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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1000만원 기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SGI서울보증이 지난해 의료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으로 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기부금 1000만원을 추가로 약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류재병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총무과장, 김남필 SGI서울보증 부산경남본부장, 이상훈 SGI서울보증 진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중증 만성 질환 등 위기 발생으로 의료 지원이 필요한 중위소득 100% 이하 의료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치료받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남필 SGI서울보증 부산경남본부장은 기부금을 약정하면서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병원에 의료비 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 장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를 기반으로 경상국립대병원은 환자의 안정적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서민과 기업의 경제 활동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보증 회사다. 1969년 설립 이후 사회적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23-05-31 08:54: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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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 홍보관 운영

영덕군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에 참여해 지역 수산물과 수산 식품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 환동해산업연구원과 EXCO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월 31일 '제28회 바다의 날'과 연계해 해양 신산업 발굴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되며, 전시회는 물론 유명 유튜버 먹방과 붉은 대게 나눔 이벤트 등 각종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 자리에 영덕군은 세웅수산, 영덕 농수산 영어조합법인, 오바다푸드, 더 동쪽바다가는길 등 지역의 우수기업 11개 업체와 함께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영덕대게, 청어, 미역, 오징어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각종 상품을 홍보해 전국의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미역의 주요 성분들을 추출해 개발한 '해녀 미역 맥주'와 주식회사 해담의 청어를 이용한 강정 '헤링칩'을 소개하는 시음·시식회를 진행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선보이게 된다. 정상호 해양수산과장은 "기업들의 네트워크 기회 마련으로 영덕의 우수한 수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해양수산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며, "영덕군이 수산물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5-31 08:54:11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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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GTX-B 조기 착공과 수인선 정차역 신설에 최선 다할 것"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조기 착공과 수인선 정차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30일 동막역에 위치한 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을 만나 '열린 시장실'에 게시된 'GTX-B 노선 수인선 정차역 신설 공약을 지켜주십시오!'라는 시민 의견에 대해 답변했다고 밝혔다. '열린 시장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창구로, 시민 의견에 3천 명 이상이 공감하면 유정복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답변한다. 이번 시민 의견은 원도심에서는 서울로 직행하는 광역철도가 없기 때문에 원도심을 지나는 수인선에서 GTX-B를 갈아탈 수 있을 경우 많은 시민들에게 큰 수혜가 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정거장만 추가하는 방식이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주민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고, 인근 택지개발 및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견은 30일간 3,119명의 시민이 공감해 답변이 이뤄졌다. 이 의견을 게시한 연수구 원도심총연합회 공동대표 채희동 등 관련 시민 80여 명과 만난 유정복 시장은, "GTX-B 노선의 추가 정거장 신설은 수인선 및 제2경인선 환승 등 광역철도망 효율 증대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추가 정거장 신설에 최소 2,0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추가 정거장 신설과 조기 착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중앙부처 및 민간사업자,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민선6기 1호 공약인 인천발 KTX는 모두가 불가능한 일이라 했지만, 오직 시민, 오직 인천, 오직 인천의 미래만 생각하며 묵묵히 추진해 2년 만에 예산 확보와 예비타당성 조사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며,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바람이자 민선8기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진행 상황에 변화가 있거나 공유할 부분이 있다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GTX-B 노선은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을 왕복하는 82.7㎞의 광역급행철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30년 GTX-B 노선 개통을 목표로 최근 민자 사업자인 (주)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은 온라인을 통해 다수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현장에 찾아가 시민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공감 행정으로, 시민의 의견에 3천 명 이상이 공감하면 공식답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답변내용은 '인천은 소통이가득' 사이트 열린시장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31 08:53: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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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2회 공동체의 날’ 행사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0일 한강시민공원 덕소삼패지구에서 2023년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 '제2회 공동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앞서 시는 2월부터 공모를 통해 마을 자치, 나눔 활동, 청(소)년 활동 등 8개 사업 분야에 55개 공동체를 선정하고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마을공동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지식 공유 플랫폼 '휴먼북 라이브러리'에 등록한 21명의 공동체원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개최됐다. 또 행사에는 ▲공동체 소개 및 활동 사항 공유 ▲선배, 후배 공동체 이야기 ▲소통 레크리에이션 ▲황영신 휴먼북의 한국 무용 축하 공연 ▲팔행시 대회(제시어 : 상상 더 이상 공동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틀럭 파티를 열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올해 선정된 55개 마을공동체가 마을의 선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면서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마을 사람들과 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을공동체가 마을 문제에 대한 건강하고 건전한 논의와 참여로 마을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공동체 관계자는 "직접 만나 공동체의 비전과 활동 사항 등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먹으며 밥정을 나누니 우리가 하나의 가족이고 시민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깊이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05-31 08:52:52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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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해양·항만특위, 인천항 경쟁력 강화에 박차

