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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도서관 내 창의 연구·학습 공간 ‘크리에이티브 존’ 조성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동영상을 비롯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이동형 PC를 활용해 동영상을 열람할 수 있는 창의 연구·학습 공간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을 도서관 내 마련했다. 중앙대는 8일 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중앙도서관 3층에 새롭게 조성한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의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김성희 학술정보원장과 김나연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롭게 선을 보인 크리에이티브 존은 중앙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시설이다. 최근 학생들의 학습 경향에 발맞춰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1인용 IT 소파와 라운드 소파, 큐레이션 서가 등을 배치했고, 동영상을 열람할 수 있는 이동형 PC도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미디어 섹션(Media Section)에서는 촬영과 편집 등 동영상 창작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꾸렸다. 통계 프로그램 활용 공간인 데이터 섹션(Data Section)도 마련됐다. 이에 앞서 중앙대는 지난해에도 도서관에 학생들이 활발히 협업하고 공유하며 이용하는 아고라 존(Agora Zone)을 선보였다. 오픈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동형 PC를 비롯해 통계 프로그램 활용, 동영상 창작, 편집이 가능한 장비들이 구비된 공간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라며 "향후 더 다양한 방식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은 "중앙대는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도서관의 새로운 활용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참고자료실 공간을 새로운 테마의 공간으로 개편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08:10: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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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 출범…위원장에 백선기 교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지난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다. 위원들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 전날인 이날부터 선거일 30일 뒤인 내년 5월10일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이날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위촉식이 진행된 후 열린 첫 회의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백선기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최창근 한국방송기자클럽 사무총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밖에도 권재홍 전 MBC플러스 대표이사, 박애성 법무법인 래안 구성원 변호사, 손형기 전 TV조선 보도본부 시사제작에디터, 심재흔 전 KBS 프로듀서, 이미나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부교수, 임정열 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최철호 전 KBSN 대표이사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아울러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회의에서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의결·공표했다. 주요 내용은 ▲선거 여론조사 보도 기준 준수 ▲후보자의 방송 출연 제한 ▲선거 보도의 공정성 및 객관성 유지 등이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에 의해 설치된 민간독립기구인 방심위의 고유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8년 출범한 이래 고도의 전문성과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선거방송의 공정성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2 07:42: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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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2월1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지난해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등 '10대 재벌'의 내부 거래액이 196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거래 비중은 2020년 이후 증가 추세다. 특히, 총수일가 또는 총수 2세 지분이 많을수록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은 지속됐다. ▲지난해 신혼부부 수가 1년 전에 비해 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혼(재혼 제외)인 신혼부부의 경우 연평균 소득은 6790만 원이었고, 이들의 대출잔액 중간값은 1억6417만 원에 달했다. ▲서울시민은 식품 구매를 위해 무점포 온라인 마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반면 전통시장이나 골목점포는 20명중 1명선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원수가 적은 경우 온라인 마트를, 많으면 오프라인 마트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가 사교육 부담 없이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교사 중심의 공공 입시 상담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지역의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지원자가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 엑스코프리)'의 성장이 미국 시장에서 속도가 붙고 있다. ▲제일약품이 녹내장 및 결막염을 비롯한 안과 질환 영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매출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는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올해 