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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 체류기간 최대 8개월까지 연장 허용… "농어촌 구인난 해소 기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최장 8개월까지 연장된다. 이미 입국해 국내 체류 중인 계절근로자에게도 소급 적용될 전망이다. 일정 기간 계절근로를 반복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장기체류자격을 주는 방안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 계절근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제는 파종·수확기 계절적 농어업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법무부가 2015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그간 농어촌의 합법적 외국인 고용을 촉진하고 농어업 분야 계절적 구인난 해소에 기여해 왔으나, 체류기간이 5개월로 다소 짧다는 현장과 지자체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농식품부 건의에 따라 계절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1회에 한 해 3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해 최대 8개월간 취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법령을 개정하고, 부칙을 통해 적용 대상을 이미 입국해 체류 중인 계절근로자에게도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계절근로를 여려차례 지킨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장기체류자격을 주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8개월 동안 근무했던 외국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고 다시 돌아올 때 8개월을 근무할 수 있고, 이런 룰을 여러 차례 지키고 대한민국의 기준을 맞춘 분들에 대해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장기체류 자격 기준을 8개월간 단기체류 5회 정도의 기준을 예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법무부는 아울러, 지난해 배정된 상반기 계절근로자 2만6788명(124개 지자체)에 더해 지난 24일 추가로 1만2869명(107개 지자체)을 배정, 이를 통해 농어촌 구인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인력 규모 확대에 따른 이탈 방지와 적응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법무부는 정보의 공유·활용을 통한 계절근로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련도 향상을 위한 정책 지원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계절근로자가 합법적·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거주 환경 개선도 지원키로 했다. 법무부와 농식품부는 이날 발표한 계절근로제 개선방안이 조속히 시행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2023-05-30 10:45: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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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간호법 재투표에 "의료계 이해다툼 아닌 국민보건 문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에 예정된 간호법 제정안 재투표와 관련해 "중시해야 할 것은 의료계 직역 간 이해다툼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의 보건"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간 간호법 최종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놓고 여러 차례 대화했지만, 접점을 찾지는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병원에 갈 수 없는 국민이 100만명이 넘는다"며 "그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고 100만명의 보호자와 가족 또 앞으로 더 늘어날 국민들, 간호법을 계기로 공공의료 시스템을 더욱 보강해서 국민들이 받아야 될 혜택까지 생각한다면 간호법은 통과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간호법 재투표는 중대한 4가지 의미를 갖는다"며 "첫째, 국민의힘이 국민과의 약속 지키느냐, 아니면 폐기하느냐. 둘째, 국민의힘이 국민 건강권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아니면 가볍게 여기는지"라고 설명했다. 또 "셋째,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정치를 끝내고 야당과 정치 복원에서 나아가 민생회복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와 진정성을 갖고 있느냐를 보여줄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이 국민 통합 국정 운영 기조를 중시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과 같은 통합과는 거리가 먼 길 계속 갈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100만명의 간절한 국민과 절박한 가족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국민 편에서 재투표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2023-05-30 10:27:2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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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바이오 원료 실증사업 속도…규제 샌드박스 신청

에쓰오일이 저탄소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쓰오일은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유지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에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올해 3월에도 에쓰오일은 폐플라스틱 분해유를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 투입해 휘발유, 경유 등 연료유와 석유화학 원료로 생산하는 실증 특례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규제 샌드박스 승인 시 에쓰오일은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서 바이오 기반 원료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같은 대체 원료를 원유와 함께 처리하여 휘발유, 등유, 경유, 나프타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연료유, 석유화학 제품과 동일한 품질이지만 탄소집약도가 낮은 제품 및 중간원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현행법상 폐기물로 분류되는 대체원료들을 기존 석유정제 시설에서 처리하는 데에는 법적·제도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있고, 복잡한 인허가 취득 절차 등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간소화 또는 면제하는 한시적 규제 