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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운동 '100만명 돌파'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 국민적인 염원이 불과 두 달 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지난 11월 16일 기준으로 총 120만635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린지 불과 2개월 조금 넘는 기간에 120만명을 훌쩍 돌파한 것이다. 이에 경주시는 11월 1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서명운동 참여기관·단체와 100만 서명운동 서포터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서명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신라시대 군악과 의장대의 모습을 재연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함께 시작된 기념행사에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시 주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건물 전면에 100만 서명 달성을 기념하는 초대형 현수막 제막 퍼포먼스를 통해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한편 시는 이번 100만 서명 달성은 그 동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는 물론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전 국민적 응원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앞서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1개 시장군수의 지지 서명을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홍보단과 시의회 유치 특별위원회도 도내 시군과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며 100만 서명운동 동참을 적극 이끌어 냈다. 유관기관과 단체의 서명 활동도 끊이지 않았다. 자매도시인 익산시는 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통해 일찍감치 1만 서명부를 전달했으며, 농협 경주시지부에서도 대구·경북지역 농협과 두달간 연계해 3만8천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동국대WISE캠퍼스, 위덕대, 경주대 등 지역 대학을 비롯해 경주시홍보자문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각종 유관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에서도 지역 행사와 축제장은 물론 전국적으로 서명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였다. 자원봉사 서포터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신경주역과 황리단길, 동부사적지 등 주요 관광거점에서 100만 서명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서명운동과 유치 홍보 활동을 병행했으며, 각종 행사와 축제장 서명부스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가해 서명운동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는 이달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으로, 오는 12월경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추진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 25만명에 불과한 지방도시에서 이와 같은 성과는 시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경주를 지지해 주는 마음이 모인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반드시 성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의 미래를 위한 일대 전환점이 될 정상회의 유치는 어느 누구 한사람의 힘으로만 해결될 수 없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도민과 전 국민적 관심을 확인한 만큼 향후 공모신청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유치 공감대와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더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3-11-18 07:47:5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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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쥐띠] 36년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 48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것을 받는다. 60년 작은 실수를 확대하여 비관하지 마라. 72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을 확인해야. 84년 애달픔이 이성 간의 집착으로 이루어질 수. [소띠] 37년 고생 끝에 낙이 오고 운이 열린다. 49년 나이가 있어도 젊은 경험자의 학습을 이어가는 것도 현명. 61년 변화 속에서 반드시 기회가 온다. 73년 당장은 어려워도 꾸준히 노력해보라. 85년 잘되니 집안에 손님이 많아진다. [호랑이띠] 38년 칭찬을 남발하면 실없어 보인다. 50년 집에 가면 가족 문제로 근심이 많고 나오면 반기는 곳 없어 고독. 62년 타협의 연속이다. 74년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서 도움받는다. 86년 남편이 먼저 가도 따라갈 수도 없다. [토끼띠] 39년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해야 후회 없다. 51년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 63년 열정과 힘이 넘치는 하루. 75년 웃을 준비를 하고 사람을 만나면 된다. 87년 돈은 부족해도 의리는 깊어야 할 터. [용띠] 40년 살면서 생긴 지혜가 도움을 준다. 52년 잘 풀려도 삼재이니 삼재 기도를. 64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 힘드니 조금만 힘내자. 76년 뛰어나게 아름다우니 성형은 글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88년 이직보다는 기술 배울 때. [뱀띠] 41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53년 왕 자신감에 빚만 진다. 65년 달리려고만 하지 말고 주변을 살펴라. 77년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89년 어린 자식 교육에 조급해하지 말고 오랜 세월을 지켜봐야 할 것. [말띠] 42년 인생의 목표를 다시 점검해 볼 때. 54년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는데. 66년 서북 이사는 무방하다. 78년 전심전력을 다 해보면 답이 나옴. 90년 길을 헤매지 말고 아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청하여 소통을. [양띠] 43년 사랑 타령만 하고 있기에는 시간이 없다. 55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보라. 67년 목이 마르면 스스로 우물을 파보기도 해야. 79년 이성 상대를 너무 채근하면 튕겨 나간다. 91년 모이면 본받을 사람을 만나기 마련. [원숭이띠] 44년 지나온 세월이 그나마 행복했다. 56년 옛날 일을 잘 알면 오늘도 알게 된다. 68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대니 자제. 80년 작은 것은 내어주고 큰 것을 얻어라. 92년 죽을 지경이라도 신용을 지키면 한 가닥 희망은 있게 마련. [닭띠] 45년 배우자와 언쟁으로 주변 눈치를 보는 하루. 57년 가려는 사람은 붙잡지 마라. 69년 기대가 너무 커서 서운함도 크다. 81년 연인에게 의미 부여는 상황을 왜곡시킨다. 93년 한낮의 꿈처럼 덧없는 인생이 되지 않도록 노력. [개띠] 46년 모든 것을 혼자서 떠맡으니 심신이 피곤. 58년 이제는 모든 것을 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 70년 겉모양은 화려하나 실속 없는 하루. 82년 제발 이간질하지 말 것. 94년 시기가 있으니 이직하지 말고 현재에서 배우도록. [돼지띠] 47년 책임진 일이 쉽게 처리되나 성과는 천천히 온다. 59년 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도를 걷자. 71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불평하지 말고 아예 가지 마라. 83년 사치스러운 연인으로 불안. 95년 사지四知란 세상에 비밀이 없다는 말.

