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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 제3회 귀농인 한마음대회 개최

영양군 귀농협회(회장 최봉석)는 11월 7일 오전 10시 영양군민회관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내·외빈, 지역주민 그리고 영양군 귀농협회 회원 총 200여명이 참가하는「2023년 제3회 귀농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3회 귀농인 한마음대회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중단되었다가 지난해 2022년부터 재개하였으며 생업으로 바쁜 귀농인에게 오랜만에 함께 모여 정보교류의 기회, 지역주민과의 융화의 자리도 제공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읍면별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명랑운동회는 영양읍과 청기면, 입암면과 석보면, 일월면과 수비면 총 3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1등은 영양청기 팀이 차지하였고 2등은 입암석보 팀, 마지막으로 3등은 일월수비 팀이 차지하였다. 최봉석 영양군 귀농협회장은 "귀농인이 한자리에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의 귀농인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에서 "최봉석 영양군 귀농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귀농협회 임원진들께서 영양군의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역발전에 많은 보탬이 되어 주어 감사하다."라며 "영양군도 예비 귀농인들이 영양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8 16:03:1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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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주민자치회 감사·간사 직무 특화교육 실시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7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이천시 주민자치회 감사·간사 직무 특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임원진(회장, 감사, 분과장, 간사) 및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직무 특화 교육은 오전에 주민자치회 사업 실행방법 및 보조금 집행, 정산 등 주민자치회 실무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으로, 오후에는 회계처리 지침에 의거한 감사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주민자치 감사 직무수행을 위한 교육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주민자치에 특화된 전문강사진(글로벌 창의인재개발원장 김주철, 주민자치 전문강사 김영미)이 열띤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제1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임기를 마무리하고 차년도 2기 주민자치회를 구성해야 하는 시점에 추진된 이번 교육은 각 읍면동에서 지속적으로 자치위원 활동을 이어나갈 소중한 주민자치 재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었다. 긴 교육시간에도 불구하고 자치위원들이 배움의 자세로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주민자치 보조사업 회계처리 방법 및 감사 보고서 작성 실습, 타 주민자치회 우수 보고서 사례 교육을 성료했다. 이천시는 올해 제1기 주민자치회 임기 종료에 따라 이번 달 중순부터 제2기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위원 모집공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6일에 이천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주민자치 연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더욱 발전된 주민자치회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계획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주민자치회 직무 특화교육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자치 위원님들의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에 성숙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주민자치 교육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자치 교육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3-11-08 16:03: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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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 총력

김경희 이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후 가장 먼저 추진했던 일이 이천쌀 판매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식 이후 전국적인 쌀값 폭락사태로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했다. 관내 조합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이천쌀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관내 음식점에 이천쌀 구매 시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해 두 달 만에 쌀 재고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전국 농민들이 쌀 재고문제 해결을 요구하면서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으나 이천시에서는 재고량을 원만히 처리함으로써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이러한 쌀 재고문제가 지난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과 손잡고 이천쌀을 이용해 쌀맥주를 개발 판매하고 이천쌀 도시락 개발, 이천쌀 누룽지 개발과 판매에 이어 던킨도넛츠에도 이천쌀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도록 했다. 또한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천쌀을 수출하는 한편 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먹는 쌀을 후원함으로써 손흥민이나 이강인이 이천쌀을 먹고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3-11-08 16:02: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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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산업용만 올린다… 주택용·소상공인 요금은 동결