특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에너지 사업은 규제 샌드박스 승인 완료 후 원료 투입 초기 테스트를 통해 안정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및 바이오 기반 원료의 혼합 비율을 조정해가면서 전체 제품 수율 변화와 공정 영향성을 평가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이 신에너지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비한 ESG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바이오 기반 원료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반으로 생산한 제품들은 지속가능성 국제 인증(ISCC PLUS)을 받아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구체화하고 저탄소, 순환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저탄소, 순환형 신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0 10:23: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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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성남시와 지역 기술창업기업 지원나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80억 규모 협약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성남시와 지역의 기술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기보는 성남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성남시가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창업기반 확충과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성남시의 특별출연금 4억원을 재원으로 8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해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이끈다. 지원 대상기업은 공장 또는 사업장이 성남시에 소재하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이다. 기업당 5억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기보 이은일 이사는 "창업부터 실제 사업화 성숙 단계까지 완결형 패키지 정책을 구축하기위해선 창업·혁신 생태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며 우량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5-30 10:22: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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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소방서, 고향사랑 기부 ‘주택 화재안전 꾸러미’ 제공

무안소방서(서장 김용호)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홍보하고 설치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란 개인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이를 지자체가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 30% 가량의 답례품을 주는 제도로 전국 지자체에서 현재 시행중이다. 무안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주택 화재안전 꾸러미'를 구성하였다. 주택 화재안전 꾸러미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직접 해당 주택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설치는 물론 화재시 대피요령과 응급상황시 대처요령 등도 함께 교육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무안군 고향사랑팀과 협업하여 '주택 화재안전 꾸러미' 답례품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심의를 거쳐 고향사랑e음 답례품 등록을 완료하였다. 지자체별 답례품몰(무안군)로 들어가 '주택 화재안전 꾸러미'를 검색하시면 지금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무안소방서는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목록에 주택용 소방시설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지인분들께 안전을 기부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5-30 10:22: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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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지훈련 선수단 지정병원 업무협약식 개최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영암한국병원(원장 오남호)이, 지난 26일 영암군청에서 전지훈련 선수단 지정병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영암을 전지훈련장 삼은 다양한 종목 선수단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자고 약속했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식으로 전국 전지훈련팀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영암한국병원이 물리치료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함에 따라, 전지훈련 선수들이 안심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전지훈련 최적지로 영암군의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보기기 때문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에서 전지훈련하는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들이 영암의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선수와 지역 상인이 서로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사계절 온화한 기후,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친환경 먹거리 등의 장점으로 스포츠 전지훈련 최적지로 전국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6개 종목, 69개 팀, 15,000여 명 규모의 전지훈련팀들을 유치했다.

2023-05-30 10:21: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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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노총 대규모 도심 집회 예고에…"공권력에 공공연히 도전"

