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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간 음식물처리기 안전사고 3배가까이 증가

코로나19 기간 중 집밥 수요 증가 영향으로 음식물처리기 안전사고가 평소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음식물처리기 사용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음식물처리기 관련 위해정보는 총 1182건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2019년의 306건보다 286.3%(87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요리를 하거나 배달로 식사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위해정보 중 실제 발생한 안전사고 40건을 분석한 결과 위해원인은 음식물처리기에 베이거나 찢어진 '제품관련'(60.0%)이 가장 많았고, 눌림·끼임 등 '물리적 충격(20.0%)', 감전 등 '전기 및 화학물질(1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안전사고는 '40대(30.6%)'가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8.3%)', '30대(20.3%)' 등의 순, 계절별로는 '여름(34.6%)'이 가장 많았고, '가을(29.2%)', '봄(20.3%), '겨울(15.9%)'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위해증상으로는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65%)이, 위해부위는 '손가락(67.5%)이 가장 많았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음식물처리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유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할 것 ▲이물질 제거시 전원 차단하고 집게 등을 이용할 것 ▲가급적 습기가 많은 곳에서 사용을 피할 것 ▲기기를 닦을 때 기기에 물을 직사하지 않고 마른 수건으로 이용할 것 등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31 14:22: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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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직구 증가에…1분기 카드 해외 사용금액 전년대비 50.3%↑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이 크게 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용·체크·직불카드 해외사용금액은 46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해 14.8%, 1년전과 비교해 50.3%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등 내국인의 출국자수가 증가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가 늘면서 해외카드실적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일평균 원·달러 환율은 1359.3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275.6원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9억9000만달러에서 12억5000만달러로 26.7% 증가했다. 연초 낮아진 환율의 이점을 이용해 온라인을 통한 '직구족'이 늘어난 것이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 금액이 각각 15.3%, 13.7% 증가했다. 다만 직불카드는 4.5% 감소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사용하는 카드 값은 폭증한 것과 달리 1분기 외국인(비거주자)의 국내 사용액은 지지부진해 여행수지 적자를 부추겼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카드를 사용한 실적은 19억59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5% 증가하는데 그쳤다. 장당 사용액도 228달러에 그쳤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5-31 14:20: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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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KBS '동행', 지속적인 학습지원 '동행'· · ·8회째 진행

바인그룹이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인 '동행' 401회에 출연한 남매에게 학습지원을 진행한 모습이 지난 27일 방영됐다. 학습지원은 이번이 8회째이며, 바인그룹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이라는 ESG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행 401회 '울 엄마는 슈퍼우먼' 편은 두 남매를 키우는 한부모·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로, 어머니 홍가인 씨는 홀로 남매를 키우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남매는 바쁜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돕고, 할머니를 찾아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가족에 대한 사랑이 깊은 학생들이다. 바인그룹은 코칭교육계열사 상상코칭의 교육콘텐츠와 담당코치를 지원한다. 남매의 담당코치가 된 상상코칭 이진화 코치는 "회사에서 동행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함께하고자 담당코치로 자원했다."고 하면서, "앞으로 성적향상을 위한 수업 외에도 남매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플래너 작성을 통한 공부 습관개선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매도 "성적이 많이 떨어져 고민이 많았다. 코치님과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도 올리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올리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바인그룹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자기성장을 위해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 '위캔두' 프로그램도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과 기관 및 학교 등에서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장애인 등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사회공헌 캠페인, 사랑의 쌀, 김장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3-05-31 14:12: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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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 한국예총 강진군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과 한국예총 강진군지회가 군민주도 문화활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체결된 '문화군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문화거점인력양성 ▲군민주도 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두 조직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과 한국예총 강진군지회는 '마을 이야기 아카이빙', '행복전남 문화지소사업', '문화예술교육 사례 적용 워크숍', '지역 맞춤 문화예술교육 교안 