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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성료...최신 트렌드 등 전문가 진단 소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망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19개 강연이 이틀간 펼쳐졌으며, 개인 맞춤형 식품, 건강지향, 대체 소재, 푸드테크 등 식품외식업계 주요 이슈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총망라했다. 시장조사업체 민텔코리아의 백종현 지사장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나이에 대한 리프레임(Reframe, 관점을 바꾸다)'을 제시하며, 단순히 '오래 살기'가 아닌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는 X세대를 위한 식음료 제품의 성장 기회를 예측했다. 문정훈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교수는 '먹는 대신 마셔서 때우기' 등 식사의 개념 변화와 탄수화물 기피 현상이 만든 대체 소재 면류의 확산, 기존 주류시장 불황 속 고량주 등 알코올 도수가 높은 고도주의 성장 등 과거와 다른 식품 소비패턴의 새로운 변화를 감지했다. 윤은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실장은 외식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얻고자 하는 현상을 '스토리 탐닉'이라 정의하며, '팝업 다이닝'을 통해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스토리를 더하는 마케팅 방법을 제안했다. 또한 박동조 롯데웰푸드 팀장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열풍 속 '제로슈거' 제과 제품의 탄생 과정과 비전을 풀어내고, 신승호 hy(에치와이) 본부장은 이색적인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식품업계의 소스 개발전략을 소개했다. 이밖에 임종익 ㈜얌샘 본부장이 고물가, 구인난 해결을 위한 외식업계의 로봇셰프 활용 성공전략을 전수했으며, 신세계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국내 대표 식품외식기업 리더들이 간편식, 케어푸드 등 신사업 전략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이번 전망대회의 발표자료는 공사 'FIS(식품산업통계정보)'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강연영상은 18일 21시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3-11-17 14:26:0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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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축사 바닥 깔짚 작업 로봇 개발 성공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오리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고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오리 축사 바닥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가금류 농가에서는 바닥 오염방지, 온도제어, 축분 희석 등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해 왕겨, 톱밥 등의 깔짚을 바닥에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하지만 깔짚 작업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데, 육용오리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회당 약 60~90분이 소요되며 작업 시 작업자가 분진에 노출돼 호흡기 질환에 감염될 우려도 적지 않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깔짚 뿌리기가 36.1%로 가장 힘든 작업으로 뽑히기도 한 만큼 깔짚 뿌리기는 오리 농가에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다운 연구팀은 지난 2021년부터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왕겨 살포로봇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고, 올해 세계 최초로 오리 농가 자율주행형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로봇에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돼 축사 내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하면서 한 번에 최대 200kg의 깔짚을 살포할 수 있으며, 평탄화 작업 수행도 가능하다. 또 축사 내 온·습도와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등의 기체를 탐지하는 센서가 있어 오리 생육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인텔의 3차원 공간인식기술인 리얼센스를 탑재해 이상개체 및 폐사체를 자동으로 수거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농기평은 "깔짚 작업 시 살포로봇에 깔짚을 충전한 후 작업을 모니터링하는 것 외에 작업자가 손쓸 것이 없어 기존 수작업에 비해 노동력이 약 8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작업자가 분진에 노출될 위험도 낮아질 것"이라며 "또한 깔짚 작업에 기존 손수레나 리어카 등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외부 병원균에 유입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운 연구팀은 자율주행형 살포로봇의 판매가를 2000만원 이하로 책정하여 국내 보급률을 늘릴 것이며, 오리 사육량이 많은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시장 맞춤형 제품 또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자율주행형 왕겨 살포로봇의 개발은 오리 농가 인력난을 해소하고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 뿐 아니라 축산업 분야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7 14:06:0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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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공개 발표

위메이트커넥트는 17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 중인 모바일 RPG '로스트 소드'를 지스타 2023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코드캣이 개발하고 있는 로스트 소드는 장비뽑기 배제와 무한 전투를 통한 수집 재미 등 기존 RPG 의 공식에서 벗어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송문하 위메이드커넥트 사업 총괄 팀장은 캐주얼 장르를 통한 국내외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 결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을 개발사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의 유료 결제 정책은 필수가 아닌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송문하 팀장은 "지난해부터 RPG게임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수많은 개발사들과 미팅을 해왔다. 그러던 중 코드캣을 만나게 됐다. 위메이트 커넥트는 코드캣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데이터 기반 브랜딩, 퀄리티 극대화 , 브랜딩부터 마케팅까지 전폭적인 활동 등이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올해 지스타2023에서는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공동관 운영이라는 이례적인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는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신작 성공을 위해 유저 친화적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퍼블리셔와 게임사가 마케팅 활동에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퍼블리셔(위메이드 커넥트)와 개발사(코드캣)가 같이 움직이게 되면 여러 장점이 있다. 구체적으로 적극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는 점, 퀄리티 높은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 ,만족감 있는 BM, 빠르고 투명한 소통운영, 지속적인 안정성 확보 등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제헌 코드캣 대표가 게임성과 개발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김 대표는 "게임을 너무도 좋아하는 저와 함께 모든 개발진이 우리도 이용자라는 생각으로 유저 중심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위메이드커넥트와의 협업, 조화로 전에 없던 게임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특히 게임 방향은 서브 컬쳐가 기반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액션 연출이다. 이에 실시간 2D 액션을 극대화 하는데 집중했다. 2D 횡스크롤 실시간 액션의 구현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클링 액션 RPG라는 새로운 장르 도전에 나선 모바일 게임 '로스트 소드'는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 내 위메이드 커넥트-코드캣 행사장에서 전시된다.

