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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책 명소에서 유유자적 걸어보세요

전라남도는 만추의 정취를 만끽할 산책 명소로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 목포 고하도, 영암 기찬묏길, 해남 달마고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넓은 습지로, 갈대밭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됐다. 이곳 방조제에서 보이는 흩날리는 갈대밭과 노을 경관이 아름다워 국토교통부 '남해안 오션뷰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산책뿐만 아니라 근처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라이딩하며 생태공원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목포 고하도해상테마크에 위치한 해상데크길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대승한 후 머물렀던 고하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바다 위 둘레길이다. 용머리탐방로, 해안동굴탐방로, 용오름둘레길 3구간으로 나뉜다. 용머리탐방로는 낙조가 아름다운 코스로 일몰시간에 맞춰 걸어보면 좋다. 최근 조성된 보행 약자를 위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편리하게 고하도를 둘러볼 수 있다. 영암 기찬묏길은 월출산의 기(氣)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다. 40㎞에 이르는 기찬묏길은 기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길(6.7km), 문화를 체험하는 길(7.9km), 왕인박사·도선국사 역사 체험 길(7.8km), 생태체험 길(8.9km), 오감체험 길(8.2km), 5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산수유, 벚나무, 단풍 등 다양한 수종을 심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에게도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산책 명소다.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산림휴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달마산의 빼어난 산세와 어우러진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며 걸어볼 수 있다. 이 둘레길은 출가길(2.71㎞), 수행길(4.37㎞), 고행길(5.63㎞), 해탈길(5.03㎞) 등 4개 코스로 이뤄졌다. '달마고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이용해 기념품도 받고 완주의 뿌듯함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청 누리집 문화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자연에서 즐기는 산책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준다"며 "전남 산책명소에서 건강도 챙기면서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4 14:40: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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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3년 무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성과 발표회' 성황리 마무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1일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3년 무안군 농산어촌개발 사업성과 발표회 '난리난리'가 지역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이번 동아리 발표회는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번 해보겠어!"라는 주제로 ▲일로 백련문화센터 ▲몽탄 꿈여울다목적센터 ▲현경 문화복지센터 ▲망운 문화복지센터 ▲청계 월선권역 ▲해제 주민다목적센터 ▲운남 행복충전소에서 참여하여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 청계면 월선달빛 풍물팀의 희망찬 개막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7개 준공지구의 '무안 상생 퍼포먼스'를 통해 무안군민들의 많은 노력과 응원 속에서 문화상생의 꽃을 피우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또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사랑의 주먹밥 나눔 행사가 진행됐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으로 우리아이 첫 붓글씨 쓰기 체험, 멋글씨(캘리그라피) 액자 제작, 떡메치기, 허브 베어 제작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동아리 발표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준공지구 센터별 교육에 대한 효과와 동아리 활동의 가치, 무안의 가치를 공유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무안행복 천원 경매를 통해 청계 농공단지에서는 도자기 그릇을 경매 행사에 내놓았고 먼데이키즈, 농수로, 타악령 얼쑤, 윤선영밴드, 필그림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관광객들이 7개의 센터를 방문하여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행운의 룰렛판을 통해 특산품을 이용할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친구, 가족과 즐거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존 역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축제를 방문한 방문객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모두 충족된 재미난 행사였다. 또한 아이들의 체험 거리가 많아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2023년 농산어촌개발 사업성과 발표회로 모두의 질서 속에 잘 마무리되었고 많은 사랑을 받아 인파가 붐비는 가운데에도 질서와 안전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2023-11-14 14:39: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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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밭기반 정비사업 박차...내년 사업비 22억원 확보