2023-11-18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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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가 서울이라면 25개구 중 살아남은 곳?' 알자지라 분석

알자지라 방송은 최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팔레스타인 참상을 담은 영상을 보도하면서 전 세계 주요도시에 가자지구를 대입해 본 내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만약 가자지구가 당신의 도시에 있었다면 얼마나 파괴됐을까"라며 미국 뉴욕을 비롯해 LA, 마이애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로마 등 주요도시와 비교했다. 또 대한민국 서울과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호주 시드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우크라이나 키이우, 카타르 도하 등지에 가자 지도를 대입했다. 서울과 관련해 매체는 가자지구 지도를 반시계방향으로 90도가량 틀어 대입했다. 그 결과 김포공항이 위치한 강서구와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일부 등 서울 서쪽지역이 초토화되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가자 북부지역과 가자시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마포구와 서대문구 일대, 강남구 신사동·압구정동, 중랑구, 광진구, 송파구, 강동구 등이 크게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왔다. 알자지라는 가자지구 남부의 칸유니스 등을 동서울에 비유했다. 가자 면적은 서울의 3/5 정도이다. 뉴욕의 경우, 월가 등 맨해튼 남부와 중부 일부, 할렘가 위쪽, 브루클린 일대의 건축물 대부분이 파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마는 바티칸시티 동쪽 등 콜로세움이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타격을 받는 상황으로 묘사됐다.

2023-11-18 01:03: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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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섣불리 금리 내리면 패착"

국제통화기금(IMF)이 17일 국내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우리나라에 제시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물가안정을 위해서 현재의 고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는 지양할 것"을 권고했다. IMF는 "한국의 통화정책은 적절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올해 3.6%, 내년에 2.4%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흐름 속에 내년 말에 물가안정목표(2%)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잠재성장률 제고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구조개혁 노력도 지속할 것"을 조언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용형태와 근로시간, 임금구조 등 고용관련 제도를 보다 유연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노동시장 내 성별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연금개혁과 관련해서는 중장기 재정건전성과 높은 노인빈곤율을 균형있게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기후변화 대응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보고서 발표에 앞서 IMF는 헤럴드 핑거 단장 등 총 6명의 대표단을 지난 8~ 9월 한국에 파견한 바 있다. 대표단은 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과 경제·금융정책 관련 면담을 가졌다.