국민의힘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대규모 도심 집회 개최 예고에 "집회, 시위의 자유를 이용해 시민의 자유와 일상을 유린하는 작태는 이제 종식돼야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노총이 31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력투쟁대회'를 개최하는 데 대한 지적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민주노총의 대규모 도심 집회 개최에 대해 "세종대로 왕복 8차선 중 4개 차로를 점거할 예정이어서 시민이 엄청난 교통 체증과 소음에 시달릴 것으로 생각되고, 오후 5시를 넘어서도 집회를 시도할 것이 예상돼 지난번처럼 도심이 또다시 술판, 쓰레기장이 되지 않을지 걱정"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민주노총이 노숙 투쟁(5월 16∼17일)과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당했던 대법원 야간 집회(5월 25일) 이후 대규모 도심 집회를 또다시 계획한 데 대해 윤 원내대표는 "공권력에 공공연히 도전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이번 기회에 민주노총의 불법 행위를 뿌리 뽑고 공권력이 시민의 자유를 지키는 힘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법을 지키는 자에게는 최대한 자유가 보장되지만 법을 어기는 자에게는 그에 합당한 제재가 가해진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경찰에 '민주노총 불법 행위 관련 합당한 제재'를 언급한 것과 관련 야간 집회 강행 시 공권력 행사까지 이뤄져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그건 경찰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 법질서가 유지되도록 공권력을 행사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경찰이 현장 상황을 보면서 판단해야 할 일"이라며 "집권 여당이라도 선을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에도 "시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시민의 혐오만 부르는 과거 투쟁방식과 결별해야 한다. 또다시 지난번과 같은 불법 집회를 단행한다면 국민이 더 이상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05-30 10:20:5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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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전문인력 양성하는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모집

에어부산이 올해도 대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개최하고, 30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가덕 신공항 개항에 따라 일거에 대규모로 항공 관련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항공업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에어부산이 선제적으로 만든 항공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운항 ▲캐빈 ▲일반직 3개 분야 중 희망하는 부서에 2개월간 배치되어 실제 현업 종사자들을 통해 직무에 대한 실습과 교육을 받는 '일반형 현장 직무 실습 프로그램'과 ▲항공 정비 ▲공항 지상직 분야로 나눠 3개월간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받는 '심화 실습형 프로그램'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실습생들이 온전하게 직무 경험을 쌓는 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일반형', '심화형' 양 과정 모두 실습생 대상 별도의 실습 지원금도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공항 지상직 심화 실습 과정 추가와 함께 모집 대상도 확대한다. 지난해까지는 부산 지역 내 항공 관련 전공자로 자격을 제한하였으나, 올해는 전공 구분 없이 부산 지역 내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모집 인원은 6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부산 일자리 정보망'을 통해서 지원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오늘(30일)부터 6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다. 선발은 서류 및 면접 전형 등 총 4단계(일반형 분야는 3단계)의 심사를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도권에 비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적을뿐만 아니라 이력 개발, 직무체험 기회도 현저히 적은 것이 가슴 아픈 현실"이라며, "우수한 자질을 갖춘 예비 항공인들이 적절한 교육과 체험, 적절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에어부산이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드림 캠퍼스' 외에도 ▲지역 내 항공업 직무 기본이론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 아카데미' ▲지역 고등학생 대상 학교 방문 특강과 에어부산 사옥 훈련 시설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드림스쿨' ▲에어부산 현직 전문가가 지역 대학교 및 희망 단체를 직접 방문하여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드림멘토'까지 항공인력 양성사업 일환의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05-30 10:20: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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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맏형 최태원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에 '올인'

재계 맏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룹사 뿐 아니라 대한상의 회장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까지 맡아 쉴 새 없이 전세계를 뛰어다니는 모습이다. 최 회장은 당선인이던 윤석열 대통령 요청으로 유치위원장이 됐다. 당초 유치위원회가 설립됐던 2021년에는 SK그룹과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부담감으로 유치위원으로 활동했지만, 2022년 4월 부산엑스포 유치를 공약한 윤 대통령이 직접 최 회장을 만나 자리를 맡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대 그룹 대표를 초청한 자리에서 "부산엑스포는 국민통합의 길이며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 파트너로 정부와 원팀이 돼 일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게된 데에는 재계 맏형인데다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 회장은 일찌감치 SK그룹 총수를 맡아 경영 일선에서 활약했으며, 다보스 포럼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하며 전세계에 다양한 인맥을 쌓아왔다. 최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부산엑스포 유치 민간위원회 출범과 함께 위원장에 오른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즉각 해외 출장을 시작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본격화했다. 앞서 유치위원 자격으로도 미국과 유럽 등 출장길에서 현지 인사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당부해왔던 데 이어, 위원장을 맡은 뒤에는 공식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그룹과 대한상의 차원 전략까지 수립했다. 