한국전력은 8일 경영위기 자구책을 발표하면서 전기요금 조정안도 발표했다.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주택용·소상공인 등 요금은 동결하는 대신, 주로 대기업이 쓰는 산업용 대용량 요금을 9일부터 평균 킬로와트시(kWh) 당 10.6원 인상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산업용 고객 중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동결하고,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에 대해서는 9일부터 전력량요금을 평균 10.6원/kWh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상되는 산업용(을)은 2022년 기준 고객을 기준으로는 0.2% 수준이지만, 전력사용량은 26만7719기가와트시(GWh)로 총 전력사용량(54만7933GWh)의 약 절반(48.9%) 수준을 차지한다. 시설규모 등에 따라 산업용(을) 고압A는 6.7원/kWh, 그외 고압 B·C는 13.5원/kWh 인상된다. 고압A를 쓰는 기업의 월평균 전기요금 인상액은 약 200만원, 고압 B·C 기업은 각각 평균 2억5000만원, 3억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전의 매출 증가분은 올해 4000억원, 내년엔 2조8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요금 조정안은 국제 에너지가격 인상 등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요인 일부를 반영하되, 물가와 서민경제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기업의 효율적 에너지소비를 유도한다는 취지도 담겼다. 국제 원료가격 폭등 등 영향으로 한전의 2021~2023년 상반기 누적 적자는 약 47조원, 2023년 상반기 부채는 약 201조원에 달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태다. 한전은 대규모 적자로 차입금이 급증해 하루 이자비용만 약 118억원 발생한다. 또 낮은 요금수준으로 인한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구조의 개선과 동계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서도 요금조정을 통한 가격신호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강경성 산업2차관은 "전기요금 조정대상인 산업용(을)은 일반 가정의 100배 이상 기업이 쓰는 요금으로 그동안 값싼 전기를 대량으로 사용한 혜택을 누려왔다"며 "기업들이 경영효율화와 에너지효율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지원대책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소상공인 용 전기요금 동결이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권 압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강 차관은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다는 점, 에너자가격이 올라 판매가가 원가에 미달한다는 점, 총 5차례 인상했다는 점 등을 종합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결정했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가스요금도 동결된다. 강 차관은 "이번에 가스요금도 동결한다"면서 "지난해 초 대비 그간 총 5차례 45.8% 인상해 국민 부담이 매우 커져있다는 점, 겨울철 앞두고 난방수요가 집중된다는 점 등 국민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스공사 미수금과 재무구조 등 종합적으로 보면서 요금인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08 16:02: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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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현장중심 책임행정' 실천을 위한 주요 투자사업 현장 방문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관내 주요 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해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민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 해소 및 시민건강과 편의증진을 위한 우산천 및 모개미천 수해 복구사업, 광주종합운동장 건립,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와 광주시와 ㈜지파크개발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등 총 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점검으로 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조속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투자사업에 대한 실행속도를 높여 각종 인프라 시설을 확충해 41만 광주시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방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책임있는 행정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관리로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변화, 행복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8 16:02: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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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카자흐스탄 현지 진료 상담회 성료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0월 30일~11월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스타나를 방문해 부산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환자 유치를 위한 진료 상담회와 의료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 유치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삼육부산병원, 세화병원, BS더바디성형외과의원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 기관 6개사와 고려의료관광개발, 휴먼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기관 2개사가 부산 방문단으로 참여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방문단과 함께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 대상 진료 상담회를 개최하고 부산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지 환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알마티, 아스타나, 카라간다에서 개최한 진료 상담회에는 약 160명의 환자가 참석했다. 신경외과, 외과, 가정의학과, 부인과 등 진료 과목별 부산 방문단의 전문 의료진이 진료 상담을 진행했으며, 일부 환자는 앞으로 부산 의료 기관을 직접 방문해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카자흐스탄 현지에 부산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웰니스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부산의료관광 교류회가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알마티·아스타나 지방정부와 현지 의료 기관, 고려인협회, 에이전시 등과 향후 현지 환자를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편 10월 30일 부산경제진흥원은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환자 유치를 위해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는 1990년 고려인의 정체성 확립 및 대한민국과 교류를 위해 설립됐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관광 등 의료 산업 교류 발전에 필요한 공동 협력 사업 발굴과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 교류 확대를 위한 기업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카자흐스탄은 최근 경제 성장을 거듭하며 의료기술 성장과 함께 우수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의 부산 유치와 현지 의료 기술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8 16:02: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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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0~12일 ‘울산화폐박람회’ 개최… 50개사 참여

울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유에코(UECO)에서 울산 비철금속기업과 국내외 화폐유통 기업 등이 참가하는 '2023 울산화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폐여행 떠나보자, 꿀잼도시 울산으로!'라는 주제로 올해 2회를 맞는 울산화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국내외 화폐 유통 기업의 참여 수가 늘어 9개국 50개사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참여하는 업체는 무려 11곳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4개의 화폐 테마전시관과 초청 강연, 특별 옥션(Auction) 등의 부대 행사 및 다양한 특별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4개의 화폐 테마전시관은 올림픽 특별관, 대한민국 화폐 특별관, 스페셜 기프트관, 세계지폐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올림픽 특별관'은 내년에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개최를 맞이해 역대 올림픽 기념주화 속에 담긴 올림픽 개최지와 다양한 종목의 인상적인 장면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화폐 특별관'은 조선 시대 화폐부터 현재 사용하는 화폐까지 시대별로 화폐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화폐 속에 녹아 있는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스페셜 기프트관'은 결혼, 출생 등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선물할 수 있는 기념주화, 메달을 주제별로 전시해 참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지폐 특별관'에는 올해 새롭게 발행된 화폐를 포함한 206개국(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기준)의 통용화폐를 대륙별로 전시했다. 또 특수 조명(UV)을 통해 숨어 있는 위조지폐 방지 장치와 각국의 문양들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화폐박람회 개최 기념 특별 옥션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에 접수된 390여 점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현장 참석 관람객을 위한 '행운의 천원 경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화폐를 주제로 한 '화폐의 비밀(오순환 교수)',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배원준 소장)', '금과 은으로 본 화폐의 변천과 미래(박정호 교수)', '위조지폐 감별 이야기', '행복한 자산관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화폐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재산 관리에 대한 도움도 얻을 수 있다. 참관객들을 위한 현장 특별 행사로는 '황금공을 찾아라', '화폐빙고', '머니게임 천국'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매일 금 한 돈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황금공을 찾아라는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그날 화폐박람회 참관객 중 추첨을 통해 참여자 200명을 뽑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관객을 위해 KTX 울산역에서 행사장까지 30분마다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울산화폐박람회는 현장에서 등록 후 무료 참관할 수 있다. 사전 등록한 사람은 간단한 확인 후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화폐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8 16:01: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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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市-구라요시市,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공동선언 ‘교류·발전·번영’

