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인사]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임원 승진> ◇부사장 △신사업부문 강경준 ◇부문장 △법인사업부문 최혁승 ◇상무 △강남사업본부 현열석 △전략1사업본부 권순태 △장기보상본부 이태호 △총무지원본부 한순철△개인마케팅본부 송민호 △재무심사본부 박인배 ◇담당 △호남사업본부 박정호 △대구사업본부 김승철 △법인1사업본부 박성희 △법인4사업본부 이홍근 △미주사업본부 정경진 <임원 이동> ◇부사장 △전략사업부문 이창수 ◇상무 △경인사업본부 김주택 △경영관리본부 김병은 ◇담당 △신사업마케팅본부 최재붕 △법인마케팅본부 허문회 △일반업무본부 손석기 <부서장 승진> △부동산파트 고광수 △강북본부지원파트 안창현 △장기보전파트 김대현△송무파트 이승주 △SMART대인보상1부 정의한 △수도권장기보상부 김만영 △동서울대인보상부 권오규 △강남대인보상부 김철 △강남본부지원파트 한성일 △의정부사업단 석운길 △노원별내TFT 안민혁 △강동사업단 김형민 △시흥시화TFT 이경우 △부산사업단 진성일 △진주사업단 정연호 △대구본부지원파트 신광준 △원주사업단 김진철 △호남본부지원파트 강명훈 △서해사업단 홍필표 △서광주사업단 양정수 △GA영업지원파트 권기일 △신사업장기지원파트 김철영 △제휴사업부 송현 △소비자보호파트 정용태 △미주보상파트 서용석 △기업6부 이강훈 △해운항공부 최영제△기업보험대리점부 박청훈 △채널사업부 도두환 △금융SOC보험부 전성곤 △상해보험2부 김진태 △상해보험1부 김지성 △해외전략파트 고동기 △해외관리파트 양영운

2023-11-27 15:15:1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허위매물·품질걱정 Zero' 롯데렌터카, 인증 중고 렌터카 '마이 세이브' 출시

롯데렌탈은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 세이브'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직접 보유하고 관리하는 26만여대 차량 중 반납된 차를 상품화해 허위매물 걱정이 없고, 연식 5년 이하 다양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롯데렌탈 측 설명이다. 차량은 신차 출고부터 롯데렌터카가 정기관리해 온 '관리차', 주요 법적 성능점검 및 무사고 여부 정보가 제공되는 '진단차', 성능점검을 통해 주요골격 사고이력이 없는 차량을 엄선한 '인증차'로 구성해 중고차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모든 차량에는 사고정비, 검사정비, 긴급출동을 포함한 기본 정비 서비스가 제공된다. 차량 인수 또는 반납 결정은 계약 체결 시점이 아닌 계약 만료 시점에 이뤄진다. 계약기간은 12개월 또는 24개월이다. 주경이 롯데렌탈 마이카세이브영업실 실장은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차량과 신차 구매보다 간편한 절차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쉽고 빠른 카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브랜드 모델 이효리와 함께하는 장기렌터카 서비스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 론칭 캠페인을 11월 1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이카를 탄다. 내 삶이 달린다'라는 슬로건에서 엿볼 수 있듯 마이카를 통해 일상을 편하게 즐기고 누리는 새로운 카라이프를 제안하고 있다.

2023-11-27 15:14:1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H지수 ELS 수조원 손실 우려…불완전 판매 ‘도마위’