첫번째 행보는 BIE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였다. 6월 열린 170차 BIE 총회에 참석해 2차 경쟁 PT를 지원하고 BIE 사무총장과 파리에 모인 글로벌 대사들을 만나며 부산엑스포 유치위원장으로 데뷔했다. 당시 최 회장은 200개에 가까운 국가 대사들을 모두 만나겠다는 의지로 쉴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의 주요 연례 행사인 '확대경영회의'까지 급하게 앞당기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9월에는 2025년 엑스포가 열리는 일본을 찾아 현지 노하우를 배우고 유치 지원에 나서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11월에 열린 BIE 171차 총회에서는 민관 '원팀'을 보여줬다. 9월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자리, 최 회장은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해 3차 PT에 참여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PT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부산엑스포가 열려야 하는 당위성을 차별화하고 색다른 형태로 설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 회장은 올 초 열린 단골 참석 행사 '다보스 포럼'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았다.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등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일부러 프랑스 파리를 들러 BIE 회원국 대사 10여명을 만나기도 했다. 지난 3월 열린 '중국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에서도 축사를 맡아 사회적 가치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에 열린 미국 CES2023과 스페인 MWC2023에도 참석해 글로벌 각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 대통령 특사로도 활동했다. 올 초 특사 수석 대표 자격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덴마크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이어갔다. 사절단에는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과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 및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도 동행하며 최 회장 지원도 맡았다. 지난 4월 열린 BIE 실사에서도 최 회장은 실사단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일정을 함께하며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 최고의 맛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실사단을 초청한 오찬을 개최하고 와인과 함께 농담을 건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최 회장은 전세계 인사들을 만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통인 시장을 방문해 민간 차원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려달라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경쟁국에 전략을 노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구체적인 행보를 모두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신 최 회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SK그룹과 대한상의는 최 회장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직후 부회장급 최고 경영진을 모아 '월드 엑스포(WE) TF'를 발족했다. 지난해 9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SK의 밤'에서도 대형 스크린에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현지 정재계 인사들을 설득했고, 이후 전세계에서 열리는 행사뿐 아니라 광고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대한상의 역시 전세계 재계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청년서포터즈를 모집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30명까지 포함시키면서 전세계에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리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아이디어를 모으고, 전세계 경제 단체들과 모임을 주선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당부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0:18: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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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에 맞서는 국내 AI 개발업체]-1.KT

포털, 통신사, 그룹사 등 국내 인공지능(AI) 개발업체들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용자 수가 1억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거두며, 'AI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미국 AI 챗봇인 '챗GPT'에 대항하기 위해 유사한 초거대 AI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통신업체 및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운영사들은 물론 LG는 챗 GPT와 대결할 수 있고 한국어에 강한 초거대 AI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AI 기업들에게는 챗GPT 등장이 기존에 개발한 초거대 AI를 업데이트한 신제품을 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KT, SKT, LG 및 네이버 등이 개발 중인 제품의 특성과 차별화 전략을 살펴본다. "우리 B2B다." KT는 하반기에 출시될 초거대 AI '믿음'을 기업간 거래(B2B)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다른 기업들이 주로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 서비스에 초거대 AI를 적용하는 것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KT는 하반기에 '믿음'을 적용한 많은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의 솔루션이지만 여러 기업에 커스터마이징을 잘 할 수 있는 초거대 AI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B2B 제품의 경우, 금융기업 등 업체별로 다른 일정을 잡고 있다. KT는 B2B 제품을 우선적으로 내놓은 후 이후 B2C 서비스를 내놓으며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T는 AICC(AI 컨택센터) 등 내부 사업에 적용하는 제품은 자체 개발하고, 외부 콜센터에 적용하거나 외부 사업을 할 때는 협력업체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KT는 또 초거대 AI 기술을 '에이센 클라우드' 등 콜센터 사업에 확대 적용해 상반기에 오픈할 계획이다. 