2023-11-17 19:49: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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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코트라와 국내 소부장 대상 '글로벌 공급망 포럼' 성료…"수출 기업 필요한 시스템 구축해야"

딜로이트 안진이 코트라와 함께 각계 관계자들과 글로벌 공급망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16일 코트라와 공동 개최한 '글로벌 공급망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이후 안정화와 다변화를 확인하고, 소부장 산업에서 대응 체계 구축과 인사이트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전세계 전문가를 초청해 6개 세션을 마련하고, 공급망 리스크와 대응 체계는 물론 국가간 협업까지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 케빈 울프 전 미국 상무부 차관보가 '미국의 수출규제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첫번째 세션을 맡아 미국 진출시 중국 무역 규제 등 까다로운 규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안투완 반야 존스 블룸버그 NEF 대표가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리스크와 기회'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서 한동기 GM 박사가 '북미 자동차 OEM 공급망 안정화 전략 및 밸류체인 요구사항', 정문희 산업통상자원부 수석전문관이 'IPEF의 주요 공급망 협정', 조은교 산업연구원 박사가 '반도체 산업 공급망 재편 동향과 이에 따른 우리 기업의 도전과 기회' 발표를 통해 글로벌 현황 및 과제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는 연경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수석위원이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우리나라 수출 중견, 중소기업들은 이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를 강조하며, 고객 정보에 맞는 신뢰성 있는 정보와, 변동성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회복력에 대한 진단과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마무리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주요국의 경제안보화 확산으로 우리기업이 공급망 이슈에 노출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되었다."고 하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딜로이트 안진은 연말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7 19:25: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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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테크노파크,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17일 마산 힐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지역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석·박사급 전문 인력 및 도내 에너지 기업 전문가 등 100여 명과 함께 '경남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연구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경남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 및 연계 참여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춰 창원대·경상국립대·경남대가 제조, 설계·해석 및 금속 주조, 코팅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기업-대학 간 취업연계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됐다. 사업에 참여한 3개 대학(창원대, 경상국립대, 경남대)의 참여 학생들이 올해 1년 동안 연구한 결과물들을 기계 분야, 소재 분야, 3D 프린팅 분야, 코팅/세라믹 분야 등 4개 분야 세션별로 발표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3개 대학의 석·박사급 인력들의 연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4개 분야 세션별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등에서 각 분야 최신 기술에 대한 연구 동향 및 기업에서의 활용 방향에 대한 전문 강연도 진행했다. 또 사전 특강을 통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남동발전의 정부 에너지 정책 동향 및 무탄소 발전 전환 계획 소개로 앞으로 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앞으로 꾸준한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3개 대학 우수 연구 인력의 20개 과제 발표 가운데 우수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경남TP 원장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가스 복합발전 등 에너지 산업을 경남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관련 우수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7 16:47: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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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무료 디자인 법률 자문단 운영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올 연말까지 변호사,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법률자문단을 구성하고 법률 문제를 겪고 있는 디자인 기업 및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무료 자문을 진행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DCB)은 17일 지역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에 무료 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디자인법률자문단'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자인법률자문단은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 자격사로 구성돼 ▲디자인 관련 불공정 거래 ▲지식 재산권 분쟁 ▲디자인 용역비 미해결 ▲노무·세제 등에 대한 전문적 법률 자문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이들과 연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디자인 기업 및 디자이너에 1:1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자인 법률 관련 문제를 겪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디자인 전문 기업, 중소기업, 프리랜서 및 디자인업계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혹은 부산디자인진흥원 산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디자인 업계 특성상 지식 재산권 분쟁, 불공정 거래 등 법률 문제에 항시 노출되고 있지만 업체의 영세성, 관련 정책 미비 등으로 대처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디자인 기업 및 디자이너들이 겪고 있는 법률적 애로사항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11-17 16:4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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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반세기 만에 문 연 '1004 책방' 군민 인기 폭발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 