장기 조작은 못 잡아냈다"며 "이와 별도로 금감원 입장에서 풍문, 투자설명회, 세력 등 시장 정보 흐름을 쫓아가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책임을 인정했다. 금감원은 기존 기획조사·자본시장조사·특별조사국 체제를 조사1·2·3국 체제로 전환한다. 부서별 사건 구분을 폐지하고 중요사건 중심으로 조사를 분담해 건전한 업무경쟁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대 주가조작 사건에 신속하기 위한 특별조사팀, 불공정거래 정보수집, 탐지기능 강화를 위한 정보수집전담반과 디지털조사대응반도 신설된다.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와의 불공정거래 제보·조사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조사정보공유시스템'도 가동할 계획이다.

2023-06-01 09:14:1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 호텔 폐페트병 재활용 '순환물류 시스템' 구축

환경부 주관 자원순환 프로젝트 동참…수익금은 취약계층위해 기부 CJ대한통운이 호텔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순환물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재활용 투명 페트병 용기로 제작한 화장품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CJ대한통운은 환경부 주관 자원순환 프로젝트인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Save The Planet Alliance)'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생산에 참여했다. CJ대한통운은 웨스틴조선서울, 콘래드서울, 해슬리나인브릿지 등 8개 호텔에서 사용한 투명 페트병 19만여개를 모았고, 이렇게 수거한 폐페트병은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화장품 용기로 제작·판매했다. 정부가 CJ대한통운과 '순환물류' 협력에 나선 이유는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에 있다.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전국에 14개 허브터미널과 280여 개 서브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택배 차량은 정해진 구역을 매일 반복적으로 배송하기 때문에 호텔 입장에선 월이나 주 단위로 배출하던 폐페트병을 수시로 배출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폐기물 수거부터 기부까지 이어지는 순환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의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대한통운 김희준 ESG 담당은 "택배 차량은 오프라인에서 온 국민이 이용하는 가장 촘촘하고 효율적인 플랫폼"이라며 "종합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폐기물의 수거·운송·재활용 등 전 영역에서 순환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1 09:13: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영주장날 쇼핑몰’ 17주년 맞이 기획전

영주시는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yjmarket.cyso.co.kr)'에서 17주년 맞이 대규모 행사를 6월 한 달간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오픈한 이래 올해 17주년을 맞은 영주장날은 그동안 큰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1만7000원 할인권 발행(1~14일) ▲17% 할인전(15~30일) ▲생일 축하 기념댓글 이벤트(13~30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장날 쇼핑몰' 17개소 상품을 최소 1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비롯해 50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7000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지급한다. 특히 '영주장날 생일 축하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댓글 이벤트 행사는 영주장날 쇼핑몰의 17주년을 기념해 생일 축하 댓글을 정성스레 남긴 고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6000원 상당의 음료 교환권을 지급한다. 영주장날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는 구○○(58세, 대구광역시 중구) 소비자는 "작년 영주장날 쇼핑몰 16주년 기념행사 때 쌀을 처음으로 구매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빠른 배송으로 받을 수 있어 만족해 그 후 농산물구매를 위해 자주 애용한다"며 큰 만족도를 밝혔다. 정희수 유통지원과장은 "17년간 지켜온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고객에게 소백산의 청정을 담은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6-01 09:12:49 김동국 기자
기사사진
뚜레쥬르, 美 유명 방송서 소개… 어머니의 날 매출도 껑충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 유명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최근 미국 FOX 11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인 '굿데이 LA(Good Day LA)'의 '테이스티 튜스데이(Tasty Tuesday)'에 인기 베이커리로 등장했다고 1일 밝혔다. 테이스티 튜스데이는 매주 화요일 유명 맛집을 알리는 정기 코너로, 현재 LA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와 메뉴를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알렉산드라 헤이거 CJ푸드빌 뚜레쥬르 미국법인 제품개발 스페셜리스트가 직접 출연했다. 뚜레쥬르 브랜드 소개와 함께 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 현지에서 선보인 한정판 '해피 마더스데이 컬렉션' 케이크 및 디저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출연자들은 ▲블루베리 요거트 포 맘 ▲초콜릿 에스프레소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베리클라우드부케 ▲핑크레이디 ▲베리피스타치오 등 꽃을 테마로 한 뚜레쥬르의 한정판 케이크와 디저트를 시식하며 비주얼과 맛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진행자는 "뚜레쥬르만의 베이커리 스타일이 무척 마음에 든다. 전 세계에 수많은 매장이 있는 한국의 글로벌 브랜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계에서 사랑받는 뚜레쥬르의 위상을 강조했다. CJ푸드빌은 현지 브랜드들이 투박한 모양의 버터 케이크 위주로 취급하는 데 반해, 신선한 생크림으로 만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뚜레쥬르 케이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의 날을 비롯해 핼러윈, 크리스마스 등 시즌 이벤트가 많은 현지에서 독특한 테마로 선보인 한정판 제품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실제로 '해피 마더스데이 컬렉션'을 선보인 어머니의 날 시즌 제품 매출은 전년의 약 14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현지에서 뚜레쥬르의 체감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라며 "뚜레쥬르는 앞으로도 K-베이커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올해 안에 미국 내 뚜레쥬르 매장을 120개로 늘리고, 2030년까지 미국 내 1천 개 이상 매장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01 09:12:0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KT,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0 청년 요금제' 내놓고 전방위 혜택 강화