해남군은 2024년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옥천 팔산지구 신규 지정을 비롯해 계속사업 3개소 등 총 4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옥천 팔산지구는 30.3ha에 대해 총사업비 8억 7,800만원을 투입해 농로, 배수로 및 수리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6,250만원 사업비를 투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 하반기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현산 봉림 110.8ha(총사업비 32억 1,000만원) 황산 병온 130.8ha(총사업비 37억 7,700만원) 화원 절골 59.5ha(총사업비 17억 2,400만원)에 대해서도 내년 21억 2,500만원을 투입해 계속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농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저류조 설치 등 농업기반생산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영농환경 개선과 주민불편 해소에 효과가 커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옥천 팔산지구 밭기반 정비사업 신규지구 선정으로 인해 그동안 불편을 겪고 있던 군민들의 숙원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사업이 완료되면 안정된 농업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하게 되어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11-14 14:38: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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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권 4법’만으론 역부족…아동학대법 등 추가 개정해야” 촉구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말라며 전국 교사 7만 명 이상이 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7개 시·도교총과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관련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아동학대처벌법과 학교폭력예방법 등을 추가로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지난 9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 기본법 등 '교권 4법'이 통과됐지만, 여전히 학교에서 교육활동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교사들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교총은 지난 2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 및 대학 교원, 예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관련 4대 입법 청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교총이 지난 13일 중간 집계를 한 결과, 7만4613명의 교사가 서명했다. 특히 전국 1만여 개 학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인 서명운동 결과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면 동참 인원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은 "개정 교권4법과 교권보호종합방안 등의 시행으로 현장에서는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교원들은 악성 민원,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고, 악성 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별다른 처벌이 없다 보니 '아니면 말고' 식 민원과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회장은 "교권 4법이 교권 회복의 주춧돌이었다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받쳐줄 기둥을 세우고 보호막이 돼줄 지붕을 올려야 할 때"라며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개정 ▲아동학대 조사 및 수사 시 교육감 의견 반드시 반영하도록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아동학대 무혐의·무죄 종결 시 악성 민원 가해자 처벌 강화법 마련 ▲학교폭력 사안은 경찰로 이관하도록 하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특히 무죄, 무혐의로 종결되는 수준의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서는 무고, 업무방해로 처벌을 강화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게 교사들의 요구 사항이다. 정 회장은 "교사는 교육권을 온전히 보호받고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후속 입법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국회가 다시 응답하길 호소한다"라며 "교총은 이번 정기국회가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총력 입법 관철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총은 기자회견 후 대통령실을 비롯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교육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전국 교원 입법 청원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국회 1인시위, 정당 방문 등의 입법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4 14:38: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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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책 읽는 지자체·보길 윤선도 작은 도서관 '대상' 수상

완도군이 지난 9일 열린 「제8회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보길도의 윤선도 작은 도서관이 '작은 도서관' 부문에서 대상(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제8회 2023년 책 읽는 대한민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한 지자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개최와 더불어 도서 지역의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독서 동아리 활동과 희망 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공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힘썼다. 특히 작은 도서관 부문 수상은 처음으로 도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자유롭게 만나 즐길 수 있는 친화적 문화 공간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관이 독서 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주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14년 신지 햇살 작은 도서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1읍면 1도서관'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3-11-14 14:38: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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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조직 개편 시행...부동산금융 부문 효율화 나선다

