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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뻔뻔함에 할 말 잃어…박희영 즉시 사퇴하라"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0·29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보석과 관련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인면수심의 뻔뻔함에 할 말을 잃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공황장애 병보석으로 석방된 박 구청장이 오늘 출근한다고 한다"며 "왜 범죄자가 아직도 구청장인가. 왜 159명의 죽음에 최소한의 책임도 지지 않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족들은 어제부터 또다시 차가운 거리로 나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치고 있다"며 "박 구청장의 석방과 출근은 '이제 모두 다 잊었겠거니', 책임질 사람들이 하나둘씩 슬그머니 원래 자리로 돌아가도 된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있을 수 없다.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즉각적인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구청장은 즉시 사퇴하라"며 "사퇴하지 않는다면 정의당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바라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 주민소환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압박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전날(7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 직무유기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된 박 구청장과 최원준 전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법원은 이들에게 서약서 제출, 주거지 제한, 보증금 납입 등의 조건을 걸었다. 박 구청장의 보증금은 보석보증보험증권 3000만원, 현금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이다.

2023-06-08 10:53: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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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 제1회 의정자문위원회 개최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가 8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제1회 기획재경분과 의정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의정자문위원회에서는 'ICT 부산'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의 의미, 부산의 ICT 상황 및 문제점과 부산시의회의 역할 등에 관해 논의한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의회 기획재경분과 자문위원인 동의대 김치용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 ICT부산이 되기 위해서는'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기획재경위 위원들과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발제와 관련해 토론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현재 부산 ICT의 문제점으로 대학교와 지역 기업과의 산학 협력이 어려운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인재 육성 및 이탈을 막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역 기업 활동에 대안 직·간접적인 지원 확대 등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의 역할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기획재경위원장 김광명 의원은 "이번 의정자문위원회는 현대 사회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한 시점에서 부산 ICT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부산 ICT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부산시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고, 관련 조례도 제·개정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10:52:3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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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세 피해 대응 특별팀 가동…주거 안정 ‘총력’