3분기에도 매출액 1219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내년 반도체와 휴대폰을 비롯해 바이오, 식품 등의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건설과 함께 은행·카드·증권 등 금융권은 전망이 다소 어두웠다. ▲카드 대금의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다음달로 미루는 카드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이용이 늘면서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납걱정 없이 결제' 등 카드사들이 편의성만 강조하고 있지만 평균 이자율이 16.7%에 달하는 고금리에 서민들의 채무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대형주를 사들이면서 4개월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서도 향후 국내 증시 주도주로 반도체주를 꼽는 등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들이 올초 주주총회 시즌에서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 다양한 기업지배구조 개선 방안들을 제시, 상장사들을 긴장시켰던데 이어 내년 3월 정기 주총 시즌을 앞두고 다시 움직이고 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생명보험협회 제36대 회장으로 김철주 회장이 취임했다.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160%에 육박하면서 손해보험사에게 '적신호'가 켜졌다. 손해율 상승에 따라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은행에서 촉발된 예금금리 경쟁이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은행권으로 빠르게 전이돼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1일 투표가 실시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에 총 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송호선 MG신용정보 대표도 출사표를 던졌다. <산업부 한줄뉴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분 매각 작업이 국내 대기업의 합류 소식에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국내 재계 4위 재벌기업 LG그룹이다. ▲전기자동차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완성차 업체가 LFP 배터리 채용을 늘리고 있다. 이에 국내 배터리 업계도 LFP 배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산 사업에 사활이다. ▲현대자동차가 자원 순환형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앞세워 글로벌 수소 산업 생태계 확산에 힘을 보탠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 가량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올해를 '어렵다'고 평가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12 06:00: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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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쥐띠] 36년 신용으로 밑의 사람에게 신망을 얻는다. 48년 고집부리다 아군이 적군으로. 60년 새로운 아이디어로 회사에 이익을. 72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하지 마라. 84년 가는 사람 붙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라 했다. [소띠] 37년 제삿날이니 훈훈한 인심을 이어가자. 49년 이루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61년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73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얻지 못한다. 85년 결혼이 어려운 것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호랑이띠] 38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50년 앞만 보고 달리니 시야가 좁다. 62년 기대를 접으니 오히려 편하다. 74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의 덕은 잊는 법이니 비워라. 86년 오후에 검은 옷 입을 일이 생긴다. [토끼띠] 39년 서북 방향에서 과거의 귀인이 다시 찾아온다. 51년 기대를 접으니 결과에 감사. 63년 주식 투자에서 이익을 가져온다. 75년 동업자에게 믿음을 갖고 출발하자. 87년 뿌린 대로 걷게 되니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용띠] 40년 대인관계에서 유약하지 말도록. 52년 승진을 염두에 두면 하던 일도 안된다. 64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듯이 서두르지 말자. 76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인다. 88년 부동산 매매 시 법적인 문제가 없도록 다시 살펴라. [뱀띠] 41년 동창회에서 만난 어려운 친구를 생각하여 베풀라. 53년 나의 결점을 찾는 것도 사회생활에서 중요. 65년 오후에 차량 안전에 주의. 77년 더 노력해야 개선된다. 89년 주변의 물건을 정리하니 산란한 마음도 정리. [말띠] 42년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인색하지 마라. 54년 한발 물러서서 양보하면 보인다. 66년 신용으로 마음을 움직여라. 78년 불평보다는 상대방 처지에서 이해하라. 90년 이금심도(以琴心挑) 하듯 취미생활을 시작해보자. [양띠] 43년 뻣뻣한 태도는 힘만 든다. 55년 하루의 계획은 이른 아침에. 67년 동료와 대화 시 언제나 겸손하여지자. 79년 서두르지 않으면 할 일이 없어 궁색하다. 91년 자만 마라 인정은 변하기 쉽고 세상의 도는 엄하다고 했는데. [원숭이띠] 44년 활력이 넘치지만, 건강을 조사해 보자. 56년 말을 잘하는 것도 기술이니 습득하자. 68년 근면하고 겸손한 배우자는 인생의 선물. 80년 급할수록 돌아가서 내실을 찾자. 92년 자산을 자랑보다는 상대가 배고플 때 베풀라. [닭띠] 45년 친구와 술자리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57년 재혼할 때 잘못된 만남으로 양다리 되지 마라. 69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개척하니 승부사이다. 81년 아침부터 순조로운 하루로 즐겁다. 93년 가정에서 부화부순(夫和婦順)해야. [개띠] 46년 거울은 혼자서는 울지 않으니 이기심을 버려라. 58년 내 뜻대로 되지 않으나 동업자에게 양보하니 일이 풀린다. 70년 지나치게 겸손해도 실례가 될 수. 82년 대인관계를 살뜰하게. 94년 새벽에 일어나니 주변이 꽃동산이다. [돼지띠] 47년 부동산 매매 시 독단적인 결정은 손재수를 부른다. 59년 남을 원망하지 마라. 부족한 것은 나의 탓이다. 71년 외국어 공부로 미래를 대비하라. 83년 친구 만나 의외의 지출이 많다. 95년 사방에서 운이 열리니 다시 힘을 내자.