하이투자증권이 시장 환경 대응과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대내외 불확실한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금융 부문의 영업 조직을 효율화한다. 하이투자증권은 부동산금융 부문의 사업 조직을 ▲프로젝트금융실 ▲구조화금융실 ▲부동산금융실 ▲투자금융실의 4실로 개편했으며,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했다. 부동산금융 부문의 영업 조직 효율화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투자심사 업무의 독립성과 기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투자심사실을 신설했다. 기존 리스크관리본부의 리스크심사부와 사후관리실을 각각 투자심사부와 사후관리부로 명칭 변경해 투자심사실에 편제했다. 이와 더불어 투자심사 업무의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리스크관리본부 내 리스크감리부를 신설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조직 개편에 맞추어 임원 및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하이투자증권 <신규선임> ◇ 전무 △리스크관리본부장 신현진 ◇ 상무보 △경영전략본부장 류시웅 <신규보임> ◇ 실장 △프로젝트금융실장 진태우 △구조화금융실장 홍원표 △부동산금융실장 함재두 △투자금융실장 민재훈 <이동> ◇ 실장 △투자심사실장 오주환 ◇ 부서장 △투자심사부장 서호기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14 14:31: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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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터리에 '여권' 만든다"… 사용후 배터리 거래시장 조성 '속도'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가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민간 주도의 거래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정부에 제시했다. 정부도 업계가 제안한 방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관계부처 논의와 관련 법률안 입법도 추진키로 하면서 사용후 배터리 거래시장이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배터리 3사와 현대차 등이 참여하는 배터리 얼라이언스가 이날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업계(안)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률(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배터리 얼라이언스에는 배터리 및 자동차회사는 물론, 재제조·재사용·재활용기업, 폐차업계, 보험업계 등 24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업계안을 보면, 우선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전기차에서 분리되어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대상이 되는 배터리'로 새롭게 정의했다. 사용후 배터리는 셀 일부를 수리·교체한 후 자동차에 탑재하거나(재제조), 에너지 저장장치 등으로 용도 전환이 가능해(재사용) 충분한 경제적 가치를 갖고 있음에도 현재는 폐기물법상 폐기물로 분류돼 관련 규정을 적용받는 실정이다. 업계안은 2030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급성장이 예상되는 사용후 배터리 거래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제안했다. 특히, 민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현물/선도 거래나 직접/중개 거래 등 다양한 형태의 거래가 존재하고, 유통업이나 리스·교체업, 운송·보관업, 성능평가업 등 새로운 사업자의 등장도 가능해 정부의 지나친 규제는 시장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시장의 공정성, 효율성 등을 담보하기 위한 최소 장치로 사용후 배터리를 확보·유통·활용하는 자의 자격 요건을 설정했고, 모든 거래의 결과는 정부 시스템에 등재하기로 했다. 배터리의 통합이력관리시스템 '(가칭)배터리 여권제도' 도입도 제안됐다. 배터리를 취급, 유통하는 사업자들은 배터리 전주기에 걸쳐 배터리 조성·식별 정보, 운행중 사용정보, 거래 결과, 성능·안전점검 결과 등을 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 축적된 정보는 건전한 거래시장을 조성하고 배터리 공급망 및 안전성 강화에 우선 활용되며, 일부 정보는 배터리 제조사 등에 제공돼 배터리 성능향상과 기술개발을 위한 핵심 정보로 쓰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의 안전관리 체계도 포함됐다. 배터리 상태별, 제품별로 안전 규정은 개별 규정에 산재돼 있거나, 제도가 공백인 경우도 많다. 이에 업계는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활용전 검사(배터리 탈거후)' → '제품 안전검사(ESS 등 제품으로 제조후)' → '사후검사(제품 설치후)' 등 3단계에 걸친 검사 체계를 제안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번 업계안은 민간 주도로 만들어져 현장의 목소리와 시장 상황을 생생히 반영하고 있다"며 "업계안이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관계 부처와 국회 논의 등을 적극 추진하고 법률안의 조속한 입법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14 14:31: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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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 ‘박차’

전라남도교육청이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 이하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3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추진협의회를 갖고 해외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정주를 위한 전남형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 세계 각국에서 전남으로 '찾아오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는 다문화·중도입국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 및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학교다. 전남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 (단기) 기존 특성화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5년 3월) ▲ (중기) 기존 학교를 해외 유학생 특화학교로 전환(26년 3월) ▲ (장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8년 3월)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 전남형 모델 개발 ▲ 해외 유학생 유치 제한 법령 개정 ▲ 전남 산업수요 분석 및 해외 유학생 수요조사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 ▲ 해외 유학생 유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인구 소멸에 따른 전남의 산업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1-14 14:25: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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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후보자 가상자산 검증…"허위신고 시 후보 자격 취소"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이해충돌 여부를 후보자 검증위원회 단계부터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후보자가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허위로 제출해 추후 이해충돌 여부가 발견되면 법적 조치를 비롯해 후보 자격 취소 등 당 차원에서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의 가상자산 이해충돌 여부를 검증위 심사 단계부터 검증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후보자 검증위 단계에서 엄격한 도덕성을 기준으로 후보 검증을 엄격하게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며 "민주당은 국회법과 윤리법 개정에 따라 총선에서 가상자산 이해충돌 여부 심사로 검증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상응하는 조치가 공천 배제나 후보 자격을 취소하는 것이냐'고 묻자 "발각이 되면 다 포함된다"며 "허위로 사실을 기재하는 경우에 엄격한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이해충돌 문제가 발견될 수 있는데 그때도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가상자산) 소유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는다"면서도 "재산이 형성된 과정을 저희가 들여다보면 문제 소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을 보고 엄격하게 조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총선기획단은 이날 시대의 변화에 맞춰 국민께 새정치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세대 니즈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총선 캠페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 의원은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은 다음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면서도 "민주당은 머물러 있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의 면모를 통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치신인에게 공정한 권리를 제공하고 알 권리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후보자 검증위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총선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혁신제도 ▲국민참여 ▲미래준비 ▲홍보소통 등 분과별 구성도 마무리했다.