장두성 KT AI2XL연구소 라지 AI 코어 담당 상무는 초거대 AI 중 일부 기능은 이미 B2C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0번에 전화를 하면 콜센터가 전화를 받는데, 상담사를 보조해주는 시스템인 '상담 어시스트'에 초거대 AI인 믿음을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상담한 내용을 분류해주고 요약해주는 시스템인데, 올해 믿음이 이용됐다. 서울 지역 일부에 적용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대외적으로 초거대 AI를 실제 이용자들이 사용해볼 수 있는 '지니랩스'를 선보였다. 그는 "API를 사용해볼 수 있는 형태로 지니랩스에 오픈해놓고 있다. API를 늘려나가는 중이다. 언제 대대적으로 오픈을 할 지 일정은 아직 확정이 덜 됐다"며 "현재 지니랩스에는 20여개의 API가 공개되고 있다. 로그인을 해 API를 사용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믿음'이 타사의 초거대 AI들과 차별화되는 기능에 대해 장 상무는 "바르게 사업화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기업 내부에 있는 지식들을 결합해 빠르게 초록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채택했다"며 "일반적으로 초거대 AI 모델이 미리 학습해놓은 데이터를 가지고 그 안에서 결과를 내보내는 데, 기업에서 본인들이 이용하는 주요 정보들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우리 모델을 사용하면 인터넷 내부 정보를 적용해 초거대 AI를 빠르게 학습시켜준다. 금융사라면 금융 내부적으로 중요한 상품들에 대한 정보, 상품 운용방법 등 메뉴얼 정보 등을 초거대 AI에 적용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2C 분야에서도 육아상담이나 시니어케어 등 서비스를 기가지니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상무는 "초거대 AI가 사용자와 감성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육아에 대해 지식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이용자에게 육아를 할 때 어떤 문제점이 있는 지 공감하며 문제를 찾아내고, 공감을 기반으로 한 대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AI가 시니어 고객과 과거 대화를 기억하고, 좋아하는 장소나 취미 등 고객의 상황을 인지해 감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AI가 고객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면 말을 건네기도 하고, 상황과 대화를 요약해 보호자나 관련 기관에 전달할 수 있다. 그는 또 "통신사여서 통신망을 가지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나 통신 콜센터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데, 이들 서비스와 결합해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강점이 있다. 이 같은 분야에서 초거대 AI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기존 AI가 성능, 확장성, 비용 면에서 한계를 드러내는 만큼 범용적이면서 맞춤형, 창의적 학습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초거대 AI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초거대 AI '믿음'이 상용화되면 산업계의 문제를 돌파하는 혁신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믿음은 다양한 응용 사례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협업 융합 지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KT는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기본 AI 모델을 만들고 응용 분야별로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KT 초거대 AI가 외부의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고객(B2B)에게 맞춤형으로 초거대 AI 모델을 만들어주는 전문화 도구인 '믿음 렛츠(LETS)'를 제공하며, 스타트업 및 국내외 협력사들에게 API를 제공하는 오픈 포털 '지니랩스'와 산학연 협력체 'AI 원팀'을 중심으로 초거대 AI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믿음은 감성을 이해하고 인간과 공감하는 AI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적은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 의도를 해석할 수 있고, 상황에 맞춰 말투나 목소리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며 "이전에 나누었던 대화를 기억해 활용하는 등 '사람에 더 가까운 대화'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KT는 믿음의 이러한 특징을 활용한 서비스로 AI 전문상담을 처음 선보였다. AI 전문상담은 AI가 단순 문의 응대에 그치지 않는다. 전문 영역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학습하고, AI 형상화 및 개인화 TTS(Text to Speech) 기술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KT AI는 데이터를 토대로 언어 생성도 할 수 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불완전한 문장에서 문맥을 추론해 이해할 수 있으며, 과거 대화의 기억을 되살려, 사용자와 단순한 언어로 소통하며 감정을 담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또 KT측은 AI는 '멀티모달' 학습으로 영상이나 사진 등을 활용해 인간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B2C 영역에서는 사용자의 감성까지 공감할 수 있는 차세대 AICC를 개발한다. 또 육아·법률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도 AI가 사람처럼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멀티턴 전문 상담' 서비스를 개발한다. B2B 시장에서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KT AICC의 대화품질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한다. AI가 적용된 분야의 산업 생산성을 30%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초거대 AI 및 KT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원팀과 함께 개방형 R&D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니랩스' AI 연구개발 포털을 금융·차량·로봇·물류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배순민 AI2XL연구소장은 "AI 기술의 연구와 발전은 실제 사업 현장과 사용자와 종합적 인테그레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T는 실제 매출을 만들고 AI 기술과 서비스의 선순환을 이뤄낸 독보적인 기업이다. KT의 창의적인 연구진들과 함께 다양한 세대를 포용하고 공감하는 AI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30 10:18: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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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보너스' 끝…인구 줄고 핵신 산업 '인재'들은 어디로?

