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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우리 동네 돌봄지킴이 133명 활약

맞춤 통합돌봄 시민지원단이 우리 동네 돌봄 지킴이로 활약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황흥구)은 맞춤 통합돌봄 시민지원단이 인천 읍면동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돌봄 지킴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맞춤 통합돌봄 시민지원단은 모두 133명으로 인천시가 진행하는 돌봄플러그와 인천형 AI케어콜 돌봄서비스 보완 역할, 돌봄사각지대 주민발굴, 읍면동 자체 기타 돌봄 활동에 참여 중이다. 63개 읍면동에 배치했다. 돌봄플러그는 전기 사용량, 움직임 등을 감지해 위험 상황을 예방하는 장치로 현재 2000대를 설치했다. AI케어콜은 인공지능이 혼자 사는 노인 세대에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시민지원단은 돌봄플러그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AI 케어콜에 응답하지 않는 노인에게 직접 전화하거나 찾아가는 일을 맡는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첨단기술로는 할 수 없는 '정'을 전하는 일이다. 숭의 1·3동에서 활동하는 박아무개(56) 씨가 담당하는 노인은 10여 명이다. 모두 혼자 사는 노인들이다. 일주일에 하루 돌봄플러그, AI 케어콜을 확인하고 전화를 건다. 박 씨는 "혼자 사는 분들이라 사람이 그립고 이야기하고 싶은 이들이 대부분이다. 일주일 중 그날만을 기다렸을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다"며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이들에게 행정복지센터, 군·구에서 알려주는 서비스를 설명해드린 덕분에 도움을 받은 어르신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숭의 1·3동 시민지원단 담당 주무관은 "숭의동은 홀로 사는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시민지원단 도움을 많이 받는다"며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어르신들의 안부를 꾸준히 챙겨주는 일만으로도 외로움을 줄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사서원은 시민지원단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과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지난달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강의에 이어 하반기에는 스트레스 해소 교육과 사기 진작 워크숍을 준비 중이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시민지원단이 앞으로도 우리 동네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홀로 사는 노인들의 위험한 상황을 막는 의미있는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14:02: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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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항-中 타이창 신규항로 개설

평택시는 ㈜천경해운이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 항로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TIS2 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275톤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하여 인천~평택~난퉁~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오는 2일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그동안 상하이항을 경유하던 화주들은 중국 내륙 운송비와 같은 물류비를 절감하고, 상하이항의 체선 현상을 피해 운송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 항만의 특성과 자력도선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높은 정시율을 확보하고, 기존 TIS1 항로 등 여러 항로와의 연계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신규항로 개설로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 유치는 물론 항로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화물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과 포트세일즈 추진 등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이번 TIS2 개설 항로를 포함하여 중국?동남아?일본 등과 16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6-01 14:02: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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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2023년 시민나무심기 유공 표창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하 공단)은 '2023년 시민나무심기 유공자'로 선정돼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2023년 시민나무심기 유공자 표창은 지난 3월 25일 부산시 주최로 개최된 2023년 시민나무심기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단체, 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행사 장소 제공 및 행사 지원 ▲2030엑스포 홍보 및 행사 단체 참가를 통한 시정 정책 적극 동참 ▲시민 식재 구역 및 수목 등 관리 이관을 통한 사후관리 업무 추진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및 개인(김정림) 표창 2점을 수상했다. 공단 박승하 이사장은 "지방 공기업으로서 시정 정책 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참여한 2023년 시민나무심기 행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기온 상승 등 기후 변화가 빨라지고 상황 속에서 나무심기를 통해 도시녹화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2023년 제24회 부산녹색환경상 '대상', 2022년 탄소중립실천 경진대회 '부산시장상 2점(우수상 및 장려상)', 2022년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금상' 등 친환경 부문의 각종 대외 수상을 석권하며 탄소 중립과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3-06-01 14:01:4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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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새 단장 마치고 7일부터 문 열어

