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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브랜드 기술력입증' 현대차, '아반떼 N TCR·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 우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에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20일 엘란트라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마카오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엘란트라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17~19일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개최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첼리즈는 개막전인 포르투갈 대회부터 3차전 이탈리아, 8차전 호주 및 9차전 마카오 대회까지 우승하며 이번 시즌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에 올랐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4위에 올랐으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총 805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TCR 월드투어와 같은 기간 마카오에서 개최된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최종전에서도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이 정상에 올랐다. '현대 N(Hyundai N)' 팀의 마틴 카오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강력한 성능을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였다. 올해 5월 상해 국제 서킷에서 열린 TCR 차이나 챔피언십 개막전부터 좋은 성적을 이어온 마틴 카오는 6라운드 마카오 대회를 끝으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엘란트라 N TCR 역시 모델 부문 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팀 부문에서는 현대 N 팀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고성능 N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한 현대자동차는 이번 TCR 차이나 챔피언십 우승을 기반으로 중국 내 N 브랜드 팬덤을 확고히 구축하고 고성능 경주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올해 엘란트라 N TCR과 함께 마카오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와 TCR 차이나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해 정말 자랑스러우며 이는 드라이버들과 팀원들이 합심해 꾸준히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N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내년 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11-20 14:36: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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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아동의회 개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8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7대 청소년의회 본회의와 제3대 아동의회 정책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이명노·임미란 광주시의원, 광주시·교육청 및 아동·청소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청소년의회 본회의, 2부 아동의회 정책선언식 순으로 열렸다. 또 ▲표창장 수여 ▲아동·청소년 자유발언 ▲정책 안건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1부 청소년의회 본회의는 청소년의회 김상영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청소년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4개 안건 및 조례 개정안이 의결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광주광역시 청소년 대중교통 무상화'를 촉구했다. 정책 안건으로는 ▲광주광역시 청소년증 인식개선에 관한 안(놀고싶당) ▲광주광역시 초·중학교 교내정당제 실시 안(학생자유당)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독서문화 향상을 위한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관한 안(숭구리숭당당) ▲광주광역시교육청 인문학교육 진흥 조례 개정 안(포도당, 우리가교육감이당)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아동의회 정책선언식에서는 아동의원들이 결성한 총 4개의 긴급 문제해결단(복지, 기후, 환경, 교육)의 5분 자유발언과 각 2개의 정책 질의 및 안건 제안이 있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전동킥보드 방치로 인한 보행자 위험 노출' 등 지역 아동들의 안전권, 환경권과 교육권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정책 질의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와 '광주광역시 어린이보호구역 옥외광고물 단속'에 대해 실시했다. 정책 제안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초등학교 인권 프로그램 개선에 관한 안', '광주광역시교육청 초등학생 생존교육 지원에 관한 안' 등 2건을 의결했다. 본회의 및 정책선언식에서 논의된 내용은 광주시와 시교육청 등 관련 부서로 전달되며, 이후 내용을 검토해 광주시 아동·청소년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광주시 아동·청소년의회는 정책수립 과정에 당사자인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참여기구다. 청소년의회는 6개 정당(학생자유당, 놀고싶당, 우리가교육감이당, 숭구리숭당당, 드루와기후당', 포도당) 9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아동의회는 4개 분과(인생봉모임, 그린플래닛, 그린라이트, 교육데스크)에서 21명의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영선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시 아동·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정책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0 14:22: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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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발효음식여행 팜파티 개최

강진군은 지난 17일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발효담다(주)(대표 김하나)에서 도시소비자 및 음식단체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팜파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팜파티는 온라인 고객과 도시소비자, 음식단체 회원 등을 초대해 치유발효음식을 소개하고 강진의 농산가공품 판매 및 체험행사 운영을 통해 도·농간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직거래 확대 및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팜파티를 주관한 김하나 대표는 "모든 음식은 농업에서부터 시작하고 조리는 농업을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강진에서 생산하는 좋은 농산물을 이용해 치유발효음식을 준비했다"면서 "특히, 쌀귀리산업특구인 강진을 알리는 의미로 쌀귀리누룩을 이용한 김치담그기 체험을 기획했고 이번 팜파티를 통해 저희와 함께해준 고객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팜파티는 도·농교류 촉진과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확보를 통해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원했고 앞으로도 강진의 티농업경영체가 팜파티를 통해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을 도시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지속적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도농교류 마케팅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0 14:22: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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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2030엑스포 유치 염원 '막바지 응원'