2023-12-12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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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가려진 진실

마리 앙투아네트에 관한 기사를 보자니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는 결이 다른 얘기다. 마리 앙투아네트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극도의 사치와 허영에 둘러싸인 철없는 왕비로 프랑스 시민 혁명 당시 배가 고파 빵을 달라고 외쳐대는 성난 군중들에게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라고 해댔다는 일화다. 이 말은 당시 혁명파가 지어낸 낭설이며 이렇게 지어낸 거짓 얘기를 듣고 군중들은 더욱 분노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궁궐 안에 텃밭을 만들어 농사를 짓고 다친 농부를 치료해 주고 빵 공장을 세워줬다. 그러나 혁명파에는 봉기의 극적인 이유가 필요했기에 국고 낭비와 부패 등 왕을 타락시킨 혐의 등으로 그녀를 악녀로 몰고 가야 했다. 당시 유럽의 강력한 왕가 출신이니 일반 대중과는 다른 삶을 누렸을 것이지만 실제 그녀는 기품 있는 왕비였다는 것이 후대 역사가의 정평이다. 오스트리아 왕가의 왕녀로서 루이 16세의 왕비가 된 그녀를'오스트리아 계집'이라 부르며 단두대에 세웠지만 그녀는 끝까지 품위를 잃지 않았다. 그녀는 단두대 계단을 올라가다가 형리의 발등을 밟자 정중하게 사과했다. 사제가 고해성사를 말하라고 하자 왕비는"지은 죄가 없으니 고백할 것이 없다"라고 대답하며 의연히 죽음을 맞이했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서 때때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반드시 맞는 것이었을까. 진리로 알고 있던 것도 시간이 가면서 사실이 아니라는 것으로 증명된다. 천동설이 그 대표적 예일 것이다. 지구를 중심으로 해가 돈다는 것을 철칙으로 알고 살아왔던 인류가 그 반대였다는 것을 안지도 백 년이 좀 지났을 뿐이다. 수많은 과학적 사실조차도 그러한데 오늘의 진실이 내일의 허구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2023-12-12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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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모두의봄, '인테리어 시공비 할인 행사' 펼쳐

이달 말까지 계약하면 총 결제 금액의 10%↓ 한솔그룹 계열인 온라인 토탈 인테리어 플랫폼 '한솔모두의봄'이 연말을 맞아 '인테리어 시공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12일 한솔모두의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인테리어 시공 계약을 끝내면 누구나 총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나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한솔모두의봄은 모바일 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한 후 상담부터 계약까지 무료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어 인테리어 시공업체를 알아보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다. 특히, 9만개에 달하는 수도권 아파트 평면도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리모델링 패키지를 선택한 뒤 집 주소만 입력하면 실제 시공 시 예상되는 견적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솔모두의봄 온라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솔모두의봄 관계자는 "매년 상반기 이사철을 앞두고 연말에 인테리어 업체를 고민하는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특별 연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03:39: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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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모델'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100만대 팔렸다

2020년 10월 첫 출시…11월 말 기준 101만대 팔려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해 코웨이가 정수기 전략 제품으로 선보인 '아이콘 시리즈'가 누적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 시리즈는 '정수기의 아이콘, 공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개발한 코웨이의 프리미엄 정수기 라인업이다. 아이콘 시리즈는 11월 말 기준으로 101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웨이가 출시한 정수기 시리즈 가운데 100만대 판매 돌파는 아이콘 시리즈가 처음이다. 코웨이는 지난 2020년 10월 아이콘 시리즈 첫 제품으로 '아이콘 정수기'를 출시했다. 아이콘 정수기는 공간·소음·편리·관리 등 주방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아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콘 정수기를 선보인 이후 2022년 6월 '아이콘 정수기2'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연이어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아이콘 정수기2는 기존 아이콘 정수기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위생성과 냉각 효율 등을 강화했다.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풍부한 제빙 성능, UV 살균 시스템 등을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시리즈는 혁신적인 제품 성능은 물론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광고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컴팩트 정수기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정수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12월 한 달간 아이콘 시리즈 10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연말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23-12-12 02:4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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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1년 연속 선정