경주시립도서관이 본관 1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6월 7일 문을 연다. 기존 어린이자료실에 아이사랑책놀이터(유아자료실) 기능을 더했으며, 별관 아이사랑책놀이터는 장난감도서관으로 변경 운영된다.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자료실은 유아부터 취학 아동, 가족 모두에게 적합하고 즐거운 독서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연두색의 매트를 깐 학습만화 코너, 노란색이 가득하고 귀여운 좌식 의자가 놓인 유아실, 동화 속 주인공을 직접 그려보는 '노리터보드'가 인상적이다. 또 창가에 알록달록한 독서등 아래로 설치돼 있는 책 읽는 공간은 물론 책을 펼친 모양의 널찍한 열람 테이블 등을 설치해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책을 읽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해지도록 꾸몄다. 시립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을 기다린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재운영을 기념해 ▲연체자 해방의 날 ▲꽃 바람개비 만들기 ▲도서대출 및 방문 인증 이용자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6월 21일까지 풍선장식으로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들을 환영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시립도서관은 영·유아 및 어린이 등 온 가족 친화 공간으로 다시 돌아온 어린이자료실을 통해 양질의 독서 인프라 확대와 지역의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본관 어린이자료실(054-779-89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에 시민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며, "새롭게 단장된 도서관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이용해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6-01 14:01:3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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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

경주시가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시청 알천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청렴·복무·징계 관련 지식을 공유해 직무 수행에 적용하고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반부패 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전 직원들의 참여도 향상과 집중도 제고를 위해 이틀 간 오전‧오후 총 4차례로 나눠 청렴분야 행동강령 강의와 힐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공공재정환수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에 관한 상세한 설명뿐만 아니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적극행정을 통한 대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첫날부터 궁금했던 사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는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 자세와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첫날 오전 청렴교육에 앞서 갑질 관행 근절을 위한 주낙영 시장의 '공무원 행동강령' 청렴특강도 실시했다. 주낙영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상호존중 문화를 이끌고 모든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할 때 진정한 대민 친절과 적극 행정이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직원이 합심해 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3년 종합청렴도 1등급 유지를 목표로 3대 추진전략, 7개 개선과제 및 17개 세부과제를 확정짓고 ▲기관장 주관 취약분야 소통활동 전개 및 리더십 강화 ▲공공재정지급금 점검을 통한 부정수급 근절 ▲직원 상호존중으로 조직문화개선 ▲클린경주 청렴문화 민간 확산 활동 전개 등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3-06-01 14:01:1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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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항장 활력 불어넣을 청년 지역전문가 모집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개항장 일대 스마트 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전문가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인천시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교육 인원은 총 25명 내외이다. 교육과정은 1단계 공통교육, 2단계 프로젝트 구현, 3단계 우수사례 발굴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또 스토리텔링의 기술, 임팩트 비즈니스, 스피치 워크숍, 가치창출 비즈니스 모델, 지속 가능을 위한 전략 등 총 12차시로 구성돼 있다. 시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내부 공모를 실시하고, 최종 3개 팀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개항장 지역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협의체인 '스마트관광 청년협의체'로 활동하게 된다. 이 협의체는 지역 상권의 상생과 개항장 관광객 유치를 통해 개항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까지 배출한 청년협의체는 28명에 이른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 참가자 중 '메이드인천, 오엪엪'2개 사를 최종 정했다.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2차례에 걸쳐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 지원금을 지급하고. 오는 12월 사업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지난해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많은 지역전문가를 양성한 인상적인 교육이었던 만큼, 올해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관광 청년협의체 운영을 통해 개항장 일대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14:01: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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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의 색깔 담긴 관광기념품 공모· · ·대상에 400만원 상금

인천시는 인천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2023년 인천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특산품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판매가 가능한 기념품이며, 이미 상품화돼 있거나 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응모가 제한된다. 작품접수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에 걸쳐 인천시관광협회에서 진행된다. 출품하고자 하는 사업체 관계자가 방문해 신청서와 완제품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상징성, 디자인, 상품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오는 7월 중순 총 7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점에는 각각 4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과 인천광역시장상이 수여되고, 장려상 4점에는 각각 상금 50만 원과 (사)인천광역시관광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상품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입상작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 인천관광안내소 등에서 상품전시와 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 양식은 인천시 홈페이지와 인천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꼭 구매하고 싶은 매력적인 기념품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인천 대표 관광기념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01 14:00: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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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 최초 시민주도형 친환경축제 ‘2023 포항 리코페스타’ 개최