경남도는 전세사기 피해, 역전세난 등에 따른 전세 피해에 빠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일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을 팀장으로 한 실무팀과 자문단으로 구성된 종전의 부동산정책 특별팀(TF)을 '전세 피해 대응 특별팀'으로 전환·가동해 '제1회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력 회의는 ▲도내 전세 피해 현황과 피해 지원·수사 상황 공유 ▲전세 피해 현황, 적정 전세가율, 부동산 시세정보 등 관련 정보 제공에 대한 협의 ▲경남도의 전세 피해 지원 대책에 대한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역전세 현상에 의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했으며, 부동산 중개 시장의 최일선에 있는 공인중개사의 정보력의 도움을 받아 우려 지역, 우려 사례들을 유관 기관에 공유해 거래 가격 검증 및 피해 사실 조사를 통해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도·시군·수사 기관·공인중개사협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창원, 김해, 함안, 사천 등 전세 피해 사례가 알려진 곳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세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까지 피해 임차인들이 피해 지원을 받는데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피해 사실 조사와 정보를 공유할 것을 협의했다. 현재 도는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임차인이 저리 대출을 희망 시 부담해야 하는 1.2~2.1% 이자 지원 사업 ▲긴급 주거 지원을 희망 시 부담해야 하는 시세 30% 정도의 월 임대료 지원 사업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도민이 도내 전세 보증금 2억 원 이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이 특별법에 따른 지원을 받고자 할 때는 도 민원콜센터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도는 30일 안에 시·군과 협력해 신속히 조사를 마친 후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에 결정 요청을 하며, 위원회에서는 30일 이내 의결해 임차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유관 기관의 전문성과 지혜를 모아 도내 전세피해 임차인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수시로 협력 회의를 개최·논의하도록 하겠다"며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지원대책 및 기존 도가 지원하는 대책들이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10:52:0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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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출시 임박…당국 압박에 6% 금리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인 청년도약계좌가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의 막판 금리 눈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정부가 제시한 이자액을 맞추기 위해 6% 금리를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중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을 납입하면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 등을 더해 5000만원 정도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면서 동시에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추진돼 왔다. 청년도약계좌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12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12개 은행은 8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청년도약계좌 사전금리 1차 게시 이후 은행들 간 비교와 조정 과정을 거쳐 오는 12일 최종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 출시로 인해 은행권의 셈법은 복잡해지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5000만원 목돈 만들기 달성을 위해선 월 70만원씩 5년(60개월)을 납입해 5000만원을 수령하려면 정부지원금(기여금) 최대 126만원과 비과세 혜택을 제외하더라도 기본 금리가 연 5.5~6%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멈춘 상황에서 고금리 상품을 대대적으로 출시할 경우 역마진이 발생할 것이란 의견도 지배적이다. 현재 은행권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의 예·금 금리는 연 2~3%대에 형성되어 있다. 긴축완화 기조와 금리 인하가 가팔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도약계좌 금리가 6%로 설정되면 은행입장에서는 손해이기 때문이다. 또한 가입 후 첫 3년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는 점도 은행권의 부담이다. 청년도약계좌 금리는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로 적용된다. 오는 12일 최종 결정되는 가입 시 금리의 가산금리는 5년 내내 적용되고 청년도약계좌의 3년후 변동금리는 기준금리 변동분 만큼만 바뀐다. 즉, 금리를 6%로 가정했을 경우 고정금리(3년)는 현재 기준금리 3.5%에 가산금리 2.5%포인트(p)를 더한 6%, 2년 후 변동금리의 경우 현재 가산금리 2.5%p에 해당 시점 기준금리를 적용 받는다는 이야기다. 은행권은 6%대 금리가 부담이라는 반응이지만 올 초 윤 대통령의 은행권 '돈잔치' 비판으로 정부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금리를 높게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올해 정부기여금으로 편성된 재원만 3678억원으로, 정책 첫 해 유의미한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은행권에는 부담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청년도약계좌 운영 사전 점검회의에서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은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형성이라는 취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가 일괄적으로 정해준 금리가 없이 은행에게 자율적으로 맡겼기 때문에 부담감과 눈치싸움이 심해진 상황이다"라며 "너무 높게 책정해도 쏠림현상으로 부담스럽고 낮게 책정할 경우 비판을 받을 수 있어 골머리가 아픈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08 10:50: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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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사이판 주 7회까지 증편하고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 매일 운항을 기념하여 '에메랄드빛 바다 사이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현재 주4회(수, 목, 토, 일) 운항하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현재와 동일하게 주 4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사이판은 사시사철 온화한 기후에 골프와 쇼핑 및 해양 액티비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라며, "특히 제 24회 마리아나 미식 축제가 6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열려, 사이판의 맛집 및 주요 호텔 셰프들이 선보이는 마리아나 전통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에메랄드빛 바다 사이판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권 ▲호텔 ▲골프장 ▲면세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이용해 인천-사이판 노선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7%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28일까지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로 예약 후 투숙 시 ▲사이판 월드리조트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아쿠아 리조트 클럽 사이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의 숙박 할인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되는 '아시아나 매직보딩패스'를 통해 ▲라오라오베이CC와 코럴오션리조트CC 골프장의 그린피와 골프클럽 렌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현지 액티비티의 기념품 증정 및 상품 할인 ▲현지 맛집의 디저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신세계면세점과 단독으로 제휴해 사이판 노선 이용객들에게 ▲블랙 멤버십 체험권 ▲온라인 제휴 캐시 ▲오프라인 쇼핑 지원금 등 최대 8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3-06-08 10:48: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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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헬스와 '10만 걸음' 도전!…운동의 즐거움도 얻고 올림픽 기념 '일석이조' 누린다

삼성전자가 6월 23일 '올림픽의 날(Olympic Day)'을 기념해 2주간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에서 '스텝 챌린지(Step Challenge)'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세계 올림픽 팬들과 삼성 헬스 사용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기획됐으며 글로벌 18개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스텝 챌린지'의 도전 목표는 10만 걸음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삼성 헬스 앱의 메인 배너를 클릭해 손쉽게 도전할 수 있다. 삼성 헬스의 '투게더' 메뉴에서 글로벌 순위와 목표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18개국 참여자들과 경쟁하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또한,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는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올림픽의 날 뱃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의 날을 맞아 주관하는 '운동합시다(Let's Move)' 캠페인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IOC가 세계인들에게 운동의 기쁨을 알리고자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산책,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 형식에 관계없이 일상생활의 신체 활동을 통해 운동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삼성 헬스의 '스텝 챌린지(Step Challenge)'에 참여하는 사용자는 2만 걸음을 달성할 때 마다 축하 메시지를 받게 되며, 이를 클릭하면 '운동합시다(Let's Move)' 홈페이지로 연결돼 올림픽 선수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월 전 세계 6400만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건강 솔루션인 삼성헬스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능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6-08 10:44: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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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상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개소