지난 10월 31일, 50년 만에 처음으로 문을 연 '1004 책방'이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04 책방은 군민들에게 최신 도서를 포함한 새 책을 한 달에 최대 3권까지(4인 가족 기준 최대 12권)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개장 10일 만에 700권 이상 책을 대여하였고, 등록한 회원 수도 3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1004 책방은 주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이용자 편의를 위해 책 도착 알림 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11월 21일 1004 책방에서는 중견 작가 김미승 씨를 초청하여 저자 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시 부문으로 등단한 이후 총 13권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그중 「꿈을 파는 달빛 제과점」은 2023년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004 책방 운영자 엄경자 대표는 "은빛 독서클럽, 동아리 모임과 전통 채색화 민화,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 중심의 평생교육 서비스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 가족센터와 1004 책방이 가족이 함께 찾는 학습 및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1004 책방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 사회의 문화적, 교육적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1-17 16:46:3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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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12월 ‘제2차 오픈캠퍼스’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오는 12월 8일 '2023년 제2차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캠퍼스(학과탐색관)는 수험생들에게 경상국립대 학과 정보와 일대일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과체험관에서 학과별 교과 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학과 관계자에게 깊이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덕환 경상국립대 입학처장은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 전공 선택에 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대학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차 오픈캠퍼스에서는 학과탐색관 외에 7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어 학생들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상국립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학과 실험실과 연구실을 개방해 학과 수업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GNU 미리 가 보는 심화형 대학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의학과, 제약공학과 등 특성화 학과는 물론 신설학과인 항공우주공학부와 수산생명의학과도 참여한다. 참여 학과는 수학과, 제약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부, 항공우주공학부, 환경생명화학과, 생물산업기계공학부, 의학과, 환경공학과, 디자인비즈니스학과, 해양생명과학과, 수산생명의학과다. '온앤오프(ON&OFF) 진학상담실'은 대학입학 전형에 대한 상담과 입학 결과 자료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고3 학생을 위한 '2024학년도 정시 대입 전형 특강', 고교학점제 이해와 선택과목 선택 방법을 점검해 볼 수 있는 'GNU 학부모와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이해' 등의 특강도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와 실제 전형 대비를 위한 모의면접을 경험해 볼 수 있는 'GNU 학생대상 인앤아웃(IN&OUT) 모의전형'도 운영한다. 오픈캠퍼스 행사는 경상국립대 GNU컨벤션센터·북카페 등에서 진로·진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 대상은 고등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등 3000여 명으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자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경상국립대 입학처 누리집 또는 각 고등학교 공문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2023-11-17 16:45: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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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규 IP 전략 통했다… '데이브'와 '프라시아 전기'가 증명한 저력

게임 IP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의 기폭제가 되면서 게임사 역시 자체 개발한 신규 IP를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이 됐다. 넥슨은 '게임의 재미'라는 최우선 가치에 입각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꾸준히 연구했으며, 올해 '데이브 더 다이버'와 '프라시아 전기'를 통해 게임 시장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넥슨 사상 최초로 선보였던 싱글 패키지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팬층을 벗어나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굵직한 기록을 써내려가며 명실상부한 K-게임으로 입지를 굳혔다.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내러티브 전개로 신선한 매력을 불러일으킨 '프라시아 전기'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MMORPG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정식 출시한 두 타이틀은 단순히 신규 IP가 아닌, 넥슨의 차세대 핵심 IP로 자리매김했다. ◆싱글 패키지 게임 '데이브 더 다이브' 유저들 열광 '데이브 더 다이버'가 K-게임으로 이름을 알렸다. 정식 출시 후 글로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데이브'는 매년 10만 개 이상의 신규 게임이 판매되는 스팀에서 글로벌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엔딩이 있는 패키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지표를 유지하며 지난 9월에는 총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지스타2023에서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데이브'가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엔 장르적 특성이 큰 축을 차지한다. 단순히 해양 어드벤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영 시뮬레이션 요소를 도입해 '데이브'만의 독특한 게임성을 완성했다. "더프(게임 내 무기상)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성격의 콘텐츠가 나와도 재밌을 것 같다", "반초(게임 내 일식 쉐프) 스시를 운영하는 부분만 단독 게임으로 즐기고 싶다" 등 세계관 확장에 대한 유저들의 요청이 뜨겁다. 