가정용보일러 브랜드 중 유일…역대 최고인 51위 차지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브랜드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명단에 오르며 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재확인했다. 12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귀뚜라미보일러가 11년 연속 선정됐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보다 9계단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역대 최고인 종합 순위 5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98위로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이후 11년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며 국민 보일러 브랜드 위상을 높여왔다. 에너지 위기 시대를 맞아 귀뚜라미는 친환경보일러, 카본매트, 카본보드 등 높은 에너지 효율로 소비자 편의를 제고하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난방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보일러 대표 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온수 기능'으로 기존에 비해 온수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귀뚜라미는 최근 3세대 카본매트의 장점을 실내 난방 자재에 적용한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을 출시하며 건축 난방 자재 시장에도 진출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뿐만 아니라 카본매트와 카본보드 등 귀뚜라미의 난방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안방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02:39: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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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CCM 인증기업 '명예의 전당' 올라

12년 연속 인증기업 타이틀 유지…업계 유일 경동나비엔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기업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1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처음 받은 뒤 올해까지 7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12년 연속으로 CCM 인증기업 타이틀을 유지한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CM 우수 인증기업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이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기술력과 품질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까지 인정받았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속한 고객 응대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기위해 서비스 프로세스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회사는 또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실현하기위해 기존 서비스본부를 'CCM본부'로 역할도 확대했다. 경동나비엔 전양균 CCM본부장은 "업계 유일의 CCM 인증 기업인 경동나비엔은 이번 7회 연속 인증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중심경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서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2 02:39: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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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내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 종목 20개 예비 선정

한국거래소는 거래 빈도가 낮은 종목에 대한 가격발견기능 제고를 위해 2024년도 1년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예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2024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 선정을 위한 유동성 평가결과 예비 선정된 종목은 총 20종목(코스피 19종목, 코스닥 1종목)이다. 저유동성에 해당되는 34종목 중 유동성공급자(LP) 지정으로 14종목은 제외됐다. 단일가매매대상 저유동성종목 선정 기준은 유가증권·코스닥 상장 주식 전 종목(정리매매종목 등 제외)의 유동성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종목을 저유동성으로 분류했다. 저유동성종목으로 선정된 경우, 다음 연도 1년간 정규시장에서 단일가매매가 적용된다. 다만 저유동성종목 중에도 LP 지정 등 기업 자체적 유동성개선조치를 시행하거나 유동성수준이 크게 개선된 종목은 단일가매매 적용이 배제된다. 예비 선정 종목(20종목)은 11일 기준으로 선정한 잠재적인 대상종목이며, 12월 말 LP 지정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단, 최종거래일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 평균 체결주기가 60초 이하인 종목은 제외된다. 단일가대상 종목으로 최종 확정시 2024년 1년간 30분주기 단일가매매로 체결될 예정이다. 지정 이후 LP계약 여부 및 유동성수준을 월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하게 된다. 단, LP계약 또는 유동성수준 개선의 사유로 단일가매매 대상에서 제외된 저유동성종목이 LP계약이 해지되거나 유동성수준이 다시 악화되는 경우에는 익월부터 단일가매매가 재적용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1 20:43: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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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23 소비자ESG혁신대상' 소비자권익부분 대상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1일 ESG 소비자 이니셔티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기업의 ESG경영에 있어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행사이다. 2회의 전문가 평가와 100명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평가를 거쳐 ▲ 소비자 권익 증진 ▲ 소비자 안전 ▲ 제품 및 유통 서비스 혁신 ▲ 환경 혁신 ▲ 상생협력 5개 분야에서 14개의 ESG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공사는 '알뜰한 살림꾼의 맛있는 한 끼' 서비스로 저렴한 농산물을 활용한 인기 레시피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농민에게는 가격 하락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국민에게는 알뜰한 소비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기노선 부사장은 "공사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국민 소비자들로부터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비롯한 대국민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해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 성과를 더욱 많이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1 