SK텔레콤이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0 청년 요금제'를 선보이고, 청년 세대를 위한 혜택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SKT가 6월 1일 출시하는 '0(영) 청년 요금제'는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청년 세대 요금으로, 유일하게 30대(만 34세 이하)까지 가입 가능한 5G 요금제다. 특히 기존 5G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50GB 늘렸다. 또한 기존 약정/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도록 해, 청년 세대가 부담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이번 0 청년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 생활 트렌드 등을 반영한 혜택도 대폭 강화함으로써 청년 세대의 마음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SKT가 마련한 0 청년 요금제는 총 11종이다. 6월 1일 0 청년 요금제 7종에 이어, 7월 1일에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0 청년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늘렸다는 점이다. 최대 추가 제공량은 50GB다. 예컨대 월 6만 9000원인 '청년69'의 경우, 가격이 같은 일반 5G 요금제(데이터 110GB) 보다 50GB 많은 데이터 160GB를 제공한다. 또한 공유·테더링 데이터를 확대해 최대 100GB까지 제공한다. SKT는 앞서 지난달부터 공유용(함께쓰기), 테더링용으로 구분했던 데이터 한도를 통합해 고객이 각자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 바 있다.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도 크게 강화한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매달 커피(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 1잔) 50% 할인 쿠폰과 영화 관람권(롯데시네마) 50% 할인 혜택을 각 1회씩 제공 받는다. 해당 혜택은 T 멤버십 혜택과 별도로 적용되기 때문에, 0 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로밍 요금도 50% 할인한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가 SKT 로밍 전용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횟수 제한은 없고 baro 요금제를 이용할 때마다 상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0 청년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 월 요금이 약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0 청년 다이렉트 플랜' 7종도 1일 함께 출시된다. SKT는 이번 0 청년 요금제 출시를 신호탄으로, 청년 세대 혜택을 대폭 강화하는 '헤헤혜택 더 줌'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0 day(영데이)' 혜택이 커진다. '0 day'는 만 13~34세 T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응모/추첨, 무료,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0이 들어간 날짜(10일/20일/30일)에 1회씩 총 3회 사용할 수 있는 혜택에 더해 날짜 상관 없이 매달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는 'every day' 혜택이 추가됐다. 청년 세대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불티나마켓'도 론칭한다. 불티나마켓에는 가수 지코와 맥주업체 세븐브로이가 컬래버한 논알코올맥주 '비트주세영' 등 유명 연예인과 인기 브랜드가 합작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0 청년 요금제 가입은 빠를수록 좋다. 초기 가입자에 대한 혜택이 그만큼 크다. 또 6~7월 두 달 간, SKT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0 청년 요금제를 가입·변경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천만원 상당의 BMW 미니 쿠퍼 전기차 1대(Electric SE)를 증정한다. SKT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합리적,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청년 고객들의 입장에서 이번 0청년 요금제와 혜택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들을 고민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3-06-01 09:11:0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나뚜루, 성수동에 '시크릿가든' 오픈…브랜드 정체성 '삶의 여유, Relax' 전파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MZ세대의 성지이자 힙플레이스인 서울 성수동에 나뚜루의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을 오픈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시크릿가든'은 오는 3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시크릿가든'은 나뚜루 브랜드를 주제로 일상 속에서 미식과 휴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아이스 디저트 콘셉트 스토어다. '시크릿가든'은 나뚜루가 추구하는 '삶의 여유, Relax'라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더 그린테이블 김은희 셰프와 나뚜루 제품을 활용하여 개발한 이색적인 디저트와 아이스크림 메뉴, 음료 등을 선보인다. 