지난달 26일 '데이브'는 PC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반전과 대조의 매력을 게임 곳곳에 심어 신선한 재미를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데이브'만이 지닌 게임성과 독특한 개성을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저에 의한, 유저만을 위한"… '프라시아 전기'가 제시한 MMORPG의 차별성 넥슨의 대표 MMORPG '프라시아 전기'는 출시 후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론칭 전 '프라시아 전기' 개발진은 "경험해 본 적 없는 MMORPG를 선보이겠다"라며 포부를 내비쳤고, 화려한 트레일러보다는 실제 게임 영상을 상세히 공개하는 전략을 취했다. 게임의 코어를 숨기지 않고, 가감 없는 평가를 받겠다는 절연한 의지는 MMORPG 유저들을 마음을 사로 잡는데 충분했다. 넥슨은 MMORPG 선호 유저들이 '아무 게임'이나 플레이하지 않는 점에 주목했다.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 정형화된 플롯이 아닌 '프라시아 전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에 집중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게임 콘텐츠 측면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많이 보여주었다. '거점'이라는 영역을 설정해 MMORPG의 핵심 콘텐츠인 '성'의 주인이 누구나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출시 후 200일이 지난 '프라시아 전기'의 세계는 아직도 뜨겁다. 현재까지도 충성도가 높은 유저들의 재방문율 지표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결사 간 커뮤니티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다른 서버의 유저와 만나 결투를 벌일 수 있는 '시간틈바귀' 등 콘텐츠 확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3-11-17 16:37: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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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2023바다미술제' 37일간 대장정 마무리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최한 '2023바다미술제'가 오는 19일 3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10월 14일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 (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를 주제로 개막, 11월 14일 현재 13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스 출신의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Irini Papadimitriou) 전시감독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되는 거대 산업으로써의 바다에 집중했다. 오늘날 해운, 크루즈 관광, 채굴, 남획, 핵실험과 폐기물 투기 등 인간 활동의 결과로 바다 건강과 해양 생물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전시를 통해 해양 생태와 바다를 탐구하고 미래를 위한 바다 비전을 만들어 대안적인 해양 경제로 가는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했다. 바다 환경과 커뮤니티에 집중해 해양 생태와 환경 오염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들을 담은 42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20개국의 31팀(43명) 참여 작가 모두 해안 지역 출신이거나 현재 바닷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됐으며, 바다와 해양 환경을 위한 대안적 틀과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가 바다 일부임을 상기시키는 작품을 선보였다. 조직위 역시 작품의 운 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등의 문제를 고려해 별도의 운송 없이 모든 작품을 부산에서 제작하고, 재료도 지역에서 수급하는 등 자연과 환경친화적 전시 구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2023바다미술제에서는 야외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하천과 공원, 세 곳의 실내의 공간까지도 활용해 지역 전체를 탐구할 수 있는 전시로 진행됐다. 먼저 일광해수욕장 초입에 위치한 손몽주 작가의 '일광 스윙'과 해변 중앙에 대나무 피리를 설치한 프랑스 작가 펠릭스 블룸(Felix Blume)의 '바다의 풍문'은 직접 그네를 타거나, 플랫폼으로 올라가 파도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설치돼 전시 기간 관람객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일광천에 자리한 파키스탄 출신의 작가 시마 누스라트(Seema Nusrat)의 '떠 있는 조각'은 한국의 전통 기와 지붕이 물에 잠긴 모습을 연출하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위험성을 알렸다. 브라질 작가 레나타 파도반(Renata Padovan)의 '맹그로브 시리즈'는 맹그로브 숲이 해안 개발과 벌목, 무분별한 양식 등으로 사라지는 현실을 상기시켰다. 이 밖에도 강송정공원과 해안 데크 산책로를 아우르는 야외 전시 공간을 활용, 해안 지역의 여러 면면을 보여주고자 했다. 야외 공간과 더불어 총 세 개의 실내 전시장도 운영됐다. 옛 일광교회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한나드 쇼노(Muhannad Shono)의 '바다에서의 달콤한 허우적거림'이 설치됐다. 2만 5000m에 달하는 낚싯줄이 창문을 넘어 옥상으로 뻗어 가게 연결된 작품은 수많은 삶을 품어 왔던 공간에 여정과 여행, 성찰, 꿈,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할매, 할배 신당 사이에 위치한 마을 창고는 공간의 성격을 살려 영적이고 철학적 의미를 내포한 작품들을 배치했다. 과학과 기술, 예술적 개입으로 기존의 지식과 제도, 전통, 종교 의식 자체를 탐구하는 인도 작가 샤일레쉬 비알(Shailesh BR)의 키네틱 설치 작품 '사무드라 만탄:바다 휘젓기'가 대표적이다. 마지막 2023바다미술제 실험실로 활용된 장소는 주거 공간으로 사용된 장소로 스크리닝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등이 이루어져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 이처럼 2023바다미술제는 탄탄한 기획 속에서 다채로운 전시 공간의 확보를 바탕으로 담론의 형성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확장, 전시에 참여한 국내·외 해양학자, 과학자, 예술가, 환경운동가를 비롯한 관람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간과 공간에서 그 의미들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이다. 전시 주제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 (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는 앞서 언급한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바다미술제 최초로 시행한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관람객에게 다가갔다. 한국의 장승욱, 영국의 대규모 핵 재처리 시설 지역의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새'를 선보인 호주의 메릴린 페어스카이(Merilyn Fairskye) 등이 스크리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단편 영상 총 6편을 하루에 4회차로 나눠 상영했으며, 탐사 보도 다큐멘터리에서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심해 채굴, 해저 탐사와 착취, 기후에 대한 우려 등과 같은 주제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준비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 '바다의 목소리(Ocean Voices)'는 바다와의 현재 및 미래 관계에 대해 고찰하고 인간 활동이 어떻게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끼치는지 탐구하고 진행됐다.