부산시는 8일 오후 4시 30분 사상구 동서대학교 그린홀에서 '사상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이하 창업주거 복합공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청년 창업가에게 도심에 사무 공간, 주거를 함께 제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간은 ▲부산시의 시설 개선비 지원 ▲사상구의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동서대의 창업 공간 현물 지원 등 여러 기관의 협업을 통해 개소하게 됐다. 동서대 모험실험실(벤처랩)에 자리한 '기업 입주공간'은 개별보육실 5실, 공유 사무실, 관계망·협업 공간(네트워킹·코워킹 스페이스)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아파트형 기숙사를 새 단장한 '창업가 주거공간'은 아파트형 주거공간 6채, 공유 사무실 등으로 조성했다. 사상구 도심형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사상구의 첫 창업 지원 시설로 청년 창업인의 유입을 촉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이를 반영하듯 동서대 창업주거 복합공간에는 ▲서울 ▲보령 ▲봉화 ▲김해 등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입주를 신청했다. 동서대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입주 기업이 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동서대 창업보육프로그램(D-DAY)을 이번에 입주한 기업에도 적용해 ▲사업 모델 고도화를 위한 전문 자문 지원 ▲창업 관계망 및 투자 기관을 연계한 투자 상담 지원 ▲본격 사업화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지식 재산권 취득까지 창업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1970~80년대 사상공업단지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산의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면, 이번에 개소하는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시작으로 다양한 창업 기업들이 사상구에 입주해 부산 경제 발전을 재견인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2023-06-08 10:38:5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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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2023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적극행정 실행을 위해 2023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부산도시공사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적극행정 내재화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사만의 적극행정 구현'을 목표로 5대 추진 전략, 16개 세부 실행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적극행정 5대 추진 전략으로는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직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직원 보호 및 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 및 소통 강화를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중점 과제 후보를 발굴하고, 시민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4개의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향후 세부 실행과제와 중점 과제의 이행 상황 및 성과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과제 추진 상 어려움 발생 시 적극행정 관련 제도를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직원들의 적극행정 동기 부여를 위해 올해 적극행정으로 업무를 수행한 직원이 감사·소송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공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내용의 지침을 제·개정하고,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을 지정해 해당 직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 직원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부서별 '적극행정 리더'를 지정, 전사적인 적극행정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적극행정 우수 사례와 우수 직원을 선발해 성과에 맞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직원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충분히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내·외부 소통을 강화로 모든 임직원이 적극행정을 내재화하고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확립해 적극행정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10:37:4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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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6개 기관·기업, ‘한국형 AAM 산업 생태계’ 조성 맞손

진주시는 7일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KAI(한국항공우주산업),GS건설, GS칼텍스, LG유플러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한국형 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경상국립대학교는 UAM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를 통한 기술 지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시범도시 사업을 위한 인프라 활용 및 EMS 운영 분야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KAI는 UAM 기체 개발, GS건설은 버티포트 구축·운용 기술 연구 및 시스템 개발을 통한 UAM 시범사업 유치 협력, GS칼텍스는 지역 주유소 부지의 버티포트 활용, LG유플러스는 UAM 교통 관리 플랫폼 연구 및 실증사업 수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UAM 시범도시 사업 공동 협력,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를 활용한 체계 검증 등 연계 사업 발굴, UAM 기반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미래항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추진하는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와 연계해 AAV 기체 생산 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부품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진주를 포함한 경남의 항공 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의 미래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기관, 기업이 뜻을 모으는 자리"라며 "협약식을 계기로 진주시가 AAM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선도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미래항공 분야를 진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분야로 인식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UAM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1년 5월에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기관·대학·기업·군을 아우르는 'UAM진주' 협의체를 결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 경상국립대학교, KAI 등 5개 기관이 'UAM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이반성면 가산일반산단 일원에 AAV 기체에 대한 연구, 실증, 비행시험까지 운용 체계 검증이 가능한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를 구축해 내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공공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기체 생산, 실증, 비행 시험, 기체 인증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기관 등을 집약해 진주시를 '한국형 AAM 산업 생태계'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3-06-08 10:36:55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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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강준석 사장, 대만 3개 선사 대상 '부산항' 세일즈

