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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창업·진흥기금' 4년 연속 탁월 등급

기재부 '2022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결과…4년 연속 중진공 '유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2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4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았다.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기금운용평가 등급은 탁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아주미흡 등 6개 등급으로 나뉜다. 올해는 31개 평가대상 기금 중 중진기금을 비롯한 4개 기금이 '탁월' 등급을 획득했으며, 최근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은 기관은 중진공이 유일하다. 중진공은 기금운용체계 독립성과 자산운용 전담조직의 전문성 확보, 효율적 의사결정, 위기단계별 대응방안 마련 등 운용체계 전반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특히 사업집행 대기자금을 단기로 운용하는 구조임에도 시장의 금리상황 예측과 적극적 상품 발굴로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는 2022년도 경영평가 및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반영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상 기금(14개)은 전년 대비 배점이 확대(5→6점)돼 경영평가 점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 분야 대표 공공기금인 중진기금은 민간 금융기관의 지원이 어려운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 저리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복합위기 장기화에 선제 대응하고 기업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년대비 5,780억원 늘어난 10조 2,398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기금을 통해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협업을 기반으로 기금운용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31 10:2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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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본격 플라스틱 감축…재활용 페트병으로 교체

오비맥주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플라스틱 사용 감축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맥주업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출시하고, 2024년까지 기존 페트병 제품을 재생 플라스틱이 25% 사용된 재활용 페트(rPET)로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맥주 페트병에 25%의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할 경우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1000톤까지 감축할 수 있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녹여서 재활용하는 것이 아닌,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 원료를 추출한 뒤 이를 활용해 제조한 것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다. 반복 사용이 가능해 플라스틱 자원 순환 체계 조성의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오비맥주는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비율을 꾸준히 늘려가며 페트병의 재활용성을 개선하고 맥주 라벨과 병뚜껑, 종이 재질의 겉포장재 등 기타 포장재의 재활용 방안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을 이겨내자(Beat Plastic Pollution)'다. 플라스틱은 환경 문제의 주범으로 꼽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은 9%에 불과하다. 세계에서 3번째로 플라스틱을 많이 소비하는 한국에서도 맥주병과 맥주캔 소재는 재활용 원료 사용 비중이 높지만 페트 소재 재활용은 거의 전무하다. 이에 오비맥주는 글로벌 모기업인 AB인베브와 함께 재활용(Recycled) 플라스틱 사용 목표를 설정하고 2024년까지 페트병의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25%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이외에 유리병과 알루미늄 캔 재활용 비율도 높인다. 현재 오비맥주는 맥주병과 맥주캔의 7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빈 병 반환율 또한 98%로 매우 높다.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빈 병 반환율을 100%로 높이고 맥주캔의 재활용률을 8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유리병과 알루미늄 캔에 비해 맥주 페트는 재활용하기 쉽지 않지만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오비맥주는 ESG선도기업으로서 재활용 페트병 도입을 시작으로 효율적인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 플라스틱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3년 6월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31 10:1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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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 기부…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대상㈜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을 기부하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섰다. 대상㈜은 전날 신규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에서 '신규사업장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총 65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제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상㈜의 김경숙 ESG경영실장, 이보라 사회공헌팀장을 비롯해 밀알복지재단의 정형석 상임대표, 한상욱 굿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행복한 출근길'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대상㈜은 지난해 6월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제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청정원 파스타 소스 및 스파게티면 총 1만9770개로 올해 신규 오픈하는 굿윌스토어 매장 4곳에서 판매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신규 매장의 경우 판매할 물품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부 물품이 매장 오픈 초기 홍보와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21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동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매장 오픈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대상㈜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함께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의 매대 진열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대상㈜ 김경숙 ESG경영실장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차별 제로'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올해 초 그룹사 차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 입는 옷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캠페인을 통해 6000점 이상의 의류를 접수 받았으며, 선별 과정을 거쳐 바로 입을 수 있는 겨울 옷 2300점은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나머지 3000여 점은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31 10:17: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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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오늘도 주인공' MC 발탁! '이야기할머니' 매콤달콤 서바이벌이 온다!