홍콩H지수(HSCEI)가 곤두박질치며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손실액이 내년 상반기 최소 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판매 은행 등에 불완전판매 실태 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해당 은행들은 불안전 판매에 선을 긋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이 판매한 H지수 ELS 중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은 약 8조4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민은행(4조7726억원), NH농협은행(1조4833억원), 신한은행(1조3766억원), 하나은행(7526억원), 우리은행(249억원) 순이다. H지수 기초 ELS가 문제가 되는 것은 상품이 판매된 2021년 이후 H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H지수는 지난 2021년 1만∼1만2000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6000포인트까지 추락했다. ELS의 만기가 통상 3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이 위기다. H지수가 현재 수준(6000포인트)에서 횡보하면 내년 상반기에만 8조원의 40% 이상, 3조원이 넘는 손실이 불가피하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 만기를 맞는 은행권 ELS 규모가 3조9219억원, 증권사의 ELS 판매 잔액도 약 3조5000억원에 달해 손실 규모는 3조원 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 ELS는 리스크가 높은 장외 파생상품으로 기초자산 가격이 손실 발생 기준선을 밑돌면 만기 시점에 원금 손실(녹인)이 발생한다. ELS 상품은 '녹인(knock-in)형'과 '노녹인(No Knock-in)형'이 있는데 '녹인형'은 기초자산 가격이 가입 기간 중 50% 아래로 떨어졌다면, 만기 시점에서 70%를 넘어야 약정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50% 아래로 하락하지 않았다면 만기 시점에서 기초자산 가격의 50%만 넘으면 원금과 이자를 받는다. 현재 H지수 상황으로 보면 '녹인형' 상품의 원금과 이자를 받으려면 내년 상반기 홍콩H지수가 2021년 상반기의 70%(1만200포인트)수준은 되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지수가 반등하지 않는 한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노녹인형'의 경우도 만기 시 기초자산 가격이 통상 65% 이상이면 약정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이마저도 현재 지수 수준으로는 원금 손실이 불가피하다. 문제는 상품 판매 과정에서 '위험고지'를 했느냐다. 판매 과정에서 위험도 높은 상품인 것을 고객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면 과거 라임·옵티머스·DLF(파생결합펀드) 등 여러 펀드 사태 당시 불거진 '불완전 판매'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 이번 H지수사태 역시 상품의 가입자 상당수가 고령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충분한 고지가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DLF사태 이후 금소법이 시행되면서 불완전 판매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며 "가입자 대부분이 고령자인 것을 감안 할 때 상품 설명 고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고, 공모상품이기 때문에 녹취가 있어 판단에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지점 관계자는 "고위험 상품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결정할 시간을 줬다"며 "DLF사태 이후 고위험 상품에 대해서는 2~3번 반복 설명과 녹취 파일이 있기 때문에 불완전판매가 일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설명에 지친 고객이 흘러듣고 못 들었다고 하면 직원입장에서는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27 15:12:4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신라젠 상한가 "펙사벡 리브타요 병용 조합에서 유효성 입증"

신라젠이 펙사벡과 면역항암제 병용 요법 임상에서 효과를 확인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29.85% 오른 5590원에 거래 중이다. 신라젠은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RCC·신장암) 대상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 병용 요법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 작성이 완료되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신라젠과 리제네론은 지난 2017년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 이후 미국, 한국, 호주에서 총 21개 임상기관에서 임상을 시작했으며 올 초 마지막 환자의 마지막 약물 투약을 완료하고 임상을 종료했다. 이 임상(1b·2a상)은 펙사벡과 리브타요 병용 요법의 안전성와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4개(A~D)의 임상군으로 구성됐다. 이 중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병용으로 정맥 투여(IV)한 임상군(C, D)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C군은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정맥 주사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병용하였고 23.3%의 객관적 반응률과 25.1개월의 전체생존기간(OS)이 관찰됐다. 그리고 면역관문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맥 주사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병용한 D군은 17.9%의 객관적 반응률이 관측됐다. 특히 D군은 전체 28명 중 22명이(78.6%) 이전에 세 차례 이상 약물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로 구성됐고 5명은(17.9%) 두 차례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다. 통상적으로 암 임상에서 치료 경험이 많은 환자일수록 반응률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임상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신라젠은 이번 연구에서 여러 지표의 유효성을 확보했기에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적극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요구되는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에서 항암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의 정맥 투여라는 새로운 치료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라이선스 아웃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27 15:06:3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김주현 "가계부채 관리 취약층 지원 어려워…상생금융 조속히 마련해야"