인천광역시의회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재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호)가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와 해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재개발 특별위원회는 30일 특위 소속 위원(박창호 위원장, 이순학·신영희 부위원장, 김종배·박판순·신성영·조현영 위원)과 이봉락 부의장, 교육위원회 신충식위원장, 문화복지위원회 이선옥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을 방문, 각종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첫 행선지로 인천항운노동조합을 방문해 최두영 위원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1·8부두 재개발 등 인천항의 현안 사항을 듣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창호 위원장은 "성공적인 인천시 1·8부두 내항 재개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내항 재개발을 위해선 내항 산업의 대체부지 확보가 절실하며, 인천항운노조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 내항도 찾아 1·8부두 재개발사업과 상상플랫폼 조성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해양 사업 클러스터 가능 구역으로 지정된 남항도 방문해 해양산업 클러스터의 지정과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3-05-31 08:52: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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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없이 연 5% 보장?…금리노마드족 '주목'

저축은행 적금 금리 상단이 연 5%를 나타내면서 금리 노마드(유목민)족의 이목이 쏠린다. 은행권의 고금리 적금 상품이 잇따르자 저축은행도 맞불을 놓는 형국이다. 일부 상품의 경우 월 30만원 수준의 납입 한도까지 없앴다. 3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정기적금(1년물) 평균 금리는 연 3.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1년물)의 평균 금리(연 3.89%)와 비교하면 0.38%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예·적금 상품 모두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 상단은 예금보다 적금이 높다. 이달 오투저축은행에 이어 청주저축은행이 연 5%의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오투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납입 한도를 월 30만원으로 책정했다. 청주저축은행의 '펫팸정기적금'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만 판매하고 있지만 별도의 납입 한도가 없다. 이 밖에도 금리 연 4.6% 이상의 적금 상품은 11개가 존재한다. 예금상품의 금리 상단이 연 4.5%를 돌파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저축은행 정기적금은 목돈을 준비해야 하는 은퇴예정자, 사회초년생 등에게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그간 예금상품에 집중했던 은퇴자 및 자산가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월 납입 한도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 4.8% 적금 상품에 가입해 예금자보호 한도인 5000만원을 12개월로 나눠 매달 416만원을 납입하면 해지 시 130만원의 순이익이 발생한다. 운용에 집중하면 '똘똘한 적금'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 29일 기준 동양·조흥·청주·키움YES저축은행이 정기적금에 연 4.8%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CK·금화저축은행의 적금 상품은 금리 연 4.6%로 뒤를 잇고 있다. 그간 저축은행의 주요 조달 창구는 정기예금이었다. 정기예금을 통해 90%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한 번의 납입으로 여유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뭉칫돈을 넣을 수 있는 은퇴자 및 금리노마드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지속한 바 있다. 매달 100만원 미만의 소액을 조달해 대출 자금을 운용하기에는 은행권 대비 회원 수가 적은 편에 속해 실효성 또한 떨어졌던 것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고금리 적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소형사의 경우 자금조달에 있어 '대형사와의 경쟁', '은행권과의 경쟁' 등이 과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리테일(소매금융) 축소가 지속하면서 목돈을 조달하기보다 매달 소액을 조달하면서 운용한 것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란 해석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예비 적금 가입자들에게 '적금용 통장'을 운용하라고 조언했다. 적금용 통장에 뭉칫돈을 맡겨놓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뒤 만기 후 주거래 계좌에 원금과 이자를 수령하는 방식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 한 저축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이 연 7%짜리 적금을 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한도 제한을 두고 있다"며 "은퇴자금 운용이 목적이라면 한도 없는 상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31 08:48:0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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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에 백령지역 경계경보 발령…서울 오발령