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실질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임영관 한국예총 강진군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진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교육의 확산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강진군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희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장은 "지역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군민주도의 문화 활동이 일어나야 하며 그 중심에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력양성은 필수"라며 "지역에서 문화예술교육으로 가장 전문가 집단인 '한국예총 강진군지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군민과 예술인이 함께 문화의 힘으로 활력이 넘치는 강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5-31 14:12: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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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교육혁신 계획 수립…8만 해양인재 육성 이끈다

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전제로 교육혁신을 일으켜 앞으로 5년간 8만 해양인재를 육성한다. 또 새로운 대학형 수익모델 'UNIaaS(유니어스·University-as-a-Service)'를 설계해 대학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산·학·연·관'의 벽을 허물어 문제해결형 인재를 육성한다. 한국해양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혁신 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해양' 산업은 국내 경제성장 견인은 물론, 철강·기계 등 관련 분야와 함께 탄탄한 동반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미래산업 기술 개발 및 첨단화를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해양 경제 규모가 대폭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지역경제까지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비쳐진다. 다만, 그간 업계 고질병으로 지목되던 인력난과 기업 규모 간 양극화에는 해결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해양대는 업계 현안 해결과 해양신산업 분야 연구개발 필요성에 따라 '글로벌 해양분야 문제해결형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설정, 학습자 중심의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우선 한국해양대는 대학형 수익모델 'UNIaaS'를 구축한다. UNIaaS는 등록금·연구비·정부 재정 지원에서 벗어난 대학형 수익모델로, 교육 수요자들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비용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UNIaaS 운영을 위해 한국해양대는 국립대 최초로 유한책임회사, 한국해양지식지주회사, 한국해양인재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5년 누적 기준 50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학은 역량과 잠재력 중심의 학습자 선발을 위해 '4無' 전략을 수립한다. 4無에는 無수능·無강의·無시험·無학년이 포함되며, 교수자는 코칭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학습자는 학년에 관계없이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관계 기관과 기업, 지역사회 전문가가 자유롭게 교원으로 참여하는 JA(Joint Appointment) 교원도 임용·활용한다. 아울러 대학은 해양클러스터 기관 및 해양 전문 국책 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가칭)해양과학기술 공유협업대학'을 설립한다. 앞서 한국해양대를 포함한 해양클러스터 12개 기관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수 인력이 자유롭게 교육에 참여하고, 학·연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이 협약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대학은 미래형 대학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교육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는 인공지능 기술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시스템과 운영시스템을 변혁하고, 학사행정의 지능화를 통해 미래 대학 혁신 모델을 보다 발전시킨다는 생각이다. 이밖에도 ▲실습선을 활용한 '글로벌 캠퍼스 구축' ▲AI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해양 스타트업 타운 조성 ▲해양 지식·인재·스타트업·AI의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파트너십 형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로써 한국해양대는 '신해양시대의 해양경제와 해양안보를 선도하는 대학'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혁신으로 한국해양대는 '국립대학은 변화와 혁신에 인색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로 고등교육의 대전환까지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2027년까지 8만여 해양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며 "이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서 해양 특화 글로컬 대학 모델 구현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1 14:1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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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치매 가족들의 10년간 기록 담은 대담집 출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31일 국내 유일 치매 친화 영화관인 인천 미림극장에서 치매 가족 자조모임 대담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광역치매센터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보호자이자 작가인 조기현 작가, 치매 가족 자조모임인 '물망초' 회원 9명과 치매 환자 가족들의 10년간의 돌봄 과정을 담은 대담집을 발간했다. 치매가족 대담집 <치매 때문에, 치매 덕분에>는 ▲치매를 처음 마주했을 때 ▲치매 덕분에 얻은 것들 ▲보호자의 자기 돌봄 ▲죽음과 애도에 대해 생각하기 ▲만약 나에게 치매가 시작된다면 ▲치매 안심 사회를 위한 제언 등 치매 돌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생동감 있는 대화록으로 정리돼 형식과 내용 면에 있어서 기존 치매 관련 출판물들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그동안 대담집을 이끌었던 조기현 작가와 대담으로 참여했던 치매 가족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돌봄'을 주제로 관객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 치매 가족 자조모임인 '물망초'는 2014년 인천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치매 가족 교육에서 만난 인연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 모임을 운영하며 돌봄 정보 및 노하우, 보호자 건강 관리의 중요성 등을 공유하고, 돌봄의 어려움을 나누며 심리?