"가계부채 관리와 취약층 지원 간 어려운 문제가 있다. 취약계층의 부채상환 부담을 덜 수있는 방안과 거시건전성 측면에서 가계부채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17개 은행장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코로나 시기 빚으로 버텨온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선 자금공급이 필요하지만, 자금공급을 하게되면 가계부채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은행권의 상생금융 지원을 통해 두가지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 위원장은 상생금융 방안이 조속히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은행권을 중심으로 상생금융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지원규모는 2조원 수준이다. 그는 "은행의 상생금융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정부도 은행권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제2금융권을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환 프로그램의 범위와 지원수준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가계대출의 경우 가계의 소득창출 능력이 회복되지 않아 성장잠재력이 감소할 수 있다며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관심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BIS)은 2021년 105.4%, 2022년 104.5%, 2023년 1분기 101.5%로 감소하고 있다. 다만 GDP대비 적정 가계대출 비율은 50~80%로 여전이 높은 수준이다. 그는 "가계부채 관리와 취약층 지원간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코로나 시기 빚으로 버텨온 분들의 부채상환 부담을 덜고, 가계부채의 질적개선을 위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을 같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위원장은 은행산업과 관련해 "스스로가 은행산업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은행이 단지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은행임직원분들의 정직성을 믿을 수 있다는 인식, 국민들이 어려울때 같이 옆에 있어주는 조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시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27 15:06:3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정의선 회장,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 선정…뛰어난 리더십 주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38인을 발표하고, 정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매년 30여 명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를 발표한다. 그 중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한다. 대표적으로 2014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크라이슬러 CEO와 2018년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 2020년 빌 포드 포드 회장 등이 역대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를 수상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 회장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모빌리티의 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면서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지향적 비전으로 현대차그룹을 차세대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로 바꾼 정의선 회장의 파괴적 혁신 의지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과 신사업 추진도 선정 이유로 꼽혔다. 올해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정의선 회장은 과감한 전기차 퍼스트 무버 전략 등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빌리티의 영역을 재정의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공개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전동화 시대 선도를 위해 경쟁사들이 갖지 못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정의선 회장의 결단에 따라 개발됐다.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정의선 회장의 차세대 모빌리티 구상 역시 로보틱스, 자율주행, AAM, SDV 등으로 구체화되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현대차그룹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뿐 아니라 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도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전동화 전환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63조 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첨단 로봇과 인공지능(AI),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을 포괄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 구상은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올해의 리더' 선정 소감에서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헌신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과 파트너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7 15:05: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고성능 전기차 느껴라!'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 개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를 더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아이오닉 5 N 보유 및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으며 드라이빙 이론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트랙에서 연출된 상황에 맞춰 아이오닉 5 N의 특화 기능들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보며 운전의 재미와 안전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드라이빙 아카데미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 고객들은 각 그룹별로 전담 배치된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고성능 전기차의 다양한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오버스티어 상황에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그린 부스트(NGB)' 사용 시 3.4초 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는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퍼포먼스를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는 N 드래그 레이스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N 짐카나 ▲회생제동을 활용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기능 N 페달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타임 트라이얼 ▲아이오닉 5 N 서킷 택시 등 아이오닉 5 N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전문가와 함께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와 더불어 최대 10대의 차량을 200㎾급으로 충전할 수 있는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도 인제 스피디움에 25일 개소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고객을 대상으로 2028년까지 급속 충전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전기차 이용 고객들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전기차 운전이 낯선 고객이 다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오닉 5 N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안전하고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킷 환경에서의 EV 고성능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3-11-27 15:04:0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영국 전기차 박람회 '런던 EV 쇼 2023'서 타이어 기술력 입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유럽 최대 규모 전기차 박람회에서 글로벌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공개한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영국에서 개최되는 '런던 EV 쇼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런던 EV 쇼'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국제 무역 박람회다. 세계 유수의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전기 자동차와 함께 전기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선보인다.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되어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향상된 마일리지 등 각각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완벽한 주행을 뒷받침한다. 아이온의 우수한 기술력은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를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는 올해 4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타이어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마른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2023-11-27 15:03:5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5~29세 10명 중 1명 남짓만 기혼자...30대 미혼도 급증