포항시가 오는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양덕체육공원에서 '2023 포항 리코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리코페스타'는 지난 1월 포항시가 경북도 미색(微色, 작지만 색깔있는) 축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자원순환의 리사이클(RECYCLE)과 친환경을 담은 에코(ECO)를 결합한 경북 최초 시민주도형 친환경축제로 열린다. 지역 장터엔 100여 명의 시민 셀러가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50여 개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창업자)와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문화예술 에코 체험프로그램, 자원순환 전시, 어린이 환경학교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별행사로는 사전 접수로 진행되는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과 함께하는 친환경 놀이터와 6월 3일 오전 11시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3학년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 지구 환경 그리기 대회도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달보드레 키즈앙상블의 영화음악과 세미클래식 공연, 레마앙상블의 지브리 스튜디오 ost공연, 청년버스킹(허유진), 싱어송라이터(종코), 재즈밴드(이동준) 등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도심 속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리코페스타는 친환경 자원순환, 착한소비의 지역 순환, 지역경제 활력 순환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신개념 축제인 만큼 주말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6-01 14:00:4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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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혁신 해양산업 육성 최적지 포항...신해양시대 선도할 생태계 조성

포항시는 6월 1일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바이오·스마트양식 등 혁신적인 해양산업 육성의 최적지로서 신해양시대를 선도할 신산업 생태계를 착실하게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해 인류에 유용한 제품·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을 뜻한다.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는 바이오산업 중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큰 미래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5월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포스텍 차형준 석좌교수가 홍합의 우수한 접착 능력을 이용해 혁신적 생체 접착 소재를 양산하는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보하며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 해양자원을 이용한 연구도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동해바다를 접해 해양을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 포스텍 등 R&D기관이 밀집해 있는 포항시는 해양산업 선점을 위해 바다를 활용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의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는 해양바이오산업 고도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융복합 연구개발, 기업의 사업화 지원 등 '동해권 해양바이오 연구거점'으로서 대한민국의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기관·병원) 연계 연구 및 네트워크의 허브로 의료·헬스케어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와 바이오 메디컬 제품 연구·실증 등을 통해 포항시가 역점 추진 중인 연구 중심 의대와의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 송도해변 일원에 197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첨단해양산업 R&D센터'도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토부의 경제기반형 도시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립되는 R&D센터는 해양 신산업 육성의 거점이자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시설이다. R&D센터가 문을 열면 첨단 해양산업 분야 기술 개발뿐 아니라 해양레저산업 육성, 관련 창업 활성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의 허브로 두루 활용해 해양도시 포항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스마트한 해양수산의 미래'를 제시할 해수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장기면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한국형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K-RAS), ICT(정보통신기술)·AI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의 국산화를 위해 2만 8000여㎡ 규모의 연어 스마트양식 기반 시험시설(테스트베드)을 조성해 연어양식, 가공 처리시설, 사료공장 등 양식 산업을 아우르는 연어양식 클러스터 건립이 완료되면 포항은 첨단 양식의 글로벌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해양산업의 부가가치는 급증하고 있는 등 바다를 활용한 해양 신산업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면서, "혁신적인 해양산업의 발전이 국가 경제 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새로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3-06-01 14:00:1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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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몽골 현지서 의료관광객 유치 박차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천 의료관광 단독 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1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다시 찾은 행복'을 주제로 인천 의료관광 단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에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선점을 위해 17개의 의료기관을 포함한 인천 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 22개 기관 46명과 함께 몽골 현지를 직접 찾았다.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비즈니스 상담 434건, 유치계약 35건, 주요 국립병원과 민간병원, 국영기업과 의료관광 에이전시들과의 업무협약 10건 체결의 성과를 거뒀다. 1부 행사는 인천 의료관광과 의료기관 소개, 인천시 나눔 의료에 대한 몽골 정부의 감사장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22년 몽골의 선천성 척추측만증과 양손 합지증을 앓던 2명의 어린이가 인천의 나눔 의료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게 된 스토리와 함께, 몽골 어린이날(6.1.)