정서적 지지를 주고받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이 대담집이 치매 환자를 돌보고 계신 보호자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물망초'와 같은 지지가 될 수 있는 모임들이 지역사회 곳곳에 만들어져 치매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첫 치매 환자 가족 전용 영화관으로 주목받아온 인천 미림극장에서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가치함께 시네마'를 상영한다.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2023-05-31 14:12: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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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릴레이 캠페인 동참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은 5월 31일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에'원자력안전교부세'신설을 촉구하는'100만 주민 서명운동'챌린지에 참여해 지방교부세법의 신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그동안 고창군민들은 원전 주변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원전소재지 중심으로 이뤄지는 지원제도의 문제로 방사능 방재대책 수립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예산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다. 고창군 등 전국의 원전 인근지역 23개 지자체는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을 구성해서 지방교부세 내에 원자력안전교부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법안은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 세원을 마련하고, 이를 방사능 비상계획구역이 지정된 23개 지자체에 균등 배분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 경우 1개 지자체 당 약 95억원의 교부세가 지원된다. 임정호 의장은"고창을 포함하여 아무런 보상 없이 원전 위험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원자력 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이 500만명에 이른다"며,"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의회의 책무인 만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해서 고창군의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임정호 의장은 심덕섭 고창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는 김성수 전라북도 도의원을 지목했다.

2023-05-31 14:11: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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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읍면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실시

사천시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민원 처리가 빨라진다. 31일 사천시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관내 주요 현안 및 민원 현장 중심 신속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읍면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대민 최접점 기관인 각 읍면동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의 한정성, 읍면동과 부서 간 소통의 어려움, 민원처리에 대한 피드백 부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관내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읍면동 생활민원책임관'을 지정, 읍면동 중심의 신속 민원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생활민원책임관은 부읍(면)장, 총무팀장이 맡게 된다. 또 내부 행정시스템에 '생활민원책임제' 게시판을 신설해 민원 접수에서부터 처리 대장 관리, 결과 통보까지 민원처리 전 과정을 읍면동과 부서가 공유함으로써 민원처리 속도를 높인다. 특히, 읍면동 중심 생활민원은 업무처리기한 14일을 기준으로 단기와 장기 처리대상으로 구분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단기처리대상은 민원 발생 현장에 '민원알리미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를 통해 중복 민원 접수를 방지하고 처리 과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 담당부서의 신속한 해결을 유도한다. 그리고 장기처리대상은 소관부서에서 민원처리계획을 시장에게 보고 후 민원처리상황을 등록,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한다. 한편, 시는 접수 민원에 대한 책임 있는 해결과 결과 회신을 위해 세부평가표를 마련해 우수 부서와 읍면동에 대한 평가을 시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읍면동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실천해 나가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1 14:1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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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배터리 자동교체 타워형 드론스테이션 개발 추진

울산시 울주군이 드론 배터리 자동교체가 가능한 타워형 드론스테이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주군은 758㎢라는 넓은 관할구역으로 인해 재난안전 상황 파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드론 체공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아 지속적인 현장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배터리 자동 교체방식의 타워형 멀티스테이션'을 개발하는 R&D과제를 기획했고,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지정공모를 신청해 지난 1월 선정됐다. 이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기업공모 및 평가를 거쳐 이달 개발기업을 선정했으며, 울주군과 전문기업이 함께 개발해 지자체의 타워형 드론스테이션 표준모델을 제시한다. 울주군은 이번 과제를 통해 배터리를 자동 교체하는 4대의 드론이 탑재된 스테이션을 개발한다.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울주군 드론통합관제센터에서 드론을 원격으로 출동 및 제어하는 무인스테이션이다. 스테이션은 내·외부 영상 전송 기능과 외부환경에 따른 이착륙 제어시스템, 내부 온습도 모니터링 및 냉난방 시스템, 정밀착륙 유도 시스템 등을 갖춘다. 