2023-11-17 14:04: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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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그라비티, PC 및 콘솔 출품작 3종 합동 인터뷰 진행

그라비티가 17일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3에서 PC 및 콘솔 출품작 3종의 합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사이코데믹 ▲스노우브라더스2 ▲월드크래프트 등이다. 이번 지스타2023의 합동 인터뷰 현장에는 각 작품들을 개발 및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Kanzaki Yoshikazu PD, 박현준 사업 팀장과 원치균 사업 PM이 참석해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리얼 과학 조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내 연출이나 진행 방식을 묻는 질문에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LIVE 2D를 활용한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지만 게임 진행을 위해 공개되는 증거 영상 등은 실사로 표현했다"라며, "캐릭터 일러스트 및 실사 환경의 영상을 오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갖춰 시네마틱이라는 표현을 넣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모바일 플랫폼 출시 계획으로는 "현재 PC는 Steam, 콘솔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 5 등에서의 출시만을 계획하고 있다.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도 개발하고 있어 모바일로 출시하는 것도 고려 가능하다"라며 모바일 버전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음으로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 - Mythology of Cube -의 독특한 게임 구조 채택을 묻는 질문에 "진입 전의 맵은 2D로 평평하게 되어 있는 반면, 진입 시 숲, 산, 마을 등 지형이 입체적인 3D로 팝업 되며 이로 인해 새로운 맵에 대한 추측과 함께 진입 후 맵을 확인하는 하나의 흐름이 생긴다. RPG 게임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는 월드맵 탐험에 대해 '이쪽으로 걸어가면 어떤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까? 가보고 싶다' 등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적용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된 이유로 "유저분들이 보다 접근이 쉬운 캐주얼한 장르의 게임이면서 많은 게이머에게 알려져 있는 인기 타이틀 '스노우 브라더스 2'의 리메이크 작품이어서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게임을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하면서 전작과의 차별점으로는 "스노우 브라더스 스페셜과 달리 동시 4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전작의 인기 콘텐츠인 몬스터 챌린지 모드가 아케이드에 통합되어 몬스터 저마다의 엔딩 컷신을 통한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다. 공중전이 가능한 스카이 런 모드와 같은 흥미로운 미니 게임들도 준비했다. 그라비티 부스에서 시연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2023-11-17 14:02: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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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강화 속력...수장에 임영록 대표

신세계그룹이 지난 9월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성과 총력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기존 전략실을 '경영전략실'로 개편해 기능을 강화하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수 있게 힘을 보탰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17일 신임 경영전략실장에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겸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선임 이유에 대해 '성과'를 강조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임영록 신임 경영전략실장은 7년간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직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유통 포맷인 스타필드를 시장에 안착시켰다"며 "이 과정에서 그룹 내 여러 관계사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을 감안해 신임 경영전략실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지원본부와 재무본부 체제도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 조직으로 개편해 성과 창출의 최일선을 담당하게 된다. 경영총괄에는 허병훈 부사장이, 경영지원총괄에는 김민규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경영전략실을 그룹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하는 본연의 업무를 강화하고 최고경영진의 경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조직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기능 중심의 조직 효율화를 통해 실무 기능은 과감하게 현업으로 이관하고 각 사별 사업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홍보 등 일부 기능의 컨트롤 타워 역할도 추가해 각 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임영록 신임 경영전략실장이 겸직해 온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가 겸직하게 된다. 기존 전략실 지원본부장 김선호 부사장은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으로, 재무본부장 신동우 상무는 SCK COMPANY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 9월 정기 인사를 통해 사별로 지속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그룹의 성장을 주도할 후속 조직 개편을 단행"이라고 밝혔다.