2030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오는 28일로 임박한 가운데, 부산시설공단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막바지 응원에 나섰다. 부산 대표 관문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에 위치한 초대형 미디어아트월에는 엑스포를 염원하는 부산 주요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공단이 직접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는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구의회, 유관기관, 공기업, 지역 양대 일간신문사 사장, 기업, 단체, 가수, 스포츠선수와 셀럽 등 각계 각층 265명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단, 선거법상 시장, 교육감, 구청장 등은 얼굴 대신 "Busan is Good"과 함께 응원문구가 표출된다. 표출은 28일까지 매일 오후 5시, 오후 7시, 오후 9시에서 각 10분동안 하루 3회씩 이어진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대합실 1층 승하차장 입구 공실에서 발달장애 청년작가 5인이 참여해 2030 미래를 향한 꿈 EXPO DREAM 전시회를 열고 있다. 특히 전시회 관람후 터미널 이용객들의 엑스포 부산 유치를 열망하는 응원 문구를 자유롭게 적어 전시벽면을 채우고 있다. 광안터널, 황령터널, 장산1,2터널 등 부산시내 주요 터널입구와 시민공원, 금강공원, 어린이대공원, 태종대유원지 순환도로를 비롯해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도 고보 빛조명이 연출되어 장관을 이루고, 부산시내 주요 지하상가에도 2030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물이 즐비하다. 공단 본사 사옥 외벽과 교량처 청사 입구와 남항대교, 스포원 실내체육관 옥상에도 고보조명이 빛을 발하며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환하게 비춘다. 디지털 플랫폼인 메타버스 제페토월드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도 한창이다.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유치 응원 OX퀴즈 이벤트는 4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또는 제페토 회원가입 후 부산시설공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네이버 제페토에서 biscoworld(부산시설공단)를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에 정답과 필수 해시태그를 달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2030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공단이 주요 공단시설을 활용한 막바지 홍보에도 적극 동참하여, 부산시민들의 염원이 마침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0 14:21: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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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최고의 출산·양육 1번지 조성 박차

강진군이 지난 17일 임산부·영유아를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충식품을 활용한 영양플러스 조리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72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월 1회 이상의 영양교육과 월 2회의 보충영양 식품을 제공해 영양 섭취 상태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실습은 요리전문가의 지도 아래 우유와 달걀, 강진을 대표하는 귀리와 묵은지를 이용해 귀리쌀피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고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가정 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조리 실습으로 영양교육 효과를 높이고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및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6일까지 '임산부출산교실'을 운영했으며, 16일부터는 신청자 10가정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아기랑 건강UP 튼튼교실'을 운영하는 등 영유아와 부모 간 긍정애착 형성 및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국 최고의 출산·양육 1번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11-20 14:21: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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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요가과, 제22회 졸업작품 발표회 성료

춘해보건대학교 요가과는 지난 18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 22회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춘해보건대 요가과는 2001년 국내 최초로 개설돼 해마다 '아트 요가'라는 이름으로 요가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졸업작품은 주제, 음악, 안무를 선정하고 구성하는 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요가 수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 만나는 자유'라는 주제로 전체 4막으로 구성돼 있다. 1-3막은 야외에서 아트 요가를 촬영했고, 4막은 춘해보건대의 아트홀 무대에서 직접 시연했다. 1막은 미세한 몸에 깃든 하(ha, 태양)와 타(tha, 달)의 에너지를 느낌을 표현했고, 울산의 충의사와 교내의 아트홀에서 촬영했다. 2막은 우리의 내면에 깃든 우주적 에너지를 일깨우는 자유를 몸짓으로 표현했으며, 교내와 양산의 오리소공원에서 촬영했다. 3막은 몸과 마음이 고요해짐으로써 일어나는 내면의 즐거운 자유를 울산 간절곶에서, 4막은 요가를 통해 만나게 되는 자유를 직접 무대에서 공연했다. 제22회 졸업작품 발표회 준비위원장인 김소정 학생은 "졸업작품을 통해 각자의 내면에 심어진 씨앗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며 피어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자유를 몸짓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요가과의 졸업작품 영상은 유튜브 '한국 최초, 요가과'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11-20 14:21: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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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학교서 문화·예술교육 배워요”…교육부, 특별교부금 105억 지원