한국과 일본의 최대 '배'(梨) 주산지로서 지난 1993년 인연을 맺은 양국 두 도시가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맞아 농업·경제·교육·문화·인적 분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6일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市(시장 히로타 카즈야스)에서 '나주시-구라요시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구라요시 시(市)는 일본 돗토리현 중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일본 최대 배, 수박, 멜론 주산지이다. 특히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유서 깊은 역사·문화 자원이 있어 '작은 교토'라고도 불린다. 국내 최대 배 주산지이자 조선시대 '작은 한양'(소경)으로 불릴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나주시와 닮은 점이 많다. 양 도시는 지난 1993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업, 교육(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관계를 30년째 이어오고 있다. 구라요시시의 공식초청에 따라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기념식서 양 도시 간 미래지향적인 교류·협력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선언문'에 히로타 카즈야스 시장과 공동 서명했다. 윤병태 시장은 "양 도시는 1993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스포츠, 학생 홈스테이, 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대면 교류가 이뤄지지 못했지만 자매결연 체결 3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더욱더 폭넓은 교류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주와 구라요시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농업도시로 배, 멜론, 천연염색 등 쌍둥이처럼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이번 구라요시시 방문 일정을 통해 양 도시가 미래를 향한 상호 협력을 새롭게 다지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히로타 카즈야스 시장은 "나주시에서 가졌던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식에 이어 30주년을 맞아 우리 시에 방문해주신 윤병태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됐고 10월부터 인천-요나고 직항 항공편도 운항이 재개됐으니 이전처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기념식엔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후쿠타니 나오미 구라요시의회의장, 가메이 가즈요시 돗토리현 부지사, 주고베대한민국총영사관 조은아 영사가 참석해 자매결연 3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나주시와 구라요시시의 공동선언은 농업·경제, 체육, 교육, 문화·예술 등 4개 분야 교류와 협력 확대를 담았다. 농업·경제분야로는 양 도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유통과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혁신 농업 사례 시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체육 분야는 다양한 체육 종목 선수·청소년의 교류 활동과 각종 체육 행사 개최 시 초청·방문을 지속해가기로 했다. 교육분야에선 양 도시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 향유를 통한 청소년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청소년 연수, 학교 간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예술 분야에 있어선 관련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예술작품 전시회, 음악회 등을 추진해 양 도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자매결연 35주년 기념식은 나주시에서 개최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윤병태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지난 5일 2003년 설립된 한일우호교류공원인 '가제노오카'(바람의 언덕) 방문을 시작으로 6일 전통거리 시라카베도조군(국가중요 전통적건물군 보조지구), 배 관광 농원, 원예시험장, 농산물직판장 등 구라요시 관내 문화·농업·관광시설을 둘러보며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일엔 이십세기 배 박물관, 돗토리 현립 미술관, 돗토리 사구·모래박물관 등을 시찰하고 구라요시시 사이고소학교 국제교류 중식 행사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에게 김칫국·불고기 등 한국 대표 음식을 소개하며 점심을 하기도 했다.

2023-11-08 16:00: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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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작품 속 농촌자원 문화발표회 성료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3년도 농촌자원 분야 학습단체 3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자원 분야 문화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순군 발전을 선도하는 농촌 여성으로서의 연간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화순군수와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생활개선회원, 농촌자원연구회, 향토음식학교 학생 등이 참석했다. 교육으로는 농업 활동 근골격계 질환 예방 농작업 안전교육과 농작업 안전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특강으로는 이미향 강사의 농촌 여성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당당한 나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적벽 홀 로비와 갤러리에는 생활개선회와 농촌자원 분야 연구회, 향토음식학교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었고 오후 화합행사로 그간 생활개선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6개 회가 발표회를 했으며 회원 간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구복규 군수는 "회원들의 창의적인 작품 전시와 열정 가득한 공연으로 화순만의 농촌 콘텐츠로 더 나은 미래 농촌을 실현하고 있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이 창의적인 역량과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 회의 회장님을 비롯한 농촌자원학습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더욱 활기차고 슬기로운 농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농촌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8 16:00: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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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음식특화거리 홍보 영상 제작 관광객 유치 박차