18:10:5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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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정원해설사 양성으로 지역 자긍심과 생태관광 이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23년 10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8주간에 걸쳐 정원해설사 양성 교육 심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정원해설사 양성 교육은 기초과정을 마친 21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신안군의 '1섬 1정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적인 정원해설 스토리텔링 기법과 명품 해설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이 신안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원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1004섬 정원화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군민들에게 자긍심과 소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정원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또한, 신안의 섬들이 가진 아름다움과 정원 문화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2024년 상반기 중에는 전국 최초로 정원해설사 민간자격증 검정을 시행하여 전문 정원해설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안군의 정원해설사 양성은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 발전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잇는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압해도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4년 1월 1일까지 '2023 섬 겨울꽃 축제'를 개최한다. 애기동백꽃이 방문객들에게 신안군만의 독특한 겨울 정원 경험을 제공하고, 신안군을 찾는 이들에게 겨울철의 따뜻한 쉼터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12-11 17:33:40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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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의회와 2024년도 시 예산안 두고 양보없는 줄다리기

고양시와 고양시 의회와 2024년도 고양시 예산안을 두고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발단은 예산편성권을 가진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1월 중순 경 고양시의회(의장 김영식)에 2024년 예산안 중 상임위원장단의 업무추진비를 90%를 삭감해 예산안을 편성하여 통보하자 고양시 의회에서는 "업무추진비 10%는 아예 필요 없다."며 전액 삭감 의결했다. 더욱이 의회가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용역비, 해외여행경비, 고양시 전체 부서의 업무추진비도 전액 삭감 의결해 고양시장에게 돌려보내자 의회와 고양시와의 갈등이 극한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사태의 발단은 2023년도 본예산에 대해 고양시 의회에서 각 부서별 업무추진비 예산을 90%로 삭감해서 심의 의결 하자 고양시 공무원 노조가 장외투쟁을 불사하다 나중에는 결국 중재자로서 중재를 통해 봉합되었으나 고양시 의회와 시장과의 격화된 감정싸움은 추경예산 삭감 문제로 더욱 격해져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고양시는 현재 시청사 이전, 경제자유 특구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기에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는 서로 상생을 통해 고양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고양시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아도 모자랄 판에 두 기관의 갈등은 점입가경 수준이라는 평가다. 심지어 1차 고양시의회 예산결산 심의위원회에서 A의원이 "왜 의회 상임의장단 업무추진비를 10%로만 예산 편성해서 보냈냐?"고 질문하자 배석한 집행부 담당 B과장이 "의원님들로부터 학습한 효과다"라고 대답해 결국 의회와 집행부간의 대립양상을 키우고 있다. 한편 매년 의회와 시장과의 예산 갈등이 심화 되자 고양시 공무원 노조(위원장 장혜진)가 나서 성명서를 통해 "시와 의회는 서로 다른 의견이나 입장을 가질 수 있지만 결국 운명 공동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며"고양시장은 의회의 권한을 인정하고 의회와 협의하여 합리적이고 공정한 예산안을 마련하라"고 적시했다. 이어 "시장의 역할은 의회, 경기도, 중앙정부와도 협력하여 최대한 고양시민 복리에 힘을 써야 함에도 시의회와 감정싸움에 샅바를 잡고 온 힘을 다해 넘어뜨리려 하는 행동에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며 "이 현상이 지속되면 고양시 행정의 수준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시장에 대한 신뢰는 회복되기 어렵다"고 꼬집어 지적했다. 또한 노조는 "고양시와 시의 의회와의 갈등으로 3,600여 고양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고양시노조는 시-의회와의 격화되는 정쟁에 공무원만 피해를 입는다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는 경고와 더불어 "고양시의 재정이 열악 하지만 지금처럼 주먹구구식의 방식의 비효율적인 예산 편성 시스템이 아니라 각 사업주체의 체계적인 사전컨설팅을 통한 시스템을 갖추어 타당성을 담보하여 모두가 합리적으로 수긍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장했다. 고양시 공무원들은 "작년에도 시의원과 본청과 대립으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일을 할 수가 없어 매우 힘들었다"며 "올해도 작년처럼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어떤식으로 원활히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23-12-11 17:31: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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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포스트 GAA '3D 상보형 CMOS' 등 미래 기술 공개…신소재 활용 성과도