교육부는 농어촌 학교 학생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특별교부금 105억원을 투입해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교육부가 특별교부금 105억원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이 선정한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이 학교가 원하는 문화예술분야 강사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해 9개 시도 23개 교육(지원)청에서 농어촌 학교 292개교가 참여했다. 전통예술, 연극, 음악, 무용, 만화?영상 등을 정규수업, 방학 중 캠프 등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일례로 봉화 봉성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 16명이 음향팀·조명팀?분장팀?배우팀이 돼 뮤지컬 무대를만들고 있다. 고성 방산초에서는 리듬에 맞춰 자신을 표현하는 난타 수업을 하고 있는데, 자폐·청각 장애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의 수업 내용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 '농어촌학교'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교육부는 문화예술강사를 구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늘봄학교가 희망하는 경우 문화예술전문가 인력 자원을 공유·연계할 수 있도록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에 '원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농어촌 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을 활용한 농어촌 학교 교육 지원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농어촌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0 14:18: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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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표단, 중국 후저우시서 자매결연 20주년 교류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 대표단이, 13~16일 자매도시인 중국 후저우시를 방문해 두 도시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회견·행사, 후저우시 주요시설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은, 후저우시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 영암군에서는 영암여고 학생 19명이 함께 해 중국문화 체험, 한국문화 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영암군 대표단은 13일 후저우시청에서 천하오 후저우시 당서기와 순시엔룽 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포함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 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는 후저우시의 지난 발전상과 향후 사업들을 소개됐고, 영암군의 주요 시책, 영암군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후 영암군 대표단은 후저우시 개원명도호텔로 이동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 도시 교류 사진전 관람으로 문을 연 기념행사는, 결연 20주년 기념 회고 영상 상영, 자매결연 20주년 우호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문 채택, 기념품 교환,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두 도시는 인문·경제·탄소중립·청소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과 영암군의회 및 후저우시인민대표대회 간 교류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미래지향적 발전과 상생으로 나아가갈 것을 결의했다. 기념행사를 마친 영암여고 학생들은 자매학교인 중국 행지중학교 학생들의 가정에 초대돼 청소년 홈스테이 활동에 들어갔다. 두 도시 청소년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양식을 경험하며 우정을 쌓았다. 홍갑선 영암여고 교감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져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상호 이해 속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4일 영암군 대표단은 후저우시 올림픽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로봇을 활용하고 있는 스포츠시설을 살폈다. 이어 후저우시 대표 문화유산인 의고촌과 노촌, 난쉰구전에서 유적지 경관 조성과 영상기술 적용 사례를 배웠다. 대표단은 영암여고와 행지중학교 학생들의 교류활동을 참관하고, 두 도시의 교육 분야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방문의 소득으로 영암군은,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구체적 교류 확대 방안을 교환한 것을 꼽았다. 특히, 후저우시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영암군의 관광·스포츠 분야 발전에도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는 평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는 실질적인 교류 확대 비전과 방안을 공유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영암군과 후저우시 양 도시 간의 활발하고 긴밀한 교류가 두 도시 미래세대에 큰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도록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중국 후저우시와 2003년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우호교류단 파견, 학생 홈스테이 방문, 경제·문화·체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3-11-20 14:14: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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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간 수출 증가율(13.4%) 전국 1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연간 수출증가율 전국 1위에 오른 데 더해, 10월 무역수지가 24억 7천6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6일 발표된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10월 월간 경남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5% 상승한 43억 2천2백만 달러, 수입은 32.1% 감소한 18억 4천6백만 달러다. 민선8기 이후 수출과 무역수지는 최고치를, 수입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은 8월부터 3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연간 증가율 역시 13.4%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수출이 올해들어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경남만이 고군분투하는 형국이다. 국내 수출입은 자동차 수출 호황과 반도체 수출 감소율이 줄어든 데에 힘입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감소 행보를 마감하고 5.1% 상승한 550억 8천3백만 달러를, 수입은 연료 수입 감소의 영향으로 9.7% 하락한 534억 5천6백만 달러로 무역수지 16억 2천7백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5개월 연속 흑자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도내 수출 호조는 주력 품목인 선박 수출액이 13억 7천만 달러로, 2021년에 고가로 수주한 LNG선과 컨테이너선이 인도되며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GM) 창원공장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월 한 달간 2만 5,048대 수출되며 도내 월간 승용차 수출액이 3억 6천5백만 달러로 역대 1위를 달성한 것과, FA-50 전투기와 무기의 폴란드 수출이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경남도 관계자는 밝혔다. 지역별로는 승용차와 가전제품 수출 증가로 미국(91.0%)으로 수출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아세안(198.8%), 캐나다(102.6%), 중동(66.0%)으로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고, 호주(△63.0%), 독립국가연합(CIS)(△46.8%), 유럽연합(△21.9%)으로의 수출은 감소하였다. 한편 수입은 전체 금액의 25.4%를 차지하는 천연가스(△67.2%)와 석탄(△61.5%)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그 외에 철강제품(△9.4%) 등 원자재는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전기전자기기(15.0%), 기계류(3.4%)와 같은 자본재는 소폭 상승하였다. 경남도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도는 수출 활성화 차원에서 내년도 해외 마케팅 예산을 20억 원에서 26억 원으로 대폭 증액 편성하였다"며, "올해 도내 목표인 4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2023-11-20 14:13:5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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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대학중점연구소, 해양수산·바이오 학술대회 수상