"인구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고 당장은 '인재'가 부족하네요. 앞으로는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결국 '모수'가 줄어드니까요."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맡았던 관계자의 말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추세는 뚜렷하다. 익히 알려졌듯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지난해 0.78명까지 낮아지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반면, 15∼64세 생산가능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을 뜻하는 '노년부양비'마저 높아지며 그야말로 일할 사람이 적은 '인구 위기'에 봉착해있다. ◆ '인구 보너스' 시대의 종료…"인재가 없다" 한국의 발전은 '인구 보너스(Demographic bonus)'와 세계 최고의 '고등 교육 이수율'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구 보너스는 생산연령(15세~64세) 인구 증가로 노동력과 소비를 견인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러한 인구 증가를 바탕으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고성장을 이뤘다. 한국인구학회에서는 "단순히 생산가능인구의 비율이 높다고 하여 인구보너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생산가능인구'를 인구 보너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책 및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런 측면에서도 한국 사회의 높은 '교육열'은 "자원은 없지만 인재는 많은 나라"라는 말로 자부심을 드러낼 정도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오며 '인구 보너스' 시대를 누렸다. 하지만 이제 이마저도 옛말이 될 전망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28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 성장의 장기적인 리스크는 인구 통계학적 압력이 심화하는 것"이라며 "유엔(UN)에 따르면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는 1998년에서 2017년 사이 11% 늘었으나, 2020년부터 2040년 사이에는 24% 쪼그라들 전망"이라고 밝히며 인구 감소세를 막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구직자들은 '일자리가 없다'하고 기업들은 '일할 사람이 없다'하는 시대 속에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심화는 결국 '인재'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특히 '인재' 부분에서는 석·박사 이상의 고급인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군이 많아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 '될성부른 인재'는 의대로…'연구하는 이공계' 인재 적어져 산업계는 업종과 관련 없이 공통으로 "인구 감소에 당장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정도는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현재도 이공계 출신 현장 숙련 인력과 이공계 연구개발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부족한 실정이며,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현장 의견도 많았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기업들의 결을 보면 대부분 '이공계 인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화학업계도 대표적인 기술기반 산업으로 이공계 출신 연구원들이 필요하다. 이어 "이공계 인재는 줄어가는데 이제는 의대 정원까지 늘린다고 하니 남은 인재들을 두고 기업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사정은 반도체 업계도 마찬가지다.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2031년까지 부족한 인력은 12만7000명 수준에 달한다. 특히나 핵심 인력인 반도체 전공 석·박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기술 경쟁이 심화하면서 연구 인력을 대폭 충원하고 있지만, 연간 국내에서 배출되는 졸업생이 100명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적지 않은 숫자가 해외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 부담으로 연결된다.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평균 연봉은 1억3500만원 안팎이다. 국내 최고 수준이다. 수년간 인력 확보 경쟁으로 대폭 치솟았다. 그러면서도 4% 이상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상황이고, 회사에서는 최대한 들어줄 수밖에는 없다는 분위기다. 해외 인력을 유치하기도 어렵다. 반도체 인력난이 세계적으로도 공통 과제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 대만 등 반도체 강국이 연간 수 만 명에 달하는 인력난을 호소하는 가운데,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이 적극적으로 글로벌 인재들을 끌어모으며 인력난은 더 심해지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인력난은 이미 고착화된 문제"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출까지 우려하는 상황이라 근무 조건을 조정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도 ""마이크론이 (인재를) 똑똑하게 키워놓으면 인텔이 데려간다. 그 빈자리를 마이크론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서 데려간다. 인텔이 키워놓은 인재는 구글이나 엔비디아로 간다"며 국내 반도체 인력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한 바 있다. 더군다나 반도체 인력난은 중소기업에 더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대기업이 대졸 이상 반도체 인력들을 '싹쓸이'해가고, 경력직까지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더 사람을 찾기 어려워진 탓이다. 실제로 최근 한 국내 소부장 기업은 핵심 개발 임직원 여럿을 대기업에 '뺏기'면서 사업에 심각한 차질을 겪을 뻔했다. 한 소부장 관계자는 "대졸 공개 채용은 필요한 숫자보다 훨씬 적게 지원한 지 오래"라며 "대기업이 워낙 많은 인력을 뽑다보니 전공자들도 중소기업에 어떤 회사가 있는지를 잘 모를 정도"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가 펼친 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에도 대학가에선 반도체학과 등록 포기하는 현상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다. 연세대 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정시 모집인원이 10명인데, 등록포기자가 13명이나 됐다. 최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3학년도 주요대학 반도체학과 정시 추가합격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과 연계된 반도체학과 4개 대학 정시 등록포기율은 모집인원 47명 대비 155.3%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자연계열 학과의 정시 등록 포기율이 33%인 것과 비교하면 그 수치가 매우 높다. 대기업 연계학과로 취업이 보장돼도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선호가 뚜렷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복지부는 증원 규모에 대해 아직 확정 인원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줄어든 351명 증원 방안과 500여명 증원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의대 쏠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2023-05-30 10:17: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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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1일 나주서 우수 농수산식품 품평·수출상담회 개최