정부가 북한이 31일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하자 백령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하고 주민 긴급대피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6시29분께 백령 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했다는 안전 재난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재난문자는 재난의 경중에 따라 위급 재난문자, 긴급 재난문자, 안전 안내문자 등 3가지로 나뉜다. 위급 재난문자는 전시 사항이나 공습경보, 규모 6.0 이상 지진 등 국가적인 위기 상황일 때 송출하게 된다. 긴급 재난문자는 자연·사회재난 발생 시 주변에 위험 사항을 알리기 위해, 안전 안내문자는 안전 주의를 요할 때 각각 발송한다. 민방공경보 중 경계경보와 공습경보로 구분된다. 경계경보는 적의 항공기·유도탄 또는 지·해상 전력에 의한 공격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공격이 임박하거나 공격이 진행 중일 때에 발령하는 공습경보와는 차이가 있다. 민방공경보 발령권자는 전국 단위는 행안부장관, 시·군·구를 포함한 광역단위는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접경지역은 읍·면·동장으로 규정돼 있다. 다만 서울시가 발송한 위급 재난문자는 잘못 발송된 것이라고 안내했다. 앞서 서울시는 오전 6시41분께 '오늘 6시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으로 발송했다. 문자에는 어떤 이유로 대피하라는 내용이 적시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합동참모본부의 발표 직후라 이 때문에 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추측됐다. 그러나 20분 만에 행안부의 정정 문자를 받기까지 시민들은 큰 혼란을 겪어야 했다. 이후 서울시는 7시25분께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송됐다.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가 해제됐음을 알려드린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재차 문자를 보냈다. 서울시는 "수방사의 요청으로 재난문자를 보냈는데 행안부에서 오발령이라고 문자를 보낸 것"이라며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은 행안부 요청에 따른 것 아니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지난 29일 우주발사체를 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합참은 현재 발사체의 정확한 제원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2023-05-31 08:40:1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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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축산업서 ICT 분야 융복합 기술확산 앞장서

농림축산식품부 진행 '축산업 ICT 융복합 기술 확산사업' 참여 청호나이스가 축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융복합 기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플랜트사업부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축산농가의 소득 증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2023 축산업 ICT 융복합 기술 확산사업'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청호나이스가 참여하는 사업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비용 절감과 함께 최적의 사양 관리 등을 통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ICT 융복합 장비 지원사업이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사업에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를 ICT와 접목함으로써 축산업 종사자들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폐수와 폐기물 그리고 악취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올해 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스마트팜 확산사업 참여기업 등록과 함께 스마트팜코리아에 자사의 가축분뇨처리설비인 'CHWT-20'을 제품 등록함으로써 국내 축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HWT-20'은 기존 축산업에 이용됐던 분뇨처리설비에 비해 설치 면적과 설비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축산업의 오랜 고민인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에 대한 저감효과와 함께 방류 수질기준에 적합하도록 처리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플랜트 사업부 관계자는 "청호나이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축산농가들이 노동력 절감을 넘어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ICT를 접목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31 07:19: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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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고속시대의 문상

얼마 전에 문상을 갈 일이 있었다. 요즘이야 삼일장이 당연시 되었지만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보통 5일장 9일장을 하기도 했는데 필자의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5일장이 기본이었던 것을 기억한다. 그도 그럴 것이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는 먼 길을 걸어서 오고 가기에 하루 이틀 걸려서 오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신분이 높을수록 장례기간이 길었는데 그만큼 인사를 할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기도 했을 것이다. 요즘은 KTX와 같은 고속철이 운행하기에 천리길 먼 곳이라 하더라도 두시간 반이면 갈 수 있기에 멀어서 못 간다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장지가 부산이어도 못 갈 핑계를 대기가 민망한 것이다. 서두가 길었는데 요즘은 상문살(喪門殺)을 민감하게 따지지 않는 것 같지만 필자의 어릴 적만 하더라도 상문살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아직도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은 옛 정서가 남아있어서인지 연초에 보는 일년 신수에서 상문 살이 들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다른 무엇보다 엄청 신경을 쓰는 것이 바로 상문살 이었다. 그래서인가 얼마 전 필자의 한 지인은 자신에게 올해 상문살이 있다고 들었는데 올해 유달리 문상 갈 일이 자주 생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필자에게 방편을 묻는다. 민간적으로는 상문살에 대한 예방으로 옷 주머니 속에 굵은 소금이나 팥을 넣고 갔다가 집에 들어오기 전 대문이나 현관문 앞에서 고춧가루와 섞어서 뿌리거나 또는 집에 들어가기 전 입고 있는 옷 위로 뿌리기도 한다. 또 하나의 방법은 문상을 마치고 집에 가기 전 다른 곳을 들렸다 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커피집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고 오거나 가게에 들려 물건을 사고 들어오거나 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 할 것이다.