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남윤경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과 페트라 린하르토바(Petra Linhartova) TBA21 아카데미 디지털 & 이노베이션 팀 디렉터 외 2명의 전시 참여 작가 등과 함께 자본주의 사회가 착취하는 산업으로서 바다와 채굴 관행을 살펴보고 예술을 통해 관계 회복을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율리아 로만(Julia Lohmann) & 김가영 작가가 진행한 '해조공예과:기장 다시마로 오브제 만들기' 워크숍은 사전 신청 오픈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특산물인 미역과 다시마를 활용해 모자와 브로치 등 소품을 만들어 보고 직접 착용해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미술계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문의가 이어졌다. 2021년에 이어 다시 일광에서 개최된 이번 2023바다미술제는 관람객의 호응은 물론 지역민들과 그들의 삶에 깊게 녹아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역 주민들이 바다미술제를 인식하기 시작했고, 그에 상응해 조직위는 로컬에 밀착돼 안정적으로 정착된 전시를 선보이고자 노력했다. 이와 함께 동해선의 개통으로 울산 태화강역부터 일광역까지 대중교통 연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홍보 기법을 통해 새로운 관람객 흡수하고자 했다. 그 결과 울산시 내 지방자치단체 의회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과 울산지역 대학교 학생들의 단체 관람 등이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신규 관람객의 흡수를 통한 향후 전시 확장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조직위 김성연 집행위원장은 "이번 2023바다미술제는 대형 작품을 내세워 자연을 압도하는 대신 우리와 공생하는 자연, 해양 환경과의 관계를 차분하게 성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고, 전시의 의도를 공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다"며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2년 뒤 올해와는 또 다른 바다미술제의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여러 생각을 모으고 고민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성공적인 폐막을 기념해 조직위는 2023바다미술제 마지막 날 인근 주민들과 관람객들과 떡을 나누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시는 11월 19일 오후 7시까지이며, 동해선 일광역과 일광해수욕장에 마련된 종합 안내소와 실내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3-11-17 16:34: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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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2023 제10회 교육 ODA 컨퍼런스 개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경상국립대가 수행하는 '제10회 교육 ODA 컨퍼런스'가 오는 23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주최로 2014년부터 교육개발 ODA 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정부부처, 부처 산하 기관, 대학, 민간단체 등 다양한 교육 ODA 사업 주체들과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SDG4 목표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에 관해 논의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제10회 교육 ODA 컨퍼런스는 올해까지 10회째 이어진 바, 그간 논의됐던 SDG4 추진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SDG4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추진 전략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육부 장상윤 차관 환영사에 이어 한국연구재단 김영철 사무총장의 축사, 부산시 박형준시장의 축사 그리고 경상국립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김관영 교수의 경과보고와 개요설명으로 개회식이 구성됐다. 이어지는 세션은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돼 ▲(세션1) 민관협력 교육개발협력을 통한 SDGs 거버넌스 확대 ▲(세션2) 국제기구-개발은행-공공기관 교육개발협력과 SDGs 거버넌스 확대 ▲(세션3) 초중등 교육기관 역량강화를 통한 SDGs 거버넌스 확대라는 세션 주제를 마련했다. 2023년 교육ODA컨퍼런스는 세션별 발제와 토론에는 부산대학교, 한국국제협력단,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동의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보성고등학교, 유비온, 에누마코리아, OHFA Tech 등 다양한 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는 산학연관민-국제기구 주체들이 교육개발협력 및 교육 ODA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더 나은 SDG4 거버넌스 확대를 위한 미래 정책 및 전략을 제언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3년 제10회 교육 ODA 컨퍼런스인 만큼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 및 기관, 대학 및 시민단체 등이 파트너십 기반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욱 든든한 개발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 대학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17 16:26: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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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9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함양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9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농업인, 농업 관련 단체장·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 상 수여, 농업인 격려와 함께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우수 농산물 및 농식품 전시와 시식 행사가 이어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 상'은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고 모범적 경영을 실천한 농업인들에게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최고의 상으로 지난 8일 창의개발, 농업활력 2개 부문에 각 1명씩 선정했다. 창의개발 부문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식품 상품화와 수출 시장 확대로 영농 발전에 기여한 병곡면 임채홍 씨가, 농업활력 부문은 고품질 저탄소 사과 생산 및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기여한 안의면 조선행 씨가 상을 받았다. 또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정영재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 함양군과 함양양파기계화협의체 윤병일 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 한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풍요로운 수확과 결실을 맺은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고, 함양의 기간 산업인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살맛 나는 농촌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농산물 및 농식품 전시와 시식 행사도 이어지며 행사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2023-11-17 16:16:0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