방송인 박미선과 정영주·장동민·육중완·홍윤화가 대한민국 최강 '이야기 할머니'들의 매콤달콤 이야기 서바이벌인 '오늘도 주인공'의 MC 및 고정 패널로 발탁됐다. tvN STORY는 '6070이야기예술인(이야기 할머니)'들이 이야기극을 통해 경쟁을 펼치는 '오늘도 주인공'을 론칭한다. '오늘도 주인공'은 언젠가부터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 할머니로 살아온 '이야기 할머니'들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담는다. 서바이벌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6인의 '이야기 할머니'들은 각 분야를 담당하는 네 명의 팀장과 함께 이야기 극을 완성간다. 프로그램 론칭과 함께 '오늘도 주인공'을 이끌어갈 메인 MC로는 박미선이 캐스팅됐다. 박미선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매콤살벌한 입담으로 기성세대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미선 임파서블'을 통해 MZ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탄탄한 지지를 받는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이다. '이야기 할머니'들과 팀을 결성할 4개 분야의 융복합 장르 팀장으로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 개그맨 장동민, 뮤지션 육중완, 개그우먼 홍윤화가 합류한다. 정영주는 뮤지컬 팀장을 맡아, 그간 초대형 뮤지컬에서 활약한 경험을 '이야기 할머니'들에게 알기 쉽게 전수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 국악팀장을 맡은 장동민은 대학로 연극 무대에 선 경험과 '지니어스'적인 개그 순발력, 또한 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친근한 능력으로 '이야기 할머니'들과의 시너지를 최대치로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외에 밴드팀장으로는 육중완, 넌버벌 팀장으로는 홍윤화가 가세해 다양한 무대 경험과 예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야기 할머니'들의 무대를 색다르고 재밌게 연출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는 포부다. '오늘도 주인공' 제작진은 "MC 박미선과 4인의 팀장들이 모두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해온 베테랑들인 만큼, '이야기 할머니'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고 따뜻한 조언을 건넬 것이다. 이들 5인과 '이야기 할머니'들이 컬래버할 이야기 극이 안방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안길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tvN STORY '오늘도 주인공'은 오는 6월 13일 저녁 7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23-05-31 10:17: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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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 학회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데이터 첫 공개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31일 '2023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3)'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국내 임상 1상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악템라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리온은 국내 건강한 피험자 318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CT-P47 피하주사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피하주사 투여군으로 나눠 단일 투약한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7의 약동학(PK)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에서도 CT-P47 피하주사 투여군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CT-P47을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로슈(Roche)가 개발한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악템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조5300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 1상에서 CT-P47의 약동학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권위있는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TNF-α 억제제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 바이오시밀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ULAR은 세계 최고 권위의 류마티스 질환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열리는 학술회의를 통해 최신 임상 결과, 치료제 개발 동향 등 연구 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1 10:17: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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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생물과 공존하는 도심 공원…울산 '새들의 공원' 조성

LG생활건강은 31일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의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울산 양정동에 '새들의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 지역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들의 공원은 지난해 울주군에 조성한 '꿀벌의 공원'에 이은 두번째 사업으로, 사라져 가는 새들의 보금자리를 복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세계 1만여 종의 새 중 개체 수가 감소한 종이 40%에 달하고, 수십년 내에 곤충의 40%가 멸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생물의 다양성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울산시 북구 양정동에 있는 '오치골 공원'에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맺는 교목과 관목을 심고 새와 어린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들의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가 먹을 수 있는 앵두, 산딸기, 뽕나무 등을 심고 새들의 먹이가 되는 감나무, 산수유, 해바라기 등을 식재한다.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는 인공 새집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물과 먹이를 공급할 수 있는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새들의 공원'의 생물 다양성을 탐사할 수 있는 '시민과학자' 양성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시민과학자는 어린이들이 새들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식물, 곤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물 다양성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울주군 용암리에 '꿀벌의 공원'(4700여평 규모)을 조성했다. 나무 1000그루를 심어 도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고 탄소 배출 및 미세 먼지를 상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LG생활건강 박헌영 ESG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생물 다양성 보존과 복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 공원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1 10:17: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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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xooos(수스), 첫 EP 'Made In Heart' 발매