과제 개발기간은 총 2년으로, 국비 6억원과 민간 1억5천만원 등 사업비 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개발 완료 시점에 평가를 진행해 성공할 경우 울주군에서 1배수만큼 제품을 구입하는 구매조건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개발 주관기업은 주식회사 볼로랜드이며, 울주군이 개발단계부터 관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스테이션을 개발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자동 운영이 가능한 타워형 드론스테이션이 개발되면 드론이 동시에 4대까지 이·착륙할 수 있어 현장 상황을 5분 이내에 파악하는 시스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무인 운영체계로 인력 및 예산을 절감해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 다수 드론이 교대로 비행할 수 있어 대민서비스 업무 공백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31 14:11: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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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 5월 청소년의달 맞이 감사장 받아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 장욱종 관장이 청소년 달을 맞이 31일 전남경찰청(청장 이충호)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평경찰서, 함평군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예방코자 학교폭력 심의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학교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조기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함평 관내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생활 반경 주변의 위험 요소인 노래방, PC방, 청소년유해업소 등을 감시·순찰하면서 유해 약물(술, 담배 등) 판매 금지 홍보, 근로 권익 보호,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 단속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하고 있다. 장욱종 관장은 감사장 수여와 관련해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성장시키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어 "이를 위해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올바른 지도와 선도가 필요하고, 그를 위한 방안으로 청소년의 일상을 위협하는 유해환경을 점검·단속하여 궁극적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싶다. 이번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감사장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3-05-31 14:11: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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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재생에너지 전환 속도 낸다"

한화솔루션이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활동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한화솔루션의 다양한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노력과 성과가 강조됐다. 구체적으로는 ▲공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자가발전 추진 ▲녹색 프리미엄 제도 참여로 2022년 68.4GWh, 2023년 80.7 GWh의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확보 ▲회사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K-EV100' 캠페인 참여 등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보고서에 포함됐다. 한화솔루션은 2050년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 달성과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새로운 활동 계획도 소개했다. 공장 옥상 등 부지를 활용해 4.37MW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추가하고, 냉방설비 실시간 부하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2.3GWh 규모의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내부 연료로 활용해 연료 사용 효율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한화솔루션은 이번 보고서에서 새롭게 수립한 인권경영 헌장 및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임직원, 협력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로드맵과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사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점차 심화하는 전 세계적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5-31 14:10: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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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2027년까지 6만평 당진LNG 터미널 준공…에너지사업 외연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당진 LNG 터미널 사업을 본격화한다. 당진 LNG터미널은 당진시 송악읍 당진항 고대부두 내 6만 평 부지에 2027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당진시, 당진탱크터미널㈜, LX인터내셔널과 함께 '당진LNG터미널 지자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은 당진LNG터미널 저장탱크 2기와 부대시설 건설을 마치기로 했다. 당진LNG터미널이 건설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밸류체인 중 하나인 미드스트림(LNG 저장)의 인프라를 더욱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당진 LNG 터미널에는 27만㎘ LNG 저장탱크 2기, 시간당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기화기 2기와 LPG(액화석유가스) 증열 설비, LNG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1선좌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건설이 마무리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간 LNG 35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서해권 내 주요 LNG터미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LNG터미널 증설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터미널 구축 기간 동안 하루 최대 300여 명의 건설인력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7년까지 광양과 당진에서 증설 중인 LNG탱크를 모두 완공하게 되면 기존 73만㎘에서 약 2.6배 늘어난 187만㎘의 LNG 저장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늘어난 LNG 저장 능력은 하공정 가스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LNG의 안정적인 수급은 물론, 선박 시운전, 벙커링 등 터미널 연계사업 등이 강화돼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역할을 하게 된다. 정탁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당진LNG터미널은 회사의 에너지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외연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국가 에너지안보에도 기여하는 터미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서 5월에는 LNG사업 활용을 위해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 해운을 통해 174K CBM(큐빅미터)급 LNG 전용선을 도입했다. 확보한 LNG 전용선은 2026년부터 2046년까지 20년간 국내 수급과 트레이딩용으로 도입하는 북미산 셰일가스 40만톤 운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3-05-31 14:08: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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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 '올해 화물 항공사' 등 수상