전라남도는 남도음식 세계화를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1일 나주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수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해 전남 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구매자 초청을 통한 수출상담회와 해외 구매자의 한국지사 관계자 및 국내 대형 유통기업 엠디(MD)를 초청한 제품 품평회도 함께 열린다. 또 해외 식품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상담회에 앞서 미국 뉴욕의 현지 주류시장(Main Stream)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구매자를 초청해 '해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주류시장 진출 성공 사례와 함께 효과적 진출을 위한 마케팅전략 강연을 개최한다. 상담회 참가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채널 관계자와 입점 상담, 포장재 및 디자인 컨설팅과, 현지 시장에서 상품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2024년 농수산식품 제품 개선·고도화 사업' 지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새로운 해외 시장개척에 앞서 자사 제품의 수출 목표 국가를 확실히 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시장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며 "해외 식품시장 전문가를 다수 초청한 이번 행사가 전남지역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30 10:11: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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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강진군은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4일, 전통시장 상인들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해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나선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은 ▲스트레스 및 우울증 선별검사 자가검진(온 오프라인) 홍보 ▲자기 주도적인 정신건강관리 실천과 마음 건강에 대한 가치 안내▲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사각지대 고위험군을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강진군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적절한 상담과 치료로 연계 등 정신질환으로부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증진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울감과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2023-05-30 10:10: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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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 교육기관 모집

내달 12일까지…폐업 또는 예정 소상공인 재취업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폐업을 했거나 예정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을 위한 교육기관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30일 소진공에 따르면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취업 연계가 가능한 기업이나 기관을 우선 발굴하고 인재상에 따라 교육과정을 특화해 교육 후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교육기관은 폐업 소상공인 수요에 기반한 재취업 특화 ▲교육과정 개발·관리 ▲교육과정 운영 및 수료생 대상 취업연계 ▲우수사례 발굴 등을 실시한다. 선정규모는 3개 기관 내외로, 올해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재창업 교육기관은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기관당 100명 이상의 교육수료생을 목표로 최대 2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전직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 대상 실효성 있는 재취업 교육을 수행할 역량을 갖춘 비영리 기관 및 단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은 폐업 소상공인의 재취업 경로를 다각화해 재기를 돕는 뜻깊은 지원사업"이라며 "소상공인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양질의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정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선정 교육기관은 교육과정별 특수성을 고려해 최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해 소진공과 세부협의를 통해 최종 운영 예산을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이나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2023-05-30 10:08: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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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25일까지 '청년 골목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2023년 청년 골목 창업 경진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열정과 아이디어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을 선발해 비즈니스모델 분석, 전문가 상담과 코칭, 사업화 자금 및 융자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는 창업가들이 사업 계획과 아이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에 1차 경연을 벌이게 된다. 