2023-11-14 14:24: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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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관광혁신국 신설 등 행정조직 대폭 개편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남부내륙철도 통영 개통 및 남해안권 관광 본격 개발에 대비해 내년 1월 관광 전담기구 신설을 포함한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통영시가 이번 제227회 통영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통영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문화복지국을 문화복지교통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통영관광 기반 혁신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할 관광혁신국을 한시기구로 신설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중앙·광역과 연계한 관광분야 핵심사업의 집중추진을 위한 관광혁신국 신설이다. 관광 전담기구인 관광혁신국은 미래혁신추진단, 관광과, 문화예술과, 해양개발과 등에 산재돼 있던 관광관련 업무를 집결해 관광혁신과, 해양관광과, 관광지원과의 1국 3과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혁신국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관광분야 핵심사업을 역동적으로 수행해 남부내륙철도 통영 개통 이전에 새로운 관광기반 조성을 통해 남해안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을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시장 직속 미래혁신추진단은 관광혁신국 신설에 맞춰 핵심사업이 이관됨에 따라 폐지되며, 해양개발과는 해양관광과와 해양산업과로 재편되고, 교통과는 안전도시국에서 문화복지교통국으로 소속을 옮기게 된다. 이번 행정조직 개편안은 이번 달 말에 열리는 제227회 통영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시의 핵심산업이 모두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행정역량을 관광분야에 집중 투입해 도시경쟁력 확보 및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필수적 행정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3-11-14 14:24: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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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하청업체 50대 근로자 도시락 먹고 숨져 '식중독 의심' 경찰 수사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직원이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뒤 갑자기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월 14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남구 대도동 한 주택에서 50대 중반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회사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동료들은 그가 출근하지 않자 숙소에 찾아가 시신을 발견했다. 타 지역 출신인 그는 홀로 숙소에 머물며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더 조사해봐야겠지만 여러 정황으로 미뤄 봤을 때 하루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8일 점심 때 다른 직원들과 함께 포항 한 도시락업체에서 배달해 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그는 그동안 몇 차례 통원 치료를 받았으며,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11월 9일부터 포스코 포항제철소 코크스공장의 공사 현장에 투입된 하청사 직원 50여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이후 이날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환자는 172명이다. 이 가운데 56명이 입원한 상태다. 해당 도시락업체는 당일 점심에 포항제철소 내 하도급사를 비롯해 여러 곳에 도시락 448개를 배달했다.

2023-11-14 14:22:0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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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대한물리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수상

부산가톨릭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지난 11일 개최된 '제21회 대한물리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부문 최우수 논문상과 우수상, 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먼저 '로우-다이 테이핑과 수정된 멀리건 테이핑 적용에 의한 유연성 평발 환자의 허리 척추 앞굽음각 변화'(송지민·김다빈·민나래·박덕환·박수지·윤시원·이주경·이준민·차가영)라는 주제로 물리치료학과 재학생들이 학술상을 받았고, 대학원생인 공인영·엄주리·채성희 학생은 '교정테이핑이 엄지발가락 가쪽 휨증 환자의 발근육 활성도와 근수축률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논문의 지도 교수인 김종순 교수는 "물리치료학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대한물리의학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생들의 연구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재학생인 이승우, 이현민, 김진희, 백규리, 응우엔 레칸, 이수빈, 오수진, 김영언, 정유찬 학생이 제출한 '신발 크기에 따른 보행의 시공간적 변수, 근활성도, 균형능력 비교' 연구 결과는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수십개 대학에서 50편이 넘는 주제의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은 연구의 지도교수인 손호희 교수는 "21년째 개최되고 있는 전통있는 대한물리의학회에서 수상을 하게 돼 더욱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물리치료 혁신과 융합을 주도할 지성인을 양성하려는 학과의 교육 목표가 잘 반영돼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앞으로도 물리치료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4 14:21: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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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2023 산학협력 EXPO서 '새로운 도전상' 수상