대한항공이 반세기 넘게 축적한 여객·화물 운송 부문의 탁월한 노하우로 코로나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노력을 전 세계 항공 업계가 인정했다.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의 '2023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와 '북아시아 베스트 항공사' 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매체가 뽑는 '올해의 톱 20 항공사' 부문 4위에 올랐다. 1∼3위는 에어뉴질랜드,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이다. 에어라인 레이팅은 매년 세계 440여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한항공은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 선정에 대해 코로나로 인한 해상 운송 적체 상황에서 여객기를 화물 전용 항공기로 개조해 화물을 수송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객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보잉 737-8, A321-네오 등 신형기를 적극 도입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에도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화물 항공사'와 '아시아지역 장거리 노선 최고 항공사' 상을 받은 바 있다. 제프리 토마스 에어라인 레이팅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큰 상을 받은 것은 팬데믹 기간 글로벌 화물 공급 부족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한 동시에 여객 서비스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3-05-31 14:08: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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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창학113년 기념 특별기획전 ‘종로, 세상을 깨우다’…내달 23일까지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가 학교법인 동덕학원 창학113년, 동덕여자대학교 개교73년 기념 특별기획전 '종로, 세상을 깨우다'가 지난 3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동덕교육문화원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종로구청과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우리 전통 문화유산이 집중된 '종로'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실경 산수화 작가로 꼽히는 오용길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원로 민화가 송규태 화백 등이 출품했다. 수묵화와 채색화, 그리고 민화와 연필화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된 종로 일원의 문화유산과 풍경 등이 화면에 담겼다. 인왕산과 경복궁, 종묘, 북악산 등 종로의 대표적인 문화재와 상징은 물론 지금은 사라진 경희궁을 그린 '서궐도',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민화 등도 출품됐다. 개막식에서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은 "동덕학원이 문화의 보고로 꼽히는 '종로'의 문화적 가치에 주목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나아가 전통문화의 재해석과 재발견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명애 총장도 "이번 '종로, 세상을 깨우다' 특별기획전에 귀중한 작품들을 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종로구가 문화1번지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동덕여대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역시 "종로가 우리문화의 보고이자 중심이라는 점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여타 지역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으로 앞으로 종로를 하나의 문화 벨트로 엮는 행정을 보여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2023-05-31 14:05: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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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금융권 협력, 혁신기업에 기술금융 3년간 4.6조원 지원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우수 기술혁신 기업에 3년간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기술금융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부 연구개발 자금 관리 전담은행인 IBK기업·신한·하나은행의 3년간 총 5000억원 출자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혁신펀드는 첨단 제조업 및 유망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 지원에 중점 투자되는데, 올해는 2000억원을 모 출자해 글로벌 시장진출 분야와 신산업 경쟁력 강화 부문에 총 5000억원 규모의 7개 자펀드를 조성한다. 7개 자펀드는 '글로벌 진출', '에너지 해외진출', '항공·로봇', '기업형VC', '디지털전환', '중견기업 혁신', '규제 샌드박스' 참여기업에 투자된다. 산업부는 신속한 자금 공급을 위해 이번 출자금 조성식 이후 즉시 운용사 선정과 매칭 자금모집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산업부 연구개발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3조1000억원 규모의 기술혁신 전문 대출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IBK기업·신한·하나은행이 각 1조원, 신보·기보가 각 600억원을 출자한다.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 담보가 가능하고, 0.7% 우대금리도 적용돼 기업들의 자금 확보에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이날 펀드 조성식 이후 기술투자 금융상담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펀드 수요매칭, 투자 및 대출 상담의 기회도 제공했다.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산업기술혁신펀드는 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 중심의 모험자본시장을 여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동 펀드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투자 연계 연구개발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술금융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IBK기업·신한·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31 14:05:2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