20대 중·후반 열에 아홉 가까이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초만 해도 이들 연령대의 절반가량은 혼인을 한 상태였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만 25~29세 나이대에서 미혼인 경우가 87.4%에 달했다. 기혼자 수가 10명 중 1명 남짓에 불과한 것이다. 그로부터 10년 전인 2010년에는 25~29세 미혼 비중이 76.7였다. 당시 1/4은 그나마 혼인했다. 20년 전인 2000년에 미혼이 54.2%(남녀 합)였던 것을 고려하면 당시 20대 중·후반 여성의 절반 이상은 서른 이전에 결혼한 것으로 추산된다. 30대 초·중반의 미혼 비율 역시 가파르게 증가했다. 2000년 기준 30~34세 미혼자 비중은 18.7%에 그친 바 있다. 그러다 2010년에 38.7%, 2020년에 56.3%로 늘어났다. 한편 19~34세 청년의 20.1%는 2020년 기준 혼자 거주하고 있었다. 이 비중은 20년 전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는데, 혼자 사는 이유는 직장 탓인 경우가 5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독립생활(23.6%)과 학업(14.8%) 등의 순이었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 비중은 55.3%로, 2010년대 후반에 오름세를 나타내다 2020년에 감소로 돌아섰다. 혼자 거주하는 청년 대부분(96.9%)이 미혼이었다. 77.6%가 대학 등을 졸업한 상태였고 75.7%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의 경우, 97.2%가 미혼, 66.4%가 졸업, 53.6%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홀로 거주 청년'은 월세로 사는 비율이 58.2%로 절반을 넘었다. 전세가 26.6%, 자가는 10.5%였다. 단독주택 거주(50.8%)가 가장 많았고 아파트(20.8%), 주택이외의 거처(14.9%)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20년 현재 청년 인구는 전체인구의 20.4%인 102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 인구는 오는 2050년에 총인구의 11.0%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청년의 절반 이상(53.8%)은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었다. 청년층 가운데 대졸 이상의 학력 보유자는 53%였다. 여성(58.4%)이 남성(47.8%)을 앞질렀다.

2023-11-27 15:03:5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오산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등 '청년 면접합격 응원세트' 인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준비 비용부담을 줄이고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청년 면접합격 응원세트'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 무료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또는 사진촬영 헤어메이크업 ▲수험서 자격증 교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면접을 앞둔 구직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면접정장 대여'는 1인당 연간 3회, 협약업체를 통해 자켓, 바지(스커트), 셔츠(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의 품목을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이며, 협력업체로는'마이스윗인터뷰(서울 사당 소재), '슈트갤러리(수원 소재)'가 있다. 또한 이력서 및 각종 자격증 응시에 필요한 사진촬영 비용, 면접 및 사진 촬영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 수험서 및 자격증 교재비는 본인이 지출한 비용 중 1인당·연간 1회·각 항목마다 지역화폐로 최대 3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이 되어 있는 19세~39세 청년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올해 신청 마감 기한은 12월 22일까지로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준비에 필수요소인 면접지원 사업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주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구직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3-11-27 14:58:1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역대 최초 '2023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 및 1억 원의 재정 성과급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군 종합평가는 경기도에서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기초지자체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인구 규모에 따라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고, ▲상식이 회복된 나라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등 6대 국정 목표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도정 3대 비전을 기준으로 지방 행정 전 분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국정 목표 지표 61개 지표 중 59개를 달성하고, 도정 비전 지표 40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37점(가점 포함) 그룹 4위를 달성했다. 시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연초부터 철저한 지표 분석을 통해, 불합리한 지표 개선 건의 및 1:1 컨설팅과 실적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매월 부시장 주관하에 실적향상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전 부서 및 공직자들이 단합하고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삼성전자 소재 첨단반도체 도시, 2023년 수소도시 선정, 고덕국제화도시 건설, 전국 최대규모 주한미군부대가 있는 도시, 2023년 상반기 자동차 수출 1위 평택항 소재 등 다양한 주요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음에도, 이번 시군 종합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1그룹: 장려)으로 선정된 것은 시가 균형 있는 행정을 펼치고, 전 공직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시군 종합평가를 통해, 평택시가 가진 높은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증명했고, 생활 속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데 그 어느 때보다 기여를 했으며, 내년에도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2023-11-27 14:56:5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시정소식지 '내맘愛 우리안양' 문체위원장상 등 '상복' 터졌다