2023-11-17 14:01: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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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베이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11분야 한국 연구자 65명 선정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 NYSE:CLVT)가 전 세계 대학 및 연구, 상업 기관 소속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연구 분야에서 중요하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입증한 '2023 Highly Cited Researchers™'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는 ISI(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분석가의 평가 및 선정에 따라 67개 국가 및 지역 내 1,300개 이상의 기관에서 6,849명이 이름을 올렸다. 평가 및 선정 프로세스는 Web of Science™ 인용색인 데이터와 클래리베이트 ISI™의 계량서지학(Bibliometric) 및 데이터 전문가가 수행한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는 연구 무결성(Integrity)에 대한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Highly Cited Researchers에 대한 평가 및 선정 과정에 새로운 방법이 적용됐다. ISI 소속 분석가들은 지난 10년간의 Highly Cited Papers™을 검토해 예비 후보자 목록을 작성하고, 이후 강화된 질적 필터를 적용해 hyper-authorship, excessive self-citation, 혹은 unusual patterns of group citation activity 등 목록에서 제외해야 할 출판물을 식별했다. 이에 대해 클래리베이트의 ISI연구 분석 책임자 데이빗 펜들버리(David Pendlebury)는 "엄선된 출처에서 비롯된 양질의 데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더 중요해짐에 따라, 클래리베이트 또한 기술 발전과 출판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다"며, "그간 신뢰할 수 있는 학술지 식별을 위해 엄격한 기준과 투명한 선정 기준을 적용해 온 것처럼, 점점 더 복잡해지는 학술 기록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발표하는 Highly Cited Researchers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및 선정 정책도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67개 국가 및 지역의 기관에서 6,849명의 연구자가 HCR로 선정됐다. 전체 리스트 중 83.7%가 단 10개국에 속하며 72.6%는 상위 5개국에 집중되어 있어, 최우수 연구자들이 특정 지역에만 분포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제일 많은 연구자가 선정된 국가는 미국이다. 총 2,669명으로, 전체 명단 중 37.5%에 해당한다. 지난 2018년 전체 선정자 중 43.3%의 비율을 차지했던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연구 영향력에 있어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중국(본토) 연구자는 2018년 7.9%에서 올해는 17.9%로 증가한 1,275명으로 나타나 지난 몇 년과 동일하게 올해도 2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경우, 총11개 분야에서 65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2023-11-17 13:58: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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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수확기 쌀 값 안정 총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오후, 경북 상주시 소재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과 상주시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 벼 매입 현황과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에서 농업인, 지자체, 농협 등 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올해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감소했고, 작년 선제적인 대책으로 16만 원 밑으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 원 수준으로 회복시켰다"며 올해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어 "공공비축미 산물벼 12만 톤을 정부가 전량 인수하기로 했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정부가 매입한 쌀을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 구곡 40만 톤을 사료용으로 판매해 재고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에는 공공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해 농가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후 방문한 상주시 농협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가공·유통업체에서도 쌀값 안정을 위해 적정 가격으로 쌀을 판매하는 등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농가와의 접점이 큰 농협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자리에서 농협중앙회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벼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에 무이자 벼 매입자금 3000억 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쌀값 안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황근 장관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11-17 13:55: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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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수험생 여러분 국내선 25% 할인해드려요!"

티웨이항공은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4년 수능 수험생 최대 25%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기간은 수능 당일인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국내선 왕복항공권의 25%, 국제선 왕복항공권의 5% 할인 운임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할인 대상은 한국 국적의 수험생 본인으로 국내 대학 진학 학생에게만 적용된다. 외국인 및 해외 대학 지원자는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수험생 할인을 적용한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다. 이 중 성탄절을 비롯한 연말연시와 설 연휴 기간은 제외된다. 수능 수험생 할인을 위한 항공권 운임 종류 중 국내선은 일반 운임, 국제선은 스마트 운임 및 일반 운임에 적용된다. 할인을 적용하려면, 왕복항공권 예약 시 탑승자 정보 입력 과정 중 개인 신분 할인에서 '수험생 최대 25% 할인'을 선택하면 된다. 항공권 예약 후 출발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발권 시 ▲2024년도 수능 수험표 ▲대입 원서 접수증 ▲대입 지원서 중 한 가지의 원본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17 12:33: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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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서울대, 전고체·바이오소재 등 기술 개발 위해 '산학 협력'

LG화학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과제 출범식'을 가졌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은 LG화학이 3대 신성장동력의 주축인 전지 소재와 친환경 소재 관련 미래 R&D 기술을 선점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포석"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전고체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및 공정 ▲CO₂ 활용 합성 소재 등의 고부가가치의 차세대 소재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또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하는 석·박사를 대상으로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추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등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종구 LG화학 CTO는 "최고의 인재와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대와 협력으로 저탄소 사회로 전환을 선도하는 고부가 혁신 기술 개발에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전략으로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분리막을 비롯해 CNT, 음극 바인더 등 다양한 전지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변화에 따른 신규 소재의 R&D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중이다. 최근 LG화학은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North America Innovation Center)를 열고,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3-11-17 12:29: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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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 소재 연구 위해 맞손

애경케미칼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석유 기반 화학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 연구에 나선다.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16일 대전 애경종합기술원에서 '식물유 유래 바이오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 나일론과 바이오 가소제 등의 원료가 되는 식물유 기반의 바이오 소재(C12 Di-acid)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3년 내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애경케미칼 측은 "바이오 소재를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고 관련 기술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맺은 공동연구 계약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 공정을 개발하고, 생산된 소재를 고순도로 분리·정제하는 기술도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오 소재는 환경과 인체에 친화적이고, 기후 위기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제조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낮아 탄소배출량 저감이 가능하다. 세계 바이오 소재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200억달러로, 오는 2027년까지 220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염선필 애경케미칼 연구부소장은 "바이오 소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애경케미칼은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1-17 12:27:5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