이 팝업스토어는 총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층마다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뚜루 브랜드의 전반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뚜루 존(NATUUR ZONE)'과 아이스 디저트 바 공간인 '퍼블릭 바(PUBLIC BAR)'는 1층에서, 나뚜루 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미디어 아트와 파인다이닝 공간인 '아트 테이블(NATURE to ART TABLE)'은 2층에서 경험할 수 있다. '나뚜루 존'은 나뚜루 브랜드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공간과 힐링(healing)을 주제로 한 리프레쉬(refresh) 공간으로 나뉜다. 또 감각적인 나뚜루 굿즈를 구매할 수도 있고 현장 이벤트도 참여 가능해 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한다. '퍼블릭 바'는 셰프의 레시피로 다양하게 즐기는 아이스 디저트 & 샘플러 바 콘셉트의 공간이다. 이 곳에서만 선보이는 스페셜 메뉴와 다양한 아이스 디저트 및 음료를 만날 수 있으며, 나뚜루 샘플러도 운영한다. '아트 테이블'에서는 나뚜루 브랜드 가치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곁들인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아트 테이블'은 메뉴 순서에 따라 미디어 아트와 음악이 바뀌어 기존 미디어 아트와 차별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연을 담은 재료를 주제로 나뚜루 제품을 활용한 파인다이닝은 사전 예약제로 캐치테이블 통해 예약 가능하며 점심(일 2회)과 저녁(일 1회)으로 나눠 운영된다. 롯데웰푸드 나뚜루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6월 3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CVS), 온라인 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나뚜루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웰푸드의 나뚜루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은 7월 2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롯데웰푸드 나뚜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측은 "나뚜루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해당 브랜드를 통한 삶의 여유와 즐거움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유명 디저트 카페와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시크릿가든' 또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써의 나뚜루 브랜드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01 09:08:0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승인 임박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국토교통부 지정·승인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영주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5월 25일 개최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사업의 공공성과 토지수용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의 마지막 관문 중 하나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관련기관(중앙, 道·市, 유관기관) 협의를 잇달아 완료했다.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졌던 농림부 농지전용 협의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각각 끝마쳤다. 이번 공익성 심의까지 통과함으로써 사실상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며, 국토부 산업단지계획 심의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산업단지계획 심의는 30인 이내의 위원들이 도시계획, 교통, 에너지, 경관 등 전 분야에 걸쳐 한꺼번에 심의하는 절차로서 오는 6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국가산업단지가 6~7월에 지정 승인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계획 공고, 토지 및 지장물 조서 작성,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을 위한 절차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조성공사는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금까지 국가산단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영주시민 모두 하나가 되어 일궈낸 성과로써, 10만 영주시민의 오랜 염원인 국가산업단지 지정·승인이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마지막까지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영주시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총사업비 2900여억 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대 118만㎡(약 36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직‧간접고용 4700여 명 등 1만300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지역 내 연간 76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일으켜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6-01 09:05:55 김동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의회, 제27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영주시의회(의장 심재연)가 6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영주시장이 제출한 ▲영주시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3건과 ▲국공립전환 봉산·사랑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기타안건 3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6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1일, 의정자료 수집활동 5일이 예정되어 있으며, 6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6월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여 제27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재연 의장은 "결산 심사는 집행부에서 지난해 추진한 시정의 성과를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을 피드백 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동료 의원님들께서 정책이나 예산 집행에 있어 시민의 혈세가 헛되게 쓰이지 않았는지 면밀하게 확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3-06-01 09:05:26 