아티스트 xooos(수스)가 첫 EP 'Made In Heart(메이드 인 하트)'를 발매했다. 'Made In Heart'는 수스가 WAVY 합류 후 첫 행보로 선보인 싱글 'Naked(네이크드)'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첫 EP다. WAVY 소속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Milena(밀레나)와 xooos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Bad At Us(베드 앳 어스)'는 수스만의 독보적 음색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곡으로, 다채로운 사운드가 편안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초호화 스태프 군단의 협동 아래 탄생된 뮤직비디오 또한 보고 듣는 재미를 전하며 글로벌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외에도 동화 같은 선율이 돋보이는 'Joy(조이)',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Fabricated Love(페브리케이티드 러브)', 세련되고 몽환적인 감성의 'Lavender(라벤더)', 편안하고 차분한 무드가 위로를 건네는 'There There(데어 데어)'까지 총 다섯 개의 트랙이 xooos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전하고 있다. 수스는 10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아티스트로 완성도 높은 팝 음악 커버를 통해 글로벌 팬들은 물론 세계적인 팝스타 The Weeknd(더 위크엔드)의 샤라웃을 받는 등 큰 사랑을 받아왔다. 수스는 첫 EP이자 피지컬 앨범이란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 'Made In Heart'를 발매하고,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스페인 'Bubble Pop Festival', 태국 'VERY SUMMER FEST' 등 국내외 굵직한 페스티벌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23-05-31 10:11: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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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축' 흔들" 기간산업·IT업계 인재 부족…기업 해법은?

◆ 숙련 기능직·슈퍼 개발자 확보 난항 핵심 기간산업으로 꼽히는 조선업과 항공업에도 인재 부족 현상은 심각하다. 국내 조선산업의 수주 증가와 일감 확대로,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조선산업 생산직(기능인력) 필요 인력이 2023년 2분기 기준 1만1000명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전체적으로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한화오션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설계·연구 인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자 조선업계 젊은 인력 이탈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업계에서는 조종사와 정비사 직군 부족을 언급했다. 해당 직군은 단기간 내 숙련된 인재를 선발·양성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기준에 부합하는 인적자원은 언제나 부족하다"면서 "비행 경력도 채워야하고 '자격'을 갖췄더라도 기량 미달인 경우는 선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이탈한 조업인력 이탈 수급도 해결되지 않아 항공업계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간산업은 아니지만,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군으로 자리매김하며 경제성장의 큰 축이 된 IT업계에서는 '개발자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게임 업계에 '인구' 감소가 미치는 영향은 가시적이지 않지만, 이른바 '슈퍼 개발자' 채용에 있어서 게임분야는 어떤 업계보다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IT업계로 외의 분야에서도 개발인력 수요가 높아지며 게임 업계 인력난이 심화되는 추세"라며 "수요에 비해 모자란 공급으로 (개발) 인력확보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는 포털 업계도 마찬가지다. 산업계 전반이 디지털 변화에 속도를 내면서 전 분야에 걸쳐 개발자들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내 포털 업계 한 관계자는 "인력 확보는 인구 감소와 연관이 있으면서도 없다"며 "당장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보다는 실전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융·복합적 인재 양성 커리큘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복지 늘리고, 맞춤인재 키우기 '사활' 기업들은 자구책으로 인재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복지 강화와 맞춤 인재 양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복지' 강화에는 '육아'와 관련된 답변이 많았다. '일과 육아병행'이라는 문제가 해결될 때 인구 증가는 물론 인재들의 직장 정주 기간이 길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카카오·네이버·엔씨소프트·넥슨 등은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보육지원을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사내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경우, 회사에서 보육비 지원을 통해 부담을 덜어주기도 한다. 직원들은 특히 '유연근무제'를 통해 좀 더 가족의 생활 패턴에 맞게 업무 시간 조절이 가능한 편을 선호했다. 다만, 한 포털 관계자는 "남성의 출산이나 육아 휴직은 아직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배우자 출산 휴가도 자율 사용이 아닌 의무 사용으로 변경된다면 좀 더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며, 기간도 현 10일에서 좀 더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적합 인재를 자체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도 많다. 포스코의 경우는 채용 연계형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인 '스틸브릿지' 운영 등을 통해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인재를 육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 등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입사 후에도 '뉴칼라(New Collar) 레벨 인증제', '포스튜브' 등을 통해 직원들이 미래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용접, 스마트선박기술, 선박 도장을 훈련할 수 있는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을 통해 올해 1000명의 기능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훈련수당을 포함해 월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받으며, 울산 외 거주자에게는 기숙사를 무상으로 받는다. 현대차·기아의 경우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R&D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미래자동차 산업을 준비하며 인구감소 등 인재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자동차 분야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인력 확보할 것"이라며 "자동차 관련 특수목적학교(고등학교 및 대학교 연계) 설립과 조기교육을 통한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3-05-31 10:00: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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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에 '믿음' 기반 초거대 AI 기술 적용...AI NPC 도입해 차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키울 것