시는 1차 경연을 통해 예비창업가와 초기창업가(3년 이하) 각 15개팀을 추린 뒤 3개월간 창업 진행 상황과 방향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2차 경연에서 1차 때 선발한 팀 중 일부를 탈락시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긴장감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1차 선발팀을 대상으로 시는 업종·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2회 실시한다. 1회차 상담은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주요 고객층 설정, 차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2회차에서는 이전 컨설팅 결과 반영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사업 계획을 발전시키게 된다. 성공한 선배 창업가 특강을 통해 비법을 전수받을 기회도 제공한다. 집중 컨설팅을 받은 30개팀은 올 10월에 개최되는 2차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2차 경진대회에서 제품·서비스 발전성과 수익성, 자생력 등을 평가하고, 기존 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꼼꼼하게 따져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각 팀별로 등급(S·A·B등급)이 나뉘며, 사업화 자금이 차등 지급된다. 예를 들어 1차, 2차 모두 S등급 평가를 받은 초기창업가에는 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 예비창업가에는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제품 개발, 인테리어, 마케팅을 포함 창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에만 쓸 수 있다. 개인 자산 형성 목적의 물품 구입비, 사업 활동과 무관한 식비, 다과비 등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팀당 최대 7000만원까지 저리로 자금 융자도 해준다. 사업화 자금(최대 3000만원)과 융자 지원(최대 7000만원)을 최대로 받으면 총 1억원이 되며, 이는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들의 창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 거주 만 19~39세 이하 청년 중 골목 상권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와 3년 이하 초기창업가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관련 서류를 운영사무국 이메일(golmokstartup@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2023년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070-8670-2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5-30 10:00: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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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금성사 도전·혁신 이을 사내벤처 '스튜디오 341' 지원자 모집…육성 기간 절반으로

LG전자가 초심을 찾을 사내 벤처를 발굴한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스튜디오 341'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튜디오 341은 금성사가 처음 설립된 부산시 연지동 341번지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금성사가 창업할 당시와 같이 도전과 혁신 정신을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I와 스마트홈, 로봇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LG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세스도 대폭 혁신했다. 8월 1차 12팀을 선발하고 11월 스핀오프 최종 5팀을 결정하는 등 1년 이상 육성 기간을 절반 수준 단축한다. LG전자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한다. 선발 초기 단계부터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목적으로 밀착 육성한다. 최종 선발된 5팀은 별도 사외 오피스에서 사내벤처 업무에만 집중한다. 스핀오프를 결정하면 LG전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팀당 최대 4억원 창업 자금을 공동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된 사내벤처 제도와 더불어 사내독립기업(CIC) 등을 통해 임직원의 아이디어와 경험·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은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신규 사업 영역에서 사내벤처와 협업해 고객에게 최고의, 차별화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가 가진 새로운 성장동력을 사내벤처라는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일상의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있는 팀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0: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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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국내 최초 NFT부적, ‘부적오운’ 디지털 부적으로 진화

인피니티어스가 운영하는 디지털 부적 서비스 '부적오운'이 내달 1일 국내 최초 NFT부적 거래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적오운의 NFT전환은 신앙의 영역에 있던 부적과 디지털 시대의 상징인 'NFT'가 만남으로써 새로운 가치 확장을 이루어 냈다는 평이다. 또한, 국내 대표 게임아이템 중개 플랫폼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의 공동 투자로 출범한 부적오운은 두 기업의 20년 넘는 무사고 안전 거래 노하우까지 더해져 NFT거래소로서 신뢰도까지 확보했다. 부적오운은 전국의 검증된 무속인 크리에이터를 통해 실물 부적을 제작한 뒤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NFT로 발행한 '실물형 NFT'다. 이번에 출범한 NFT마켓플레이스에는 기존의 일반 판매와 재판매 방식에 경매 방식이 추가적으로 도입돼 디지털 예술품으로서 부적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특정 크리에이터의 개인작품전도 부적오운 사이트 내에서 진행된다. 작가 소개 및 연동된 개인 SNS를 통해 부적 제작 의도 및 활동 약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전 기간 동안 해당 작가의 부적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번 NFT마켓플레이스 출범과 함께 챗봇 '오운톡'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별도 앱을 통해 무료 운세 서비스를 제공했던 '운세오운'이 이제는 부적오운 사이트 내에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해진 것. 로그인이나 별다른 인증절차 없이 '오운톡'과 간단한 대화만으로도 ▲오늘의 운세 ▲전통 사주 ▲방위점 ▲천생운 ▲탄생석점 ▲오행기 운세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부적오운 관계자는 "부적은 심리적 위안 요소뿐만 아니라 전통 예술품으로서 가치도 충분하다. 그 모든 가치를 디지털 시대 속 현대인의 수요에 맞춰 진화시킨 것이 부적오운 NFT플랫폼"이라며 "국내 최초 부적 NFT플랫폼으로서 '신뢰받는 거래소'라는 기본 이념 위에 글로벌 NFT아트 시장 진출이란 포부까지 함께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5-30 09:50:2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