김동국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 완장일반산업단지에 ㈜이랜텍 신공장 착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1일 처인구 남사읍 완장일반산업단지에 ㈜이랜텍이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랜텍은 완장일반산업단지 2만4830㎡ 부지에 연면적 4만1992㎡ 지하 2층 지상3층 규모의 신축 공장 2개 동을 올해 말 준공 목표로 건립하고 내년 상반기 공장을 가동과 중대형 배터리팩 등을 양산할 계획으로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랜텍 이세용 회장, 이해성 대표,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매출 규모 1조 원에 육박하는 ㈜이랜텍은 2차전지 및 전자기기 부품 제조 분야 중견기업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0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장쑤성 수녕의 공장을 철수하고 국내로 복귀해 용인특례시에 새 둥지를 틀게 돼 국내복귀기업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첫 번째 투자한 기업이다. ㈜이랜텍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는 미국 배터리 안전성 규격(UL9540A)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용인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은 "작년 7월 취임 후 훌륭한 기업이 용인을 찾는다면 레드 카펫을 깔고 환영하겠다는 말씀을 수 차례 드리면서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랜텍의 국내 복귀와 용인 신공장 착공을 환영하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곳에 이랜텍 신공장이 들어서면 용인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므로 시에서도 적극 응원하겠다"며 "공장 건설 계획이 어떤 안전사고도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세용 회장은 "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특례시를 최적지로 결정했다. 용인시가 입주 계약 체결부터 건축허가까지 신속한 행정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지난해 9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랜텍은 앞으로 용인 신공장이 가동되면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08:53:40 임창교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1일 화도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남양주시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a)'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은 각종 개발 사업 등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증설·개량하는 사업으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약 748억 원을 투자해 ▲노후된 제1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2만 5천 톤/일) 이전 신설(현대화) 및 8천 톤/일 증설 ▲제2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1만 8천 톤/일) 개량 공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기존 제1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를 공원(37,379㎡)으로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여가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하며,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화도 하수처리구역 약 3만 명 인구의 하수 처리 용량을 추가로 확보해 원활한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 증대와 수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공법을 적용한 하수처리장 확충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이러한 기반 시설 사업을 통해 상상 더 이상의 슈퍼성장시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및 주민, 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3-06-01 08:53:30 임창교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용인시 탄소중립… 착수보고회 개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대표 신현녀)는 31일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현녀 대표와 의원연구단체 회원, 시 관계공무원, 용역 진행 연구진 등이 참석했으며, 김수진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탄소중립학과 교수가 연구용역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3개월간 과업 진행과 용인특례시 3개 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현 사업을 발굴하고 타 시군에 대한 자료수집으로 조례를 비교 분석해 플랫폼시티 개발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5개년 계획 방향 제시해 건축, 교통 등 분야별 감축, 흡수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조명래 석좌교수는 "이번 연구용역은 흡수원, 생태원, 수송 등에 대해서 장기적으로는 자연적 기반을, 단기적으로는 기계적 기술을 기본 방향으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시의회를 중심으로 하는 탄소중립 구축 방안을 연구해보려고 한다"고 연구용역의 계획을 설명했다. 김희영 의원은 "단기 과제로는 시민들과 함께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환경 활동을 제안해줬으면 한다"고 연구기관에 말했다. 김진석 의원은 "용인시의 생태환경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관련 대책을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녀 대표는 "용인시의 2050탄소중립실현 및 개선을 위해 조례를 정비하고, 능동적인 활동을 구축하는 방안을 발굴하는 의미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을 발주하게 됐다. 내실 있는 용역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용인시 특성에 맞는 연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는 신현녀(대표), 이윤미(간사), 유진선, 김희영, 김진석,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8명)으로 구성해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보호와 2050탄소중립실현 및 개선 방안과 지자체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개정 등 조례 정비와 2050탄소중립실현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2023-06-01 08:53:18 임창교 기자