국립부경대학교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인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연구진들이 수해양 바이오헬스케어 융합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대거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부경대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공동 연구원인 김영목 교수(식품공학전공)가 '원종훈 학술상', 파즐러라만 칸 교수(수산과학연구소)와 김태희 연구교수가 각각 '신진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김영목 교수는 수산식품 분야의 기초 및 응용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수산과학 분야 발전과 수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파즐러라만 칸 교수와 김태희 연구교수는 각각 'Fucoidan-gold nanoparticle을 이용한 mono-and polymicrobial species biofilm 제어 기술', '미이용 해양생물자원 유래 PDRN 확보 및 이를 융합한 PCL/gelatin 기반 nanofibrous membrane 형태의 wound dressing의 피부 재생 효능'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학술대회에서 나지아 타바슘 핵심연구원은 세균성 질병에 대한 아미노글리코사이드의 활용 연구, 김남균 연구원은 약물 및 가교제로서 하이드로겔에 통합된 이소플로로글루신 A의 효능 연구, 최지환 연구원은 참치 변색 방지를 위한 천연 항산화제 처리 조건 연구로 각각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 센터 박동주, 문승희 연구원은 최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한국해양바이오학회에서 각각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박동주 연구원은 갈산이 합성된 광가교성 생체고분자의 당뇨성 창상 치유 효능에 대한 연구, 문승희 연구원은 수산물 가공 후 버려지는 참치 심장에서 엘라스틴을 추출한 후 이의 특성 분석 및 생체 적합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이지호, 김영은 연구원은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SPIE ABC 2023 국제 학술대회에서 각각 'Young Investigator'와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편 부경대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는 2021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형 국책사업인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 후 활발한 융합형 집단연구를 수행하며 지금까지 105건의 SCI(E) 논문 게재, 국내외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260여 건 발표, 국내외 특허 출원, 국제공동연구,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및 소재 공유 100여 건, 수해양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연구기관과 대학 등 21명 전문인력 배출 등 다학제간 융합연구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23-11-20 14:1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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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나노융합산업 발전위원회 개최

밀양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노융합산업의 육성 및 지원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시의원, 나노 관련기관 연구원, 대학교수, 기업인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밀양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핵심 자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구축, 지역 특화산업 혁신전략 수립 등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사업설명에 이어 육성 및 발전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나노기술과 나노융합산업의 현황과 정책 공유를 통한 다양한 의견 교환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의 시간도 이어졌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에서 나노융합산업이 자리를 잡고 성장할 수 있었던 건 11년째 함께한 전문가들이신 위원님들 덕분이다. 오늘 회의는 밀양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이 밀양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밀양시는 나노융합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11-20 14:12: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