경성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2023 산학협력 EXPO'서 우수성과전시관 부문 새로운 도전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총 315개 대학·기업·유관 기관이 참여한 2023 산학협력 EXPO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산학협력 EXPO에는 성과전시관, 포럼, 경진대회,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우수성과전시관 부문 새로운 도전상의 영예를 안은 경성대는 4년째 참여 중인 'LINC 3.0 가족 기업 제품 홈쇼핑'과 패션디자인학과와 가족 기업 3사(지이모션, 씨에이플래닛, 플럭시티)가 협력한 'VR 가상현실을 이용한 친환경 3D 디지털 패션쇼(RE:D(Re:Digital))' 전시관을 운영했다. LINC 3.0 가족 기업 제품 홈쇼핑은 대학과 가족 기업 간 컬래버 프로그램으로 전국 15개 대학의 가족 기업 제품 홍보·판매 촉진을 위한 홈쇼핑 콘셉트의 영상을 경성대 XR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쇼호스트, 시연 등 프로그램 출연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구성, 촬영, 편집 등 기획·제작 전반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경성대의 LINC 3.0 가족 기업 제품 홈쇼핑은 VIP 대상 사업별 9개 대표 성과 전시 소개에 선정돼 성열문 LINC 3.0 사업단장의 발표가 진행되기도 했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와 가족 기업이 공동 제작한 VR 가상현실을 이용한 친환경 3D 디지털 패션쇼는 패션 산업에서 늘 제기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담당한 가상의류 시뮬레이션은 행사 당일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산학협력 EXPO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을 활용한 패션 상품 제작 능력이 향상됐으며, 디지털 패션 시장에 한 걸음 내딛는 경험을 해서 보람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열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이 4년 연속으로 산학협력 EXPO에서 수상의 영예까지 얻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우리 대학은 두 개의 프로그램(LINC 3.0 가족 기업 제품 홈쇼핑,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친환경 3D 디지털 패션쇼)을 주관했고, 이를 위해 많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산학협력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인정받은 느낌이라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성 단장은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위한 대학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3-11-14 14:19: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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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3년 귀농인의 집 7개소 추가 조성 완료

거창군은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임시거주 공간인 '귀농인의 집' 7개소를 조성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5개 면에 방치된 빈집 7개를 새로 단장, 귀농 희망자들이 영농 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으로 탈바꿈시켰다. 2023년 귀농인의 집 조성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12개소를 포함해 거창군에는 귀농인의 집이 총 19개소가 운영된다. 또 농촌에서 살아보기(귀농형, 5개월)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기 위해 신규로 조성하고 있는 귀농인의 집 2개소가 12월 완공되면 2024년에는 21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귀농인의 집 운영 외에도 귀농 창업 및 주택구매자금 지원, 귀농세대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 농업인턴제 운영, 거창대학과 연계한 전문화된 귀농교육 운영 등 다양한 귀농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귀농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증가는 농촌의 활력 증진과 성장의 큰 축"이라며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년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거창한(韓) 청년 귀농홈 지원사업'을 추진, 청년 귀농인의 집 10개소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3-11-14 14:1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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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창업보육센터 연합 IR 역량 강화 데모데이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3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에서 경남 지역 창업 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경남 지역 창업보육센터(BI) 연합 IR 역량 강화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영산대학교 및 부산대학교(밀양캠퍼스)와 공동 주최로 마련됐으며, 각 기관의 창업보육센터(BI, Business Incubator)는 2020년부터 창업 기업 성장을 위해 협업해왔다. 행사는 투자 희망 분야에 맞춰 춰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 운영사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를 비롯한 수도권 5개 투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 지역에서는 ▲금속 3D 프린팅 분야 개발사 '파트너스랩'(경남TP) ▲크롬 몰딩 클리너 개발사인 '스카이케미컬코리아'(경남대) ▲플라스틱 무인 회수 분쇄기 개발사 '파틱스'(인제대) ▲전통 가마솥 발효방식의 한방발효 조청 개발사 '제이와이스토리'(동원과기대) ▲건설기계 분야에 적용되는 밸브 개발사 '제이디아이'(영산대) ▲AIoT·헬스케어 분야 개발사 '브레인센스'(부산대) 등 총 6개 창업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회사별 투자 유치 활동을 위해 사전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IR 발표를 진행하고 투자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행사를 주최한 6개 기관은 앞으로도 경남 지역의 우수 창업 기업 발굴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TP 이은웅 지능형기계본부장은 "경남TP는 우수한 기술력이나 독창적 사업성을 갖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기업을 발굴해 강소 벤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경남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남TP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4 14:18:4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