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지난 6~7일 이틀간 대만 주요 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 세계 6위)과 완하이(Wan Hai, 세계 11위), 양밍(Yang Ming, 세계 9위) 본사를 찾아 부산항을 이용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코로나 사태 이후 글로벌 물류 대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교역량 감소 등으로 2022년에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2207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그러나 올해는 중국의 리오프닝,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세계 최대 선사의 환적 물동량 증가 등으로 지난 4월 누계 기준 전년 대비 2.3%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말 부산항 최초 완전 자동화 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부산항의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이번 대만 주요 선사 방문에서 강준석 사장은 해당 선사들의 꾸준한 부산항 이용에 감사를 표하고 일본 화주들의 부산항 환적 운송 증가 및 잠재력, 부산항의 피더 네트워크를 활용한 북중국 물동량 환적 현황 등 부산항의 주요 교역국인 일본과 중국에 대한 BPA의 물동량 유치 노력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앞으로 선사의 신규 일본 화주 유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대만 3개 선사는 지난해 개장한 부산항 신항 6부두를 중심으로 2022년 6월부터 남미 노선을 신설했다. 현재 해당 노선은 다른 선사들과의 공동운항을 통해 투입되는 선대가 갈수록 확대되는 등 부산항의 남미 노선 물동량 증가와 신규 터미널 물동량 공급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만 선사들의 남미 노선 신설은 2019년 BPA의 대만 선사 방문 이후 3년에 걸친 상호 정보 공유 및 상시 소통을 통해 맺은 결실로, BPA 대(對)선사 마케팅의 대표 성과 사례로 꼽힌다. 대만 선사들은 부산항이 동북아시아 최대 환적 허브 항만으로서 경쟁력이 우수하고 글로벌 해상 물류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신항뿐만 아니라 북항 역시 인트라 아시아 서비스의 모항으로서 경쟁력을 꾸준히 갖춰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 글로벌 탈탄소 대응과 관련해 앞으로 항만의 친환경 연료 공급 능력이 기항지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강준석 사장은 정부 및 액화화물의 허브 항만인 울산항과 협력을 가속화해 친환경 연료 보급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선사들은 2032년까지 공급 예정인 진해 신항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부산항이 전 세계 선사들이 최우선으로 투자를 고려하는 허브 항만인 만큼 향후 외국적 선사들도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준석 사장은 "이번 대만 선사 방문은 부산항이 일본, 중국의 환적 물동량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유치를 하는지 그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대만 선사들이 부산항의 경쟁력을 다시 인식해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노선 확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선사들과 상시 소통하며 부산항 이용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꾸준한 항만 인프라 공급, 안정적인 항만 운영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08 10:36:1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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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탄소 흡수하는 '잘피' 서식지 복원 나선다… 4년간 14억원 지원

LG화학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강화의 일환으로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서식지 복원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8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LG화학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000톤)를 흡수할 수 있다. 김장균 인천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퇴적층을 포함해 잘피 군락지 1ha당 최대 500톤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보다 흡수량이 30배 이상 많아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꼽은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의 잘피 군락지는 지구 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어, 복원과 생태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LG화학 측은 "잘피 서식지가 복원되면 탄소 흡수 외에도 인근 생물 개체 수는 2.5배, 종류는 1.5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질이 개선되어 생태계가 회복되는 만큼, 인근 어촌과의 상생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원 사업에는 LG화학의 주도로 총 6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LG화학은 4년간 14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담당하고, 여수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맡는다. 여기에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잘피 서식지를 복원하고 생태환경 조사·잘피 군락지의 효과 분석 등 연구사업을 담당하는 구조다. 일반적인 잘피 서식지 복원에서 더 나아가 민간 기업 주도로 생태 연구까지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여수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 교육 사업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블루카본 알리기 사업을 위해 메타버스 개발과 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세계 해양의 날인 8일에는 제페토에서 메타버스 바다숲인 'BLUE FOREST'도 공개한다. BLUE FOREST는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잘피심기, 바다식목일 봉사활동 등 가상의 바다숲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바다 숲을 만들고,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경험하며 탄소 감축 효과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뿐 아니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며 "글로벌 과학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탈탄소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가능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10:33: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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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반려동물과 함께 하늘길 여행 함께해요"