안양시의 시정소식지 '내맘愛 우리안양'이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의 인쇄사보 공공부문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상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사보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기업·협회·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제작하는 인쇄사보·전자사보·방송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총 25개 부문을 120여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했다. 내맘愛 우리안양은 원도심 만안구에서 30년 이상 운영 중인 노포를 소개하는 '만년가게'코너를 신설해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노포와 추억을 함께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시니어의 활동을 소개하는 '은빛배움터',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공유하는 '시민공감'등 시민과의 소통·공감에 중점을 두고 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음성변환용 프로그램인 '보이스아이' 코드를 삽입해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도 음성으로 시정소식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제9회 '올해의 SNS' 유튜브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의 SNS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민이나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시민 유튜버 운영, 시민참여 시정홍보 영상, 전 국민 대상 유튜브 숏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과 소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정책이나 정보를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쉽고 재미있게 제작한 '안양하세요'와 핵심 정보를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한'일타강사 안쌤', '안양 숏타임'등은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 특히 벚꽃 명소 버스킹(거리공연), 안양춤축제 현장 생중계를 통해 시민과 실시간 소통으로 공감을 이끌어내 시민 소통 채널로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이 안양시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7 14:56:3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증권 유관기관, 공매도 개선안 불만에 추가 설명 나서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등 증권 유관기관은 27일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추가 설명에 나섰다. 앞서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안'을 마련해 지난 16일 민·당·정협의회에서 논의한 바 있다. 당시 협의회에서 발표한 제도개선안에 따르면 개인의 대주 담보비율을 현행 120%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대차와 동일하게 105%로 낮추기로 했다. 또 중도 상환 요구가 있는 기관의 대차거래 상환기간을 개인의 대주 서비스와 동일하게 90일로 하되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기관 투자자 내부 전산 시스템과 내부 통제 기준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담겨있다. 이런 공매도 제도 개선책에도 무차입 공매도 적발 시스템과 대주 담보 비율을 놓고 일부 개인투자자의 비판이 이어졌다. 설명자료는 대차의 상환기간을 대주와 같이 90일+연장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이유에 대해 90일 단위로 연장·보고해야 함에 따라 대차기간이 무제한인 현행보다 장기간 대차에 더욱 신중해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90일 만기 도래 시 대여자는 차입자의 신용현황, 담보상황뿐만 아니라 연장과 상환 후 매도의 유불리 등을 평가하게 돼 만기 도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유관기관은 "대주와 달리 중도상환의무(리콜)가 유지되므로 상환기간에 있어 실질적으로는 대주가 더 유리해지는 효과가 있다"면서 "중도상환의무로 인해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공매도를 장기간 유지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차거래는 대여자가 요구(리콜)할 경우 바로 증권을 상환해야 하며 이러한 리콜은 실제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식 가격이 상승할 경우 대여자는 주식을 상환받아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리콜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대차 기간에 비례해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므로 주가가 하락할 때까지 대차로 빌린 주식을 무제한 상환하지 않고 공매도를 지속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이다. 대차거래의 연장을 금지하고 상환기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에 대해 유관기관은 △공매도 외 증권거래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스탠다드와 지나친 괴리 △개인투자자의 대주서비스도 현행보다 불리해질 우려 등의 이유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체 대차거래에서 공매도 목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정도인데, 대차 상환기간 연장을 제한할 경우 공매도와 무관한 약 62조 원 규모의 대차거래에 미치는 영향이 과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대차거래는 국제대차거래 표준계약서(GMSLA)에 따라 국제적으로 유사한 조건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상환기간이나 연장에 대한 제한이 없고 대신 중도상환의무를 두고 있다. 