KT는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에 라지 AI(인공지능) '믿음(Mi:dm)' 기반의 AI 기술들을 활용해 7월에 업데이트하고, 지니버스를 '고객 중심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KT는 현재 지니버스에 대해 지난 3월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픈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믿음 ' 기반의 AI NPC(이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없는 캐릭터)를 도입해 차별화된 메카버스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지니버스 앱 다운로드 건 수는 4만 6000건에 달하고 있다. KT는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메타버스 DX스터디'를 개최하고 '지니버스'에 대한 생성형 AI를 탑재하는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카이스트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는 "최근 메타버스가 초거대 AI에 밀려 성장 동력을 잃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자체가 수십억원을 들여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하루 방문자가 200여명에 불과하다. 메타버스가 게임 일부 영역을 벗어나 활용되기에는 제약이 많다"며 "그러나 메타버스는 결국 챗GPT 등 생성형 AI 시장을 더 키울 킬러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AI는 사용자가 텍스트를 주면 이를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텍스트 투 이미지' 기술이 사용되며, 생성을 저렴하고 확장성 있게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며 "메타버스는 비싸지만 실제 같지 않은 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생성형 AI이다. 생성형 AI는 사용자가 어떤 식으로 말해도 이에 그럴 듯한 답을 텍스트로 주기도 하고, '미드저니', '달리'와 같이 텍스트로 주면 이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생성형 AI는 저렴하고 확장성 있게 다양한 형태로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KT의 융합기술원은 지니버스에 '믿음'을 적용해 AI NPC를 구현하기 위해 카이스트와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원종서 KT 융합기술원 팀장은 "코어엔진인 '믿음'은 다양한 학습모델 기반의 B2C(기업에서 고객)와 B2B(기업용) 서비스에도 적용되고 있다. 믿음 기반의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지니버스의 확장성을 고려했다"며 "초거대 AI 기반 기술을 메타버스에 적용하면 데이터 거버넌스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기회가 열린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니버스에는 생성형 AI 기반의 콘텐츠 소비경험을 확장하는 'AI 밈', 현실 속 우리집을 3D 모델링으로 홈트윈한 'AI 트윈', 초거대 AI 기반의 NPC와 대화·인터랙션을 제공하는 AI NPC 서비스가 제공된다. 밈은 '메시지(Message)', '이미지(Image)', '모션(Motion)'의 줄임말로, 메시지, 이미지, 영상 모션 등 다양한 데이터가 메타버스에 입력되면 다양한 창작물이 나오게 된다. 원 팀장은 "AI 밈은 만드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영상 데이터까지 입력되면 창작형 콘텐츠가 나오게 된다"며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데보라'를 소개하는 전용관도 지니버스에 구현할 예정이다. 모션 AI가 적용되면 아바타가 드라마를 그대로 따라하게 되는데, 아바타와 드라마 영상이 합성돼 짧은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I 홈트윈은 지니버스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 팀장은 "이용자가 거주는 아파트 주소를 입력하면 지니버스에 해당하는 아파트 도면을 바탕으로 '지니홈'이 만들어진다. 이 곳에서 1000여개의 아이템으로 이용자가 자신의 개성에 맞는 공간을 꾸밀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니버스 인 AI'는 3D 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3D로 구현해준다. 이 기술이 AI 콜센터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으며, NPC들의 지능을 확장시키려고 계획하고 있다. 또 지니 홈 쪽에서 지니펫 동물 캐릭터를 소환해 지니펫과 대화도 믿음 기반으로 가능해진다. 믿음으로 만들어진 AI NPC는 텍스트와 TTS, 감정, 모션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일상 대화는 물론 서비스에 따라 전문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주제별로 맞춤형 응대가 가능한 AI 에이전트 ▲전문 지식과 공감 능력을 기반으로 대화를 생성하는 AI 전문가 ▲이용자의 고민에 공감과 위로를 할 수 있는 AI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KT는 또 이를 기반으로 지니버스에서 KT가 운영 중인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문의와 응대를 수행하는 AICC(AI 컨택센터) 및 전문 육아상담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원 팀장은 "ESG 활동 중 중요한 부분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메타버스에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들어와 메뉴를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메타버스 안에 짚어넣었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 카페를 지니버스에 구현해 지니버스에서 음료를 주문한 뒤 실제 매장으로 가 이를 받는 형태다. 메타버스의 상업 지구화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자영업자가 메타버스 가상 공간으로 들어와 내 상품을 홍보하게 된다. 결국 소비까지 연결돼 자영업자 및 메타버스 사업자 간 상호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KT측은 수익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등 사업 관련해서는 정식 출시 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31 10:00: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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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활동으로 환경보호' 유통가, 친환경 ESG 활동 빛나