을 기념해 시술을 받게 되는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인천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에 몽골 정부는 한국 지자체 최초로 나눔 의료를 실천한 인천시와 지원기관인 인천관광공사, 의료기관인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에 감사장을 전했고, 이 모습은 몽골 현지 언론에 방영되기도 했다. B2B, B2C 행사로 진행된 2부에서는 몽골 현지 지자체, 의료기관, 몽골관광협회, 몽골한국관광협회, 현지 에이전시 등 1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인천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다졌다. 한편 코로나-19 발생으로 급격히 감소했던 인천 방문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코로나19 엔데믹 시기에 맞춰 점차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환자의 상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인천을 찾는 몽골 의료관광객은 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환자로 치료 목적을 두고 있는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 이는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특화된 의료기술을 갖추고 있는 병원이 다수 위치한 인천의 지역적 장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몽골 현지 인천의료관광 설명회 개최는 빠르게 회복하는 의료관광 시장에서 몽골 정부와의 협력 및 현지 언론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인천시가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여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6-01 13:59: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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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현대건설,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부산시는 1일 오전 10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참석해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협약의 마지막 단추인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체결을 통해 사업 시행자 지정은 물론 실시설계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상구 엄궁동과 중구 중앙동(충장대로)을 연결하는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2016년 5월 현대건설컨소시엄으로부터 최초 사업 제안을 받아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 3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4월 시의회 보고를 거쳐 6월 최종 단계 절차인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 시행자를 지정함과 동시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BTO 방식인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총연장 7.69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 기간은 5년,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통행 요금은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승용차 기준 제3자 제안(1595원) 대비 95원이 줄어든 1500원(2016년 3월 불변가 기준)으로 결정됐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접근 도로망인 승학터널이 개통되면 북항에서 가덕도 신공항까지 소요 시간(첨두 시간 기준)이 현재 1시간에서 40분으로 20분가량 단축돼 가덕도 신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24년 상반기까지 승학터널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전 반드시 개통시킨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승학터널 건설사업은 원도심과 서부산권의 동서 균형 발전 견인뿐만 아니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유발 교통량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접근 도로망인 승학터널 개통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13:59:0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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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6월 공연이 있는 날' 운영

오산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주말을 이용한 야외 상설공연 '공연이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이 있는 날은 오산시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혹서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상설공연으로 기획됐다. 6월은 고인돌공원, 고인돌공원, 오색시장 세 곳에서 총 5번의 공연이 열린다. 6월 3일 오후 5시 30분 고인돌공원에서 송명원의 색소폰,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의 합창, 쉬는시간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이 펼쳐진다. 공원 내 만개한 장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오후 5시 30분 맑음터공원에서 울림우리가락의 국악, 그린라인댄스의 라인댄스, 킴스밴드의 밴드공연은 우리의 전통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5시 30분 고인돌공원에서 드림스타뮤지컬 예술단과 한국음악협회 오산지부의 뮤지컬 갈라쇼, 굿비트의 클래식 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8일 오후 5시 30분 오색시장에서 야락의 국악, 우쿨하모니의 우쿨렐레, 원코리아통일예술단의 퓨전음악 공연이, 24일 오후 5시 30분 맑음터공원에서는 국악아트 누르의 국악,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통.사.모의 통기타 공연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 지원과 육성에 힘을 쏟아서 시민이 즐거운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오산시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6-01 13:58: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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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최첨단기업 ‘투자유치 1번지’로 급부상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한화, 포스코 등 글로벌 최첨단기업이 먼저 찾아오는'투자유치 1번지'로 급부상 중이다. 순천에 투자기업이 몰려드는 이유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경전선과 호남선이 십자로 연결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어 있고, 광양항·율촌항과 인접해 있어 남해안 교통·물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순천대를 포함해 관내 4개 대학에서 배출되는 첨단산업 인재들을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수급이 가능하고, 직주락(職住樂)이 가능한 정주 여건은 경영주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친화 성장도시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그 결과 상반기에만 5개 기업 8,500억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고, 5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페이스 선두 주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치에 이어 6,800억원 규모의'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선정은 대기업과 정부가 인정한 투자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1일 5,700억원 규모의 포스코리튬솔루션(주) 투자협약은 배터리 양극재 원료인 수산화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전남 이차전지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순천이 미래 첨단소재산업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2023-06-01 13:58:35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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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개최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6월부터 9월 말까지'제2회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공모전 개최 결과 100여건의 부산여행 수기 작품이 접수됐고 평가를 통해 15건의 작품을 선정, 작품집을 발간했다. 