기사사진
韓, 포털·콘텐츠까지 막는 '中' 왜?...게임업계, 한숨 긴장 고조

한국과 중국의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게임업계도 이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사드배치로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면서 사실상 중국길이 막혀버렸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한국 게임 7종에 대한 외자판호를 발급해 주면서 중국진출을 기대했으나 최근 중국내 포털 접속이 막히거나 한국 배우의 중국 프로그램 출연이 돌연 불발되면서 중국당국이 한국 콘텐츠의 유입을 다시 막는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등을 비롯한 중국 대도시를 기준으로 다수의 지역에서 국내 포털 접속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현지에서 한국 이용자들은 중국 당국이 임의로 차단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접속한는 점에서 시스템 오류나 기계적 결함일 수 없다는 주장이다. 지난 2018년 중국 당국이 네이버의 블로그 기능 차단했고 그 다음해인 1월에는 다음의 접속도 차단한 바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외신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내 네이버 접속이 안 되고 있다'는 질문에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 중국 내 담당하는 부서에 직접 질문하라"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또 한국 가수 정용화가 지난 17일 중국의 새로운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베이징으로 향했지만 돌연 프로그램이 불발 되면서 중국이 한국 콘텐츠 유입을 거부하고 있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프로그램 취소에 대해 "외국 연예인의 프로그램 촬영이 지방 정부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정용화의 제작 참여 신청은 베이징 측에서 받지 못했다"는 대답을 해왔다. 이런 가운데 게임업계 사이에서 중국진출의 기대감이 식고 있다. 중국이 한국 게임의 외자 판호를 발급 해 준다해도 현지 서비스가 언제 이뤄질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앞으로는 발급 자체가 없을 수 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 넥슨의 던파모바일은 출시 직전 론칭이 연기되면서 지금까지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미국과 중국간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대중국 견제 입장을 취했다는 점에서 중국이 보복성으로 한국 콘텐츠 유입을 막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부진한 실적을 겪은 게임업계에 중국의 이같은 행보는 한숨 쉬게 만든다. 실제 업계 특성상 반등을 꾀할 수 있는 매력적인 나라이긴 하기 때문이다. 앞서 내용으로 한한령이 제기 된다면 앞으로의 중국내 서비스도 기대하기 힘들다. 실적과 브랜드이미지도 영향을 미칠 것. 그에 맞는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2023-06-01 08:52:3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이른 무더위’온열질환 주의하세요

해남군은 지난 21일 타지역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온열질환 발생은 예년에 비해 40일 이상 빨라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고령자 등 야외활동시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남군은 이에따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지난 20일부터 가동하고, 관내 응급실 운영 기관 2개소(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와 협력하여 온열질환자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으로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각한 경우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샤워 자주 하기, 외출 시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 차단)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낮 12시~오후 5시)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올여름 엘리뇨 영향 등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 심뇌혈관질환자는 더욱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6-01 08:52:21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옥천ㆍ계곡면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착공

해남군은 옥천, 계곡면 일원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을 다음달 착공한다.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옥천ㆍ계곡 간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70%ㆍ군비 30%)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관로 41.26Km,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진군, 영암군 인근 지자체와 옥천, 계곡 일원의 광역·지방상수도 가 연결돼 옥천, 계곡면 일원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된다. 또한 가뭄 등 비상상황시 해남군 전체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남군의 상수도 시설 확충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노후정수장 개량사업(총 사업비 200억원)은 1단계 사업 완료를 앞두고 시험가동 준비 중이며,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총 사업비 340억원)은 공정률 45%로 2024년 완료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그동안의 상수도 보급률 향상 및 유수율 제고를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군민이 안심하고 불편사항이 없도록 체계적은 수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깨끗하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08:52:07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