5월 31일 '바다의 날'과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이 다가오며 유통가의 친환경 활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념일을 맞아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바다의 날은 1996년 바다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세계환경의 날은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 오염을 주지하기 위해 마련한 기념일이다. 유통업계는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다양한 방안을 개발하는 한편, 여느 산업보다 고객에 가깝다는 점을 살려 인식개선 캠페인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31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기업의 ESG 경영이 중요해지면서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전담 캠페인 브랜드를 보유한 곳에서부터 상품 개선과 신소재 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친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를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한다.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백화점의 내·외부는 환경 파괴의 지표 역할을 하는 곤충인 '꿀벌'을 모티브로 한 비주얼로 외벽, 출입문 등을 연출한다. 2일부터 18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는 대형 '리얼스(RE:EARTH) 체험관'을 운영하고, 업사이클링 상품 판매를 비롯해 친환경 아트워크 전시, 이벤트를 전개한다. 전국 각 점포에서도 고객의 참여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친환경 행사를 전개한다. 롯데백화점의 윤재원 ESG팀장은 "다양한 기업에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롯데백화점은 환경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 'ESG 1번지' 기업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가 주최하는 친환경 페스티벌 '우리가 그린(green)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10여 개의 민간기업과 환경단체가 참여하고, 토크 콘서트, 공유마켓 등을 즐기며 환경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이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사의 친환경 활동 홍보를 목표로 시민이 직접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화장품 공병과 배달 용기 등을 재활용해 만든 재료로 줄넘기를 직접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줄넘기는 폐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신세계의 토트백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사전접수 고객과 현장 방문 고객을 포함한 200여 명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6월 2일부터 22일까지 '베러 초이스, 베러 퓨처(Better Choice, Better Future)'란 캠페인을 열고 친환경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그린 바캉스 페어'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6월 한 달간 ▲친환경 골프용품 '주다스 라이언'(9일 본점, 23일 강남점) ▲식물성 소재 리사이클 아이웨어 브랜드 'YUN'(2일~15일 강남점) ▲폐페트병 스윔웨어 브랜드 '딜라잇풀'(강남점 15일~7월5일) 등 팝업스토어들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동물권행동 카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7월 16일까지 반려견과 산책하며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더현대 플로깅 위드 그린프렌즈'를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통해 '더현대 플로깅 위드 그린프렌즈' 키트를 구입하면 된다. 키트는 리유저블백·장갑·집게·생분해 비닐봉투와 '내셔널지오그래픽' 티셔츠 2장(블랙·베이지), 친환경 나무메달로 구성됐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유기동물 치료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GS25는 이달 기존 용기 대비 탄소 배출량이 최대 25% 절감되는 발포 PP용기를 적용한 간편식 상품을 출시하고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1석3조 고기대첩' 간편식은 단위 무게당 온실가스 방출량이 낮은 플라스틱 발포 PP 용기로 출시됐다. 경량화 기술(발포 기술)을 적용해 용기의 무게를 원천 감량해 비발포 PP시트 대비 온실가스 방출량이 25% 가량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용기에 상품에 탄소 배출 감소를 양각으로 새겨 고객의 선택도 돕는다. 유영준 GS리테일 냉동간편식팀장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자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용기를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중심 ESG 활동을 적극 실천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적극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SNS를 통해 기념일을 소개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방법을 알리는 곳도 많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바다의 날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천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 사용, 비치코밍 실천, 대중교통을 통한 이산화탄소 발생 줄이기 등을 꼽았다. 뉴스킨은 6일까지 바다를 위한 다양한 실천을 사진과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라벨 생수를 선물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5-31 10:00: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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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넣고 다니는 TV, LG전자 스탠바이미 Go 출시