부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해 올해는 시상을 강화하고 공모전을 확대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여러분과 함께한 특별한 부산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부산에 대한 관광객들의 여행 스토리를 짧은 수기 형태로 공개 모집해 우수 작품은 소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체류형 콘텐츠로 개발해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시상을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서 진행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 부문의 시상을 늘렸으며, 외국인 특별상도 마련해 부산 방문 외국인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아르피나 '한달 살기' 무료 숙박권 및 국민관광상품권 200만원 등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외국인 특별상은 아르피나 '보름 살기' 무료 숙박권, 국민관광상품권 150만원 등 225만원 상당, 장려상은 아르피나 무료 숙박권, 국민관광상품권 및 부산 대표 관광 콘텐츠 무료 체험권 등 35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에서 2박 이상 여행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아르피나 홈페이지에서 접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르피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고 또 부산여행에 대한 기억이 좋은 이야기로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장소가 선정되는 해인만큼 부산이 선정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부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13:58:2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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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U+tv 및 모바일tv 플랫폼에 MSA 기술 적용...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U+tv 및 모바일tv 플랫폼에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술을 적용, IPTV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해 IPTV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IPTV 관련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2021년 5월 최초로 IPTV 플랫폼에 MSA 기술 적용을 시작, 2년간 20여회에 걸쳐 지난달 적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간 서비스를 중단시켜 한 번에 대규모 전환을 수행하는 일괄 전환 방식이 아닌,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이전하는 순차 전환 방식을 채택했다. MSA는 IPTV 플랫폼을 작은 서비스(Microservice) 단위로 잘게 분할하여 운영하는 설계(Architecture) 기술이다. 하나의 시스템을 작은 단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해 ▲수정 범위가 명확하고 ▲수정이 쉬워 빠른 개발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문제 발생 시에도 장애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차세대 플랫폼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장애용 LG유플러스 CEO 기술 개발랩장은 "버그가 생기면 기존에는 콘텐츠 및 상품 구매 서비스 전반에 장애가 발생하는 리스크가 생겼다"며 "이 같은 모듈 서비스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IT 측면에서 기술적 발전을 해왔고 최근에는 넷플릭스가 적용한 MSA를 IPTV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IPTV 플랫폼은 시스템을 하나의 거대한 서비스 형태로 개발하는 모놀리식(Monolithic)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요 애플리케이션들이 대부분의 기능을 수용하기 때문에 수많은 서비스 개편을 거치며 애플리케이션이 커지고 복잡해졌다. 이 때문에 사소한 기능 추가·변경 시 플랫폼 내 여러 영역을 수정해야 했고, 부분적인 문제 발생 시 전체 시스템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수정사항을 실제 플랫폼에 적용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MSA 도입으로 LG유플러스는 ▲개발 속도 7배 개선 ▲고객 품질불만 1~2일 내 신속 해결 ▲하루에 수백번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역량 및 환경 확보 ▲클라우드 인프라 1~2시간 내 구축 ▲대량 접속으로 인한 품질저하 방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새로운 기능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추가·개선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IPTV 이용경험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개편에 나선 것은 IPTV 침체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특히 IPTV 사업자 중 3위를 차지하고 있어, 더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높은 수준의 개발자 역량, 혁신적인 조직구조 및 업무방식, 자동화 및 클라우드 등 선진화된 기술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직접 개발 인력을 꾸준히 확보해 기술 내재화와 기술역량 향상에 집중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단계에 걸쳐 두 영역의 담당자가 협업하는 '데브옵스(DevOps)'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 수십개로 분할되어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별도 검증·운영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보완하기 위한 시험 자동화 기술과 자동으로 플랫폼이 확장되는 클라우드 기술 등을 도입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IPTV 시청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MSA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목소리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개발 인재와 기술 역량을 지속 확보해 IPTV와 모바일TV의 이용경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해 전사의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6-01 13:57:4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