2023-05-31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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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31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31일 수요일 [쥐띠] 36년 하늘에서 돈이 쏟아져도 만족을 모른다. 48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60년 지나친 관심은 서로를 지치게 만든다. 72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대화에 주의. 84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큰 이익을 놓친다. [소띠] 37년 가족에게 아픔이 발생수이니 음주주의. 49년 배우자와 대화가 없으니 썰렁. 61년 잔꾀로 상대에게 희망 고문을 하지 마라. 73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이. 85년 이성 간에 금전거래는 늘 악연을 불러온다. [호랑이띠] 38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50년 친구와의 화목에는 내가 먼저 양보심도 있는데. 62년 비빌 언덕이 있었으면 좋겠다. 74년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86년 황금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장착. [토끼띠] 39년 오랜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51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63년 이혼은 한걸음 물러서서 되돌아보고 현실적인 타협점을. 75년 능력이상의 성과가 있는 날. 87년 문서가 발동하니 소규모투자를. [용띠] 40년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52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문제가 일시에 해결. 64년 독단적인 일 처리로 타인의 원망을 듣는다. 76년 레일을 벗어나지 말고 정도를 걸어라. 88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은 있는 것. [뱀띠] 41년 나의 경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53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65년 자격지심으로 나를 학대하지말자. 77년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다리면 된다. 89년 오후에 음주는 하지말자. [말띠] 42년 담배를 끊어보는 노력도 해보자. 54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66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조금 더 노력. 78년 상쾌함이 불어오니 일도 풀린다. 90년 두드려도 열리지 않으면 포기하는 것도 방법. [양띠] 43년 자신의 정확한 의사 표현이 중요하다. 55년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만 생각. 67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79년 동창들 모임에서 옛 생각을 해본다. 91년 마음이 바르니 어려움은 오래가지 않는다. [원숭이띠] 44년 원하던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으나 복병을 조심. 56년 자식 때문에 근심이 많다. 68년 결론은 내 뜻대로 밀고 나간다. 80년 흘러간 세월을 그리워 말고 내일을 준비. 92년 잊도록 해야겠으나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닭띠] 45년 오후에 교통사고 유의. 57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69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81년 농사지을 땅을 다시 확인해 보러 가는 날. 93년 조상의 수호신이 보호하니 외로워 말자. [개띠] 46년 민망한 일을 당해도 당당하게 맞서라. 58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온다. 70년 결심을 했으면 행동으로 옮겨라. 82년 다시 초심을 생각하고 노력하자. 94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돼지띠] 47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하다. 59년 새로운 인연을 만나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71년 자신을 등불로 삼아 앞으로 나가라. 83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95년 좋은 변화의 기운이 남동쪽으로부터 오기시작.

2023-05-31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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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과제' 해결 모색하는 해운업계…"탈탄소화 위해 선박연료 다양화"