인텔이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를 넘어설 차세대 기술 성과를 공유하며 '무어의 법칙'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텔은 최근 2023국제전자소자학회(IEDM)에서 다양한 R&D 성과를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3D 적층형 상보형 CMOS다. 이른바 CFET이라 불리는 기술로, GAA로 만든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더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집적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 CFET은 GAA를 넘어서 집적도를 더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유럽 imec은 2019년 1나노 공정에 CFET을 채택하는 공정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텔이 CFET을 처음 성공시킨 것은 아니다. 이미 TSMC와 삼성전자도 개발에 착수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텔은 다른 기술을 활용해 CFET을 구현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텔은 후면 전력 공급 기술과 후면 직접 접촉 기술을 적용해 3D 상보형 CMOS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은 인텔이 일찌감치 발표했던 '파워비아'로, 후면 직접 접촉 기술은 여기에서 단계를 간소화해 트랜지스터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인텔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파워비아를 도입하겠다고 나선 상황, '포스트 GAA'에서도 앞설 수 있게된 셈이다. 인텔은 이에 따라 '4년 내 5개 노드 달성' 이라는 목표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반도체 업계 기술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목표 의식도 다시금 내세웠다. 2030년까지 단일 패키지에 트랜지스터 1조개 탑재라는 구체적인 계획도 소개했다. 인텔은 반도체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수준 높은 소재 개발 성과도 숨기지 않았다. 전이금속칼코겐화물(TMD)로 2D 반도체 물리 게이트 폭을 10나노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며 프로토타입도 선보였다. 실리콘 웨이퍼에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통합한 300mm 웨이퍼, 'DrGaN'을 소개하며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텔은 반도체 성능을 높이기 위해 모든 원소를 활용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인텔 연구팀은 업계 최초로 "DrGaN" 기술이 우수한 성능으로 작동하며, 미래 컴퓨팅의 높은 전력 밀도 및 효율성 요구사항에 맞춰 전력 공급 솔루션을 구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1 17:28: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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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테마주 대상홀딩스우…5% 하락마감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며 폭등세를 보여온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오너가의 지분 매각으로 10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5.22%) 하락한 4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5만63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는 지난 8일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대상홀딩스우 2만8688주 전량(13억3442만원)을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임 명예회장은 대상우 4만3032주도 전량(8억2393만원) 팔아 총 21억58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일과 매매 체결일이 2거래일 차이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매도일은 대상홀딩스우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던 6일이다. 앞서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단기 급등에 지난 7일 한 차례 매매거래가 정지됐고 이후에도 상한가가 이어지자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 지난 7일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대상홀딩스우 주가 폭등은 '지난달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 씨가 저녁 식사를 함께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관련 테마주로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11 17:25:12 원관희 기자
최현만 고문, 미래에셋운용 주식 전량 매각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고문)이 미래에셋자산운용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모두 450억원 규모로 지분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 전 회장 등 개인 주주 3명으로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 35만5911주를 주당 15만2345원에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최 전 회장이 보유했던 지분은 29만5055주(2.17%)로 약 449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회장이 지분 48.63%를, 부인 김미경씨가 10.24%를 보유한 회사다. 박 회장의 세 자녀와 조카 등도 지분을 갖고 있어 가족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미래에셋컨설팅의 자산운용 지분율은 36.92%로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최 전 회장이 퇴진하면서 지분 정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최 전 회장은 미래에셋캐피탈 지분 24만9470주(0.98%)도 보유 중이다. 앞서 최 전 회장은 지난 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그간 그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문으로 위촉됐다. 1997년 박 회장과 함께 미래에셋 창립멤버로 참여한 지 약 26년 만이다. 1989년 동원증권에 입사해 증권가에 처음 발을 들인 최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거쳐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1 17:24: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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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최고가 만났다' CJ ENM, 피프스시즌 통해 2900억 투자 유치