LG 스탠바이미가 더 자유롭게 움직이게 됐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Go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Go는 다양한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스탠바이미에 이동 편의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거실과 침실 뿐 아니라 공원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까지 일체형으로 레디백 스타일 여행 가방처럼 디자인했다. 케이스 상단에 손잡이를 만들어 이동하기 편리하게 하고, 내부에는 리모컨과 전원케이블 등 액세서리 수납 공간도 마련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최장 3시간 사용 가능하다.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 11개 항목을 통과해 내구성도 증명했다. 별도 조립이나 설치도 필요 없다. 케이스를 여닫으면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다. 27형 터치화면으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거나 시계방향으로 90도 회전, 최대 18cm까지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하고 에어플레이와 화면 미러링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음성인식을 지원해 집에서 요리, 청소 등을 하거나 캠핑 중 텐트를 설치하는 등 야외 활동 중에도 음성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제품에 탑재된 20와트(W) 출력의 스피커는 자동으로 화면 모드에 맞춘 최적의 음향을 화면 앞쪽으로 발산한다. 돌비비전(Dolby Vision)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LG전자는 화면을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에 특화된 게임과 테마 스킨 등 색다른 콘텐츠를 기본 제공한다. 화면을 터치하며 체스, 틀린그림찾기 등 보드게임을 하거나 전용 스킨을 적용해 나만의 디지털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하는 레트로(retro)한 이색 경험도 제공한다. LG전자는 내달 7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스탠바이미 Go를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 출하가는 117만 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즐기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는 나만의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함께 고객에게 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즐기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1 10: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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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2만5000여 가구 분양

6월에 전국에서 아파트 2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어진다. 최근 서울 및 일부 지방 등의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무관치 않은 분위기다. 3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에 전국 39곳에서 3만746가구(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4783가구로 지난 1월 1만878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9980가구(40.27%)며, 지방은 1만4803가구(59.73%)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990가구(7곳 20.13%), 강원 4493가구(6곳 18.13%), 경남 3174가구(5곳 12.81%), 인천 2845가구(4곳 11.48%) 순이다. 서울은 6곳, 2145가구(8.66%)가 분양될 계획이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정비사업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296가구가 재건축으로, 서대문구 'DMC 가재울 아이파크' 92가구, 관악구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182가구, 광진구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631가구,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73가구 등이 재개발로 나온다. 이외에도 경기·인천·광주·경남 창원시 각각 1곳에서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분양된다. 이외에도 대규모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전국 2곳에서 진행된다. 인천 서구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1370가구, 충북 청주시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874가구 등이다. 주요 단지로 롯데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84㎡, 2133가구를 공급한다. 서해선 신천역이 가깝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A56블록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99㎡ 706가구, 115㎡ 94가구 등 800가구 중 36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가깝다. 호반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AB19블록에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84㎡, 856가구를 분양한다.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예정)이 도보 거리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5-31 09:52: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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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024 회계년도 1분기 재무 실적 발표...2Q 18% 증가할 것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기업 워크데이가 1분기(워크데이 회계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이 1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한 수치다. 구독 매출은 15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영업이익은 3억9590만 달러로 전년 2억8860만 달러보다 37.2% 늘어났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CEO는 "강력한 1분기 실적으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에 대한 우리의 고유한 접근법을 결합한 워크데이 플랫폼의 가치 제언(value proposition)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 워크데이 공동 CEO는 "지속되는 우리의 글로벌 모멘텀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사람과 자금을 지원하는 지능형 디지털 백본으로서의 워크데이에 많은 기업이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보다 빨리 혁신하고 산업 우선 접근으로 활기차고 적극적인 파트너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이를 통해 우리가 진출한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실현할 것이다"고 밝혔다 바바라 라슨(Barbara Larson)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2024 회계년도 구독 매출 전망의 하한선을 높여 65억5000만 달러~65억7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해서 이전 회계년도 대비 18% 성장률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구독 매출은 16억1100만 달러~16억1300만 달러로 역시 18% 증가할 것"이라며 " 2024회계년도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마진 전망은 성장과 마진 확대의 균형을 추구하면서 23%로 유지한다"라고 전망했다.