이는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주요국도 동일하며 유일하게 대만이 상당히 장기간인 18개월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다. 유관기관들은 "우리나라만 글로벌 스탠다드와 지나치게 괴리된 규제를 도입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대차거래의 연장을 금지하고 상환기간을 제한하면 개인투자자의 대주서비스도 현행보다 불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의 공매도를 위해 제공되는 대주 물량은 증권금융이 대차 등을 통해 빌린 주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만약 대차거래의 연장을 제한할 경우에는 증권금융이 대주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주식을 차입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해 대주 서비스에 대해서도 현행 90일+연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는 의견이다. 대차 담보비율을 현행 대주 담보비율 수준인 120% 이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공매도 외 증권거래에 미치는 영향 고려 필요 △국내 기관투자자가 외국인 투자자보다 불리해지는 역차별 발생 등 2가지 이유를 들어 반박했다. 유관기관은 "담보비율은 담보 할인평가 등과 관련해 주식대차뿐만 아니라 131조 원 규모의 채권대차 시장에도 영향을 준다"며 "과도한 담보 요구로 인해 증권거래 전반의 유동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매도 거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의 경우 대차거래가 통상 역외에서 이뤄져 담보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국내 법률로 담보비율을 정하더라도 이를 적용하기 쉽지 않다"면서 "글로벌 시장 관행에서 벗어난 수준으로 예탁원의 담보비율만을 인상할 경우 예탁원의 담보관리를 주로 활용하는 국내 기관에 대해서만 역차별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공매도 전산화와 관련해서도 유관기관은 기관투자자가 자체적으로 매도 가능 잔고를 전산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증권사는 의무화 대상 기관의 기관 내부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확인한 경우에만 공매도 주문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유관기관 측은 "기존 국회 법안소위 등에서는 실시간 무차입 공매도 차단시스템 구축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논의된 바 있으나 유관기관은 이에 대해서도 다시 검토해 공론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무차입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태스크포스(TF)'가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유관기관도 TF에 적극 참여해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7 14:56:2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동아대생들,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 대상·최우수상 수상

동아대학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주최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 부산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는 부산시민들이 디지털 미디어 정보의 진위 여부를 검증(팩트 체크), 검증 과정을 담은 활동지와 카드뉴스를 제출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두 번째 열린 대회 주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미디어 정보 바로 잡기'였다.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준희(4)·이승우(4) 학생의 '부산행' 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하철 적자는 노년층의 무임승차 때문이다?'란 주제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제서현(4)·송유진(4) 학생은 김지민씨(동의대 신방과 졸)와 '진격의 팩트' 연합팀으로 나서 '부산 시민, 동백패스 월 4만 5천원 퇴대 환급받고 있을까'를 검증,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이준희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미디어 정보들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며 정보들을 비판적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대회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 각종 미디어 정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수용·해석하는 문화가 널리 자리 잡게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대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지도교수는 "디지털 시대 뉴스와 정보 과잉 현상 속에 사실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팩트 체크 능력은 디지털 시민의 필수적 자질이자 능력"이라며 "팩트 체크 연구원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실전에서 수상한 것이어서 더 뜻깊다"고 말했다.

2023-11-27 14:56: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