한미일 대표 콘텐츠 기업이 힘을 합친 '글로벌 드림팀 스튜디오'가 탄생했다. CJ ENM이 10일(현지시간) 지난해 인수한 미국 기반 피프스시즌이 일본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토호 사로부터 2억2500만 달러(한화 약 29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토호 인터내셔널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투자 유치로 토호는 피프스시즌 지분 25%를 확보한 2대 주주가 됐다. 1932년 도쿄에서 설립된 토호는 영화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연극, TV 콘텐츠의 개발과 제작, 배급을 선도하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고질라' 등 일본 괴수영화의 메가 IP를 확보했으며 지브리스튜디오와 신카이 마코토 등의 배급 파트너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CJ ENM 산하 스튜디오가 유치한 외부 투자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CJ ENM은 토호의 합류로 한국과 미국,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한 데 모인 글로벌 드림팀이라고 자평했다. CJ ENM은 그간 축적한 K콘텐츠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프스시즌의 기획, 제작 역량과 토호의 콘텐츠 선구안을 더해 글로벌 시장을 관통할 독보적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 ENM은 지난해 피프스시즌 인수 후 TV시리즈와 영화 제작에 집중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충하는 등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했다. 또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오리지널 IP 확장에 동참할 파트너를 물색했다. 그동안 피프스시즌은 미국 콘텐츠 제작 시장 정상화에 발맞춰 글로벌 OTT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하고 인재 영입을 통한 제작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CJ ENM과 피프스시즌은 향후 토호 콘텐츠를 글로벌향으로 기획·개발하고 일본 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며, 토호의 기획·개발 인력 및 책임 프로듀서 역시 피프스시즌의 핵심 인력들과 긴밀히 협업하는 등 3사 간 크리에이터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갈 방침이다. 구창근 CJ ENM 대표는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 도약 중인 피프스시즌이 일본 최고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CJ ENM의 근간인 초격차 콘텐츠 제작 경쟁력에 집중하며 글로벌 IP파워하우스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초격차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IP홀더로서의 확고한 지위와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IP파워하우스'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11 17:20: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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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글로벌 OTT'…망사용료 안내고 구독료는 올리고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네트워크 수수료(망 사용료)'를 이유로 한국 서비스를 중단키로 한 가운데,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는 망 사용료를 내지 않고 구독료를 줄줄이 인상하면서 망 사용료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다만,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의 망사용료 분쟁은 합의에 도달할 상황이다. 하지만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 망 사용료 부과 문제는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는 내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트위치가 밝힌 사업 종료 이유는 '한국의 망 사용료 부담'이다. 망 사용료는 콘텐츠 공급자(CP)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ISP)에 인터넷 망을 쓰는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이다. 한국에서는 망 사업을 하는 통신3사(SKT·KT·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망 사용료를 콘텐츠 기업에 요구해왔다. 댄 클랜시 트위치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수년간 한국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해 왔지만 한국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 더 높은 한국의 망사용료로 인해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통신사는 트위치가 사업 실패를 망사용료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반응이다. 전세계적으로 망 사용료는 정찰제가 아닌, 시장 영향력과 트래픽 규모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므로, 한국이 해외보다 10배 비싸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논란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OTT들의 에 대한 망사용료 부과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OTT 대장주 격인 유튜브는 망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요금을 대폭 인상했기 때문.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해외 사업자의 일평균 국내 트래픽 비중은구글이 28.6%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구글이 막대한 트래픽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통신 관리 비용은 통신가가 부담하고 있다는 것. 특히 구글과 넷플렉스 등은 시장 지배력을 무기로 구독료도 대폭 인상하고 있어 비판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구글은 광고 없이 동영상을 시청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 국내 이용료를 42.6% 전격 인상했다. 지난 2020년 서비스에 가입한 구독자는 70% 가량이나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하는 셈. 기존 회원도 최소 30일간 기존 가격이 유지되고 다음 결제일부터 인상된 가격을 내야 한다.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넷플릭스는 계정을 타인과 공유하면 매달 5000원을 추가 납부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디즈니플러스는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40% 인상했다. 국내 OTT업체인 티빙도 요금을 20% 가량 올렸지만 글로벌 OTT들과 비교하면 인상 폭이 척은 편이다. 다만, 망사용료를 반대해왔던 넷플릭스는 지난 9월 SK브로드밴드와 파트너십 체결을 한 후 합의점을 찾은 상황이다. 앞서 넷플릭스를 비롯한 일부 해외 콘텐츠 기업들은 이에 망에 접속하는 비용을 소비자가 이미 지불했음에도 망 사용료를 추가 지불하는 것은 '망 중립성' 위반이라며 반대해 왔다. 한편 AI시대에 본격 접어들면,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망사용료 논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구글과 같은 대형 콘텐츠 기업이 망 사용료를 낼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국내 통신사와 망 사용료에 대한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3-12-11 17:02:0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