제주항공이 고객의 니즈와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최근 반려동물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운송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운송실적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7000여건에 불과했던 반려동물 운송실적은 지난해 한 해 동안 2만723건의 반려동물을 운송하며 3년만에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반려동물과 동반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항공편 탑승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적립해주고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펫패스'서비스를 출시했다. 제주항공 회원에게는 편도 기준으로 반려견과 함께 국내선을 탑승하면 1개, 국제선을 탑승할 경우 2개의 스탬프를 자동 적립해준다. 비회원은 탑승 후 회원가입을 통해 적립 신청이 가능하다. 적립된 스탬프에 따라 3개를 적립하면 리프레시포인트 1만포인트, 6개를 적립하면 국내선(편도)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 50% 할인, 8개 적립하면 국내선(편도)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유명 동화작가인 전이수 작가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을 고객들에게 전하는 반려동물 캠페인도 진행한다. 반려동물을 주제로 그린 전이수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펫 케이지와 탑승객 안내카드를 제작하는 한편 전이수 작가와 협업한 기획 상품도 출시해 판매할 계획이다. 기획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 보호활동에 기부한다. 제주항공은 2021년 11월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 기준을 올리고, 편당 최대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도 기존 3마리에서 6마리로 확대하는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항공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부터는 반려견 전용 '반려견 여행 도시락(Pet-Meal)'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을 이용할 때 기내에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새 등 3종류다. 성인 1명당 1마리(케이지 포함 7kg이내)의 반려동물과 탑승이 가능하며, 반려동물은 가로 37cm, 높이 23cm 이하에 삼면의 합이 100cm 이하의 케이지를 이용해 본인좌석을 기준으로 앞좌석 하단에 보관해야 한다. 케이지가 없다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애완동물 운송 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국제선은 추가로 검역증명서와 광견병 예방 접종 증명서 등 목적지 국가의 필요서류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2023-06-08 10:28: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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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스마트팜 스타트업 '소스.ag'에 200만달러 투자

SK네트웍스가 스마트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SK네트웍스는 네덜란드 '소스.ag'가 조선항 시리즈 A 라운드에 200만달러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소스.ag는 AI 기술을 적용한 온실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시리즈 A단계에서도 상용화 수준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대형 기업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농업 혁신을 추진 중이다. 특히 농장에 최적화한 농작 방식 및 결과값을 도출하는 첫 AI 모델을 도입했다. AI를 활용해 최적의 파종 시기와 위치, 가지치기 전략을 추진하고 적절한 생육 환경과 수확 시기도 제안하는 등으로 비용 감소 및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하반기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자원 사용량과 수확량을 예측하는 '소스 컬티베이트'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스마트팜 시장의 성장성이 높고, 소스.ag의 기술력이 향후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자율주행 농기계 기업 사반토에도 투자한 바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소스.ag는 스마트팜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녔으며, 사업 확장이 용이한 SaaS 모델 특성상 글로벌 진출이 활발히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라며 "단순히 우리의 일상을 좀 더 편하게 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혁신의 게이트 키퍼로서 세상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SK네트웍스의 방향성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소스.ag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리엔 캐먼은 "농업 선진화에 대한 우리의 미션에 SK네트웍스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작물을 생산하는 것으로써, 연구를 가속화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환경친화적인 방식의 솔루션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6-08 10:26: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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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유럽·독일서 글로벌 태양광 어워드 3관왕…글로벌 경쟁력 입증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태양광 분야 글로벌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화큐셀은 유럽, 미국 등에서 태양광 분야의 권위있는 글로벌 어워드 3개인 'EUPD 톱 브랜드', '생활소비재 어워드', 'PVEL 톱 퍼포머'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고객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제품 신뢰성 조사에서 각각 호평을 받으며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의 높은 영향력을 확인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태양광 톱 브랜드 2023'에 선정됐다. 이는 유럽에서는 10년 연속, 미국에서는 2년 연속으로 달성한 쾌거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워드로, 태양광 모듈을 직접 유통하고 설치하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만족도를 조사하여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조사에 수여한다. 또 한화큐셀은 최근 독일에서도 '생활소비재 어워드 2023' 태양광 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화큐셀은 제품 성능과 장기신뢰성을 기준으로 수여하는 어워드에도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태양광 전문 인증기관인 '피브이이엘(PVEL)'이 최근 시행한 '2023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한화큐셀의 주력 모듈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 시리즈가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8년 연속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한화큐셀이 이처럼 글로벌 고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유지하는 데에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기술력이 가장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의 최대 3배에 달하는 조건으로 내부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높은 신뢰성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고객들의 만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10:2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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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새로운 다음뉴스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 오픈