2023-05-31 09:51: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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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급여날짜 맞춰 전체 구성원들과 '사진촬영' 이색 이벤트 진행

위메이드플레이가 대형 사진기를 임대해 '촬영 경연 대회'를 진행하며 전체 구성원들과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1일 전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높이 1.5미터의 대형 즉석 사진기를 임대해 '이오네컷'이라는 행사명으로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는 위메이드플레이, 플레이매치컬, 플레이토즈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회사의 공식 급여 일자인 25일을 전후해 구성원 모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날을 '이오데이' 정하고 이벤트를 진행한 것. 서비스 확대,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개발진과 스탭진 등 구성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이 날 행사는 사내 카페에 촬영 공간을 마련하고 자율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이들에게 무제한 무료 촬영권을 지급한 '이오네컷' 행사는 최다 인원 촬영팀을 선정하는 '다다익선', 함께 촬영하지 않을 것 같은 촬영팀을 뽑는 '의외의 조합' 등 세부 이벤트로 재미를 더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첫 미드코어 시장 진출작이자 퍼즐 RPG인 프로젝트 'M3'의 마케팅을 기획 중인 박연옥 매니저는 "사진 한 컷이지만 회사의 첫 퍼즐 RPG 장르 개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동료들과의 동고동락을 담았다는 뿌듯함과 함께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큰 격려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05-31 09:51: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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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네트웍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스마트물류센터 구축키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미래 혁신병원의 일환으로 의료진의 진료 환경 개선과 의료물품의 효율적 보관 및 공급을 위해, 병동 뒤5,400 ㎡(공용면적 포함) 규모로 스마트 물류센터 자동창고 및 물류관리 시스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30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한 협약식에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이상돈 병원장 등이 참석해 스마트 의료서비스 관련 상호 협력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센터의 의약품 자동창고는 의약품 110,000패키지 이상 보관 가능한 규모며, 3D 큐브형 자동창고도 도입해 이는 물류 자동화가 구현된 국내 최초 스마트 병원이 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제약협동조합(PICO Innovation)의 평택 무인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CJ대한통운 이천 풀필먼트 센터에 물류센터 최초 5G 특화망 적용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물류 센터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병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 설계부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유지 보수까지 담당하며 EPC (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로 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물류센터를 통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의약품 보관 효율 극대화 뿐만 아니라 의약품 이력 관리를 통한 재고부담 경감, 인적자원 운영 효율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수술재료 및 의료 소모품을 저장하는 3D 큐브형 자동창고 ▲의약품을 관리하는 의약품 자동창고 ▲린넨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 등 AI, 로봇 등과 DT신기술이 융합된 자동화 설비와 프로세스가 적용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제조물류 담당자는 "병원 프로세스 분석 경험이 있는 물류 자동화 전문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설계부터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원스톱 수행 역량을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3-05-31 09:51: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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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VR 게임 성장 위해 컴투스로카에 전략적 투자 유치

컴투스의 자회사인 컴투스로카가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 성장성을 확인했다. 컴투스로카는 컴투스를 비롯해 벤처 캐피털인 아주IB투자와 대성창업투자(대성창투), 기업은행으로부터 약 6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최근의 침체된 투자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컴투스로카의 높은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컴투스로카는 '블레이드2' PD로 잘 알려진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전문 인재들이 2021년 설립한 VR 전문 게임 개발사로, 지난 2월 첫 번째 타이틀인 '다크스워드'를 '중국 PICO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에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액션 RPG 타이틀이다. PC 등의 장비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인 '다크스워드'는 VR 게임의 특성을 살린 높은 상호작용성과 리얼한 전투 액션 등 다양한 차별화 강점을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시장 출시와 함께 'PICO 중국 스토어'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게임성을 입증했다. 연내에 'PICO 글로벌 스토어'와 글로벌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메타' 스토어로 확대 출시하며 전 세계의 VR 게임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컴투스로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다크스워드'의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및 개발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컴투스로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준 투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컴투스로카는 다크스워드를 비롯한 다양하고 우수한 VR 게임 타이틀로 전 세계에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5-31 09:51:1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