강진군이 강진 음식의 맛과 멋이 가득한 음식특화거리 홍보 영상 제작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6일, 음식특화거리 홍보 영상 제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전남도에서 지정한 남도음식거리로 강진군의 대표적인 '마량 미항횟집거리'와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를 중심으로 촬영됐다. 영상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풍요로운 마량항 횟집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한상차림을 비롯해 아름다운 일몰과 풍경, 그리고 지역민들의 생동감 있는 일상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는 연탄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내, 매콤한 감칠맛에 훈연의 맛을 더한 돼지불고기를 비롯해, 돼지불고기 밀키트, 관광명소인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 하멜표류기로 널리 알려진 네덜란드인 '하멜' 콘텐츠를 활용한 하멜촌커피와 하멜맥주,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행사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두루 담았다. 특히,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 영상을 통해, 남도 맛의 1번지 강진으로 관광객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강진군은 이번 영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진 음식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리고, 음식특화거리 방문을 유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으로, 영상은 군 홈페이지를 비롯해 관내 LED전광판을 통해 6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음식특화거리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전국구 맛집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진음식의 홍보와 특화거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맛있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9월 26일,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전남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

2023-11-08 16:00: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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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축구 월드컵’ 성료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일, 5일 이틀간 고흥드론센터 실내 체험장에 마련된 드론축구 경기장에서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의 부대행사로 드론 축구 경기가 열렸다고 밝혔다. 드론축구 대회는 드론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팀장 공격수 2명과 수비수 3명으로 구성된 팀워크가 중요한 미래형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호남지역팀만 참가했던 것과 달리 전국 규모로 개최돼 전국의 일반부 10팀 81명, 유소년부 12팀 78명, 총 22팀 159명이 참가해 타지역 드론축구 선수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회의 의미를 높였다. 각 팀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제1회 고흥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의 일반부 1위는 강원도 양구의 국토정중앙팀, 뒤이어 2위는 경북 구미의 GMSJ팀, 3위는 고흥 산업과학고 GDS팀이 차지했다. 한편, 유소년부 1위는 담양 수북 에버그린팀이, 이어서 2위는 수북 늘푸름팀, 3위는 정읍 하랑팀이 차지했다. 1·2·3위 성적을 거둔 팀에는 고흥군수 상장과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 광주광역지회의 부상이 수여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시상과 함께 "정말 훌륭한 경기였다."며 "선수분들 모두 부단하게 노력해 세계리그로 뻗어나가고, 더 나아가 드론 전문인력으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라며 찬사와 격려를 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회가 진행된 고흥드론센터는 입주 기업실(22개), 기숙사(14개), 창업지원실(4실) 등이 마련돼 있는 드론기업 집적화 시설로,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고흥군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4년간 군비 5억 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행정·기술 통합 지원하여 드론기업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고흥군은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조성 ▲5G 드론스마트 영농 실증사업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운영 등 다양한 드론사업을 추진 중이며,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녹동항 드론쇼를 개최해오고 있다.

2023-11-08 16:00: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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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K-POP 공연장 설립 '행정절차 Fast-Track' 발표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관으로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하남시, K-POP 공연장(더 스피어) 설립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Fast-Track추진 지원대책'이 발표됐다. 금일 발표된 안건은 시급하고 투자 파급효과가 큰 총 18개 안건, 최대 약 46조원 투자규모의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체·보류되고 있는 투자건의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에 관한 것이다. 특히, 회의에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모두발언에서 대규모 외국인 투자인 경기 하남의 최첨단 공연장 설립사업이 투자자의 요구에 맞추어 2025년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타당성 검토,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20개월 이상 대폭 단축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5월 스피어 사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 방문 이후 지속적 논의를 거쳐 9월6일 스피어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장·차관 등과 면담하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과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규제완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올해 7월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GB 해제 지침 개정안' 시행을 이끌며, K팝 공연장·세계적인 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한 바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규제 해소는 하남시가, 그리고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문화예술 허브가 되기 위해 통과해야 할 필수 관문이었다"라며 "대규모 외국인 투자의 성공 사례로 자리잡아 하남시 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11-08 15:59: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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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질병청 주관 '감염병 관리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 행사'를 맞아 실시한 중앙단위 평가에서 감염병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감염병 관리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를 비롯해 감염병 관리 전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경남도는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등 공통지표와 법정 감염병 발생에 따른 환자 조기발견 및 전파방지 기여, 정부 감염병 관리 시책 관련 협조 등 전반적인 평가 지표에서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데이터에 기반한 계절별 유행 감염병 선제적 예방, 만성감염병 관리강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신종감염병 감시 강화 및 위기대응체계 구축 등에 노력한 결과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수상은 밤낮없이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적극적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경남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오는 30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2023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 참가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2023-11-08 15:59:47 장병호 기자