한국해양기자협회가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미래 선박연료와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2023년 정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양기자협회 회원사 기자와 해운업계와 학계 등 산관학 관계자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표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포럼은 김창욱 한국선급(KR) 전문위원이 '미래 해양연료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 김규봉 HMM 해사총괄 상무가 'HMM의 메탄올 연료 선정과정과 앞으로 글로벌 정기선사들의 연료 선택기준'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내연기관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대체연료' 시장 뜨겁다 김창욱 전문위원은 '미래 해양연료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 주제 발표에서 "해운연료는 기존 석유계 단일연료에서 중간 단계인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등과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수소 등 다양한 대체연료가 대두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체연료로의 전환과 관련해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의 국제규제 동향과 주요 선사와 조선소, 주기관 제조사들의 대체연료 전환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대체연료는 가격이 매우 높아 선박 성능과 엔진 효율 향상을 통한 연료 저감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탄올 연료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탄소 메탄올의 자체조달·벙커링 등 공급망 전체를 커버해야 할 필요가 있으나, LNG, 암모니아, 수소 등은 발전용 등 육상 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돼 선박연료 사용이 가능해지는 만큼, 그린 메탄올이 세계 규모의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메탄올 추진선(컨테이너선 중심) 발주는 바이오 메탄올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수소의 경우는 궁극의 무탄소 연료지만 기술·인프라·공급면에서 가장 늦을 것으로 예측하며 단기적으로 연료화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바이오 메탄올은 ▲인프라·벙커링 문제 없고 세계 주요 130항에서 공급·벙커링 가능 ▲2025년 이후 공급 가시화. 장래 'e-메탄올'로 변환되면 공급량 확대 가능성 ▲머스크 등 대형 선사와 스타트업 연료회사 간에 공급 MOU 등의 이슈가 있다고 봤다. 또한, 대체연료 시대에도 대형 장거리 운항선을 중심으로 내연기관은 여전히 중요한 만큼 공급망·가격 등에 추가하여 대형 엔진 개발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피할 수 없는 탈탄소…유기적 대책 절실 김규봉 해사총괄 상무는 'HMM의 메탄올 연료 선정과정과 앞으로 글로벌 정기선사들의 연료 선택기준' 주제발표에서, 해운산업 역사 가운데 해운연료는 3번째 혁명기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선해양업계가 맞이한 미래는 '탄소 규제'이라고 핵심 주제로 언급했다. IMO 등 여러 국제기구들이 다양한 규제를 통해 탈탄소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HMM은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운업계 차원의 탈탄소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산정 원칙을 마련하고 대체연료의 장단점을 비교해 업계에 최적화한 연료를 결정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상반기에만 100% 석유 내연기관 선박만 건조했던 것이, 그해 하반기 석유 내연기관 선박은 74%, LNG(액화천연가스)는 -26%였다가 2021년 상반기에는 처음 메탄올 선박이 처음 발주돼 12% 비중을 차지했다. 그 결과 석유 내연기관 선박 비중을 55%까지 끌어내렸으며, LNG선도 37%로 증가했다. 2022년 하반기에는 메탄올이 48%로 대세가됐고, LNG 38%로 대체연료 선박 건조시대가 본격화하며, 석유 내연기관 비중은 14%를 차지했다. 그리고 2023년 1분기 3개 연료 선박 비중은 메탄올 62%, LNG 30%, 석유 8%를 차지했다. 이러한 대체연료 선박 가운데 HMM은 메탄올을 선택했다. 김 상무는 "HMM은 9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메탄올 컨테이너 컨테이너선을 현대삼호중공업과 HJ중공업에 처음으로 9척을 발주했으며, 2025년 4월, 2026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 받을 예정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해운사는 오는 2030년까지 세 종류 또는 그 이상의 연료를 선대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이들은 탈탄소화를 위해 더 친환경적인 연료를 채택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대체연료를 전환하는 데 있어 해운업계의 고려 사항은 ▲탄소 할증료(Carbon surcharge) ▲서비스(운항) 속도(Service speed) ▲에너지 저감 장치(Energy Saving Device) ▲탄소집약도등급(CII) 등이라고 전했다. 그는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탈탄소화에 대응해 최근 선박 연료에 대해 최대 톤(t)당 450달러의 환경세(탄소세) 부과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한국은 보다 경쟁력있는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리는 패널토론에서는 이신형 대한조선학회 회장(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자들, 이창용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 윤동 아주경제 기자(해양기자협회 간사) 등과 함께 다양한 견해들을 제시했다. 이창용 과장은 "탈탄소는 해운업계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연료공급부터 선사가 할 수 있는 외 영역에서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부분도 정부가 산업계·학계·각종 전문기관이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이신형 회장은 "100년 정도의 먼 미래를 보고 '패권'을 잡을 수 있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을 선도하는 선박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선 ▲해운 ▲에너지 ▲법제도 ▲금융이 유기적으로 작용해야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선박이 바뀌면 해운이 바뀌고 해운이 바뀌면 물류가 바뀐다"며 "물류는 인프라와 직결되기에 인프라가 바뀌면 결국 세계 거버넌스가 바뀌는 격"이라고 봤다. 이 회장은 '미래 대체연료'가 무엇이 될까에 대한 고민에 천착하기 보다 더 큰 비전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해양기자협회가 지난해 5월 출범한 이후 열리는 첫 포럼이다. 해양기자협회는 앞으로도 매년 2~3회 해양산업계 주요 이슈들을 중심으로 포럼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2023-05-30 17:53:4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