카카오의 다음CIC가 다음(Daum)뉴스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타임톡은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형 댓글 서비스다. 기존 추천순·찬반순 정렬과 같이 일부 댓글을 상위에 보여주는 형태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시켰다. 다음뉴스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해 각 기사마다 24시간 동안만 타임톡을 제공한다. 기사 발행 후 이용자들이 해당 기사를 활발히 읽는 시간을 고려했다. 기사 발행 시점부터 24시간이 지나면 댓글창은 사라진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운영정책 위반 댓글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세이프봇'의 가시성도 높였다. 타임톡 첫 화면에 세이프봇이 작동 중임을 알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건전한 댓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댓글 서비스가 건강한 공론장으로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본인확인제 상시 적용, 댓글 도배 방지 시스템 등을 도입했고,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허위 비방을 막기 위해 연예·스포츠 댓글도 폐지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댓글 건강성 향상에도 앞장서왔다. 2013년 유해 댓글을 자동 필터링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2017년 업계 최초로 AI로 댓글 내 욕설?비속어를 음표로 치환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2020년에는 이를 고도화한 세이프봇을 적용했다. 세이프봇은 음표로 치환되는 악성 댓글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임광욱 다음CIC 미디어사업실장은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타임톡'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하고 부담 없이 댓글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6-08 10:22: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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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첫 소형 SUV EX30 공개…크로스컨트리도 출시 예정

볼보자동차 차세대 소형 전기 SUV가 모습을 드러냈다. 볼보자동차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키노트 이벤트를 열고 EX30을 처음 공개했다. EX30은 브랜드 첫 소형 SUV로, 순수 전기차로는 4번째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작은 차체에서도 상위 모델 수준 안전과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로, 후륜 기반 LFP 배터리와 싱글모터, 후륜기반 NMC 배터리와 싱글 모터, 그리고 NMC 배터리에 트윈모터 등이다. WLTP 기준 최대 480km 주행에 428마력 최고출력까지 가능하다. 실내도 4가지 인테리어룸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재활용 데님과 플라스틱, 천연 합성 섬유 등 소재를 사용했다.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 짐 로완(Jim Rowan)은 "우리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 EX30은 고객과 브랜드에 있어서 단순히 가장 작은 SUV 이상의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더 작은 패키지에 담았다. 따라서 작지만 더 강력하다. 다른 모델들처럼 안전하면서 인간,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설계된 탁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볼보는 EX30 크로스컨트리도 도입할 계획이다. 2024년 말 생산을 계획 중으로, 지상고를 높이고 전후면 및 측면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추가하는 등 차별화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8 10:21: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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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체계적인 '반려해변' 정화에 나서

진에어가 '반려해변' 정화에 나섰다. 진에어는 지난 7일 제주도 반려해변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진에어는 작년 11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제주 한경면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공동 입양했다. 반려해변 사업은 기업이나 단체가 반려동물을 보살피듯 해변을 가꾸고 돌보는 해양 보호 활동이다. 특히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수월봉 일대 해안으로, 양 기관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해왔다. 또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와 사회 공헌의 폭을 넓히기 위해 양 기관은 올해 1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7일 오전 제주도에 도착한 후 사전 교육을 거쳐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해변 내 오염 물질 수거와 함께 오물의 종류와 수량의 기록, 해안 주변의 정리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작업이 이뤄졌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4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의 청소년들을 회사로 초청해 항공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의 직업 체험 등 꿈나무를 위한 교육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진에어는 환경보호, 교육기부 등과 더불어 ESG 경영을 폭넓게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6-08 10:19:5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